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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을 주제로 글을 쓴다면? | 홀로 나누는 문답 2017-02-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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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솔직'을 주제로 글을 쓴다면 어떻게 쓰려는지요?

-------------------

(오늘 네이버 블로그씨의 질문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솔직'은 '정직'과 통하는 말이겠지요.

'마음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음'이라는 뜻이고요.

살다 보면 솔직하기가,

정직하게 생활하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자신의 이해타산 때문에

또는 남에게 보여줄 민망한 모습 때문에 자신을 숨기기도 하고요.

나는 수십 년 동안 일기를 쓰고 있는데,

때로는 일기의 내용마저도 솔직핮 못할 때가 있더군요.

남은 물론 자신마저 속이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과연 무조건 옳기만 한가?

이 질문에 대해서도 반드시 옳다고만 할 수는 없는 듯합니다.

맛있는 먹거리를 보고서

지금 돈이 없는데 훔쳐서라도 먹고 싶다, 라고  주인에게 말하거나

아름다운 이성을 보고서

나는 결혼까지 한 몸이지만 당신을 품고 싶다, 라고 한다면​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이겠습니까?

당신 정말 정직한 사람이군요.

이 빵을 드시고, 저를 품으세요, 라고 대답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에게 솔직하고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나 행동이 솔직하고 정직한지를 아는 것일 것입니다.

그리고 바른 언행을 하는 것이겠지요.

세상에는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것이 있고,

갖고 싶어도 갖을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먹을 수 없는 것, 갖을 수 없는 것은 표현하지 않는 언행이

솔직이나 정직보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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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학리 운학소망교회 주변 | 목연의 생활 2017-02-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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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현리의 2월 23일은 포근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햇살이 비치면서 바람이 거의 없는 하루였습니다.

오후에 이웃마을인 운학리에 산책을 다녀오면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영월의 하늘

푸른 하늘에 흰구름이 떠 있고,

예쁜 집들이 골골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계곡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것도 인연이니 운학3리 버스종점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봄눈 녹아 흐르는 계곡이 예쁘더군요.

 

염원

누군가의 간절한 염원일까요?

돌탑이 하나 꽤 높다랗게 쌓여 있네요.

 

버스정거장

이 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운학리 버스 종점이 나오겠지요.

 

빈집

시골에는 어디나 이런 빈집이 보이더군요.

아, 집을 판다는 안내문이 보이네요.

전화 번호는 010-9227-3830입니다.


이 집은 계곡이 있는 큰길 옆에 있으니 교통은 좋습니다.

골짜기에 있으니 그늘은 좀 질 듯하지만, 주변 경치는 아름답네요

 

운학소망교회

이 깊은 골짜기에 교회가 있었네요.

운학소망교회입니다.

나는 소망교회라면 이명박 씨가 다니던 교회만 떠올렸지요.

그 시대에는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고소영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했고요.

고려대학교, 소망교회, 영남지역의 준말이던가요?


이런 곳에도 소망교회가 있었네요.

서울의 소망교회처럼 운학의 소망교회도 장로교회였습니다.


개신교 신자는 아니지만 잠깐 생각에 잠겼습니다.

하느님이 마지막 순간에 선택을 하신다면

이명박 씨 같이 유명한 분들이 다니는 서울의 소망교회보다는

이름없는 어르신들이 믿음을 고백하는 시골의 소망교회로 오실 것이라고…….

 

능산골 버스정거장

시골의 정거장도 비바람과 눈보라를 피할 수 있는 정거장이 있네요.

그런데 홍보판은 바꿔야 할 듯…….

수주면 운학2리가 아니라, 무릉도원면 운학2리니까요.

원래는 수주면이었는데 작년에 면의 명칭이 무릉도원면으로 바뀌었더군요.


영월에는 재미있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한반도면, 김삿갓면, 무릉도원면 *^^*

 

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네요.

운학리 버스종점까지 얼마나 더 가야할지…….

종점에서 출발한 버스가 운학교차로까지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아무리 시내버스라고 해도 20분이면 15km 이상 갈 수 있는 거리이고요.

그렇다면 앞으로도 한 시간 정도 더 가야할 지도…….


내가 너무 만만하게 본 듯합니다.

아쉽지만 여기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집에서 나와 이 길을 걷고 싶습니다.

 

고일재의 노을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영월의 노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인연이겠지요.

 

고일재 이정표

나는 오른쪽인 횡성 안흥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다리가 뻐근한 것이 느껴지네요.

오늘 귀신에 홀렸는지, 

내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운학 골짜기를 더듬다 왔을까요?

 

운학2리 운학소망장로교회 주변

지도를 클릭하면 큰 글씨로 볼 수 있습니다.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7년 2월 23일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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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선] 'why? 철학' 요약정리 | 내사랑 만화 2017-02-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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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Why? 와이 철학

조영선 글/그림수레 그림/변순용 감수
예림당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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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교양만화 Why? 시리즈 철학은 안흥작은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작년에 읽었던 책인데 다시 빌렸다. 두 번 씩이나 빌린 이유는 철학에 대한 지식은 인문학적인 소양을 높이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글은 리뷰라기보다는 책에 대한 요약정리에 가까울 것이다. 아직 why시리즈의 철학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겠지만, 이미 읽은 독자에게는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의 사상을 관통하면서 모든 문화의 뿌리가 되는 철학에 대해 초등학생을 가르치듯이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설명 방법은 쉬웠지만 그속에 담긴 내용은 대학을 나온 성인들도 모르거나 잊고 있는 훌륭한 지식들이다. 이 책을 정리하는 것이 나 자신의 인문학적인 소양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서 다시 읽으면서 정리를 해보았다.

