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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간과 권력의 역사

외르크 뤼프케 저/김용현 역
알마 | 201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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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역사책이라고 하기에는 우리에게 낯익은 소재가 아니다. 아니 소재는 우리에게 참으로 낯익다. 다름 아니라 <달력>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은 것이 아니기에 낯익은 소재지만 낯익은 역사책과는 또 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책이 우리에게 또 낯익을 수 없는 까닭은 역사 가운데서도 낯익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역사는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문화' 순으로 낯익기 마련인데, 이 책은 정치보다도, 경제나 사회보다도 '문화'라는 것을 앞세워서 풀어놓았다.

 

  이처럼 이 책은 낯익은 달력을 통해서 인류의 유구한 발자취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글쓴이가 스스로 이 책은 <문화사>가 아니란다. 역사책임을 부정한 셈이다. 분명 <달력>을 소재로 <문화로 쓸어 쓴 역사>를 적어놓았으면서도 결코 <달력이 역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슨 뜻일까? 짐작컨대 일반적으로 쉽게 살펴볼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님을 역설한 것일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직접 책을 읽어보니 분명 평소에 보아오던 역사책과는 사뭇 다른 점이 눈에 띠었다.

 

  일반적으로 역사에서 다룬 <달력>은 태양력과 태음력의 차이를 설명하거나 달력 이름에 대한 유래를 간략히 소개하고는 끝을 맺기 마련이다. 그 분량도 결코 많이 할애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달력>에 대한 이야기 뿐이다. 아니 <달력>이란 '프리즘'을 통해서 본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역사를 풀어내었다. 이만큼이나 <달력>을 소재로 할 이야기가 많았던가 싶을 정도다.

 

  허나 아쉽게도 <달력>을 통해 수많은 이야기를 끌어내긴 했지만 그닥 친절하지는 않은 편이다. 정치적 권력관계를 통해서 권력가들이 벌이는 암투가 나오지도 않아 흥미진진한 역사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 경제적 상관관계를 살피며 권력의 향방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치밀한 책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적 역학관계를 살피며 <달력>이 없었다면 우리의 삶이 참으로 많이 바뀔 수밖에 없었을 거라는 당위성조차 찾아볼 수 없는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달력, 달력, 그리고 또 달력>이야기만 주절거리고 있다. 솔직히 이런 내용 뿐이었다면 참으로 지루하고 따분한 책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지루하고 따분한 내용을 살짝 뒤쳐보면 또 달라진다. <달력>이란 것이 만들어지게 된 까닭을 되짚어가며 곱씹어보면 지루하고 따분한 내용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사실 <달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공전하거나, 달이 지구를 한 바퀴 공전하는 '시간'을 관찰한 결과이다. 왜 관찰했냐면 '농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봄에 씨를 뿌려 여름내 자라고 가을에 곡식을 거두며 겨울내 버티는 과정을 수 차례 경험하면서 '날짜'를 계산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언제 씨를 뿌려야 좋을 지, 언제 거두어야 좋을 지 정확하게 계산하여야 추운 겨울을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못 버티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 계산하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계산을 해보니 지구가 태양 한 바퀴를 도는데 정확하게 365일로 딱 떨어지지 않았다. 대략 365.24일이 걸리니 4년마다 하루를 더 보태야만 얼추 맞는다. 딱 맞지 않은 까닭은 0.25일이 아니라 0.24일보다 조금 큰 0.24……일이기 때문에 4년마다 하루를 보탠다고 해도 몇백 년, 몇천 년 마다 또 하루를 덧붙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이 조금씩 느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눈에 띨 정도로 크진 않지만 말이다. 이렇게 해서 <윤일>을 4년마다(꼭 그렇지도 않지만) 더해주어야 한다.

 

  암튼 365일을 30일로 나누면 12달과 5일이 남는다. 윤년일 경우에는 6일이 남으니 약 6년마다 <윤달>을 넣어주어야 할 판이다. 왜 365일을 '30일'로 나누었냐면은 달이 보름달에서 다시 보름달로 되는 날이 꼭 29.5일이 걸리기 때문이다. 30일도 아니고 29일도 아닌 29.5일인 까닭에 또 다시 큰달과 작은달로 나누어 30일과 29일로 따져야 한다. 암튼 한 달을 주기로 달의 위상변화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날짜'를 계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윤달>이 탄생하였다. 일 년이 꼭 12달이 아니라 13달이 되기도 하는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자, 윤일이고 윤달이고 어렵게 느낄 필요가 없다. 딱 떨어지지 않는다는 문제를 빼고 관찰하면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되면 곧 겨울이 찾아오며, 다시 따뜻한 봄이 온다는 사실만 이해할 수 있으면 그뿐이었다. 또 보름달이 되었다가 달이 기울어 반달이 되고, 그믐이 되었다가 다시 초승달과 반달을 거쳐 또 다시 보름달이 되는 과정을 살피며 '날짜'와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이해하면 그 뿐이다.

