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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 팬티는 어디에서 왔을까_ 리뷰 이벤트~ | Wish List 2011-06-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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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 이벤트] 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 Wish List 2011-06-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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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조은재 글/김윤정 그림
스코프 | 2011년 06월

<책소개>

2011년 6월 11일 전국을 들끓게 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 2차분이 한국에 도착한 것이지요. 국보급 보물을 맞아들이는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하여 프랑스 문화부 장관, 파리 7대학 학장 등 귀빈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위해 평생을 바친 박병선 박사였습니다. 그녀는 누구보다도 한국과 문화를 사랑하는 분으로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며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군인에게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을 찾아내고 10년간에 걸쳐 그 내용을 연구하여 해석했습니다.

박병선 박사는 이 보물이 한국에 있어야 마땅하다는 생각에 수십 년 동안 반환 운동을 펼쳤고, 드디어 우리나라로 이 선조의 위대한 유산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은 그런 박병선 박사의 수고와 눈물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전달하는 책입니다.


<서평이벤트>

*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10분을 추첨하여 

<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을 보내드립니다.

 

*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 주세요.

2.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을 댓글로 함께 기뻐해 주세요~


* 공정성을 위해 다른 분의 글을 복사/도용하여 응모해 주신 분들은

본 이벤트 뿐 아니라 향후 진행되는 리뷰 이벤트에도 당첨 기회를 드리지 않습니다.

당첨자 선정 시 올려주신 글을 모두 읽어보는 점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벤트 기간 : 2011년 6월 29일 ~  2011년 7월 5일

* 당첨자 발표 : 2011년 7월 6일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 당첨되신 분께는 '마이페이지'에 저장되어있는 연락처 및 배송지를 기준으로 발송되므로

'마이페이지'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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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엿보자 | 2011년에 쓴 리뷰들 2011-06-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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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 러브 아프리카

황금물고기 엮음/오진욱 그림
교학사 | 200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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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의 소중함과 위대함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프리카는 흔히 <검은 대륙>이라고 불린다. 어릴 적 이 낱말을 들었을 때 난 '검둥이들이 사는 땅'이니 그리 부르는 갑다. 그러면 아시아는 <노란 대륙>, 유럽은 <하얀 대륙>이라고 부르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그런데 나중에 커서 알고 보니, 그 낱말이 유럽사람들이 자신들보다 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들을 낮잡아 부르기 위해 이른 낱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뒤로 난 <검은 대륙>이라는 낱말은 쓰지 않는다.

  비교적 최근의 <인류학적 관점>에서 보아도 '백인'의 조상은 '흑인'이다. 백인뿐이랴 온누리 모든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 종>으로 단 하나의 종이며, 온 인류의 공통 조상은 바로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는 설이 <아프리카 기원설>이고, 이 설이 아직까지 가장 확실하고 유력한 설이다. 그런 걸 밝혀낸 '백인'들이 여지껏 <검은 대륙>이라는 낱말을 즐겨 쓴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할 따름이다. 말인즉슨, <검은 대륙>이라는 말은 피부색이 그렇기 때문에 이르는 말로 뜻이 확장되기도 했지만, 본뜻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변변한 '문자기록된 역사'가 없기에 '흑인들의 역사는 깜깜하다, 도통 알 도리가 없다. 그러니 그들은 미개하다. 그래서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우월한 백인(역사기록에 충실했던 유럽인)들이 그들을 지배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라는 의도로 이른 낱말이 바로 <검은 대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낱말 난 안 쓴다. 마치 해리포터 속 '불러서는 안 되는 이름'처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럼 아프리카인들은 어떻게 그들의 역사를 후손에게 물려주었을까? 백인들이 이른 것처럼 그들은 역사도, 뭣도 없는 미개인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아니다. 그들은 '문자기록'보다 더 유구한 '말의 기록', 다시 말해, '이야기'로 조상의 슬기와 경험으로 쌓은 앎을 후손에게 전해주었다. 비록 '문자기록'이 발달한 쪽의 역사가들은 시간과 장소가 흐르고 바뀔 때마다 '더하고 빼버리는 말의 역사'를 '문자기록 역사'보다 비효율적이라고 이르며 '역사'로 인정할 수 없다지만, '이야기'가 가진 엄청난 힘을 보았을 때 그것은 터무니 없이 낮게 평가한 셈이다.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 무릎 위에서 들은 '옛이야기'는 죽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것이 정확하냐, 정확하지 않느냐는 나중에 따지기로 하고, 좀처럼 어릴 적에 들은 옛이야기를 잊지 못한다는 사실만 살펴보자. 그 옛이야기를 듣다가 잠이 들기를 반복한 즈음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거의 외우다시피 한다. 그래서 어제 한 이야기와 오늘 한 이야기 내용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아이들은 지적하기 일쑤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야기의 원형>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

