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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 2016년에 쓴 리뷰들 2016-08-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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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숫자의 발명

안나 체라솔리 글/데지데리아 귀치아르디니 그림
봄나무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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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유익하고 교훈적인 내용이 담겼다고 해도 내용이 뻔하고 진부하다면 쉬이 식상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 책도 그러한 느낌에서 완전히 벗어날 순 없었다. 숫자가 필요에 의해 발명 되기까지 보여지는 과정은 다른 비슷한 내용의 책과 너무나도 판에 박은 듯 같다. 다만 소재만 다를 따름이다. 요즘 어린이들의 눈높이가 상당히 높아진 것을 감안한다면 좀더 색다른 감동을 주어야만 재미나게 볼 수 있을 듯 싶다. 물론 초등학생이 배워야할 수학개념이 뻔하디 뻔해서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물론 어머님들의 눈높이에는 더할나위 없이 딱 맞춘 책이다. 적절히 교훈적이며 자녀가 꼭 알았으면 하는 기본이 모두 담긴 듯한 내용, 거기에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일목요연한 학습내용까지...거의 완벽에 가깝다. 하지만 정작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볼 때는 어떨까? 아이들도 교훈적인 내용과 알찬 학습내용이 담긴 책을 읽으며 감탄사를 보내줄까? 왠만큼 집중력과 학습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학생이 아니라면 하품부터 날 것 같은 느낌은 나만의 기우이길 바랄 뿐이다.


  한편, 스토리텔링형 수학과 스팀 수학을 도입한 이후, '연산' 위주로 배우던 수학을 '개념중심' 학습으로 배우게 되었다. 문제를 풀면서도 당췌 어따 써먹으려고 배우는지도 몰랐던 때에 비하면 확실히 배우는 목적도, 쓰임도 알게 되었지만, 바뀐 수학도 역시 지루한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긴 마찬가지였다. 왜 그럴까? 스토리텔링형 수학과 스팀 수학이 수학적 개념을 확실히 일깨워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하릴없이 길고 뻔한 내용이 계속 반복되고 개념설명을 마치면 어김없이 풀어야할 문제가 끊임없이 나오기에 오히려 더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교사인 내가 직접 문제를 풀어도, 하릴없이 친절하고 장황한 스토리텔링형 개념설명 덕분에 따분하고, 개념-기본-응용-심화로 이어지는 문제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기 일쑤였다. 이럴 바에 옛날처럼 연산문제만 나온 수학책이 더 나을 것 같으니, 학생들은 오죽하겠는가.


  뜬금없이 텔레토비와 뽀로로가 떠오른다. 텔레토비는 '한 번 더'라는 반복적인 시청과 '이제 그만'이라는 깔끔한 마무리로 유아가 학습할 내용을 절대 지루하지 않게 각인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뽀로로 역시 원색으로 디자인하여 어린이들의 시선을 확 끌어모으며 등장인물과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래와 율동으로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날 수 없어 '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단다.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봐도 봐도 지루하지 않는 '중독 현상'을 이용해 학습효과를 끌어낸 점이다. 그런데 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는 이런 학습중독에 이를 정도로 재미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지 모를 일이다.


  책 내용은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럽고 스토리텔링형 수학과 스팀 수학이라는 교육 트랜드에도 꼭 맞춘 훌륭한 책임에도 어디선가 많이 본 내용의 책이라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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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은 길이와 상관 있다? 없다? | 2016년에 쓴 리뷰들 2016-08-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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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라진 소녀와 그림 도둑

임선영 글/나오미양 그림
웅진주니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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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 모음집인걸 모르고 책을 읽었을 때 드는 묘한 아쉬움이 있다. 단편 소설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다만 읽을만 하면 끝나버리는 단편은 입맛만 버린다는 느낌이 강해서일까? 암튼 의외로 맛난 음식에 한껏 부풀어 올랐던 기분이 묘하게 끊겨버리는 안타까움이 읽는 맛을 강제중단 시키는 듯해서 그닥 즐기지 않을 뿐이다.


