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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9일 목요일의 풍경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8-03-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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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8년 3월 29일 목요일에 어떤 풍경을 보았는지요?

--------------------

7:40분에 일어났습니다.

봄이 깊어 감을 알리는 듯 포근한 하루였고요.

이제 춥다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는 좋은 날씨지만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가 문제네요.

 

간밤에 비교적 일찍 누웠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겨웠습니다.

요즘은 일어날 때마다 허리가 아프군요.

 

종일 쉬지 않고 아내와 함께 집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잔디밭에 들불을 놓은 뒤에 퇴비를 뿌렸고,

둑에 잡초를 뽑았으며 황토방 부엌 등의 정리를 마쳤고요.

 

저녁 늦게 수도설비를 담당하는 사람이 다녀갔습니다.

그가 화장실 물을 임시방편으로나마 고쳐주어서

수도만은 정상적으로 쓰게 되었지요.

 

리뷰나 밀린 사진 정리 등 할 일이 많았지만,

블로그 작업을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책상 앞에 앉은 시간은 많았지만

몸이 무겁기도 하고 집중이 안 되니 일의 진전이 없군요.

 

오늘의 행복한 일을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이런저런 집안 정리를 함.

둘째, 2개월 만에 수도가 정상적으로 나옴.

셋째, 커피를 88일째 2잔 이내만 마심.

 

마스크를 쓰고 종일 일을 한 뒤에 저녁에 스친 풍경입니다.

 

옮겨 심은 상사화

우리집 옆산에 상사화가 세 뿌리나 소담스럽게 자라고 있더군요.

아마도 우리 집에서 날아간 씨가 그곳에 뿌리를 내린 듯합니다.

다시 우리집 둑으로 옮겨 심었지요.

열 뿌리가 자라서 꽃을 피울 자태가 기다려집니다.

 

부추와 마늘 밭

퇴비를 뿌렸습니다.

올해는 부추김치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겠지요.

 

 

월현리의 노을

요즘은 아침보다 저녁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나이가 들면 그렇게 되는 것일까요?

 

고일재

저 고개를 넘으면 영월 땅입니다.

지금까지 수십 번도 더 간 곳이지만,

그래도 볼 때마다 가고 싶네요.

산너머에는 그리운 누군가가 살고 있다가

내가 찾아가면 웃어줄 듯한 막연한 기대 *^^*

 

그러나 나는

다치지 않으려고 이렇게 안전망을 씌우면서 살고 있습니다.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8년 3월 29일 18:23~18:30분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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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나만의 개인기'가 있다면? | 홀로 나누는 문답 2018-03-31 08:23
http://blog.yes24.com/document/1026525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나만의 개인기'가 있는지요?

---------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가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없거나 많지 않지만 내게만 있는 개인기가
분명히 있기는 하겠지요.
하지만 주위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개인기는
내게는 없는 듯합니다.
그렇게 어울리는 것을 즐기는 것 같지도 않고요.

하지만 여럿이 모였을 때
가급적이면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좀 고단하더라도 그 모임이 끝나는 순간까지
동참하는 편이기도 하지요.

요즘 내가 참여하고 있는 문학 모임이 두 곳 있는데
지난 1년 동안 나는 빠짐없이 출석했습니다.
그런 회원은 양쪽 모임에서 한두 명 정도에 불과하고요.
나도 이런저런 사정이 없지는 않았지만
말 없는 동참이 훌륭한 협조라는 믿음으로 그렇게 한 것이지요.

중심이 되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는 못하지만,
좋은 분위기가 유지되도록 협조하려는 마음은 지니고 있으니
그것도 개인기라면 개인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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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3월 미션 | 파워문화블로그 2018-03-31 08:14
http://blog.yes24.com/document/1026525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파워문화블로그 14기 3월 미션에 어떤 글을 작성했는지요?

--------------------

파워문화블로그 14기에서 제가 맡은 분야는 인문 교양입니다.

 

파워문화블로그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내가 되풀이하는 독백이 있더군요.

 

"이번에는 허겁지겁 미션을 채웠지만,

다음달에는 바람직한 활동을 통해 파워문화블로그의

완벽한 모범을 보여주겠다."

 

그러나 지금 제대로 하지 못한 미션이

다음 달이라고해서 모범적으로 이루어질 리는 없을 것이고요.

