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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염색을 한다면 원하는 색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6-05-31 17:18
http://blog.yes24.com/document/86806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지금 당장 염색을 한다면 어떤 색으로 하고 싶은지요?

-------------------

 (오늘 네이버 블로그씨의 질문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지금 내 머리는 반백을 넘어서서 올백에 가깝습니다.

가족이나 주위에서는 염색을 하라고 하지만

그냥 이대로 사는 것이 좋더군요.

젊게 보이기 위해서는 물론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의 염색도 사양합니다.

염색 자체를 하고 싶지 않으니

어떤 색이 좋은가, 라는 질문은 내게 의미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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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5월 미션 | 파워문화블로그 2016-05-31 02:45
http://blog.yes24.com/document/867893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파워문화블로그 10기 5월 미션에 어떤 글을 작성했는지요?

--------------------

파워문화블로그 10기에서 제가 맡은 분야는 인문 교양입니다.

이번 달에는 저의 책나누기를 중심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책에 관한 개인적인 이력과 책 나누기를 하기 까지 과정이

개인사이기도 하지만 넓은 의미의 인문교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리뷰 : 2권

소년이 온다 : http://blog.yes24.com/document/8656497

무빙 세트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928

 

책 나눔 이야기 : 책 나눔을 하기 까지 삶의 여정들

책나눔 이야기1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423

책나눔 이야기2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486

책나눔 이야기3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624

책나눔 이야기4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698

책나눔 이야기5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799

책나눔 이야기6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852

책나눔 이야기7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879

책나눔 이야기8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901

책나눔 이야기9 : http://blog.yes24.com/document/8678913

책나눔 이야기10 : http://blog.yes24.com/document/868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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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10기] 무빙 세트 | 내사랑 만화 2016-05-3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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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빙 세트

강풀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6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은 00고등학교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저는 어떤 책을 선물할 때는 먼저 읽고, 리뷰를 작성한 뒤에 드립니다.

검증을 하지 않은 책을 함부로 드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제가 소장할 생각으로 구입한 터라,

천천히 읽으면서 즐길 생각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기증을 하게 되어서 부랴부랴 읽었습니다.

이틀 만에 5권을 완독하고, 하루에 5편의 리뷰를 쓰기는 제 평생에 처음 *^^*

급하게 쓴 탓에 당연히 글은 엉망일 것입니다.

 

무빙 1

강풀 작가의무빙은 포털사이트에서 웹툰으로 연재될 때 읽은 바 있다. 돌이켜 보니 조명가게,마녀등 작가의 작품들은 대부분 웹툰을 통해 먼저 읽었다. 또한 그렇게 읽은 작품들은 구입으로 이어지곤 했다. 한 번 읽은 작품을 굳이 구입하는 이유는 종이책에서는 웹툰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좋은 작품을 쓴 작가에 대한 격려 및 감사의 마음에서이다. 그렇게 해서 인연을 맺은 이 작품에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그림체가 달라졌음을 느꼈다. 그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므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표현을 못하겠다. 다만 예전의 순정만화나 미스터리물에서는 단순한 만화체였는데, 여기서는 입체감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술적으로 표현하면 더 발전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둘째, 1편에서는 강풀작가로는 드물게 학창물의 느낌이 강했다. 1편은 1~10화로 이루어져 있다. 1편에서는 하늘을 나는 초능력을 지녔지만 순박한 성품의 고3 남학생인 봉석이가 다니는 학교에 여고생인 희수가 전학을 온다. 둘의 분위기에서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가 연상되었다. 호감을 느끼면서도 표현을 못하는 봉석이는 소년이 자란 모습, 봉석이보다는 적극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확실하게 표현을 하는 것은 아닌 희수에게서 소녀의 모습을 떠올렸다. 작가로서는 드물게 학창시절을 그리는가보다, 라고 생각했다.