 

18쪽 사람은 사회적 동물 : 사람은 사회 없이 개인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다. 사회는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개인들의 집합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러한 사회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 관계에는 가족, 친구, 연인, 이웃 등이 있으며 이들과 교류하고 협동하면서 각 개인은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사람은 사회와 나눠 생각할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19쪽 이성(理性) :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19쪽 이성과 사람 : 사람은 이성을 통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뛰어난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언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 여러 사람과 대화로 형성되는 집단지성으로 자신을 점점 더 발전시킬 수 있다.

 

20쪽 집단 지성 : 다수의 일반사람들의 지식을 한데 모으면 소수 전문가의 지식보다 더 훌륭한 지식이 된다는 뜻이다. , 많은 사람과 토론하고 의견을 나눌수록 지식 발전에 큰 영향을 준다

 

23쪽 철학(哲學) : 인생, 세계 등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

 

27쪽 악몽(惡夢) :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몸이 약해졌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초조할 때 많이 나타난다.

 

28쪽 감성적인 사람 : 감수성이 예민하고 자신보다는 주변을 많이 살피는 경향이 있어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안다. 반면에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바로 드러내는 면이 있다.

 

28쪽 이성적인 사람 :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행동에 옮긴다. 반면에 맡은 일은 잘 처리할지 몰라도 대인관계에서 메마르ㄷㅎ 딱딱한 사람이 될 수 있다.

 

29쪽 감성지수 (EQ) : 미국 행동 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먼이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로 감정을 절제하고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아이큐(IQ), 즉 지능지수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마음의 지능지수라고도 한다. 특히 집단 속에서 조화와 협조를 중시하는 사회적 능력이 포함되어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감성지수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그림, 조각, 음악과 같은 예술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35쪽 그리스 아테네 : 서양 학문의 기초와 예술, 철학 사상이 생겨난 곳이다.

 

38쪽 아고라 광장 : 고대 그리스의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던 광장으로 주로 대중 집회나 재판이 열렸다. 아테네 아고라의 경우 살인이나 그밖의 죄를 지은 자들은 재판을 받기 전에는 이곳에 들어가지 못했다.

 

39쪽 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는 그리스의 명언을 자신의 철학적 기준으로 삼았다. 그래서 자신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지식과 지혜가 얼마나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것인지를 깨닫고 겸손해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평생 아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아테네인들에게 충고와 가르침을 아끼지 않았다.

 

40쪽 소크라테스의 두 죄목 : 신을 믿지 않은 불경죄, 젊은이들을 타락시킨 죄.

 

46쪽 플라톤이 쓴 소크라테스 이야기 3 :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은 여러 글을 통해 스승의 됨됨이나 사상을 알 수 있도록 한다.

 

- 소크라테스의 변명 : 소크라테스가 고발을 받고 재판을 받을 당시 당당히 자신을 변호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크리톤 : 크리톤이 감옥에 갇힌 소크라테스에게 탈옥을 권유하며 나눈 대화로 올바름불의에 대한 생각이 드러나 있다.

- 파이돈 : 제자 파이돈이 친구에게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받아들이고 독배를 마시던 날의 상황을 들려주는 내용이다.

 

46쪽 델로스 섬에 신성한 배를 보내는 의식의 유래 :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고대 아테네 인들은 크레타 왕에게 매년 각각 소년, 소녀 7명씩 바쳐야 했다. 크레타 왕은 이 아이들을 괴물 미노타우로스의 제물로 바쳤다. 그러던 중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의 아들인 테세우스가 아이들과 함께 크레타 섬으로 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무사히 돌아왔다. 한편 아테네인들은 아폴론신에게 아이들이 무사히 돌아오면 매년 델로스 섬에 사절단을 보내기로 맹세했고, 그 후 관습이 계속 이어졌다.

 

아테네에서는 이 의식을 신성히 여겼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어떠한 형도 집행하지 않았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사형선고를 받고도 한 달 동안 형집행이 연기되었다.

 

48쪽 플라톤 : 소크라테스처럼 사람의 이성을 중시했다. 사물의 본질, 존재에 대한 근본 원리를 찾고자 했으며, 철학자가 왕이 되어 다스리는 나라가 이상적인 국가라는 철인정치를 주장하였다.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통치자, 수호자, 생산자 계급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제시하면서, 각각 제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고 주장하였다.

 

- 생산계급(평민) : 절제

- 수호계급(군인) : 절제, 용기

- 통치계급(철학자) : 정제, 용기, 지혜

 

51쪽 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 : 이데아란 순수한 이성에 의해 얻어지는 사람의 감성을 초월한 진실적인 존재를 뜻하며, 이 세계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 영원한 곳이다.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를 통해 태양이야 말로 모든 사물의 모습과 색을 제대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이데아라고 했다. 그와 반대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동굴 안 그림자와 같이 이데아의 일부만 가진 불완전한 세상이라고 여겼다.

 

동굴 밖으로 나갔던 죄수는 다시 동굴로 돌아와 동료들에게 자기가 본 진실의 세계를 알려주려고 한다. 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는다. 플라톤은 사슬을 끊고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사람을 철학자, 믿지 않는 사람들은 보통사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불빛에 의해 쉽게 변하고 그 형태를 제대로 볼 수 없는 불완전한 동굴 속 그림자 세계에서, 변하지 않는 진실과 실체가 있는 이데아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이 철학자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 동굴의 비유 : 플라톤은 이데아론을 설명하기 위하여 그 예로 온몸이 꽁꽁 묶인 채 동굴 속에서 벽만 보고 사는 몇 명의 죄수를 상상하게 했다. 죄수들은 벽에 비친 그림자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림자가 실제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 중에 한 명이 힘겹게 사슬을 풀고 뒤를 돌아보게 되었을 때, 등 뒤의 모닥불을 보고 지금껏 본 것은 불에 비친 그림자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죄수가 동굴 밖으로 나간다면 난생 처음 보는 햇빛 때문에 눈이 부셔서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곧 동굴 밖 세상에 익숙해진 죄수는 동굴 벽에 비친 그림자의 실제 모습과 선명한 색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림자를 통해서 모든 사물이 검은 줄만 알았지만 실제는 갖가지 천연색이고, 호랑이인 줄 알았던 것이 고양이라는 사실 등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를 통해 실체가 있는 동굴 밖 세상이 이데아 세계이고, 그림자만 볼 수 있는 동굴 속 세상은 현실 세계라고 했다.

