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책 읽어주는 선생님...[책이 있는 구석방]
http://blog.yes24.com/zizi0908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異之我...또 다른 나
이 세상 어디를 싸돌아다녀봐도 가득 쌓인 책방 한 구석 만한 곳이 없더라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3,77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Wish List
My Story
나의 리뷰어 도전기
이벤트 및 우수리뷰 선정
개편독서습관
독서습관캠페인
새벽/야밤 독서
이달의 필독서
異之我...또 다른 나
어떤 직업이 있나요?
마르크스를 읽다
이이화의 역사를 읽다
세더잘 교양을 읽다
동화책을 읽다
듄을 읽다
리뷰어클럽을 읽다
한빛비즈를 읽다
인간사랑을 읽다
나의 리뷰
2021년에 쓴 리뷰들
2020년에 쓴 리뷰들
2019년에 쓴 리뷰들
2018년에 쓴 리뷰들
2017년에 쓴 리뷰들
2016년에 쓴 리뷰들
2015년에 쓴 리뷰들
2014년에 쓴 리뷰들
2013년에 쓴 리뷰들
2012년에 쓴 리뷰들
2011년에 쓴 리뷰들
2010년에 쓴 리뷰들
2009년에 쓴 리뷰들
2008년에 쓴 리뷰들
2007년에 쓴 리뷰들
2006년에 쓴 리뷰들
2005년에 쓴 리뷰들
2004년에 쓴 리뷰들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읽거나 까무러치거나
어떤 직업이 있나요?
™구석방 토론회
역사 / 과학
태그
이제좀여유가생겼구만 더넓은세상을경험해야지 겁나안읽힘 검술연습 방어막 베네게세리트 아트레이데스 하코넨 백신접종 이상증세
2007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최근 댓글
오랫만이세요 ~~~ 
지아님~ 이 주의 우수 리뷰 선정 축.. 
어쩌면 현대인들 모두 지킬박사처럼 이.. 
축하드립니다 ㅎㅎ 
어릴때 본적있지만 그때는 이런 초능력.. 
오늘 200 | 전체 760541
2005-07-18 개설

2007-12 의 전체보기
2007년 마지막(--)뻔뻔 | 나의 리뷰어 도전기 2007-12-28 12:38
http://blog.yes24.com/document/81563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햇수로만 3년째. 이젠 뻔뻔한 컨셉도 지치는군요^^;;
 우려 먹고, 먹고 또 먹고서 마지막까지 짜먹었더니 이젠 그만 바꿔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맨 처음 신청사연을 쓸 때,
 <남들과 똑같은 그렇고 그런 리뷰는 쓰지 않으니 독특한 리뷰를 원하시면 뽑아주세요(--)뻔뻔>
 라고 했던 것이 떠오르는군요.
 
 무엇하나 뻔뻔하게(?) 굴지 못했던 제가
 여기서 만큼은 이리 뻔뻔해질 수 있었던 점이 참 신기했더랬습니다.
 솔직히 복권 한 장, 그 흔하디 흔한 500원짜리 본전치기도 매번 챙기지 못했었기에
 리뷰어로 선정되는 호사(?)를 누리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그리도 뻔뻔하게 굴었었던 모양이에요.
 
 그런데도 다행히 이 문구가 캐로짱의 눈에 들어 뽑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 뒤로는 초창기 때 캐로짱이 선정한 도서에는 줄줄이 낙방을 맞았지만 말예요ㅠ.ㅠ)
 
 하여간 이제는 뻔뻔한 컨셉은 버리고 다른 이미지로 <리뷰어 클럽>을 찾을 랍니다.
 밋밋한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또다시 황당무계한 캐릭터로 돌아올지도 모르겠지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기대해주실 분들이 계실랑가요^-^;;)
 
 여하튼 <하트의 역사>는 읽고 싶네요.
 
 사람을 비롯해서 생명의 원동력, 원천인 <심장>으로도,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생명의 원천을 넘어서 이타적인 근원으로 표현되는 <마음>으로도, 이성을 넘어서 감성과 감정의 <상징>이 되어 버린 [하트의 역사: 인류의 발자취]가 담긴 책 같아요.
 
 물론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 부쩍 많아서 더욱 읽고 싶은 책이에요.
 여러 책을 탐닉하고서도 아직 풀지 못한 제 오랜 의문점이기도 하지요.
 
 제 의문점이란 이런 것이에요.
 
 인간의 본성은 악의 유혹에 쉽게 빠져드는데 우리의 <마음>은 과연 악한 것인가? 선량한 마음은 과연 심장에서 나오는가? 아니면 단지 뇌의 호르몬 작용일 뿐인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에 생존욕구로 인해서 <이기적인 심장>이 된 것인고 이런 이기적인 심장(욕구) 때문에, 또 인간답게 살기 위해 정반대로 뇌는 도덕을 추구하게 되어서 <이타적인 뇌>로 발전하게 된 것인가? 그래서 위대한 사상은 <철학>이란 학문을 통해 나오게 된 것인가?
 
 아니면 정반대인가? <이타적인 마음(심장)>, <이기적인 본능(뇌)>...
 
 보여 주세요. 읽고 싶어요(--)뻔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칼럼]으미...무서분 거 | My Story 2007-12-21 10:57
http://blog.yes24.com/document/81042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10년간 갈고 닦은 복수의 칼날인가? 한나라당 강 대표의 거부권 요청과 이 당선자의 으름장이 서슬 퍼렇다.

