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국어샘 목연 문답
http://blog.yes24.com/yyhome53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목연
인식의 물결이 출렁이더니 사바의 시름이 끊이지 않네. 지혜의 맑은샘 한번 엉기니 인연의 비바람 스스로 멎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3·4·9·10·12·13·14·15·16·17기

5기 일상·교육

7기 사진·여행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72,18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작가 블로그
전체보기
홀로 나누는 문답
나의 생각과 독서
오늘 읽은 글
인터넷 서점 이야기
나의 장서
파워문화블로그
목연의 생활
교과서 속의 문학
현대문학의 향기
고전문학의 향기
가톨릭문화의 향기
은막의 향기
교단의 향기
정운복샘의 편지
읽고 싶은 책
나와 인연을 맺은 책들
팔려는 책
내가 아는 정보들
오늘의 역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내사랑 만화
독서참고자료
교과서에 실린 작품
나누는 즐거움
영화 이야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낙엽쓸기 댄스배틀 댄스장르 댄스홀 배우고싶은댄스 텃밭뒷정리 폰꾸 집중이필요한시간 염현숭 월현리막차
2016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敎學相長
작가 블로그
최근 댓글
그래도 다행이예요.. 쌤.. 늘.... 
목연님 축하드립니다 ^^ 목연님의 블.. 
대단합니다. 1천 명이 방문해도 대단.. 
아쉬운 일생의 선배 교사였군요. 여생.. 
아하~~ 목연님의 이벤트가 아니군요... 
새로운 글

2016-06 의 전체보기
[파문 10기] 빛따라 길따라 6월 순례 (6. 남영동 대공분실과 레아 호프) | 파워문화블로그 2016-06-30 23:59
http://blog.yes24.com/document/876151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인터넷 신문인 가톨릭뉴스지금여기에서

2013년 4월 13일부터 시작한 빛따라 길따라 순례는

유선근 운영위원님과 김진희 선생님 부부의 봉사 속에

매월 1회(두 번째 토요일)씩 걷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서 진행하는 것이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지 않아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하루에 모든 행사가 이루어지므로 시간적인 부담도 없습니다.

특히 좋은 것은 현지답사를 통해

여행 코스의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이끄미 유선근 선생님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며,

시간 여유가 있는 분은 저녁의 뒷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경비는 각자 교통비와 점심을 준비하면 되고,

뒷풀이에 참석할 경우 경비를 1/n(대개 1만원 정도)로 충당합니다.

 

나로서는 몹시도 안타까운 것이

하루 종일 카메라에 담은 여행 관련 사진 2백여 장이

개인적인 실수로 usb를 포맷하는 바람에 모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단호박 님이 카페에 올린 사진이 있기에

그 사진들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5. 6월 11일 남영동 대공분실과 레아호프

원불교 서울교당을 순례한 뒤에 돌아가는 삼각지를 돌아 본 우리는

여섯 번째 코스인 남영동 대공분소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이곳의 모든 사진도 단호박 님이 촬영하신 것입니다.)

 

시간이 멈춘 서울의 어느 골목

삼각지에서 뒷골목으로 들어서니

마치 70~80세대로 돌아간 듯한 골목이 나왔습니다.

아마 한 세대 전에도 이곳의 풍경은 이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가 걸은 이 길은

어쩌면 10년 뒤에는 볼 수 없는 풍경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옛 남영동 대공분실 앞

이곳은 대한민국 경찰청 산하의 대공수사기관이었습니다.

그러나 공산당만 잡은 것이 아니라 엉뚱한 사람을 해치기도 했고요.

 

전두환 씨의 집권 말기인 1987년 1월 14일에

경찰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인 박종철 씨를

불법적으로 체포하여 고문을 하다가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그때 경찰은 단순 쇼크사라고 거짓으로 발표했지요.

그 유명한 '책상을 탁하고 치니까, 억하고 죽더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고요.

박종철 군을 보내면서 아버님(박정기)이 하신 말씀은

국민의 심금을 울렸지요.

"종철아, 잘 가그래이.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그래요.

상관을 체포해서 구금하고,

광주를 피로 물들이고도 대통령을 할 수 있는 나라,

일본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혈서를 쓰고

군부 내 공산당 프락치로 활동을 한 사람도 정권을 잡을 수 있는 나라에서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이곳에서는 박종철 씨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와는 관계가 없는 김근태 선생 등 많은 민주인사들이

체포되어 와서 갖가지 고문을 당하는 등 불법적인 만행이 저질러졌습니다.

 

길라잡이 유선근 님으로부터 당시의 상황을 들으면서

우리는 착잡한 감회에 잠겨서 잠시 말을 잊었습니다.

 

아, 이 건물은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김수근 선생이 설계하여

박정희 씨 시대인 1976년에 완공했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집에서 그런 끔찍한 일이 저질러 진 것이지요.

