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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 아니면서 보통인 그들을 곱디 곱게 바라보아야... | 2010년에 쓴 리뷰들 2010-04-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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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통이 뭔데?

쿠라모토 토모아키 저/김은진 역
한울림스페셜 | 200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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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사전적 정의로 보면 <보통>이란 '특별하지 않고 예사롭거나 일반적인 것'을 뜻합니다. 흔히 '흔한 것'을 지칭할 때 이 <보통>이라는 말을 쓰는데 너무 흔하게 쓰다 보니 잘못 쓰일 때도 흔합니다.

 

  우리 속담에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섣불리 나서거나 튀는 행동을 삼갈 때 곧잘 쓰이는 속담인데, 모둠에서 눈엣가시처럼 행동하는 사람에게 주의를 주기 위할 때에도 자주 쓰이는 속담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너무 일반화되어서 외모나 성격 등이 남다를 때에도 무리가 남다른 한 사람을 억압하거나 괴롭힐 때에 이런 잘못된 행위를 정당화할 때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넌 <특별하다>니, <보통>이 아니니라는 말을 함부로 내뱉곤 합니다.

 

  과연 두손두발 모두 멀쩡해야만 <보통>인 걸까요? 두눈이 멀쩡히 보여야만,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을 수 있어야만 <보통>이고 <정상>인 걸까요? 더 나아가 피부색이 <한국인의 색>이어야만 <보통>인 걸까요?

 

  우리 사회는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못합니다. 분명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진 사람은 <무조건> 불쌍하다거나, 그러니까 <무조건> 도와줘야 하고 <당연히> 도움을 받아야할 <불편한 존재>로 찜해두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다. 나도 그런 면에서는 <지적이며 교양 있는 체하는 편견 가득한 외눈박이 장애인>에 불과했다.

 

  우리는 얼마든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찰나에 <장애인>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누구던 간에 얼마든지 <후천적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장애인>의 처지에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불편한 사회일 수도 있다는 것에 정말정말 무관심하다. 잠시라도 눈을 가리고 거리를 누벼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다. 요즘 전동휠체어가 많이 나오니 한 번쯤 타고서 지하철이고 백화점이고 누벼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소수자라서 아직 사회적 배려를 해주는데 미흡한 것이라면 개선하면 될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만이 문제는 아니다.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이 곱지 못한 채로는 진정한 해결이라고 할 수 없다. 여전히 그들을 불편한 존재로 인식하며 격리시키나 소외시킬 대상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노인들을 위한 <실버타운>을 건설하는 것이 진정 노인을 위한 해결책인지 곱씹어 보면 알 일이다. 노인들을 <격리>시키는 것 아닌가? <소외>시키는 것 아닌가? 우리 사회가 진정 노인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노인들의 관점에서 진정 원하는 것을 속시원히 풀어주지 않는다면 당신들이 늙었을 때 고이고이 격리되고 소외될 것이다. <장애인>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모두 사람이므로 사람답게 살 권리를 누릴 수 있다. 재능이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하다고 <특정한 기준>으로 누리는 사람과 누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눠선 안 될 일이다.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야 하고 살 수 있어야 진짜 <사람 대접>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은 그럴 때에만 쓸 수 있는 <특별>한 말일지도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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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 남친의 전 여친_댓글 이벤트 | Wish List 2010-04-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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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이벤트] 감춰진 생물들의 치명적 사생활 | Wish List 2010-04-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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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북스의 새로운 신간~

<감춰진 생물들의 치명적 사생활>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놀랍도록 다양하고 은밀한 생물들의 관계,

과연 어떠한 일들이 있을까요?

 

사랑․유혹․배신․복수 모두 다 있었드랬다

 

놀랍도록 다양하고 은밀한 생물들의 관계

 

열대 지역에서 연구 활동을 하는 생물학자 마티 크럼프는 동물, 식물, 곰팡이, 세균 간의 특이한 상호작용을 살폈다.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생물이 등장하는 자연 속 실제상황이다. 소설보다 흥미롭고, 치명적으로 은밀하며, 더없이 유쾌하다.