 

 '이명박 특검'과 관련해서,

 "특검에서 무혐의로 나타나면 이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단다. 경제통합으로 국민통합을 이끌어 내겠다던 당선자의 입에서 나왔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거칠기 짝이 없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근거로 이 당선자측은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당선자를 특검 따위로 흔들려 하는 짓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고, 대통합신당에게도 결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국민들을 위해서 하는 말이고, 국민들의 뜻이 그렇다는 것일까?

 

 설령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이 당선자를 지지했다고 해서 그에게 <면죄부>까지 준 것은 아니다. 적어도 이 당선자를 외면했던 국민들 중 절반은 그의 당선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은 왜 외면할까?

 

 즉, 우리 국민들 모두가 '우향우'하거나 '신자유주의'를 찬성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고작 2위와의 차이가 역대 대선 중 '최고'라는 이유로 이런 말을 하였다. 다분히 국민들을 향한 협박이라고도 볼 수 있다. 결코 압도적인 지지가 이 당선자에게 절대적인 권력을 양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한나라당과 이 당선자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압승, 진보 진영 참패가 예상된다. 그렇다고 국민들이 보수에 절대적 지지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번 대선을 통해서 국민들은 더 한층 발전된 표심을 발휘했다. 그 증거로 이데올로기나 흑색선전, 네거티브 공세에 흔들리지 않았고, 국민들의 원래의 뜻,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데 소홀히한 <노무현 정부>에 준엄한 심판을 관철시켰을 뿐이다.

 

 그런데도 이 당선자는 압도적인 표 차이가 자신에게 칼자루와 살인면허(?)를 준 것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제 국민들은 5년을 기다리지 않을 정도로 성급하고 단호해질 것이다.

 

 과거 <노무현 탄핵>이란 카드를 함부로 꺼내들었다가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던 경험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또 역으로 이 당선자를 <탄핵 역풍>이란 논리로 진보 정당들을 압박하는 카드로 활용하지도 말았으면 한다. 이 당선자의 국민들의 지지는 노무현 대통령보다도 낮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국민들의 선택에 따른 무거운 책임의식을 가졌으면 한다. 제발~ 안 그래도 꼴보기 싫으니까.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칼럼]2007년, 국민의 선택은... | My Story 2007-12-19 22:51
http://blog.yes24.com/document/80922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 벌어졌다. 출구조사 결과로 대통령 후보 1위와 2위간 차이가 20% 이상 차이가 나고, 개표 시작 10분만에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일이 벌어졌다. 진보-보수간 이념과 정책 경쟁은 사라진채 대통령의 이미지만 부각시켜 치른 대선이 조금 있으면 결말이 지어진다.

 

 2007년, 국민들의 선택은 <경제>였다. 그간 40대 이상은 보수, 2~30대는 진보라는 구분이 무색할 정도로 아주 고른 선택을 받은 대통령이 탄생하려는 순간이다. 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은 <경제회생>이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세금감면, 300만 일자리 창출, 부동산을 비롯한 투자경제와 기업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대통령이 왜 하필 도덕적으로 좀 더 깨끗한 문국현이 아니라 온갖 의혹으로 점철된 장본인인 이명박인가? 내 짧은 소견으론 국민들이 돈을 버는데 도덕 따윈 그닥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이른바 <도덕불감증>.

 

 분명 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것은 <도덕성>보단 <효율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효율성만 강조한 경제회생은 <양극화>만 더욱 가중시킬 뿐이다. 지난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지 않았는가? 위험한 선택일지도 모른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부익부>에 문제를 삼지 않는다. 그러나 <빈익빈>은 큰 걸림돌이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선 <빈익빈>을 제거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하나는 빈익빈 계층에 <복지적 혜택>을 늘려 회생시키거나, 회생할 기회를 준다. 다른 하나는 <강제적 제거>로 빈익빈 계층을 소멸시켜버린다. 극단적인 비유이기는 하지만 당사자들이라면 비슷한 충격이지 않을까 싶다. 후자의 예를 든다면, 88년 올림픽 개최 당시 성화봉송을 위해 주변경관 미화를 빌미로 상계동 판자촌을 강제철거한 것을 들 수 있겠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빈익빈> 계층를 소멸시키려 한다해도 소멸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정책결정을 한 지도층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래서 결국 <빈익빈> 계층에게 <복지적 혜택>을 늘려 회생시키거나, 회생할 기회를 대폭 늘려주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복지정책은 당장의 <비효율성> 때문에 <효율성>만 강조하는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시행될지 의문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고, 노무현 대통령은 <신지식인> 대책을 내세웠지만 결과는 <흐지부지>였다. 당시 주목 받던 대부분의 <벤처인>과 <신지식인>은 반짝 특수를 누렸을 뿐이었다. 국민들의 관심만 끌어놓고 해결된 것처럼 눈가림 해놓고 내친 꼴이다.

 

 이런 점들을 들어 올 대선에서 국민들이 이명박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 <경제회생>이지만, 양극화로 인해 점점 늘어나는 <빈익빈> 계층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부익부> 계층에게 더욱 유리한 결과만 내놓은 선택으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은 <대운하 건설>, <핵포기를 전제로 한 상호호혜 대북정책>, <일자리 300만 창출로 취업난 해소>, <GNP 4만 달러 목표달성> 등 이다. 과연 이런 정책을 추진하여서 대한민국 경제가 회생할 것인가?