 

55쪽 아리스토텔레스 : 철학자이자 과학자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는 플라톤의 주장과 달리 왕과 철학자의 역할을 나누고 왕은 참된 철학자의 충언을 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의 철학과 과학의 체계는 중세 시대, 근대 시대, 과학 혁명 뒤의 서양 사상에도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55쪽 아카데메이아 : 기원전 387년경에 세워진 철학을 가르치는 최초의 학교이자 학원이다. 플라톤은 이 학교를 통해 절제와 용기와 지혜를 갖춘 철학자를 길러내려 했다. 이곳에서는 철학은 물론 수학, 체육도 가르쳤다. 특히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는 수업 방식을 중요시했다. 이런 수업 방식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고,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서로의 지식을 늘려갈 수 있게 했다. 고향인 마케도니아를 떠나 아카데메이아에 입학한 아리스토델레스는 20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플라톤은 그를 보고 아카데메이아의 정신이라며 칭찬을 했다.

 

60쪽 궤변 : 상대방을 이론으로 이기기 위해 상대의 생각을 혼란시키거나 감정적으로 만들고,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며대는 논법.

 

61쪽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이데아 : 플라톤은 현실이나 자연현상보다 영원한 세계에만 관심을 쏟았다. 그래서 결혼도 하지 않았고, 예술 활동에 대해서도 비판젂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다르게 사물의 본질, 즉 이데아가 그 사물 안에 들어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본질을 알려면 직접 사물을 관찰해야 한다고 했으며 자연과학을 강조했다.

 

62쪽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을 찾는 삶의 유형 세 가지

- 쾌락과 만족을 누리는 삶 :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예쁜 옷도 입고, 연애도 하라.

- 자유를 누리되 책임을 지는 시민의 삶 :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되, 시민으로서 지킬 것은 지켜라.

- 연구하는 철학자의 삶 : 하지만 언제나 연구하는 철학자적 삶을 살도록 노력하라. 그렇지 않으면 동물과 다름없다.

 

64쪽 최고의 행복은 중용을 실천하는 삶 :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해지려면 중용을 실천해야 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사람에게 중용의 덕이란 타고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제하는 습관이나 훈련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 이유로 그는 현실 속에서 중용을 실천하는 삶을 강조했다.

부족

중용

넘침

부족

중용

넘침

나태

야망

탐욕

뻔뻔함

겸손

수줍음

자기비하

자존감

자만심

충돌

자제

우유부단

무뚝함

친근감

친근감

비굴

긍지

오만

 

67쪽 친구의 세 가지 유형 :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를 행복한 인생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여겼다. 그는 친구의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누었으며, 셋째 유형의 친구를 만났을 때 비로소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았다. 첫째 둘째 유형의 친구는 조건과 이유가 사라지면 언제라도 사이가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없다.

- 쾌락 때문에 사귀는 친구

-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사귀는 친구

- 아무 조건 없이 친밀감을 느껴 사귀는 친구

 

73쪽 에피쿠로스 : 쾌락주의 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소박한 즐거움, 우정 등에 관한 윤리 철학을 맨 처음 시작했다. 즐기는 삶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으며 플라톤의 이상주의 철학읭 영향을 받았다. 기원전 306년 아테네의 정원이라는 뜻의 호케포스학원을 세웠다.

 

75쪽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 : 최고의 선이 쾌락이라고 주장했던 에피쿠로스는 쾌락을 두 가지로 나누고, 그중 정신적 쾌락을 추구했다.

 

- 육체적 쾌락 : , 명예를 통해 얻는 쾌락으로 이 쾌락을 얻으려고 애쓰다 보면 오히려 고통이 따른다.

- 정신적 쾌락 :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고, 소박하게 살면서 마음의 평정을 통해 쾌락을 얻는다. 정신적 즐거움은 영혼을 행복하게 해주는 진정한 쾌락이다.

 

* 욕심이 적은 사람은 작은 집 한 채에도 만족하지만 욕심이 많은 사람은 큰 집을 아홉 채 가지고도 불만을 갖느다.

 

76쪽 에피쿠로스가 말하는 사람의 세 가지 욕구 : 에피쿠로스는 만족되지 않는욕구에는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만족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구분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자연적이며 꼭 필요한 욕구 : 입는 옷, 음식, 집과 같이 생존에 필요한 욕구로 쉽게 충족될 수 있으며 검소한 식사와 옷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았다.

자연적이지만 꼭 필요하지 않는 욕구 : 성적인 욕구가 대표적이며 절제 속에서 만족되어야 할 욕구로 꼭 충족되지 않더라도 고통을 일으키지 않는다.

자연적이지도 않고 꼭 필요하지도 않는 욕구 : 생존과 관계없이 좋은 집, 화려한 옷, 비싼 음식, 사치와 같은 욕구이다. 추구할수록 점점 더 욕심만 늘어나 오히려 고통만 따르기 때문에 현명한 사람이면 피해야 할 욕구로 보았다.

