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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기꺼이 마시멜로를 먹어버렸을 것이다 | 나의 리뷰어 도전기 2008-02-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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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멜로 이야기>시리즈는 모두 읽었지요. 직업이 교사(논술)인지라 아이들에게 수업을 할 때 아주 많이 이용하였답니다. 또 실제로 비슷한 실험을 하기도 했어요^^;; 물론 반응은 어떻든 상관없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교육하고자 했던 것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고 싶을 때에는 '인내'와 '절제'가 필요하단다.>였답니다.
 
 그런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어른인 저야 '<마시멜로 이야기>,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이 책에서 지적한 문구가 인상 깊었답니다. 제가 어렴풋이 생각했던 것과 비슷했거든요.
 
 바로 '불행한 영혼'이란 부분입니다. 즉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어린이들이 <성공>을 위해 희생한 '기회비용'이 포사다가 무시하는 것만큼 덜 소중한 것이 아니라는 점. 만약 아이들이 <마시멜로>를 하나 더 얻는 것을 '기꺼이' 포기하고 달콤한 하나로 만족하고 그 시간(아이들에게 15분은 어른에겐 1시간 정도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그 시간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환산한다면)에 다른 일을 했다면 <성공>할 수는 없을까? 혹은 더욱 크게 <성공>할 가능성은 없을까?
 
 예를 들면, <인내>와 <절제>를 배우는 대신 <배려>와 <베품>을 배운 아이들은 어떨까? 많은 아이들이 '달콤한 유혹(성공)'에 빠져 더 큰 달콤함을 얻으려 욕심을 부리는 대신, 기꺼이 자신의 '달콤함(행복)'을 친구에게 나누어주는 선행을 했다면, 그 아이는 성공할 가능성은 없는가? 분명 포사다의 기준으로 본다면, 이 아이는 '마시멜로를 먹어버린 아이'와 똑같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도 <마시멜로>의 유행에 기가 눌려 제대로 표현조차 하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 저와 유사한 점을 발견하여 기뻤습니다^-^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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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그 너머의 깨달음 | 2008년에 쓴 리뷰들 2008-02-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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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테크놀로지, 창조와 욕망의 역사

토머스 휴즈 저/김정미 역
플래닛미디어 | 200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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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따분하고 딱딱한 <과학사>를 벗어나서 흥미진진한 <과학사>책이 나왔다. 바로 이 책인데...그렇다고 결코 호락호락한 책은 아니었다. 이유인 즉슨, 기존의 일반적 과학사에선 뉴턴을 시작으로 아인슈타인으로 마무리하던지, 아니면 그리스 철학자들의 천문관측을 시점으로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를 거쳐, 허블과 호킹으로 마무리하는 투가 대부분이었다. 다시 말해, <과학자>를 중심으로 서술한 책이거나, <과학과 철학>을 접목(고대엔 철학과 과학이 따로 분리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철학자가 곧 과학자였다)하여 <통합 과학사>를 서술한 책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달랐다. 이 책엔 익히 아는 <과학자>가 등장하기보단 얼핏 들으면 왜 이 책에 등장했을까? 싶을 철학자, 역사학자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건축가, 예술가가 등장한다. 왜?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과학>하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만을 떠올린다. 왜? 우리는 다른 과목에선 과학적 지식을 배우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배우지 않은 걸까? 아까 언급했듯이 고대의 철학자들은 지구의 둘레를 구할 정도로 과학적 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역사학자 역시 과학적 검증방법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기도 하므로 전혀 과학에 문외한이 아닐 것이다. 건축가는 어떤가? 과학법칙을 모르고서 건물을 세울 수 있을까? 예술가라고 다르지 않다. 아니 오히려 멋대가리 없는 과학을 아름답게 이가 바로 예술가 아닌가. 그런데도 우리는 <과학>을 잘못 배우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말하는 <테크놀로지>가 많이 어색하고 이해가 잘 안 될 듯 싶다. 좀 자세히 살펴보자.
 
 <테크놀로지>는 신의 창조능력을 흉내내려는 인간이 만들어낸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인간은 <테크놀로지>를 통해 창조능력을 발휘하였고, 욕망을 충족시켰다.
 
 이 책은 이 내용에 대해서 상당 부분 할애(1장~4장)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과학자>로서 잊지 말아야 할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이 점은 5장에서 다루었다.
 