  한편 아프리카에서는 <노인>이 죽으면 '살아있는 도서관'이 사라진 것으로 여긴단다. 그만큼 '문자기록'보다 '이야기'를 소중히 여긴 문화였음을 살필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주들을 데리고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학교>의 역할을 한 셈이다. 즉, 노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교과서>인 셈이다. 또 그 교과서는 노인과 손주의 상호작용으로 <원형>이 좀처럼 깨어지지 않는다. 이는 젊은이들은 <경제>를 꾸리기 위해 사냥과 채집에 몰두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꾸려진 모임이고, 이런 <학교>는 낮에는 나무그늘에서 쉬면서 이루어지며, 밤이면 모닥불이 앞에 두고 수시로 만들어져 운영된다. 낮이고 밤이고 듣고 또 들으면서 그들의 <이야기 교육>은 이어지는 셈이다. 마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셈이고, <이야기>는 조상들의 오랜 슬기(지혜)의 결정체였으며, 경험에서 터득한 앎(지식)이었기에 영겁의 세월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후손에게 이어진다.

  이런 예들은 비단 아프리카에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인도의 <우파니사드>라는 경전이다. 지그은 문자로 쓰여 책으로도 읽히고 있으나 오랜 세월동안 <구전>된 이야기를 노래처럼 외워 후손에게 전해내려온 것이다. 여기에 토시 하나 바뀐 것이 없다고 하니 <말의 기록> 역시 <문자기록>만큼 정확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이는 전세계에 '구전'된 <민담, 설화, 전설>이 이런 형식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상당히 설득력 있다. 이는 아프리카에 구전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비교적 정확하게 전해져 내려온 내용일게다. 단순히 흥미로 듣는 옛이야기가 아니라 충분히 오랜 경험으로 입증된 슬기일테니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유산>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객관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문자기록>은 '원형'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지만, <말의 기록>은 그렇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하다. 그렇지만 그 이야기가 <노래 형식>이었다면...오늘날에도 <국민가요>일 경우 온 국민이 '합창'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다면 달리 보일 법도 하다. 그 노래...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오래오래 전해질 수는 없을까? 난 가능하다고 본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 책은 바로 그런 강점을 지닌 <전세계 옛이야기>를 한 권으로 집대성한 책이며, 각 대륙별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슬기를 모아 놓은 시리즈다. 교과서를 집필한 것으로 유명한 <교학사>에서 출간한 책이니 만큼 <교과서다운 구성>을 해 놓았기에 읽기에도 낯설지 않다. 비록 등장 인물들과 그들의 행동과 말투가 낯익지 않더라도 그들이 전해주는 <교훈>은 낯설지 않을 테다. 그래서 이런 책이 더욱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고...

  또한 아직도 우리에게 낯선 <아프리카>와 <이슬람>이라는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니...이러구러 뜻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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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마음에 드는 시리즈 | 2011년에 쓴 리뷰들 2011-06-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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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렘브란트 자화상에 숨겨진 비밀

수난나 파르취,로즈마리 차허 글/노성두 역
다림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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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면서 별점이 왜 낮냐고? 난 렘브란트 화풍을 그닥 좋아라하지 않거든...개인적인 취향을 고려한 점수일뿐...책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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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뭐랄까? <고생길을 스스로 선택한 삶>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내가 생각하기에 그렇다. 화가 렘브란트의 생을 나열한 부분을 보니, 다른 화가들처럼 <무명시절>이 그닥 길지 않아 꽤나 부유한 삶을 살았더랬다. 남들에게 눈에 띠는 삶을 살아가는 예술가들에게 가장 고달픈 것은 <가난>일텐데, 렘브란트는 그 가난을 용케 잘 피해간 셈이다. 젊은 나이에 유명세를 얻어 그림을 그리는 족족 값비싸게 팔려나갔고, 평민신분인데도 귀족딸과 혼인을 하고 아내가 들고온 엄청난 <지참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았더랬다.

