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국어샘 목연 문답
http://blog.yes24.com/yyhome53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목연
인식의 물결이 출렁이더니 사바의 시름이 끊이지 않네. 지혜의 맑은샘 한번 엉기니 인연의 비바람 스스로 멎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3·4·9·10·12·13·14·15·16·17기

5기 일상·교육

7기 사진·여행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72,18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작가 블로그
전체보기
홀로 나누는 문답
나의 생각과 독서
오늘 읽은 글
인터넷 서점 이야기
나의 장서
파워문화블로그
목연의 생활
교과서 속의 문학
현대문학의 향기
고전문학의 향기
가톨릭문화의 향기
은막의 향기
교단의 향기
정운복샘의 편지
읽고 싶은 책
나와 인연을 맺은 책들
팔려는 책
내가 아는 정보들
오늘의 역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내사랑 만화
독서참고자료
교과서에 실린 작품
나누는 즐거움
영화 이야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낙엽쓸기 댄스배틀 댄스장르 댄스홀 배우고싶은댄스 텃밭뒷정리 폰꾸 집중이필요한시간 염현숭 월현리막차
2015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敎學相長
작가 블로그
최근 댓글
그래도 다행이예요.. 쌤.. 늘.... 
목연님 축하드립니다 ^^ 목연님의 블.. 
대단합니다. 1천 명이 방문해도 대단.. 
아쉬운 일생의 선배 교사였군요. 여생.. 
아하~~ 목연님의 이벤트가 아니군요... 
새로운 글

2015-03 의 전체보기
[제바스타인 피체크] 차단 | 나의 리뷰 2015-03-31 23:5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00019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차단

제바스티안 피체크,미하엘초코스 공저/한효졍 역
단숨 | 2015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제바스타인 피체크의『차단』은 자음과모음 5기 서평단에서 열세 번째로 받은 책이다. 책을 받을 때는 몹시 부담스러운 마음이었다. 저자의 책을 2권(눈알 수집가, 눈알 사냥꾼)을 읽은 바 있는데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살벌한 책이었다. 물론 범인이 누구일까를 추리하는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상상했던 이상으로 끔찍한 장면이 나오니 책장을 넘기기가 무서울 정도였다. 서평단의 의무가 아니라면 읽고 싶지 않은 책이었다. 이 험한 세상을 사는 것도 고단한데 책에서 마저 괴기스러운 세계를 보아야 한단 말인가?

 

이 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었지만 불문가지 아니겠는가? 게다가 분량(483쪽)도 만만치 않고……. 그야말로 각오를 단단히 하고 펼친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역시 제바스타인 피체크였다.『눈알 수집가』나『눈알 사냥꾼』의 저자에게서 별다른 내용이 나올 리 있겠는가? 이 책은 납치당한 딸을 찾기 위해 분노와 공포 속에서 필사의 노력을 경주하는 파울 헤르츠펠트를 화자로 한 1인칭주인공 시점의 소설이다. 나는 어쩔 수 없이 파울의 심경이 되어 그의 고통을 함께 느껴야 했다. 그러면서 범인이 누구일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주인공을 도와주는 잉골프 폰 압펜이 혹시 범인은 아닐까라는 생각 등 갖가지 추리로 고단함을 맛보아야 했다.

 

저자의 두 작품에서 감탄한 것은 의학이나 심리에 대한 고도의 지식과 묘사였다. 그런 솜씨는 이곳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이번에는 눈알을 도려내는 정도가 아니라 신체를 해부하는 과정까지……. 물론 법의학자인 미하엘 초코스가 공동저자이기는 하지만 전문 의학서를 보는 듯 생생한 묘사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감탄을 했다.

 

둘째, 최고의 추리소설이자 범죄 심리 작품이다. 내가 아는 한 그렇다는 것이다. 사실 장르소설 분야는 취향이 아니고, 특히 살벌한 내용은 즐기지 않는다. 내가 찾아서 읽은 경우는 학창시절의 루팡 시리즈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서평단을 통해서 접한 책이 20여 권 가까이 되니 그럭저럭 이 분야에 대해서도 어떤 생각을 할 능력은 있으리라고 본다.