 

  그런데 해와 달, 즉 한 해와 한 달은 구분하게 되었는데, <주일>은 어떻게 나눌 것인가? 아니 굳이 나눌 필요가 없었던 것 아닐까? 또 나눈다면 몇 일을 기준으로 셈하여 나눈단 말인가? 30을 나누어 딱 떨어지는 수는 1을 제외하고 2, 3, 5, 6, 10, 15다. 그런데 참 엉뚱하게도 <주일>을 나눈 수는 7이다. 왜? 유대인들의 관습과 무관하지 않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렇게 별 거 아닌 '날짜계산'에 종교가 밀접한 관련을 맺기 시작한다. 종교가 정치와도 무관하지 않으니 종교에서 정한 '기념일'을 정치적으로 권력을 잡으려는 자가 관심을 쏟기 시작한다. 특정한 날에 권력자가 자신들의 권위를 드높이려하니 자연 '기념일'에는 성대한 축제가 벌어지기 마련이다. 축제가 벌어지는 통에 경제가 끼어들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경제도 나름대로 '특정한 날짜'에 편승하거나 관심을 기울어서 한 몫 단단히 잡으려하는 통에 점점 <달력>은 정치, 경제, 사회와 더불어 문화사에까지 밀접하고 끈끈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

 

  한편 <달력>이란 것이 어느 특정한 나라에서만 만들어지라는 법이 없다. 해가 떠오르고 달이 변화하는 것은 온누리 사람들이 모두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연스레 수많은 달력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왜 우리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그레고리력'만을 쓰게 되었을까? 다른 달력은 왜 쓰이지 않게 되었단 말인가? 그 속에서 우리는 '힘'이 깊숙이 관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힘 있는 달력이 지닌 '권력'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말이다. 이처럼 달력을 통해서 참 많은 것을 엿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실 이 책의 상당부분이 로마와 그리스도교의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그것도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감춰진 역사'를 들춰낸 덕분에 따분한 것도 사실이다. 허나 그 따분한 내용을 이렇게 달리 바라보면 또 다른 맛이 난다. 그것도 제법 깊은 맛 말이다. 또 바로 이 맛 덕분에 정치도 아닌, 경제와 사회도 아닌, <문화사>라는 역사를 읽는 참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별 것도 아닌 <달력>이란 소재로 참 징하게 울궈먹을 수 있다는 점이 새삼스럽지 않은가? 아무나 이런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아무 나라나 이런 역사를 쓸 수 없을 것이다. 오직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나라만이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말로만 반만 년의 역사를 지닌 자랑스런 나라라고 떠벌리지 말고, 우리 나라의 진하디 진한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온누리에 떠벌리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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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세상을 바꾸는 정치 생활 가이드 100 | Wish List 2012-02-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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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purplecowow

안녕하세요. 퍼플카우 미친소 입니다.

 

저희 퍼플카우에서 또 리마커블한 책이 한권 출간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3월 8일 출간 예정)

이에 매의 눈의 가진 서평단 여러분을 모집합니다^^

 

올해 2012년은 선거의 해죠?

똑똑한 유권자도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정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드리는 친절한 책~!!!!

 

책 소개가 궁금하시다면~~~클릭~!!!

http://blog.yes24.com/document/6126353

 

서평 이벤트

1. 신청 방법

-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2. 이벤트 기간

-2012년 02월27일 ~ 2012년 03월 07일

 

3. 모집인원 및 당첨자 발표

-모집인원 : 10명

-당첨자 발표일 : 2012년 03월08일

 

4. 기타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예스24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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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꽁꽁 얼려두지만... | 2012년에 쓴 리뷰들 2012-02-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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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간 진화의 심리학

P. D. 우스펜스키 저/정명진 역
부글북스 | 201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곧바로 뒤침(직역)투로 뒤침(번역)한 책이 난 정말 싫더라(--) 서걱서걱 씹히는 맛(읽기)도 별로고, 까끌까끌하니 목넘김도 끔찍(이해)하여서 말이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00여년 전에 서양철학자들을 감동시킨 책이 왜 이제서야 우리 나라에 소개된 것일까? 개인적으로 '심리학' 책에 대해서 일종의 '매너리즘(식상함)'에 빠진 터라 그닥 좋아라하지 않는데도 우연찮은 기회로 접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싫은 책을 억지로 읽은 격이란 말이다. 허나 꿋꿋하게 읽어보니 '심리학'이라는 제목을 달았으나 '사상'에 대한 이야기가 주요 내용인지라 읽기는 무난하였으나, 이번엔 '곧바로 뒤침(직역)'한 듯한 글투로 쓰인 바람에 또 다시 끔찍한 경험을 하고 말았다. 아니 왜 고운 우리 말투를 버리고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지 않으면 이해조차 어렵게 만드는 '한자어'와 '영어'를 마구 뒤섞어서 표현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거기에 [○○~의 ○○]이란 '일본식 표현법'을 함부로 남용하여서 내용의 진위조차 알쏭달쏭하게 만들었다.