 

일개미는 동료가 더듬이나 앞다리로 톡톡 건드리면 입에 먹이를 토해주고, 코뿔새와 난쟁이몽구스는 함께 사냥을 다닌다. 돌고래와 사람은 몇 대째 자녀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함께 고기잡이를 한다. 이 문장 끝에 있는 마침표의 두 배 정도 크기인 응애는 벌새의 콧구멍에 무임승차하기 위해 완벽한 타이밍을 잡고 치타만큼 빨리 달린다(상대적인 크기에 비례해서). 문득 우리 몸에 뭔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느낌의 정체와 우리 체중의 10%를 차지하는 세균에 대해서도 밝혀진다.

저자는 세상 모든 생물들은 홀로 존재할 수 없고,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 특유의 유쾌함과 열정으로 풀어낸 생물들의 은밀한 상호작용 이야기를 읽고 나면 세상 모든 것이 달라 보일 것이다.

목 차

1. 자기야, 오늘 밤은 참아줘 - 같은 종 동물 간의 상호작용

자기야, 오늘 밤은 참아줘 /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 내 등 긁어주면, 네 등도 긁어줄게 / 거품 뿜기, 구덩이 메우기, 그 밖에 집단 사냥에서의 역할 분담 / 베이비시터 클럽 / 경계경보를 울려라! / 친밀한 행위 / 새끼 부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2. 대담한 해적과 비겁한 좀도둑 - 다른 종 동물 간의 상호작용

사냥 파트너 / 청소 서비스 / 무임승차 / 손님, 3일이 지나도 냄새나지 않는다 / 아무리 초라해도 / 악마의 새끼 키우기 / 방어 계약 / 소똥 넘버 5 / 대담한 해적과 비겁한 좀도둑

3. 요염한 난초는 나쁜 연인 - 동물과 식물 간의 상호작용

요염한 난초는 나쁜 연인, 난초의 속임수 / 씨앗을 나르는 이웃들 / 푸르고 푸른 나의 집 / 막강한 식물의 산물 / 앤팅 / 개미와 식물

4. 치명적인 왕도마뱀의 침 - 곰팡이, 세균과의 상호작용

장내 미생물과 우리가 배출하는 가스 / 치명적인 왕도마뱀의 침 / 버섯모둠요리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좋은 곰팡이들 / 세균의 공격 / 항생물질 방어막 / 신체 강탈자의 침입 / 신체 강탈자, 다시 돌아오다 / 종뿐만 아니라 상호작용도 보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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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를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서 덧글로 응모해 주세요~ ~

 

10분을 추첨하여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4월 26일 ~ 5월 2일

당첨자 발표 : 5월 3일

 

많이 응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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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실과 98% 뻥의 절묘한 조화에 넘어가진 말자 | 2010년에 쓴 리뷰들 2010-04-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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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12년 지구멸망

나미키 신이치로 저/오경화 역
코리아하우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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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이름으로 <소설>도 나왔고 <영화>도 나왔다. <세기말 현상>이라고 치부하는 <예언서>와 비스무리한 이 책까지 여하튼 <2012년>에 무슨 일이 일어나긴 일어나나 보다. 물론 <멸망> 같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말았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을 거라고 믿지만 말이다.

 

  대부분 이런 <예언서> 같은 책들은 <끼워 맞추기> 형식으로 쓰여진다. 이 책도 모든 결말이 <2012>로 집중되며, <2012>는 처음이자 끝이며 거의 모든 것들의 원인이자 결론이라는 뱀이 제 꼬리를 물고 또 물리는 일을 반복한다. 다시 말해 2012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여전히 가정이지만) 아래 근거들을 나열하는 식이란 말이다.

 

