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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님~ 이 주의 우수 리뷰 선정 축.. 
어쩌면 현대인들 모두 지킬박사처럼 이.. 
축하드립니다 ㅎㅎ 
어릴때 본적있지만 그때는 이런 초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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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댓글 이벤트 24. | Wish List 2013-06-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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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 출판사 블로그

 

아편전쟁에서 5·4 운동까지

호승 저/박종일 역
인간사랑 | 2013년 07월

 

 

 

책 내용

 

《  아편전쟁에서 5·4 운동까지 

 

 중국 근대사 연구에서 '혁명사 서술'의 전범이 되는 작품이다. 감정이 충만한 역사서술로서 아편전쟁부터 5·4운동까지의 기간 동안 발생한 세 차례 혁명의 정점, 즉 '태평천국-무술변법과 의화단운동-신해혁명"의 시기를 논하고 있다. 저자는 각 혁명의 전후사정을 명확하게 논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80년 동안 지속된 중국 사회·경제·정치의 발전과정으로부터 출발해 세 차례 혁명 정점의 특징과 상호관계를 설명하고, 전 단계의 정점에서 다음 단계의 정점으로 발전해가는 객관적인 필연성을 설명했다.

.

 

  •  

     

    댓글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 중 10분을 추첨하여 < 아편전쟁에서 5·4 운동까지  > 1권을 보내 드립니다.

    • 참여방법

    1. 댓글이벤트를 스크랩해주세요!

    2. 댓글을 달아주세요.

     

    • 이벤트 기간
      2013.6.26 ~ 2013.7.7

     

    • 당첨자 발표

    2013. 7. 8(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도서 수령 후, 14일 이내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 (  중복 서평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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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지] 2013년 3분기 리뷰단 모집합니다. | Wish List 2013-06-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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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얼마 전까지 따뜻한 봄햇살을 만끽했던 것 같은데,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2분기 리뷰어님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리뷰어클럽 2분기도 무사히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보내드리는 책에 좋은 리뷰 성심성의껏 남겨 주신 2분기 리뷰단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저도 하고 싶어요' 게시판에 응모해주시고 계속 기다려주신 여러 회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리뷰어클럽 3분기 모집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3분기 모집은 2분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모집기간 : 2013년 6월 17일~6월 28일

발표 : 2013년 7월 1일 (발표일 조정 가능)

 

1. 신청 방법

분야별 게시판에 각각 모집 공지글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분야의 공지글을 확인하시어 댓글을 달아 주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도 확인해 주세요~!

 

2. '저도 하고 싶어요(미리 지원하기!) 게시판

지난 2분기 리뷰단을 진행하면서, '저도 하고 싶어요(미리 지원하기!) 게시판을 '3분기 리뷰단 사전 신청' 게시판으로 운영했었습니다. 따라서 미리 댓글을 올리셨다면 공지글에 또 댓글을 달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리뷰를 작성하셨거나, 분야 변경을 원하는 회원님께서는 미리 작성했던 댓글을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3. 리뷰단 탈락 기준

총 6회의 리뷰 도서 중 2회 이상 리뷰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 리뷰단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리뷰 작성일을 맞추시기 어려우신 경우에는 반드시!! '방명록'에 미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지와 각 분야별 게시판을 확인해 주세요^^


--------------------------------------------------------------------------------

 

1. 분야별로 리벼님들을 모십니다.

분야별 모집은 아래와 같이 총 6개 조로 이루어집니다.

 

*개인 당 2개 분야에 지원/선정이 가능합니다. (1지망 2개 등록 가능)

가)유아/어린이/가정과생활(20명)

나)여행과지리/역사와문화(20명)

다)문학/청소년(20명)

라)인문/사회(20명)

마)비즈니스와경제/자기관리(15명)

바)자연과과학/건강과취미/예술(20명)

 

2. 모집된 리벼님들은 분기별로 활동하게 됩니다.

기존 주별 활동에서 분기(3개월)별 활동으로 바뀝니다.

