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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생각하기 | 2012년에 쓴 리뷰들 2012-04-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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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저/이진원 역
김영사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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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에 그닥 관심도 없고 문외한인지라 <행동경제학>이 다른 경제학과 어떻게 다른 것인지 잘 모른다. 또 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려왔는지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꼼꼼하게 읽었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대충 내용을 간추려 보면 '옳은 판단을 하고 싶거들랑, 느리게 생각하라'라는 짧은 메시지였다. 그런데 이런 내용은 당연하지 않은가? 혹시 내가 천재라서 쉽게 이해가 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걸까(")? 그럴 리는 없을 텐데 말이다.

 

  옳고 바른 생각에 이르기 위해서는 섣불리 함정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기 십상인 '속단'을 금물하여야 한단다. 또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수많은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을 게을리 해서도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 언제나 '합리적인 생각'에 도출하기 위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한 번 더' 생각하길 권장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서 생각을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실수하지 않고 '합리적인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단다. 이렇게 '합리적인 생각'을 누리며 사는 삶이 진정 행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모두 정리하면 바로 '느리게 생각하고, 느리게 살기'와 일맥상통할 것이다. 옳은 이야기다. 백 번이라도 지당한 말이다.

 

  그런데 나는 살짝 삐딱한 마음이 앞선다. 천국행과 지옥행을 선택할 수 있다면 차라리 지옥행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요즘이 아닌가 말이다. 물론 천국은 아름답고 안락하며 편한 삶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곳일 테다. 그러나 이런 삶은 금방 싫증이 나기 마련이다. 날마다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어제도 맑음, 오늘도 맑음, 내일도 맑을 것이니 말이다. 반면에 지옥은 어떤가? 고통스럽고 괴로움이 연속인 나날일 테지만, 왠지 화끈하고 짜릿한 나날도 함께 누릴 것 같지 않은가? 100년 동안 똥통 속에 잠긴 삶을 살더라도 아주 짧은 3분간의 휴식이 얼마나 달콤할 것이냔 말이다. 또 다시 고통스럽고 괴로움이 이어지더라도 다시 주어질 '3분간의 휴식'을 기다리며 언제나 희망을 품고 사는 삶이 되지 않을 것이냔 말이다.

 

  물론 경제학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생각'에 다다르고 말았지만, 어쩌랴? 경제학에는 문외한인 걸...그런 까닭에 굉장히 두꺼운 책이지만, 그닥 할 말도 없다. 마치 바른 생활만으로 살아온 할아버지가 정말 당연한 이야기로 설교하시는 것처럼 느껴진 까닭에 말씀말씀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기만 할 뿐, 거기에 어떤 토를 달거나 하고픈 마음은 없다. 그저 옳으신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길 뿐...

 

  그나저나 <김영사> 책인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유독 오타가 많은 출판사 가운데 한 곳이 바로 <김영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에도 어김없이 오타가 참으로 많다. 거기에 영어를 곧바로 우리 말로 뒤쳐놓은(번역) 듯 하여 문장의 뜻이 머리 속에 쏙쏙 잘 들어오질 않았다. 조금만 새심하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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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맹신하지 말라 | 2012년에 쓴 리뷰들 2012-04-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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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페르낭 브로델 저/김홍식 역
갈라파고스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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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어릴 적 배운 '자본주의'는 참 좋은 것이었다. 누구나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으며 열심히 일한 만큼 더 많이 벌 수 있기에 누구나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참 고마운 것이었다. 반면에 우리의 반대편에 있는 '공산주의'는 겉으로는 평등한 듯 하나 실상은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없기에 불로소득을 얻는 불한당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모두가 가난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굳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커버린 지금은 '자본주의'가 그닥 고맙지도 아름답지도 않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곤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 살아가는 우리는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기 참으로 힘들며,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꼭 더 많이 벌 수도 없으며,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사람은 몇몇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그렇다고 '공산주의'를 표방한 나라들은 이미 몰락하거나 가난을 면치 못하였고, 간혹 공산주의 국가인데도 높은 경제 성장을 한 나라들은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이는 마당이니 딱히 다른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자본주의'의 폐해를 알아버렸는데도 '자본주의'를 버리지 못하는 까닭은 마땅한 다른 대안을 아직 찾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방관만 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중되는 마당에 점점 그 격차가 커져버리고 말면 다른 대안을 찾을래야 찾을 수도 없을 테니 말이다. 이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지금은 21세기다.

 

  그런데 이 책은 20세기에 쓰여진 책이다. 페르낭 브로델이라는 프랑스 사람이 수 차례 강연을 통해서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대해서 강의한 것이 아직 냉전이 한창이던 1976년이었다. 적어도 '자본주의'의 폐해는 이때에 이미 지적되었던 셈이다. 물론 글쓴이는 그보다 훨씬 앞서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역설하였다.

 

  '자본주의'라는 것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다른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 자신의 배를 불리는 방식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는 살짝 복잡다단한 설명을 하는 통에 술술 읽을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으나 간략하게 풀어낸다면 바로 이런 내용이다. "자본주의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도사린 '중간 상인'이 개입을 하여 이득을 보는 가운데 성장한다. 이때 가장 많은 이윤을 남기는 이는 생산자도 아니고 소비자도 아니며, 바로 '중간 상인'이다. 왜냐면 '중간 상인'이 생산자 쪽도, 소비자 쪽도 모두 살필 수 있는 위치에 존재하기 때문이란다."

 

  아닌 게 아니라 농민들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한 풍년을 맞아도 '판매가'가 하락하여 평년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밖에 없으며, 농산물을 최종 소비하는 사람들도 풍흉에 상관없이 늘 그 값에 사는 통에 매년 골탕을 먹지 않는가 말이다. 이런 와중에 이득을 챙기는 이는 언제나 '중간 상인'들이었다. 거기에 '중간 상인'들이 농간이라도 부릴 때면 생산자는 논밭을 갈아엎기 일쑤고, 소비자는 울며 비싼 값을 치를 수밖에 없지 않더냔 말이다.