  그 덕분일까? 렘브란트는 다른 어떤 화가들보다 <자화상>을 많이 그렸단다. 그 당시 다른 화가들이 비싼 모델료를 낼 수 없어서 자신을 모델삼아 그릴 수밖에 없었던 것에 비해, 또 값비싼 물감을 구할 수가 없어서 그나마도 그릴 수 없었던 것에 비해 <렘브란트>는 젊은 시절부터 죽는 그 순간마저도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 화가였다.

  이 책에는 그런 <렘브란트의 자화상>을 비롯해서 그의 영향을 받아 <자화상>을 그려낸 다른 화가를 소개하면서, 전작인 <모네>에서 '인상파'를 배울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화상 그리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런 점이 이 '시리즈'의 좋은 점이라고 본다. 비슷한 구성으로 출판된 책에 비해서 <어린이를 위한 '미술 교육'>에 좀 더 충실하다고 보이기 때문이고, 또 허섭스레기같이 잡다한 것을 뭉뚱그려 놓은 <미술 교과서>보다 훨~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미술 교과서>그닥 나쁜 책은 아니다. 분명 장점이 많은 책이긴 하지만 <짜깁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깊이'를 전혀 다루지 못한 점이 우리 나라 교과서의 공통된 단점일게다. 도대체 그 방대한 양을 왜 달달 외우도록 만들었는지, 또 그것만을 강요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다시 말해, '미술'에 관심을 쏟고 '미술'쪽으로 자신의 적성을 살리려는 배우미(학생)들에게 그딴 '이론 나부랭이'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싶다는 얘기다. 비단 <미술 교과서>만 그런 것이 아니기에 더욱 한심하다는 생각뿐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시리즈)은 <대안 교과서>로서도 충분히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 명의 화가에 집중 조명된 이야기를 꾸려가면서 자연스레 <화풍>에 대한 자세한 공부로 '깊이'를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미술 공부>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으니 말이다. '일석삼조'란 말은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 놓았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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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퀴리 부인'이 아니라 '마리 퀴리'라 불러주세요 | 2011년에 쓴 리뷰들 2011-06-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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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리 퀴리

브리지트 라베,미셸 퓌에크 공저/신혜정 역
다섯수레 | 200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초등 고학년이나 중고등학생도 읽을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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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여성 과학자라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마리 퀴리>. '퀴리 부인'으로 유명한 바로 그녀다. 한 번 타기도 힘든 노벨상을 두 번이나 탔으니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말 안 해도 아실 테다. 그런 인물을 다룬 책이니 내용이야 얼마간 짐작할 만하다. 더구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삼은 책>이니 오죽 할까...싶었지만 요즘 <어린이 책>은 그냥 어린이 책이 아니다.

  우선 깔끔하다. 어린이 책이 하릴없이 복잡할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단순하기만 해서는 좋은 책일 수가 없다. <위인>을 다룬 책인만큼 한 인물의 <일대기>를 보여주어야 한다. 이 때 인물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이 책 바로 그런 책이다.

  또 위대한 인물일수록 그 인물이 <왜> 위대한지 확연히 보여주는 책이어야 한다. 특히 <어린이 책>일 경우, 이 부분이 중요하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휘>인지 살펴 보면서, 위대한 까닭을 <논리적>으로 풀어 놓은 책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마리 퀴리>는 전기가 아닌 방사성 원소 자체에서 내뿜는 '방사선'과 방사성 원소인 '라듐'을 최초로 발견해서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최초의 여성 과학자이다...라고 보여 주어야 한다. 그저 <퀴리 부인은 노벨상 두 번 받은 여성 과학자>라는 것보다 얼마나 논리적인가.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 <방사선>은 뢴트겐이 먼저 발견했으나 그는 '전기'를 흘려주었을 때만 내뿜는 '방사선'이었고, 퀴리 부부가 함께 발견한 <방사선>은 '방사성 원소'인 '우라늄'에서 최초로 발견해 낸 것이 다르다..고 확실히 보여주어야 한다. 또 '방사성 원소'도 '우라늄'에서 '폴로늄', 그리고 '라듐' 순으로 발견되었으며, <방사성 원소>가 어떻게 쓰였었으며 그 발견이 얼마나 세상을 바꾸고, 인류에게 보탬이 되었는지 역시 확실히 보여주어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한편 <업적>만 나열한 위인전은 반쪽짜리 책이므로 <그 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 <마리 퀴리>를 다루면서 '여성'이 받은 사회적 억압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참 아쉽지 않을까. 마리는 인류를 위해 여느 남자 못지 않게 위대한 일을 했는데도 그 당시 사회속에서 쉽사리 인정받지 못했다. 오늘날에도 갖가지 얼토당토 않는 차별받는 여성이 많으니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와 <사회적 비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야 되겠는가. 이 책은 놓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위대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에 대해 일목요연하고, 논리적이며, 여러 가지 배울 것이 푸짐한 <위인전>이란 말씀이다. <마리 퀴리>는 어릴 적에 허섭한 책으로 읽고 정말 오랜만에 읽었는데, 예전엔 '한 남자의 부인의 몸으로 훌륭한 과학자가 된 <신사임당>같은 여성 위인'으로 읽혔는데, 오늘날엔 '온갖 사회적 편견과 억압을 이겨내고 위대한 위인이 된 당당한 여성'으로 읽힌다. <마리 퀴리>를 다룬 다른 책도 많던데 주루룩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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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세요? 이 책을 읽어 보세요. | 2011년에 쓴 리뷰들 2011-06-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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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올통볼통 화가 나

