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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8일에 읽은 책은? | 나의 생각과 독서 2012-02-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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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2년 2월 28일에 어떤 책을 읽었는지요?

--------------------

KBS스펀지제작팀에서 지은 'KBS2TV 스펀지2'를 읽고 있습니다.

모두 293쪽인데 지금 128쪽까지 읽었고요.

내용은 쉽고 재미있지만,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승용차로 출퇴근을 했으므로 걸으면서 읽지도 못했고요.

 

"삶은 달걀은 훅 불면 쉽게 껍질일 까진다."처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도 있고,

"노래방에서 100점을 받는 것은 노래방 주인에게 달렸다."처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지식도 많네요.

 

아쉬운 것은 내 머리가 퇴화하기 시작하는 시기라

이 지식들을 모두 담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좀 더 이른 나이에 이 책을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 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리뷰는 모두 읽은 뒤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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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죽음의 계곡]을 탈출할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 읽고 싶은 책 2012-02-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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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투스의 에디터입니다.

 

<서른살 경제학><딜리셔스 샌드위치>의 저자 유병률 기자의 신작

<죽음의 계곡>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끊임없이 자기계발하지 않으면 악마의 맷돌 속에서 가루가 되어버릴지도 모르는'

대한민국 3040을 위한 죽음의 계곡 탈출기!

그 탈출기가 궁금하시다면 http://www.yes24.com/24/Goods/6309656?Acode=101를 눌러주세요~

 

 

1. 서평단 신청 방법

-<죽음의 계곡>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해주세요.

 

2. 서평단 모집 기간

2012년 3월 2일~3월 12일까지

 

3. 서평단 인원 및 당첨자 발표

-서평단 인원: 10명

-당첨자 발표일: 2012년 3월 13일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예스24에 도서리뷰를 등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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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8일의 풍경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2-02-29 12:13
http://blog.yes24.com/document/612923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2년 2월 28(화)일에 어떤 풍경을 보았는지요?

--------------------

역시 숙면을 취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세수를 하면서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가 우리 문중의 원주지역 화수회 모임을 갖기로 한 날이었던 것입니다.

일요일에 총무로부터 확인 전화를 받았고,

아내에게 함께 가자고 다짐까지 하고도 깜박 잊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아내와 내가 동시에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일까요?

애꿎게 총무만 원망했습니다.

여느 때는 불참한 사람에게 확인 전화로 재촉까지 했는데

이번에는 왜 전화 한 통 없었는지 *^^*

그러나 이미 지난 일 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까?

 

8:40분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승용차로 출근했습니다.

1주일간 차를 세워두었으므로 시운전이 필요할 듯해서입니다.

학교에 도착하니 8:50분이고, 나보다 먼저 온 분은 10여명 이하였습니다.

 

10시부터 교무분장 등을 발표하는 직원회가 있었는데,

2교무실의 네 분은 연락을 받지 못해서 늦게 가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나는 교무부 계발활동 담당, 2학년 0반 복수담임,

2학년 0~0반의 국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복수담임제는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데

정담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11시부터는 교무부 업무를 나누는 회의가 1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은 봉천막국수에서 교무부 회식으로 들었고요.

 

오후도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블로그에 2개의 포스팅을 한 것이 다행일까요?

 

김00, 김00 선생님 등 다른 학교로 가는 선생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고,

기간제를 마치는 고00 선생님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뒤숭숭했습니다.

 

15:50분에 혈압을 재니 136/83, 133/90이 나왔습니다.

아직 140이하이니 고혈압 단계는 아니지만,

아침에 걷기를 안 하고 점심을 과식했기 때문인지 약간 높게 나왔군요.

 

집에 온 뒤 잠시 주위를 산책하면서 스펀지 2편을 100여 쪽 읽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컴퓨터와 독서를 하는 등 평소처럼 시간이 흘렀습니다.

모처럼 블로그에 긴 포스팅을 2편 올렸고요. 

아내가 눕기 전에 11시쯤 잠자리에 들었고요.

 

커피를 1잔만 마신 것이 특기할 일입니다.

사순절을 맞아서 절제의 마음으로 무엇인가 참을 생각인데

나는 커피를 1잔 이하로 줄일 생각입니다.

