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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목연일기 | 목연의 생활 2021-11-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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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분에 일어났습니다.

몹시 고단하더군요.

 

아침 산책에서 진돌이를 데리고를 데리고 뒷산에 올랐습니다.

작년에는 거의 매년 올라가서 나무를 주워왔는데,

올해는 그럴 여유가 없네요.

혼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으니

나무를 할 시간이 나지 않는 것이지요.

 

아무튼 진돌이는 내 덕분에 여기저기 잘 다닙니다.

그것이 진돌이에게 행복일지 번거로움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오늘은 강림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하는 날입니다.

여러 전시회와 공연도 있고요.

13:30분부터 사물놀이 거리 공연이 있기 때문에

9:50분 버스로 강림에 갈 계획이었는데…….

여기저기를 살펴보다가 버스를 못 탔네요.

잠시 당황했으나 걷기로 했습니다.

10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밤고개 쪽으로 가다가

뜨래꽃마을에 사시는 이웃사촌 두 분을 만났고요.

운동을 겸해서 나오셨다더군요.

함께 월현임도를 걷다가 두 분은 되돌아가고,

혼자서 강림까지 걸으니 13시였습니다.

 

늦가을 경치가 아름다워서

버스를 못 탄 것이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네요.

 

횡성문학회 여성 작가 A 시인님과 B 화가님을 만나서

경북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고,

이어서 거리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횡성문학회의 시화전 작품 등 전시 작품들을

카메라에 담았고요.

 

14시에 시작한 발표회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틈틈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기도 했고,

주변을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사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고요.

이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것이므로

주민자치위원인 나도 행사요원으로서

사진 촬영을 담당했네요.

 

그 과정에서 옛 제자를 만났습니다.

10여 년 전에 반곡중에서 가르친 C 양인데

지금 강림면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더군요.

이곳에서 제자를 만나니 신기하네요.

나는 그만큼 늙었고,

아이들은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횡성문학회 회장님도 다녀가셔서

잠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안면이 있는 이웃사촌들도 만났고요.

행사를 마지막까지 보고 싶었지만,

버스 시간 때문에 16:30분에 나왔습니다.

16:50분에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 17:05분이었고요.

 

생각지 않게 2시간을 걸었고,

행사 기간 내내 이곳저곳을 다닌 탓인지 몹시 고단하더군요.

그래도 『도시 소녀 귀농기 1』의 리뷰를 씀으로써,

11월에 읽고 리뷰까지 쓴 책이 11권이 되었습니다.

 

진돌이와 함께 아침 산책을 갔던 뒷산에서 스친 풍경이고요.

 

아마도 월현리의 개들 중에서

여기까지 올라온 경우는 진돌이가 처음이 아닐까요?

다른 개들은 산에 올라올 이유가 없겠지요.

 

월현리 동산 자락입니다.

상수도 배수 시설 때문이 여기까지 길이 나 있고요.

 

배수탑까지 오르는 길입니다.

나뭇가지 2개는 땔감에 보태기 위해 들고 가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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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위로 편지는? | 홀로 나누는 문답 2021-11-21 15:16
http://blog.yes24.com/document/1544123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오늘 스스로에게 어떤 위로의 편지를 쓰고 싶은지요?

--------------------

언젠가 비슷한 질문이 있었지요.

그때 했던 답변을 다시 올립니다.

 

지금까지 잘 견뎌왔다.

아쉽거나 안타까운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는 법이니

삶이란 다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저런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삶의 과정은 멀고 긴 길이다.

 

스스로를 어리석거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 말자.

지금까지 수십 년을 버티며 살아온 잘 살아오지 않았나.

살아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더구나 생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여유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의 삶은 칭찬 받을 만하다.

 

가능하면 줄 수 있는 것을 베풀면서 살자.

이제부터 허락된 기간은

신과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넘치도록 받은 것을 보답할 때다.

 

매일 생각하면서 무언가를 기록하자.

보잘것없는 삶이라도 기록은 위대하다.

 

말이나 글로 남을 무시하지 말자.

아무리 못된 사람이라도 그도 나와 같은 인간이다.