 그런데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완벽한 창조를 이룩하지 못하고 불완전한 창조를 하였다. 그래서 환경파괴를 자초하였고 재앙을 불러들였다.
 
저자는 이 말을 하기 위해 밤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어...아니 고심했던 모양이다. 물론 대안도 잊지 않았다. 바로 <테크놀로지에 대한 이해>이다. 그래서 4개의 장을 할애하여 자세히 설명했던 것이다.
 
 요즘 우리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매우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과학기술>에 대해 알고 있는가? 그렇다고 과학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해야 한다고 오해하지는 말자. 모든 사람들이 <과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외면>해서도 안 된다.
 
 그렇다면 <테크놀로지에 대한 이해>는 과연 어려운 것인가? 아니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쉽게 예를 들어,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열역학 제2법칙(엔트로피의 법칙)>을 이해하면 된다. 어려운가? 무엇이? 대부분은 <열역학 제2법칙>을 배운 적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풀이하면 굉장히 쉽다. '높은 온도의 열(에너지)는 낮은 온도의 열(에너지)로 전달된다'는 법칙이 바로 <열역학 제2법칙>이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은가.
 
 과학자들(테크놀로지)이 하는 말은 마법사의 주문이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또한 <과학법칙>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 무지할 때 과학을 응용하여 수많은 창조를 하였다. 우리는 이렇게 창조적 능력을 발휘한 사람을 위대하다고 추켜세웠지만 내용을 알고 나면 별 것 아닌게 된다. 마치 마술사의 '눈속임수'를 몰랐을 땐 신기할 따름이지만 알고 나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것처럼 <테크놀로지>도 이해하면 인간의 창조적 욕망을 충분히 발휘하면서도 <환경파괴>를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마무리하였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떠오르는 생각은 <공감>이다. 신의 영역을 탐낸 인간의 욕심이 <테크놀로지>였다는 저자의 생각과 그 대안으로 내놓은 <테크놀로지를 제대로 이해>라는 것에 <절대공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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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서 남 주나( ``)도도 | 나의 리뷰어 도전기 2008-0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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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깜한 밤. 오늘도 지아겅주는 형광등 불빛 아래 열공한다.>
 
- 어머, 정전인가? 갑자기 불이 꺼졌네. 이럴 땐 생각할 것도 없이 옵빠를 부르는 거야. 옵~~빠!
 
= 그렇게 큰 소리로 부르지 않아도, 오빠, 바로 옆에 있거든. 기차화통을 삶아 먹었나. 목청은..
 
- 어머, 옵빠. 캄캄해서 몰랐지. 근데 왜 불이 꺼진거야?
 
= 그건 확인해봐야지. 일단 다른 집들도 불이 꺼졌는지 확인해봐.
 
- 왜?
 
= 그래야 우리집만 정전이 된 것인지, 아파트 전체인지, 그것도 아니면 동네 전부가 단전(斷電)된 건지 확인할 수 있잖아.
 
- 그건 왜 확인하는데? 우리집만 살펴보면 되잖아?
 
= 정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야. 하나는 내부 원인, 다른 하나는 외부 원인. 내부 원인이라면 두꺼비집을 확인하거나 형광등만 갈면 되지만, 외부 원인이라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한전에 연락을 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기 때문이지. 다른 집을 확인한다는 것은 바로 우리집 정전의 원인이 <내부>에 있는지, <외부>에 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란다.
 
- 아, 그렇구나. 그런데 그 딴 걸 뭘 그렇게 어렵게 설명해. 좀 간단히 설명하지. 유식한 척은 혼자서 다 한다니까.
 
= 그럼 네가 한 번 설명해보렴.
 
- '정전은 불이 나간거야. 그래서 다른 집도 정전인지 확인하는 거지.' 요로케 간단하게 설명하면 되잖아?
 
= 그럼 정전난 것을 어떻게 해결할건데?
 
- 음...일단 다른 집부터 확인해보고...(쪼르르)...옵빠! 다른 집은 정전이 안 됐다. 근데 어떻게 해야 하지? 한전에 전화해 볼까?
 
= (--);; 아까 오빠가 원인을 <내부>와 <외부>로 나눴을 텐데.
 
- 우리집을 정전이 되었고, 다른 집은 정전이 안 되었으니까...음...음...
 
= <내~~부>
 
- 아, 맞다. <내부 원인>이야.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 우선은 <두꺼비집>을 확인해봐야지.
 