 

 아니 이미 대한민국은 IMF 사태 이후 회생의 길로 접어들었다. 문제는 국민경제의 경색으로 인한 <민생경제>, 즉 <체감경제>가 악화되었을 뿐이다. 이것 또한 전환점을 맞아 회복기미가 보이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노무현이 무능해서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경제대통령에게 큰 기대를 건단다. 기껏 죽 쒀서 개에게 준 셈인데, 죽을 쑨 사람은 욕 먹고 죽을 우아하게 먹어줄 개를 칭찬할 판이다.

 

 더이상 열거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정치인들 생리가 다 그렇고 그런데 따따부따 따지면 내 입만 아플 뿐이다. 아무쪼록 새대통령이 다 쑤어 놓은 죽이나 엎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운하를 강행하여 우리가 치룰 환경재앙, 고집스런 대북관으로 경색될 대북관계, 민생경제 해결하겠다고 부유 계층만 배불리는 꼬라지, 취업난 해소하겠다고 늘려놓을 비정규직 사태 같은 일만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또 하나. 서울시장 때처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특정 신에게 봉헌한 것처럼 대한민국 전체를 재물로 삼지 않았으면 한다.

 

 아직 특검이란 복병이 남아 있지만, 방금 전 17대 대통령으로 이명박 후보가 당선 확정되었다. 잘 하길 빈다. 제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한 없는 부러움 | 2007년에 쓴 리뷰들 2007-12-19 17:14
http://blog.yes24.com/document/8090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 - 아프리카.중동.중앙아시아

한비야
(주)도서출판푸른숲 | 2007년 11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

 여행을 떠나다. 그것도 세계여행 말이다.

 여럿이서?

 아니 홀로 떠나는 여행이다.

 그럼...남자?

 아니아니 한비야, 그녀는 여자다.

 그럼 하릴없는 여자이거나 돈 많은 부모 밑에서 부족함없이 자란 여자한량이겠네.

 천만에. 그녀는 그런 부류의 사람과는 전혀 상관이 없네요.

 그래? 그럼 어떤 여잔데 세계여행씩이나 다니는 거야? 혹시 스튜어디스?

 아니. 어릴 적 세운 여행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잘 다니고 잘 나가던 직장나부랭이(?)에 사표를 던질 용감한 여자.

 그래. 한비야, 그녀는 그렇게 세계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2

 나는 여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여행 자체를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고 누구라도 날 끌고다닌다면 아주 잘 끌려다닐 수는 있다. 하지만 내 스스로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보고듣고먹고돌아다니는 것은 싫어한다. 그렇다고해서 여행에 관심이 아주 없지도 않다. 이것저것 역사의 발자취가 담긴 책이라면 무척 좋아라하고 많이 읽기를 즐긴다. 나에게 여행이란 단지 그뿐이다.

 

 그런데 한비야의 책을 읽다보면 이런 나와는 전혀 다른 성향의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여행을 떠나는 것 자체가 다르고, 그녀는 직접 보고듣고먹고돌아다녔지만 난 아닌 것이다. 한마디로 그녀는 직접 체험하고 책을 쓰면서 많이 느낀 것이라면, 난 간접 체험을 하며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는 차이라고나 할까. 그래, 그뿐이다.

 

3

 그런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단지 그녀의 위대함에 존경을 표하고, 그녀처럼, 그녀가 한 행동을 따라하는 것보다는 <그녀의 삶> 자체에 집중을 해보면 어떨까?

 

 그녀의 삶은 <여행>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여행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찾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녀가, 한비야가 무엇을 찾았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 무엇은 그녀에게 소중한 것이지 나에게도 소중한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녀에게서 받은 충격은 '여자의 몸으로 세계일주를 감행해서 성공하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과감히 버렸던 그 무엇'이었다.

 

 내가 본 바로는 <그 무엇>이 '직장'과 '돈'이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 그 무엇이 그리 중요한 것이 사람마다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무엇>을 버리지 못하고 안고업고이고 살면서 버리지도, 잘 챙기지도 못하면서 그저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런데 그녀는 아니었다. 과감히 버림으로써 얻은 <다른 것>에 또 다른 삶을 설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 과감히 버렸던 <그 무엇>도 다시 찾게 된다. 물론 예전 그대로의 복귀는 아니었지만, 달라졌는가? 아니다. '직장'과 '돈'이라는 점에선 하등 변한 것이 없다.

 

4

 그런데 우리는 왜 그녀처럼 하지 못하는가? 아니 나는 왜 못하는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용기'가 부족한 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용기가 없는가...이제 그만.

 

 나는 이렇게 많은 생각의 늪에 빠지게 만드는 책이 좋다. 이 늪에 한 번 빠졌다 나오면 나는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은 느낌에 뿌듯하기까지 하고, '나는 제대로 살고 있나?',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와 같은 인생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결심을 하는 것은 참 쉬운데, 실천하는 것은 영 쉽지가 않다. 이 책을 덮을 즈음 또다시 한비야 그녀가 참 부러워진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미녀들의 수다, 첫번째(--)뻔뻔 | 나의 리뷰어 도전기 2007-12-12 16:55
http://blog.yes24.com/document/80404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우: 에구구구...겨우 리뷰어님들 선정 끝났네. 어디어디 Go!아말리아는 일찌감치 끝낸건 같고, Charlotte이 아직이구나. 아직 멀었니?
 