  그 근거라는 것이 순전 터무니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수백 년 전 마야인이 예언했다는 것이나 마야인이 외계인(?)이라는 이야기, 투탕카멘에 예언적 표식이 있다는 이야기들은 <미스테리>한 일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일지라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빙하기가 도래한다는 것이나 <행성 X>, <포톤 벨트> 등은 과학적 관찰의 결과이니 터무니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열한 증거들이 <하나의 결말>로 귀결될 것이라는 결말은 어느 정도, 아니 상당히 터무니 없다. 어의가 없어 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만약에 이 책에 열거된 근거들이 <지구 멸망>이라는 결말을 낸다고 치자. 2012년 12월 22일에 꼬~옥 멸망한다고 치자. 어쩌라는 얘기냐? 마야인의 예언이 그렇다고 치자. 착한 일하면 막을 수 있다는 얘기냐? 그래서 <회개하라~> 따위를 외치면 피할 수는 없어도 피해를 최소로 막을 수 있다는 얘기냐? 행성 X가 지구로 다가온다고 치자. 막을 수 있냐? 피할 수 있냐? 태양 흑점 활동에 이상이 생겼으니 그 피해가 어느 정도이고 심지어 태양 소멸하거나 팽창해서 지구에 무슨 일이 생기는 것에 대비책은 있는가? 화성이나 목성 위성으로 도망간다고 해결되는 일인가? 포톤 벨트에 지구가 이미 진입했다던데...

 

  소행성이 지구로 돌진하니 핵무기를 쏘아서 날려 버린다는 영화나 드라마와 같이 <대비책>이 없는 이야기는 해도 하릴없다. 죽어서 천당가려거나 특정 단체에만 돈 배불리는 속셈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래도 <아는 것이 힘>이라고 외친 베이컨 옹의 말씀마따나 알아서 나쁠 건 없다고 본다. 아주 쓸모 없는 책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냥 읽고 이런 일도 있구나. 지구 멸망하면 나는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선문답같은 말이나 남길 생각말고 제대로 마무리할 수는 있을테니 말이다.

 

  에효~ 난 2012년 안에 장가…아니 찐~한 연애나 해봤으면 원이 없겠다. 뷰티풀 세뇨리따께선 꼬~옥 연락 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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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1, 2권 동시 출간 이벤트 | Wish List 2010-04-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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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너무나 인간다운 로봇 이야기를 시작한다 | 2010년에 쓴 리뷰들 2010-04-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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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작 아시모프는 가까운 미래에 인류가 인간의 외모는 물론 감정까지 흡사하게 갖춘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 로봇은 점점 인간과 완벽하게 같은 일을 하게 되는 방향으로 <진화>될 것이기에 <원칙>이 필요해졌다. 왜냐면 원래 로봇을 개발한 이유가 인간이 해내기 어려운 과제를 <대신> 해내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연히 인간보다 강하다.

 

  이렇게 아시모프는 강한 로봇들에게 <원칙>이 없다면 로봇들은 인간에게 어마어마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예견해서 <3원칙(나중에 0원칙을 첨부함)>을 만들었다.

 

  1. 로봇은 인간을 해칠 수 없다.

  2. (1을 위배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3. (1과 2를 위배하지 않는 한) 로봇은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한다.

 

  1원칙은 당연한 원칙일 테고, 2원칙이 필요한 이유는 범죄자 등인 로봇을 악용해서 1원칙을 위배하는 경우를 제한한 것이고, 3원칙은 1과 2원칙에만 충실하다가 애꿎게 고장을 일으켜 불필요한 수리비(?)를 낭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나중에 인종간에, 민족간에 분쟁이 일어나 인간끼리 벌인 전쟁에 죄없는 로봇들이 악용될 소지를 막고자 '로봇은 모든 인류를 해칠 수 없다'는 <0원칙>을 첨부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나치가 유대인들을 비롯해 흑인, 아시아인, 집시족 등과 같은 특정 인류에게 <인간>이 아니고 <아리아인(백인, 금발, 푸른눈이 특징인>만이 <인간>이라고 정했을 경우 1원칙이 위배될 소지를 막고자 함이다.

 

  이렇게 <로봇 3원칙>은 인류를 위협할 지도 모를 <로봇의 반란>을 막고 철저히 인간의 종으로만 남도록 안배해 놓았다. 그렇다면 인간의 미래는 밝기만 할까? 있을 지도 모를 <위협>을 미리 막아놓기는 했으나 그렇다고 인간의 미래를 완벽하게 <행복>할 것인가?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

 

  이 책에는 인간이 <부>를 기준으로 계급화되고, 이에 따라 로봇들도 모든 인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소수만을 위해서 <존재>하게 되는 암울한 미래를 그렸다.