  요새 드라마 'W'를 재미나게 보고 있다. 극중 주인공이 만화책 속 주인공과 사랑과 모험(?)을 겪는 스토리에 흠뻑 빠져서 재미나게 보고 있다. 물론 한효주가 예뻐서 만족도가 높은 건 비밀이다. 이 책도 'W'처럼 극중 주인공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거나 혹은 나오며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형식이 비슷해서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요런 장르는 뭐라 불러야 할까? 현실 세계와 구분되는 가상 세계가 등장하는 장르를 '판타지소설', '환상소설'이라고 부른단다. 둘의 차이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구분이 명확하면 판타지, 불명확하면 환상이고, 또는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갔다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플롯이면 판타지, 현실에서 가상세계로 도피하거나 다시 돌아오지 않는 플롯이면 환상이라고 구분한다던데, 내딴에는 그게 그거 같은 모호함이 있어 헷갈린다. 굳이 예를 들자면, 판타지 소설의 대표작으로 꼽는 작품은 '해리포터 시리즈'다. 쉽게 이해가 되시는가? 이런 분류법으로 구분을 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확실히 판타지 소설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 환상소설의 대표작은 뭘까?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야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공식대로라면 로얄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아닐까 싶다. 1편에선 현실-가상-현실로 돌아온 듯 싶었는데, 2편에선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실인듯 가상인듯 여행을 다니는 내용이 나오니 말이다. 그렇다면 등장인물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거나 혹은 나오는 이야기는 무슨 소설이려나?


  무엇이든 연구를 하다보면 위와 같은 '재미없음'을 겪곤 하는데, 연구도 좀 재밌게 하면 안 될까 싶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양새 연구보다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이 겪는 갈등 양상의 자연스러움과 주제의 시의적절성 등등, 전문가가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또는 소설의 교훈보다는 재미와 즐거움의 정도를 담론화하는 연구는 어떨까? 애초에 연구를 하면 무엇이든 재미없어지려나...


  암튼 재미없는 이야기는 일절 각설하고, 이 책은 재미나다. 아주 짧~게 재미나다. 세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첫 번째 이야기는 그림도둑을 잡기 위해 형사가 등장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유일한 단서인 그림 속 소녀를 추리해야만 한다. 짐작하시는 그대로다. 끝. 두 번째 이야기는 단란한 가족이 식사하는 그림이 걸린 액자를 바라보는 쓸쓸한 할아버지가 등장하는데, 끝난다. 마지막 이야기는 궁금해 하시길. 끝!


  이야기는 참 재미난데도 아쉬움이 가득 남는다. 조금 더 이야기를 끌어내어 형사와 그림 속 소녀의 우정과 모험을 그리는 장편 이야기였다면, 전세계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영화로 거듭 날 수도 있었을 것이고, 사진 속 단란했던 가족 그림도 잊은 채 쓸쓸히 살던 할아버지의 인생도 깊은 감동을 끌어내는 애니메이션으로 눈물을 쏙 빼는 명작으로 되살아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영화와 애니메이션은 원작을 각색하면 되는 것이니 단편이든 장편이든 상관 없으려나???


  각색하시는 분~ 아이디어료는 안 주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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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서평단 모집 | Wish List 2016-08-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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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권지예 저
자음과모음 | 2016년 08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리뷰어 신청 기간 : ~8월 28일(일) 24:00

모집 인원 : 20명

발표 : 8월 29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드라마로 채워지지 않는 감동을 그리다!

문학적 상상력으로 다시 태어난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


사라지고 두 구만 남은 시에서 발아한 문학적 상상력


2008년, 조선시대의 대표적 여성 예술가인 신사임당을 모티프로 예술가 소설의 한 전형을 직조해낸 권지예가 또 한 번 그녀의 이름을 호명한다. 작가는 사임당이 남긴 세 편의 시 중에서 유일하게 두 구만 남아 있는 ‘낙구(落句)’라는 시에 주목한다. 


'밤마다 달을 향해 비는 이 마음 (夜夜祈向月) / 살아생전 한 번 뵐 수 있기를. (願得見生前).' 누구나 알고 있는 그녀의 두 수(首)의 시, 「유대관령망친정(踰大關嶺望親庭)」, 「사친(思親)」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사친시(思親詩)다. 하지만 전문이 전하지 않고 두 구만 남은 ‘낙구’라는 불완전한 시는 읽자마자 내 머리에서 지워지질 않았다. 이 시에서 만약 그녀가 이토록 그리워하는 이가 어머니가 아니라면?