Charlotte: 거의 끝나가요~
 
리우: 그래그래. 고생이 많다. 에그그 독서 좋아해서 시작한 일인데...책에 파묻히는게 아니라 글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고만...에구구 팔다리허리 삭신이야...내가 늙지 늙어.
 
Go!아말리아: 언니는 아직 노처녀도 아니면서 히스테리 연습하우...커피나 한 잔 하셔요.
 
리우: 그래. 나 챙겨주는 건 Go!아말리아, 너밖에 없구나. 언니 좀 안아주려무나.
 
Go!아말리아: 웬 포옹? 남친이 요즘 바람피셔?
 
리우: 그으래~ 언니가 연말이라 외로워서 그런다. 그러는 넌, 연애사업 잘 하고 있냐?
 
Go!아말리아: 내가 언제 남자한테 매달리는 거 봤어요. 남자가 매달리면 몰라도...난 남자 관심없어.
 
리우: 쯔쯧. 남자가 얼마나 편리한 물건인데 그걸 안 써먹니? 애교만 조금 떨어주면 배고프면 밥 사줘. 심심하면 놀아줘. 갖고 싶다는 거 팍팍 사주지...어디 그뿐이냐. 나중에 집이며, 가구며...반짝이는 비싼 거며...거기다, 응? 거시기 그것도 해주지...햐~요즘 밤에 잠 잘 시간이 없다니까...
 
Go!아말리아: 어머머머. 언니, 속물 다 됐다. 여자가 이러니까 아직도 남자들이 기세등등한 거라고. 남녀평등시대에 여성폄하적 발언이라니.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언니를 처치하겠어!
 
리우: 난 좀 봐주라ㅋㅋ 그나저나 우리 무쌍이는 뭐하시나?
 
변화무쌍나침반: 저리가~ 난 이번주엔 책 없어.
 
리우: 오잉~사건이다. 아말리아...Gogogo!! Movemove!!
 
Go!아말리아: 어라, 그 뻔뻔한 고양이네.
 
리우: 뻔뻔한 고양이라니...얼마나 예쁘니. 이리온~쭈쭈쭈 (" ))))))))냥~
 
리우: 어디..어디 보자. 그동안 책 많이 읽었나 보자. 눈이 초롱초롱 반짝이는 걸 보니 너 그동안 책 많이 읽었구나. 그치? (")o냥냥~
 
Go!아말리아: 언니는 재주도 좋수. 고양이랑 대화도 하고.
 
리우: 왜? 넌 안 들리니. (Go!아말리아 누나, 못 생겼어요. 리우 누나, 김태희 닮았어요~)
 
Go!아말리아: 내가 못 말려. 우리나라 삼한사온 기후에 김태희가 다 얼어죽었데요? 착각도 유분수지.
 
리우: (Go!아말리아 누나, 못 생긴게 성질도 사나워요. 시져시져. 리우님, 좋아좋아) (")o냥냥~ 거봐라. 얘도 이 말이 맞대잖니.
 
Go!아말리아: 하여간 못 말려.
 
Charlotte: 꺄~~뻔뻔이당♡-♡ 어디 갔었쪄. 응? 누나 보고 시퍼 왔쪄요. 에헤헤
 
Go!아말리아: 누가 보면 낭군님 오신 줄 알것다. 좍좍 좀 해. 이것아~
 
리우: 넌 왜 뻔뻔이만 보면 질색을 하는 거야? 두 번이나 널 찾아왔던데...반겨주지도 않고.
 
Charlotte: 맞아요. 맞아. Go!아말리아 언니는 무서워요. (")o냥~
 
리우, Charlotte: 호호호. 거봐라. 맞다잖아.
 
변화무쌍나침반: …….
 
리우: 무쌍이는 왜? 고양이 싫어해?
 
변화무쌍나침반: 아니요. 싫은 건 아니고요. 그냥 이번주에 전 선정할 책이 없는데 자꾸 나한테 찾아와서...
 
리우: 이그, 네가 좋았던게지. 아니면 드문드문 봐서 얼굴 익히려 했던가 (")o냥냥~
 
리우: 요놈 봐라. 왠지 이 고양이 대답하는 거 같지 않냐?
 
Charlotte: 그러게요. 예쁘고 늠름하고 똘똘하기까지...꺄~느무 좋아♡-♡
 
리우: 좋아. 그럼 우리 <황금 사과>콘테스트 해볼까?
 
Go!아말리아: 그럼, 요 고양이가 파리스고, 우리 세 명이 헤라, 아프로디테, 아테네...그럼 무쌍이는요?
 
리우: 글쎄...헬레나라고 할까?
 
Charlotte, Go!아말리아: 우우우~
 
리우: 좋아, 그럼 내가 아프로디테 할테니까, 너희들은 헤라랑 아테네 중에서 골라.
 
Charlotte: 아니, 왜 언니가 아프로디테를 해요. 할라면 가장 섹시한 내가 해야지.
 