 

80쪽 르네 데카르트 :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수학자이며 합리주의 철학을 발전시켰다. 중세 시대 신 중심 철학 사상을 처음으로 반대했으며 이성을 강조했다. 그래서 구원은 신이 아닌 사람의 이성과 의지로 진리를 찾고자 최선을 다할 때 얻는다고 주장했다.

 

81쪽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 : 데카르트는 진리를 찾기 위해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항상 의심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를 방법적 회의라고 한다. 이 방법으로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확실한 지식을 찾으려고 했다. 그리고 잘못된 결과가 최대한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학문 탐구 규칙을 세웠다.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데카르트의 네 가지 학문 탐구 규칙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만 받아들인다.

문제를 해결하기 쉽도록 작게 나누어 검토한다.

단순한 사실부터 해결하고 나서 복잡한 사실을 해결한다.

혹시 빠뜨린 것이 없는지 검토한다.

 

82쪽 합리주의 철학 : 데카르트와 같은 합리주의 철학자들은 진리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인간의 이성만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이성으로 설명할 수 있는 논리학과 수학적 지식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지식이라고 생각했다. 합리주의 철학은 유럽 대륙에서 널리 유행했기 때문에 대륙철학이라고도 한다.

 

84쪽 프랜시스 베이컨 :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가. 경험을 통해 지식을 추구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근대 과학 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85쪽 베이컨의 4대 우상 : 베이컨은 사람이 지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저지르는 오류의 심리적 원인에 편견이나 선입견이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는 편견이나 선입견을 우상에 비유했다.

 

종족의 우상 : 사람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평가하면서 생기는 편견.

) , 새가 노래하네. (새는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일 수도 있음.)

동굴의 우상 : 나와 다른 환경에서 살거나 성격이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못해 생기는 편견.

) 어휴! 뱀을 어떻게 먹나? (치료 요법으로 먹어야 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음.)

시장의 우상 :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떠도는 소문이나 과장이 심한 언어 때문에 갖는 편견.

) 각종 유언비어.

극장의 우상 : 무대를 보고 환호하는 관객들처럼 유명하거나 권위가 있는 것을 무조건 믿으려 하는 편견.

) (텔레비전 광고를 보고) 유명한 탤런트가 광고하는 거니 좋은 제품일 거야.

 

86쪽 귀납적 방법 : 구체적인 관찰이나 실험으로 얻어진 정보들을 모아 일반적인 우너리나 이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 관찰된 사실 + 관찰된 사실 + 관찰된 사실 +……+ 관찰된 사실이론법칙

 

88쪽 아이작 뉴턴 : 영국 출신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로 17세기 과학 혁명의 대표적 인물이다. 우주의 모든 물리적 현상을 운동과 물질로 설명하려는 데카르트 철학의 영향을 받았다. 광학역학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89쪽 만유인력의 법칙 : 우주에 있는 질량을 가진 물체는 모두 서로 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고 세상의 것들은 질량이 큰 지구의 중심 쪽으로 달라붙는다.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행성들이 태양을 도는 것부터 온 우주의 질서가 설명될 수 있었다.

 

90쪽 철학적 사고 : 철학적 사고는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며 지나치는 현상에 대해 ?’라는 의문을 갖고 그의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91쪽 존 로크 :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로 그의 철학 사상은 미국 헌법에도 영향을 끼쳤다. 그는 자연과학자야 말로 지식을 발전시키는 진정한 철학자라고 생각했다.

 

93쪽 경험주의 철학 : 사람의 감각과 경험을 통해 얻는 구체적인 사실을 중시하는 사상으로 지식의 근원을 이성에서 찾는 합리주의 철학과 반대된다. 이 철학은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에서 시작되어 로크, 흄으로 이어졌다.

 

93쪽 로크의 교육방법

첫째, 신체적지적도덕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데 교육의 목표를 둔다.

둘째, 아이들은 경험한 것들을 즉기 받아들이기 때문에 좋은 환경에서 올바른 교육을 받게 한다.

셋째, 부모는 말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넷째, 신나는 놀이를 통해 어린이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99쪽 데이비드 흄 : 영국의 철학자. 로크의 철학을 받아들였으며 경험이 없으면 어떤 사물도 인식할 수 없다고 보았다.

 

102쪽 임마누엘 칸트 : 합리주의 철학과 경험주의 철학 사상의 일부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경험을 통해 지식을 받아들이지만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이성이 결정한다고 보았다.

 

즉 칸트는 경험 못지않게 이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본능에 따라 사는 동물들은 강한 동물이 약한 동물을 잡아먹고 죽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인간은 타고난 이성이 있어서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수 있다.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바탕에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지식을 쌓으려면 경험도 해봐야 한다. 그러므로 칸트는 이성과 경험 모두 중요하다고 했다.

 

104쪽 정언명법 : 결과나 보상에 얽매이지 않고 행동 그 자체가 선하면 따르라는 칸트의 도덕 법칙이다. 칸트는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타고난 이성 속에 실천 이성이 들어있다고 여겼다. 이 실천 이상은 모든 상황, 모든 시대에 똑같이 적용된다. 그리고 이 도덕 법칙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이 사람의 의무라고 보았다.

 

108쪽 쇠렌 키르케고르(1813~1855) : 덴마크의 철학자로 합리주의 철학을 비판했다. 그는 인간이 겪게 되는 절망에서 탈출하려면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109쪽 인간답게 성숙하는 삶의 세 가지 단계 (키르케고르)

심미적 실존 단계 : 감각적 쾌락만을 좇는 삶을 말한다. 먹고 놀기만 하다가 삶이 따분해지고 미래가 불안해지는 것을 느껴 이 단계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윤리적 실존 단계 : 심미적 단계에서 벗어나 양심을 가지고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삶을 말한다. 그러나 사회의 부조리와 현실의 모순 앞에 절망하게 된다.