 

가/나/다/라/마/바 등 6개 조에 모집된 분들은

총3개월간, 각 분야 도서 총 6권(1권/2주)을 리뷰하게 됩니다.

 

*모집된 리벼님들의 개인정보는 활동기간(3개월) 이후 폐기되며, 활동기간엔 해당 출판사에 배송목적으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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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들 편만 드는 법 따윈, 안녕해줄래? | 2013년에 쓴 리뷰들 2013-06-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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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상에서 가장 짧은 영원한 만남

김형태 저
한겨레출판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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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진무구하던 어릴 적엔 법조인들을 참으로 존경하였다. 판사, 검사, 그리고 변호사...그들이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는 줄도 몰랐으며, 그에 합당한 보수를 많이 챙기는 줄도 몰랐던 터인데도, 그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그들의 노력에 참으로 감탄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때가 묻은 나는 법조인들을 언론기자 다음으로 불신한다.

 

  언론기자를 불신하는 까닭은 '돈벌이'에 급급해 언론의 기능조차 망각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운운하며 제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거짓도 서슴지 않는 언론을 비판조차 두려워하는 기자들이 많다는 생각에 내린 결론이고, 법조인을 불신하게 된 까닭은 법이 생각만큼 그닥 정의롭지도 공평하지도 않다는 생각에 다달았기 때문이다. 물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언론기자와 법조인들에게는 대단히 실례가 되는 말씀이겠지만 말이다.

 

  어릴 적엔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악당을 물리쳐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착한이들만 살게 된다면, 그곳이 바로 정의로운 곳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더랬다. 그러나 법은 그렇지가 않다. 누구는 무찔러야만 하는 악당이라고도, 어떤 이는 더할나위 없이 착한이라고 단정짓지도 않는다. 만인 앞에 평등한 법은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저지른 정도를 판별해 합당한 벌을 주는 것, 그리하여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사회로 환원시키는 도구...에 불과할 뿐이었다. 즉, 법은 착한이들 편을 들어주기는커녕 그냥 법일 뿐이었다. 법 자체가 정의사회를 구현시켜주지 않는다는 사실도 얼마전에야 깨달았다.

 

  그 괴리감이란...힘 없고 착한이들이 기댈 곳은 공명정대한 사회구조뿐인데, 그런 사회를 구현할 도구인 법이 착한이들의 편이 아니라는 사실은 견디기 힘들었다. 더구나 그 법이 악한이들의 도구로 전락하는 모습을 볼 때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누가보더라도 마땅히 벌을 달게 받아야 하는 이들에게 솜방망이처럼 구는 법을 볼작시면, 비록 범법자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지만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진실의 목소리처럼 들리곤 했다.

 

  물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사람이 만든 법 또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법이 악한이들을 단죄하여 착한이들이 손해보지 않게 해주었다는 이야기는 너~무 드물지 않은가. 흔히 '법망'이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그놈의 그물이 왜이리 허술한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 똑똑한 머리로 악당을 제압하지 못한데서야 그놈의 잘난 체를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다. 그래, 바로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

 

  이 땅에 수재들만 모인다는 법대. 그곳에서 양성한 법조인들은 분명 최고여야 하는데, 어찌하여 법망의 그물코를 촘촘하게 만들지 못한단 말인가? 아니면 그 똑똑한 머리로 정의를 수호하는데 앞장서기는커녕 국민들을 우롱하는데에만 앞장선 탓인가? 법조인들의 비리를 접할 때마다 느끼는 생각이긴 하다. 그 똑똑한 머리로 할 짓이 없어서...쯧쯧..이라고 읖조리면서 말이다.

