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학년, 공모전에 참여만 했다 하면 수상을 하는 이력을 가진
똘똘한 후배 케릭터인 송세아씨. 현실과 주제를 잘 파악해 될 만한
공모전에만 응모했기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그런 성격 탓인지 아직
연애 고자의 삶을 살고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모델로도 참여한 화장품 광고 공모전에 입선돼면서
실제 광고 모델로도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상대역인 신인 모델 원준한. 영화에도 중요 배역으로 데뷔한다는
그와 썸을 타게 되는데요.
3년간, 겨울에만 이어지는 연애 감정으로 만남을 유지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낭만적으로 그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스토리가 의도적으로
겨울에만 이어지게 하려다보니 어쩐지 억지스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외전 증보판으로 3편의 외전이 추가되었네요. 세아-원준 커플의
결혼 후를 그리고 있는데, 그럭저럭 시간 태우는 용도로 괜찮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