종교적 실존 단계 : 자신이 믿는 신의 인격과 삶을 본받고 그처럼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단계를 말한다.

 

110쪽 프리드리히 니체 (1844~1900) :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로 생철학과 실존주의 철학의 대표자다. 현대를 허무한 세계로 보았으며, 이 세계를 극복할 힘을 가진 뛰어난 능력자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112쪽 신은 죽었다 (니체) : 니체는 한 개인이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사회가 겸손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되는 노예도덕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를 따르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여겼다. 또한 종교가 악한 사람이나 범죄자도 모두 사랑할 것을 강조해 인류 전체를 악한 자 기준에 맞추고 있다고 했다. 실제 과거의 종교는 왕과 귀족과 교황을 신과 동일시 해 백성들이 이들에게 복종하라고 가르쳤다. 신이 있다면 세상이 이렇게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신은 죽었다. 이런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고 새로운 세상이 되려면 강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니체의 철학은 다르게 해석되면서 히틀러의 유대인 말살 정책의 이론적 바탕으로 악용되었다.)

 

113쪽 생철학 : 살면서 겪게 되는 경험으로부터 진리를 찾으려고 한 철학사상이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에서 일어났다. 과학의 발달로 사람의 가치가 낮게 평가되는 것에 반대하고, 사람의 의지나 직관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생철학자들은 보거나 듣는 즉시 곧바로 깨닫는 방법으로 삶의 의미나 본질을 알고자 했다.

 

119쪽 카를 야스퍼스 (1883~1969) :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본래 정신과 의사였던 그는 정신 병리학 연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또 의사로 일했던 경험을 철학 사상에도 접목시켰다.

 

119쪽 정신 병리학 : 비정상적으로 사고하는 정신 장애자의 정신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신 질환을 기술 및 분류하고 그 원인과 과정을 밝히고자 함.

 

125쪽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1889~1951) : 오스트리아 태생의 영국 언어분석철학자다. 철학의 목적을 정확한 언어로 세계를 표현하는 것에 두었다. 또 철학의 문제를 이성이나 도덕 등에 묻지 않고 언어의 문제로 좁혀 생각했다.

 

125쪽 분석철학 : 논리적이고 수학적인 방법으로 철학 주제를 꼼꼼히 검토하고,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참거짓이 분명한 문제만 다룰 수 있다. 이전의 철학은 참거짓이 분명하지 않은 주제를 연구했기 때문에 혼란스러웠고 분쟁도 많았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주제들을 억지로 증명할 바에야 침묵하는 것이 낫다. 분석철학은 실제로 어떤 주제에 대해 명확하게 개념을 세우고 토론하는 오늘날의 수업 방식에 영향을 주었다.

 

129쪽 카를 마르크스 (1818~1883) : 독일의 경제학자이자 정치학자이며 사회주의 철학자이다. 사회주의는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말한 개념으로 개인의 모든 재산이나 생산수단을 사회에서 공동으로 소유하는 경제체제를 말한다. 1848년 자신의 협력자 엥겔스와 함께 공산당 선언을 써서 국제적으로 발표하고 사회주의 사회를 위해 모든 노동자가 단결할 것을 주장했다.

 

130쪽 카를 마르크스의 주장 : 산업혁명으로 일거리는 많아지고 생산도 늘었는데 왜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가? 노동자가 열심히 일해 100의 가치를 만들었다면 자본가들이 90이상을 갖고 노동자에게는 겨우 살아갈 만큼만 보수를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는 어렵고 노동자은 항상 어렵고 힘들 수밖에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본가들이 가지고 있는 공장을 노동자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레닌이 혁명을 일으켜 러시아가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하고, 동구권과 중국 등이 공산화 되는 등 마르크스 사상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소련의 붕괴와 중국의 자본주의화 등 공산주의 체제는 실패했다. 경쟁을 통해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발전할 수 있는데, 모두가 이익을 똑같이 나누어 가지는 방식은 일할 의욕을 저하시켜서 생산이 줄어들고 더욱 가난해졌기 때문이다.

 

134쪽 존 듀이 (1859~1952) :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자, 교육학자 중 한 명이다. 아동 심리학을 연구하던 중 당시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교육 철학을 연구해 미국의 교육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132쪽 실용주의 철학 :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지식을 추구하는 사상이다. 오직 생각만으로 만들어진 철학 사상과 지식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지식은 유익함과 편리함을 준다.

 

존 듀이는 과거와 현재의 가치관이 달라지듯 도덕과 윤리또한 사호에 유익한 방향으로 변화한다고 보았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사회에 유용한 지식을 찾으려면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했다. 존 듀이의 이런 사상은 미국의 교육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138쪽 서양 철학의 흐름

- 고대시대(BC 600~AD 300) : 신 중심적 사상에서 벗어난 인간 중심적 철학사상 발달

탈레스, 소크라테스, 프로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렐레스, 스토아 학파 제논,

에피크로스학파 등

 

- 중세시대(300~600) : 그리스도교가 세계 종교가 되면서 신 중심 철학 발달

교부 철학의 아우구스티누스, 스콜라 철학의 토마스 아퀴나스 등

 

- 근대시대(1600~1850) : 중세 사회가 붕괴되고, 인간 중심적 철학이 다시 발달

경험주의 철학의 베이컨, 합리주의 철학의 데카르트, 사회계약설의 홉스

합리주의 철학의 스피노자, 경험주의 철학의 흄, 관념주의 철학의 칸트

공리주의 철학의 벤담, 관념주의 철학의 칸트, 공리주의 철학의 벤담,

관념주의 철학의 헤겔, 생철학의 쇼펜하우어 등

 

- 현대시대(1850~) : 현실적 삶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다양한 철학 사상 발달

실존주의 철학의 키르케고르, 유물론의 마르크스, 생철학의 니체,

실용주의 철학의 듀이, 실존주의 철학의 하이데거,

실존주의 철학의 야스퍼스, 분석 철학의 비트겐슈타인 등

 

142쪽 맹자 (Bc 372~~BC 289) : 공자의 정통 유학을 이어받아 발전시켰으며 공자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왕은 백성을 위하는 어진 마음으로 왕도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맹자의 통치 철학을 실천에 옮기는 제후는 없었다.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한 맹자는 고향인 추나라로 돌아가 남은 생애 동안 제자 양성에 힘썼다.

