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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십자군의 기사 | 나와 인연을 맺은 책들 2021-10-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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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도서관의 책나눔 이벤트에서 얻은 책입니다.

 

시엔키에비치의 『십자군의 기사』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인지 중학교 시절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학원사 세계명작 시리즈에서 이 책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십자군'이라는 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읽었고,

내용은 전혀 생각이 나지 않지만

결말이 좀 아쉬웠던 듯한 인상을 받았었지요.

 

『십자군의 기사』의 저자가

솅케비치로 나온 책도 있고, 시엔키에비치로 나온 책도 있던데,

아마도 동일 인물인 듯하고요.

 

그냥 수십 년 전 소년 시대의 추억이 생각나서

이 책을 얻어 왔네요.

 

* 너무 오래 전에 나온 책이라서인지 검색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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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목연일기 | 목연의 생활 2021-10-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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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분에 일어났습니다.

오늘 역시 일찍 일어난 것이 이해가 안 되네요.

일찍 일어나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4일 전인 7일에 안흥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고,

8일에는 횡성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으며,

9일에는 엉겁결에 일찍 일어났는데…….

이것도 습관이 되는 것일까요?

 

생각할수록 어제 새벽의 꿈이 이해가 안 됩니다.

내가 영미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몰아갔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 아니고요.

꿈에서는 별별 이상한 일이 일어나니

그런 꿈을 꿀 수도 있겠지요.

문제는 깨어난 뒤에도 한동안,

내가 그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착각을 하고

영미 씨에게 사과를 했다는 것이네요.

 

나는 군대 시절에 선임들에게는 상당한 구타를 당했습니다.

그때는 그런 시절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나는 후임에게 손을 댄 적은 단 한 번도 없고요.

사병으로 근무하면서

후임에게 구타를 절대로 안 한 사람은 많지 않겠지요.

나는 드문 선임 중에 한 명이었고요.

 

결혼을 한 이후에도 아내에게는 물론이고,

아들이나 딸에게 손은 댄 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 내가 영미 씨에게 그랬을 리는 없겠지요.

그런데 마치 내가 그런 짓을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잠에서 깬 뒤에는 수없이 사과를 반복했으니…….

스스로도 '나'가 어떤 사람인지 그렇게도 몰랐던 것일까요?

 

일어나자마자 잠자리를 정돈하고 청소를 마친 뒤에

진돌이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어서 목연정을 쓸었고요.

바닥을 쓰는 시간은 3분 내외거든요.

이제 매일 쓸면서

혹시 손님이 오실 때를 대비하기로 했지요.

 

오후에는 잠시 밖으로 나가서

발코니 앞과 퇴비장으로 가는 계단 쪽에서

막풀을 한 양동이 뽑았습니다.

오늘 한 유일한 일이네요.

 

횡성문인협회 회장님과 통화를 나누었고,

사무국장님과는 문자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듯한데

나는 가급적 거기에 끼어들지 않을 생각이고요.

 

도래샘 회원들에게 세 번에 걸쳐서 긴 문자를 보냈습니다.

지난 7일의 회의 결과를 종합하고,

최근의 상황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공유했지요.

 

오전에는 해가 나는 듯하더니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에는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농사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비니

이래저래 걱정이 되더군요.

 

아침 녘에 본 월현리의 풍경입니다.

 

진돌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고일재와 뜨래꽃마을은 운무에 잠겨 있고,

진돌이 놈은 천방지축으로 앞으로 달리려고 하네요.

 

진입로를 내려오다가 동산 쪽을 보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아래 사진은 위 4장을 이어서 꾸민 것이고요.

마을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왼쪽은 월현속담길의 동쪽이고,

오른쪽은 월현속담길의 서쪽이고요.

4장의 사진을 이으니 월현리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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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대해 떠오르는 추억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21-10-11 12:00
http://blog.yes24.com/document/1521998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10월에 대해 떠오르는 추억이 있는지요?

--------------------

10월이라고 해서 특별히 떠오르는 것은 없네요.

청춘 시절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면,

또는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였다면,

그 자체로 좋았을 뿐이지요.

옆에서 진달래가 피건,

단풍이 들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아, 물론이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그와 함께 있었으면……,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있겠지요.

 

어느 가족의 10월의 멋진 추억을 한 번 들어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K5teCYO3Zvg

(주소를 클릭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마 이 가족에게는 저 노래를 부른 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되겠지요.

 

* 자료 출처 : 동영상은 유튜브 해당 주소에 있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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