Go!아말리아: 섹시가 동지섣달에 다 얼어죽었다냐. 그 통통한 몸매로는 아줌마인 헤라감이지. 어딜 넘봐.
 
Charlotte: 어머머, 내가 어딜봐서...그럼 넌 그 종아리를 봐서 여전사 아테네나 해. 난 아프로디테 할거야.
 
리우: 이것들이...언니를 앞에 두고선...너희들은 장유유서도 몰라?
 
Go!아말리아: 그리스신화 얘기하다가 웬 삼강오륜이에요. 누가 뭐래도 내가 아프로디테 할테야.
 
Charlotte: 미모로 보나 몸매로 보나...내가.......
 
리우: 냐, 이것들이 한 번 해보자는 거야. 뎀벼~ 내가 아직 미모는 죽지 않았어...왜그러셔, 증말......
 
.
.
.
.
 
변화무쌍나침반: 뻔뻔아, 이리온~(" )o냥~
 
변화무쌍나침반: 어떤 책 줄까? 이 책 줄까? <아주 특별한 책들의 이력서> (")o냥냥!
 
변화무쌍나침반: 옛다. 마감은 12월 31일까지이고 리뷰 2번 쓰는 것 잊지 마라. (")o냥냥!
 
 
- 본 사건은 특정 인물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허구적 소재를 다룬 이야기로서 저작권은 따로 없음을 알려드리며 무단 복제, 전제를 허가합니다.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칼럼]내 소중한 한 표 | My Story 2007-12-12 09:50
http://blog.yes24.com/document/8037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 찍게 하시오.

 

- 너는 어찌하여 찍지 않는게냐.

 

= 깨끗한 후보가 없사옵니다.

 

- 어찌하여...

 

= 깨끗한 후보가 없어서 없다고 한 것인데, 어찌 없느냐고 물으시면...

 

- 그래 네 말이 맞다. 후보는 모름지기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공명정대해야 하느니라. 하하하

 

[찍어라 찍어라 마구 찍어. 깨끗한 놈 없으면 어떻드냐. 이놈도 저놈도 강도인데. 아서라 아서라 누굴 찍어]

 

 내 소중한 한 표...깨끗한 후보가 보고 싶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다산을 비꼬아 본다 | 2007년에 쓴 리뷰들 2007-12-11 23:53
http://blog.yes24.com/document/80356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다산어록 청상

정민
푸르메 | 2007년 11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

 다산의 위대함이야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만은 다산과 함께 입씨름을 벌여 보고 싶은게 소원이다. 하지만 이미 가신 분을 다시 모셔 올 수도 없고, 그저 그분에 관한 책을 통해 시비를 걸어볼 뿐이다.

 

 그렇다고 다산에게서 모순을 찾아내 험담하고자는 것도 결코 아니다. 그저 그분과 함께 긴 겨울밤을 소일(消日)삼아 이야기를 나누고픈 맘 뿐이다. 이기고 지는 승패를 가르자는 것이 아니라 그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야기꽃을 밤새 피워보고 싶은 것이다.

 

2

 그렇다고 여기에다 길고 긴 이야기를 주절주절 읊는 것도 좋지 못할 듯하다. 딱 한 가지만 논해보자.

 

 천하에 가르쳐서는 안 되는 두 글자의 못된 말이 있다. '소일(消日)'이 그것이다.

 

 짧지 않은가. 그런데 이 말이 시사하는 의미는 짧지도 가볍지도 않다. 다산은 이것이 못된 이유로 <일하는 사람>의 예를 들어, 특히 젊은이들이 소일하는 것은 게으른 것이기 때문에 못된 것 중에 제일로 꼽았다. 그래서 소일하지도 말 것이며, 소일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하였다.

 

 옳고도 옳은 말이요. 지당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1년 365일 일만 하는 삶이 과연 즐겁고 행복한 삶일까? 현대인의 삶에서 <여가생활>을 빼면 노동만 남는다. 근면성실한 것만큼 좋은 덕목이 없을 테지만 매일 <노동>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도대체 무슨 낙으로 살란 말인가. 이점에서 다산의 주장을 논박하고 싶다.

 

 물론 다산이 말하는 <소일>과 현대인의 <여가생활>이 꼭 들어맞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지만 현대인의 관점에서 볼 때 그닥 다르지도 않다. 다른가? 많은 가정의 주말 풍경을 보면 그닥 다르지 않을 것이다.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엄마와 아이들은 주말만 기다리지만, 아빠는 주말만이라도 쉬고 싶은 맘이 가득하다. 이런 가정 난 수 없이 봐왔다. 바로 우리 가정이었으니까. 옆집도, 윗집도, 그리고 뒷집도...이렇듯 현대인들은 소일거리가 없으면 아마 일만 하는 기계로 전락하여 폭발하고 말 것이다.

 

 다산이 살던 시대에는 무엇이든 풍족함을 누리지 못한 시대였다. 그 때문에 소일하는 것은 바로 죽음이자 죽도록 맞을 짓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어떤가. 풍족함을 넘어서 먹거리에 치여 살고, 무엇이든 넘치고도 남는 세상이 되었다. 이런 시대에도 여전히 근면과 성실만이 미덕일 수는 없다. 어느 정도 수준의 <풍요>에 이르렀을 때 <소일>은 더이상 못된 짓이 아니게 된다.