선생은 자신이 만든 작품에서

그런 야만적인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했을까요?

 

지금은 이곳이 경찰청 남영동 인권센터로 운영 중입니다.

경찰이 과거사 청산 작업의 일환으로 용도를 그렇게 바꾸었다고 하고요.

4층과 5층에는 박종철 기념전시실이 있어서 일반에게 공개를 하고 있고,

현재 서울특별시 미래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레아호프

뒷풀이는 레아호프에서 있었습니다.

수녀님들을 비롯한 몇 분은 먼저 가셨고,

남은 분들이 이렇게 종례를 했습니다.

 

이곳은 이명박 씨가 집권했던 7년 전에 용산 참사로 가족을 잃고

옥고를 치른 두 분의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고요.

 

시원한 맥주와 치킨이 조화를 이룬 치맥으로 정담을 나누면서

오늘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6년 6월 11일 단호박 님이 찍은 것이며,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파문 10기] 빛따라 길따라 6월 순례 (5. 원불교 서울교당과 삼각지) | 파워문화블로그 2016-06-30 23:04
http://blog.yes24.com/document/876121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인터넷 신문인 가톨릭뉴스지금여기에서

2013년 4월 13일부터 시작한 빛따라 길따라 순례는

유선근 운영위원님과 김진희 선생님 부부의 봉사 속에

매월 1회(두 번째 토요일)씩 걷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서 진행하는 것이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지 않아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하루에 모든 행사가 이루어지므로 시간적인 부담도 없습니다.

특히 좋은 것은 현지답사를 통해

여행 코스의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길라잡이 유선근 선생님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며,

시간 여유가 있는 분은 저녁의 뒷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경비는 각자 교통비와 점심을 준비하면 되고,

뒷풀이에 참석할 경우 경비를 1/n(대개 1만원 정도)로 충당합니다.

 

나로서는 몹시도 안타까운 것이

하루 종일 카메라에 담은 여행 관련 사진 2백여 장이

개인적인 실수로 usb를 포맷하는 바람에 모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단호박 님이 카페에 올린 사진이 있기에

그 사진들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5. 6월 11일 원불교 서울교당

왜고개 성지를  순례한 우리는

다섯 번째 코스인 원불교 서울교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의 모든 사진도 단호박 님이 촬영하신 것입니다.)

 

원불교 서울교당

원불교는 1916년에 소태산 박중빈 종법사가 창시한 한국의 신불교입니다.

유대교에서 가톨릭이 나왔고, 가톨릭에서 개신교가 나왔듯이

원불교의 뿌리는 불교인 것이지요.

 

원불교는 일원상의 진리와 함께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시대화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법신불 일원상을 최고의 종지로 삼고 있다고 하고요.

 

원불교는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중앙총부에서 교단을 총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교가 집행부를 서울에 두고 있으나

원불교는 익산에 집행부가 있고,

서울교당도 지방 교구 중에 한 곳인 셈이지요.

 

하루에 서로 다른 3곳의 성전(이슬람교, 가톨릭, 원불교)을 돌아보게 되니

오늘은 여러모로  행복한 날인 듯합니다.

알라신, 하느님, 법신불 일원상 님이 우리를 지켜주실 테니까요 *^^*

 

서울교당 교무님

원불교에서는 성직자를 교무라고 한다고 합니다.

가톨릭의 신부, 개신교의 목사, 불교의 스님에 해당되는 분이

원불교에서는 교무인 것이지요.

 

서울교당 교무님은 원불교의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서 자상하게 설명해주셨고,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에도 답변해주셨습니다.

 

우리 중에 한 분이 '원불교의 정녀(貞女)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습니다.

정녀는 교무와 마찬가지로 원불교의 성직자인데

일생동안 결혼을 하지 않고 봉직하는 여자 교역자를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정남'도 있냐고 질문을 하니

일생동안 결혼을 하지 않고 봉직하는 남자 교역자를 정남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원불교에 정녀가 계시다는 것은 많이 들었지만,

정남이 계시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하기는 가톨릭에도 일생동안 결혼을 하지 않

하느님께 헌신하기로 서원을 한 수녀님들이 계십니다.

남성의 경우는 '수사'라고 하는데

일반인들은 수사의 존재를 잘 모르는 듯하더군요.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녀=수녀, 정남=수사'라고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정녀와 정남과 교무는 개신교의 목사님과 같다고 할 수 있겠고요.

 

삼각지

원불교 서울교당에서 나온 우리는 삼각지 로타리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용산구 한강로 1가에 있는 이곳은  한강, 서울역, 이태원쪽으로 연결되어 있고,

대중가요 '돌아가는 삼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뜻밖에도 돌아가는 삼각지에 와 보았네요 *^^*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

1967년 배호 선생이 불러서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가요지요.