 

셋째, 결손가정이면서도 바르게 자란 아이들이 대견했다. 아버지가 없는 봉석과 어머니가 없는 희수, 게다가 둘 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김살이 없이 자란 듯한 봉석과 희수를 보면서 대견하게 느껴진 것은 내가 교사인 탓일까?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웹툰 작가 1세대로서 10여 년 이상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강풀화백이다. 그가 쓴 것은 어떤 작품이라도 재미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학창생활의 애환이 담긴 1편은 고교생들에게 공감을 얻으리라고 본다.

 

무빙 2

강풀 작가의무빙2는 두 번째 읽는 작품이다. 무빙1의 리뷰에서 밝힌 것처럼 포털사이트에서 웹툰으로 연재될 때 이미 읽은 바 있기 때문이다. 웹툰으로 읽은 작품을 종이책으로 다시 읽으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글은 1편에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넷째로 시작한다.

 

넷째, 2편에서는 긴장이 고조됨을 느꼈다. 어느 소설이든 긴장이 없는 작품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1편에서의 갈등이 사춘기 청소년이 가정 또는 학교에서 느끼는 평범한 것이었다면, 2편에서는 주인공들이 통제할 수 없는 긴장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다섯째, 초능력자들이 다수 등장한다. 봉석의 아버지(김두식)도 초능력자였다. 봉석의 능력은 두식에게 물려받은 유전이었다. 어머니(이미현)도 보통 이상의 여성이었다. 봉석의 부모는 그 능력으로 인해 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의 요원으로 활동하다가 결혼을 한 것이다.

 

희수도 초능력이 있었다. 그녀는 아무리 맞아도 상처가 바로 치유되는 힘이 있었다. 그것 역시 아버지(장두원)에게 물려받은 유전이었다.

 

봉석과 희수네 학급의 반장인 이강훈도 몸이 상당히 민첩한 능력이 있다. 그들의 담임교사인 최일환 선생도 무언가 심상치 않다.

 

여섯째, 초능력자들의 등장이 곤혹스러웠다. 어쩌다 한두 명이라면 몰라도 뭐 이렇게 많단 말인가? 사실감이 떨어지지 않나 싶었다. 웹툰에서 연재될 때는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작품의 질이 저하되어서 행여 작가가 지금까지 쌓아 온 명성이 무너질까봐 조사심이 났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읽으면 그것은 기우임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타이밍,어게인등에는 다양한 초능력자가 등장해서 초반에는 황당한 느낌도 있었다. 그러나 결말에서는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이 작품 역시 그렇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강풀 작가의 능력은 이미 검증이 되었고, 이 작품 역시 웹툰에서 연재될 때 많은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누가 읽더라도 흥미진진하게 책장을 넘길 것이다.

 

무빙 3

강풀 작가의무빙3는 두 번째 읽는 작품이다. 무빙1무빙2의 리뷰에서 밝힌 것처럼 포털사이트에서 웹툰으로 연재될 때 이미 읽은 바 있다. 웹툰에서 연재될 때 그렇게 열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오래 전이 아니라 불과 1년 전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읽는 듯 새로움이 느껴지니 이것도 작가의 능력일까? 3편을 읽으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글은 1~2편에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일곱째로 시작한다.

 

일곱째, 초능력자들의 등장이 이어지고 있다. 봉석과 그의 부모, 희수와 그의 아버지에 이어 강훈과 그의 아버지 이재만도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 봉석, 희수, 강훈의 능력은 부친과 유사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초능력도 유전이 되는 것일까?

 

여덟째, 사실감을 느끼면서 책장을 넘겼다. 이 작품은 물론 허구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안기부나 그 후신인 국정원에는 민용준 차장 같은 인물도 있을 법하고, 그런 인물이 힘을 지니고 조직을 흔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한심한 생각도 들었다. 작품속의 국정원요원들은 초능력이라도 지니고 거의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현실에서는 왜 이리 헛발질이 많은지…….