- 잠깐! 아까부터 <두꺼비집>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두꺼비 안 키우잖아?
 
= <누전차단기>나 <전원퓨즈>가 있는 곳을 <두꺼비집>이라고 하거든. 요즘은 교환과 관리가 불편한 <전원퓨즈>보다 조작과 관리가 쉽고 편한 <누전차단기>를 사용하지. 먼저 이곳이 차단되었는지 확인해 봐야해.
 
- 그냥 차단긴지 퓨즌지 그렇게 부르면 될 걸 <두꺼비집>이라고 부르는 거야? 하여튼 우리 나라는 이런 식으로 학생들에게 쓸데 없는 공부를 하게 만들어요. 문제야, 문제!
 
= 무식하면 반성하고 열심히 공부할 생각을 해야지...하여간 공부 못하는 것들이 꼭...
 
- 옵빤, 날 항상 무시하더라. 그런 건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너스레일 뿐이야. 좀 쉽게 만들면 어디 덧나? 요즘은 <원터치 시대>라고 <간단조작> 몰라? 그렇게 똑똑한 머리로 그런건 왜 생각하지 몰라?
 
= 그래. 세상 참 편하게 살아 좋겠다. 모든 공부가 네 말대로 쉬우면 얼마나 좋겠냐. 그런데 어쩐다니 세상은 우리가 모르는 것 투성이로 만들어졌고, 인간은 그것을 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걸...에효, 애써 말해 무슨 소용 있겠니. 에구..깜깜하니 더 답답하다. 이것부터 해결하고 나서 마저 이야기하자.
 
- 알았어. 근데 <두꺼비집>이 어딨는거야? 귀뚜라미 보일러처럼 '귀뚤귀뚤' 하고 우나? 아니 두꺼비니까 '두껍두껍' 하고 우나? 히히
 
= 싱거운 소리 집어치고 어두운데 찾지도 힘든 <두꺼비집> 찾으려 애쓰지 말고 냉장고 문이나 열어봐.
 
- 그건 또 왜?
 
= <내부 원인>은 집 안 전체가 정전이 된 경우와 전기제품 일부분의 문제일 수 있잖아. 잠시 설명하자면, <두꺼비집>은 잠시 과전류가 흘러 모든 전자제품이 망가지기 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거고, 과전류란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가 항상 일정한 전압과 전류로 흐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야. 이렇게 과전류가 우리집을 관통하면 <누전차단기>는 차단되고, <전원퓨즈>는 끊어져서 차단시키지.
 
- 저스트 모먼! <누전차단기>는 뭐고, <전원퓨즈>는 뭐야?
 
= 이제야 제대로 질문을 하는 구만. 너를 위해 간단히 설명해주지. 둘은 같은 원인 때문에 만들어졌고,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지. 같은 원인이란 <과전류>이고, 같은 해결 방안이란 <과전류 차단>이야. 어렵니?
 
- 아니. 계속해봐.
 
= 아까도 설명했지만, <과전류>라는 건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가 일정하게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거야. 예를 들면 맑은 날에 흐르는 강물의 양과 비가 오는 날의 양이 다른 것처럼 말야.
 
- 음...그러니까 여름 땡볕에는 많이, 겨울 추위에는 적게 강물이 흐른다는 얘기야?
 
= 뭐, 정확한 비유는 아니다만 대충 맞다.
 
- 오케이~ 거기까지...다음 설명 좀 부탁해. 옵빠~
 
= 그래. 요즘엔 적정전압 220V를 사용한다는 걸 알고 있지? 하지만 예전엔 110V를 사용했단다. 둘의 차이는 별 것 없어. 설치비용면에선 110V가 훨씬 싸게 먹힌다는 장점이 있지. 반면에 220V는 비싸.
 
- 그럼 110V를 사용하면 되겠네.
 
= 근데 문제가 하나 있어. 전력손실률에서 110V가 훨씬 높고,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지. 그래서 110V보다 안정적인 220V를 쓴단다. 이 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 네네..그러셔야 겠지요.
 
= 전기란 참으로 편리한 것이지만 <과전류>라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 이를 차단해야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전차단기>나 <전압퓨즈>가 생기게 된 거란다. 일종의 <안전장치>인 셈이지.
 
- 아하~ 그러니까 <누전차단기>가 <안전장치>란 얘기지!
 
= 그래. <전압퓨즈>도 마찬가지고.
 