 

145쪽 맹자의 불인지심과 사단 : 불인지심은 사람의 도리로서 차마 어쩌지 못하는 마음을 뜻한다. 맹자는 사람에게 불인지심이 있는 까닭은 사단을 타고 났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단이란 사람이 누구나 갖고 있는 네 가지 마음씨인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말한다. 이 네 가지 마음을 지니고 있으므로 사람은 날 때부터 착하다고 했다. (성선설)

 

- 측은지심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나 생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 수오지심 : 옿지 못한 행동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

- 사양지심 : 겸손하며 암에게 양보하는 마음.

- 시비지심 :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146쪽 맹자의 네 가지 덕 : 사람이 갖추어야 할 성품으로 , , , (仁義禮智)’를 말한다. 맹자는 사단을 잘 간직하고 가꾸려고 노력해야 인의예지를 갖추게 되고, 나아가 대인이 된다고 보았다. 은 인간의 마음, ‘는 인간의 길이라고 보아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다.

 

: 측은지심이 발전된 덕으로 마음이 너그럽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것.

: 수오지심이 발전된 덕으로 옳은 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

: 사양지심이 발전된 덕으로 겸손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것.

: 시비지심이 발전된 덕으로 생각과 행동을 지혜롭게 하는 것.

 

147쪽 공자 (BC 551~BC 479) :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으로 중국 춘추 시대의 철학자이자 정치 사상가이다. 최고의 덕을 으로 보았고, 이는 도덕규범이 아닌 사회질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치사상으로 생각했다. 대표 저서로 논어가 있으며 공자 사상의 중심이 되는 효제(孝悌)와 충서(忠恕) 및 인의(仁義) 도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논어는 중국 및 과거 우리나라 주요 학문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148쪽 춘추 전국 시대와 제자백가 : 기원전 770년부터 기원전 221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에 중국은 수많은 제후국으로 나눠져 치열한 경쟁이 일어났다. 춘추 전국 시대는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였지만 사상과 문화가 꽃을 피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대에 등장한 학들과 학파를 제자백가라고 하며, 주요 사상으로는 유가법가묵가도가 등이 있다.

 

- 유가사상(공자맹자순자) : 공자가 시작한 사상으로 도덕과 예절을 중요하게 여겼다.

- 법가사상(한비) : 유가 사상에 반대하여 법으로 세상을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묵가사상(묵자) : 모든 사람은 평등하므로 차별 없는 사랑을 할 것을 강조했다.

- 도가사상(노자장자) : 사람이 만든 제도, 법률을 부정하고 자연의 섭리에 따를 것을 강조했다.

 

149쪽 우리나라와 유교 : 유교는 수천 년 동나 이어지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의 동양 철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유교를 중요시한 조선시대에는 외진 시골의 어린 학생들도 유교 서적을 읽고 배웠다. 그로 인해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생활 방식에도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시대적으로 뒤떨어진 면도 있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151쪽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동양 철학 : 동양철학은 동양에서 발전한 것으로 중국과 인도의 철학 사상들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는 이 사상들 중 중국에서 발생한 유가 및 도가 사상과 중국에 전래된 인도의 불가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사상들은 종교 및 정치 제도와도 긴밀하게 연관되면서 각각 유교, 도교, 불교로 불렸다.

 

- 유교 : 유교의 대표 사상가인 공자가 왕, 신하, 부모, 자식의 역할에 충실한 삶을 강조했던 가르침을 토대로 동양 고유의 도덕과 위계질서를 확립했다. 유교 사상은 유교의 이론적 바탕이 되었으며, 중국 한나라에 이르러 국교가 됐다. 이후 송나라 주자에 의해 새롭게 정리되어 성리학으로 발전했고, 이는 조선 시대 국가의 통치 이념이 되어 아직까지 우리나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청나라 멸망으로 국교로서의 영향력을 잃었지만 아직도 중국인의 생 활속에 유교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 불교 : 기원전 6세기 경 인도의 석가모니가 시작한 사상으로 무조건적이고 포괄적인 사랑인 자비를 강조했다. 또 수행을 통해 이 세상의 고통과 번뇌의 원인인 욕심을 버리고 해탈하여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중국에는 기원전 1세기경에 들어와 남북조시대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불교의 전성기는 중국 당나라 때였으며 이 시기에 여러 종파의 불교가 성립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에 전파되었으며 신라에서 가장 크게 번성하였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는 오늘날에도 불교와 관련된 많은 유적지와 유물이 남아있다. 불교는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왕권을 강화하거나 백성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조선 초에 유교 숭상 정책에 의해 탄압받으며 쇠퇴했다.