 

아홉째,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강풀 작가의 특징은 등장인물 중에서 악인이 없다는 것이다. 그의 다른 작품에서 본 가장 악랄한 인물은 박태민인 듯하다. 그러나 태민 역시 그렇게 된 사연이 있었으며, 작가는 결말에 가서 그에게 따뜻한 눈길을 주고 있다. 무빙에서도 작가의 그런 시선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 작품에서 가장 독한 반동인물은 국정원 차장인 민용준이다. 이기심과 출세욕의 화신인 듯한 인물이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국가적으로 필요한 인물인지도 모르겠다. 세상에는 전두환 씨나 이명박 씨 같은 인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같이 민주적이 사람만 있다면 역사가 재미가 없을 듯하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1~2권의 리뷰에서 밝힌 그대로다. 강풀 작가의 능력은 이미 검증이 되었고, 이 작품 역시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가장 시사성이 강한 작품인지도 모르겠다.

 

무빙 4

강풀 작가의무빙4는 두 번째 읽는 작품이다. 무빙1~무빙3의 리뷰에서 밝힌 것처럼 포털사이트에서 웹툰으로 연재될 때 이미 읽은 바 있다. 그런 작품을 종이책으로 다시 읽으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글은 1~3편에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열째로 시작한다.

 

열째, 내용을 예측하기 힘든 즐거움이 있었다. 예측불허는 어느 작품이나 공통적인 요소일 것이고, 그런 작품을 쓰는 것이 작가의 목표일 것이다. 독자가 결말을 예상할 수 있거나, 예측한 대로 진행이 된다면 긴장이 떨어지지 않겠는가?

 

그런 즐거움이 이 작품에서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담임교사인 최일환은 긍정적인 인물인가, 그 반대인가? 이강훈의 정체는 무엇이고, 갑자기 학교를 방문한 초능력자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 독자가 예측하지 않았던 인물들의 등장과 사건이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으니 책장을 넘기는 기분이 솔솔했다.

 

열한째, 종이책의 매력을 충분히 느꼈다. 웹툰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수준이라서 선진국 포털관련자들이 관심을 갖고 그 노하우를 얻으려고 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강풀 작가의 작품에는 아직 그 기법을 활용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작가들은 동영상 기법이나 음향효과를 통해서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그런 것이 아니라도 색상의 선명성이나 화면의 크기가 주는 입체감은 종이책이 따를 수 없는 매력이다.

 

그러나 재독이나 열독을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직까지는 종이책이 앞서고 있다. 웹툰의 경우는 한 번 본 작품을 다시 본다고 해도 세세하게 살피기가 힘들다. 웹툰을 보면서 지나쳤던 장면을 종이책에서 확인하면서 감탄을 하기도 했고, 내용이 보다 확실하게 각인이 되기도 했다.

 

열두째, 현실과 허구를 조화시키는 작가의 상상력에 놀랐다. 김일성의 사망이 초능력자들의 손에 의한 암살이고, 북에서 그에 대한 복수를 위해 나름의 대비를 세우며 준비했다는 설정은 현재의 상황과 절묘하게 연결되는 착상이라고 느꼈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강풀 작가의 작품성은 이미 검증이 되었고, 이 작품 역시 웹툰에 연재될 때 큰 호응을 받았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며, 종이책을 통해서 웹툰에서 느끼지 못한 매력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빙 5

강풀 작가의무빙5는 두 번째 읽는 작품이다. 무빙1~무빙4의 리뷰에서 밝힌 것처럼 포털사이트에서 웹툰으로 연재될 때 이미 읽은 바 있다. 그런 작품을 종이책으로 다시 읽으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글은 1~4편에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열셋째로 시작한다.

