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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글로벌리스트

김순덕 저
민음사 | 2007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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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제이션과 반글로벌리제이션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 지식인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분명 글로벌리제이션과 자유화, 민주화의 편에 서 있다.

있는 자의 것을 빼앗아 뒤쳐진 이들에게 퍼주기 식으로 대처하는 평등(?)이란 것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하지만 왜 글로벌리제이션을 두 팔 벌려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보다 철학적이고 깊은 고민이 없는 책이기도 하다.

눈 앞의 현상과 이익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왜 이렇게 각박한 세상을 견뎌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철학적 뒷받침이 없다. 오로지 경쟁이며, 이익이며, 인간의 본성에 충실해야 하는 것일까?

하지만 이런 철학적 고찰은 다른 책에 맡겨두고,

현상에만 초점을 둔다면 이 책은 현실적인 충고가 되어줄 것이 틀림없다.

 

관대한 여성 우대 제도 때문에 오히려 성공한 여성이 적다는 여성의 비극에 관한 지적은

크게 공감이 갔다. 여성을 부드럽게 죽이고 있는 관대한 여성 우대 제도는

오히려 남녀차별을 고착화할 수 있다. 아이 낳고 육아휴직 한 3년 보내다 오면

사회는 크게 달라져 있을 수 밖에 없고, 남자 동기들이 확확 치고 나가는 사이

여자는 2인자의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다.

아이 돌보느라 스스로 남자들 다 하는 야근을 포기(?)하는 건 여자가 아니던가?

하지만 그것이 아이낳는 여자의 잘못이냐? 그건 분명 저자의 진의가 아니다.

게다가 생물학적 사실은 누가 뭐래도 절대 변하지 않는다.

선택은 본인이 해야 할 몫이다. 본인의 가치관에 있어 일이 먼저냐, 가족이 먼저냐를 분명히 결정하고

그에 따라 확실하게 행동하면 된다. 두 가지를 다 잘하려고 하면 본인만 괴롭다.

 

포퓰리즘에 대한 부분도 이 책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있는자의 것을 빼앗아 없는자에게 나누어주자는 식의 비엘리트적 선동을 말하는데,

이는 있는자가 많이 가짐으로서 없는자가 더 없게 된다는 생각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필자의 주장은 파이는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공정한 경쟁과 능력에 의해서 성취한 것을 있는자로부터 빼앗으려 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 책은 그 밖에도 비자유, 비민주주의 중국이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함으로서

미국의 사상과 근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 등 여러가지 각도에서 세계상을 들여다보고 있다.

 

어찌됐든, 이 책의 결론은 내 삶을 선택하고 책임질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유연하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하고 경쟁력도 키우지 못한 개인은 누구도 책임져 줄 수 없다.

어떻게 어떤 길을 갈 것인지 결국 각자의 선택이고 책임이다.

24시간의 하루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져 있으므로...

이 각박한 세상, 가슴이 답답해져 오는가?

경쟁과 두려움을 선동하는 우리 시대의 문화에 약간의 혐오도 들 것이다.

이런 시대에 나는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고 자유스러워지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쫓기듯이 두려움에 떨지말고 부드럽고 유연하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 어디로 가야 하는지, 왜 이 길을 가야 하는지 끊임없이 자신에게 되묻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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