 

  굳이 예를 책 속을 찾아볼 필요도 없다. 제목마저 그러하지 않느냔 말이다. <인간 진화의 심리학>을 어떻게 풀이하면 좋을까? <인간 진화 속에 감추어진 비밀을 풀어줄 심리학>을 알려준다는 것인가? <인간 진화에 심리학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란 말인가? 제목이란 원래 두루뭉술하게 표현될수록 '함축성과 중의성'을 갖추어서 더욱 뜻 깊기 마련이라서 그런 것인가? 그렇다면 제목은 둘째치고, 내용에서라도 그런 표현을 남발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가뜩이나 어려운 철학내용인데 함축과 중의로 가득그득하니 나 같은 무식한 사람은 책 내용 속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겉에서만 맴맴 돌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말이다. '대중서적'일 수는 없다손치더라도 좀 더 쉽게 풀어내주거나, 하다 못해 글투라도 '곧바로 뒤침'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았다는 생각이 앞선다. 좋은 내용을 담았다는 책이라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야 할 테니 말이다.

 

  암튼 책 껍데기에 대한 불만은 이쯤하고, 책 알맹이로 들어가 보련다. 당최 우리 말 이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관계로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읽어냈는지는 자신할 수 없겠지만, 나름 풀어낸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련다.

 

  그간 서구의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진화한 것이라는 사실을 근래(1930년대)에 알게 되었다. 이는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에서도 마찬가지다. 육체적인 것이란 인간의 몸뚱이를 말하는 것이고, 정신적인 것이란 인간의 사고(생각)을 가리키는 것이다. 허나 서구의 사상이라는 것이 인간을 한낱 육체적인 것에만 집착하고, 심지어 인간을 '기계'처럼 다루는 통에 인간이 지닌 정신적인 부분에 대한 관심이 소홀했다.

 

  이것은 학교에서 행해지는 일련의 교육과정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서구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들이 육체적인 것 이외에 무에 쓸모 있는 것들이 없으니 문제란 말이다. 허나 동양에서는 달랐다. 동양에서 가르치는 것들은 우리 서구와는 정반대로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것을 중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구의 사상은 이것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 서구가 앞선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듯 서구의 사상도 발전할 수 있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짐작하였다. 물론 위와 같은 내용이 이 책에 적혀 있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내 스스로 이 책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틀린 내용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앞서 말했듯이 좋아서 읽은 책이 아닌 점과 철학 쪽으는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이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내 한계임을 미리 밝혀둔다.

 

  허나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이 왜 지금에서야 우리에게 소개되는 것이지?' '이 책 내용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은 이미 <동양 사상> 속에 녹아 있지 않나?' 그런데도 뒤친이(옮긴이)는 이 책을 보면 누구나 겸손해진다고 단언한다. 기계와도 같은 우리 인간에게 마음 따뜻해지는 감정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면서 말이다. 아니 우리(동양)가 언제부터 인간을 기계와 같은 차갑고 딱딱한 존재로 인식했더란 말이냐. 이것이 전부 서구에서 온 사상들이 우리에게 전해준 병폐적인 문제점들 아닌가? 그런데 원래 우리의 것이 아닌 것을 두고서 우리 자신의 문제점인냥 인식하고 고개를 끄덕여야 한단 말인가?

 

  이런 관점에서 읽으니 솔직히 못마땅했다. 애써 우리의 것을 서구의 것으로 갈아끼우고나서 문제점이 발생하니 서구의 '매뉴얼'을 들여다보는 것 같아서 말이다. 우리에게 정답은 서구가 내놓은 '매뉴얼' 따위가 아니라 우리의 것을 되찾는 데에 있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이 책은 우리 나라가 근대화가 한창이던 6~70년대에 이 책이 나왔어야 바람직했다고 본다. 21세기가 되어 나날이 '우리의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난데없이 '옛날 매뉴얼'이 나온 까닭에 숨겨진 뜻이 무어란 말인가?