이러한 상상의 씨앗에서 시작해 작가가 열정으로 완성시킨 『붉은 비단보』에는 사임당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 우상으로서 존재하는 사임당을 온기와 숨결과 눈물을 가진 한 인간으로 그려내고 싶다는 의지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여겨졌던 터. 그러나 이번에 개정판을 내면서 그녀의 이름을 되찾아주게 되었다. ‘사임당.’ 어긋난 사랑의 상처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훌륭한 어머니, 아내, 딸로서의 삶을 온전히 지켜온 사임당을 오늘의 시간으로 다시 불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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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책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포털 블로그에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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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만 보아도 가슴 뭉클해지는 아름다운 나라를 그리며 | 2016년에 쓴 리뷰들 2016-08-25 20:34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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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류의 탄생

김명훈 저
비아북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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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에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속물적인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은데도 콕 집어서 그 무엇이 무엇인줄 몰라서 더 답답한 점이 있는 것 같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역사적으로 무엇 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같은 찜찜함이 있었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고 외쳐대도 왠지 모를 부끄러움이 낯을 간지르고 있는 것 같은 민망함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그런 차에 이 책을 읽으니, 그 까닭이 바로 세계에 당당하게 내세울만한 진정한 '상류'가 우리 사회에 없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니 유구한 우리 역사의 일부분인 '광복이후'를 그토록 '건국절'이라고 드높이고 싶은 부류들이 지배하고 있는 오늘날에는, 상류라 일컬을 부류가 그저 돈이 많아 하고픈 일을 아무런 가치판단도 거치지 않고 거리낌없이 할 수 있음에 만족하는 배부른 돼지에 지나지 않고, 권력에 편승해 많은 이들 앞에 군림만 하고픈 듯한, 마치 사자가죽을 뒤집어 쓴 당나귀가 왕 노릇을 하는 것에 우쭐하는 초딩에 지나지 않는 사실이, 대단히 서글플 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바람직한 사회지도자가 '어떤' 모습이어야만 했는지 명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사회가 멋들어지고 '대~한민국'이라고 이름만 불러도 사무치게 자랑스러워 눈물이 날 지경에 이르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멋진 상류계층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한다. 그런 상류가 진보적 가치를 우위에 둔 참보수라는데에도 동의한다.이를 테면, 역동적인 사회 변화에 능동적인 자세로 받아들이지만 절대로 가볍게 행동하지도, 쉬이 식어버리지 않는 굳은 신념과 의지를 뿜어내어 누구나 믿고 의지하며 우러러 볼 수 있는 정의의 영웅 같은 사람들 말이다. 그럼에도 민주적 가치와 관용정신을 최우선으로 실행하는 바람직한 시민의 모습인 그런 평범한 사람들 말이다.

 

  물론 글쓴이가 완벽한 상류의 모습을 마냥 바람직하다고 추종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상류답지 않은 상류들의 변태적이고 몰염치한 돈지랄적 행태를 보이기도 하기에 그런 상류는 진짜 상류가 아니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런데도 상류만이 지닐 수 있는 높고 고귀한 품격을 갖춘 이들이 늘어나야 그 사회 전체가 고풍스러워진다고 말한다. 이는 달리 표현하면 훌륭한 리더가 있어야만 모둠이 잘 나가는 것만은 아닐지라도 훌륭한 리더가 있을 경우에 그 모둠이 순탄하게 잘 나가는 법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할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가 뭔가 삐거덕거리고 있고 불안하게 느껴지는 것도 모범적인 리더의 부재 때문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의구심이 들던 차에 명쾌한 답을 들은 것 같아 청량함마저 느낄 수 있었다.

