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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목연일기 | 목연의 생활 2021-10-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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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분에 일어났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날씨는 이어지고 있었지만,

마음은 무거웠고요.

진돌이 놈이 황토방 부엌에서 신는 신을

너덜너덜할 정도로 물어뜯었더군요.

 

이놈은 거의 대책이 없네요.

개집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자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부엌에 들여놓았더니

푹신하게 해주려고 깔아 놓은 담요는 물어뜯어서 구멍을 내고,

온갖 물건들은 흠집을 내놓습니다.

 

먹이는 충분히 주고 있는데도 밖에만 데리고 나가면

풀이건 벌레건 닥치는 대로 먹으려고 하고,

툭하면 짖어대니 다른 집의 개들도 함께 짖어서

온동리를 돋되기 시장으로 만드는군요.

이제 6 개월 된 놈이 벌써 발정기가 되었는지

사람만 다가가면 비벼대니 민망하기도 하고요.

 

내가 알아서 먹이를 주고,

산책을 시키면서 배변을 시킬 테니

나를 좀 조용히 살게 해주면 좋으련만

이놈 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쌓이고 있군요.

게다가 덩치도 커져서 이젠 산책을 할 때 내가 끌려갈 정도고요.

이럴 줄 알고 개를 산다고 할 때 그렇게 반대를 했는데,

올해 최악의 상황은 진돌이와의 만남인 듯합니다.

 

가끔씩 나가서 집 주변에 난 민들레 등

막풀들을 두어 양동이 뽑았습니다.

이러려고 시골로 왔나, 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오후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풀무 동인지에 실을 작품의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생각했던 소재이기는 하지만,

8,300여 자, 원고지 43장 분량을 하루에 썼으니

아무튼 나는 하려고만 하면 글을 쓰기는 하네요.

진작 시작해서 퇴고를 10여 번 했다면 글이 좀 좋아질 듯한데,

시간의 여유가 없습니다.

31일까지 보내야 하니까요.

이 글을 일주일 전에 썼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반성을 거듭했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아파트에서 가져온 나뭇단 두 뭉치를

황토방 아궁이에서 땠습니다.

어제 네 뭉치를 땠더니 방이 따끈하더군요.

이 정도만 때도 될 듯합니다.

 

밀린 일만 없다면,

이런저런 행사만 없다면,

주위에 진돌이 같은 방해꾼만 없다면,

지금 내가 얼마나 편안할까를 생각하니,

다시 설원과 사막으로 떠나고 싶었습니다.

 

정오 직전에 진돌이를 데리고 산책을 하면서 스친 풍경입니다.

 

뜨레꽃마을 진입로에서 바라본 월현리이고요.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공동선별장이고,

왼쪽 끝으로 마을회관이 보입니다.

 

진돌이 놈은 이렇게 펜스에 매어 놓고 셔터를 눌렀고요.

누가 보면 애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평화로운 장면으로 보이지만,

내 마음은 그리 즐겁지 않네요.

다만 이놈이 믿을 사람은 나뿐이라는 생각에서

그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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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우고 싶은 관심사는? | 홀로 나누는 문답 2021-10-31 23:50
http://blog.yes24.com/document/1533121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가 요즘 배우고 싶은 관심사는 무엇인지요?

--------------------

좀 민망한 답변이기는 하지만

배우고 싶은 관심사가 없네요.

정확하게 표현하면 없다기보다는 두렵습니다.

 

나이 탓일까요?

예전에는 새로운 것을 보면 하고 싶거나 갖고 싶었는데,

요즘은 낯선 것을 보면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새로운 것을 익히면 편리하고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이 확실하다고 해도

그것을 익히기가 번거로운 것이지요.

 

나의 최초의 휴대전화는 '018-'로 시작하는 번호였습니다.

그 뒤 '018-' 번호는 더 이상 생산을 하고,

대부분 '010-'으로 바뀐 뒤에도

나는 거의 마지막까지 '018-' 번호를 유지했지요.

그 번호에 대해 어떤 애착이 있었다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 내키지 않았던 것이고요.

 

한글 워드 문서의 경우

나는 처음에는 '하나'로 배운 뒤에

대세가 '아래아 한글'로 바뀐 뒤에도 한동안 '하나'를 사용했습니다.

'아래아 한글'이 편리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지금까지 익힌 것을 버리고 새것을 배우고 싶지 않았겠지요.

 

'아래아 한글'로 바뀐 뒤에는

버전이 2.0, 2.5, 3.0, 한글 95, 한글 98 등으로 바뀔 때마다

짜증이 나더군요.

지금 있는 것도 괜찮은데 왜 자꾸 바꾸나 싶어서지요.