 

  무식한 나에게는 이 숨겨진 뜻이 곱게 보이지 않는다. 서구인들에게는 이 책이 여전히 '고전'의 반열에 올려놓고 곱씹어 볼 만할 것이다. 개인주의가 팽배해져 이기적인 행동을 앞세워 공동체(국가)가 존립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이고 있는 서구적 병폐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그리스 사태'를 지켜보면 우리 나라가 위기 때마다 개인보다는 공동체의 이익을 앞세우는 모습이 얼마나 고귀한지 일깨워준다. 이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낡기도 한 '서구를 위한 매뉴얼'이 아니라 개인보다 공동체를 앞세우는 전통을 되살리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 네 배우터(학교)에 널리 퍼뜨리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허나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이것으로는 모자랄 것 같다. 먼저 내가 이 책에서 읽어낸 '코드'가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분명 위에 열거한 '얼개'말고도 다른 내용이 있는 것 같은데도, 내 깜냥이 여기까지인지라 그 다른 내용을 읽어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현재로써는 읽어낼 수 없는 부분이니 이 책을 '냉동인간'처럼 꽁꽁 얼려놓으려 한다. 언젠가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만큼 똑똑해지면 다시 해동하여 풀어내어 볼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또 다른 누가 어리석은 나에게 일러주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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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 출판사 블로그

 

사랑하다 죽다

박종성 저
인간사랑 | 2012년 02월

 

 

책 내용 

 

이 책은 ‘사랑하다 죽기’로 작정한 이들이 끝내 어떻게 그 관문을 넘어서는지 살피려 한다. 아울러 다양한 정사의 방식이 살아남은 자들에게 준 ‘떨림’과 ‘울림’의 인문학은 무엇이었는지, 그렇게 사라져간 이들의 ‘몸부림’은 오늘 사회과학으로 어떻게 되살아나고 있는지 새삼 헤아려본다. 사람들은 잊었건만, 역사는 결코 잊지 않은 그 내력들일랑 도무지 ‘뭐’였을까. 기억의 편린은 하릴없는 조각들로 나뒹굴망정, 서둘러 떠난 넋의 자락들을 조합해서라도 저들의 동기와 사연의 속내를 다시 살필 수 있다면 사랑밖에 할 일이라곤 더 없는 ‘삶’의 속살은 이제 기꺼이 보여줄 때가 된 게 아니겠는가.

.

 

  •  

     

    댓글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5분을 추첨하여 <사랑하다 죽다>을 1권씩 보내 드립니다.

     
    • 참여방법

    1. 댓글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2. 댓글을 달아주세요. 

     

    • 이벤트 기간
      2012.2.26 ~ 2012.3.8

     

    • 당첨자 발표

    2012. 3. 9.(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도서 수령 후, 14일 이내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기간 내에 힘드시면 댓글이나 쪽지 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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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몰라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어요 | 2012년에 쓴 리뷰들 2012-02-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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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고스트 바둑왕 2

홋타 유미 글/오바타 타케시 그림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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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아버지에게 바둑을 배운 적이 있다. 이창호가 나보다 한 살 어린데도 초등학교 시절에 이미 조훈현과 맞둘 정도로 바둑을 잘 둘다는 까닭 때문이었다. 바둑을 좋아하시던 아버지께서는 어린 나를 바둑판 앞에 두고 바둑을 가르치시기 시작하셨다. 바둑계에 입문해 '초단'만 따도 돈방석에 앉는다는 말씀과 함께...

 

  허나 어릴 적부터 '돈 욕심'이 없었던 무구한 나였기에 그런 말은 전혀 솔깃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 아버지 생신선물로 목공소 주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바둑판'이 멋들어졌기에 호기심이 갔을 뿐이고, 검은돌과 흰돌이 번갈아가며 '장군 멍군'하는 것 같아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에 바둑판 앞에 다가갔을 뿐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진심이셨던 모양이다. 바둑을 좋아하는 당신께서는 자식이 바둑으로 대성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으셨던 모양이다. 그렇지마 어쩌랴...나는 이창호가 아닌 것을..

 

  기본적인 포석은 물론 '대국'이란 것을 둘 수 없을 정도로 형편 없이 두었다. 지금도 장기는 곧잘 두지만 바둑은 영 젬병이니 어린 내가 돌을 잡기 위해 '줄바둑'만 두는 꼬락서니를 보고서는 흥이 사라지셨는지 불호령을 내리시며 바둑을 접으셨더랬다. 그 때 주눅이 들은 나는 그 이후로도 몇 번 바둑을 접해보았지만, '신의 한 수'는 고사하고 '묘수풀이'조차 풀려 들지 않는다. 다시 말해, 정나미가 떨어졌다고나 할까. 이런 내가 <고스트 바둑왕>을 접하고서 바둑에 흥미를 가졌다. 물론 바둑을 즐겨두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바둑을 즐기는 법을 깨우쳤단 말이다.