- 그렇게 간단한 설명을 그렇게 어렵고 복잡하게 설명해야 속 시원하겠어? 공부 잘하는 것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요. 내 참..알았어. <안전장치>...참, 근데 냉장고 문을 왜 열어보라고 한거야?
 
= 그러게 설명을 마저 들으셔야죠. 이 <안전장치>가 작동했다는 것은 우리집에 <과전류>가 흘렀다는 증거거든. 만약 그랬다면 우리집 전원은 전부 꺼졌을거야.
 
- 오호라~ 정전이 되었다면 냉장고도 꺼졌을 거다. 오케이~ 접수했어.
 
= 조또 마떼~구다사이. 궂이 확인하지 않아도 되겠다. 아까부터 냉장고가 왱왱 거렸거든. 우리집에 과전류가 찾아온 것은 아닌 것 같아.
 
- 그래? 그럼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거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해볼까?
 
= 아니, 그럴 필요도 없을 거야. 아무래도 형광등이 나간 것 같아.
 
 <덜컹! 끼이익~>
 
- 옵빠. 현관문 밖엔 아무 것도 없는데?
 
= 이 마당에도 코미디를 하는 너의 무식을 예찬하는 바이다. 추워! 얼른 문이나 닫아.
 
 <부시럭부시럭, 돌돌돌, 깜박깜박 반짝!>
 
- 앗, 불 켜졌다.
 
= 형광등 끝이 검은 것을 보니 형광등 수명이 다 되었었구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더 이상의 개그는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어. 공부나 마저 하셔.
 
- 아하암~ 됐어, 불도 켜졌겠다. 이제 불끄고 잘래. 옵빠, 잘자((((( ``)도도
 
= (--)a 도대체 제 컨셉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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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 번 <리뷰어>로 선정되 볼까(3)( ``)도도 | 나의 리뷰어 도전기 2008-02-06 16:49
http://blog.yes24.com/document/85034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요즘 <리뷰어>로 잘 선정되십니까? 혹시 재수, 삼수(?)로 모자라 <장수 클럽>에 가입하시지는 않으십니까? 저도 또 물 먹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원인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눈에 잘 띄는> 분들이 곧잘 <리뷰어>로 선정되었답니다. 그래서 저 역시 (--)뻔뻔한 캐릭터로 조금 재미를 보았지요. 그런데 요즘 이런 식의 <리뷰 신청>은 잘 받아주시지 않더군요. 한마디로 <눈에 잘 띄는> 방법이 잘 먹히지 않더라 이 말입니다.
 
 또 <리뷰어 클럽>이 많이 허전해졌습니다. [리뷰어 신청하기]는 말 할 것도 없고, [출판사 리뷰어], [미리 만나는 책], [이 책 읽고 싶어요]는 아예 선정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그만큼 회원님 들의 소중한 기회마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래서 매주 쓴잔을 마시는 분들의 허탈한 심정이 점점 강도를 더해 가고 있지요. 더이상 이런 일을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 싶어 몇 글자 올려봅니다.
 
 서론이 꽤나 길었는데...각설하고, 요즘 <리뷰어 선정 경향>에 대해서 간략히 보여 드리겠습니다.
 
 먼저 <단골 리뷰어>들의 경향입니다.
 해가 거듭되면서 <리뷰어 클럽>의 터줏대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원이 4000명이 훌쩍 넘어가는 상황에서 매달 선정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이겠지요. 그래도 <단골 리뷰어>들의 책에 대한 갈증을 해갈하기엔 턱 없이 부족합니다.
 
 또한 잊혀질 듯 해도 여전히 그 실력과 두각을 드러내시는 <감초 리뷰어>들도 쓴잔을 마시기엔 마찬가지입니다. 부지런히, 그리고 꾸준히 신청 사연을 올리시지만 별 성과가 없으신 듯 하여 저역시 매번 가슴을 졸이며 <수요일>을 기다리고 아쉬움을 느낀답니다. 하지만 <감초 리뷰어>분들이야 말로 <리뷰어 클럽>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최고십니다. 그런데도 노력만큼의 성과가 나타나질 않아 속상해 하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에요.
 
 마지막으로 <새내기 리뷰어>입니다. 물론 많은 <새내기 리뷰어>분들이 선정에서 누락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주마다 꾸준히 <새내기 리뷰어>가 데뷔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결코 실망하지 마시고 <리뷰어 클럽>을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진인사 대천명', '고진감래'...요런 고사성어가 <리뷰어 클럽 법전>에 등록이라도 되어 있는 것처럼 <새내기 리뷰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답니다.^-^*
 
 자, 경향 분석을 마쳤으니 <운영자 공략 방법>을 제시해야 겠지요.
 