 

 그렇다고 <소일>을 권장하자는 건 아니다. 소일이 예나 지금이나 못된 짓임에는 차이가 없다. 그렇다고 적당히 쉬고 여가생활을 즐겨야 할 때마저 <소일>을 금기시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열심히 일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때 <소일>은 못된 짓이 아니라 꼭 필요한 짓이 된다.

 

3

 뭐, 말도 안 된다고 따지지 말자. 모든 사람들이 다산을 훌륭하다고 하니 나라도 딴죽을 걸어야 리뷰가 즐거워지지 않겠는가^^ 다산 오빠 알라뷰~라고 쓸라다가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다산의 말에 많이 참은 거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난 늘 이런식이야 뽑아줘~(--)뻔뻔 | 나의 리뷰어 도전기 2007-12-09 22:22
http://blog.yes24.com/document/80156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 Go!아말리아님.
 
= 어머나~ 지아님 아니세요. 어쩐 일로 절 찾아오셨데요.(보나마나 또 책 받으러 왔겠지)
 
- 아시잖아요.
 
=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호호.(차암..눈치는 100단이에요)
 
- 정말 모르세요?
 
= 그럼요^^;;(그냥 콱~줘버려...아니지 리뷰어 선정은 항상 공정해야해..아무렴!)
 
- 제가 역사 좋아하는 거 아시잖아요.
 
= 그렇다면 신청사연부터 보내주셔야지...이렇게 무턱대고 찾아 오시면 안 되시잖아요^^(미소미소..나 잘하고 있지..파이팅!)
 
- 그런가요...신청사연이라면 <속설>을 주제로 신청할래요.
 
= 그...그러세요^^;;(윽..또 주절주절인가..좀 짧게 써주지. 이번엔 신청자도 많은데..조때따)
 
- 속설하면 유명한 거 있죠. Go!아말리아님도 아시죠?
 
= 네?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당췌^^;;(쓰벌...내가 니 속을 어찌 아.냐.고.요.)
 
- ABO식 혈액형이라고 말씀 드리면 아실텐데요.
 
= 아..그거라면 소상히 잘 알고 있죠^^*(히유~ 다행히 아는 거 물어보네)
 
- 그거에요. 신청사연.
 
= 네? 그렇게 쓰시면 곤란한데..요^^;;(내참...그냥 알아듣기 쉽게 책 주쇼~하면 될 것을 꼭 되지도 않은 비유를 들며 신청한단 말이시..짜증나게 말이야)
 
- 왜요? 속설 맞잖아요.
 
= 그건 그렇지만...이 책은 <한국사에 관한 속설>을 다룬 책이잖아요. 신청사연은 장르에 초점을 맞춘 진솔한 사연을 적어주셔야...선정하기가...^^(쓰벌...당근 그래야 하는 거 아냐?)
 
- 흐음...상당히 오래 걸리네...
 
= 네? 무슨 말씀이신지^^?(대체 언제까지 웃어야 하냐고...피곤해 죽겠구만..빨랑 가라, 가)
 
- 아니에요. 그냥 혼잣말이에요. 속설에 관한 사연이라면...2차대전 이후 수혈이 필요한 부상병들을 원활히 응급치료할 목적으로 사람들의 블러드 타입, 즉 혈액병을 분류하던 것이 시초인데...혈액형에 대한 상식이 흔하지 않던 일반인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려는 목적으로 각각의 혈액형과 성격을 매치시킴으로써 흥미를 유발시켰던 것이죠. 그것이 처음엔 학문적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사이비과학으로 판명나는 바람에 사장되었다가 일본에서 상품을 팔기 위한 광고전략으로 대히트를 치는 바람에 안 그래도 점성술이나 운명 따위에 귀가 얇은 일본과 우리 나라에 널리 퍼지게 되었죠.
 
= 아니..저, 저기 이런 식이면 곤란한...
 
[(")o야옹~]
 
-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가겠습니다. 실례 많았습니다. 그럼...이만~
 
= 휘유, 겨우 갔네...에그~ 고놈의 신청사연 들어주다가 귀딱지 앉겠네...아니 무슨 남자가 말이 저렇게 많아...증말.
 
리우님: 왜 그러는데?
 
Go!아말리아: 지아님이 찾아왔어요.
 
리우님: 어머나, 오랜만에 찾아오셨네...예전에 carrot님 한테 <레드썬!>한 이후로 처음이지 아마.
 
Go!아말리아: 그런 일이 있었어요?
 
리우님: 왜 너한테도 그러디?
 
Go!아말리아: 아뇨. 그러지는 않았지만..
 
리우님: 근데 왜 왔데?
 
Go!아말리아: 모르겠어요. 분명 책 받으러 온 것 같은데...그냥 갔네요.
 
리우님: 그럴리가 있니? 만날 그 뻔뻔한 고양이만 보내다가 모처럼 행차했는데...빈손으로 갈 리가 있겠어?
 
Go!아말리아: 그러게요. 그치만 난 책 주지 않았다고요.
 
리우님: 모르는 일이다. 책 한 번 세어봐.
 
Go!아말리아: 1, 2, 3....17, 18, 19...어머! 한 권이 없어요.
 
리우님: 그럼 그렇지. 지아님이 그냥 순순히 물러갈 분이 아니지. 근데 Charlotte은 왜 저러고 있어?
 
