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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의 벗인 작가 고우영 | 오늘 읽은 글 2020-03-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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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 고우영 열국지

 

고우영 열국지 전6권 세트

고우영 저
자음과모음 | 2005년 04월

 

2. 읽은 곳 : 1권 1~50쪽

 

3. 책을 읽은 느낌

고우영 작가는 나의 가장 오랜 벗이기도 하다.

아, 그분이 나와 같은 연배라는 것은 아니다.

내게는 숙부 정도 되는 연세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작가의 작품을 읽었기 때문에 벗으로 느껴진다는 의미다.

 

아짱예 : 지금 내용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저 아름답고 신비로운 내용이었다.

짱구박사 : 박기정 화백의 훈이, 임창 화백의 땡이에 앞선 국민적인 캐릭터라고 할까?

그리고 스포츠신문 등에 연재되었던 임꺽정, 일지매, 수호지, 가루지기 등을 비롯하여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열국지, 십팔사략 등

중국 사서를 만화를 통해 대중화시킨 일등공신이다.

한국 만화가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거의 반 세기) 작품 활동을 한

전설적인 작가이다.

김종래, 박기정 화백 등도 장수를 누렸거나 아직 생존해 계시지만,

그분들은 80년대 이후 작품활동을 중단하신 듯하다.

아동만화에서 성인만화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신 분은

고우영, 강철수 화백 정도가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삼국지는 여러 판본을 읽었다.

박종화, 정비석, 이문열, 김홍신, 황석영 등,

문학적인 가치는 모르겠지만 가장 흥미있게 읽은 것이

개인적으로 고우영 화백의 삼국지였다.

그곳에 쓰인 대사들은

2020년인 지금의 신세대가 읽어도 전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열국지!

김구용의 열국지도 읽었지만,

가장 흥미있는 내용을 뽑아 현대 감각을 통해 재미있게 보여준

고우영 화백의 또 하나의 역작이다.

만화의 특성상 열국지의 방대한 세계를 모두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재미로는 이 작품이 최고일 것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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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 나의 리뷰 2020-03-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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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구병모 저
arte(아르테)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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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40쪽까지 읽은 느낌

출판사 담당자로부터 서평 제의를 받고 만난 책이다.

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라는 제목에서 매력을 느끼고 서평 제의를 수락했다.

 

그러나 책을 받고 실망이라고 할까, 낯선 느낌을 받았다.

책의 크기가 손바닥만 한 문고판 같은 소형이고,

150쪽의 얇은 분량이었다.

최근에는 시집 외에는 200쪽 이하의 책을 읽은 적이 없었다.

뭔가 품격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

 

책을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다.

서평단 책은 가급적 빨리 읽어야겠다는 의무감 때문이었다.

 

1/3에 가까운 분량을 읽었지만,

아직 내용을 잘 모르겠다.

의문의 화재사고로 아버지는 창문에서 떨어져서 숨이 졌고,

딸은 충격을 받아 진술을 거부한다.

진술 거부라기보다는 그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어서 타투를 하는 두 여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화재 사건과 연관성을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흥미 유무를 떠나서 의문투성이이고,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라는 제목이 붙었는지 모르겠다.

 

2013년에 구병모 작가의 파과를 읽었는데,

강한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아직 100여쪽이 남았으니 상황을 설명할 시간은 충분할 것이다.

작가의 역량을 믿고 책장을 넘길 생각이다.

 

둘째 날 41~106쪽까지 읽은 느낌

타투와 의문의 살인사건, 독신의 두 여성…….

이런 것들이 얽힌 이야기다.

사실 나로서는 별로 읽고 싶지 않은 작품이다.

문신이나 타투는 '착하게 살자'라는 글을 새긴 조폭이 연상되고,

언젠가 읽었던 닷 허치슨의 나비정원이 떠오른다.

그 책에서는 변태인 어느 갑부가 젊은 아가씨들을 납치해서

등에다 나비 모양의 문신을 시킨 뒤에 성노리개로 삼는 내용이었다.

그 범죄에는 아들까지 가담하고 있었는데, 읽는 내내 불편했다.

아무튼 내게 있어서 문신이라면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소재이므로

책장을 넘기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등장인물의 세밀한 심리묘사도 책장을 빨리 넘기는 것을 방해했고,

2/3를 읽었는데도 작품의 전체적이 상황이 잘 이해가 안 되었다.

그래도 묘한 매력이 느껴지고,

결말이 어떻게 될지, 어떤 반전이 있을지 궁금하기는 하다.

 

셋째 날 107~150쪽까지 읽은 느낌

나로서는 이 책을 힘겹게 읽었는데, 그 이유는 네 가지이다.

 

첫째는 타투에 대한 거부감이다.

내게 있어서 타투는 조폭들이 팔에 새기는 문자 '착하게 살자' 같은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아니 그 정도는 약과이고, 온몸에 새긴 호랑이나 용과 같은 문신도 떠올랐다.

이 책에서는 하필이면 여성들의 몸에 새긴 타투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 대목을 읽는 것조차가 불편했다.

 

둘째는 문체였다.