 

  알파인과 베타인은 지배층으로 거의 모든 것을 차지하고 누리며 상대적으로 감마인과 델타인은 점점 소외되어 사회적 갈등과 폭력적 저항의 원인이 되어 더욱더 소외되고 비참해진 모습으로 그려놓았다.

 

  여기에 <로봇>들도 원칙을 준수하는 쪽과 자아를 깨달아 원칙을 깨트리는 쪽으로 분화되어 한 판 승부(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결론은 2권과 3권에 등장할 아라와 네다를 통해서 드러날 것이다.

 

  인간들의 이기심 때문에 점점 로봇의 자유적 의지는 억압당하고 폐기처분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원칙>을 제거한 <나로 5970841>. 우여곡절 끝에 로봇의 별로 향한 채 1권은 끝맺는다. 2권과 3권에서는 어떤 일들을 보여줄까? 로봇의 진정한 자유는 인류에게 위협일 뿐일까? 흥미진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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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즐겨야지 싸우면 쓰나 | 나의 리뷰어 도전기 2010-04-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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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분히 역사라는 학문은 <진위논쟁>을 하기 마련이고, 또 그 때문에 역사를 익히는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역사적 사건을 이런 저런 관점으로 볼 수밖에 없는 <근거들>을 열거하고서 내가 옳다 네가 옳다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사학자들끼리 그러는 것은 상관 없으나 사학자가 독자들과, 때론 독자들끼리 <진위논쟁>을 벌이는 모습은 그닥 달갑지 않다.
 
  물론 <진위논쟁>을 하는 것이, 곧 <역사학>이라고는 할 수 없다. 역사학을 공부하다 보니까 진위논쟁도 할 수 있는 것이지, 그 역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사학자들은 이런 일들을 많이 다루어야 하는데, 사학자 자신의 <역사적 가설>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런 사학자들의 노력을 진득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종종 독자들끼리 옳다 그르다 다투고, 때론 독자들이 사학자들에게 시비를 걸고 심지어 폄하하기까지 한다. '당신 따위가 무슨 역사를 서술한다고...부끄럽지도 않느냐!'는 식으로 말이다. 또는 '당신이 무슨 역사학자라고 그러느냐? 독자인 나만도 못한 역사적 지식을 가졌으면서...'라며 세부적인 사실 여부를 따지고 든다.
 
  그런 독자분들에게 한 가지 묻고 싶다.
 
  "당신께서 알고 계신 역사적 지식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시는가?"
  "다른 사람들의 역사적 관점이 당신과 다를 때 경청할 <예의>는 역사책에서 배우지 못하셨는가?"
 
  마음에 들지 않은 물건(책)이라면 안 사보면 그만이다. 불평해도 좋고 그 책을 사지 말라고 종용해도 좋다. 그러나 사학자들과 <지식>을 겨루는 일만큼은 삼갔으면 좋겠다. 물론 <비주류 사학자>인 백지원씨의 태도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글쓴이가 독자들과 겨루어 얻을 것이 무엇이겠는가? 이슈를 얻어 유명세를 타고 싶은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더욱더 <독자들>과 다투는 일은 삼갔으면 좋겠다.
 
  영화 <한반도>에 등장한 사학자가 교양강좌에서 청강생들과 싸운 결과를 숙고해보시길. 그저 독자들의 반응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행여 자신의 서술에 문제는 없었는지 <퇴고>의 과정에 보탬이 되는 반응으로 받아들이시길.
 
  내가 이 책에 선정된다면, 논란되는 부분에 대한 논쟁 따위는 쓰지 않을 것이다. 그저 글쓴이의 관점은 이렇다고 독자로서 내 관점은 저렇다고 쓰련다. 역사적 해석이야 E.H. 카 이후에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보아야 한다고 배우지 않았는가. 물론 글쓴이의 관점이 내 관점과 많이 다르다면 불평불만은 늘어놓을 것이다. 나도 독설쯤은 한 가닥 할 줄 아니까. 하지만 이 책의 글쓴이의 해석에 공감하는 부분도 꽤 있었다. 이 책 보여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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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간사랑 이벤트 5 | Wish List 2010-04-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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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 출판사 블로그
                        
 
 
 
 

책 내용 

 