Go!아말리아: 글쎄요? 얘 Charlotte. 너 뭐해?
 
Charlotte: 응? 나 아까 그 고양이 봤잖아.
 
Go!아말리아: 무슨 고양이?
 
Charlotte: 그 만날 (--)뻔뻔 하는 고양이 말야.
 
Go!아말리아: 잉? 그 고양이가 찾아 왔었어?
 
Charlotte: 근데 그 고양이가 너~무 귀여운 거 있지. 그래서...
 
Go!아말리아: 그래서...빨랑 말해. 이 기지배야.
 
Charlotte: 이리온 했는데 안 오길래. 내가 니 책으로 '이리온~'하면서 꼬셨는데...
 
Go!아말리아: 꼬셨는데?
 
Charlotte: 응...책만 갖고 날라가더라...그 모습이 어찌나 우아하고 아름답던지..♡-♡
 
Go!아말리아: 내가 못 살아...언니, 얘 눈이 하트가 됐어.
 
리우님: 그럼 그렇지. 이번엔 양동작전이었구만..헤헤.
 
Go!아말리아: 항상 이런식이야. 너무 뻔뻔해. 증말~
 
Charlotte: ♡-♡뻔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한 권의 역사책을 읽다가... | 2007년에 쓴 리뷰들 2007-12-09 21:33
http://blog.yes24.com/document/80150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조선의 왕과 신하, 부국강병을 논하다

신동준 저
살림출판사 | 2007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사실 누구나 책을 읽기 전에 <제목>에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다수의 독자들이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조선의 왕과 신하가 서로 <부국강병>이란 주제로 논쟁을 벌이는 장면을 상상했을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선조를 대표해서 왕권이 강했거나 왕권강화를 외치던 국왕(태종, 세조, 연산군, 광해군, 영·정조, 고종)과 신권이 강해야 한다고 주창했던 (정도전, 김종직, 조광조, 송시열 등)이 등장해서 [조선의 부국강병책]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이는 장면을 상상했다. 물론 책을 펼치는 순간 여지없이 깨진 상상이었지만, 정작 이 책을 읽으면서 깨진 것은 나의 역사적 고정관념이었고, 조선 멸망의 의문이었다.
 
 이 책을 읽고 깨어질 수밖에 없던 <역사적 고정관념>은 '붕당정치의 긍정적 측면'이었다. 물론 붕당이 국리국략이 아닌 당리당략만을 좇았기 때문에 부정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래도 고려조에선 없었던 <정당정치>를 하는 등 민주적 요소로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논조와 근거로 본다면 절대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 왜냐하면 무릇 정당정치는 서로 상반된 이념과 정책을 내세우며 백성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야 하는데, 조선시대 붕당은 이도저도 <사림>일색이기 때문에 동인이든 서인이든, 북인남인, 노론소론이 죄다 <성리학>이라는 하나의 이념뿐이니 제대로된 <정당정치>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나로선 큰 충격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조선 멸망의 의문>을 풀게 되었다. 바로 <성리학> 때문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화석화 된 성리학(사상)> 때문이었다.
 
 그동안 난 <성리학>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살펴보며 [조선 멸망]의 궁극적인 원인에 대한 의문에 휩싸였다. 도대체 <성리학>이 부정적이고 폐단적이었다면 어떻게 해서 강성한 조선을 건국하였는지, 또 그렇게 훌륭했다면 왕도정치라는 위대한 사상을 실천했던 위대한 나라가 어떻게 그렇게 허망하게 망할 수가 있었는지, 또, 비록 망국했더라도 500년을 풍미했던 지도자들이 새나라를 건국하는데 이렇게 무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에 휩싸여서 좀처럼 풀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성리학>이 아니면 같은 유교라도 이단으로 몰아서 금기시했던 <사상의 화석화>가 바로 그것이었다. 물론 왕도정치나 군신공치와 같은 이념이 나쁠 리가 없다. 그러나 시대는 흐르면 변하게 마련이다. 언제나 태평성대일 수는 없다는 것을 정도전 이하 신진사대부들의 후예인 사림들은 망각했던 것이다. 가래로 할 일을 호미가 대신할 수 없는 것처럼 굴러오는 바위덩어리를 계란으로 막을 수는 없는 법이다. 화려한 공예품으로는 바위보다 계란이 제격일 것이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무식한 바위를 더 높은 가치로 쳐줄 때가 있다.
 
 그런데도 이 땅의 <성리학자>들은 모든 해법을 [왕도정치] 하나로 해결하려 하는 우를 범했다. 다시 말해, [부국강병]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군강신약>인지, <군약신강>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유능하고 훌륭한 임금이라면 신하가 임금을 도와 잘 보필하는 것이 중요하고, 임금이 무능하면 신하가 부족한 면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마땅히 신하라면 왕권을 안정시키고 백성을 위하는 정책을 수행하는 일꾼을 자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조선의 신진사대부들은 초기부터 왕권을 안정시키기보단 자신들의 입지를 견고히 하는 데에만 관심을 쏟았고 나라꼴이나 백성들의 헐벗음 따위에는 하등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오로지 자신들의 성리학적 지식만이 옳음을 주장하고, 백성은 물론이려니와 임금마저 이 틀에 길들이려고만 하였다. 이 책의 내용상으로 볼 때, 저자는 한 나라의 [부국강병]을 위해선 임금은 보위하고, 신하는 깨갱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굉장히 편협한 주장같지만, 이 책의 가치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조선역사>를 꼬집고, 재평가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데 있다. 예를 들면, 폭군의 대명사였던 로마황제 <네로>가 사실은 훌륭한 예술가이면서, 정치도 훌륭하게 해냈지만 시대를 잘못 만나 온갖 악평에 시달렸던 것처럼, 조선시대 연산군에 대한 평가도 다시 내려야 한다는 것 말이다. 개인적으론 저자의 주장에 십분 공감한다.
 