 

  김형태 변호사를 탓하는 것이 아니다. 이 분의 비망록을 보면서, 법조인들의 고뇌와 고달픔을 엿보았기 때문에 어느 하나 개인을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허나 우리 나라 사법부의 정의를 구현하는데 일조를 하지 않는 못난 개개인들을 단속하지 못한 탓은 하고 싶다. 전문가적인 견해에서 그건 그렇게 해결하기 힘든 무엇이 있다는 식의 변명 따위는 듣고 싶지 않다. 거대한 조직에서 개인이 얼마나 하찮고 힘 없는 것인지는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얼마나 진정성 있게 바꾸려는 노력을 하였는지 따지고 싶은 것이다. 그간 법조계의 모럴 해저드를 접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 마땅한 분들이 욕을 받고 있느냐고 말이다.

 

  시대가 그러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건 이제는 해묵은 핑계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시대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그리고 박근혜, 일제시대와 독재라는 암울한 시대를 청산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충분히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은 아니었는가? 분명 그런 노력이 있어 왔다고 본다.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도 본다. 그런데 다시 삐걱거리기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

 

  특정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법처럼 보이는 소식은 이제 안녕하고 싶다. 가장 짧고도 영원한 안녕 말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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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치아라~사랑 정도는 해줘야지 | 2013년에 쓴 리뷰들 2013-06-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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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책

아르튀르 드레퓌스 저/이효숙 역
시공사 | 201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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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지루하다고 얘기한 친구에게 극단적으로 자살을 권했단다. 후훗..스무 살밖에 살지 않은 청춘이 삶이 지루하다고 얘기할 정도라면 더 살아보고 이야기해보라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일텐데, 죽어버리란다. 하긴 사소한 삶에서 소소한 행복을 얻을 수 없는 인생이라면 더 살아보아도 그닥 나아질 것이 없는 삶이렸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 책이 <반어법>에서 시작한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진심으로 권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삶이 얼마나 변화무쌍하고 생각하기에 따라서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들이 많은데, 지루하기만 하다고 한심한 소리나 하는 친구에게 죽어버리라고 권유하고 있다.

 

  발칙한 상상력도 아니고 진심이 묻어나는 충고에 살짝 벙벙한 느낌도 들지만, 그닥 새로울 것도 없는 뻔한 내용에 철학적 사고로 풀어놓은 온갖 비유법들이 살짝 짜증이 섞이기도 했다. 그런 까닭인가? <행복할 경우에는 읽지 말 것!>이라는 경고문구가 적힌 까닭은.

 

  책 내용이 서양인에게는 익숙한 비유인지는 몰라도 한국인에게는 낯선 비유인지라 책 내용에 그닥 공감하기도 힘들었다. 다만 무슨 뜻으로 비유를 한 것인지는 능히 짐작이 되었기에 읽기에 큰 불편은 없었지만 그만큼 공감도 덜했다. 그래서 주석이 달렸지만...그것만으로 이해하고 행복에 겨워할 독자가 얼마나 될까? 아니 책을 비하하는 말이 아니다. 궁금하니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알려달라는 물음이다. 삼가 여쭤요~~

 

  어느새 자살이 낯설지 않은 세상이 되어 버렸다. 황혼을 바라볼 느즈막한 나이에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노년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에 매달려 죽기 살기로 버티고 또 버티다가 술과 담배, 그리고 노동에 쩔어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게 된 중장년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십대 청춘이 삶을 마감하고, 아직 피지도 못한 꽃송이 같은 십대가 자살을 하기에 이르렀다.

 

  매정한 사회가 제공한 까닭인지, 개인이 부족하여 삶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한 까닭인지, 아님 둘 다 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 또한 삶의 무게를 감당하기 버거워서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기에 이 책을 읽기가 참으로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내가 자살을 생각하던 때에 적절한 위로가 되지 못한 탓일까? 이 책이 그닥 공감이 되지 않았다.

 

  아니 내 생각에 자살을 결심한 사람에게는 행복만으로는 부족한 듯 싶다. <사랑> 정도는 되어야 호르몬 팍팍 나오면서 자살할 결심을 거두지 않을까? 나, 지금 죽고 싶기만 했던 감정들을 잊기 위해 죽도록 일만 하며 일과 사랑에 빠지기라도 한 것처럼 굴고 있다. 행복? 사랑은 짝사랑이라도 하며 24시간 할 수도 있겠지만, 행복은 순간적인 느낌이라 금세 불행하다고 툴툴거릴 것이니 행복만으로 삶이 지루하지 않을 수는 없다.