이 책은 『The Ecological Revolution : Making Peace with the Planet』(John Bellamy Foster 저, Monthly Review Press, 2009년)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해마다 증가하는 GNP에 매달리는 구식 경제”의 꿈을 초월해야할 때가 되었다. “GNP증가는 전쟁을 통해서만 유지될 수 있거나 전쟁준비에 의해서만 보강될 수 있다. 자본주의 경제는 팽창된 잉여를 전쟁이란 엄청난 낭비를 통해 흡수할 뿐, 균등하게 배분하거나 공황을 유발하지 않고 해소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더 나아가 금융, 보험, 독점기업이란 수단을 통해 유지되는 거짓 안정은 역동적인 평형상태를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회적 수단의 사용을 좌절시킨다. 그래서 저자는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장기적 해답은 자연과 인간이 상호의존적이고 역동적인 공동체(와 공동체들의 공동체)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이것은 곧 사회주의를 의미한다. 저자는 사회주의의 기초삼각형이란 개념을제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1) 사회적 소유, (2) 노동자들이 조직한 사회적 생산, (3) 공동체적 수요의 충족(교환가치 중심이 아닌 사용가치 중심의 공급) 등 세 꼭짓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정한 생태혁명은 자본주의가 파괴한 인간과 자연의 상호의존적 관계를 복원하고 모든 인간과 토지를 함께 끌어안는 공동체적 신진대사 체계를 추구하는 생태사회혁명을 요구한다. 이 방식은 필요한 경우에는 대안 기술의 적용을 수용하지만 인간과 자연의 관계와 사회의 구성을 그 바탕이 되는 현존하는 생산의 사회적 관계에서부터 바꾸는데 중점을 둔다. 이 목표는 지속가능한 인간개발의 과정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달리 말하자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생산과 분배, 교환과 소비를 평등하고 공동체적인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사회 질서의 주류 논리와 결별해야 한다는 것이며, 그 목적은 현대 세계경제의 특징인 인간/자연의 상호 신진대사관계의 균열이 지속되는 것을 막고 보다 유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태적 사회적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혁명을 바탕으로 한 문명적 전환을 의미한다.

 

 

  •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오늘날 생태 문제의 핵심은 막다른 길에 다다른 자본주의라는 문명체계라고 본다.  

  • 엄청난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변화로 인해 수많은 인간과 생물종이 위험에 처해 있음이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 대한 치유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장래(수세기 이내)에 인류문명 자체가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이 책은 많은 것을 알려 줄 것이라 생각한다. 

    • 댓글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20분을 추첨하여 <생태혁명>을 1권씩 보내 드립니다.

     
    • 참여방법

    1. 댓글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2. 댓글을 달아주세요. 

     

    • 이벤트 기간
      2010. 4.14. ~ 2010. 4. 25

     

    • 당첨자 발표

    2010. 4. 27.(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도서 수령 후, 14일 이내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기간 내에 힘드시면 댓글이나 쪽지 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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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랩] [유혹하는 심리학] 서평단 모집 | Wish List 2010-04-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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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북스의 새로운 신간,
    <유혹하는 심리학>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유혹하는 심리학

     

    - 조종하고 현혹하는 심리학을 의심하다

     
     
     

    범람하는 심리학 상식 속에서 오해와 거짓, 그리고 과장된 진실을 파헤친다!

    ◆ 인간은 뇌의 10%밖에 쓰지 못한다?

    ◆ 정반대 스타일의 이성에게 끌린다?

    ◆ 어린 시절 학대 받으면 폭력적인 사람이 된다?

    ◆ 광고로 잠재의식을 조종할 수 있다?

    우리를 현혹하는 심리학의 온갖 주장과 루머들, 그 진실을 분석한 책이다. 대중심리학 혹은 유사심리학이라 불리는 분야는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다. 방송에 출연한 유명강사에서부터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좋다’고 설득하는 수많은 책들. 과연 그 방법론과 분석내용은 과학적 검증을 거친 진실일까? 4명의 심리학 전문가로 구성된 저자들은 수천 건의 서적과 논문,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들 대중심리학을 주장을 낱낱이 해부한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 중에 전혀 사실과 거리가 먼 것도 있고, 우리가 그럴 리 없다고 믿는 것 중에 완벽히 검증된 사실도 있다. “아는 것은 간파하는 것이다! 모르는 것은 속는 것이다! 속은 것은 곧 손해를 입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기치 아래, 우리가 흥미로워하는 50가지 심리학적 주제들의 진위를 검증한다.