 

하느님을 생각하면서 그분의 뜻을 실천하도록 노력하자.

지난 나날은 기적의 연속, 이 모두 하느님의 사랑이었다.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

일의 성패를 좌우할 수는 없지만,

노력만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다.

 

나보다 부족한 이를 최대한 배려하자.

그래야 나보다 뛰어난 이들이 나를 배려할 것이다.

 

가능하면 이웃을 격려하고 위로하자.

나의 이웃도 내게 그렇게 해 줄 것이다.

 

부모님은 슬하에 6형제를 두셨습니다.

나는 셋째였고요.

내 위로 두 형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어린 나이로 병마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 하고,

내 밑의 아우는 고1의 나이에

역시 일찍 떠나야 했습니다.

그로 인해 셋째 아들이었어야 할 나는

뜻하지 않게 3형제의 맏이라는 중책을 맡았네요.

 

아무튼 나는 우리 형제 중에서도

두 형과 아우보다 오래 살고 있으니,

최소한 기본적인 삶은 살아온 듯합니다.

아마도 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도

당신들 보다 더 오래 살고 있는 ‘나’에 대해서

대견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런 나에 대해서 이런 위로라기보다는

격려의 말을 하고 싶군요.

 

목연!

지금까지 잘 했듯이,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것이다.

남은 날이 설마

살아온 날보다 더 길기야 하겠는가?

마지막이 오는 순간까지

지금까지 했던 것만큼 노력하면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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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은 로그인을 해주셨으면 *^^* | 인터넷 서점 이야기 2021-11-21 15:08
http://blog.yes24.com/document/1544119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저는 지금 800만 히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제 블로그에 800만 번째로 방문하는 분께는

작은 선물(현재 예스24에서 판매되는 2만원 상당의 원하는 책)을 준비했습니다.

 

11월 21일 15:00시 현재

제 블로그의 방문객이 7,997,647분이네요.

당첨까지 2,353분이 남았는데요.

요즘 제 블로그의 하루 방문객 평균은 2,500분 내외이니까,

빠르면 오늘 중에

늦어도 내일 정오 무렵에는 당첨자가 나올 듯합니다.

 

그러나 걱정스러운 것은 제가 당첨자를 알 수 없는

'손님'이 당첨되는 경우입니다.

예스24 회원이 아니거나,

회원이라고 해도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손님'으로 처리되고,

'손님'이 당첨이 될 경우에는 당첨이 무효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당첨자의 신원을 알 수 없으니까요.

그렇게 될 경우 저의 800만 히트 이벤트는

아쉽게도 당첨자를 낼 수 없게 되는 것이고요.

 

예스24 블로그에서는 방문객 800만을 넘긴 블로그가 거의 없고,

아마도 800만 히트 이벤트는 제가 최초인 듯합니다.

비록 상품이 크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800만 히트 이벤트에 선정되는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 있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수고스럽더라도

지금부터 당첨자가 나올 내일까지는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 뒤에 로그인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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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웨이팅을 하면서 소개하고 싶은 맛집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21-11-21 13:14
http://blog.yes24.com/document/1544069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가 주말에 웨이팅을 하면서 꼭 먹는 소개하고 싶은 맛집은 어디인지요?

--------------------

웨이팅이라는 말도 처음 듣네요.

검색을 하니 이런 뜻이 나오고요.

 

"야구에서, 타자가 될 수 있는 대로 공을 치지 아니하고

볼넷이나 투수가 지치기를 기다리는 일."

 

지금 이 질문은 야구 이야기는 아닌 듯하고,

누군가 만나기 위해서 기다릴 때 먹는 음식,

또는 그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집에 대해 묻는 질문인 듯합니다.

 

맛집이 한 곳도 없는 시골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이 질문에 딱히 할 말이 없고요.

가끔 강림, 안흥, 횡성 등에서 누군가를 만날 때는

식사를 하기 위해 맛집에 갈 때도 있지만,

대개 상대 의사를 존중해서 그쪽이 원하는 곳에서 만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집은 있지만,

그곳을 소개하면

다른 이웃 맛집이 섭섭해하실 테고 *^^*

 

이 질문은 그냥 지나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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