 

  문제는 '도소매업'에 그치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가장 큰 폐해는 문어발식 경영을 하는 '거대기업'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글쓴이는 이런 '거대기업'이 전문적이라기 보다는 비전문적이라고 빗대었다. 여기서 말한 '거대기업'은 내가 즐겨쓰는 용어인데, '대기업'하고는 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고맙겠다. 이를 테면, 옛날 '거대기업'을 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은행도 운영하고, 때론 무역을 독점한 선주(배주인)가 되었다가, 때론 고리대금업 등등을 일삼으면서 어느 한 쪽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곳에서 대박을 터트리면 절대 손해볼 일이 없기에 또 절대 망할 까닭도 없다고 풀어내었다. 이런 얌체들은 오늘날 '대기업'이나 '다국적기업'과 같은 '거대기업들'과 하는 행태가 비슷하지 않은가?

 

  어쨌든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가져다줄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는 책이다. 아쉬운 점은 물질적인 풍요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믿음은 헛된 꿈이라는 것이 밝혀진 지 이미 오래 전인데도, 여전히 '자본주의'가 심어준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서 아무런 대안도 마련하지 않고 무작정 달리고만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벼랑에서 뛰어내려 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낙하산이나 글라이더, 또 비행기에 몸을 실지도 않고서 말이다. 심지어 고무줄이라도 달아서 뛰어내리는 번지점프도 아닌 셈이다.

 

  그렇게 자유낙하를 만끽(?)하고만 있을 셈인가?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확실한 답은 '자본주의'를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것이 지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풀어야만 할 숙제일 것이다. 풀지 못한다면? 분명 밝고 희망찬 미래를 보장할 수 없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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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외한의 한계 | 2012년에 쓴 리뷰들 2012-04-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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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갱 타히티의 춤추는 여인들

수잔나 파르취,로즈마리 차허 글/노성두 역
다림 | 201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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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좋아하는 시리즈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좋을 수는 없는 법이다. 흔히 '전집류' 책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이 책 시리즈를 처음 만난 것은 '끌로드 모네'였다. 인상파 화가의 선구자와 같은 그의 그림을 나는 참 좋아한다. '신고전주의'의 그림이 깨끗하고 깔끔해서 눈을 즐겁게 해주긴 하지만, <보이는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어두컴컴한 골방에 갇혀서 석 달이고, 반 년이고 주야장천 그려서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걸 알아버린 순간 그 아름다움이 반감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인상파'의 그림은 <순간>의 '인상'을 화가가 직접 찾아내고 잡아내어서 화폭 안에 고스란히 담아내려는 <보이는 그대로> 그려낸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사실적이고 더 순수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 인상파 화가들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화가가 바로 '끌로드 모네'였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설명해주는 책들을 아이들 수업 겸해서 사서 보기 시작했는데, 그 가운데 이 시리즈가 가장 흡족하였기 때문에 단박에 만족했더랬다. 그 다음에 나온 시리즈는 '렘브란트'였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화가 '렘브란트'는 아는 것도 없고(예술에 문외한이니까), 그의 작품은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다(무식하니까). 그런데도 문외한에 무식하기까지한 나에게 아주 적절한 눈높이로 그림에 대한 설명과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그림 그리기'가 수록되어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딱 좋은 시리즈였다. 그래서 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남달랐다.

 

  그런데 이번엔 '폴 고갱'이다. 인상파 화가였던 빈센트 반 고흐의 절친이기도 했던지라 아주 모르는 편은 아니었지만, 푸근한 인상을 주는 고흐와는 달리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고갱은 그닥 좋아라하지 않았다. 거기에 고갱이 고흐와 대판 싸운 뒤에 고흐의 곁을 떠나버렸고, 그 뒤에 정신발작을 일으킨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잘라버렸다는 일화까지 접한 뒤에는 '고갱'이 영 못마땅하기만 하다. 그런 마당에 고갱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아무 것도 꾸미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모습이다보니 감동이 쉽게 다가오질 않는다. 물론 전적으로 취향의 문제이고, 좋지 않은 선입견을 지닌 탓이지만, 어쩌겠는가...마음에 와닿지 않는 것을...

 

  그래도 책은 여전히 참 친절하다. 모네와 렘브란트와는 전혀 다른 '색채'를 사용했던 '고갱만의 아름다운 맛'을 느끼는 방법을 일러주기도 하고, 고갱의 작품과 다른 화가의 작품을 서로 비교하면서 고갱의 예술 세계가 다른 예술가들과 어떻게 다른지도 친절히 설명해준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앞서 읽은 '모네'와 '렘브란트'에 비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색채의 소소한 변화가 가져다주는 독특한 고갱 작품의 위대함'을 조곤조곤 설명한 것이다. 과연 이것을 초등배우미들이 어려움 없이 소화해낼 수 있을런지 의문이 간다. 비록 문외한이기는 하지만 어른인 나조차도 당최 '색채의 미묘한 아름다움'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잘 이해할 수 없는데 말이다.

 

  물론 앞서 읽었던 '모네'와 '렘브란트'의 책도 나름대로 난이도가 높은 책이긴 했다. 그런데 '고갱'은 취향에도 맞지 않았던 탓에 더 어려웠던 것 같다. 그러니 충분히 감안하시길...전적으로 취향의 문제로 좋은 책을 혹평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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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이 아름다운 영화 | 2012년에 쓴 리뷰들 2012-04-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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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은교(디지털)

정지우
한국 | 201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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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작렬!! 영화를 보실 분들은 먼저 보시고 리뷰를 읽으실 것!!

 

 

  유리창이 있다. 본디 유리창이라는 것이 맑고 투명하여 이곳과 저곳을 가로막고 있으면서도 아무 것도 없는 듯이 비추어준다. 그런데 그 맑은 유리창도 세월이 흐르면 때가 타고 더러워져서 마침내 가로막 구실을 하곤 한다. 흔히 마음을 유리창에 빗대곤 하는데, 그래서 유리창에 더러워지는 것을 마음 또한 더러워지는 것으로 빗대곤 한다. 그러나 유리창은 마음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더러워지는 것만은 아니다. 사람이 외롭고 쓸쓸할 때도 마음의 유리창은 때가 타고 더러워져서 그 투명함을 잃어버리곤 한다. 외롭고 또 쓸쓸해질수록 더욱 더 말이다. 일흔이 다 된 이적요 시인의 마음이 지금 그러할 것이다.