     

    가짜를 조심하라! 그들은 더 반짝인다!

    인간행동과 심리를 둘러싼 ‘그럴듯한 거짓’의 세계

     

    두뇌활동과 인지, 발달과 노화, 기억과 기억력, 지능과 학습, 의식과 사고, 정서와 감정, 대인관계와 인간행동, 성격과 자아, 정신장애, 범죄심리학, 심리치료에 이르기까지 저자들은 심리학의 숱한 분야를 아우른다. 각 주제별로 세분화된 50가지 심리학적 오해들뿐 아니라, 각 장의 끝에는 거기서 파생된 수십 가지의 잘못된 미신들도 덧붙인다.

    그간 우리가 얼마나 많은 잘못된 신념에 사로잡혀왔으며 그것에 근거해 얼마나 잘못된 판단을 내려왔는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실용적인 가치도 높은 책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아마존 인문 분야 1위에 등극하며 많은 독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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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첨을 통하여 10분께 <유혹하는 심리학>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벤트 기간 : 4월 19일 ~ 4월 25일

    당첨자 발표 : 4월 26일

    인원 :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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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삼 나의 평범함과 천재성을 비교해 본다 | 2010년에 쓴 리뷰들 2010-04-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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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날, 예스블로그에서 책을 찾다 참여

    [도서]재능의 탄생

    베르너 지퍼 저/송경은 역
    타임북스 | 201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이가 배워가는 과정을 지켜보면 참 신비롭다. 아직 총각인지라 직접 내 아이를 낳아 기른 경험은 없으나 4살박이부터 아줌마(동료 선생)들까지 가르쳐본 경험 때문에 본의 아니게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특히 학습 과정을 지켜볼 기회는 많아서 나름 경험을 풀어볼 수는 있다.

     

      아이를 키우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혹시 내 아이가 천재는 아닐까?" 특별한 경험 때문에 던지는 질문이 아니다. 또래 다른 아이들보다 빠른 4주만에 뒤집기에 성공하고 8주만에 엉금엉금 기고 36주만에 서서 걷고 첫돌에 "어머니, 소자 허기가 심하오니 수유를 청하옵니다."라고 완벽한 문장의 의미로 "맘마~"라고 첫소리를 터뜨리는 경험을 말하는 것이다.

     

      신사임당의 아들 율곡은 세 살에 천자문을 떼고 다섯 살에 사서삼경을 터득하니…로 시작하는 위인전을 보면 새삼 <천재>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위와 같은 사소한 경험에 의해 <천재>라고 오해하거나 아래와 같이 <천재>일 수밖에 없는 경우를 비교하면서 천재는 <타고 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편 김연아가 피겨여왕에 등극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완벽하게 기술을 구사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화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의 거북이와 개미는 김연아처럼 <노력형 천재>를 빗대어 노력하는 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려주는 것이다. 이를 보면 천재는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을 빌면 <천재적 재능>이 타고 나는 것인지 만들어지는 것인지의 논쟁은 중요한 것이 아니란다. 중요한 것은 타고난 천재든 만들어진 천재든 < 그 재능을 어떤 분야에 어떻게 발휘하느냐?>라는 것이다. 그렇다. 이런 천재든 저런 천재든 재능이 뛰어난 것은 기정사실이고 그 천재가 남긴 성과나 업적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흔히 천재의 삶은 불우하고 심지어 짧기도 하다. 천재적 재능으로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을 것 같은 이들의 불행을 보며 나 자신이 우매한 것에 얼마나 행복해지던지. 비단 나 하나만의 위안이 아닐 것이다.

     

      이 책에는 타고난 천재도 많고 만들어진 천재도 많이 등장한다. 타고난 천재를 보면 우울해지다가도 만들어진 천재를 보면 쬐끔 행복해지는 나를 새삼 발견하며 즐거운 독서를 했다. 그래서 결론은? 여러분들이 <선택>하시길. 타고난 재능을 죽이거나 만들 수 있는 재능을 포기하지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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