 

  그건 그렇고, 이 책이 모범사례로 본 상류의 품격을 갖춘 나라가 하필 '미국'이라는 것에 슬쩍 반감이 들기도 했다. 흔히들 미국의 역사를 200여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꼬는 마당에 본보기로 삼은 나라가 미국이라니...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 나라의 사회지도층의 대부분이 '미국유학파'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사회지도층이 우리 나라의 제도와 정책 가운데 상당 부분에서 '미국의 것'을 바탕으로 삼아 도입하고 적용시켰다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미국에서 들여온 '그것'들 가운데 상당 부분이 미국에서조차 '상류'로 치는 것들이 아니고 저급하게 취급 받는 것을 '선진의 것'이라는 이유로 우리 나라에 그대로 적용시켰고, 그로 인한 부작용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적 해악이라는 해석도 놀라웠다. 특히 정치와 경제적인 부분에서 말이다. 그런 탓에 글쓴이는 미국에 이렇게 훌륭한 상류의 가치도 많은데, 그 좋은 가치는 들여오지 못하고 저급한 것만 들여와서 우리 나라의 상류층을 도배하고 있으니 우리 나라의 상류들의 행태가 꼴사나운 것도 그닥 이상할 것이 없다는 뒷받침 설명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다.

 

  어쩌면 이 책은 이 땅의 상류들에게 보내는 경고메시지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땅의 상류들은 이런 질책을 들어도 못 들은 척, 보고도 못 본 척 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품격 높은 우리 서민들이 가르쳐줘야 한다. 우리 역사를 들여다보아도 지배계층이 앞장서서 바른 길로 인도하기보다는 짓밟히던 민초들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바로 세웠었다. 그런 노력들이 실패한 적도 있고 성공한 적도 있으나, 당장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 위대한 첫걸음을 떼어내는 심정으로 가르쳐야 할 것이다. 민주적 절차를 따라 가르치면 더할 나위 없겠으나, 그렇지 못할 때에는 '심판'이라는 수단도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이 땅에 진정한 상류가 자생하는 방법이다. 진정한 상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그런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상류다운 서민들이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만 외쳐도 가슴이 뿌듯해지는 그날이 어서 오길 바라면서 말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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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간 [봉신연의] 전 7권 서평단 모집 | Wish List 2016-08-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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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출판사에서

 8월 11일에 출간될

 도서 <봉신연의>에 대한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출판사 서평

 

 ‘포켓몬 Go!’, 요즘 2016 리우올림픽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말이다. 한낮 기온 40도에 육박하는 요즘, 언제 끝날지 모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많은 사람들이 2016 리우 올림픽 중계로 뜨거운 밤을 잊고 한마음으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포켓몬 Go, 말 그대로 몬스터를 잡기 위해 휴가철을 맞이하여 동해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런 시기에 솔출판사에서 요괴와의 한판을 선언하며 중국 고전 신마소설의 걸작, 『봉신연의』(전7권)을 출간했다.

 

 

 이번에 솔에서 출간한 『봉신연의』는 국내 최초의 중국 원전 완역본으로서 그간 국내에서 출간된 다른 『봉신연의』와는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 우선 원작을 고스란히 옮겨 그 방대함이 읽는 이를 압도한다. 편역본이 아닌 완역본이기 때문에 중국의 고대 도교 사상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체 100회 구성되어 있는데, 각 회마다 도입부에 옛 시 한 수로 내용을 풍자적으로 개괄하고 있어서 흐름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케미도 주고 있다.

 이 책은 중국 역사의 한 시점, 여색에 빠진 상나라 폭군 주왕을 주나라 무왕이 멸하고 왕조를 세우는 시기를 모티브로 한 장편소설로서 수많은 인물과 신, 요괴, 정령 등을 가공하여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도교를 천명에 따라 주나라 무왕을 돕는 천교의 무리와 동물이나 정령이 오랜 수행으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상나라 주왕을 돕는 절교의 두 무리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전투를 하는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요즘 인기 있는 무협소설, 게임 저리 가라 할 만큼 엄청난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또 『봉신연의』를 원작으로 한 영화 <봉신전기>도 올 9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책과 영화를 비교하면서 작가가 펼친 상상력을 얼마나 구현했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신연의 영화.jpg

 

 

 

