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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브릿마리 여기 있다] 당첨자 발표 | 스크랩+이벤트 2016-11-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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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소설 분야 1위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신작 장편소설!

 


 『브릿마리 여기 있다


발표가 지연되어 죄송합니다!

서평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서평단 모집에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평단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algml06 / bluedot / bungek / cyann1 / ka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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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읽은 책 리스트 |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 2016-11-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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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작을 했어도 매일을 읽은 것 같은데 , 이상하게 권수는 많지가 않다 .

가장 즐거운 독서는 꼬리에 꼬릴 부는 독서가 아닌가 한다 .

이 책에서 저 책으로 넘치는 호기심이 , 애정이 연결해주는 독서 .

11월 마지막 날 두어권의 리뷰를 멈칫 멈칫 하면서 , 마저 쓰고 작성할까 하다가

오늘 치는 이제 그만 , 하란다 . 놀면서 해야 오래 가지 ... 혼자 그러면서

게으름을 이렇게 포장한다는 !

 

 

리뷰와 상관없이 이 달에 끝낸 책들 ,

 

 

 

해저 2만리 1권 - 쥘 베른 걸작선 2

쥘 베른 저/김석희 역
열림원 | 2015년 12월

 

해저 2만리 2권 - 쥘 베른 걸작선 2

쥘 베른 저/김석희 역
열림원 | 2015년 12월

 

다행히 졸업

장강명,김아정,우다영,임태운,이서영,정세랑,전혜진,김보영 김상현 공저
창비 | 2016년 10월

 

사이드 트랙

헨닝 망켈 저/김현우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09월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요나스 요나손 저/임호경 역
열린책들 | 2016년 11월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저
민음사 | 2016년 10월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16

조해진 등저
생각정거장 | 2016년 09월

 

망고스퀘어에서 우리는

금태현 저
창비 | 2016년 11월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저/김상훈 역
엘리 | 2016년 10월

 

상냥한 폭력의 시대

정이현 저
문학과지성사 | 2016년 10월

 

한 스푼의 시간

구병모 저
예담 | 2016년 09월

 

사월 바다

도종환 저
창비 | 2016년 10월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안현미 저
창비 | 2014년 05월

 

여장남자 시코쿠

황병승 저
문학과지성사 | 2012년 11월

 

[고화질] 심야식당 01

아베 야로 글,그림
미우(대원) | 2016년 11월

 

혈의 누

이인직 저
동아출판 | 2016년 05월

 

조선상고사

신채호 저
동아출판 | 2016년 05월

 

진홍색 연구

아서 코난 도일 저/박상은 역
문예춘추사 | 2014년 07월

 

[세트] 셜록 홈즈 전집

아서 코난 도일 저/바른번역 역
코너스톤(도서) | 2016년 02월

해설집 ㅡ읽음! ^^

적사병의 가면 - 세계 판타스틱 고전문학

에드거 앨런 포 저
현인 | 2016년 09월

 

네 개의 서명

아서 코난 도일 저/박상은 역
문예춘추사 | 2014년 07월

 

주홍색 연구 - 셜록 홈즈 시리즈 1 (개정판)

아서 코난 도일 저
미르북컴퍼니 | 2014년 07월

 

군함도

한수산 저
창비 | 2016년 05월

(  체험판 )

 

2BR02B

커트 보니것 저
위즈덤커넥트 | 2015년 05월

 

눈물을 마시는 새 1부

이영도 저
황금가지 | 201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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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이후 ㅡ 김유진 | 읽겠습니다 2016-1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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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16

조해진 등저
생각정거장 | 201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2016 제 17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 비극 이후 : 김유진 작가 편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비극 이후 ㅡ

 

사진은 뿌리 일부분을 포착한 흑백사진으로 명암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 자연 발생적 구조가 지니는 역동적인 운동성을 드러내는 것이 그 의도인 듯 싶었다 . 그러나 수인이 가까이 다가가 확인한 작품명은  ' 들판에 내리치는 번개 1 ' 이었다 . 수인이 뿌리로 착각한 것은 다름 아닌 번개였다 . 순간적으로 잡아내어 시각화한 빛의 형상이 뿌리와 유사한 것은 그 2가지 모두 생명의 근원이라는 동일한 속성을 지녔으며 , 태초의 운동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 작가는 나아가 , 그 근원적 빛이 들판에서 우연히 포착한 번개가 아닌 기계를 동우너해 발생시킨 인공의 산물임을 밝히며 , 실상과 허상의 무경계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고 강조했다 .

ㅡ 본문 282 쪽에서 ㅡ

 

수인은 실제 ......(중략 ) , 그의 작업이 일관적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교훈적이라고 생각했다 . B 는 멋진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 그러니까  , 무엇이든 꼭 진짜일 필요는 없는 거야 . 수인은 B 가 지닌 취향의 대중성과 명료함이 좋았다 .