 

산책을 나갔다가 본 풍경 두 장을 소개합니다.

 

의료원사거리의 풍경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얼굴 알리기가 한창입니다.

차량소통이 많은 거리의 큰 건물마다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고,

거리에서는 예비후보들이 지나는 차량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얼굴과 이름은 가립니다)

 

동현아파트 놀이터

오랜만에 소녀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나름대로 바쁘기때문에 이렇게 나와 있을 여유가 없는 것이지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2년 2월 28일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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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신경외과에 대해 아는 상식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2-02-28 22:41
http://blog.yes24.com/document/612693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정신신경외과에 대해서 아는 상식이 있는지요?

--------------------

정신신경외과!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 가는 병원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겠지요.

 

그런데 나도 정신신경외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난 설 연휴 전 날 갑자기 머리가 아프더군요.

마치 빠개지는 듯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였고요.

그런데 설날 연휴가 이어지고 있으니 병원이 대부분 문을 닫았으므로

치료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종합병원 응급실에 갈 상황까지는 아닌 듯했고요.

 

연휴가 끝나는 날, 병원을 찾아 나섰는데 막연한 마음이었습니다.

머리가 아픈 것은 맞지만 어떤 충격을 받은 것은 아니고,

이런 경우에 어떤 병원에 가야할지 판단이 안 선 것지요.

그러다가 의료원사거리에서 000신경외과란 간판이 떠올라서

무작정 그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000신경외과 앞에 가니 그 옆에 000신경정신과가 보였습니다.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병원에 가야 하는가?"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였지요.

"만약에 내가 물리적인 충격으로 머리가 아프다면 신경외과일 것이다,

그러나 원인이 없다면 스트레스성일 테니 신경정신과가 아닐까?"

 

그래서 000신경정신과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치료 받은 경험은 예전에 포스팅을 올렸으니 생략하고요.

아무튼 나는 약을 먹자마자 하루만에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30분이나 상담하고 1주일 약을 받았는데,

경비(진료비+약값)이 1만원이니 비싼 것도 아니었고요.

 

통증은 없어졌지만

의사선생님이 2주일 정도 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고요.

(나는 의사선생님 말씀은 잘 듣습니다.)

 

두번째 진료 때도 30분 정도 긴 상담을 나눴고,

경비는 7천원(진료비 + 1주일 약값) 나왔습니다.

 

무슨 상담을 했냐고요?

그게 좀 애매합니다.

요즘 교육의 문제점, 학교 폭력에 대해서 함께 흥분하면서 탄식을 했으니

의료 상담을 한 것인지, 교육상담을 한 것인지 *^^*

 

서론이 길었습니다.

정신신경과 진료를 통해서 알게 된 것 몇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정신신경과에서는 병원에서 약을 조제해 준다.

다른 질병의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한 뒤 처방전을 받으면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병원에서 약까지 조제해 주더군요.

이 점에 대해서 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신경정신과라고 해서 반드시 병원에서 조제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원하면 처방전을 발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환자들이 정신과 약에 대한 선입감이 있어서

정신과 처방전을 약국에 가져가기를 꺼리는 경향이 많다. 

또한 정신과 계통에는 위험한 약도 있으니

의사가 함부로 처방전을 내주기 곤란할 때도 있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병원에서 약을 받는 것이 경제적이기도 하다.

약국에서는 조제에 따른 경비가 첨가 되지만,

병원에서는 그 경비가 절약되므로 그만큼 저렴하다.

 

또, 정신과 계통의 약은 다른 질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지 않다.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구비하지 않은 약국도 있어서

환자들이 자신의 단골 약국이 아닌 이곳저곳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운 면도 있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병원에서 나와서 다시 약국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되니

불편을 덜 수 있으니 불만이 없는 듯하다.

지금까지 처방전을 요구하는 환자는 거의 없었다."  

 

2. 정신신경과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휴무인가?

다른 병원은 토요일에도 진료를 하는데

여기는 일요일은 물론 토요일도 쉬더군요.

나로서는 평일에는 병원에 오기가 힘든데

토요일에 근무를 하지 않으니 곤란하다면서 이유를 물어 보았습니다.

선생님 답변입니다.