책 소개

  강태공으로 널리 알려진 태공망(太公望), 즉 강상(江尙)이 주(周)나라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을 보좌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나아가 무도한 상(商)나라 주왕(紂王)을 정벌했다는 역사 전설을 배경으로, 가상으로 설정한 천교(闡敎)와 절교(截敎)라는 도교의 양대 파벌에 속한 신선들이 지혜와 용맹을 겨루는 장편 이야기이다. 역사와 신화가 뒤섞여 있는 이 작품은 불교를 포함해서 명나라 말엽까지 중국 민간에 전해진 신들의 이야기를 절묘한 방법으로 집대성하여 그 계보를 정리함으로써 실제로 중국 민간신앙에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공중을 날면서 법보(法寶)를 활용하여 공수를 주고받는 환상적인 전투 장면과 신비한 진(陣)을 놓고 벌이는 공방 등을 묘사하여 오늘날까지도 인기 높은 무협소설의 원조가 되기도 했다.

  

  

   저자 소개

 지은이 허중림

허중림(許仲琳: 1560?~1630?)은 명나라 응천부(應天府, 지금의 난징시南京市) 사람으로 성이 진陳이라는 설도 있으며, 호는 종산일수鐘山逸ŏ이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봉신연의封神演義』의 저자라는 설이 있어서 이름이 알려졌을 뿐이다. 그러나 『봉신연의』의 작자에 대해서는 사실 학계에서도 이설이 많아서 명나라 중€후기의 이운상(李雲翔: ?~?, 자는 위림爲霖과 도사道士 육서성(陸西星: 1520~1606 또는 1520~1601, 자는 장경長庚, 호는 잠허자潛虛子, 방호외사方壺外史) 등이 거론되기도 한다. 다만 현재 중국에서 간행되는 『봉신연의』에는 대부분 허중림을 저자로 표기하고 있다.

 

 옮긴이 홍상훈

 1965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하고 현재 인제대학교 국제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하늘을 나는 수레』(문화관광부 추천도서), 『그래서 그들은 서천으로 갔다: 서유기 다시 읽기』, 『전통 시기 중국의 서사론』, 『한시 읽기의 즐거움』(문화관광부 추천도서), 『한시에서 배우는 마음 경영』, 『중국 고전문학의 전통』(공저)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서유기』(공역), 『중국소설비평사략』, 『베이징』, 『완역 두보율시』(공역), 『시귀의 노래: 완역 이하 시집』(문화관광부 추천도서), 『별과 우주의 문화사』, 『유림외사』(공역), 『양주화방록』(공역,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홍루몽』, 『왕희지평전』 등이 있다.

 

 

각 권 목차 및 줄거리

 

1권

상나라 28대 천자인 주왕은 여와궁으로 행차한 날 여신 여와의 미모에 반하여 그녀의 궁전에 외설스러운 시를 남긴다. 이를 본 여와는 분노하여 정령들을 모아 주왕을 미혹에 빠뜨릴 계획을 세우고 주왕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전국에 수소문하여 미인을 들이게 한다. 간신 비중이 기주후 소호의 딸인 달기를 추천하자 주왕은 소호를 불러 딸을 바치라고 명하는데 소호는 그 자리에서 주왕의 실정을 질타하며 더 이상 상나라를 섬기지 않겠다고 맹세한 후 즉시 기주로 떠나버린다. 이에 분노한 주왕은 북백후 숭후호와 서백후 희창을 시켜서 정벌하게 하고 소호가 숭후호에게 연승하자 마침내 희창이 그를 설득하여 달기를 황후로 바치게 한다. 소호가 달기를 데리고 조가로 가는 도중에 한 관역에 묵게 되는데 그날 밤 여우 정령이 나타나 그녀를 죽이고 몸속으로 들어가 주왕을 꾀어 온갖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주요 등장인물 € 4