 우선 리우님입니다. 리우님은 푸근한 언니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 운영자시죠. 지금 현재로서도 가장 맏언니격인데, 글쎄요. 느낌만큼 쉽사리 공략하기 쉬운 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공략 못할 것도 없죠. 리우님에겐 <친근한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성공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리우님은 <성실>한 리뷰어를 좋아하시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뭘 그리 당연한(?) 공략이 있느냐라고 물으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경향상 분석을 하자면, 리우님은 세 부류의 <리뷰어>들 중에서 <단골 리뷰어>를 잘 선정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픈 거였습니다.
 
 그리고 리우님이 선정하는 책의 <장르>는 [문학]이나 [자기 개발서], [행복 지침서] 등 입니다. 또 가끔씩은 [예술 분야]의 책도 선정하시죠. 이 쪽에 관심있는 분들은 리우님의 관심을 많이 받으시길^-^*
 
 다음은 Charlotte님입니다. 현정 요원(캐롯짱이 요로케 부르더군요. 본명: 강현정^^*)께선 상큼발랄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가요? 상큼발랄한 <새내기 리뷰어>들을 가장 많이 선정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농후하답니다.
 
 Charlotte님이 좋아하는 <장르>는 다양합니다. [문학]과 [비문학]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시기 때문에 같은 <장르>라도 자신과 비슷한 상큼발랄한 류의 책을 선정하시는 것 같아요. 또 기존 리뷰 형식을 파괴한 [포토 리뷰]를 담당하시기 때문인지 <젊은 감각>을 겨냥한 책을 잘 선정하신다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Go!아말리아님입니다. 오우, 이 분은 <칼>을 연상시켜요. 무디지만 파워풀한 도(刀)의 느낌과 날렵하고 예리한 검(劍)의 느낌을 동시에 간직한 독특한 분이시죠. 그렇다고 외모까지 그러실 것 같지는 않고 미인이실 것 같은데...한마디로 <외유내강>한 운영자분이라고나 할까요. 아닌게 아니라 <리뷰어>들도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단골>과 <감초>, <새내기>분 들을 아주 골고루 기용(?)하는 지휘관이나 감독님의 느낌이 물씬 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남편 분을 아주 잘 잡아 드시겠어요. 이를 테면 평강공주 같은...쿨럭
 
 이런 역전 노장의 성품을 지닌 운영자이기에 선정하는 책의 장르도 깊이 있는 [인문서][역사서]를 주로 선정한답니다. 또 <리뷰어 선정>은 아주 <공평무사>하시답니다. 골고루, 또 사심(私心)이 없는 선정은 정내미가 뚝뚝 떨어질 정도로 무서울 때가 많았습니다. 아, 간담이 서늘하다는 표현의 강조법 정도로 파악해주세요. 현재 30대 남성 분이라면 <천녀유혼>의 왕조현과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이해하실란가요? 무시무시하지만 굉장히 아름다운...이런 여성이 한 번 사랑에 빠지면 남자를 홀라당 벗겨...흠흠, 제 표현이 좀 구수(?)하죠( ``)도도
 
 그 외에 [변화무쌍 나침반]님과 [캐롯짱]님이 계신데, 이 분들은 논외로 하고 싶네요. 한 분은 너무 변화무쌍하고 자료가 없어서 잘 모르겠고, 다른 한 분은 남자(?) 분이시라 제 안테나가 작동을 안 해요( ``)남자는 관심 없음!
 
 이상입니다.
 무슨 <공략집>이 이따구냐? 라고 힐난을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저 역시 요즘 계속 낙방(!)을 면치 못하고 있거든요^-^;; 이 글은 요즘 성적이 부진한 저에 대한 분석을 하는 김에, 또 자료를 정리하는 김에 써 본 글일 뿐입니다. 또 이렇게 하면 꼬~옥 선정된다는 자신감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정말 요즘 <리뷰어>로 선정되는 건 '하늘에서 별을 따기'보다 힘든 것 같아요.
 
 비록 날마다 나오지는 않지만, 그냥 심심풀이로 보는 [오늘의 운세]겸 보시고, <리뷰어>가 되는 행운을 받아가시길 간절히 빌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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