이 책의 등장인물 중에 중심인물은 시미와 화인이라는 두 명의 여성이다.

시미는 50, 화인은 20대의 직장여성이다.

시미는 이혼을 한 뒤 홀로 사는 여성으로

그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전 남편에게 있는 아들만 생각한다.

화인은 부모가 이혼한 뒤 부친과 살면서 가정 폭력에 시달린다.

즉 등장인물의 분위기로 인해 작품 전체에 무거운 분위기가 깔려있는데,

문체마저 심리 묘사가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거운 내용을 묘사하는 답답한 심리묘사

코로나 정국에서 더욱 우울하게 느껴졌다고 할까.

 

셋째는 등장인물이 금방 다가오지 않았다.

50대 여성의 이름이 '시미'라는 것이 생소했고,

20대 여성인 '화인'도 그리 친숙한 이름이 아니다.

마치 외국인의 이름처럼 느껴져서 이름이 금방 각인되지 않았다.

150쪽의 얄팍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100쪽 정도를 읽을 때까지 두 인물이 혼동되었다.

 

넷째는 독자의 입장은 거의 고려하지 않은 편집이었다.

다른 작품들은 내용을 나누면서 소제목을 붙이거나,

최소한 번호라도 붙인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것도 없이 적당히 쪼개고 있다.

그러니 하나의 이야기가 끝난 뒤에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고,

무언가 미진한 느낌이 들었다.

이왕 읽기 시작했으니 어쩔 수 없이 읽기는 하지만,

다시는 이런 책을 읽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 그렇다고 이 작품이 형편없는 작품이라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까지 읽은 뒤에 내가 힘들게 읽은 이유를 정리하다 보니

이렇게 썼을 뿐이다.

 

작가는 제목을 통해 독자의 허를 찌르는 것이 취미인 듯하다.

처음으로 만난 작가의 작품이 파과인데,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뜻으로 나와 있다.

파과(破果)라면 흠집이 난 과실이고,

파과(破瓜)라면 ‘16세의 소녀또는 '생리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시기'.

 

둘 중에서 이 책의 제목은 어느 쪽일까?

나는 파과(破瓜)로 생각했다.

표지의 그림도 소녀의 뒷모습을 연상시켰으니,

성인이 되는 여성이 남성과 처음으로 사랑을 나누는

낭만적인 내용을 연상했다.

 

그런데 주인공은 60대 할머니였다.

그것도 조각 또는 손톱이라는 별명을 가진 킬러였다.

작품 전체를 통해서 살벌한 장면이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읽는 내내 그런 장면이 나올 듯해서 조마조마했다.

나는 그런 내용을 그리 즐기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도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를 간절한 사랑으로 생각했으나,

그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읽은 뒤에 어떤 여운은 느껴지지만 읽는 내내 불편했으니

나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작품인 듯하다.

 

하지만 살인사건과 타투를 연결하는 착상이 놀라웠고,

타투를 하면서 바늘로 찌를 때마다

심장이 그 아픔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다는 말은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그 타투가 부적처럼 자기의 주인을 보호해준다는

믿기 힘든 현상이 신기하기도 했다.

착하게 살자라고 몸에 새기는 사람들도

그런 것을 생각하고 몸에 새기는 것일까?

연인의 이름을 새기는 사람들도 역시 그런 것이고…….

 

그런 생각을 하니 어떤 감동이 다가오기는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나는 아직도

타투에 대하여 호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착한 내용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듯하고,

중학생 이하의 미성년자는 좀 더 자란 뒤에 읽었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흥미진진한 작품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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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반갑지 않은 목연 블로그의 조회수 증가 | 목연의 생활 2020-03-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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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네이버 블로그의 일일 조회수는 1,500명 내외입니다.

약 10년 전부터 그 수준을 유지한 듯하고요.

누군가 하루 손님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면

저는 1,500명 정도라고 대답하지요.

 

하지만 여기에는 약간의 과장이 있습니다.

2017년까지는 일일 조회수가 1,500명을 넘은 경우가 많았으나

2018년부터는 1,400명 내외에서 오락가락 하더군요.

아마도 저의 영향력(또는 인지도)이 하락한  것이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굳이 1,400명이라고 100명을 줄이는 것도 번거로워서

지금도 1,500명이라고 말하고 있고요.

그런다고 해서 누가 저를 허위 과장이라고 신고하지는 않을 테고 *^^*

 

하지만 2월말부터는  매일 찾아오는 손님이 대부분 2천 명을 넘고,

어떤 날은 2만 명에 근접한 날도 있더군요.

다음은 최근 15일 동안의 제 블로그의 조회수입니다.

 

 

3월 25일은 정말 특별한 경우입니다.

저는 별 생각없이 jtbc 손석희 사장에 관한 포스팅을 올렸는데,

하필 그날 조주빈이 손석희 사장을 거론했고,

저의 포스팅이 한때 네이버 메인 1위에 오르는 바람에 갑자기 주목을 받았지요.

그러면서 저에 대한 비난 댓글이 폭주…….

 

저는 정말 황당하더군요.