서울의 지명이 담긴 대표적인 노래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곳에  노래비가 섰고,

이 근방의 도로 이름이 배호로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노래 한 번 들어보실까요 *^^*

 

 

이 노래는 그 후 이미자, 은방울자매, 박일남, 오기택, 나미, 조미미,

문주란, 이수미, 윤수일, 김연자, 이자연, 문희옥, 장사익, 밴드 레이지본 등

시대와 세대, 성별을 초월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면서

대표적인 국민가요 중에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 박종철 열사의  한이 서린 옛 남영동 대공분실로 갑니다.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6년 6월 11일에 단호박 님이 촬영한 것이고,

동영상은 광옥김 님이 유튜브에 올린 것이며,

https://www.youtube.com/watch?v=C2x4hUqncDw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파문 10기] 빛따라 길따라 6월 순례 (4. 왜고개 성지) | 파워문화블로그 2016-06-30 22:02
http://blog.yes24.com/document/87608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인터넷 신문인 가톨릭뉴스지금여기에서

2013년 4월 13일부터 시작한 빛따라 길따라 순례는

유선근 운영위원님과 김진희 선생님 부부의 봉사 속에

매월 1회(두 번째 토요일)씩 걷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서 진행하는 것이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지 않아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하루에 모든 행사가 이루어지므로 시간적인 부담도 없습니다.

특히 좋은 것은 현지답사를 통해

여행 코스의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이끄미 유선근 선생님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며,

시간 여유가 있는 분은 저녁의 뒷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경비는 각자 교통비와 점심을 준비하면 되고,

뒷풀이에 참석할 경우 경비를 1/n(대개 1만원 정도)로 충당합니다.

 

나로서는 몹시도 안타까운 것이

하루 종일 카메라에 담은 여행 관련 사진 2백여 장이

개인적인 실수로 usb를 포맷하는 바람에 모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단호박 님이 카페에 올린 사진이 있기에

그 사진들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4. 6월 11일 왜고개 성지

용산가족공원에서 점심을 든 우리는

시내버스를 타고 네 번째 코스인 왜고개 성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의 모든 사진도 단호박 님이 촬영하신 것입니다.)

 

비가 그리웠던 하루

모처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우리는 거의 비를 맞지 않았습니다.

우산을 쓰신 분들은 양산 용도가 더 강했고요.

 

순례에는 좋은 날씨였지만

농민들을 위해서는 비가 펑펑 내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왜고개 성지

용산구 용산동 5가에 있는 왜고개 성지는 조선시대에 500여 년 동안에

기와와 벽돌을 공급하던 와서()가 있던 곳입니다.

명동대성당과 중림동 약현성당 건축에도 이곳 벽돌이 사용되었다고 전해지고요.

 

왜고개는 순교자들의 시신이 잠시 매장되었던 곳으로

한국 최초의 신부이자 순교자인 김대건(안드레아, 1821∼1846) 신부님의 시신도

경기도 안성의 미리내로 이장되기 전 잠시 이곳에 모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군종교구 주교좌인 국군중앙성당이 자리하고 있고요.

 

설명은 [네이버 지식백과] 왜고개 성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아서 옮겼습니다.

 

유선근 길라잡이

빛따라길따라 순례의 전담 길라잡이이신 유선근 님이

왜고개 성지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죄인이 묻혔던 곳

순교자들이 돌아가실 무렵의 기준으로 볼 때는

이곳은 죄인들이 묻혔던 곳입니다.

그런 곳이 지금은 성지로 기억되고 있는 것이고요.

 

이 세상에서 큰 소리를 치고 있는 사람들

또는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훗날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는

역사가 알려주겠지요.

 

기도처

우리는 기도처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성지의 기도처처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네요.

 

이곳에 묻혔던 열 분의 순교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성 베르네 시메온 주교님,

성 브르트니에르 유스트 신부님, 성 도리 베드로 엔리코  신부님,

성 블리외 루도비코 신부님, 순교자 푸르티에 안토니오 신부님,

순교자 프트니 몰라 미카엘 알렉산들로 신부님, 성 우세영 악렉시오,

성 남종삼 요한, 성 최형 베드로

 

순교자들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잠시 묵상 기도를 하였습니다.

 

군종교구 수녀원

이곳은 군종교구 주교좌 성당이기도 합니다.

주교좌 성당 수녀님들의 호의로 얼음이 둥등 뜨는 냉커피를 맛보았습니다.