 

  이 만화책은 참 흥미롭게 봤다. 바둑에 문외한일지라도 바둑에 흥미를 돋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바둑을 글감으로 그린 만화이지만, 실제로 대국을 진행하는 그림은 단 한 차례도 그리지 않고도 오직 <바둑을 두는 사람들의 열정>만을 그려냈기 때문이다. 흔히 바둑 만화는 대단한 실력자들의 흥미진진한 대국을 중심소재로 삼아 한수 한수 풀어서 설명을 하면서 그리기 마련인데, 이 만화에서는 이런 내용이 쏙 빠져있기 때문에 어려운 바둑이지만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 <바둑의 역사>를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바둑은 중국, 한국, 일본에서 즐겨두었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그 역사가 담겨 있는데, 이 만화에서는 '일본 바둑의 역사'를 주욱 훑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거기에 어린 두 라이벌이 서로 경쟁을 하며 훌륭한 바둑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놓아서 읽는 내내 흐믓하게 때론 긴박하게 벌이는 소년들의 대국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비록 수 년 전에 읽었던 만화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꺼내어 읽으니 없던 흥이 솟아올라 이렇게 몇 자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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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달로 가득한 책이 왜이리 드물지? | 2012년에 쓴 리뷰들 2012-02-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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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의 기원

김종태 저
어드북스 | 201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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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달만큼 친숙한 존재도 없는데, 의외로 '달'과 관련된 과학책이 드물다는 사실이 의아하기만 하다. 검색창에 '달'이라고 치면 100권 남짓한 책이 검색된다. 그 가운데 그림책과 문학책을 제하면 '달'을 소재로 쓴 과학책이 채 10권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우주'와 '천체'에 관한 내용이 수록된 책에도 별과 행성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달'에 대한 내용은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책마다 그 내용도 큰 차이가 없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 때문일까?

 

  이 책은 이런 의문으로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 참에 달에 대한 상식을 좀 넓혀보려 재미나게 책을 읽어갔다. 실제로 책의 전반부는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달의 탄생에 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고와 과학자들간의 다양한 견해를 엿볼 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다. 현재까지 달 탄생의 비밀을 풀어줄 과학자들의 이론은 <분리설>에서부터 시작해서 <포획설>, 그리고 <충돌설> 순이다.

 

  <분리설>은 지구에서 분화해서 달이 떨어져 나왔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우리 네 정서상으로 이해하기 쉬운 가설이다. 지구가 탄생할 즈음에 빠른 자전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뚝하고 떨어져 나온 것이 달이라는 내용인데, 지구와 달이 형제지간이라는 설정 자체가 대중들에게 아주 친숙하여서 쉽게 널리 퍼졌다. 그러나 원시지구의 자전속도가 달만큼 커다란 것이 떨어져 나오기에 충분할 정도로 빠르게 돌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그라든 가설이다.

 

  이에 반해 <포획설>은 분리설의 단점을 잘 설명해준다. 커다란 달이 지구의 품에서 나올 수 없었으니 떠돌아다니던 달이 우연히 지구의 중력에 붙들려서 오늘날과 같은 안정된 궤도를 돌게 되었다는 가설이다. 그러나 달처럼 커다란 소행성이 우주공간을 떠돌다가 지구의 중력에 이끌리는 우연만으로 완벽한 궤도를 돌 수 있게 되었다는 가설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충돌설>이다. 큰 줄거리는 포획설과 큰 차이가 없지만, 우연히 끌려와서 완벽한 궤도를 돌게 된 확률보다는 더 높게 애초부터 지구와 충돌한 뒤 다시 떨어져 나와 지금과 같이 되었다는 가설이다. 확실히 포획설보다는 가능성이 더 높고, 분리설의 내용도 일부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더 신빙성이 높은 학설임에 틀림없지만, 아쉽게도 이것만으로 '달의 탄생'을 완벽하게 설명하기에는 턱 없이 모자르긴 다른 가설들과 마찬가지다.

 

  오늘날 과학계가 밝혀놓은 달의 탄생의 비밀에 대해 풀어놓은 내용은 여기까지다. 더는 달과 같은 독특한 특징을 보이는 천체의 비밀을 풀 길이 없다는 듯이 현재 학계에서는 달에 대해 말을 아끼는 형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쓴 글쓴이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달의 기원>을 풀어놓았다. 솔직히 이것이 궁금해서 이 책을 끝까지 읽은 셈이다.