 

열셋째, 우리의 현실과 연계하면서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 작품 속에서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뀌면서 조직에 민주화 바람이 부는 것이 암시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국정운 민용준 차장은 지방으로 좌천된다. 그러나 민차장은 다시 복귀하는데, 작품 속에서는 그 배경이 나와 있지 않지만 수구정권의 집권과 무관하지 않음을 암시한다. 유신회귀가 염려되는 상황에서 그 가장 선봉에 어떤 기관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열넷째, 새로운 영웅의 출현이 그리워진다. 미국의 어린이들에게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이 있었듯이 나의 어린 시절에는 산호 작가의 라이파이가 있었다. 다음 세대에게는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나 로버트 태권브이 등이 있었을 것이다. 노란 비옷을 입고 하늘을 나는 봉석이가 슈퍼맨이나 라이파이처럼 사랑을 받는 캐릭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의 작품 타이밍어게인으로 진화했듯이 이 작품의 주요 인물인 봉석이와 희수와 강훈이 외에 다른 캐릭터도 함께 등장하는 다음 시리즈도 나올 수 있지 않겠는가?

 

열다섯째, 단숨에 읽을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했다. 5권을 이틀 만에 완독했고, 5편의 리뷰를 하루 만에 작성했다. 하루에 2~3권의 리뷰를 작성한 적은 간혹 있었지만 5권의 리뷰를 쓰기는 처음이다. 웹툰을 통해서 이미 읽은 탓도 있지만 작품 자체가 그만큼 흥미진진한 덕분이다.

 

또한 이 책은 완독한 뒤에 어느 고등학교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내가 느낀 흥미와 감동들을 젊은 청춘들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1~4권 리뷰에서 누차 밝힌 것처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의 작품이다. 누구나 재미와 감동을 느끼리라고 본다. 저자는 작품의 말미에서 이 만화를 사랑하는 내 아버지께 바칩니다.’했다. 작품 속에서 봉석이, 희수, 강훈이의 아버지들의 부정이 담긴 탓도 있지만 집필 도중에 작고한 부친에 대한 저자의 마음도 담겼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어른들은 훌륭한 부모가 되고, 청소년은 그런 부모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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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10기] 책나눔 이야기 : (9) 목연책나누기 이벤트 발표 | 파워문화블로그 2016-05-3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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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눔 이야기

(9) 목연책나누기 이벤트 발표 : 무빙 세트까지 추가함 *^^*

 

더 이상 부연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강원퇴직교사협의회에 올린 포스팅에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썼으니까요.

----------------

목연 책나누기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선생님이 단독으로 신청을 하였으므로

애초의 약속대로 **** 선생님에게 10권 모두 우송 하겠습니다.

 

* 연생각

~! 이럴 수가.

책나누기 이벤트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다섯 분 내외는 신청을 하시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몇 분이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고 봤고요.

상품의 가치에 관계없이 당첨은 즐거운 것이니까요.

그런데 신청자가 단 한 분에 그치다니 *^^*

 

**** 선생님의 탁월한 문장력에 다른 분들은 감히.

하지만 솔직한 저의 마음은 곤혹입니다.

 

퇴임 직전까지 제가 맡았던 학교 업무가 도서관이었습니다.

매년 학교도서관에서 장서를 구입할 때 도서 선정을 주관하였고요.

그 과정에서 학교 도서관의 장서 구입이

얼마나 신중하게 진행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던 학교에서 장서를 구입하는 원칙의 큰 틀은

다음 세 가지였습니다.

 

- 교육적으로 유익한 책

-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책

- 가능하면 인문학 분야의 책

 

이런 원칙 아래에서 학생과 선생님들의 희망도서를 신청 받고,

각 단체에서 선정한 청소년 추천도서 등을 참고하면서

사서선생님과 함께 구입 예정도서 목록을 작성한 뒤에

도서구입위원회를 구성하여 토의를 거친 뒤에 구입을 했지요.

교감, 교장 선생님의 결재과정에서 수정을 거치기도 했고요.

