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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 정운복샘의 편지 2018-10-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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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춘천 한샘고등학교 정운복 선생님이
20181031일에 제게 보내준 글월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이 이롭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능력과 출세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물론 능력이 좋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가능성은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사람이 선하게 살았다고 해서 오래 사는 것도 아니고
악하게 달았다고 해서 빨리 죽는 것도 아닙니다.
즉 수명은 선악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심정적으로는 착한 사람이 오래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세상은 나의 바람대로 흘러가주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것이고
일에는 뛰어난 사람이 있고 무능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뛰어나고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나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아니고
무능하고 나쁜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원수같이 지내는 것도 아닙니다.
개인의 경험의 질 안에서 관계는 발전해가는 것이니까요.
 
교회에 가면 제일 높은 곳에 십자가가 존재하고
절에 가면 제일 큰 법당 안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부처님은 절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 생활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하고 수행한다고 해서 종교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란 의미이지요.
 
세상살이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리고 행복의 이면에는 관계라는 것이 존재하게 되지요.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려고 애써야 하고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장자는 호접몽(胡蝶夢)을 이야기합니다.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었는데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나비인데 꿈속에서 장자로 살아가는지는
구별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지요.
 
이는 인생이 덧없음을 이야기하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시비, 선악, 진위, 미추, 빈부, 귀천, 장단, 흑백…….
모든 것이 같다는 만물제동(萬物齊同)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인생조로(人生朝露)라고 했습니다.
삶은 아침이슬과 같다는 말씀이지요.
길지 않은 인생……,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것이
마음 편하게 너르게 살아야 합니다.
행복이 그 안에 존재하니까요.
 
* 목연생각 : 나는 달관했거나 득도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다른 사람과 부딪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싸우거나 그를 고치려고 애를 쓰지는 않는답니다.
면전에는 좋은 낯으로 대한 뒤에
그 사람과의 만남을 더 이상 지속하지 않는 방법을 택하지요.
 
그러나……, 가족은 그것이 불가능하더군요.
가족과는 더 이상 만남을 끊을 수가 없으니까요.
싫어하거나 부담스러운 대상이 나 자신일 경우에는 그것이 더 힘들고요.
탐식하거나 어떤 못된 버릇이 있는 가 싫다고 해서
를 더 이상 만나지 않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세상살이에서 가장 큰 원수는 자신이고,
그다음은 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어찌해야 하는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답변을 한다면 *^^*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기도하라.”

아, 부처님이 들려주신 말씀을 소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아라.

미워하는 사람도 만들지 말아라.

사랑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하여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로워라.(법구경 16장 '쾌락'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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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선] Why? 스포츠 과학 | 내사랑 만화 2018-10-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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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Why? 와이 스포츠 과학

조영선 글/이영호 만화/백진호 감수
예림당 | 200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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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 스포츠과학은 안흥작은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Why? 시리즈 책들은 공자 논어, 사마천 사기등 인문고전 학습만화와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발생, 중국과 인도의 고대 문명등 역사학습만화(시대별), 일본,미국 나라별 세계사, 세종대왕,링컨 인물탐구학습만화, 『예술가들』, 『우정과 경쟁한국사 만화, 종교,음식과 요리등 인문사회교양만화가 있었다. 안흥도서관에서 Why? 시리즈를 만난 이후 그 재미와 유익함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로 인해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Why? 시리즈는 완독했으나, ‘과학 학습분야만은 손이 가지 않았다. 아마도 학창시절에 과학에 대한 성적이 좋지 않았던 탓에 정신적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인 듯하다. 최근에 몇 권을 읽어 보니 다른 분야와 다름없이 흥미가 있었지만, 그래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데, 그래도 스포츠는 관심이 가는 터라 선택하였다. 그런 인연으로 만난 책에서 느낀 생각 몇 가지를 적어보겠다.
 
첫째, 다른 시리즈와 다름없이 유익하고 흥미 있었다. 초등학교 남녀 어린이인 꼼지와 엄지를 중심으로 책마다 다른 인물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체제였다. 둘은 친구나 가족 등 여러 역할을 맡으면서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갖가지 체험을 쌓게 된다. 즉 꼼지와 엄지가 상황에 따라 여러 역할을 맡기는 했지만 12살 내외의 소년과 소녀로 설정된 것은 이 시리즈의 공통점이었다. 이 책에서는 게임만 좋아하는 꼼지와 꼼지의 친구인 엄지가 등장해서 만능 스포츠 로봇인 스폿과 함께 악당들에게 납치된 튼튼 박사를 구출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스폿은 튼튼 박사를 구출하는 과정 곳곳에서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해주면서 운동을 통해 꼼지의 몸을 강하게 만들고 있다.
 