 

- 시인 이적요가 소설책을 읽고 있다. 손에 든 책에는 '소설가 김승옥'의 젊은 시절의 사진이..-

- 그리고 그 뒤편에는 적요의 젊은 시절 사진이 보인다. -

 

  그리하여 바깥 세상과 일절 연락을 끊고 지낸 이적요 시인은 이름 그대로 '적적하고 고요한' 삶을 살아 간다. 유일하게 집안일을 챙기는 제자 서지우를 빼고는 말이다. 스승 이적요와 제자 서지우가 영화 초반에 러브샷을 하는 장면도 있어서 둘 사이가 사제지간 그 이상이 아닐까 의심도 해보았으나..글쎄, 둘 사이에 무언가 오고 가는 것이 있었다면 유리창(마음)을 흐릿하게 놔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스승은 스승대로, 제자는 제자대로 남다른 꿍꿍이 있었으니 서로의 마음이 통하고 말고는 그닥 중요치 않았을 터이니 말이다.

 

 

  그러다 시인인 스승이 아직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듯 '소설'을 내놓는다. 제목은 <심장>. 마치 자신의 것이 아닌냥 문학적 감수성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통속적인 소설을 썼을 게다. 영화상에서는 이 책 <심장>의 내용을 속속들이 알 수 없어 짐작만할 따름이지만, 분명 제자의 입을 통해 내려지는 평가가 저급하다고 했으니 틀림없이 통속적인 내용일 것이다. 허나 스승은 그 책을 아름답다고 평가한다. 통속적이지만 사랑이 으레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이듯이 시인 이적요의 적적하고 고요한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그런 통속적인 사랑이야기를 써내려갔을 것으로 짐작한다.

 

- 그저 탐욕적이었던 사랑의 결말...이란 부제목이 보인다 -

 

  허나 시인은 그 책 <심장>을 자신의 이름으로 내놓지 못한다. 세간의 이목을 두려워해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무엇이 그리 두려울까? 행여 늙은이가 주책이라는 구설수에 오른다하여도 대중들은 그런 통속소설에 더욱 끌리고 호기심을 주체할 수 없을 테니, 그 또한 재밌는 일이었을 것이다. 적적하고 고요한 삶에 한 줄기 파문을 일으킬 만한 재미 말이다.

 

  그렇지만 스승의 유리창은 아직 흐릿하기만 해서 그런 재미조차 부질없다고 느꼈나보다. 그리고서는 그 책은 제자의 이름으로 발표하고 만다. 무슨 의도였는지는 짐작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스승인 까닭에 공대생에, 여전히 문학에 까막눈인 제자에게 한 조각 가르침을 주고자함이었는지도 모른다. '가르쳐도 늘 제자리인 네 녀석에게 이 일을 계기로 허영을 부리고 싶은 만큼 부려보거라. 그러면 그 허영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이며 하릴없는 것인지 스스로 깨닫고, 문학의 세계에 한 발이라도 디딜 수 있으면 그 또한 좋은 일이렸다.'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허나 이 제자는 그걸 끝내 깨닫지 못하는 듯 하다. 이걸 빌미로 스승의 작품을 도둑질하고도 되려 당당하게 구니 말이다.

 

- 은교가 구석구석 유리창을 닦는다. 적요의 마음도 깨끗해지게..-

 

  그러다 어느 날, 은교가 찾아왔다. 열일곱 살난 처녀. 일흔이 넘은 이적요에게 은교는 소녀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처녀에게 반하는 자신을 용서할...아니 합리화할 수는 있어도, 소녀에게 반하는 자신을 합리화시킬 수는 없었을 테니 말이다. 그렇기에 적요에게 은교는 소녀가 아니라 처녀일 것이다. 아니 처녀여야만 했다. 자기 스스로 자신을 가둔 적적함과 고요함을 걷어내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아르바이트 삼아 집안일을 시작한 은교는 방청소를 하면서 더불어 유리창도 닦기 시작한다. 자기 키보다도 훨씬 큰 유리창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맑게, 그리고 자신있게 닦아낸다. 이로써 적요의 마음도 깨끗하고 맑게, 그리고 투명하게 닦이어 가지만 멈추라고 하지 않는다. 은교는 우둔한 제자와는 달리 문학적 감성을 이해할 수 있는 깜냥을 지녔으며 서서히 자신의 문학적 창작 욕구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샘솟도록 해주니 말이다. <심장>을 쓸 때에도 느껴보지 못하고, 심지어 그 <심장>을 제자에게 주어도 아픔을 느끼지 못했던 일흔 먹은 늙은이가 열일곱 살 처녀를 곁에 두면서 더러워진 마음(유리창)을 조금씩 정화해 나간다.

 

- 비록 상상일지라도 은교로 인해 적요는 젊음을 되찾는다. 마음은 청춘..-

 

  적요. 이젠 더는 적적하고 고요한 삶이 마뜩찮다. 은교와 함께 있으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늘 자기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젊은 날의 초상'처럼 고동치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고 말이다. 은교와 함께라면 언제까지나 젊음일 것만 같다. 그리고 은교만이 지닌 아름다움에 매료된 적요는 <은교>라는 또 다른 짧은 소설을 써낸다. 필생의 역작, 최고의 작품을 말이다. 세간에 발표한다고? 아니 이건 발표할 것이 아니다. 나에게 다시 젊음을 찾아다 준 신비의 묘약이자 '아름다움' 그 자체인 것을...더러운 세간에 내놓아 저절로 더럽혀지게 둘 수 있을까? 이건 적요, 자신을 위해서도, 또 은교를 위해서도 발표할 것이 아니다. 적어도 지금은...

