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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일본 만화 묵공(1차 리뷰) | 내사랑 만화 2020-12-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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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묵공(墨攻) (1~8권) 세트

사케미 켄이치 원저/쿠보타 센타로 글/모리 히데키 그림/서현아 역
시공사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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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사실 일본 만화는 그리 즐기지 않는다. 일본어의 특징 때문이겠지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는 편집이 익숙하지 않고, 대사도 읽기 힘들다. 내용 역시 한국인의 정서와 같은 듯하지만 다른 것이 잘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안흥도서관에 있는 한국 작가의 만화는 대부분 읽었고, 이 책은 일본의 역사가 아니라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니 역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일단 5권을 빌린 뒤에 버스를 타고 오면서 1권을 완독했고, 쉬지 않고 책장을 넘겨서 이틀 만에 3권까지 독파했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을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쉬지 않고 책장을 넘길 정도로 흥미진진한 내용이었다. 배경은 전국시대 묵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적인 사실과는 관계가 없는 듯하다. 전국지를 여러 판본을 걸쳐서 읽었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혁리나 항엄중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들은 적이 없다. 그러나 연나라 양성 성주의 부탁을 받고 성을 지키는 혁리와 공격을 하는 조나라 항엄중 장군의 공방전이 흥미진진했던 것이다. 순식간에 3권까지 독파하기는 근래에 없던 일이다.

 

둘째, 사명감과 자존심을 넘어 의지를 확인했다. 이 책은 8권까지 있지만, 1~3권을 1부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조나라 대군이 침입하자 양성 성주는 묵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묵가의 혁리는 혈혈단신으로 성으로 왔다. 단 한 명뿐인 혁리가 믿음직하지 않았지만 달리 대안이 없었던 양성 성주는 혁리에게 수성의 전권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혁리와 조나라 장수 항엄중의 대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혁리는 성을 지킬 의무가 없었고, 국내 사정으로 철수 명령을 받은 조나라 장수인 항엄중은 굳이 성을 점령해야 하는 것도 아니었다. 사명감과 자존심을 넘어 인간 본연의 의지를 느꼈고, 그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3권에서 승패가 결정 나고, 4권부터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음 이야기를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셋째, 이름 없는 영웅들의 활약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느꼈다. 이 책에는 혁리와 항엄중 외에도 양성 성주의 아들인 양괴와 양적, 항엄중의 부장인 미상, 혁리를 따르는 채구 등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만 영웅이 아니었다. 항엄중과 미상을 믿고 철수 명령을 거부한 2천 결사대, 양성에 침투해서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하는 10명의 자객 모두 매력적인 영웅이었다. 어느 한 사람이 아닌 모두가 영웅인 작품이라고 할까?

넷째, 어쩔 수 없이 일본 만화에 대한 매력을 확인했다. 나는 일본 만화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어린 시절에 본 아톰과 밀림의 왕자, 성인이 된 뒤에 본 드래건볼과 바벨2세 등 읽은 작품들이 대부분 몰입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이 책 역시 일본이 왜 만화의 왕국인지 확인하는 작품이 될 듯하다. 아, 나는 한국만화도 사랑한다. 일본의 영향을 받고 발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강풀, 이두호, 고우영 등의 작품들에 대한 애정은 이 책을 포함한 일본 작품들보다 적지 않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아직 완독을 하지 않았지만, 1부(1~3권)만으로도 이 책의 수준이 짐작된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다. 잔인한 장면이 간혹 등장하지만 그 정도는 넘어갈 수 있을 듯하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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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묵공 1~5권 | 나와 인연을 맺은 책들 2020-12-3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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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에 안흥도서관에서 5권의 책을 빌렸습니다.

사케미 켄이치 화백이 그린 『묵공』 1~5편이지요.

Kenichi Sakemi의 『묵공』

평소에 일본 만화는 즐기지 않습니다.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라기보다

일본만화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기 체제거든요.

무언가 혼동이 되기도 하고,

내용도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듯해서지요.

 

그러나 이 만화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묵자의 사상을 다뤘다고 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1편의 절반 정도 읽었는데,

생각했던 이상으로 흥미진진하더군요.

묵공(墨攻) (1~8권) 세트

사케미 켄이치 원저/쿠보타 센타로 글/모리 히데키 그림/서현아 역
시공사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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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20-12-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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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잠시 후에는 새해가 시작되는데, 그대의 새해 계획을 들려줄 수 있는지요?

--------------------

세 가지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째, 일기 쓰기를 재개하겠다.

나는 수십 년 동안 일기를 썼고,

그것을 블로그에서 공개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중단했는데요.

교단에 있던 시절에는 아무튼 공인이니

나의 삶도 나름의 의미가 있고 공개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퇴직한 나의 사생활을 굳이 공개하나 싶었고,

그러다 보니 일기까지 쓰다 말다 하게 되었네요.

어떤 사람의 삶이던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이니

다시 기록을 시작하고 싶네요.

 

둘째, 월 10편 이상의 독서와 리뷰를 쓰겠다.

작년까지는 대체로 지켰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일에 정신을 팔다 보니

독서는 그런대로 되었지만 리뷰는 못 썼는데요.

리뷰를 남기지 않으면 독서라고 할 수 없더군요.

리뷰를 통해 읽은 책의 정리가 되는 것이니까요.

내년에는 리뷰어로서 목연의 모습을 찾고 싶습니다.

 

셋째, 운동과 걷기를 더 열심히 하겠다.

월현리에서 안흥까지는 9km 정도인데,

덕사재라는 험한 고개가 있어서

체감 거리는 10km 이상의 난코스지요.