둘째, 운동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함께 여러 종목 스포츠들의 기본 원리를 알 수 있었다. 체력측정, 과학적인 운동방법, 유산소 무산소 운동, 피뢰의 원인, 스포츠와 심장, 파워워킹에 대한 상식에 이어 튼튼 박사가 괴한들에게 납치된 후 스폿으로부터 기본 체력을 기르는 과정에서 스트레칭, 단거리와 장거리 달리기, 멀리뛰기, 던지기, 축구, 농구, 배구, 야구, 탁구, 유도, 복싱, 태권도 등 여러 종목들의 기본 원리가 일목요연하게 담겨 있었다. 이 책을 내가 학창시절에 읽었다면, 운동에 대한 나의 생각이 지금과는 달랐으리라는 생각을 하니 아쉬웠다.
 
셋째, 극적인 장면을 보다 세밀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 책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이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튼튼 박사가 만능 스포츠 로봇 스폿을 발명함.
2)괴한들이 스폿을 탈취하기 위해 박사를 납치함.
3)엄지와 꼼지는 박사를 구하기 위해 스폿을 통해 기본 체력을 기름.
4)엄지와 꼼지는 스폿과 함께 박사를 구함.

그러나 책의 내용 대부분은 (3)에 집중되어 있다. 책의 분량이 정해져 있고, 저자의 목적은 독자에게 스포츠과학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것일 테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성인인 나는 재미있게 읽었지만, 어린 독자들은 좀 지루하지 않았을까 싶다. 분량이 약간 늘어나더라도 극적인 내용을 좀 더 보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지금까지 Why? 시리즈를 읽으면서 각 권마다 덧붙였던 추천사를 그대로 인용하겠다.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꾸민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지식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초등학생용이니 어렵지 않으면서, 성인들의 수준에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품격이 있는 책으로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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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10월 미션 | 파워문화블로그 2018-10-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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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파워문화블로그 15기 10월 미션에 어떤 글을 작성했는지요?

--------------------

파워문화블로그 15기에서 제가 맡은 분야는 인문 교양입니다.

파워문화블로그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되풀이하는 독백이 10월에도 반복되는군요.

 

"이번에는 허겁지겁 미션을 채웠지만,

다음달에는 바람직한 활동을 통해 파워문화블로그의

완벽한 모범을 보여주겠다."

 

10월을 맞을 때는 그야말로 용맹정진의 다짐을 반복했지만,

나의 게으름에다 다른 일정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니

파워문화블로그의 미션은 거의 잊다시피한 가운데 월말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사는게 다 그런 것이겠지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가을이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하도 독서를 하지 않으니

 

책 좀 읽으라는 뜻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 글도 어디선가 본 기억…….

 

파워문화블로그는 예스24를 대표하는 명예라기라기보다

하도 활동을 하지 않으니 좀 활동을 하라는 의미에서 준 호칭인지도 *^^*

 

아무튼 10월의 활동을 나열하면서

1이 두 번 겹치는 11월을 기대해 봅니다.

 

예스24 스타블로그와 기타 활동

1. 10월의 예스24스타블로그 http://blog.yes24.com/document/10722384

2. '82년생 김지영'과 조회수 http://blog.yes24.com/document/10727934

 

강림면 부곡리 이야기 

3. 부곡저수지의 가을풍경 http://blog.yes24.com/document/10774874

4. 강림 노구문화제 1 http://blog.yes24.com/document/10782913

5. 강림 노구문화제 2 http://blog.yes24.com/document/10783151

6. 강림 노구문화제 3 http://blog.yes24.com/document/10783177

7. 강림 노구문화제 4 http://blog.yes24.com/document/10783555

10월에 쓴 리뷰

8. 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http://blog.yes24.com/document/10786159

9. 증평 곡산연씨 일가 http://blog.yes24.com/document/10768319

10.서평쓰는 법 http://blog.yes24.com/document/10786353

11.미국 대통령 http://blog.yes24.com/document/10788297

12.서울시 http://blog.yes24.com/document/10789930 

13.눈치 보는 학교문화 http://blog.yes24.com/document/10792128

14.커피 한잔 할까요? http://blog.yes24.com/document/10794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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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가을의 장점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8-10-30 21:40
http://blog.yes24.com/document/1079672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가 생각하는 가을의 장점으로 무엇이 있는지요?

