고등학생 때 공부하며 읽었던 문학 참고서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지만, 그 시절 한국단편소설 45라는 이 책이 있었다면 이것으로 소설을 공부했을 것이다. 교과서 속 단편소설들이 간혹 딱딱하게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책은 표지부터 지루하지 않은 인상을 준다. (분홍색 정말 예쁨! 소장하고 싶음!)
이렇게 소설 속 인물들의 대화와 중요한 주제를 먼저 알고 감상하니, 어렵지 않게 소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소설 속 중요한 장면을 이렇게 삽화로 표현하여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줍니다. 또한, 형광펜으로 표시된 밑줄은 정말 꿀팁!!! 소설은 작가의 메시지나 상징이 더욱 잘 녹아있는 문장이 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그런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알려줍니다. 이런 거는 특히 시험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겠어요!!!
소설을 읽고 작품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주고, 특히 주인공의 뇌 구조 분석은 정말 유용했다! 작품의 큰 틀이 머릿속에 정리되는 기분이다.
내신과 수능에 필요한 문제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시험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꼭 중고생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단편소설과 가까워지고 싶었던 많은 분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보너스로 문제까지 풀어봐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책장에 계속 간직하고 싶다. 교과서 속 소설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이야기로 느껴지게 하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