선계 3교의 계보 € 6

조가와 서기를 중심으로 한 은Ã주 시대의 중국 € 8

제1회주왕, 여와궁에서 향을 올리다€紂王女Ū宮進香 € 11

제2회기주의 제후 소호, 반란을 일으키다€冀州侯蘇護反商 € 31

제3회희창, 포위를 풀어주고 달기를 주왕에게 바치다€姬昌解圍進Ŧ己 € 67

제4회은주역에서 여우가 달기를 죽이다€恩州驛狐狸死Ŧ己 € 93

제5회운중자, 요괴를 제거하기 위해 검을 바치다€雲中子進劍除妖 € 108

제6회무도한 주왕, 포락형을 만들다€紂王無道造ǂ烙 € 129

제7회비중, 음모를 꾸며 강 황후를 폐하다€費仲計廢姜皇后 € 152

제8회방필과 방상, 반란을 일으키다€方弼方相反朝歌 € 178

제9회상용, 충절을 지키다가 대전에서 죽다€商容九間殿死節 € 209

제10회서백, 연산에서 뇌진자를 거둬들이다€姬伯燕山收雷震 € 231

제11회희창, 유리성에 구금되다€Ǿ里城囚西伯侯 € 253

제12회나타, 진당관에서 세상에 나오다€陳塘關œŐ出世 € 282

제13회태을진인, 석기를 거둬들이다€太乙眞人收石磯 € 306

제14회나타, 연꽃의 화신이 되다€œŐ現蓮花化身 € 327

주석 € 353

『봉신연의』 1권 등장인물 € 372

봉신 365위 € 375

해제 € 382

2권

원시천존의 명을 받고 하산한 강상은 상나라 신하로 발탁되어 직무를 수행하던 중 주왕이 녹대를 지으라고 하자 그것이 백성의 고혈을 짜내는 일이라 생각하고 어명을 거절한 채 반계에 은거한다. 포락형과 채분을 만들어 악행을 저지르던 주왕은 강 황후마저 죽이고 나서 제후들의 반발이 두려워 그들의 목숨을 앗을 계획을 꾸미는데 이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희창은 유리에 칠 년간 구금되었다가 아들 백읍고의 살을 먹고 나서야 주나라로 돌아오게 된다. 그 무렵 반계에 은거하고 있던 강상은 희창의 꿈에 곰으로 나타나 세상으로 나오게 되고 얼마 후 문왕이 죽고 나서 그의 아들 무왕이 즉위하자 주나라 재상이 되어 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하늘의 뜻에 따라 상나라를 정벌할 계획을 세운다. 한편 북해를 정벌하고 조가로 돌아온 태사 문중은 주왕에게 나라를 안정시킬 열 가지 계책을 바치는데 주왕은 그의 진언을 거부한 채 황비호의 아내인 가 부인과 그의 여동생인 황 귀비의 목숨마저 앗아버린다.