그래도 2년 전까지는 한 달에 두어 번은 걸었고요.

또한 운학리까지 왕복 8km는 심심하면 걸었으며,

다른 코스도 자주 걸었지요.

올해는 안흥까지 걷기는 열 손가락을 채우지 못했고,

운학리 역시 그렇군요.

여러모로 할 일이 밀린 처지이기는 하지만,

걷기를 우선순위에 두고 실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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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은 혼술 | 목연의 생활 2020-12-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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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년부터인가 혼술을 즐기는데 그냥 좋더군요.

누구랑 함께 술자리를 하게 되면,

적당히 분위기를 맞춰야 하고,

멈추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함께 해야 하며,

반대로 좀 더 마시고 싶어도 상대가 몸을 빼면

역시 움츠려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혼술은 적당량(막걸리 750리터 정도 *^^*)을 들면 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마음껏 하고,

상대는 그냥 듣기만 하니까요.

나의 혼술 자리에 모시는 분들은 대부분 먼저 떠난 어르신들입니다.

 

막걸리 한 병이면 대개 여덟 잔이 나오는데,

할아버지, 아버지, 장인, 춘천숙부, 지암리고모부.

이종큰처남, 재종형님, 종형님을 모시는데

그분들과의 추억을 혼자 더듬으면 되거든요.

그냥 즐겁거나 그리운 시절을 떠올리면서

혼자 킥킥거리기도 하고 어리광을 부리면 즐겁더군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즐겁다기보다 먹먹할 때가 많네요.

할아버지나 아버지를 생각하면 나의 불효가 떠오르고,

장인어른께서도 못다 드린 말씀이 너무 많고,

어이없이 빨리 가신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기도 하고요.

때로는 눈물이 끝없이 흐르기도 하네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인지 쌓이는 것인지 모를 정도군요.

 

어제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술도 적당하고, 안주도 괜찮았습니다.

순대와 어묵을 함께 넣은 국인데

내 입맛에는 맞더군요.

꽃이 함께 하니

분위기도 괜찮았고요.

 

그러나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생전에 술 한 잔 올리지 못한 것이 죄송하고,

아버지를 생각하면 40대 초반, 왜 그리 빨리 가셨단 말입니까?

천하장사인 장인어른이 마지막 몇 년 누워계시던 모습이 생각나고,

120세를 사시겠다는 춘천숙부는 겨우 70에 가시다니요.

사촌까지 중에서 장손인 내게 종형님은 가장 가까운 형님이셨는데,

여러모로 스승이셨던 재종형님이 떠나신 것도 허전했고요.

처가네 문중에서 큰 기둥이셨던 이종큰처남은 너무 애석했지요.

웃으며 대화를 나눈 분이 한 분도 안 계시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진 탓일까요?

혼술을 들 때는 울적한 마음만 드니…….

이제 당분간 혼술은 삼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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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주는 의미는? | 홀로 나누는 문답 2020-12-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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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에게 나이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

좀 이상한 표현이지만,

내가 고교 시절에 이웃에서 불륜 사건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지요.

50대의 유부남 아저씨가 역시 50대의 아주머니와

그렇고 그런 일이 있었는데,

현장을 가족들에게 들켰던 듯합니다.

아주머니는 남편이 안 계신 분이었고요.

 

나는 그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50이 넘어도 그런 생각이 드나,

들었다고 해도 젊은 여성이 아니라

50대의 여성에게 어떤 매력을 느꼈을까?"

 

나는 그 아주머니를 알고 있었지요.

이웃에 사시는 분이었으니까요.

그 시절에는 50대면 대개 할머니가 되었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아주머니와 그랬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되고,

그 아주머니도 아무리 외로웠다고 해도

젊은 총각이 아니라

할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연배의 분과 그랬다는 것이

역시 이해가 안 되더군요.

 

하지만 내가 나이가 들어 보니

생각은 여전하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몸은 늙어도 마음은 청춘이라고 할까요?

젊은 시절에 하고 싶고, 먹고 싶고, 갖고 싶었던 것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듯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젊은이가 갖지 못하는 것을 지니게 되는데

그것은 분별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고 싶고, 먹고 싶고, 갖고 싶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그것을 할 수 있는가, 먹을 수 있는가,

또 가질 수 있는가를 알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럴 리는 없겠지만,

국민들이 내게 대통령을 하라고 해도,

나는 목숨을 걸고 사양할 것입니다.

나는 대통령은커녕, 장관이나 지자체장은 물론이고

더 낮은 직위의 공직이라도 맡을 능력이 없다는 것을

나 스스로 알고 있으니까요.

젊은 시절에는 술도 어느 정도 마신 듯하지만,

지금은 소주 1호, 막걸리 750리터 이상은 안 듭니다.

내 몸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정말로 그럴 리는 없겠지만,

천하일색에 천사같이 고운 마음을 지닌 여성이

내게 이성을 느끼고 고백을 한다고 해도

아마 나는 백 리 만큼 달아날 것입니다.

내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떠나서

내가 그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알고 있으며,

그런 내게 사랑을 느꼈다면 정상이 아닐 테니까요.

 

내게 있어서 '나이'란 무엇인가?

분별력을 더 많이 알게 되는 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무엇을 가지려고 할 때가 아니라

내려놓거나 나눌 때라는 것을 알게 되는 선물…….

 

아, 윤종신 씨의 '나이'를 이소진 씨의 노래로 들어볼까요.

이소진 씨의 노래에는 노랫말이 있어서 더 좋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j-wl1Eb4a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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