 

  나라면 삶이 지루하다고 얘기하는 친구에게 <사랑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사랑이 쉽냐고 묻겠지만, 글쎄..행복하기보다는 쉬울 걸. 후훗

 

- 이 리뷰는 시공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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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왕 성적표 | Wish List 2013-06-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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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 출판사 블로그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신동준 저

 

 

 

목차

 

저자서문

들어가는 글 - 리더십 평가의 잣대

 

 

 

1장 명군:明君

1. 태조 - 위화도회군을 결단해 새 왕조를 세우다

2. 태종 - 패도를 구사해 사직의 기반을 다지다

3. 세종 - 한글창제로 문화대국의 기틀을 만들다

4. 세조 - 권신들을 토벌하여 사직을 안정시키다

5. 광해 - 탁월한 외교술로 국가안녕을 지켜내다

 

 

2장 용군:庸君

1. 성종 - 사림 중용으로 붕당정치의 길을 열다

2. 중종 - 대책도 없이 기회주의로 일관하다

3. 숙종 - 환국정치로 유혈당쟁을 격화시키다

4. 영조 - 허울뿐인 탕평으로 붕당을 남겨두다

5. 정조 - 쓸데없이 신하들과 지혜를 다투다

 

 

3장 암군:暗君

1. 선조 - 붕당정치에 앞장서며 외침을 부르다

2. 인조 - 줏대 없는 명분론으로 화를 자초하다

3. 고종 - 민비와 영합해 세도정치를 부활시키다

 

 

나가는 글 - 21세기와 제왕 리더십

부록1 조선조 세계표

부록2 조선왕명 및 군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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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제를 즐기는 세력은 용서치 않겠다 | 2013년에 쓴 리뷰들 2013-06-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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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럴 아포리아

사토 야스쿠니,미조구치 고헤이 공편/김일방,이승연 공역
글항아리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포리아..어감상 그 뜻이 생소해서 사전을 찾아보니 '난제', 즉 '어려운 문제'이란다. <모럴 아포리아>, 살아가면서 상식적, 도덕적으로는 풀기 어렵고, 법적으로 풀기에는 애매한 문제점들이라는 뜻이겠다. 이를 테면, 길에 쓰러져 다 죽어가는 사람을 나몰라라 모른 척 지나가는 사람은 '무죄'이지만, 어설프게 도와주려다가 더 나빠지기라도 하면 도와주려던 사람이 오히려 '유죄'가 될 수도 있다는 현실 말이다. 그런데 이 책,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지 말라고 한다. 물론 직시한다고 해결될 것도 없다. 아니 절대 쉽지 않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회피하지 말아야 하는 까닭은 뭘까?

 

  우리 사회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회피'하려는 경향이 크다. 친일파에 대한 처우도 반공 이데올로기로 물타기하여 흐지부지 넘겨버리고, 민주화 운동도 마찬가지로 경제 발전이 우선이라면서 좌파, 종북, 빨갱이로 내몰아 독재 세력을 두둔하던 것도 매한가지였다. 흔히 '역사에 심판을 맡긴다'면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난제'를 더 꼬이게 만들어서 더욱 풀기 어렵게 만들곤 했다.

 

  아니 어쩌면 답이 뻔히 보이는 단순한 문제를, 저들이 원하는 답안이 아니어서 문제를 꼬이게 만들고 쉽게 풀기 어려운 문제로 꼬이게 만들려는 뻔한 수작이 엿보인다. 분명 사안에 따라 답안이 다르게 나올 수도 있는 것인데, 늘상 저들에게만 유리한, 매번 저들이 원하는 대로만...답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이하는 우를 범하기 일쑤...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짜증나기 이를 데 없는...