 

  그런데 글쓴이가 내놓은 결과란 것이 <지적 설계론>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풀어낼 수 없을 만큼 신비하고 비밀을 감추고 있는 달을 '설계자'가 아니고서는 만들 수 없을 거라는 이야기다. 이에 따른 근거를 직간접적으로 수도 없이 나열하는 바람에 질릴 지경이었다. 이성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글쓴이의 주장과 나열된 근거 들을 이해하기 힘든데, 이와 같은 명백한 근거들을 보고서도 자신의 주장을 믿지 못한다면 그런 사람이야말로 반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이라고 다분히 공격적인 주장까지 하는 바람에 더욱 글쓴이의 지성과 이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동업자(과학자)뿐 아니라 많은 대중 들에게까지 자신의 주장을 설파하는 자리라면 겸손해도 모자를 판인데, 도리어 자신의 주장에 반하는 사람들을 이성적이지 못한 사람으로 깎아내리는 처사를 어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할 따름이다.

 

  아무리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과학적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도 과학으로 풀어낼 수 없으니 답은 '신의 존재'가 증명되었고, 그 '신'이 만든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이미 <과학>이 아닌 셈이다. 과학은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글쓴이는 달의 기원을 언급하면서 '인류의 지성과 문명'과 달이 밀접하다는 사실을 누차 강조하였다. 아주 틀린 이야기가 아닌 것이 지구에 달이 없었더라면 지구에 이토록 많은 생물이 존재하기 힘들었을 거라는 주장이 과학계에서도 속속 증명되고 있으며, 달이 있었기에 지구가 태양 주위를 이토록 안정적으로 공전할 수 있음과 동시에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자전하여서 지구 내부 환경이 생물체가 번성하기에 딱 좋고, 인류와 같은 고등지능을 지닌 생물체가 진화하여 문명을 꽃 피울 수 있었다는 주장 또한 탄탄한 근거를 바탕으로 속속 증명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달은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그 신비는 쉽사리 밝혀지고 있지 않다. 이른바 <과학의 한계>인 셈이다.

 

  그런데 이런 과학적인 성과를 뒷배경으로 삼아 글쓴이는 자신이 믿고 있는 <지적 설계론>이 옳다는 주장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그리고 <과학의 한계>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고, 그것은 '신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엉뚱한 결론으로 치닫고 있다.

 

  이는 글쓴이의 '믿음'과 관련된 문제이니 "당신의 믿음이 틀렸소."라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 '믿음'은 증명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믿을 따름이지 왜 믿느냐는 반문은 어리석기 그지 없다. 그렇기에 글쓴이도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글쓴이가 <지적 설계론> 이외에 다른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믿는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딴죽을 걸 필요는 없다. 믿음은 <과학>이 아니니 말이다.

 

  나도 신을 믿는다. 특정한 종교를 이르는 말이 아니다.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기에 완벽한 존재인 신을 믿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믿음'을 <과학>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과학>은 '믿음'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과학>은 언제 어디서나 증명가능 하지만, '믿음'은 그럴 수 없다. 아니 '믿음'은 그저 믿을 따름이다. 요컨대 '인기 연예인 갸양이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과 팬으로서 믿는 것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성형수술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 접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연예인의 말을 팬이 믿고 안 믿고는 전적으로 팬의 '믿음'에 관련된 문제이지 팬에게 찾아가 '당신의 믿음을 증명해보라'고 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런데 이 둘을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 모양이다. 또 '정황상 근거'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정황'일 뿐, 명백한 근거일 수는 없다. 그러므로 현재 <과학>이 달에 감춰진 비밀을 속속들이 파헤치지 못하니 '신적인 존재'가 만들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하는 것은 '믿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믿음'은 <과학>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

 

  그래도 온전히 달에 대한 이야기로 깊은 내용을 다룬 책이 드문 마당에 온통 달에 집중한 책이 나왔다는 사실이 반가운 건 어쩔 수 없었다. 비록 흡족할 만한 책은 아니었다고 해도, 그동안 달에 기울였던 관심을 증폭시켜주어서 고마울 따름이다. 비록 책의 내용에는 실망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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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아웃에 도전한 우리의 겨울]
 
 저자 : 수잔 모샤트 저/안진환,박아람 공역

 출판사 : 민음인

신청기간 : 2월 22일~ 2월 28일

 모집인원 : 15
 리뷰어발표 :  2월 29(수)

 

 ‘플러그 뽑기’가 가져다준 놀라운 선물
가족관계, 식생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재능의 재발견!

 

미디어 생태학(media ecology, 미디어를 하나의 환경으로 보고 사회에 대한 미디어의 영향을 규명하는 학문) 박사인 저자는 아이폰, 소셜미디어, 비디오게임 등 주위를 에워싼 스크린에 자신을 포함한 온 가족이 중독되어 가자, 소로가 월든 호숫가의 단순한 일상에서 삶의 정수를 누렸듯 ‘기술 단절 실험’을 통해 진짜 삶을 찾고 가족관계를 새롭게 변화시키기로 결심한다.

