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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 스치듯이 2017-05-0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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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존재 증명을 야단법석으로 표현하는 재미있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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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ㅡ 요나스 요나손 | 읽겠습니다 2017-05-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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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저/임호경 역
열린책들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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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 이런 일 저런일 생긴다지만 ...



달력을 보니 5월의 절반 그 이상이 휴일이다 . 주 5일제가 도입되서 그런 면도 있지만 어쩌면 이렇게 한 달에 많은 휴일이 몰릴 수가 있는지 이 후로의 년도와 그 휴일은 계산을 해보면 또 이런 날을 맞게 될지 그게 궁금해지기까지 한다 . 우연과 필연의 겹침이겠지만 암튼 신기하다 . 거기에 이 동시간대로 발표되는 이번 대선 사전 투표 결과들 까지도 의미심장 하달까 !

휴일 에 대해 엄청나다 그런 말을 주워섬기니 누군가는 말한다 . 모두다 그렇게 쉬는 것만은 아니란 말을 , 누군가를 향한 말인지도 모른채 듣는다 . 그럴 테지 . 누구나 같은 땅에 산다고 다 같은 조건이란 법도 없고 , 다 같은 환경이 주어지리란 보장도 없고 , 그것은 우리 열 손가락의 지문만 봐도 알게 되는 일 . 아 ! 난데 없이 지문이 왜 튀어나오는냐 하면 앞으로 투덜이 처럼 떠들어 델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이 마냥 신기한 운명의 소유자들이란 점을 주억거리기 위해서이다 .

상당히 긴 이야기임에도 몰입도 면에선 압도적이라도 밖에 볼 수없는 이야기였고 , 읽으면서도 계속 뭐 이렇게 많은 사건의 조각들이 엉뚱한 데 버려진 쓰레기 처럼 우수수 쏟아지는지에 한편 짜증스러우면서도 재미있나 , 하는 말도 안되는 소감을 적을 수밖에 없는 그야말로 기상천외한 얘기였다 .

이 이야길 이해하려고 지도를 펼쳐보기에도 기막히게 막막한 태생을 가진 여주인공과 그녀의 엄청나고도 엉망진창 , 좌충우돌 스토리에 넌더리가 나면서 한쪽에선 이토록 끈기 있게 스토릴 이어가는 작가를 생각해 보자면 헛! 참 , 하는 감탄사 만 계속 나왔다 .

우선은 그녀가 까막눈이 아닌 것은 제목에서 부터 스포를 하고 있기에 짐작하고도 남는데 , 놀라야 하는 부분이 그녀의 척박한 환경인지 , 그녀가 가지게 된 기막힌 두뇌인지 아님 느닷없는 곳에 부려져도 번번히 벗어나는 그녀의 능력인지 일단 모르겠다 .

이단은 그녀가 겪는 일들인데 , 일개 (?) 작은 여자애에게 맡겨지는 그 엉뚱한 핵폭탄물 ! 아 , 아 , 난 생각만 해도 골치가 지끈지끈해진다 . 그런 면에서 보면 엄청나게 생각없는 무뇌아면서 , 홀예르 1이나 그 여친 처럼 막무가내로 나가고 싶어지는 걸 보면 이들의 어이상실한 (?) 대응에서 내가 할 수있는 가장 현실적인 게 아닐까 하는 지경에 이른다 . 거기다 홀예르2 는 또 어떤가 , 내면에 달라이 라마나 간디 쯤이 들어 앉았는지 모를 정도로 자신의 인생을 막는 쌍둥이 형제에 대한 관대(?) 함을 말할라치면 골치덩이 홀예르 1의 어리석음을 같이 설명해야해서 시작부터 지친다 .

한마디로 길게 말도 꺼내기 싫게 짜증나는 캐릭터들인데 작가는 끝까지 이들을 불행의 구렁텅이에 몰아 넣는 대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생의 한 점을 돌아보게 한다 . 이를테면 스웨덴 국왕과 수상의 접견( 실은 홀예르와 그 여친의 납치이지만) 이 그렇다 .

여주인공 놈베코 만 독특한 지위의 인물들을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예고된 불행(?!) 처럼 그들도 이들 , 수상과 국왕을 만나게 된다는 점에서 헛웃음과 함께 주변인을 잘 만나야 인생도 달라진다는 다소 엉뚱한 결과론으로 가고 싶어지니 ㅡ꼬아 놓기도 잘하고 풀어놔주기도 잘하는 작가를 만난 주인공들에겐 행운의 편지가 진짜 행운을 불러다 준 격이랄까 ㅡ

남아공 출신의 흑인 이면서 젊다면 젊고 어리다면 어린 놈베코의 한 인생이 어딘가에 정착아닌 정착으로 살게 되는 구성부터가 그렇고 , 우리나라로 치면 이름도 모를 오지 같은 땅 끝에서 시작해 듣도 보도 못한 (정말?) 도시로까지의 여정은 가공할 만한 (!) 이야기란 말만 나올 뿐이니 , 이 엄청난 스토릴 짧게 설명하기가 힘들다 . 줄거릴 압축하려니 멀미가 날 지경 .

날이 너무 좋아 종일 현관을 열어 두었더니 어마무시하게 꽃가루 (송화가루?) 가 들어와 방 안의 어두운 곳이라면 눈에 띄게 앉는다 . 이 글을 치는 자판 위에 마저도 빼곡하게 누릇하다 . 지역적으론 조금씩 달리 앉았을지 모르지만 일단 , 내 사는 곳은 어디나 이 같은 미세한 가루들이 앉았을 걸 생각한다 . 법이란 , 정치란 국가 수반으로의 치세란 그런 것이 ( 이렇게 고루 내려 앉듯)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과 함께 .

이 책을 읽게된 경위 역시 이 5월의 황금연휴 덕분이니 한번 더 떠들고 가본다 . 열린 책들과 예스 24 ebook 앱에서 하는 (4월 28 ~5월 9일 까지) 매일 매일 두권의 책들을 무료로 볼 수 있게 대여를 해 주는 통에 다운을 받아 읽었다 . 날이 좋아서 , 날이 좋아 지겨워서 지루한 시간을 힘겹게 나는 분들이라면 한번 받아 보셔도 (늦지 않게!) 좋겠다 . 이 책은 어제 받은 것이라 오늘은 또 다른 책이다 . 어떤 책들이 무료 (전체 ㅡ체험분이 아닌) 대여인가 꼭 한번 보시면 좋겠다 . 황금 연휴의 이벤트이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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