 

요즘 고민은 지금까지 쓰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끝나고

새로운 버전으로 바꾸라고 해서

크롬 버전을 다운로드하기는 했지만,

그리 마음이 내키지 않네요.

익스플로러도 불편한 것이 없는데,

왜 다른 것으로 바꿔야 하나, 라는 불만도 있고요.

 

이런 내게 있어서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더 좋게 되는 것도 원하지 않으니,

그냥 이대로 살게 내버려 두었으면 하는 소박한 소망뿐 *^^*

그러나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던가요?

어쩔 수 없지요.

배우고 싶은 것이나, 관심사가 없다고 하더라도

살아있는 그날까지, 적응을 위해 노력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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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목연일기 | 목연의 생활 2021-10-31 23:46
http://blog.yes24.com/document/1533114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하늘은 푸르고, 바람이 잔잔하며, 햇볕이 따사로운 날씨였습니다.

 

08:10분에 일어났습니다.

간밤에는 한기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지만,

좀 더 따뜻했으면 싶은 잠자리였고요.

어제 불을 때지 않은 탓인 듯하네요.

 

또한 어제 춘천 여행도

늦잠의 원인이었겠지요.

7:20분에 집에서 출발해서 17:10분에 들어오는 여정은

코로나 상황 이후 최근 2년 동안 없던 일이었으니까요.

 

종일 거의 아무 일도 못하고

넋빠진 사람처럼 보냈습니다.

그저 뒤숭숭한 마음이네요.

수확해서 다듬은 콩을 종일 햇볕에 말린 것이

그나마 한 일인가 보군요.

 

저녁나절에 아파트에서 가져온 나뭇단 네 뭉치를

황토방 아궁이에서 땠습니다.

이것도 일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아파트에서 가지치기를 한 나무들은

굵은 것도 제법 되지만,

대부분 손가락 굵기 정도의 잔가지입니다.

땔감이라기보다는 불쏘시개에 가까운 것이지요.

그래도 두어 단을 때면 하룻저녁 땔감은 되는 것이고요.

어제 불을 안 땠으므로 오늘은 네 단을 땠는데,

쓰레기를 줄인 것이기도 하니 의미 있는 일이겠지요.

 

잔가지라서 화력이 걱정에 되었는데,

잠자리에 들 무렵에는 생각보다는 방이 따끈하더군요.

 

햇볕에 콩을 말리면서 스친 풍경입니다.

 

사진은……,

 

1. 콩 말리기 : 두 자루 반 정도. 약 50kg쯤 되는 듯합니다.

2. 콩 : 우리는 큰 농사가 아니라서, 모두 손으로 털고 깠네요.

3. 갈퀴 : 가끔씩 나와서 저어주면서 말렸고요.

4. 저녁에는 이렇게 쌓아두었다가 아침에 펼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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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남은 두 달을 어떻게? | 홀로 나누는 문답 2021-10-31 09:14
http://blog.yes24.com/document/1532608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그대는 남은 두 달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요?

--------------------

남은 두 달만이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싶네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올 1년 동안의 나의 생활 목표이기도 했지요.

내가 생각하는 모범적인 잠은

23시 이전에 눕고,

6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백수인 처지면서도

늘 할 일이 밀려 있더군요.

자정을 넘기는 것은 다반사이고,

새벽 한 시를 넘어서 두 시에 잠자리에 들 때도 많았고요.

 

늦게 자니 7시가 넘어서,

심지어 8시가 넘어서 일어나기도 하고,

잠이 부족하니 낮에는 대부분 고단하더군요.

 

이제 텃밭 농사도 끝났고,

눈은 매일 오는 것도 아니니……,

남은 두 달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를 실천하고 싶군요.

 

* 덧붙임 : 아, 내가 일이 많은 것은

무엇을 하고 싶어서 욕심이 나서 일을 만들었다기보다는

내가 보기에는 거의 의미 없는 집안일 때문입니다.

텃밭 농사나 잔디밭의 막풀을 뽑는 것은

내게는 가장 의미 없는 일인데,

이것이 거의 사람을 잡는 수준이네요.

 

내가 설원이나 사막으로 가고 싶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는 농사를 짓거나

막풀을 뽑을 이유가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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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핀 개나리 | 목연의 생활 2021-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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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사로운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일까요?

월현리 우리 집 담장에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렸더군요.

 

마치 봄이 온 듯한 풍경입니다.

철도 모르고 꽃이 핀 개나리가 문제일까요?

꽃이 철을 모르게 만든 계절에게 책임이 있을까요?

 

담장 위에서 보면 가을이 분명합니다.

개나리 잎에는 단풍이 들었네요.

 

담장 아래의 풍경은 봄이 시작되는 모습이고요.

꽃이 피면 아름답기야 하겠지만…….

자연의 순리를 지켰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21년 10월 29일 16:20~16:30분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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