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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목연일기 | 목연의 생활 2021-11-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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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분에 일어났습니다.

진돌이와 산책, 청소, 식사 등을 한 뒤에

컴퓨터 앞에 앉았고요.

 

예스24의 내 블로그에서 800만 히트 이벤트를 열었는데,

아쉽게도 '손님'이 당첨되었습니다.

당첨자를 내기 위해서 나름 노력은 했지만, 역부족이었네요.

100명을 남긴 상태에서

이웃분들에게 방문을 부탁하는 댓글을 남겼지만,

손님이 압도적으로 많았나 봅니다.

아마도 7,999,991번과 8,000,001번은 이웃분이셨던 듯한데,

가장 중요한 800만 번째는 로그인을 하지 않은 '손님'이었군요.

아쉬운 마음이었고요.

 

원래 계획은 오늘이나 내일 원주로 가서

건강검진을 할 계획이었는데 포기했습니다.

금요일(26일)에 강림면 보건지소에서

강림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을 하는데,

춘천에서 의료진이 검진 장비를 갖고 와서 실시한다네요.

 

그래도 원주의 큰 병원에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지만,

대중교통을 타고 다녀오려면 이틀이 소요되니

올해는 강림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정도는 굶어야 할 진돌이가 마음에 걸리기도 했고요.

 

개는 왜 사가지고 와가지고……?

다시 또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그러나 진돌이야 아무 잘못이 없을 테니

내 마음이 전달되지 않도록 애는 썼습니다.

 

오후에는 어제에 이어서 서편 공터의 막풀 정리를 계속해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황토방에 불을 땐 뒤에도 아직 해가 지지 않았기에

목연천 동쪽의 막풀도 잠시 잘랐고요.

 

횡성예총회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내일 횡성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는데,

잠시 만나서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지요.

 

강림면사무소 담당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민자치위원의 제주도 연수에 관한 내용이었고요.

 

오늘 황토방의 불은 점심때 진돌이를 데리고

동산에 갔다가 주워온 나무와

예전에 주워온 나무들을 활용했습니다.

이 나무들은 내가 주워오지 않았으면 썩어서 사라질 것들이니

자원을 활용하면서 하루 땔감을 절약한 셈이군요.

그러고 보니 오늘은 오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냈네요.

 

진돌이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카메라에 담은 빈집입니다.

 

대청마루가 남쪽으로 나 있었습니다.

 

대청 천장에는 아직 백열등이 달려있네요.

아마도 그 시절에는 형광등이 아니라 백열등을 달았나 봅니다.

 

대청 왼쪽의 방입니다.

물론 안에는 아무것도 없고요.

 

대청 오른쪽의 부엌입니다.

 


빈집의 동쪽과 서쪽이고요.

시골에 가면 어느 곳에나 이런 빈집이 많습니다.

집을 비우는 분들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 없군요.

 

빈집은 빈집이고,

새로운 집들도 들어서고 있으니,

길게 보면 발전이 되는 과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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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3일 전두환 씨 사망 | 오늘의 역사 2021-11-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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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인 반란으로 권력을 잡고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랐던 전두환 씨가

2021년 11월 23일 8:45분에 세상을 떠났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고요.

 

우연한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전 씨가 33년 전에 백담사로 떠났던 1988년 11월 23일과

사망한 날이 같은 날이라는 것에서 묘한 인연을 느끼게 되는군요.

 

지금쯤 전 씨의 반란으로 고통을 겪었던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장태완 수경사령관, 정병주 특전사령관과

광주에서 계엄군에게 희생된 시민들 등

여러 사람들이 전 씨를 맞이하고 있겠지요.

 

삼청교육대에서 고통을 받던 중에

또는 그 후유증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분들도

전 씨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요.

 

그분들을 비롯하여 먼저 떠나신 분들과

생전에 풀지 못한 업보가 있다면 모두 청산하시기를 빕니다.

 

향년 90세! 짧은 세월은 아닌데,

'잘못했다, 죄송하다. 용서해 달라.'

이런 말씀을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나 보군요.

 

아! 전두환 씨 측에서 파견한 반란군을 막다가

반란종범들이 쏜 흉탄에 숨진 김오랑 중령과

부군에 대한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난 백영옥 여사의 내외분도

그때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다리고 계셨을 텐데……,

지금쯤 만나셨겠지요.

 

그나마 옛 동지였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먼저 가서 계시다는 것이 위안이 될까요.

 

모두 지난 일이고,

세상에서의 인연은 끝났습니다.

그곳에서는 모든 것을 하루속히 풀고

편안한 휴식을 얻으시기를 빕니다.

 

* 자료 출처 : 사진은 '전두환'으로 네이버 검색창에서 보이는 장면을

   갈무리했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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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목연일기 | 목연의 생활 2021-11-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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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분에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늦잠을 잔 이유는 속이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간밤에 자다 말고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야 했는데,

설사 증세가 느껴지더군요.

어제 혼술이 안 좋았던 것일까요?

즐거운 마음으로 마시기는 했지만

과식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늦게 일어나기는 했지만,

진돌이와 산책,

황토방과 부엌과 방안 정리를 마친 뒤에

종량제 쓰레기를 정리해서 갖다 버리는 등

많은 일을 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생략했습니다.