 

살벌한 것을 즐기지 않는 것은 나의 취향일 따름이고, 과학적인 지식과 사실적인 정황을 바탕으로 사건을 전개하면서 독자를 몰입시키면서 주인공의 심리를 파헤치는 글은 최고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긴 글을 읽으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고,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작품에 몰입하였다.

 

셋째, 아마도 19금의 소설로 분류되어야 할 듯하다. 그 이유를 옮긴이의 말에서 밝힌 한효정 역자의 말로 대신한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은 무수한 장면 교차와 생생한 세부 묘사는 피체크 소설의 전반적인 특징이기도 하지만, 특히 『차단』에서는 ‘성폭행’과 ‘해부’가 중심 소재인 만큼 그의 펜촉은 독자들마저 얼굴을 돌리게 할 정도로 가차 없이 노골적이고 정확하며 고통스러울 만큼 엄중하고 치밀하다. (485쪽)

 

성인 독자들마저 얼굴을 돌리게 할 정도라는 표현은 조금도 과장이 아니다. ‘성폭행’이 대중소설의 소재로 나올 때는 독자들의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는 목적도 어느 정도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그런 장면이 나올까봐 겁이 날 정도이다. 주인공이 해부학을 전공한 의학자이기는 하지만 신체 해부 묘사가 어찌 그리도 세밀한지 모골이 송연할 지경이기도 하다. 중학생은 물론 고등학생들도 피했으면 하는 작품이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이미 앞에서 언급한 듯하다. 19금으로 분류된 책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교생 이하의 학생은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인이라도 살벌한 것을 즐기지 않는 취향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흥미진진하고 개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책이기는 하다. 아마 이런 쪽을 즐기는 독자에게는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다.

 

* 책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제본에 대한 불편을 한 마디 언급하겠다. 내게 있는 책만 그런지 다른 책에도 그런 책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다음과 같이 무려 18쪽에 걸쳐서 제본이 뒤엉겨 있었다. 책을 읽다 보니 사건 전개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확인을 하니 191~206쪽까지 이런 순서로 제본되어 있었다.

 

191~192쪽→195~196쪽→193~194쪽→199~200쪽→197~198쪽→203~204쪽→201~202쪽→207~208쪽→205~206쪽→209~210쪽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독서 도중에 쪽수를 보는 경우는 많지 않고, 이런 책을 본 적이 거의 없기에 몇 장을 읽을 때까지는 작가의 어떤 의도거니 여겼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 많은 오류가 생긴 것인지 이상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양덕리 강] 딴, 짓 | 나의 리뷰 2015-03-31 23:4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0001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딴, 짓

앙덕리 강 작가 저
소담출판사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양덕리 강 저자의,은 소담출판사 서평단의 3월 미션으로 받은 책 2권 중에 한 권이다. 이 책에 대해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기다렸고, 기대했던 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여행에 관한 책이라면 복잡할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큰 갈등이 없는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 느낀 인상을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부제가 잘 어우리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제목은 ,이고 부제가 일상 여행자의 소심한 반란이었다. 책을 펼칠 때는 부제의 의미가 금방 파악이 되지 않았다. ‘일상 여행자는 무엇이고, ‘소심한 반란은 또 무슨 뜻일까?

 

책장을 넘기면서 그 뜻이 짐작이 되었다. 꼭 어디를 가지 않더라도 삶 자체가 여행이 아니겠는가? 집에서 학교나 직장에 가고, 가끔 소풍을 가거나 여차하면 잠시 가출을 하는 것, 그것이 일상이고 그런 과정을 여행으로 한 듯하다. ‘소심한 반란이란 울화가 치밀 때 상대와 대판 싸움을 하거나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는 것은 거대한 반란이겠지만, 그저 주먹을 불끈 쥐거나 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것 정도가 소심한 반란이 아닐까 싶다. 저자의 생활은 그런 정도였다. 무언가 남과 다른 듯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체제에서 벗어나거나 관계를 깨는 것도 아닌 그런 나날을 보는 듯했다.