 물론 E.H. 카의 말처럼 역사는 그 시대 역사가에 따라 재해석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 <재해석>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든 작업이고,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받아야 한다는 점을 봤을 때 이 책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 망설여지는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역사적 정황이 그렇고, 근거가 타당하다면 충분히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 해묵은 숙제가 속시원히 풀려서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었다. 그렇지만 많은 독자들은 이 책의 진의가 기존의 사학관점과 많이 달라서 고개를 갸우뚱하시거나 책의 두께에 질려 덮으실 수도 있겠다. 그러나 역사의 관점이 꼭 하나일 수는 없다. 카의 말처럼 [역사란 과거의 사실과 현재의 역사가가 나누는 끊임없는 대화]이기 때문이다. 나와 다른 견해로 역사를 서술했다고 <틀린 역사>라고 말할 수는 없다.
 
 조선시대 지식인들이 <성리학>이란 단 하나의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우를 다시 범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니 해서는 안 된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부국강병]을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딱 한 가지다. 그것은 바로 시대의 흐름을 읽는 [열린 사고]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절]로 볼 수도 있으나 작은 것을 희생시켜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지조>나 <신념>을 가장한 [닫힌 사고]보다 훨씬 나은 사고방식이다.
 
 요즘처럼 정치적으론 진보와 보수, 경제적으론 양극화로 세대간 계층간 갈등하고 격동하는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고 방식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단 하나의 가치만으로 훌륭한 머슴(?)을 골라낼 수 있을까?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하는 방법이 꼭 먹어 보는 법만 있는 건 아닐텐데 말이다. 역사책 한 권 읽다 별 생각을 다 해본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펌] [4000회원 돌파 기념] 베스트 리뷰어를 뽑아주세요! | 나의 리뷰어 도전기 2007-12-01 23:32
http://blog.yes24.com/document/79590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안녕하세요! 운영도우미 리우입니다.

가슴 졸이며 기다리던 오늘, 드디어 4000회원을 돌파했습니다!

설마 설마 조용하게 지나가리라 생각하신 회원 분은 없으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직접 뽑아 주시는 베스트 리뷰어 이벤트!

2007년 한 해, 가장 많이 리뷰어로 선정된 회원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대체 리뷰를 어떻게 작성하기에! 자꾸 자꾸 선정이 되는 것일까요?

이번에는 회원 여러분 모두가 심사위원입니다!

20명의 후보자 가운데 평소 눈여겨 보았던 글의 주인공을 추천해 주세요!

방법은 후보자 글 아래 코멘트로 달아 주세요!(답변글은 받지 않습니다.)

1줄 이상 그 이유를 함께 써주십시오.

추천 커멘트를 정성껏 써주신 20분께도 상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7년 리뷰어 클럽의 베스트 리뷰어 20명 명단을 공개합니다!

닉네임 아이디 블로그 주소
귤이좋아 sunam31 http://blog.yes24.com/sunam31
너부리 neowise http://blog.yes24.com/neowise
다람쥐뮤직걸 saidsong http://blog.yes24.com/saidsong
달팽이 limlynch http://blog.yes24.com/limlynch
멋쟁이 epoche2000 http://blog.yes24.com/epoche2000
몽당연필 hkyoung68 http://blog.yes24.com/hkyoung68
별빛누리 wells http://blog.yes24.com/wells
비이 7714blue http://blog.yes24.com/7714blue
세류 bnaeun http://blog.yes24.com/bnaeun
異之我...또다른 나 zizi0908 http://blog.yes24.com/zizi0908
자유 yesmins http://blog.yes24.com/yesmins
정은숙 jes96 http://blog.yes24.com/jes96
콸츠(quartz2) quartz2 http://blog.yes24.com/quartz2
푸른하늘 smang http://blog.yes24.com/smang
필리아 kuju http://blog.yes24.com/kuju
antitheme antitheme http://blog.yes24.com/antitheme
eehwan eehwan http://blog.yes24.com/eehwan
littera littera http://blog.yes24.com/littera
meyeats meyeats http://blog.yes24.com/meyeats
woojukaki woojukaki http://blog.yes24.com/woojukaki

각 리뷰어님들의 프로필(?)을 꼼꼼히 읽으시고,
특히 를 눈여겨 보아 주세요.
그리고 블로그도 방문해 보신 후 회원 여러분들께서 직접 선택해 주세요!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뽑아주신 베스트 리뷰어 단 한분께
'책사랑 선물세트'와 그 무엇보다 매력적인 '4주 자동 당첨권'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투표는 2주 동안 진행되며, 12월 2일 일요일 자정에 마감합니다!
2주 동안 곰곰히 둘러 보시고 소중한 한표!
아니 세 분까지 추천해 주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3)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인간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