 

"그게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우리 병원도 처음에는 토요일에 진료를 했다.

그러나 환자가 너무 많고,

그분들과 긴 대화를 나누다 보니 나도 힘겨웠다.

1년만에 목디스크 치료를 받았고,

오히려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 개원하고 1년만에 토요일 진료를 중단했다."

 

3. 정신신경과에서 주는 약이 고혈압에도 도움이 되는가?

나는 나이에 비해서는 혈압이 정상일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내 또래는 물론 한참 후배들도 고혈압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까지 그렇지는 않으니까요.

 

일반적으로 혈압이 14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합니다.

그런데 3년 전에 공무원건강검진 때 혈압이 144가 나와서 재검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혈압에 대해 신경을 썼는데,

작년에는 130대로 내려와서 재검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측정을 하면 140 이상이 나올 때가 있어서

이제 혈압 약을 먹을 때가 되었나 고민도 되었지요.

그런데 정신신경과 약을 2주일 먹은 뒤에는

혈압이 110~130정도로 안정이 되었습니다.

직장 보건실에서 매일 혈압을 측정하고 있는데,

최근 3주 동안 140점을 넘긴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의사 선생님께 문의를 했습니다.

정신신경과 치료가 고혈압에도 도움이 되느냐고?

선생님의 답변입니다.

 

"고혈압의 원인은 유전, 환경, 음식 등 여러가지다.

가슴이나 신경 계통 등 육체적인 문제가 있어서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요인으로 혈압이 놀아지기도 한다.

선생님의 경우는 약을 복용한 후 숙면을 취하면서 정신이 안정이 되었다.

그동안 혈압이 높으셨다면 정신적인 스트레스 외에

건강상의 다른 문제점은 없었던 듯하다.

 

정신적인 문제로 고혈압이 되었을 경우에

정신과의 약이 혈압을 낮추는 효험이 있을 수 있다.

선생님의 경우 통증이 없어지고,숙면을 취하게 되었으니

부수적으로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긴 듯하다.

선생님과 나의 진료가 궁합이 맞았다고 할까 *^^*

그러나 내가 내린 처방이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은 아니다.

나는 처방을 할 때 고혈압 쪽은 전혀 고려하지않았다.

진료를 받은 선생님과 처방을 내린 나 모두에게 행운이 따른 것이다.)

 

4 나는 신경외과에 가려다가 우연히 정신신경과로 왔다.

  나의 선택은 올바른 것인가? 객관적 입장에서 말씀해 달라.

 

선생님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내 생각에는 선생님의 선택이 옳았다고 본다.

신경외과는 교통사고나 넘어지는 등,

부상에 의해 머리에 충격을 받고 통증이 있을 때

그 상처를 살피면서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치료한다.

그러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그 원인은 스트레스 등 내부적인 원인일 확률이 많다.

선생님의 경우 외부의 충격이 아니라 내부적인 문제가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순리일 것 같다.

 

믈론 신경외과에서도 비슷한 처방을 내리고 같은 약효를 얻을 수도 있다.

원인이 물리적인 충격이든 정신적인 충격이든 증세가 비슷하다면

그에 대한 처방 역시 비슷할 수 있다.

선생님이 신경외과에 가셨다고 하더라도

그 병원의 선생님이 나와 비슷한 처방을 내렸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병원에 오신 것이 바른 선택인 것 같다.

약의 복욕과 동시에 통증이 사라지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이 그 증거가 아닌가?"

 

이제 신경정신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겠습니다. 

신경정신과가 그렇게 이상한 곳은 아니며,

오히려 가끔씩 상담을 나누고 나면

정신 위생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사람들이 정신신경과라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넘어지거나 무리한 운동을 해서 외상을 입듯이

정신적으로 어떤 충격을 받거나 고단하면 정신신경도 상처를 받는다.

 

경미한 외상을 입어서 통증이 있다고 해서 장애자라고 할 수 없는 것처럼

정신적인 가벼운 증세가 느껴진다고 해서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

경미한 외상을 방치했다가 신체를 절단하는 중증 애로 악화될 수 있듯이,

가병운 정신 질환도 방치한다면 정말로 치료가 힘든 중증 환자로 될 수 있다."