허은미 글/한상언 그림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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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감정적인 나'...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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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 따르면 <화>는 '죄책감'이 들 때 자신의 허물을 덮기 위해 쓰는 가면이란다. 죄책감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실망'했을 때에도, '부끄러움'을 느낄 때에도, '질투'나, '좌절', '슬픔', 그리고 '두려움'을 느낄 때에도 <화>를 내서 짐짓 자신의 감정을 감추는 데 쓰인단다.

  그렇다면 주위에 <화>를 내는 이가 있다면 슬슬 피하고 상종 못할 사람 취급할 것이 아니라 그 <화>를 풀 수 있도록 그 사람이 '왜' 화를 내는지 원인파악을 할 필요가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책에도 그런 방법들을 소개하였다. 그런데 <화 내는 이>는 엄청 무서운데, 어찌 차근차근 침착하게 <원인파악>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감정은 감정일 뿐 감정 자체에 옳은 감정과 그른 감정으로 나눌 수는 없다고 이 책은 말한다. 단지 그 감정을 '옳게' 표현하느냐, '그르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가릴 뿐이란다. 정말 공감한다.

  요즘 내가 <화>를 낼 일이 참 많은데, 내 경우에는 삶의 무게에 지쳐 슬픔에 빠진 상태이며, 또 이런 지경인데도 가까운 이에게 위로는커녕 온갖 부담만 내게 짐 지우는 상황에 따른 좌절과 외로움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고작 <화>를 내는 것 뿐이었다. 정말 슬퍼서 <화>가 나는 상황인 셈이다.

  그래도 <화>만 내고 있을 수는 없다. 더구나 총각수컷이 <화>를 내면 우리 사회에서는 위로해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 드라마에서는 <전쟁>같이 화를 내는 남자에게 어여뿐 여주인공이 끝끝내 불같은 화를 감내하고 또 감당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완성해 나가기라도 하지만, 내겐 그런 연인이 없을 뿐더러 현실에선 그런 경우도 참 드물기 때문이다. (노)처녀가 <히스테리>를 부리면 구박 받을지언정 달래주고, 마침내 엉엉 울면 토닥이며 술술 풀어가기라도 하지...총각수컷에겐 그런 친구조차 없다. 술친구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이것들이 장가를 가더니 '마누라 눈치'에 연락도 없다. 총각수컷은 그저 홀로 달랠 뿐이다. '마누라가 있는 수컷'은 '마누라'가 착한 연인 역할을 해주기라도 하지. 정말 총각수컷은 외롭다.

  어쨌든 <화>가 나면, '스스로' 풀어내는 방법이 최선이다. 홀로 풀어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동굴 속이라도 찾아 들어가 <화>가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화>가 무뎌지면 그 때 원인을 파악해서 풀어낼 일이다. 그게 정답이다. 이것을 어린이들에게도 가르칠 필요가 있다. 물론 어린이 스스로 자신이 <화>가 난 까닭을 밝혀내기 힘드니 먼저 어른이 조곤조곤 이야기를 해서 화를 내는 원인을 밝혀내고 화를 풀어내려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린이가 <화>를 내는 원인을 파악하는 일이다. 이 책에서 말하기를 갓난아기가 울 때에도 경우에 맞게 달래주듯이, 화를 낼 때도 그렇게 달래주어야 한다는 게다. 정말 공감되지 않는가?