ㅡ 본문 283 쪽에서 ㅡ

 

 

금방 결혼 전과 헤어지는 과정의 이야기인 테드 창의  [ 0으로 나누면 ]을 리뷰하고 나서 바로 이 소설로 옮겨오니 뭔가 극적이란 느낌이 들었다 .

비극이전 , 비극 이후를 0으로 나누는 기분이랄까 . 어쩌면 그래서 골라놓은 건지도 모르겠다 . 나란히 놓고 싶어서 ......

 

실연한지 얼마 안된 여자 , 수인의 갑작스런 여행기를 담은 단편인데 , 정말 읽으면 저 실상과 허상의 무경계성 이랄지를 공감하게 되버린다 .

 

테드 창의 [ 0으로 나누면 ] 에 나오는 르네가 말 한 " 1과 2가 등가라고  계측하는 것과 직관하는 것은 전혀 다르며 , 더이상 마음 속에 뚜렷한 양 (量)의 개념을 유지 할수 없다고 , 모든게 똑같이 느껴지기 때문에 " (140 쪽) 하는 절규가 여기서도 똑같이 반복되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하고 , 운명같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 그러거나 말거나 작가가 내가 이렇게 읽을 줄 알았던 게 아니니 , 성립도 안될 자기 위안을 리뷰로 하고 있는 셈이다 .

 

어쩌면 수인의 삶 자체가 불안정한 기류를 탄 비행기 같았다 . 마구 흔들리는 그 속에서야 그녀는 혼동일 테지만 , 이 밖에선 드디어 만났네 , 모든 불안정의 끝을 ... 하고 방관하게 되니  여주인공으론 참 가혹한 시선일지도 모른다 . 살다 헤어진 것도 벅찬데 말이지 ...... 혼자있기는 두려우면서 같이 하기로 맘 먹은 엄마와의 생활조차 삐그덕 거리는 것이 , 이 여행의 돌발적인 이유인지도 모르겠고 매사 가 어쩌면 이렇듯 급작스런 결정을 투둑 내미는 자신을 주변이 어찌보듯 뻔뻔하지도 못한 , 눈치만 보는 인생같아서 맘이 언짢았다고나 해얄까 ?

 

살면서 확실한 것들이 몇이나 될까만 , 그녀는 들판에 낙뢰 ( 비극이나 불행 )를 기다리는 낙뢰성애자 같은 면이 있지 않은가도 싶고 , 불행이 그게 찍어 먹어봐야 불행인 걸 아는 것 같은 모습이랄까 ......

 

왜 ? 라는 많은 질문은 약속한 듯 없고 , 그저 그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 라고 쓴 김유진 작가의 단편은

처음 만났음( 응? 정말 그런가 ?)에도 다음의 완성도 높은 소설을 세계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

 

나 역시 수인처럼 비극적인 결말로 치닫는 스토리를 쫓아다니는 존재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그녀의 성마르고 질퍽하며 난해한 꿈에서 , 어서 말가니 개인 날을 맞기를 바라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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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영으로 나누면 ㅡ 테드 창 | 읽겠습니다 2016-11-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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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저/김상훈 역
엘리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 3 .영으로 나누면 ㅡ 테드 창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은 2와 같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잘 알려진 '증명' 이 하나 있다 . 그것은 이런 정의로 시작된다 . " a=1 , b=1 이라고 하자 ." 그리고 a=2a , 즉 1은 2라는 결론으로 끝난다 . 증명 과정 중간쯤 눈에 안 띄게 숨어 있는 것은 0으로 나누기이다 . 그 시점에서 이 증명은 벼랑 너머로 한 발을 내딛으며 모든 법칙을 무효로 만들어버린다 . 0으로 나누는 것을 인정한다면 1과 2는 같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두 개의 수도 ㅡ 실수인든 허수이든 , 유리수이든 무리수이든 ㅡ 같다고 증명할 수 있게 된다 .

 

ㅡ 본문 122 쪽에서 ㅡ

 

  자신은 그녀가 왜 그런 행동에 이르게 되었는지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녀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는 인식이었다 .

 

ㅡ본문 140 쪽에서 ㅡ

 

  그는 건물 옥상의 잠긴 문 반대편에 자신이 있고 , 문 너머에서는 친구가 그러면 안 된다고 소리치며 마구 문을 두들기는 광경을 머리에 떠올렸다 . 그리고 침실 문 밖에 서 있을때 칼은 수치심으로 얼어붙은 채 르네가 바닥에서 흐느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문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그였던 당시 ,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

 

ㅡ 본문 141 쪽에서 ㅡ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 " 수학의 명제가 현실에 관한 어떤 설명을 제공하는 한 그것은 불확실하며 , 명제가 확실하다면 그것은 현실을 묘사하고 있지 않다 . "

 

ㅡ 본문 145 쪽에서 ㅡ

 

  " 그 느낌을 당신에게 전할수는 없었어 . 내가 마음 속 깇이 무조건적으로 믿고 있었던 무엇인가는 결국 진실이 아니었고 , 그걸 증명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나였으니까 ."

