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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이기는 방법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0-09-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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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슬픔을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요?

--------------------

 

글쎄요. 내가 어떤 비결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내 생각을 적어 보겠습니다.

 

마음을 나누는 벗이 있다면

그래서 그 벗과 슬픔을 나눌 수 있다면

즉 함께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위로가 되겠지요.

그러나 그런 벗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듯하고요.

 

나는 답답하거나 슬플 때 글을 씁니다.

글을 통해 마음의 벗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지요.

 

통곡으로 한을 털어내고,

비명을 지르며 아픔을 잊듯이

슬플 때에 쓰는 내 글은

비명과 울음이 되어 한과 고통을 덜어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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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르고 싶은 학창 시절 노래는? | 홀로 나누는 문답 2010-09-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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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가 학창 시절에 부르던 노래 중에 지금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지요?

--------------------

 

글쎄요. 학창 시절에 부르던 아름다운 노래는 많이 있겠지요.

그러나 아름다운 노래는 지금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으니

굳이 그 시절의 노래를 찾을 이유는 없겠고요.

 

나의 학창 시절은 학력 지상주의가 시작되던 시기였고,

5.16 군인 반란으로 권력을 훔친 반란수괴 박정희 씨가 집권하던 시기였습니다.

박정희 씨는 내가 대학에 재학 중일 무렵에

이른바 10월유신이라는

친위 쿠데타를 자행하여 헌법을 유린하고 전권을 장악하기도 했고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10여년 간 이룬 민주화의 꽃을

일거에 무너뜨린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까요?

 

당시 대학가에서 억압을 참지 못하고 학도들이 궐기했을 때

경찰에 맞선 데모대는 이런 노래를 불렀지요.

 

탄아탄아 최류탄아 학원의 자유를 짓밟지 마라.

학원의 자유가 없는 곳에 민족의 앞날이 캄캄하다.

 

봉아봉아 경찰봉아 언론의 자유를 짓밟지 마라.

언론의 자유가 없는 곳에 조국의 앞날이 캄캄하다.

 

원아원아 정보원아 시민의 자유를 짓밟지 마라.

시민의 자유가 없는 곳에 우리의 앞날이 캄캄하다.

 

일제강점기 때 부르던 학도가의 곡에 맞추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노랫말은 당시 대표적인 저항시인이던 김지하 씨가 지은 것으로 압니다.

 

이 질문을 받았을 때

학창 시절에 불리던 그 많고 많은 노래 중에지

하필이면 이 노래가 떠올랐을까요?

다시 이런 노래를 불러야 할 어두운 시대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일까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김민기 씨가 만든 <아침 이슬>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긴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이 노래를 부르던 시절의 양희은 씨가 생각나네요.

그 때는 풋풋하고 아름다운 젊음이 있었지요.

이 시대에 <아침 이슬>을 부를 샛별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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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것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0-09-29 22:54
http://blog.yes24.com/document/262917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힘들고 지친 친구가 있다면 무엇을 해주고 싶은지요?

--------------------

 

내가 힘들었던 시간에

그냥 함께 있으면서 내 말을 들어주었던 벗이 있었습니다.

 

"나는 외롭지 않구나.

누군가 내 옆에 있구나"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지요.

 

누군가 힘든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그 옆에 있어주고 싶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그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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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한강 | 정운복샘의 편지 2010-09-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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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신철원고등학교 정운복 선생님이

  2010년 9월 20일에 제게 보내준 글월입니다.

----------------------------------

 

제주도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하루의 관광을 마치고 선술집에서 소주 한잔에 목을 축이고
통 큰 척 기세 좋게 바닷가재를 먹으러가자고 했습니다.


여행지에서 약간은 들뜬 분위기와
얼큰한 소주의 상승작용이 불러온 결과이지요.
한 블럭도 지나지 않아 수족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바닷가재와 맞닥뜨렸습니다.
호기롭게 자리 잡고 한 마리에 얼마냐고 위풍당당하게 물었지요.
둘이서 제대로 먹으려면 50만원은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벌써 10년 전의 일이니….

50만원은 참으로 큰돈이지요.


술이 싹 가셨습니다.
호기롭던 태도도 어느새 비굴한 모습으로….
꼬리 내리고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서야 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인간은 왜 피부가 저놈들처럼 단단하지 못했을까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과 정면승부를 걸고 인류의 조상이
단세포라고 주장했던 다윈의 학설에 근거하면
인간은 좀 더 나은 방법으로 진화할 필요성이 있었는데….


팔에 상처가 생기거나 긁히거나 외적의 침입에서 자유롭게
뼛속에 살을 감추고 살면 참으로 좋았을 것을
인간은 반대로 뼈 밖에다 살을 붙이고 있으니….
그 사람의 피부를 살피면 역사를 추리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연약함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슬펐습니다.


서울이 북한과 너무 가깝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서울이 북과 가깝기 때문에
우리의 안보의식이 더 투철해지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를 지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 논리로 본다면
그 연약이 강함을 지켜나가는 힘의 원천일지도 모릅니다.
살다보면 자신의 무능함에 한없이 부끄러울 때도 있고.
실망과 좌절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찌 보면 그 부족함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뉴스에서 철원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니
추운 계절이 가까이오나 봅니다.
가을을 형상하는 사자성어 중에 秋月寒江(추월한강)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차가운 강에 비친 가을 달이라는 말씀인데
한강은 깨끗한 마음을, 가을달은 군자를 형상합니다.
즉 "덕 있는 사람의 깨끗한 마음"을 의미하는 성어이지요.


반드시 지킬 것을 담보할 수는 없어도
오늘 노트에
秋月寒江 네 자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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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이 제작되기를 원하는 드라마는? | 홀로 나누는 문답 2010-09-2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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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속편이 제작되기를 원하는 드라마가 있는지요?

--------------------

 

글쎄요. 생각나는 것은 <대장금>입니다.

대장금이 최고의 드라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마지막으로 본 텔레비전 연속극이 대장금입니다.

그 이후로는 드라마를 보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대장금의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텔레비전은 보지 않을 듯하니

내게는 한동안 대장금이 최고의 드라마로 남겠지요.

특히 유인촌 씨 등에 의해

KBS의 정연주 사장이 불법적으로 해임된 뒤에 이어 

지금은 MBC까지 정권에 예속되는 듯 느껴져서

텔레비전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명박 씨가 청와대에 있는 동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텔레비전을 멀리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고요.

다음에도 비슷한 인물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텔레비전은 나와는 별개의 세계가 되겠지요.

당연히 드라마와의 인연도 끊어질 테고요.

 

앞으로 우리나라의 민주화가 진행되어

내가 텔레비전에 관심을 갖게 되고,

드라마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 날이 온다면

대장금의 속편이 제작되어서

뒷이야기가 이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품어 봅니다.

 

중국으로 탈출한 장금이가

중국 민중들을 보듬으면서

새로운 사연을 펼치는 것도 흥미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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