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명물 카페 사계절 사장 도승재씨와 사계절 개점 당시부터의
단골 손님인 로맨스 소설 작가 유희주씨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처음 카페를 오픈하고 입소문을 타기 전, 꾸준한 희주의 방문은
승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었었는데요.
카페 사계절이 명물이 된 것은 카페의 인테리어나 위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커피와 빵의 맛이 뛰어난 것도 있었지만 무인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든 도승재의 잘남 때문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런 카페 사장님에게
가장 예뻐 보이는 것은 희주.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그녀에게 조금씩
말을 붙여보기 시작하는데...
스토리가 그냥 흔한 연애담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자극적인 스토리로 흡입력을
높이지 않는 이런 글이라면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작가님의 필력으로 내용을
이끌어가야 했을 텐데, 아무래도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글이었습니다.
조금 밋밋했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