 

- 도교 : 기원전 5세기경 중국에서 시작된 사상으로 우주의 절대적 존재를 로 보고,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사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자연의 섭리에 따르며 살고자 했으며, 사람이 만든 법과 질서를 거부하고 은둔 생활을 했다. 신선사상과 불로불사를 추구하는 사상은 우리나라 삼국시대에 전파되어 널리 유행했다. 고려시대에는 국가와 왕실의 안녕을 비는 도교 의식이 진행되었으며, 고려 말에 전파된 성리학과 함께 왕실과 일반 서민 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조선 건국 당시 정치 이념으로 채택되면서 점차 영향력을 잃었다.

 

152쪽 불교의 사성제 : 현실과 깨달음의 세계를 원인과 결과로 설명하는 불교의 기본 교리로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 고성제 : 태어나는 것, 늙는 것, 죽음, 욕심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괴로워하는 인간의 모습.

- 멸성제 : 괴로움을 없애고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해탈의 단계

- 집성제 : 그 괴로움에는 원인이 있다는 것으로 지나친 욕심이 괴로움의 원인임을 알아내는 단계.

- 도성제(원인) : 현실의 욕심과 괴로움을 없애고 수행하는 것.

 

154쪽 원효 (617~686) : 신라의 승려로 불교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 100여 권이 넘는 책을 썼다. 평생 불교 사상의 융합과 그 실천에 힘썼으며, 한국 불교 사상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대표 저서로 금강삼매경론등이 있으며, 이 책은 불교 경전인금강삼매경을 원효가 알기 쉽게 풀이한 것이다.

 

157쪽 주자 (1130~1200) : 본명은 주희로 중국 송나라 시대 유학자다. 공자와 맹자의 유학을 정리 및 발전시켰다. 당시 유교 기본 교과 과정인 논어,맹자대학,중용을 추가해 사서삼경을 완성하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주자는 인간의 마음이 본연지성, 기질지성의 두 가지로 이루어졌다고 했다.

 

본연지성은 도덕적 성품으로 이 마음을 따르면 항상 선한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기질지성은 악한 행동과 마음을 포함한 본능적 성품이므로 이 마음에 따라 행동하면 나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159쪽 이황 (1501~1570) : 호는 퇴계로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였다. 정직하고 바른 선비였으며, 벼슬을 79번이나 거절할 정도로 권력이나 지위에 연연하지 않았다. 주자의 성리학을 심화 발전시켰으며 일본 유학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평생을 제자 양성에 힘썼으며, 많은 서원을 세우도록 했다.

 

159쪽 이이 (1536~1584) : 호는 율곡으로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이자 정치가였다. 젊은 나이에 높은 벼슬에 올라 활발한 정치활동을 했다. 사회, 경제 구조에 관심이 많았으며 신분제를 반대하고 능력이 있으면 누구나 관직을 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0쪽 성리학 : 기본적으로 우주의 기본 원리와 사람의 본성을 ()’()’로 설명하고 있다. 즉 세계와 모든 사물, 사람은 이와 기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것인데, 이것을 이기론(理氣論)’이라고 한다.

 

이는 사물의 본성, 본질, 존재의 이유이며, 사람으로 치면 보편적인 심성, 즉 정신을 가리킨다. 기는 사물의 형상이나 물질적인 것이며, 사람으로 치면 희로애락과 같은 개별적 본능적 행동을 가리킨다.

 

주자는 이와 기를 따로 분리시키고 이 둘은 섞일 수 없다고 보았다. 그리고 수행을 통해 인간의 선한 본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161쪽 이황과 이이의 차이 : 주자의 이론을 따른 이황(이기이원론 : 理氣二元論)은 이와 기를 엄격히 분리시켰으며, 이가 기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고 이를 우선시 했다. 이에 비해 이이(이기일원론 : 理氣一元論)는 이와 기는 따로 있지 않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조화를 이룬다고 보았다. , 이황은 이를 중시한 이 철학자였고, 이이는 이와 기의 조화와 통합을 강조한 철학자였다.

 

그로 인해 이황의 성리학은 인간의 심성을 중시했기 때문에 이성적이고 학문 중심이었다. 반면 이이의 성리학은 현실적이고 개혁적인 면이 강했다.

 

이황과 이이는 정반대 사상을 지녔지만 사이가 좋았다. 비록 생각은 다르지만 서로의 생각을 칭찬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켜 나갔다. 딱 한 번 만난 사이지만 이이는 이황을 매우 존경했고,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학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지금까지 Why? 시리즈를 읽으면서 각 권마다 덧붙였던 추천사를 그대로 인용하겠다.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꾸민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지식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초등학생용이니 어렵지 않으면서, 성인들의 수준에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품격이 있는 책으로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몇 줄만 더 덧붙이겠다. 철학에 관한 위의 요약정리만으로도 백과사전을 보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는 읽을 것이다. 그러나 본 책을 읽으면서 위와 같은 설명이 어떤 상황에서 나왔는지를 헤아리면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책과 함께 읽으면서 다른 참고자료도 더욱 보완한다면 서양은 물론 동양 철학의 세계를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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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가란 무엇인가 | 나의 리뷰 2017-02-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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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저
돌베개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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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는 최근에 그의 저서 서너 권을 읽은 뒤에 저자에 대한 믿음에서 구입했다. 책을 읽는 동안 그가 말은 잘하고 글은 잘 쓰지만 좀 가볍지 않나, 라는 선입감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작가로서는 가장 최근에 발간한 이 책에서 받은 인상을 몇 가지 적어보겠다.

 

첫째, 내가 읽은 저자의 책 중 가장 무거운 내용이었다. 최근에 읽은 그의 책은 공감필법,표현의 기술,나의 한국현대사였다. 세 권 모두 인문서이기는 하지만, 글을 쓰는 방법이나 역사를 다룬 내용이었다. 국어를 전공했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관심분야면서 취향에 맞는 주제이기도 했다. 이 책은 국가의 특성과 역할 등을 다루고 있는데 국가에 대한 다양한 정의들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시각에서 해석을 했다. 앞의 세 권이 일반적인 교양서라면 이 책은 학문적인 인문서라고 할까?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았고, 몇 번이다 되돌아와서 살펴보아야 했다.