 

  그런데 얼뜨기 멍청이 제자는 조금씩 달라져만 가는 스승에게 마뜩찮아 한다. 자신에게 문학적 재능이 없음을 일찌감치 알아버렸기에 공대생으로 만족하고, 스승이 마련해준 '영광'을 만끽하며 한껏 허영에 부풀어 있는 가운데, 은교가 등장하고서 왠지 모르게 자신이 확실히 찬밥신세, 아니 예전부터 그래 왔지만 더욱 더 찬반신세가 된 듯 하여 불안하다. 그래 봤자 문학적 재능을 설거지하며 배울 수 있다고 여기는 얼뜨기 주제에 말이다.

 

  그리고 스승과 은교, 이 둘 사이가 의심스럽다. 아름다움조차 통속적으로 밖에 풀이하지 못하기에 스승과 은교의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모두 더러운 늙은이의 추잡한 짓거리로 보이고, 문학적 안목에 눈뜨기 시작한 호기심 많은 소녀의 천진난만한 행동을 변태적인 시선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그러다 스승이 감추어둔 <은교>를 발견한다. 자신은 아무리 쓰고 또 써도 글이 되어 나오지 않아 답답하고 미칠 지경인데, 어찌하여 스승은 은교를 보고서 이리도 아름다운 글을 쓸 수 있단 말인가? 제자가 스승의 재능을 탐낸다. 더욱 더. 그리하여 훔쳐서 몰래 세간에 퍼뜨린다. 스승의 <심장>을 받고서도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아니 한 것처럼 <은교>도 당당히 제 이름으로 말이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스승은 제자를 멀리 한다. 가르쳐도 깨닫지를 못하니 더 데리고 있어봐야 아무 짝에 쓸모가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더니 제자가 스승에게 대든다. <심장>도 그랬으니 <은교>도 어떠하냐고 말이다. 그리고 되려 스승에게 추잡하고 더럽다고 말한다. 늙은이 주제에 소녀를 탐한다고 말이다. 스승은 발끈한다. 아니 참을 수 없다. 은교의 순수함에 물들어 자신이 점점 정화되어감을 느끼며 흐뭇해하고 있던 차에 더러운 늙은이 취급을 받으니, 마치 자신이 은교의 젊음을 샘내고 탐하는 타락한 늙은이라고 욕짓거리를 당하는 것 같아서 일 것이다. 아니아니 어쩌면 적요는 은교를 사랑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하기에 제자의 수치스런 도발에 이렇다할 대꾸조차 하지 못하였는지도 모른다. 제자 말마따나, 비록 상상 속에서라지만 적요가 은교를 탐하고 또 탐하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적요는 부끄러울 것이 없다. 사랑이 어찌 부끄럽단 말이냐. 세상 그 어떤 사랑이라도 아름답기만 할 뿐이다. 이 세상에는 더러운 사랑이라곤 없다. 다만 남들 눈으로 보았을 때에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볼 때만 더럽고 추잡한 사랑이 있을 뿐이다. 그러한 모든 것은 시샘이다. 질투이고, 시기이며, 남 잘 되는 꼴은 두고 보지 못하는 놀부심보이다. 그렇기에 적요는 부끄럽지 않다.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여기까지 영화는 참 아름답다. 그래서 좋았다. 그런데 뒤는 영락없는 막장드라마요, 더럽고 추잡한 이야기다. <은교>를 세상에 발표한 덕에 졸지에 '이상문학상'까지 타고 전에 없던 온갖 허영을 누릴 수 있게 된 제자, 그리고 자신을 그토록 아름답게 그려낸 것에서 이상야릇한 감정을 느끼고 마는 은교. 이 둘은 뻔하디 뻔한 사랑놀음을 하고 만다. 거기에 깨끗하고 맑게, 그리고 투명하게 닦이어진 유리창(마음)으로 이 둘의 사랑놀음을 훔쳐보고 만 적요는 질투심에 불타서 제자에게 몹쓸 짓을 하고 만다. 그토록 순수하고 맑던 은교는 어딜 가고, 가정불화와 고3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못난 은교만이 남았을까? 또 그런 빈틈을 놓치지 않고 은교를 육체적 향락에 빠뜨리고 마는 못난 제자에, 이런 둘의 행각을 몰래 훔쳐보고 마는 추잡한 늙은이로 전락한 스승까지...

 

- 지우는 스승을 배반하고서 은교의 마음까지 빼앗는다. 은교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어느 한군데 '아름다움'이라고는 녹여내지 못하였다. 감독조차 일류이길 포기하고, 삼류 포르노를 만들고자 한 것일까? 아니면 제작자와 투자자의 입김에 시달리다 못해 결국 그렇고 그렇게 만들 수밖에 없었을까? 아쉽고도 아쉽다. 배신, 배반, 치정, 질투와 시기, 그리고 복수...'막장드라마'에 나오는 단골메뉴 가운데 어느 하나 빠진 것이 없을 지경이다. 아무리 예술과 외설이 종이 한 장 차이라지만..이건 정말 아니올시다다.

 

  거기에 결말도 어처구니가 없다. 인과도 생략한 채 느닷없이 자신의 오해를 깨달은 은교가 적요를 찾아와서 자신의 실수를 고백한다. 왜? 사랑했나? 오해가 아니었다면 당신에게 내 모든 것을 허락하였을 것이라고? 아니면...아니아니 온갖 추측이 무슨 소용이랴. 수많은 대중들은 <은교의 노출>에만 관심을 둘 것을 말이다. 벗기고도 아름다운 영화는 참 많다. 그런데 이 영화는 벗겨서 추잡해진 영화가 되고 말았다. 차라리 활활 타는 모닥불로 앵글을 돌리고, 거친 파도가 치는 바닷가로 오버랩을 한 것만도 못하고 말았다.

 

  암튼 은교가 다시 <은교>와 적요를 찾고 사실을 깨달았을 즈음엔 유리창이 다시 때가 끼고 더러워졌다. 이젠 다시 깨끗해질 수 없을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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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 출판사 블로그

 

마약의 역사

조성권 저
인간사랑 | 2012년 04월

 

책 내용

 

인간은 인류역사의 주체이다. 반면 마약은 인류역사의 과정에서 존재하는 수많은 객체의 하나이다. 이 연구는 역사의 주체인 인간과 역사의 객체인 마약과의 상호관계를 가능한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해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 연구는 인간의 역사에서 함께 존재해온 마약의 의미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사회행위자로서 인간이 과거에서 현재까지 역사과정 속에서 마약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런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가?에 대한 역사적 분석이다.