 

이 책에는 2009년 1월 4일부터 7월 4일 미 독립기념일까지 6개월 동안, 집 안의 모든 전자 기기의 전원을 꺼 버린 후 일어난 가족의 변화가 담겼다. 실험이 진행되면서 가족은 가족관계, 수면과 휴식, 식생활, 사교생활, 엔터테인먼트, 학습 등 가족생활의 모든 면에서 뜻밖의 수확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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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벼c 입니다.

지하철에서도, 버스에서도, 걸어다니는 중에도, 혼자 있을 때나, 심지어는 여러 명이 함께 이야기 하는 공간에서도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전자기기를 만지작거리는 풍경은 이제 어색하지 않게 되었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면 이런 풍경이 익숙해지다니 참 씁슬한 일이 아닌가요? 리벼씨의 이런 마음을 읽기라도 했는지 바다 건너 미국의 수잔 모샤트라는 여성이 '로그아웃 6개월'에 도전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수잔 모샤트는 아이들과 함께 한 6개월의 스크린 금지 생활을 통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요? 궁금한 리뷰어 15분 모십니다^_^

공지사항을 잘 숙지 하신 후, 신청해 주세요. 항상 저희 리뷰어클럽에 관심과 사랑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기존 클럽과 운영진 아이디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꼭 블로그 방명록을 이용해 주세요.

* 책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의 상세정보와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반드시 스크랩 해주셔야 합니다. 선정시 불이익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책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한 달(모집글 공지일 기준, 정기도서리뷰어>리뷰어신청하기 / 불친절한캐롯씨 시즌2>리벼c의 퀴즈)에 정기3종 도서와 리벼c의 퀴즈 코너 전체에서  한 분의 리뷰어는 최대 4종의 책 까지 저희 리뷰어클럽을 통해서 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미 4권의 책에 당첨되셨다면 그 후로는 신청을 하셔도 선정되시지 않습니다. (1권~3권 까지 당첨되신 분들은 또 당첨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지요) 

 

* 이벤트 소식의 특별 이벤트와 난쏘공은 제외입니다. 

* 이전에는 격주(정기도서) / 격회(리벼c의 퀴즈) 로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관심있으신 책이라면 연이어 신청하셔도 무방합니다.  

* 질문이 여럿 올라오셔서요. ^^ 모든 참여자들에게 책 4권을 드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달에 4번 초과로 당첨되실 수는 없다는 뜻이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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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의 세계사]
 
 저자 : 톰 스탠디지 저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신청기간 : 2월 22일~ 2월 28일

 모집인원 : 15
 리뷰어발표 :  2월 29(수)

 

농업은 인류 최악의 실수?
최초의 식량은 유전자조작식품?

 

왜 인류는 주 2일 노동을 포기하고 고된 농업을 선택했을까? 지금 먹는 것이 1만 년 전의 유전자 조작 식품이라고? 『식량의 세계사』의 저자 톰 스탠디지는 인류도, 사회도, 정치도, 문화도 오늘 아침 식탁 위의 음식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을 펼친다. 인류 문명이 뒤바뀌는 순간에 언제나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을 한 식량은 나폴레옹의 몰락을 부추기고, 19세기 세계대전을 뒤에서 조종했다.

 

이 책은 역사 전체에 걸친 사회 변화와 지정학적 경쟁, 산업 발전과 경제 팽창의 촉매로서 식량이 문명에 끼친 막대한 영향을 살핀다. 저자는 농사는 애초부터 자연적이지 않은 일이며, 오늘날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곡물은 1만 년 전에 만들어진 GMO라는 도발적인 주장을 던진다. 야생식물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었던 수렵채집을 포기하고 농업에 의존한 결과 농민들은 평균 10센티미터 이상 키가 작아졌으며, 영양 부족에 기인한 각종 질환을 앓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잘못에도 불구하고 농업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문명의 근거가 되었고, 길들여진 식물과 동물이 현대 세계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을 인정한다. 다만 저자는 기존의 역사를 읽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주문한다.

 

인류 역사의 방향에 끼친 식량의 영향력은 특히 현대에 들어와서 더욱 두드러졌다. 따라서 세계사의 국면을 '식량'이라는 새로운 코드로 읽어내는 이 책은 신선하고 충격적이다.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인간에게 식량이 인류 역사에 있어 그토록 중요한 소재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역사 전체를 통틀어 사람이 한 모든 일은 말 그대로 식량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던 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안겨주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세계사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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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벼c 입니다.