 

즉, 몸이 아프면 그 계통의 병원을 찾듯이

정신적으로 아프면 정신신경과를 찾는 것이 옳다는 의미겠지요.

특히 나로서는 머리가 빠개질 듯 아프던 통증이

하루만에 사라진 것이 신기하고,

그 이후 숙면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경계를 오르내리던 고혈압 증세가

순식간에 20~30대의 정상에 가까운 혈압으로 내려갔고요.

 

휴~

정신신경과 의사선생님들이

내게 홍보비를 주셔야 하는 것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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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에 대한 생각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2-02-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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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서평단 이벤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

전에도 비슷한 포스팅을 했는데요.

나는 기본적으로 서평단 이벤트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최신에 발간된 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서평을 쓰려면 무언가 생각을 해야 하니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서평을 쓰는 동안 생각이 깊어지거나

문장력이 향상되는 것도 이벤트로 얻는 수확이고요.

또한 평상시의 취향으로는 거의 읽지 않을 책이라도

서평단 당첨으로 인해서 읽게됨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는 것도 서평단 도서의 혜택이기도 합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책을 알릴 수 있고,

양질의 독자로부터 평가를 받는 것이

판매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서평단에 응모하는 독자가 반드시 양질의 독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책에 관심을 갖는 사람인 것은 분명하니까요.

 

나는 개인적으로 서평단 이벤트의 혜택을 많이 독자의 한 사람입니다.

서평단에서 받은 책이 정확하게 몇 권인지는 헤아리지 않았지만,

매월 평균 5권 정도는 받은 듯합니다.

(2월에는 당첨률이 극히 저조해서 단 1권에 그쳤지만 *^^*)

 

그런 나의 입장에서 서평단 이벤트에 나온 도서들을 평가한다면

대부분 우수한 책들이었습니다.

당첨도서를 읽은 뒤에

이런 책을 왜 읽었나, 시간이 아깝다, 그런 생각을 한 책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30% 정도는 그 책을 만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커다란 충격이나 감동을 받았고,

30% 정도는 감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된 것이 즐거웠으며,

30% 정도는 아무튼 유익하거나

책으로 나올 정도의 의미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0% 정도는 고문에 가까울 정도로 억지로 읽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책에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나의 취향이 아니거나 능력을 벗어난 책이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능에서 영어문제의 경향을 다룬 책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더군요.

영어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 문제가 좋은지 나쁜지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

 

아무튼 나는 서평이벤트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평이벤트를 주최한 출판사에도

어떤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고요.

 

나는 국어교사로서 학교 도서관에 관계하고 있습니다.

서평이벤트에서 감동적으로 읽은 책들은

학교 도서 구입 때 반드시 포함시키고 있지요.

내가 당첨된 도서 중에 학교 도서관에서 구입한 것이 70% 정도

30%는 학교 도서관에 맞지 않거나

좀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였고요.

 

또한 한 달에 한두 번은 시립도서관에 가는데

그곳에는 구입을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하는 코너가 있더군요.

그때는 내가 감동적으로 읽은 책을 반드시 적어냅니다.

내가 신청한 도서가 구입이 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아무튼 내게 감동을 준만큼 홍보에 협조를 하는 것이지요.

 

제게 투자를 해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곳은 나라말 출판사입니다.

5년 전엔가 운영전을 풀어 쓴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울'을 한 권 받았는데

교육적으로 정말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내가 주장한 것은 아니고

국어선생님들이 모두 동의해서 나온 결과이기는 하지만

우리학교 도서관에서 고전시리즈 23권을 모두 5권씩 구입했으니

1권을 선물한 뒤 100배의 효과를 얻었다고 할까요?

전교생이 천 명이 넘으니 5권씩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국어선생님들이 공감한 것이고요.

 

그리고 나 개인적으로도 고전시리즈 23권 대부분에 서평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열성적인 독자에게는

출판사에서는 뭔가 사례를 해야 할 텐데 ^^

 

물론 나라말 출판사에서 처음에 한 권을 받은 것 외에는

더 이상 받은 것도 없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학생들을 비롯해서 많은 독자들에게 유익한 책을 많이 만든다면

출판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니까요.

 

서평단 이벤트가 이와 같이

독자와 출판사 모두에게 좋은책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맺는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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