.

  • 댓글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10분을 추첨하여 <마약의 역사>을 1권씩 보내 드립니다.

    • 참여방법

    1. 댓글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2. 댓글을 달아주세요.

    • 이벤트 기간
      2012.4.23 ~ 2012.4.29

    • 당첨자 발표

    2012. 4.30.(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도서 수령 후, 14일 이내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기간 내에 힘드시면 댓글이나 쪽지 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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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덩치만 컸지 순딩이니 무서워할 것 없음 | 2012년에 쓴 리뷰들 2012-04-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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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리야 지리야 나 좀 도와줘

정미라 글/김은주 그림
삼성당 | 201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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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지리는 왜 배워야 하나요?"

  "맞아요. 지리는 너무 지루해요. 외울 것도 너무 많고..안 배우면 안 돼요?"

 

  어린아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가장 하기 싫은 공부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지리'를 꼽는다. 왜? 외울 것도 많고, 외워도 입에 안 붙고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니까. 흔히 하는 말로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리기 딱 좋은 공부가 바로 지리였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정말 '지리'가 재미없는 공부이고, 어렵기만 한 공부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니 절대 그렇지 않다. 거짓말, 재미없잖아요, 라는 대답이 들리는 듯 한데, 그건 '지리'에 대한 편견 덕분이라는 생각이다. 한마디로 무조건 어렵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도 효율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나는 '지리'와 관련된 책으로 수업을 할 때마다 "우리가 이 땅 위에 살고 있고, 그 땅 덕분으로 잘 살고 있으므로 그 땅에 대한 고마움으로 <땅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더 나아가 각자 자기가 사는 집에 구석구석 모르는 것이 없는 만큼 우리가 사는 이 땅에 대해서 모르면 부끄러운 일이고, 바다가 주는 혜택을 누리며, 크게 보아 온 지구가 우리를 보살펴주기 때문에라도 공부해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아닌 게 아니라 태양계 행성 가운데 지구 외에 사람이 살만한 행성은 없다. 다시 말해, 사람이 살만한 행성은 지구가 유일하다는 이야기다. 얼마나 고마운가? 또 열대밀림기후처럼 그렇게 덥지도 않고, 냉대한대기후처럼 그렇게 춥지도 않은 온대기후에 속한 우리 나라가 또한 얼마나 고마우냔 말이다. 이렇게 고마운데 공부를 안 해주면 부끄러운 일이다.

 

  그리고 '지리' 공부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우리 나라를 둘러싼 네 기단(큰 공기덩어리)은 양쯔강기단, 북태평양기단, 오호츠크해기단, 그리고 시베리아기단이다. 각각의 기단은 그 특성이 다르며, 우리 나라의 사계절에 큰 영향을 주는 기단이다. 순서대로 봄에는 맑고 따뜻한 양쯔강기단의 영향을 받아 우리 나라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며, 여름에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기단의 영향을 받아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이다. 서늘하고 습한 오호츠크해기단은 우리 나라 가을에 영향을 주며, 춥고 건조한 시베리아기단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는 몹시 춥다. 말이 어려울 따름이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보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또 그리고 '지리' 공부를 절대 외우려 하지 말아야 한다. 무작정 외우려다보면 오히려 머리 속에 들어올 턱이 없다. <사회과부도>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지도를 보면서 '반도지형'이 대륙과 섬 지형과는 어떻게 다른지 눈으로 보면서 익히면 자연스럽게 우리 나라를 왜 '한반도'라고 부르는지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전국8도'를 이해하며, 강 이름과 산맥 이름을 순서대로 찾아보면 익히기 쉽다. 그 뒤에 남한 행정구역을 9개로 나눈 것을 찾게 하고, 자기가 사는 고장을 지도에서 찾아 어느 행정구역에 속하는지 찾아보게 하면 된다. 그러면서 서울경기, 강원, 충청남북도, 전라·경상남북도,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을 열거하면 배우기 쉽지 않을까?

 

  여기에 참고로 경기도는 서울(京)의 기능을 하는 도이고,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를 합쳐 부른 것이고,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 그리고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를 합쳐 부른 것이라는 사실을 배우면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좀 더 의미 깊고 색달라서 머리 속에 더 잘 남지 않을까 싶다. 이 책 속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지리'는 이렇게 우리가 상식이라고 여기는 지식들을 무수히 배울 수 있는 공부다. 그렇기 때문에 참으로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공부니 하지 않아서 손해보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또또 그리고 <사회과목> 공부는 어릴 때부터 차곡차곡하는 것이다. 단번에 수많은 지식을 머리 속에 집어넣을 수 없는 노릇이고, 벼락치기로 시험 때만 머리 속에 집어넣었다가 시험이 끝나면 언제 배웠냐는 듯이 잊어버리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러니 현재 중고등배우미라고 하더라도 <사회과목>을 체계적으로 다시 배우고 싶다면 초등시절 교과서부터 다시 읽거나 <도와줘 시리즈-사회 영역>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과목>은 방대한 지식체계이다. 그러나 절대 어려워할 것이 없다. 실상 발라당 까놓으면 겁나게 쉽다. 단지 '각종 이름들'이 입에 쫙쫙 붙지 않아서 헷갈릴 따름이다. 그러니 차근차근 하나씩하나씩 차곡차곡 쌓아나가면 틀림없이 '지리' 공부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완성을 돕기 위한 책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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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집] 삼국지를 읽다 | Wish List 2012-04-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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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삼국지를 읽다]
 
 저자 : 여사면 

 출판사 : 도서출판유유

신청기간 : 4월 18일~ 4월 24일

 모집인원 : 15
 리뷰어발표 :  4월 25(수)

 

전목錢穆·진인각陳寅恪·진원陳垣과 함께 중국 근대 4대 역사학자 중 한 사람인 여사면의 유일한 대중교양서를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이 책 『삼국지를 읽다』(원제 三國史話)는 여사면이 쓴 책 중 가장 대중적인 역사교양서이자 그의 책으로는 한국에 처음 번역, 소개되는 저서이다. 여사면은 꼼꼼한 자료 분석과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삼국지』의 핵심 내용과 인물에 대해 언급하지만, 무엇보다 그의 가장 큰 미덕은 알 수 없는 것은 알 수 없다고 말하는 정직함과 역사를 보는 관점이다.