-----------------------------------

요즘이야 별로 의미가 없는 장점일지도 모르지만,
가을이 매력적인 가장 큰 이유는
먹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의 주식인 쌀을 비롯하여,
사과, 대추, 밤, 감 등 제사상에 오르는 대부분의 과일이
가을에 수확을 하니까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어떤 이는 그러더라고요.
가을이 되면 사람들이 하도 책을 안 읽으니까
책 좀 읽으라는 의미로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다고…….

옛사람들은 충성하라,  효도하라, 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고,
학교에만 가면 공부하라, 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요.
이것은 역으로 그만큼 충성이나 효도를 하는 사람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드물었기 때문인 듯 *^^*

가을의 장점은 먹을 것이 많다는 것이고,
반대로 단점은 식탐을 절제하기 힘들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당히 먹고 일과 독서(공부)는 충분하게 하는
그런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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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위덕(忍之爲德) | 정운복샘의 편지 2018-10-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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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춘천 한샘고등학교 정운복 선생님이
20181030일에 제게 보내준 글월입니다.
----------------------------------
안녕하세요?
 
빈대 한 마리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운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빈대가 얼마나 미웠으면,
얼마나 화나게 했으면,
복수에 눈멀어 평상심을 잃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행위를 했을까요?
 
덕위지인(德爲之忍) 아니라 인지위덕(忍之爲德)입니다.
덕 있는 사람이 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이 덕이 된다는 의미이지요.
 
이솝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여우가 살았습니다.
여우는 근처 농부의 집에 몰래 들어가 닭을 물어갔습니다.
농부는 오죽 배가 고팠으면 그러랴생각하고 참기로 했습니다.
이튿날 또 여우가 나타나 이번에는 오리를 한 마리 물어갔습니다.
농부는 한 번 더 참기로 했습니다.
 
며칠 후 여우가 또 닭을 물어가자 화가 난 농부는 덫을 놓았고
마침내 여우를 잡았습니다.
농부는 그냥 죽이는 것으로 분이 풀리지 않아
여우꼬리에 짚을 묶은 후 불을 붙였습니다.
여우가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밀밭까지 갔습니다.
그 밀밭은 농부가 1년 내내 땀 흘려 농사를 지은 곳이었습니다.
여우가 지나갈 때마다 불길이 번졌고 밀밭은 순식간에 재로 변했습니다.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리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소한 일에도 화를 냅니다.
그럴 땐 잠깐 침묵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면
내가 그때 왜 화를 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타면자건(唾面自乾)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침을 뱉는다면
그건 당신에게 뭔가 화가 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그 자리에서 침을 닦으면 상대의 기분을 거스르게 되어
상대는 틀림없이 더 크게 화를 내게 될 것이므로
침은 닦지 않아도 자연히 마르게 되니
그런 때는 웃으며 침을 받아 주는 것이 제일이라는 말씀이지요.
 
부처님 반 토막 같은 이야기이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어려운 이야기지만
행복은 따뜻한 사람을 찾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 목연생각 : 나는 타면자건까지는 아니라도

가​능하면 갈등이나 충돌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요.
가끔 그것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러나 옛 직장에서 어떤 동료와의 이런 경험이 생각나네요.
어떤 일이 발생한 후에
상대가 무언가 내게 섭섭한 표정을 보이고 있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잘못이 더 크고,
백 번 양보한다고 해도 나의 잘못이 절반을 넘지 않는 듯했고요.
 
어찌할까, 생각하다가…….
그와 업무 외에는 엮이지 않을 생각을 하였지요.
이왕 헤어질 바에야 좋은 낯으로 헤어지자, 라는 생각으로
그에게 이런 말로 사과를 했고요.
내가 속이 좁았다, 내가 당신이라도 화가 났을 것이다,
그때 내가 한 언행이 정말 후회가 된다.”
 
사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거든요.
속이 좁은 것은 그였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그를 보니 어이가 없고,
그를 만만 자체도 후회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이왕 사과하는 것, 다시 안 볼 사람이니
화끈하게 사과를 하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라는 마음이었지요.
 
그런데 상대가 오히려 미안해하면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그 후 그는 더욱 친근하게 내게 다가왔고,
어쩔 수 없이 가깝게 지내다 보니
그 직장에 있는 동안에 절친으로 지냈습니다.
 
운복 샘의 글과는 거리가 좀 있는 듯하지만,
아무튼 먼저 굽히니까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결말이 난 듯하네요.
 
, 지금 그 동료와 어떤 일로 다퉜는지는 생각이 안 납니다.
다만 그 일 이후 가깝게 지냈다는 추억만 떠오르고요.
갈등의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대부분의 갈등은 시간이 지나면 잊히게 되는 것인 듯하네요.
그렇다면 다투지 않은 것은 정말 잘 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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