 

  칼은 르네의 말이 무슨 뜻인지 자기도 정확하게 알며 , 그 자신 조차도 그녀와 똑같은 감정을 느겼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 결국 입을 다물었다 .

이것은 두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 아니라 떼어놓는 종류의 감정이입이었고 , 그녀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

 

ㅡ 본문 146 , 147 쪽에서 ㅡ

 

 

유명한 cf가 있다 .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 라고 당당히 선언하는 , 그러면서 뒤에 붙이는 말은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입니다  ㅡ 라고 한다 . 우리는 침대가 가구인 줄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 웃기는 얘기지만 과학도 생각해보면 틀린 말이 아니니 아 ! 그렇구나 할 수밖에 없다 . 그래서 그 과학은 지금 어찌되었나 ? 포켓으로 들어가 따로 놀기를 하고있다 . 분리된 채 각각의 스프링을 튕겨내면서 ......

 

절대 값이란 것을 놓고 인간의 심리와 함께 풀어본 그들의 결혼 생활 . 이해였다가 함께였다가 결국은 분리되는 칼과 르네의 삶 .

영원할 것이라는 위선 위에 자신도 변하면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오만을 , 르네의 수학은 아니라고 , 우린 모두 변하는 성질이지 절대 값 따위가 아니라고 말한다 . 계산이나 같이 해보고 말하지 , 각자의 포켓 속에 들어간 둘은 이제 같이 움직일 , 계산하고 의논할 마음이 없다 . 변했으므로

 

같은 결론을 놓고도 동의할 , 아니 동의 해버리면 안될 것 같은 위기의 수 . 0 과 삶 그리고 죽음 ......

 

이 책의 세번 째 이야기인데 사실은 가장 오래 걸려 읽었다 . 단순하게 이렇게 읽는 것이 과연 잘하는 짓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서 ......

뭐 , 느낌만 늘 비스므레 아는 처지니 따질 수도 없는 어려운 수학 . 그중에 가장 확고한 0 .

 

그저 행복한 산책자 * 가 되어서 , 살아갈 밖에 내가 할 수있는 것이 없겠더라는 자조를 ... 허허허 ,

무한대의 수로 놓고 말 뿐이다 . 외로운 이야기이다 . 이 단편은 , 참으로 ! (증명은 ?)

 

 

* 조해진 작가의 산책자의 행복을 말함 , (순 내 방식의 해석에 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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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삶의 가능성 ㅡ 안현미 詩 | 어떤 날 2016-11-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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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안현미 저
창비 | 2014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창비시선 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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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어떤 삶의 가능성

 

 

  스물두살 때 머리를 깎겠다고 전라도 장수에 간 적 있다

그곳엔 아주 아름다운 여승이 있었고 나와 함게 그곳에 머

물던 경상도 아가씨는 훗날 운문사 강원으로 들어갔다 나

는 돌아왔다 돌아와 한동안 무참함을 앓았다 새로운 인생

이 막 시작되려는 중이었는데 내겐 거울도 지도도 없었고

그저 눈물뿐이었다 나는 나를 꺼내놓고 나를 벗고 싶었으

나 끝내,나는 나를 벗을 수 없었고 새로운 인생이 막 시작

되려는 중이었는데 나는 감히 요절을 생각했으니 죄업은

무거웠으나 경기장 밖 미루나무는 무심으로 푸르렀고 그

무심함을 향해 새떼가 로켓처럼 솟아올랐다 다른 차원의

시간이 열리고 있었다 업은 무거웠으나 그런 날이 있었다

 

 

ㅡ 21  쪽 에서 ㅡ

 

안현미 시집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중에서

 


 

무참을 누가 주지 않아도 스스로 무참을 겪는 나이 , 스물두살 .

그런데 , 그 나이 때 뿐일까 . 

평생을 무참함 속에 있어서 우리는 무참이 뭔지도 모른채 익숙해진건 아닌지 ,

그런 생각이 드는 밤엔 무참하겠다 . 

그런 생각이 드는 밤엔 요절을 꿈꾸기도 하겠다 .

 

이미 다 늦어버린 나이엔 요절도 꿈 꿀 수 없어 무참해지고 마는데 ,

 

시가 건낸 무참을 들고 지난 시간을 어쩌질 못하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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