  이처럼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든 책(이하 '어린이 책')>을 보면서 새삼 깨닫는 것이 참 많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내용은 쏙 빼고, 또 중요한 내용이라면 될 수 있는 대로 쉽게 간추려 설명하니 하릴없이 복잡한 <어른책>보다 훨씬 깔끔한 책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 책>이라 해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기에 군더더기는 빼고 알차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 담았기 때문이다. 마치 기름기 쏙 뺀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에 비유할 수 있겠다. <어린이 책> 말이다.

  이 책 역시 <시리즈>다. 애어른 할 것 없이 <감정>을 느끼고, 때론 그 <감정>에 휩싸여 제가 하고픈 것도 못 할 경우에 적절히 <감정>을 다스리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리즈다...라고 짐작된다. 여지껏 이 책 한 권밖에 읽어보지 못 했으니 뭐라고 딱 꼬집을 수는 없겠지만...어쨌든 좋은 시리즈인 것 같다. 요즘 같은 '나'에겐 딱 좋은 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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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만 무거운 책 | 2011년에 쓴 리뷰들 2011-06-27 12:42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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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예스24 블로그 축제 - 나를 한 뼘 성장시킨 책, 영화, 음악 참여

[도서]남녀 탐구생활

tvN 롤러코스터 제작팀 저
에디터 | 201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용은 가벼운데 책은 무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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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내 일상이 짜증나는 것 투성이다. 한마디로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없단 말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몽땅 모조리 다 그러니까 정말 짜증 지~대로다. 아니 저들은 '제 맘대로' 하고도 털끝만큼도 미안해 하지 않으면서 왜 나는 '내 맘대로' 하면 미안해서 죽을 지경인 걸까? 정말 세상 착하게 살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물론 저들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도 아니고, 따질 것도 없다. 저들은 그저 그동안 해온 내 행동과 말투를 보고서 지레짐작으로 <편하게 생각>해서 그런 것이겠지...라고 짐작한다. 또 실제로 편하게 지내고자 나도 노력했고, 그렇게 편하게 지내도록 배려도 참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건 아니지! 편하다 편하다 싶으니까 이젠 막말을 하고(내가 느끼기에), 내 것 다 울궈 먹으려고 안달난 사람(역시 내가 느끼기에) 마냥 내게서 뽕을 뽑으려드니 정말 정내미가 확 떨어진다. 또 요즘 내가 안팎으로 정신 하나도 없는 처지에 놓여 있는 것 뻔히 알면서도 계속 이런 상황이 이어지니까 정말 내가 그동안 <호구>로 살았구나 싶다.

  앞으론 좀 약아져야 겠다. 약게 살아갈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그래서 손이 간 책이 이 책이다. 도대체 세상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감을 잡기 위해서 이 책을 들었고, 또 짜증이 나는 요즘 <웃음>이 필요했다. 뭐, 배꼽이 빠져 버리고, 웃다가 울 지경이 될 정도로 웃긴 책은 아니었지만, 우리네 일상을 소소한 관점으로 풀어낸 내용이라서 제법 유쾌하게 읽어냈다. 또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편적인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으나 '완절 해갈'을 할 정도로 내 짜증을 날려 버리기엔 한참 모자른 책이기도 했다.

  한편 요즘 내 짜증을 돋우는 장본인들이 바로 <아줌마샘>들인데, 이 아줌마들이라는 사람들의 정체가 궁금해지기도 해서 이 책을 집어 들기도 했다. <남녀탐구생활>이라는 제목부터 아가씨부터 아줌마까지 그들의 심리를 속속 파헤칠 수 있으면서 유머러스한...뭐, 암튼 파헤치는 건 둘째치고, 그들의 속마음을 까발려서 코믹한 상황극을 보고 웃고 싶었다.