 

의고파답게 상식으로 알려진 역사 사실을 의심하고 각종 자료를 뒤져 진실에 천착하면서도, 여사면은 상상력은 펼치되 억지를 쓰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까지 짐작할 수는 있지만 알 수는 없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또한 문헌을 자료로 쓰면서도 사실 여부가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믿을 수 없다’는 말을 덧붙여 독자의 경계심을 자극한다. 여사면이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도 이런 것이다.

 

“역사에서 전하는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되고, 자신만의 시각과 관점으로 그것을 대해야 한다.”
-----------------------------------------------

안녕하세요 리벼c 입니다.

리벼c는 아직 삼국지를 완독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주위에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죠. 이런 우리를 위해서! 중국 근대 4대 역사학자 중 한 사람인 여사면이 이 책을 남겼습니다. 그가 쓴 책 중 가장 대중적인 역사교양서이자 최초로 한국에 소개되는 저작. 허구와 사실이 묘하게 어우러져 두고두고 동양에 영향을 미쳐온 삼국지를 정복할 수 있다면! 관심있는 리뷰어 15분을 모십니다^^

 

공지사항을 잘 숙지 하신 후, 신청해 주세요. 항상 저희 리뷰어클럽에 관심과 사랑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기존 클럽과 운영진 아이디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꼭 블로그 방명록을 이용해 주세요.

* 책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도서의 상세정보와 미리보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반드시 스크랩 해주셔야 합니다. 선정시 불이익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책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한 달(모집글 공지일 기준, 정기도서리뷰어>리뷰어신청하기 / 불친절한캐롯씨 시즌2>리벼c의 퀴즈)에 정기3종 도서와 리벼c의 퀴즈 코너 전체에서  한 분의 리뷰어는 최대 4종의 책 까지 저희 리뷰어클럽을 통해서 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미 4권의 책에 당첨되셨다면 그 후로는 신청을 하셔도 선정되시지 않습니다. (1권~3권 까지 당첨되신 분들은 또 당첨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지요) 

 

* 이벤트 소식의 특별 이벤트와 난쏘공은 제외입니다. 

* 이전에는 격주(정기도서) / 격회(리벼c의 퀴즈) 로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관심있으신 책이라면 연이어 신청하셔도 무방합니다.  

* 질문이 여럿 올라오셔서요. ^^ 모든 참여자들에게 책 4권을 드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달에 4번 초과로 당첨되실 수는 없다는 뜻이어요 ^^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http://blog.yes24.com/document/4337492
 
             ---> 이곳을 읽어주세요 ^^
선택한 도서 공지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해서 그 주소를 남겨주세요. (스크랩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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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눈으로 보면 달리 보인다 | 2012년에 쓴 리뷰들 2012-04-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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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정재승 저
동아시아 | 199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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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는 남다른 시선과 안목으로 영화를 본다, 는 내용으로 영화를 보는 색다른 재미와 더불어 영화로 배우는 과학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글쓴이는 <과학 콘서트>로 유명한 정재승이다. 과학을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좀 더 가깝게 소개하는 몇 안 되는 과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분이다. 그런데 난, 아직까지도 정재승이 쓴 책들을 거의 읽어보지 않았고, 이 책이 첫 번째 책이라 해도 틀림없을 것이다. 아니 혹시 모른다. 과학책을 즐겨 읽는 터라 지은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읽은 책도 참 많을 테니 그 가운데 한두 권 섞여 있을 런지...읽고 쓴 책을 꼼꼼히 적은 것이 고작 5~6년이니 그 전에 읽었을 런지...

 

  샛길로 샜는데, 내가 정재승이란 과학자에 호감이 크기 때문이다. 어렵기 마련인 학문을 호기심으로 가득한 열정적인 어여쁜 대중들에게 한층 가깝게 느껴지도록, 다시 말해, 어려운 학문으로 흥미진진하게 이끄는 글을 쓰는 천재적인 글쓴이들이 그리 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같은 까닭으로 최재천이란 과학자도 참 좋아한다. 외국 글쓴이로는 칼 세이건과 리차드 도킨스를 좋아하는데...또 이야기가 샛길로 샜다.

 

  나는 솔직히 영화를 보면 '이야기'만을 본다. 거기에 '과학적'인 특수효과나 영상처리(영상미까지 포함해서)에만 관심을 두는 편이라 감독이 어떻고, 배우가 저떻고, 는 따질 줄..아니 나불...아니 감상할 줄 모른다. 그러다 보니 같은 영화를 보아도 다른 분들과는 좀 남다른 '영화 이야기'를 꺼내기 십상이다. 그런 성향이라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이 정말 반가웠다. 이 세상에 나와 비슷한 방식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묘한 동질감과 함께 말이다.

 

  책 내용은 이렇다. 유명한 영화 속에 알듯 말듯 감춰진 과학적 오류와 실수투성이를 찾아내어 실상을 밝혀 영화적 허구를 드러내 색다른 흥미를 자아낸다. 이를 테면, <쥬라기 공원>이란 영화에 등장하는 공룡들이 사실은 '백악기'에 등장했던 공룡들이라 제목조차 '백악기 공원'이라고 바꿔야 할 판이라는 딴죽을 거는 것으로 시작하여 '호박'이란 보석에서 발견된 모기의 피에서 뽑아낸 공룡 유전자는 이미 죽은 유전자이기 때문에 복원이 불가능할 것이며, 설령 그 유전자가 살아있다손치더라도 혈액 유전자만으로 완벽하게 복원할 수는 없는 노릇이란다. 아무리 현대 유전공학기술이 발달했더라도 말이다. 암튼 먼 훗날에는 몰라도 지금은 불가능한 기술이란 이야기. 또한 '호박'이란 보석에서 찾아낸 쥬라기 시대의 모기 화석을 통해 부활했다는 것이 <쥬라기 공원>의 주된 플롯인데, 영화 속에서 '호박'을 사들인 지역이 남아메리카 도미니카공화국이라고 설정하였는데 오늘날에는 호박 주요 생산지가 거기인 것은 맞지만, 그곳에서 나는 호박은 쥬라기 시대 지층에서 발견되는 호박은 아니란다.