내용 자체는 평범한 것이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말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거든요.

또, 제 글은 대체로 착한(*^^*) 편이잖아요.

다시 읽어 봐도 과격한 내용이 없었거든요.

댓글 중에 너무 심한 것을 지웠더니, 왜 지웠느냐는 항의,

그래서 내용이 아니라 비속어가 담긴 글은 지웠다고 하니 잠잠해지더군요.

 

3월 25일과 26일은 손석희 사장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홍역을 치렀지만,

다른 날들도 대부분 2천 명을 넘기고 있네요.

오늘은 아직 자정이 두어 시간 남았는데 2,334분이 찾아오신 것으로 보아서

아마 최소한 2, 500분은 넘길 듯한데요.

 

제 글이 갑자기 좋아져서 이렇게 찾는이가 많은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는 그저 기록의 의미로 원주와 횡성을 중심으로

그날그날의 코로나 현황을 요약했을 뿐입니다.

제 블로그는 제가 사는 원주와 횡성의 내용을 주로 올리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네이버에서 '원주코로나' 또는 '횡성코로나'로 검색하면

제 블로그가 나오더군요.

제 포스팅의 내용은 특별한 것이 없이 뉴스를 종합했을 뿐이니…….

찾아오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고요.

 

지금의 소망은

제 블로그의 조회수가 천 명 이하로 내려가도 좋으니,

(저의 명예가 오르거나 수입과 연결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코로나19의 시국이 안정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국어샘의 블로그가 리뷰나 문장으로 알려져야지,

코로나로 알려지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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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횡성군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 | 내가 아는 정보들 2020-03-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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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횡성군은

지금까지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청정지역을 유지하였지만,

아쉽게도 3월 마지막 날에 확진자가 발생하였네요.

 

확진자는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해외 유학생 A씨(33세)로

3월 29일 15:3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후

자신의 승용차를 통해 부모와 동승하고,

17:30분부터 30분 정도 은평구 자택을 경유한 뒤에,

18:00시에 자택에서 출발하여

21:00시에 횡성군 청일면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청일면은 A 씨 부모님의 거주지이고요.

 

A씨는 3월 30일 10:00시에 부친과 동승하여

횡성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선별검사를 한 뒤

자택으로 돌아가서 자가격리를 하였습니다.

 

3월 31일 11:40분에 코로나19 양성확진 결과를 받았고,

15:00시에 원주의료원에 이송되어서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서울에서 횡성군 청일면 자택까지 이송은 자신의 승용차로 하였으며,

휴게소, 편의점, 음식점 등을 경유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접촉자는 2명(A씨의 부모님)뿐이고요.

 

횡성군청에서는 이렇게 당부하였습니다.

횡성군민 여러분,

오늘 이 순간부터가 정말 중요한 시간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수칙 이행, 사회적 거리두기 솔선 실천 등

전 군민이 확산 방지 노력에 함께 대응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횡성군청에서 사이트를 통해 밝힌

A씨(33세)와 관련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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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3) | 오늘 읽은 글 2020-03-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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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구병모 저
arte(아르테) | 2020년 03월

 

2. 읽은 곳 :107~150쪽

 

3. 책을 읽은 느낌

나로서는 이 책을 힘겹게 읽었다. 그 이유는 네 가지이다.

 

첫째는 타투에 대한 거부감이다.

내게 있어서 타투는 조폭들이 팔에 새기는 문자 '착하게 살자' 같은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아니 그 정도는 약과이고, 온몸에 새긴 호랑이나 용과 같은 문신도 떠올랐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여성들의 몸에 새긴 타투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 대목을 읽는 것조차가 불편했다.

 

둘째는 문체였다.

이 책의 등장인물 중에 중심인물은 시미와 화인이라는 두 명의 여성이다.

시미는 50대, 화인은 20대의 직장여성이다.

시미는 이혼을 한 뒤 홀로 사는 여성으로

그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전 남편에게 있는 아들만 생각한다.

화인은 부모가 이혼한 뒤 부친과 살면서 가정 폭력에 시달린다.

즉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인데,

문체마저 심리 묘사가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셋째는 등장인물이 금방 다가오지 않았다.

50대 여성의 이름으로 '시미'라는 것이 생소하지 않는다.

20대 여성인 '화인'도 그리 친숙한 이름이 아니다.

150쪽의 얄팍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100쪽 정도를 읽을 때까지 두 인물이 혼동되었다.

 

넷째는 독자의 입장은 거의 고려하지 않은 편집이었다.

다른 작품은 내용을 나누면서 소제목을 붙이거나,

최소한 번호라도 붙인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것도 없이 적당히 쪼개고 있다.

그러니 하나의 이야기가 끝난 뒤에 깔끔한 느낌이 들지 않고,

무언가 미진한 느낌이 들었다.

이왕 읽기 시작했으니 어쩔 수 없이 읽기는 하지만,

다시는 이런 책을 읽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아, 그렇다고 이 작품이 형편없는 작품이라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까지 읽은 뒤에 내가 힘들게 읽은 이유를 정리해보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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