 

근무하는 과정에서 학교도서관의 고민 중에 하나가

서가 부족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고요.

제가 근무했던 학교는 매년 1천여 권의 새 책을 구입했는데

새 책이 들어올 때마다 그만큼의 기존도서를 폐기해야 했습니다.

서가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구입한 만큼 폐기해서 서가의 공간을 확보해야 

책을 비치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겨우 10권을 드리고 기증자에 이름을 올리다니,

더구나 그 책들이 학교장서의 요건에 맞을지 여부도 알 수 없는데.

제발이지 다른 어떤 분이 용감(?)하게 신청을 해서

두서너 분이 나눠 갖게 되기를 바랐습닏다.

 

하지만 응모자가 1명이면 그분에게 모두 드리기로 한 것은 약속!

당연히 지켜야 하겠지요.

열권은 ****선생님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새삼스럽게 제가 이벤트에 내놓은 열권을 살펴보니

학생들의 흥미를 끌거나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책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이 책만 드렸다가는 오히려 안하는 것보다 못하리라는 생각에서

눈물을 머금고(*^^*) 5권을 더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열 권과 강풀 화백의 무빙5권 세트!

 

인터넷을 활용하여 만화 작품을 발표하는 형식인 웹툰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이라고 하더군요.

e북이나 웹툰이 등장했을 때

종이책에 익숙한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아직 e북은 확고하게 정착되지 못한 듯하지만

 

만화에서만은 웹툰이 종이책을 압도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런 한국의 웹툰 상황을 세계가 주시하고 있고,

그 노하우를 배우려는 나라가 많다고 하고요.

 

강풀 화백은 세계 최첨단을 걷는다는 한국 웹툰의 1세대 선두주자로서

10여년 이상 정상권의 작가로 군림하고 있는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강풀 화백의 작품은 거의 읽었지요.

아파트, 어게인, 26, 마녀, 순정만화, 괴물, 조명가게 등

읽기만 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구입으로 이어졌습니다.

강풀 화백의 작품만 30여 권 구입했으니 거의 마니아 급 *^^*

 

기존에 약속한 열권에다

제가 최근에 구입한 무빙5권 세트를 덧붙여서

15권을 **** 선생님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찾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25일에 발간된 책이니

종이책으로 읽은 학생이 많지는 않을 것이고,

아직은 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겠지요.

혹시 있다고 해도 이 책은 두 세트쯤 있어도 좋을 것입니다.

 

카페 회원님들에게도 강풀 화백의 작품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의 작품은 작품성, 흥미성은 물론이고

시대정신마저 구비한 걸작이 많습니다.

무빙은 대한민국 안기부의 성격과 효용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또한 고3인 남녀학생이 주인공이고,

주요 등장인물에는 학생, 선생님, 학부형 등이 많으므로

현실감도 있을 것이고요.

 

한편 강풀 화백의 그림은 잘 그리는 편이 아닌 듯합니다.

여주인공들이 귀엽기는 한데 좀 더 예쁘게 그렸으면 *^^*

 

, 저도 아직 무빙5권 세트를 안 읽었거든요 ㅜㅜ

(서평단 이벤트에서 받은 책을 주로 읽다 보니,

읽고 싶어서 구입한 책은 우선순위에서 밀리더군요.)

웹툰에서 연재될 때 읽기는 했지만,

종이책은 웹툰과는 또 다른 매력과 느낌이 있으니까요.

 

일단무빙5권 세트를 빨리 읽고서

리뷰 작성까지 마친 뒤에 15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6월이 되기 전에는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드리면 강풀 화백의 모든 작품을 소장하려는 꿈이 무너지는데

그러면 뭐 어떻습니까?

제가 무빙5권 세트를 구입한 첫째 목적은

강풀 화백이 훌륭한 작품을 쓰도록 격려하려는 것이었거든요.

첫째 목적을 달성했고,

학생들이 즐겨 읽는다면 설상가상... 아니 금상첨화지요.

