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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입도서 : 폭탄아

 

2. 책을 읽은 느낌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가장 사랑한 작가는 박기정 화백인 듯하다.

임창 화백, 김종래 화백, 강철수 화백, 김민 화백이 이성 친구의 관계였다면,

박기정 화백은 연인이었던 듯...

다른 책들이 꼭 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 나는 남성이고 임창, 김종래, 강철수, 김민, 박기정 화백도 남성이다.

작품 속의 캐릭터들이 학창 시절 짝사랑같이 그립다는 의미다.+

 

폭탄아 1

박기정 글,그림
한국만화영상진흥원(KOMACON)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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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인 오늘 충분히 힐링하였는지? | 홀로 나누는 문답 2020-08-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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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임시공휴일인 오늘 충분히 힐링하며 잘 쉬었는지요? 

--------------------

직장에서 퇴직한 후 시골에서 살고 있는 나로서는

임시공휴일이나 주말이 큰 의미가 없고요.

긴 장마가 끝나고 나니

오히려 여기저기 할 일이 보이네요.

비에 파인 진입로

차가 없는 나야 관계가 없지만,

혹시 차를 몰고 우리 집을 찾는 손님이 있다면 부담스럽겠지요.

 

1차 작업

어제 손수레에 흙을 담아서 파인 곳을 메웠습니다.

흙을 열 수레쯤 실어 왔지만 아직 서너 수레는 더 넣어야 할 듯합니다.

그러나 땀이 비오 듯해서 이 정도에서 멈췄고요.

잠시 후에 작업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월현리에 살고 있으니

하루하루가 힐링의 나날이지만,

몸과 마음은 늘 움직여야 하는 노동의 나날이기도…….

 

가끔 짜증이 날 때는 어린 시절에 부르던 일하는 해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

https://www.youtube.com/watch?v=grpvk98oKno

 

1966년이던가요.

정부에서는 그 해를 '일하는 해'로 정했답니다.

그 무렵에는 학교에서 운동장 조회를 마치면

교실로 행진하면 이 노래를 부르게 했지요.

덕분에 재미도 없는 이 노래를 아직도 외우고 있네요 *^^*

 

올해는 일하는 해 모두 나서라

새살림 일깨우는 태양이 떴다

새로운 뜻 부푼 꿈을 일손에 모아

가난을 물리치자 행복을 심자

일하는 즐거움을 어디다 비기랴

일하자 올해는 일하는 해다

 

올해는 일하는 해 모두 나서라

일하는 팔다리에 힘이 솟는다

노래하며 씨뿌리고 웃으며 가꿔

이제는 누려보자 잘 살아 보자

일하는 즐거움을 어디다 비기랴

일하자 올해는 일하는 해다

 

올해는 일하는 해 모두 나서라

일하는 이웃끼리 다정도 하다

다사로운 숨결 속에 서로 도우며

보람에 사는 나날 꽃피우리라

일하는 즐거움을 어디다 비기랴

일하자 올해는 일하는 해다

 

어린 우리들은 후렴을 이렇게 바꾸어 부르며 킥킥거렸지요 *^^*

 

일하는 괴로움을 어디다 비기랴

지겹다 올해는 일하는 해다

 

다음 해에는 편해졌냐고요?

아니요, 1967년은 '더 일하는 해'ㅜㅜ

 

새삼스럽게 그 시절이 그립네요.

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꿈을 그리던 그 시절이…….

 

그나저나 꼭 알아야 할 상식은 잘도 잊으면서

별로 쓸 데도 없는 이 노래를 3절까지 기억하는 내 머리는

정말 문제투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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