 

  이렇게 과학자의 눈이 아니라면 볼 수 없는 깨알같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이 책이 벌써 10년 전에 나온 책이라서 책에 언급된 영화들이 참으로 '올드'하다는 점이다. 또 이 책의 개정증보판이 2002년과 2008년에 벌써 나왔는데, 현재는 절판에 품절인 상태다. 물론 이와 비슷하게 영화 속에서 과학을 이야기하는 책들은 다른 책들도 참 많지만, 정재승과 같이 맛깔나게 잘 쓴 책은 참 드물었다. 요즘 나온 영화들도 참 재밌던데 또 쓰지 않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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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 이벤트] 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1 | Wish List 2012-04-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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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 1

론 로이 글
삼성출판사 | 2012년 04월

 

 

<책 소 개>

 

미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인정한 최고의 아동 탐정소설
『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를 소개합니다!

 

『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는 초등학교 선생님 출신의 작가 론 로이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쓴 26권의 탐정소설로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예요. 침착하고 예리한 독서왕 딩크, 호기심 많은 먹보 조쉬, 똑똑하고 야무진 로즈. 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 셋으로 결성된 미스터리 수사대는 마을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면 힘을 합쳐 멋지게 해결하지요.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챕터 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 그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1권 『사라진 미라』를 지금 만나 보세요!

어린이 미스터리 수사대 딩크, 조쉬, 로즈는 워즈워스 박물관의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수업 첫날, 미라 전시관에 갑자기 한 여자가 뛰어들어 와 어린이 미라를 훔쳐 갔는데! 당황한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수업은 흐지부지 끝났습니다. 딩크, 조쉬, 로즈는 박물관에 남아 침착하게 범인을 찾으며 사건을 추적합니다. 한편, 여자화장실에서 사라진 미라가 발견되는데…!  범인은 왜 미라를 훔쳤을까요? 어린이 수사대는 사건을 멋지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리뷰 이벤트>

*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10분을 추첨하여

<딩크 던컨과 미스터리 수사대1>을 보내 드립니다.

<참여 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 주세요.

2. 어린이들은 공룡, 괴물, 미라 등에 열광합니다. 특히 세계 5대 미스터리 등 미스터리에 호기심을 느끼지요. 저도 어린 시절에는 버뮤다 삼각지대, 빅풋 등의 미스터리를 흥미진지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열광했던 미스터리에는 무엇이 있으셨나요? 혹은 요새 자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 주제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사연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 공정성을 위해 다른 분의 글을 복사/도용하여 응모해 주신 분들은

본 이벤트 뿐 아니라 향후 진행되는 리뷰 이벤트에도 당첨 기회를 드리지 않습니다.

당첨자 선정 시 올려주신 글을 모두 읽어보는 점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벤트 기간 : 2012년 4월 18일 ~ 2012년 4월 24일

* 당첨자 발표 : 2012년 4월 25일

*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 당첨되신 분께는 '마이페이지'에 저장되어있는 연락처 및 배송지를 기준으로 발송되므로

'마이페이지'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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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당신은 검색 원숭이인가, 호모 서치엔스인가? | Wish List 2012-04-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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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퍼플카우 미친소입니다^^

 

좋은 봄날 다들... 봄의 기운은 많이 받으셨어요?

저는 오늘 벚꽃비를 좀 맞아보려했는데~~ㅠㅠ

봄비치곤 거한 비가 내리네요~~

 

저희 퍼플카우가 이번에 드디어 경제경영서를 출간 하게 되었습니다.

흠흠... 사실은 무척 자신있는 분야랍니다.

 

야심차게 내놓는 신간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목 : 호모 서치엔스의 탄생   부제 : 이제 검색은 권력이다!

최용석 지음, 퍼플카우 펴냄, 2012년 4월 25일 출간, 312쪽, 정가 14,000원

 

 

 

책 소개

당신은 검색 원숭이인가, 호모 서치엔스인가?

요즘 세상에 검색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호모 서치엔스(Homo Searchiens)라고 말할 수 있을까?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검색이라는 기술은 사실 알고 보면 그리 단순하지도 않고 결코 만만하지도 않다.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든지 검색 능력이 형편없다면 자신의 능력을 절반도 발휘하지 못하고 만다. 저자에 의하면 아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검색 원숭이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검색 원숭이는 검색을 흉내만 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간단한 질문 몇 가지만으로 스스로의 검색 능력을 진단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검색 정복자 혹은 호모 서치엔스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검색을 둘러싼 환경과 기술을 정확하게 이해한다. 둘째, 종이책과 종이신문, 메모와 마인드맵 등을 통해 사색의 힘을 기른다. 셋째, 검색 키워드를 상상하는 능력과 더불어 검색 서비스의 핵심을 정확하게 이용하는 능력을 기른다. 이 책에는 그밖에도 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거대한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흉내 검색’이 아니라 ‘진짜 검색’을 정복한다면 당신은 권력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최용석

인터넷 광고 마케팅 회사 (주)클렉스의 대표이사. 미국계 컴퓨터 회사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인터넷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국내외 대형기업, 소규모 사업체, 1인 기업 등 수많은 광고주들과 함께한 경험을 통해 어느새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검색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다각도로 관찰하게 되었다. 각종 기업과 단체에 컨설팅과 강연으로도 활약 중이며, 저서로 <애플의 전략>(2010년 출간)이 있다.

저자의 한마디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당장 그만 두더라도 절대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고 잘할 자신이 있다. 그 이유는 내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검색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나는 행복한 호모 서치엔스다.”