정녕 아쉽다면 한 번 더 구입하면 되고.

(~ 안 돼. 짜장면 열다섯 그릇 값인데 백수에게는 부담스러워 ^^)

 

생각지도 않게 초과지출이 생겨서 뭔가 손해를 보는 듯도 싶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

 

그나저나 주변이 좀 정리가 되면

2차 책나누기 이벤트를 펼칠까 합니다.

그때는 단체보다는 회원님들의 호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선생님

비밀댓글로 주소 3종 세트를 달아주세요.

 

1. 받는이 이름

2. 책을 받을 수 있는 도로명 주소

3. 받는이 전화번호

 

이게 있어야 택배가 간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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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10기] 책나눔 이야기 : (8) 강원퇴직교사협의회 | 파워문화블로그 2016-05-3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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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눔 이야기

(8) 강원퇴직교사협의회 : 목연 책나누기 이벤트

 

내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강원퇴직교사협의회에

나는 이런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

우리도 한때 스승이었지요.

아니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니까 아직도 우리는 스승일 것이고요.

뜻 깊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나누는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나누려는 책은 다음 열 권입니다.

 

 

 

. 책의 상태 : 완전 새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한번 정도(간혹 2~3번 읽은 책도) 읽었으므로

상태는 양호합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는 겉장을 싸고 보거든요.

 

. 책을 나누는 방법

1. 응모자가 1명도 없을 경우에는 이벤트 취소

2. 응모자가 1명일 경우 그분에게 10권 모두 드림.

3. 응모자가 2명일 경우 두분에게 5권씩 드림.

4. 응모자가 3명일 경우 세분에게 4,3,3권씩 드림.

5. 응모자가 4명일 경우 네분에게 3, 3, 2, 2권씩 드림

6. 응모자가 5명 이상일 경우 사다리타기 추첨해서 4, 3, 3권씩 드림.

 

. 응모방법(당첨 조건) : 댓글에다 받고 싶은 책의 제목을 5권만 쓰시고,

그중에 한 권은 이유를 세 줄만 쓰세요.

) K-POP로 보는 대중문화 트랜드, 이것만 알면 군대가 쉽다, 청춘인문학,

천당에 간 판검사가 있을까, 라면을 끓이며

이유 - 이것만 알면 군대가 쉽다

아들이 군대에 가는데 아들에게 필요한 책일 듯합니다.

, 내 군대시절과 비교하면서

얼마나 정확한지 판단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군대가 쉽다는 '이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신청합니다.

 

. 이벤트 기간 : 지금 이 시간부터 515일 자정까지.

 

. 당첨자 발표 : 517일 이후

(가급적 빨리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혹시 개인 일정이 있으면 늦춰질 지도 *^^*)

 

. 이벤트를 하는 목적 : 글쎄요 *^^*

등산을 하는 사람은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 오른다.'라고 했던가요.

책이 있으니까 나누는 것일뿐 특별한 이유가 있을라고요 *^^*

 

결과는 어떻냐고요?

가장 먼저 올라온 댓글입니다.

--------------------- 

 

**** : 양식인 교양인 지식인으로 영원한 멘토로 거듭나는 혁신의 시대를 구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께 두루 감사를 드리고 가내 행복과 건승을 기원하며 도서신청과 행운의 당첨을 고대합니다.

 

선배님이 보시던 아끼고 소중한 책을 나눔의 시장에 내놓은 것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저에게 일거에 몰아 다 선사해주시면 제가 관리하는 00고등학교 도서관 기증자 목록에 등재를 하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힘차게 뛰며 생각합시다. 감사합니다 

이 글 뒤에 다른 회원들의 댓글이 더 올라오기는 했는데

모두 이벤트는 고맙지만 학생들을 위해서 응모를 사양하겠다고 *^^*

 

그 결과를 아홉 번 째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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