 

번번이 되풀이했던 독백으로

파워문화블로그 14기 미션을 마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아무튼 3월에도 예스24의 기타 활동과

리뷰를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예스24 스타블로그와 기타 활동

1.3월의 예스24스타블로그 http://blog.yes24.com/document/10202870

2.안흥독서모임 11호 http://blog.yes24.com/document/10220654

3.안흥독서모임 12호 http://blog.yes24.com/document/10255727

4.풀무문학회 모임 http://blog.yes24.com/document/10249140

5.예스24 블로그 주소1 http://blog.yes24.com/document/10240356

6.예스24 블로그 주소2 http://blog.yes24.com/document/10248335

7.파워문화블로그 인연 http://blog.yes24.com/document/10206746

 

3월에 쓴 리뷰와 공연 관람

8. 천주교와 개신교 http://blog.yes24.com/document/10237603

9. 시를 읽는 오후 http://blog.yes24.com/document/10244256

10. 35년 세트 http://blog.yes24.com/document/10258153

11. 조병화 시 2편 http://blog.yes24.com/document/10260092

12. 김광석 원주공연 http://blog.yes24.com/document/10257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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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8일 수요일의 풍경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18-03-30 20:28
http://blog.yes24.com/document/102644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8년 3월 28일 수요일에 어떤 풍경을 보았는지요?

--------------------

7:10분에 일어났습니다.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미세먼지의 공포는 여전한 하루였고요.

 

눈을 뜨고 20분 정도는 잠자리에 더 머물러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려면 허리가 아프네요.

나무를 패고 때는 것이 힘들었을까요?

 

청소, 체조, 기도, 아침식사를 한 뒤에

책상에 앉아서 포스팅을 하는 일과가 이어졌습니다.

잠시 밖으로 나가서 잡초를 뽑고 오기도 했고요.

 

아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늘 늦게 들어오겠다더니, 15시쯤 왔네요.

함께 텃밭의 마늘을 정리하고, 잔돌을 골라냈으며,

여기저기 나오기 시작한 잡초도 뽑았고요.

그밖에도 오늘 땔 나무를 주워왔고, 장작을 팼으며,

겨우내 마늘밭의 보온용으로 덮어두었던 수숫대와 함께

콩깍지들도 밭에서 태웠습니다.

 

밀린 일기 이틀 치를 썼고,

예스24의 봄에 읽고 싶은 시 이벤트에 응모하는 등

예스24 블로그에만 6개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오늘의 행복한 일을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밭에 널려있던 쓰레기를 태우는 등 많은 정리를 했음.

둘째, 밀린 일기 이틀 치를 정리함.

셋째, 커피를 87일째 2잔 이내만 마심.

 

저녁 때 일을 마치면서 집 주변에서 스친 풍경입니다.

 

월현리 이웃사촌들

불쏘시개로 쓸 마른나무를 줍기 위해 뒷산으로 가면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가운데에 무언가 짓고 있는 공사장이 보이네요.

 

오래 된 이웃사촌들

예전부터 월현리에 사셨던 분들의 문중 묘소입니다.

이분들 중에는 우리집에 사셨던 분도 계실 테니

비록 시간은 다르지만 공간을 함께 한 인연이 있는 셈이네요.

 

동산의 노을

저 삽차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밤고개의 노을

여기서 보니 해가 저리로 지고 있네요.

 

이쪽에서

지게작대기만한 마른 나뭇가지를 대여섯 개 주워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좋으니 나무가 바짝 말랐더군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8년 3월 28일 18:00~18:10분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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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고 싶을 만큼 눈길이 가는 동네가 있었다면? | 홀로 나누는 문답 2018-03-30 19:04
http://blog.yes24.com/document/1026432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고 싶을 만큼 눈길이 가는 동네가 있었는지요?

---------

여행을 하면서 스친 곳은 많아도
굳이 이곳에 살고 싶은 동네는 없더군요.
그렇다고 딱히 어떤 동네가 싫다는 것도 없고요.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원주와 횡성인데
이곳에 정이 많이 들었기 때문일까요?

만약에 원주와 횡성에서 떠나 다른 곳에 뿌리를 내린다면
어느 곳에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떠오른 곳은 세 곳입니다.

내가 태어난 홍천,
학창시절을 보낸 춘천,
군대 시절을 보낸 순천…….

세 곳 모두 아름다웠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그래도 한 곳을 고른다면 춘천을 꼽고 싶네요.
고교와 대학시절을 보내면서
춘천은 골목골목까지 안 간 곳이 거의 없거든요.
고향인 홍천에서는 내가 사는 주변에서만 돌았고,
군대는 사병으로 근무했으니 순천은 안 가 본 곳이 더 많고…….

춘천은 학창시절을 보낼 때도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지금 가도 역시 그렇더군요.

나도 이제 새로운 곳을 찾기보다
예전의 추억을 더듬을 만큼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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