 

둘째, 특이한 여행기였다. 이 책이 그저 일상만 담은 것은 아니다. 저자는 남이 경험하지 못한 곳도 꽤 많이 다녔다. 그야말로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할까? 책속에는 사진도 꽤 많이 담겼다. 그러나 저자가 돌아 본 관광지의 역사적인 유물이나 화려한 마천루보다는 그저 일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다. 은행잎 위의 자전거나 하늘을 떠도는 구름, 어느 집 문앞의 볼 품 없는 화분,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듯한 사찰 추녀에 달린 풍경 등이 마치 자신만의 자취방을 보여주듯 펼쳐 놓았다. 저자의 독백을 들으면서 나는 나대로 생각에 잠길 때가 많았다. 저자도 ,을 했지만, 독자인 나 역시 ,을 했다. 그래서 ,의 가운데에는 쉼표(,)가 있는 것일까?

 

셋째, 저자의 필명이 궁금했다. 양덕리 강이라니 고인이 되셨지만 앙드레 김이나 가수 김세레나, 위키리등은 귀에 익고, 예전에 드라마에서쿠웨이트 박도 들어보았지만, ‘양덕리 강은 무엇일까? 또 저자의 성별은? 책을 읽다 보면 여성인 것은 금방 알 수 있다. ‘춘천 박’, ‘포천 김이렇게 부르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양덕리 강이라니……. 결론은 저자가 양덕리에 살고, 성이 강씨이니 양덕리 강을 필명으로 정한 듯하다. 책을 자세히 읽다 보면 이름을 짐작할 수 있는 곳이 딱 한 곳 나온다. 그 대목을 근거로 해서 내가 생각한 저자의 이름을 이곳에 쓴다면 다른 독자들의 찾는 즐거움을 해칠 수도 있을 테니 생략하겠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듯하다. 그러나 중학생 이하의 연령대는 저자의 세계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듯하다. 고교생 이상이라면 편안하게 공감하면서 책장을 넘길 수 있을 듯하다. 큰 갈등도 없고, 심각한 모험은 없지만 소소한 재미를 느끼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0년 만에 쓴 손편지 봉투 | 홀로 나누는 문답 2015-03-31 19:39
http://blog.yes24.com/document/799979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최근에 손편지를 써 본 적이 있는지요?

--------------------

내가 가장 열등감을 느끼는 부분이 필체입니다.

글씨가 악필인 것은 둘째로 하고

어떤 때는 내 글씨를 나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라서

어쩌다가 글을 써야 할 때는 곤혹스럽기만 했지요.

그러므로 컴퓨터가 일반화 되고,

워드 문자가 대중화 된 것이 내게는 구세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로부터 대부분의 글을 워드로 작성했고,

편지도 그렇게 했으니까요.

내가 손글씨로 편지를 쓴 것은 아마도 10년도 넘었을 것입니다.

그러던 차에 「기적의 손편지」의 저자인 윤성희 작가로부터

정성어린 손편지를 받은 뒤에

그만 덜컥 3월이 가기 전에 손편지 답장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지 뭡니까?

그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3월 마지막 주에 들어서야 이렇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내가 보낸 편지 봉투입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주소는 가렸지만

그래도 남은 글씨만 보면 제 필체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글씨로 편지지를 두 장이나 썼으니

그 고생이 오죽 했겠습니까?

아, 봉투와 우표는 예쁘지요 *^^*

우취반 지도교사로서 의무감을 갖고

우표만은 가능하면 기념우표를 붙이고,

소인도 우표의 도안을 가리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오랜 만에 손편지를 써보니까 깨가 쏟아질 만큼 재미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의 의미는 있는 듯합니다.

저는 의외로 글을 쓰는 것을 부담으로 여기는 편이라

우리학교 학생들에게도

제 블로그에는 가능하면 오지 말고,

혹시 오게 되면 조용히 필요한 것만 본 뒤에

흔적을 남기지 말고 가라고 한답니다.

댓글을 달게 되면

답글을 써야 하는 부담 때문에 *^^*


저를 아는 분들께서는

가능하면 제게 손편지를 하지 마시기를…….

답장은 가능하면 받은 만큼 하는 편이니

분량의 압박을 자랑하는 두툼한 손편지는

어쩌면 뇌는 물론 손을 혹사시키는 중노동이 될 지도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2015년 3월 28일 토요일의 풍경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5-03-31 17:31
http://blog.yes24.com/document/799965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5년 3월 28일 토요일에 어떤 풍경을 보았는지요?