 

둘째, 각 주제마다 깊은 생각을 요구하고 있었고, 충격적인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은 크게 9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넓게 보면 7개의 질문과 답변이 담겨있다.

 

- 국가란 무엇인가?

- 누가 다스려야 하는가?

- 애국심은 고귀한 감정인가?

- 혁명이냐, 개량이냐?

- 진보정치란 무엇인가?

- 국가의 도덕적 이상은 무엇인가?

- 정치인은 어떤 도덕법을 따라야 하는가?

 

이 일곱 가지의 질문과 저자의 견해는 독자로 하여금 훌륭한 국가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 내가 생각하는 애국심이, 애국심이 아닐 수도 있고, 애국심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 라는 질문으로까지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학창시절에는독일국민에게 고함의 저자 피히테가 애국심이 넘치는 인물로 배웠는데, 그가 생각하는 영원한 것은 조국뿐이다.’라는 것이 과연 옳은지 의문이 갔다. 그렇다고 해서 애국심은 사악한 감정이라는 톨스토이의 입장에 공감하는 것도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애국심은 함께 귀속되고자 하는 인민의 의지라는 르낭의 견해에 마음이 끌리지만 그것이 가능한지는 자신이 없다.

 

셋째, 국가란 무엇인지 정답은 없지만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마지막까지 읽었지만 국가가 무엇인지 확실하게는 모르겠고, 훌륭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소한 국가가 무엇인지에 대한 윤곽은 느껴진다. 지금까지는 꽁꽁 묶인 채 두 눈을 가리고 두들겨 맞았지만, 비록 일방적으로 몰리기는 했지만 최소한 나를 때리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확인했다고 할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국가를 신과 같이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알았었다. 책장을 덮으면서 받은 인상은 국가가 막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절대적인 존재까지는 아니라는 것을 깨우친 느낌이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잘 모르겠다. 책 곳곳에서 작가의 개성을 느끼면서 순간적으로 몰입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일반교양서와 전문서적의 중간 단계라고 할까?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다. 고등학생 이상의 독자들이 정독을 한다면 국가에 대하여 얻는 바가 많으리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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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5일 토요일의 풍경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7-02-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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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7년 2월 25일 토요일에 어떤 풍경을 보았는지요?

--------------------

6:30분에 일어났습니다.

종일 햇볕은 보였지만,

아직은 겨울임을 느끼게 할 만큼 쌀쌀한 하루였습니다.

 

간밤 꿈에도 교직에 있는 내 모습이 나왔으나

잠에서 깨면서 내용을 모두 잊었습니다.

내게 있어서 교직과 관련 된 꿈은 고단할 때의 현상입니다.

아무런 직장도 없이 홀로 살고 있는 지금이 고단하다면

어떻게 해야 편안할까요?

 

6:13분에 일어났지만 화장실에 다녀온 뒤 다시 누웠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겹네요.

 

청소, 세수, 기도, 식사 후에 책상 앞에 앉기는 이어졌지만,

오전에는 방황으로 허송했습니다.

무엇을 했다고 할 만한 것이 없네요.

 

17시쯤 밖으로 나와서 뒷산을 넘어 밤고개 쪽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밤고개와 동산 사이는 능선이라고 하기는 낮고,

지평선이라고 하기는 높는 지형입니다.

예전부터 이 쪽으로 가고 싶던 차에 오늘 모처럼 짬을 낸 것이고요.

능선을 넘으니 밤고개 마을이 나오네요.

아무튼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걸었으니 의미는 있겠지요.

안면을 익힌 밤고개마을의 이웃을 만나서

강림으로 가는 지름길의 위치를 들은 것이 성과입니다.

 

종일 6개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어제 다녀온 통나무학교 관련 내용을 3개로 나누어 올린 것이

포스팅 중에 특기할 일이고요.

자정 가까이까지 책상 앞에 앉아 있었으나

일의 진전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행복한 일을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밤고개 능선을 처음으로 답사함.

둘째, 13일째 6시대에 일어남.

셋째, 커피 2잔만 마시기 기록이 190일째 이어짐.

 

오늘은 동산과 밤고개 사이의 능선을 답사한 여정을 소개합니다.

 

동산 기슭

왼쪽은 밤고개이고, 오른쪽은 동산입니다.

언뜻 보면 지평선처럼 보이지만 저 위로 오르면 다시 산이 보입니다.

우리집에서 예까지는 10분 정도밖에 안 걸리지만,

이곳에 가 본 적은 한 번도 없네요.

오늘 가지 않았던 길을 가 보기로 했습니다.

 

수도

밭이 끝나는 곳에 이런 하수도가 있네요.

이곳에 하수도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고일재

밤고개 능선에 오르면서 바라 본 고일재입니다.

이곳에서는 영월이 보입니다.

고일재를 경계로 횡성군과 영월군이 갈리는데

가운데 약간 보이는 산봉우리는 영월이니까요.

 

능선

10여 분밖에 안 걸었지만 마치 백두산이라도 정복한 듯 뿌듯한 마음…….

아무튼 새로운 길을 걸었으니까요 *^^*

 

밤고개 마을

밭이 상당히 널찍하군요.

 

내가 내려온 길

겨우 작은 동산 하나를 우회했을 뿐인데도 숨이 가쁘네요.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

이 길은 지금까지 여러 번 걸어서 눈에 익은 길입니다.

 

밤고개 마을 주변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7년 2월 25일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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