동반자로 함께 오신 세 분 수녀님들의 힘인 듯 *^^*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6년 6월 11일에 단호박 님이 촬영한 것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파문 10기] 빛따라 길따라 6월 순례 (3. 용산가족공원) | 파워문화블로그 2016-06-30 14:48
http://blog.yes24.com/document/875969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인터넷 신문인 가톨릭뉴스지금여기에서

2013년 4월 13일부터 시작한 빛따라 길따라 순례는

유선근 운영위원님과 김진희 선생님 부부의 봉사 속에

매월 1회(두 번째 토요일)씩 걷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서 진행하는 것이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지 않아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하루에 모든 행사가 이루어지므로 시간적인 부담도 없습니다.

특히 좋은 것은 현지답사를 통해

여행 코스의 전반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있는

이끄미 유선근 선생님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며,

시간 여유가 있는 분은 저녁의 뒷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경비는 각자 교통비와 점심을 준비하면 되고,

뒷풀이에 참석할 경우 경비를 1/n(대개 1만원 정도)로 충당합니다.

 

나로서는 몹시도 안타까운 것이

하루 종일 카메라에 담은 여행 관련 사진 2백여 장이

개인적인 실수로 usb를 포맷하는 바람에 모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단호박 님이 카페에 올린 사진이 있기에

그 사진들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3. 6월 11일 용산가족공원

이슬람 중앙성원 견학을 마친 우리는

시내버스를 타고 용산구 용산동에 있는 용산가족공원으로 이동하여

잠시 휴식을 하면서 점심을 들었습니다..

(이곳의 모든 사진도 단호박 님이 촬영하신 것입니다.)

 

점심식사

이태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용산가족공원 앞까지 왔습니다.

시내버스에서 이끄미 님이 "빛따라길따라 여행팀 내리세요."라고 외치고,

우리 일행이 우르르 내렸더니 다른 승객들이 수근거리더군요.

"관광을 시내버스로 다니나?"

 

그렇네요.

단체여행을 와서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것도 진풍경이네요 *^^*

 

이 사진에 목연은 없습니다.

점심은 각자 준비하기로 했는데

원주에서 함께 온 형제님과 나는

더워서 상할 것을 염려해서 빈손으로 왔거든요.

도중에 편의점에서 김밥을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이끄미님은 괜찮으니 함께 나눠 먹자고 하셨지만

미안해서 세 명은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었습니다.

덕분에 구내식당 식사를 맛보았고,

나오면서 구내에 있는 원주의 문화재들을 보았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이 원주에서 취했던 석탑 등의 문화재를

해방이 되자 다시 반환되었는데 그것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그 사진들을 십여 장 찍었는데

모두 사라져서 안타깝네요.

하지만 여기에 있는 것을 알았으니

다음에 오게 되면 찬찬히 살펴볼 생각입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

이끄미 님이 다음 용산공원의 의미와 다음 일정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이곳은 8.15광복 이후 주한미군사령부의 골프장으로 쓰이던

부지 29만 7520㎡를 1992년 11월 서울특별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공원으로 단장했다고 합니다.

1년내내 24시간 무료로 문을 열며 주변에 남산공원,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

전쟁기념관 등의 명소가 있습니다.

 

수도 서울에 외국군이 주둔했었고,

아직도 이 땅에 외국군이 주둔해 있다는 것은

이유 여하를 떠나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미군이 철수하면 큰일이라도 나는 듯이 질겁을 하는 분이 많은 것이

우리나라의 슬픈 현실이네요.

 

한편 이곳에 오기 전에 이명박 씨가 집권하던 2009년 1월 9일에

용산 재개발 보상대책에 반발하던 철거민과 경찰이 대치하던 중에

경찰의 침투로 인한 화재로 6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당했던

용산참사현장을 지나왔습니다.

지금은 그 건물이 사라졌으므로 현장을 보지 못했지만,

비극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6년 6월 11일에 단호박님이 촬영을 한 것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기다리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 홀로 나누는 문답 2016-06-30 09:45
http://blog.yes24.com/document/875877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기다리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려는지요?

-------------------

 (오늘 네이버 블로그씨의 질문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내가 먼저 연락한다, 라고 하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하지만 나도 그렇게 적극적인 성격은 못 됩니다.

영원히 기다리거나, 잊도록 노력할 듯합니다.

 

이 질문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이제 그런 경우가 있다면

내가 먼저 세 번 정도 연락을 하겠습니다.

그가 나를 부담스러워하거나 답이 없다면 그때 떠나도 늦지 않겠지요.

 

만약에 그도 나를 그리워한다면

그로 인해 서로 그리워하다가 영영 만나지 못한다면

그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겠지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스프링복 이야기
일의 선후
스크랩이 많은 글
[서평단 모집]『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
릴레이 이벤트~ 책 나눔 이벤트 합니다.^^
[서평단 모집]『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서양..
[서평단 모집]『네이버 블로그로 돈 벌기』
많이 본 글
오늘 2897 | 전체 7926459
2007-03-12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