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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격려광고와 춘천은 가을도 봄 | 오늘 읽은 글 2020-08-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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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1. 구입도서 : 춘천은 가을도 봄

 

2. 책을 읽은 느낌

아직 50여 쪽밖에 읽지 못했다.

작품 속의 작중 화자는 서울의 다른 대학교에 입학하여 학교 생활을 하다가

어떤 사정에 의해 그 학교를 그만 두고,

다음해에 강원대학교에 입학한 듯하다.

'강원대학교'라는 교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70년대에 춘천에서 종합대학은 강원대학교뿐이다.

 

작품 속에서 작중 화자는 같은 하숙집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동아일보에 격려광고를 내는 장면이 있다.

그때가 박정희 씨의 유신정권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1970년대 중반인 듯하다.

 

당시 강원대학교에서 아일보에 격려 광고를 낸 학생은

영어교육학과가 유일했던 듯하다.

우리 과가 광고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결과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동아일보는 지켜줄 필요가 전혀 없는

족벌신문의 일원일 뿐이다.

당시 자유언론의 기치를 내걸거 투쟁을 하던 기자들은

동아일보 경영진에 의해 상당수가 해직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은

나의 학창시절과 상당히 일치하는 듯하다.

 

춘천은 가을도 봄

이순원 저
자음과모음(이룸)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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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하는 최애 액세서리는? | 홀로 나누는 문답 2020-08-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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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가 요즘 즐겨하는 최애 액세서리는 무엇인지요?

--------------------

나는 남성 *^^*

꼭 그래서라기보다 몸에 장신구를 거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목걸이, 팔찌는 물론 반지까지, 심지어 시계를 차는 것까지도요.

의복에다 무엇을 붙이는 것도 거부감을 느낄 정도지요.

 

아마 앞으로도 그럴듯하니

나와는 관련이 없는 질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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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연, 최악의 날 | 목연의 생활 2020-08-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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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8월 24일에 원주에 가서 뼈 이식을 하고 왔고,

어제는 점검과 소독을 했지요.

이틀 연속 원주를 왕복하니 고단하네요.

승용차가 없는 나로서는 원주에 가려면

버스를 두 번이나 타면서

버스에서 허송하는 시간이 왕복 4시간이니까요.

더구나 원주에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니

은근히 겁이 나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랬을까요?

이틀 동안 박시백 화백의 『35년 6편』을 가지고 다니면서

버스 안에서 완독을 했는데요.

그만 어제 내릴 때 버스에서 두고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리뷰를 쓰려다가 그것을 알았군요.

 

완독을 하기는 했지만,

책을 살피면서 리뷰를 써야 하는데

기억에만 의존하다 보니 어설픈 글이 나왔네요,

 

뿐만 아니라 엊저녁에는 온몸이 거의 마비되다시피

무슨 현상인지 모르지만 목도 뻐근하고,

왼팔과 오른팔 모두 꼼짝을 못 하겠더군요.

 

간신히 포스팅을 두어 개 했지만,

그야말로 정신이 없었고요.

혹시 전신마비가 되는 것이 아닌가

두렵기도 했지요.

 

오늘 아침에는 마비 증세는 좀 좋아진 듯하나

여전히 움직임이 둔하고요.

설상가상으로 설사까지 나네요.

 

리뷰를 써야 할 책을 잃어버리고,

온몸이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로 마비 증세가 왔으며,

임플란트를 심은 곳은 뻐근하고,

설사는 나고 있으며,

오늘 저녁부터 태풍 바비가 온다고 하니 단속을 해야겠는데,

몸과 마음은 무거우니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입니다.

어제 원주에 다녀오면서 마스크는 철저히 썼지만,

코로나19가 은근히 걱정도 되었지요.

 

몸의 상태에 대해 병원에 가고 싶었지만,

사흘을 연속해서 병원에 가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런저런 정리할 것도 있으니 집을 비울 수가 없군요.

또 오늘부터 사흘 동안 의사들이 파업을 한다는데

진료는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요.

 

이건 고민까지는 아니지만,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에 대한 포스팅에는

매일 두세 명이 찾아와서 비난성 댓글을 달고 있는데,

이것도 고단한 일이네요.

 

일고여덟 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닥치니

지금 제정신이 아닌 듯하지만,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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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마음으로 읽었던 35년 6편 | 나의 리뷰 2020-08-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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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5년 6

박시백 글,그림
비아북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박시백 화백의 356은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책이다. 리뷰어클럽에서는 서평단에 지원한 이들에게 이 책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기를 요구했고, 나는 이런 댓글을 남겼다.

 

2018327일에

351~3권 세트를 구입한 뒤에

리뷰를 써서 예스24 우수 리뷰에 선정된 즐거운 인연 *^^*

 

201974일에

354~5권 세트를 구입한 뒤에 4~5권 세트 리뷰를 작성했고,

4권과 5권 리뷰를 별도로 작성하기도 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박시백 화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 세트를 구입했고,

20권 모두 리뷰를 쓰기도 했으니

저는 아마도 박시백 화백과는

전생부터 이어지는 좋은 인연인 듯…….

 

서평단을 신청하기는 하지만

저는 뭐, 선정과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구입하면 되니까요 *^^*

 

이 책이 보다 많은 독자를 만나고,

우리 국민들이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보다 정확하게

그리고 확실히 알게 되기를 빕니다.