  그래서 결론은? 여자는 속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남자도 속물이다. 이 책이 그려낸 남녀 모두 <속물>이었다. 좀 더 꼼꼼히 따져보면, 여자는 세상의 중심이 자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복잡한' 속물이고, 남자는 제 주제도 모르고 허풍만 떠는 '단순한' 속물이었다. 예를 들면,

  10대 여자의 이상형은 모든 스포츠에 능하고 춤까지 잘 추는 학교 오빠예요.
  20대 여자의 이상형은 공부에 재능을 타고난 똑똑한 명문대생 오빠예요.
  30대 여자의 이상형은 키 작아도, 대머리라도 돈 많고 차 있는 남자예요.
                               그러나 키 작으면서 대머리는 안 돼요.
  40대 여자의 이상형은 이승기, 소지섭, 송승헌, 이병헌, 현빈, 윤상현...
  50대 여자의 이상형은 아들만큼 잘난 남자는 세상을 둘러봐도 없다.
                               그래서 아들을 홀랑 뺏아간 며느리가 싫어요.

  10대 남자, "소개팅하라고? 예뻐?"
  20대 남자, "미팅? 에이, 별론데...근데 예뻐?"
  30대 남자, "선 안 본다니까...뭐라고? 예쁘다고?"
  40대 남자, "재혼은 무슨...확실히 예뻐?"
  50대 남자, "사별한지 얼마나 됐다고...예뻐?"
  60대 남자, "죽을 날 받아놓고 여자는 무슨...그려? 예뻐?"

  이처럼 여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여 높이기 보다 남자를 내세워서 자신을 드높이는 성향이 강했고, 또 자기 개발와 자기 계발을 하는 목적도 오로지 남에게 내세울 것이 많은 남자를 선택하기 유리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복잡한 속물'이었다. 그에 반해 남자들은 자기 계발과 자기 개발의 필요서을 절대적으로 느끼면서도 게으르기 일쑤이며, 동시에 "예쁘면 만사 오케이"가 되어 버리는 단순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물론 서로서로가 그렇고 그래서 <적응>하다보니 그렇고 그런 속물들이 되었을 게다. 다시 한 번 물론 이런 내용도 <비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웃음 코드>를 분석하다보니 이리 쓰게 되었을 뿐이다. 아무튼 가볍게 읽어볼 만한 책이다. 그런데 책은 좀 무겁다. 빳빳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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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집] 난쏘공 7/8/9 모집합니다. | Wish List 2011-06-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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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안녕하세요, 리벼c 입니다
리뷰어 클럽의 고전 인문 서평단 난쏘공이 5기 2011년 7/8/9월  리뷰어를 모집합니다.
난쏘공이란 고전 또는 고전이 될만한 가치가 있는 책들 사회과학/인문/철학 등의 누군가에겐 머리 아픈,
누군가에게는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책들을 산산분해하는 리뷰어과 함께하는 코너 입니다.

2011년 4월 선정 도서

             

1. 독식 비판 / <가 알페로비츠>,<루 데일리> 공저/<원용찬> 역 / 민음사 
2. 이슬람 여성의 숨겨진 욕망 / <제럴딘 브룩스> 저/<황성원> 역 / 뜨인돌
3. 천재 자본주의 vs 야수 자본주의 / <하워드 블룸> 저/<김민주>,<송희령> 공역 / 타임북스
4. 미국처럼 미쳐가는 세계 / <에단 와터스> 저/<김한영> 역 / 아카이브
5. 그리스인 이야기 1 / <앙드레 보나르> 저/<김희균> 역/<강대진> 감수 / 책과함께
6. 사치 열병 / <로버트 H. 프랭크> 저/<이한> 역 /  미지북스
7.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 <버트런드 러셀> 저/<로버트 E. 에그너> 편/<이순희> 역 / 비아북

2011년 5월 선정 도서

           

1. 정치의 생각/애덤 스위프트 저,김비환 역/개마고원
2. 왜 인간은 전쟁을 하는가/히로세 다카시 저,위정훈 역/프로메테우스
3. 하버드 경제학/천진 저,최지희 역/에쎄
4. 돈의 본성/제프리 잉햄 저,홍기빈 역/삼천리
5. 진화의 무지개/조안 러프가든 저,노태복 역/뿌리와이파리
6. 인지자본주의/조정환 저/갈무리
7. 후쿠자와 유키치의 아시아 침략사상을 묻는다/야스카와 주노스케 저,이향철 역/역사비평사

2011년 6월 선정 도서 ( 현재 진행중)

          

1. 문화는 정치다/장 미셸 지앙 저,목수정 역/동녘
2. 한 권으로 충분한 시간론/다케우치 가오루 저,박정용 역/전나무숲
3. 다시보는 동아시아 근대사/강진아 역/까치
4. 다른 누군가의 세기/패트릭 스미스 저,노시내 역/마티 
 

5기 난쏘공의 모집 요강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집대상 : 예스24 회원 모두

모집인원 :  20명(총 4조로, 각 5명씩)

응모방법 :  리뷰 1편의 URL(기존 난쏘공 도서는 제외하며 여러편의 리뷰를 올리실 경우 가장 위의 리뷰가 심사대상이 됩니다)+신청사유+ 공지글 스크랩 URL(본인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흔적을 보여주세요)을 이 공지글의 댓글 형태로 달아 주세요.