차례


Intro. 당신은 검색 원숭이인가, 호모 서치엔스인가?


1부 모든 것이 검색이다

전지전능한 검색의 시대

검색엔진은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 깨끗이 지워도 자국은 남는다 | 전략적으로 검색 당하라

모든 것이 검색되고 있다

‘질보다 양’의 시대가 다가온다 | 오프라인에 미치는 검색의 손길 | 나는 검색한다, 그러나 검색 당하지는 않는다

검색을 보면 트렌드가 보인다

키워드가 당신의 트렌드 지수를 말한다 | 검색의 유행이 인터넷의 트렌드를 말한다 | 스마트폰 생태계, 앱스토어가 곧 검색엔진이다

호모 서치엔스의 탄생

호모 서치엔스란 누구인가? | 인류는 원래부터 호모 서치엔스였다 | 호모 서치엔스, 손자의 법칙에서 배우자

당신은 호모 서치엔스다

마르지 않는 블루오션, 인터넷 검색 | 인터넷과 웹 브라우저, 호모 서치엔스의 유전자를 깨우다 | CEO는 최고의 호모 서치엔스여야 한다

        

2부 당신의 검색을 점검하라

검색 키워드의 비밀

목적은 하나지만 키워드는 여러 가지다 | 인기 키워드와 비싼 키워드는 다르다 | 검색 키워드가 당신의 욕망을 말한다

검색 원숭이 탈출하기

아직도 한 가지 검색 서비스만 쓰십니까? | 아직도 한 가지 웹 브라우저만 쓰십니까? | 백업은 하고 계십니까?

검색, 이것을 주의하라

‘맞춤형’이라는 말 뒤에 숨어 있는 검색의 진실 | 공짜 프로그램, 공짜 툴바에 숨은 함정을 조심하라 | 한 사이트가 집중적으로 나오는 검색엔진을 주의하라

검색, 어떻게 하십니까?

검색창에 입력하는 단어, 몇 개나 되십니까? | 당신을 말해주는 검색어, 1만개는 필요하다 | 구글의 20% 프로젝트, 검색에도 적용해보자 | 약간의 산수로 검색을 정확하게

검색의 힘은 마인드맵으로부터

마인드맵으로 훈련하는 키워드 확장 능력 | 내 머릿속을 위한 검색 엔진, 마인드맵 | 검색을 위해 사색하라


3부 이렇게 검색을 정복하라

검색은 생활이다

TV와 인터넷, 원수에서 동지가 되다 | 검색이 밥 먹여 준다 | 검색도 직거래가 답이다

검색은 홍보다

가끔은 인터넷에서 ‘나’를 검색해보자 | 홍보에도 정보가 필요하다 | 어설프게 관리하느니 차라리 게시판을 닫아라 | 웹 페이지의 호환성이 곧 경쟁력이다

SNS도 검색이다

소셜 네트워크가 사적 공간이라고? | 소셜 네트워크와 검색 엔진이 만났을 때 | 실시간으로 트렌드를 읽는 소셜 네트워크 검색

똑똑하게 검색하라

인생의 멘토를 검색하라 | 호모 서치엔스의 필수품, 메모지 | 토론이 키워드를 무한 확장시킨다 | 검색 만한 설문조사는 없다

확실하게 검색하라

검색 한 번으로 원하는 결과를 찾을 수 없다 | 검색도 발품을 팔아야 한다 | 점층 검색법으로 검색 정확도를 높이자 | 검색의 고급 정보를 알고 싶으면 광고주가 되어라


4부 이제 검색은 권력이다

구글, 네이버, 다음, 페이스북

한국에서 구글이 1등을 못하는 이유 | 네이버, 정보의 디테일로 사용자들을 사로잡다 | 다이내믹한 소셜 검색을 지향하는 다음 | 페이스북 성공의 비결은 검색이다

빅 브라더와 빅 데이터의 만남

빅 데이터 시대가 온다 | 빅 데이터 시대의 호모 서치엔스 | 피할 수 없다면 빅 브라더를 친구로 삼아라

검색하거나 뛰어넘거나

언어 장벽, 극복하거나 극복되거나 | 온라인 때문에 종이 신문을 버리는 건 시간 낭비다 | 알고 보면 광고 만한 정보도 없다 | 포털 사이트에 모든 정보가 다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이미 다가온 검색의 미래

시리, 검색의 미래를 말하다 | 이미지, 소리, 동영상, 모든 것이 검색 키워드다 | 빅 브라더와 거래하기


Outro. 진짜 검색을 알면 당신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

 


추천사


사람들이 과학을 맹신하는 이유는 문제를 계속 소급하여 풀리지 않을 때까지 정답을 ‘찾기’ 때문이다. 정답을 더 이상 찾지 못하는 상황까지 도달하면, 과학은 그 가설을 ‘최적의 정답’이라고 말한다. ‘검색’은 과학적인 근거를 만들어주는 놀라운 도구이다. 이 책은 최적의 정답을 찾는 비밀을 알려준다.

- 김성진 (카이스트 자회사, (주)아이카이스트 대표)


검색창에 하는 입력, 브라우저에서 하는 클릭,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이 하는 일도 알고 보면 모두 검색이다. 이 책은 검색의 다양한 얼굴을 발견하게 해준다.

- 이준규 (구글, Google Korea 상무)


중요하지만 까다로운 검색이라는 행위를 어려운 말 하나 없이 차근차근 짚어준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PC나 스마트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듯한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이재용 (다음, Daum communications 부문장)


‘융합’이라는 말이 핫 키워드인 시대에 검색과 트렌드를 동시에 다룬 이 책이야말로 독자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한다. 재미있게 읽다보면 어느새 ‘호모 서치엔스’로 진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임성준 (네이버, NHN Business Platform SA센터 부장)

 

그럼 책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요~~^^


1. 신청 방법

-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2. 이벤트 기간

-2012년 04월21일 ~ 2012년 04월 25일


3. 모집인원 및 당첨자 발표

-모집인원 : 10명

-당첨자 발표일 : 2012년 04월26일


4. 기타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예스24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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