 

  아니다. 이 책이 우리 사회 속에서 난제를 만들어 힘 없고 착한 이들에게 기생하는 족속들을 발본색원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책이 아니다. 일본의 교수들이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윤리적 난제들을 모아 머리를 맞대어 더는 회피만 말고 풀어보려 노력해보자는 시도로 기획된 책이다. 마치 역사학자인 E.H.카가 역사를 해석하려는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내어서 풀고자 하면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지만, 확률적으로 정답에 가까운 것으로 의견이 모이기 때문에 일종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엿본 책이다.

 

  헌데 난 보편적인 난제보다 그런 난제를 만드는 세력이 '누구'인지 살짝 분노하고 말았다. 다시 돌아와, 길에 쓰러진 사람을 돕는 것은 우리 정서상 당연한 도리이다. 그런데 법적인 문제를 내세워 우리네 당연한 정서를 잘못이라고 말하고 만다. 그러면서 착하게 사는 것을 바보스럽다고 치부한다. 괜히 남의 일에 끼어들어 복잡한 문제(?) 만들지 말고 그저 편하게 나몰라라 하란다. 좋다. 그런 몰인정한 사회를 만들어 놓고 살 맛이 날까? 아니 누구 좋으라고 그런 디스토피아를 만든단 말인가. 착한 이들을 법정에 내세워서 하릴없이 일한답시고 돈을 챙기는 이들이 어느 세력이란 말인가? 당연한 일에 법적 조언을 요구하고, 당연한 일에 수임료를 챙기는 세력(?)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분들이라니 말이다.

 

  후훗! 물론 비약이다. 분명 존경받을 만큼 똑똑한 분들이고, 우리 사회를 바른 길로 이끌어갈 리더들이니 당연히 존경해야 할 분들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말이다. 그런데 그런 당연한 분들이...일부일 뿐이 굳게 믿고 싶지만...힘 없고 착한 이들을 못 살게 구는 모습을 볼작시면 짜증이 밀려오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는 그렇게 똑똑한 분들이 왜 '난제'를 풀어보려고 '직시'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에 다다르게 된다. 딜레마에 빠지면 '회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렸다. 두 개의 뿔을 가진 황소가 달려드는데, 용감하게 맞서서 단숨에 황소를 제압할 힘과 용기가 없다면 일단은 피하고 보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도 맞는 말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것인가 말이다. 그 똑똑한 분들이 나서지 않고 누구보고 나서라는 말인가.

 

  그건 그렇고 회피하는 것은 둘째치고, 그 똑똑한 머리로 문제를 꼬이게 만드는 세력이 있어서 한심하다. 요즘 '전두환법' 국회 통과를 두고 한 쪽은 선량한 피해자 운운하면서 반대를 한단다. 문제는 간단하다. 내란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대통령직함도 박탈당한 이를 여전히 '전대통령'이라며 예우를 한다. 그가 당연히 내야할 추징금을 29만 원밖에 없다며 내지 않고 있는데, 당연히 은닉 재산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데도 공소시효가 어떻고, 실정법이 어떠하다며 난색을 표명하고들 있다. 그 똑똑한 분들이 말이다.

 

  혹시 알면서도 모른 체 하는 것일까? 방법이 뻔한데 뒷탈이 두려워 섣불리 건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일반 서민들은 전혀 두려워하지도,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도 모르는데, 똑똑한 분들만 아는 두려움이 있어 몸을 사리는 것일까? 그래서 그 똑똑한 분들이 쉬운 문제를 '난제'로 만들어서 이러쿵저러쿵 떠들게 만드는 것 아닐까? 만약 그러한 세력이 있다면 용서치 않겠다. 죄를 지은 놈도 나쁘지만, 죄를 지은 놈을 감춰두고 숨겨주는 것도 또 다른 죄가 된다. 법적으로 말이다. 당신네들은 도덕적으로 풀기보다 법적으로 풀기를 좋아하니 딱이지 않을까. 그러니 더 큰 죄를 짓지 말지어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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