신청기간 : 6월15일(수) ~6월26일(일)

선정기준 :  리뷰 내용(인문,사회,고전일 경우 플러스가 됩니다 ) + 신청사유 심사

선정자발표 : 6월29일(수)

선정된 20분은 7월, 8월, 9월 동안 리뷰어로 활동하게 됩니다. 난쏘공 리뷰어분들은 3개월동안 6권의 책을 받고 6편의 리뷰를 써주셔야 합니다.

리뷰 내용이 불성실하면 다음 [난쏘공]의 공격수에서 제외하겠습니다. 
당연히, 작성한 리뷰는 yes블로그에만 올려주셔야 하는 것, 기억하시죠?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

* 한 번 선정되면 3개월 동안 다른 조건 없이 활동하기 때문에 받은 책에 대한 리뷰는 꼭! 작성하셔야 합니다.

*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혹은 자격미달의 리뷰어가 많을 경우 리뷰어 수는 조정될수 있습니다.

* 기존 난쏘공 리뷰어도 신청가능합니다.
* 신청은 이 블로그에서만 가능합니다. 클럽에 신청하셔도, 전 몰라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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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댓글 이벤트 11. | Wish List 2011-06-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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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 출판사 블로그



자기계몽
[도서] 자기계몽
이인 저 | 인간사랑 | 2011년 06월
15,000원 →14,250원(5% 할인) | YES포인트 150원(1% 지급)


책 내용
 

 

 


한때 ‘20대 개새끼론’이 불거졌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조금 차갑게 뜯어보면 젊은이들과 이야기 나눌 깜냥이 안 되어서 생겨난 화딱지와 사회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자신들의 손방을 젊은이들에게 덤터기 씌우는 꿍꿍이가 감춰져 있었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사람들의 욕망과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는 사회의 흐름을 읽어내질 못한 채 젊은이들에게 침을 뱉어대면서 자신의 속을 달래려 하였던 것이죠.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를 쪼금 따뜻이 받아들이면 그러한 ‘업신여김’을 통해 젊은이들의 울컥함이 터져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좋게 풀이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눈에 20대나 젊은이들이 고까운 까닭은 20대나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파릇파릇함과 이글거림을 잘 쓰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투미하게나마 돌을 던져 젊은이들이 발끈하여 일어나길 바라는 의뭉이 있었습니다.

나이든 이들의 지청구가 듣기 싫지만 요즘 자신의 꼴이 탐탁하지도 않다면  그들의 꾸중 가운데 걸러낼 건 걸러내면서 나름 귀 기울일 만한 것들을 받아들여 ‘보약’으로 써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많은 젊은이들이 이 사회에 투덜거리고 불뚱거리기는 하지만 정작 그 푸념의 까닭을 찾거나 바꾸고자 애쓰지는 않는 듯합니다. 아무도 꿈을 꾸지 않는 세상이기에 자신의 탓은 아니겠찌만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무릎에 얼굴을 파묻으며 울먹이는 이들이 적잖습니다.

그렇다면 쓰라리게 자신을 되짚어야 합니다. 바뀜은 아픔과 괴로움 없이 얻어지지 않으니까요. 여태껏 ‘88만원 세대’다 뭐다 나이든 이들이 꼬리말을 달아주었다면, 이제 젊은이들 자신들을 비판하면서 손수 새로운 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젊은이들이 꿈꾸는 대로 세상은 바뀌어왔습니다. 자신의 삶과 사회를 바꿀 때 꿈만큼 좋은 길잡이가 없습니다.


꿈을 꾸고자 할 때 이 책을 신발삼아 앞으로 걸어나갔으면 하네요. 이 책을 성냥삼아 자신의 젊음에 불을 붙이고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추스르렸으면 하네요. 우리 젊은이들은 더 나아지려고 애쓰면 잘할 사람들이니까요. 당신이 꿈을 꾸면 세상이 바뀝니다.