--------------------

6:40분에 일어났습니다.

농촌에 오니 가뭄이 더 심각하게 느껴졌던 맑은 날씨입니다.

 

서울에서 박근혜 정권의 연금법 개악을 막기 위한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투쟁 집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원주에서 10:30분에 버스가 출발하기로 되어 있고,

어제까지 이 모임에 참가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고심 끝에 결국 포기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고,

아내가 10여일 만에 집에 왔으며,

포항에서 처남내외가 온다고 했으므로

이래저래 집을 떠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승용차 보험을 경신했습니다.

부부한정으로 되어 있는 약관을 가족 한정으로 바꾸어서

아들과 딸도 운전하도록 고친 것이지요.

아들아이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고쳤으니,

나로서는 드물게 발 빠르게 대응한 경우에 속합니다.

 

아들아이는 오전에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큰처남내외가 시골집으로 온다고 했으므로

우리 부부는 점심을 먹고 시골로 갔습니다.

도착한 뒤 마당에 잡초를 뽑는 동안

15:30분쯤 되어서 처남 내외가 도착했습니다.

 

밤 늦도록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으나

감기는 눈으로 인해 졸음을 참기 힘들었습니다.

자정이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몸이 무겁기도 했고 이런저런 해야 할 일을 생각하니

이곳에서 허송하는 시간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결국 나 개인을 위해서는 이렇다 할 성취가 없이

하루가 허무하게 흐른 셈입니다.

 

시골집으로 오다 보니

예스24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원한 바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하루를 쉬게 되었네요.

이런 것을 계기로 해서

예스24와 한 발 한 발 멀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오늘의 행복한 일을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커피 1잔 마시기 기록이 12일에 이름.

둘째, 아들아이를 위해서 승용차 보험을 갱신함.

셋째, 처남 내외와 밤새워 정담을 나눔.

 

오늘은 시골의 우리집 주변 풍경을 소개합니다.

 

영월로 가는 길

내 블로그에서 자주 등장하는 풍경입니다.

가운데로 가면 영월군 주천면 운학리로 가는 길이며,

오른쪽으로 가면 횡성군 강림면과 안흥면 등이 나옵니다.

 

고개를 내민 머위

봄을 알리는 나물은 냉이와 머위인 듯합니다.

그중에서 머위는 봄에 나와서 가을까지 먹을 수 있는 좋은 식품이지요.

봄에서 여름까지는 쌈으로 먹고,

여름에서 가을까지는 줄기를 가지고 장아찌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머위 첫 수확

아직은 아기 손바닥만 하지만

그래도 쌈으로 싸서 먹어 보았습니다.

 

봄을 맞으려는 우리집
아직은 주변에 메마른 초목들로 덮여 있지만

대지에서는 봄을 향한 용트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물레방아와 목연정

겨우내 멈춰 있던 물레방아도

봄을 향해 기지개를 펴고 있을 것이고요. 

 

우리집 주변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5년 3월 28일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2015년 3월 27일 금요일의 풍경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5-03-31 09:04
http://blog.yes24.com/document/799894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5년 3월 27일 금요일에 어떤 풍경을 보았는지요?

--------------------

5:13분에 일어났습니다.

맑은 하늘에서 비를 그리워 한 날씨입니다.

 

출근하면서 usb를 두고 와서

다시 집에 갔다가 오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수업 자료가 모두 usb에 담겨 있으므로 어쩔 수 없었고요.

 

수업시간이 바뀌어서 1, 2, 5, 6교시의 4시간 수업을 했습니다.

6교시의 1학년 수업시간에는 프린트가 준비가 안 된 줄 알고

3~4교시 쉬는 시간에 부랴부랴

11번 프린트를 만드는데 전념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지금 10번 프린트를 할 차례였습니다.

수업을 하다말고 다시 교무실에 다녀오기는 번거로우므로

11번 프린트를 내준 채

10번 프린트는 다음에 주기로 하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3월 들어 4주일을 마치면서

19일 동안 수업을 하는 동안에

이런저런 실수가 없이 지나간 날이 2~3일에 불과합니다.