'식량'이 인류의 역사를 주도해왔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이 책에서 펼쳐집니다. 인류가 농경생활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평균신장이 지금보다 10cm는 더 컸을거라네요! 우리가 먹는 농산물들이 1만년전의 GMO라는 이 책의 이야기. 어떻게 생각하세요? 확인해보고 싶으신 리뷰어 15분을 모십니다^^

공지사항을 잘 숙지 하신 후, 신청해 주세요. 항상 저희 리뷰어클럽에 관심과 사랑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기존 클럽과 운영진 아이디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꼭 블로그 방명록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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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한 달(모집글 공지일 기준, 정기도서리뷰어>리뷰어신청하기 / 불친절한캐롯씨 시즌2>리벼c의 퀴즈)에 정기3종 도서와 리벼c의 퀴즈 코너 전체에서  한 분의 리뷰어는 최대 4종의 책 까지 저희 리뷰어클럽을 통해서 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미 4권의 책에 당첨되셨다면 그 후로는 신청을 하셔도 선정되시지 않습니다. (1권~3권 까지 당첨되신 분들은 또 당첨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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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 이벤트] 어린이 꿈발전소 게임회사 | Wish List 2012-02-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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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꿈발전소 게임회사

박연아 글/문평윤 그림
국일아이 | 2012년 02월

 

 

<책소개>

「게임 회사」 편에서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게임 회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게임 회사는 재미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게임이란 상품으로 만드는 곳입니다. 출근 시간이나 복장에 제약이 없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일하는 대신,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는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따릅니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저들이 많이 즐기는 게임들을 비교 분석하고 새로운 게임에 대한 개념을 잡는 기획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시나리오 과정, 생명력 있는 캐릭터와 사실적인 배경을 만드는 그래픽 과정, 박력 있는 게임 음악과 효과음을 만드는 사운드 제작 과정 등을 거쳐 새로운 게임이 완성됩니다. 게임을 제작한 뒤에도 서버나 사용자 관리 등 여러 방면에 신경을 써야 하는 만큼, 게임 회사에는 다양한 직업의 여러 사람이 일하고 있답니다.

게임이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하는 혁주에게 어머니의 꾸지람이 떨어집니다. 어머니는 게임에 빠져 다른 일은 전혀 생각도 안 하는 혁주가 못마땅합니다. 혁주는 그런 어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게임을 직업으로 선택한 주니의 사촌 오빠를 만나 게임 회사의 직업군에 물어보려고 게임월드를 방문하게 됩니다. 주니의 오빠 동준에게서 이야기를 듣던 중, 거대한 빛에 휩싸여 ‘판타지아’라는 게임 세계로 이동하게 되는데….

 

 

<리뷰 이벤트>

*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10분을 추첨하여

<엄마가 늦게 오는 날>을 보내 드립니다.

 

<참여 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 주세요.

2. 자녀들이 되고 싶어하는 미래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어린이들이 되고픈 꿈은 무엇인지와 함께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가르쳐주신 경험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공정성을 위해 다른 분의 글을 복사/도용하여 응모해 주신 분들은

본 이벤트 뿐 아니라 향후 진행되는 리뷰 이벤트에도 당첨 기회를 드리지 않습니다.

당첨자 선정 시 올려주신 글을 모두 읽어보는 점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벤트 기간 : 2012년 2월 22일 ~ 2012년 2월 28일

* 당첨자 발표 : 2012년 2월 29일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 당첨되신 분께는 '마이페이지'에 저장되어있는 연락처 및 배송지를 기준으로 발송되므로

'마이페이지'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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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 서평단 모집 | Wish List 2012-02-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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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입니다!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사람은 책을 쓰고 책은 세상을 만든다
세상이 주목한 36권의 책과 저자를 만나다!


마음을 흔들고 시대를 움직인 책과 저자가 있습니다.

 

때로 영감의 원천이었고,

때로 정말로 동화였으며

때로 시대를 앞서가고

때로 사람의 삶을 바꾸고

때로 혁명의 불꽃이었던

책과 그 책의 저자가 있습니다.

영감의 원천 고전부터 최근의 화제작까지
36권의 명저와 저자에 관해 잘 몰랐던 이야기,
흥미진진하고 풍성한 책담화가 펼쳐집니다.

책과 저자, 시대의 이야기를 즐겁게 따라가다 보면
오늘을 만든 묵중한 지식의 산맥과 조우할 것입니다.

서평단 모집 기간 : ~ 2월 26일 (일요일)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서평단 선정 방법 : 추첨
서평단 발표 : 2월 28일 (화요일)

 

서평단의 약속 : 2012년 3월 11일(일요일) 까지 서평을 작성 후 리뷰 발자국 남기기에 서평 게재 주소를 알려주세요.

*[가족의 두 얼굴] 및 [무취미의 권유]서평단에 당첨되신 독자들은 죄송하지만 이번 서평단에서는 2순위입니다. (신청 가능합니다만, 선정 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지 않을 경우에만 기회가 돌아갑니다.)

 

많이 많이 신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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