설사에는 굶는 것이 약일 듯해서지요.

9:50분 버스로 안흥에 가서 주일 미사에 참례할 생각이었지만,

이런저런 생각 끝에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11시까지 쉬지 않고 무엇인가 했네요.

11시가 넘어서야 아침 겸 점심을 들었고요.

 

오후에는 포스팅에 매달렸지만,

생각만큼 진전이 없었습니다.

집중이 안 되더군요.

 

강림면사무소의 담당자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민자치위원 연수로 제주도에 가는데,

주민등록과 통장 번호를 묻는 내용이었고요.

뜻밖에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나 보네요.

 

16시쯤 밖으로 나가서 어제에 이어 서편 공터의 막풀을 정리했습니다.

이제 한두 시간 정도만 더 하면 마무리가 될 듯하네요.

 

내가 개설한 예스24 블로그에서

800만 히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1,300명 정도만 더 방문하면 800만 명에 도달합니다.

예스24 블로그의 하루 방문객이 2,500명 정도니

내일 오전 중에 당첨자가 나올 듯하네요.

 

내 블로그를 찾아온 이가 800만 명이라니 신기합니다.

물론 한 사람이 자주 찾아오는 경우도 있을 테니

방문객이 800만 명인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최소한 수십만 명 이상이 방문을 한 것은 사실이겠지요.

스스로 생각해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녁나절에 막풀을 정리하면서 스친 풍경입니다.

 

서쪽에서 동쪽을 본 풍경입니다.

 

동쪽에서 서쪽을 본 풍경이고요.

 

동산이 아니고, 이틀 동안 자른 막풀 더미입니다.

내년쯤에는 거름이 되어서

옥토를 만드는 힘이 되겠지요.

 

계단 위에서 남쪽을 본 풍경입니다.

왼쪽은 여기서 자른 퇴비 더미이고,

가운데는 아직 정리가 안 된 부분인데…….

내일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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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PD라면 제작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 홀로 나누는 문답 2021-11-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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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가 방송국 PD라면 제작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요?

--------------------

글쎄요.

생각을 해보지 않았네요.

아마도 나는 아날로그 세대인 탓인가 봅니다.

내가 만약에 작가나 시인이라면

어떤 작품이나 시를 쓰고 싶다는 생각은

더러 해본 듯합니다.

 

그러나 방송국 PD가 되어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못 했군요.

아마도 나의 어린 시절에는

방송국 활동은 너무도 아득하게 느껴졌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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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목연일기 | 목연의 생활 2021-11-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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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분에 일어났습니다.

요즘은 밤마다 늦게 자고 있으니

늦게 일어난 것이 당연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진돌이와 산책, 청소, 기도 등

아침은 정상적으로 시작하고 있네요.

 

종일 포스팅을 7~8개 정도 올렸습니다.

충주 친구네 과수원에 대한 홍보, 도래샘 독서회 만남,

밀린 일기 이틀 치(17~18일) 등을 작성했으나,

최근에 찍은 사진만 해도 정리할 것이 수백 장이네요.

열심히 움직이는 듯하지만,

왜 자꾸 일이 줄어들지 않고 쌓이는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저녁 식사 전에 서편 텃밭 옆의 공터에서

막풀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풀이 마르다 못해 나무처럼 단단해져서

낫으로 잘 잘리지 않더군요.

한 시간 동안에 대여섯 양동이를 잘라내니

그런대로 깨끗해졌고요.

 

저녁에는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밤밥을 해 보았습니다.

깨끗한 밤들은 아내가 가져갔고,

흠집이 난 것만 남기고 갔지만,

그래도 두어 달 이상은 밤밥을 먹을 수 있을 듯하네요.

저녁에는 밤밥 시식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혼술을 들었네요.

시제 때 쓰던 약주를 들었는데,

역시 약주더군요.

한 병(500리터)을 모두 마셨는데도

취기가 거의 돌지 않았습니다.

알코올 농도가 11%니 약하기는 하지만,

너무 밋밋한 것이 아닌가 싶었고요.

 

해야 할 일은 쌓여 있는데,

도무지 집중이 안 되네요.

비관적인 생각이라기보다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회의가 들었고요.

 

아무튼 지금의 내가 무엇을 성취할 것 같지도 않고,

좋은 글을 쓸 것 같지도 않으며,

경제적인 번영을 기약하기도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아직은 나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듯하니 좀 더 머물러야 하겠지요.

그런 의무감만 없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고요.

 

막풀 정리를 어느 정도 마친

서편 공터에서 스친 풍경입니다.

 


동쪽에서 바라본 서편 텃밭 옆의 공터입니다.

이곳은 우리 땅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우리가 관리해야 하는 곳이고요.

막풀을 베어 내서 차가 지날 수 있을 정도로 넓혀 놓으니

그런대로 시원하게 보이네요.

서편에서 동쪽을 바라본 풍경이고요.

 

북쪽 둑 위에서 남쪽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며칠 전에 옮겨 심은 소나무입니다.

농수관 개설 공사를 하던 분들이 포클레인으로 캐 주었는데,

시기상으로 너무 늦게 심은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내년에는 계단 오른쪽에도 한 그루 더 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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