내가 불민한 탓도 있지만,

수업시간이 많고 교무실에서 교실까지의 동선이 너무 긴 것이

더 큰 원인일 것입니다.

나로서는 지금까지 교직생활 중에서

가장 열심히 교재연구를 하고 있지만

해야 할 일이 많으니 역부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교직 마지막 해를 이렇게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억누르기 힘듭니다.

그로 인해 만나는 사람마다 불만을 말하고 있고,

음주가 많아진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는 이유는

그렇게라도 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이고요.

가슴속에 품고만 있다면

그것이 병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이지요.

 

18시에 단관택지 꺼멍에서

전교조 원횡중등지회 환영모임이 있었습니다.

우리학교에서는 3명이 참석했는데

최근 3년 동안에 가장 많은 인원이었습니다.

2년 동안은 나홀로 갔었으니까요.

또한 작년에 함께 근무했던 신00선생님,

재작년에 함께 근무했던 조00 선생님도 와서

모처럼 익숙한 얼굴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술을 삼가고 싶었으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한 병 이상 마신 듯하네요.

전교조 조합원 출신으로

강원지역에서는 최초로 교장이 된 박00 선생님,

평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김00 선생님 등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술잔을 피하기 힘들었습니다.

 

돌아오면서 강원도교육청의 역점사업 중에 하나인

대안학교 현천고등학교의 박00교장선생님이

성공하기를 비는 기도를 하면서 걸었습니다.

그 학교의 성공은 진보 교육의 성공과도

연결되는 것이니까요.

 

집에 오니 21시입니다.

서울에 갔던 아내가 아들아이와 함께 와 있었습니다.

 

취기도 느껴지고 집중도 안 되었지만,

잠시 책을 읽다가 4일치(3월 18~21일) 일기를 정리했습니다.

모처럼 일기 정리에 매진한 셈이지만

아직도 밀린 일기가 4일이나 됩니다.

 

강풀의 『마녀』4편을 완독했습니다.

웹툰에서 읽었고, 구입하자마자 읽었으니

세 번째 읽는 셈입니다.

세 번을 읽다 보니 내용이 거의 완벽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만화마저 이럴 진대 다른 책들을 어떠했을까요?

세 번은커녕 한 번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수박겉핥기식으로 책장만 넘긴 것이 대부분입니다.

나의 독서가 제대로 된 독서였을 리 없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오늘의 행복한 일을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커피 1잔 마시기 기록이 11일에 이름.

둘째, 전교조 원횡지회 교사들과 모임을 갖고 정담을 나눔.

셋째, 강풀의『마녀』4편을 완독함.

 

오늘은 단구동근린공원의 천매봉길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꺼멍

전교조 원주횡성지회 조합원의 만남의 날 행사가 단구동 꺼멍에서 있었습니다.

오늘 모임 장소인 꺼멍이고요.

 

제주 흑돼지 요리로 유명한 꺼멍에 갈 때는

인근에 있는 단구 근린공원의 야산에 오르는 것이 좋더군요.

오늘도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근린공원의 천매봉길을 걸어보았습니다.

근린공원의 등산로에 오르면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천매봉 등산로

단구동 근린공원 구내에 있는 이 야산의 이름이 천매봉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사냥꾼들이 이 봉우리에서 매를 놓아서 사냥을 했다는 전설에서

천매봉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도심의 가운데 있는 산이니 사냥할 짐승이 있을 리 없지만요.

아마 다람쥐 정도야 살고 있을까요?

 

천매봉의 봄

아직 신록이 보이지 않지만

가지에는 새잎이 돋고 있었습니다.

 

어느 연인들

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야트막해 졌지만,

그래도 도심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걷는 것도 계절을 느끼는 낭만이 되겠지요

 

단구동 근린공원 주변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과 지도를 함께 보시면 위치를 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5년 3월 27일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스프링복 이야기
일의 선후
스크랩이 많은 글
[서평단 모집]『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
릴레이 이벤트~ 책 나눔 이벤트 합니다.^^
[서평단 모집]『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서양..
[서평단 모집]『네이버 블로그로 돈 벌기』
많이 본 글
오늘 3100 | 전체 7926662
2007-03-12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