 

나는 이 책의 서평단에 선정되리라는 것을 짐작했다. 저자의 책을 25권이나 읽고 리뷰를 썼다는 열성 독자, 선정하지 않으면 구입하겠다고 협박하는 를 탈락시키기는 쉽지 않았으리라. 그러나 서평을 쓰기는 쉽지 않았다. 1~5권의 경우 1910년부터 1935년까지의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가들이 활약을 그렸으며, 이 책은 1936~1940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압제와 독립운동가의 저항은 시기상으로 차이는 있을지언정 거기서 거기가 아니겠는가? 이미 5권까지의 리뷰를 쓴 나로서는 더 이상 덧붙일 내용이 많지 않았다. 다만 책장을 덮으면서 떠오른 생각을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작가의 말에서부터 감동을 느꼈다. 작가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파죽지세로 몰려오자 도성을 보리고 의주까지 몽진을 했으며, 명나라로 도주할 생각까지 했으나 신하들의 만류로 포기했다고 한다. 분조를 이끌며 일본에 대항한 지휘한 광해군과 분전한 여러 장수들에게 면목이 안 서는 일이었다. 그러자 선조는 일본을 물리친 것은 명나라의 힘이고, 조선군이 한 일은 거의 없다는 논리를 펴면서 명나라에 구원을 요청한 신하들의 공을 일본과 직접 싸운 장수들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 자연스럽게 원병을 요청한 자신의 공도 높아진 것이다.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던가.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이승만 씨는 백성들을 속이고 누구보다 남으로 도주했으며, 미군과 유엔군의 도움을 요청했다. 대한민국을 지킨 것은 국군이 아니라 미군을 중심으로 한 유엔군이 됨으로써 유엔의 도움을 받은 자신의 공을 앞세운 것이다.

 

선조의 그런 생각은 명에 대한 보은과 사대주의 사상을 심어주어서 병자호란의 원인이 되었고, 이승만의 요청으로 한국에 진주한 미군은 종전 후 70년이 되도록 이 땅에 주둔하고 있다. 광장에서 성조기를 흔드는 태극기 부대나 청나라의 대군 앞에서 명과의 의리를 내세우다 삼전도의 치욕을 당한 조선이나 다를 것이 무엇일까?

 

둘째, 새삼스럽게 독립지사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지사들은 만주에서 러시아에서 상하이에서 독립의 일념을 안고 풍찬노숙을 하며 때로는 총을 들고, 때로는 맨주먹으로 일제에 저항했다. 엄혹했던 30년대 말에 굶주림과 일제의 총칼에 맞서다가 세상을 떠난 선열은 물론 끝내 변절을 해야 했던 왕년의 지사들에게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20여 년 동안 애국의 일념으로 저항했던 그들이 단 몇 년을 참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야 했을 때 그 비통함이 얼마나 컸으랴.

 

한편 배신한 동지의 칼은 더 무섭고 날카롭다고 했던가. 한때 독립군의 주역이었던 변절자들은 아군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로 인해 얼마나 큰 희생이 있었던가.

 

셋째, 해방 이후 한국 전쟁 등에서 전공을 세우고 부귀와 명예를 누린 친일파들을 다시 생각했다. 특히 만주의 간도특설대는 독립군을 토벌하기 위하여 조선인을 중심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그들로 인해 만주의 독립군들은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던가. 백선엽, 김백일 등이 그런 인물이었다. 만주군 출신과 이응준 등 일본 육사를 졸업하고 일제에 충성을 다하던 인물들은 해방 이후 군에 투신했고, 한국전쟁에서 공을 세워서 국군의 아버지나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칭송받기도 한다.

 

이제 와서 그들의 부귀와 명예를 박탈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국군의 아버지한국전쟁의 영웅이라는 칭송은 거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립묘지에서 광복군 옆에 묻히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 되리라고 본다. 스페인의 독재자 프랑코 총통은 40여 년간 권좌에 있다가 국립묘지에 묻혔지만, 사후 40여 년 동안 끊임없이 묘소 이전의 요구를 받고 있다. 국립묘지에 묻힌 친일파들의 묘소 역시 그런 운명에 처해지리라고 본다.

 

넷째 김일성의 독립운동 활동에 대해서 비교적 객관적으로 묘사를 했다. 북한에서 김일성의 가장 큰 공으로 선전하고 있는 보천보 전투는 과장된 면은 있으나 실제로 일어난 일이고, 이것은 전과에 관계없이 일본군에게는 충격이었고, 조선인들에게는 희망을 주었다는 것이다. 보천보 전투는 비록 시골의 작은 파출소와 관공서 등을 파괴하고 순경 몇 명을 죽인 것에 불과하지만, 만주에 있는 독립군이 국내에 진공했다는 상징성이 크다는 것이다. 아무튼 김일성이 독립운동을 했고, 그런 사실이 국내의 신문에 여러 차례 실린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사실 동포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1~6권까지 오는 동안 그저 안타깝고 비통하기만 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곳곳에서 울분을 느껴야 할 텐데 어찌 권하겠는가? 그러나 35년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본의 총리인 아베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일본인과 토착왜구에게 권하고 싶다. 자신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졌던 선조들을 보면서 거울을 보듯 신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고도 왜 사과를 거부하는지 스스로의 정체성을 알게 될 것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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