  •  

     

    댓글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10분을 추첨하여 <자기계몽>을 1권씩 보내 드립니다.

     
    • 참여방법

    1. 댓글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2.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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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기간
      2011.6.22 ~ 2011. 7.3

    • 당첨자 발표

    2011.7.4 (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도서 수령 후, 14일 이내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기간 내에 힘드시면 댓글이나 쪽지 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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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버린 책 | 2011년에 쓴 리뷰들 2011-06-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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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예스24 블로그 축제 - 나를 한 뼘 성장시킨 책, 영화, 음악 참여

[도서]레드 라이딩 후드

사라 블라클리 카트라이트 저/나선숙 역
황금가지 | 201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다른 건 몰라도...결말이 수록되지 않은 책 구성은 정말 마음에 안 들어요.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이 먼저 나오고 영화가 나왔음에도,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보았던 까닭은 <영화>가 이야기 구성은 참 허술해도 <여배우>와 <영화 배경>이 참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며 이야기에 실망한 점을 <책>으로 읽으면 '등장 인물' 사이의 내면 묘사가 더욱 상세할 테니 분명 <영화>를 보며 놓친 부분을 보충하면 한결 감동적일 것이라 짐작했더랬다.

  그런데 웬걸. 분명 영화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을 책에서 다루기는 했다. 그것도 상당히 많이. 그런데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빼먹은 것이 아니라, 영화로 치면 앞부분을 숭덩 잘라먹었고, 또 영화 속에서 긴장감을 더욱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짐작된 곳은 <내적 갈등>이고 <외적 갈등>이고 찾아볼 수가 없었다. 분명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이 '연기력'이 부족해서 그랬을 거라 짐작했던 곳은 '연기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대본'에 충실한 결과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런 마당에 이 책에 눈에 확 들어올 턱이 없다. 한마디로 <원작 소설>보다 <영화>가 훨 낫다. 줄거리는 <작은 빨간 모자>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거리를 소설이야기에 껴묻거리한 티가 팍팍 난 건 둘째치고, 그 줄거리를 빌미로 <진범>을 감추려는 의도가 엿보여 정말 <짜증>이 물씬 우러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진짜 늑대인간>를 찾으려는 <추리 코드> 속에서 오직 발레리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관찰한 내용'만이 유일한 단서인데도 엉뚱하게 발레리는 '나만의 왕자님은 누구일까?'라는 식으로 <진짜 늑대인간>일지도 모르는 '자기 주변의 남자주인공'을 두고서, 얘는 이래서 안 되고, 쟤는 저래서 힘들고...그나저나 절친 록산느의 동생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을까? 엄마는 왜 사랑을 선택하지 않고, 아빠를 선택한 거야? 그래도 할머니가 준 이 새빨간 망토는 정말 마음에 들어...어쩜 이렇게 부드러울까아~'...이런 걸 두고 '대략난감'이라고 하는 걸까?

  대충 이런 식이다. 거기에 "그래요. 내가 마녀예요."라고 당차게 소신발언을 하는 쿨한 성격은 도대체 뭘까? "난, 네가 마녀일거라고 짐작했어. 정말 재수없는 아이야, 넌!"이라고 말하는 친구에게까지 쿨하게 용서하는 착한(?) 여주인공...뭐, 이 정도는 여주인공이 예쁘니까 용서할 수 있다. 그런데 <진짜 늑대인간>에게 선택받은 여주인공께서 <진짜 늑대인간>에게 벗어나기 위해 그렇게 용을 쓰더니 <진짜 늑대인간>을 죽이고 여주인공을 구한 남친께서 늑대인간에게 물려 <또 다른 늑대인간>이 된다고 하니 그 늑대인간을 기다리는 건 도대체 뭘까? 싶다.

  다시 말해, 못 생긴 아저씨가 뀌는 방귀 냄새는 지독해서 견딜 수 없어도, 잘 생긴 내 남친이 뀌는 방귀 냄새는 '마법의 향수'라도 되는 냥 쿨하게 용서하는 <여자의 심리>를 모르겠다는 말이다. 물론 나도 김태희가 뀌는 방귀 '소리'는 '선율'로 들을 깜냥은 지녔지만, 구린 '냄새'는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치 않을 테다. 내 콧구멍은 소중하니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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