주요 등장인물 € 4

선계 3교의 계보 € 6

조가와 서기를 중심으로 한 은Ã주 시대의 중국 € 8

제15회강상, 곤륜산을 내려오다€崑崙山子牙下山 € 11

제16회강상, 비파 정령을 불태워 없애다€子牙火燒琵琶精 € 29

제17회무도한 주왕, 채분을 만들다€紂王無道造Ƞ盆 € 52

제18회강상, 군주에게 간언하고 반계에 은거하다€子牙諫主隱磻溪 € 69

제19회백읍고, 진상품을 바쳐 부친의 죗값을 치르다€伯邑考進貢贖罪 € 91

제20회산의생, 비중과 우혼에게 몰래 뇌물을 먹이다€散宜生私通費尤 € 115

제21회문왕, 거리를 행차하다가 관문 밖으로 도피하다€文王誇官逃五關 € 144

제22회문왕, 아들의 살을 토해내다€西伯侯文王吐子 € 158

제23회문왕, 나는 곰의 꿈을 꾸다€文王夜夢飛熊兆 € 180

제24회문왕, 위수에서 강상을 초빙하다€渭水文王聘子牙 € 202

제25회달기, 요괴들을 초청해 잔치를 벌이다€蘇Ŧ己請妖赴宴 € 236

제26회달기, 음모를 꾸며 비간을 해치다€Ŧ己設計害比干 € 254

제27회돌아온 태사, 열 가지 계책을 진술하다€太師回兵陳十策 € 278

제28회서백 희창, 숭후호를 정벌하다€西伯兵伐崇侯虎 € 302

제29회문왕, 숭후호의 목을 벤 후 후사를 부탁하다€斬侯虎文王託孤 € 328

제30회주기, 무성왕이 반역하도록 자극하다€周紀激反武成王 € 350

주석 € 376

『봉신연의』 2권 등장인물 € 382

3권

태사 문중의 간언에도 불구하고 주왕의 포학함은 날이 갈수록 계속되니 아내와 여동생을 잃은 황비호는 분노하여 황명, 주기 등을 이끌고 황궁으로 쳐들어가 주왕과 일전을 벌인 후 주나라로 투신한다. 황비호 일행은 상나라의 다섯 관문을 나가면서 상나라 장수들에 의해 온갖 고난을 겪게 되고 무성왕의 아들인 황천화가 하산하여 위기에서 구해 주나라로 무사히 인도한다. 한편 주왕은 군사를 보내서 서기를 정벌하게 하는데 정벌을 책임진 태사 문중의 요청으로 구룡도 사성과 청룡관의 장계방, 가몽관의 마씨 사형제, 금오도 십천군 등이 서기성을 공격한다. 이에 곤륜산에서는 옥허궁의 직제자인 연등도인을 내려보내서 곤륜산 12대선과 함께 절교 세력에 맞서게 하는데 이때부터 천교와 절교 사이의 대규모 전투가 시작된다.

주요 등장인물 € 4

선계 3교의 계보 € 6

조가와 서기를 중심으로 한 은Ã주 시대의 중국 € 8

제31회문 태사, 병사를 이끌고 추격하다€聞太師驅兵追襲 € 11

제32회황천화, 동관에서 부친과 상봉하다€黃天化潼關會父 € 32

제33회황비호, 사수에서 격전을 벌이다€黃飛虎泗水大戰 € 49

제34회황비호, 주나라에 귀의하여 강상을 만나다€飛虎歸周見子牙 € 72

제35회조전, 병사를 이끌고 주나라를 탐문하다€晁田兵探西岐事 € 94

제36회장계방, 어명을 받고 서기를 정벌하다€張桂芳奉詔西征 € 114

제37회강상, 첫 번째로 곤륜산에 오르다€姜子牙一上崑崙 € 138

제38회네 현자, 서기에서 강상과 만나다€四聖西岐會子牙 € 160

제39회강상, 기산을 꽁꽁 얼리다€姜子牙ņ凍岐山 € 187

제40회사천왕, 병령공을 만나다€四天王遇炳靈公 € 215

제41회문 태사, 주나라를 정벌하다€聞太師兵伐西岐 € 252

제42회문 태사, 황화산에서 사천왕을 거둬들이다€黃花山收鄧辛張陶 € 278

제43회문 태사, 서기에서 격전을 벌이다€聞大師西岐大戰 € 304

제44회강상의 영혼, 곤륜산을 찾아가다€子牙魂遊崑崙山 € 329

제45회연등도인, 열 개의 진을 깨기 위해 논의하다€燃燈議破十ǵ陣 € 359

주석 € 387

『봉신연의』 3권 등장인물 € 396

4권

금오도의 십천군이 서기성 앞에 열 개의 진을 펼치자 각 진에 따라 칼날이 춤추고 벼락이 쏟아지는 등 엄청난 공격이 가해지면서 주나라는 고난에 처하게 된다. 곤륜산의 12대선은 십천군과 맞서 싸우면서 많은 제자들을 잃고 강상은 혼백이 스러지는 재난을 당하게 되며 무왕은 백 일 동안 붉은 모래에 맞는 고통을 겪는다. 이때 아미산에서 온 조공명이 주나라 세력에 치명상을 입히고 삼선도의 세 선녀가 황하진을 펼치자 주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한편 광성자와 적정자는 제자인 은교와 은홍을 하산시켜 강상을 돕게 하는데 두 황자는 모친을 죽인 달기에 대한 원한을 안고 하산하지만 서기로 가는 도중에 신공표를 만나서 그의 꾐에 넘어가 칼끝을 주나라로 돌리니 둘의 운명은 가련하게도 끝내 상나라를 버리지 못하게 된다.

주요 등장인물 € 4

선계 3교의 계보 € 6

조가와 서기를 중심으로 한 은Ã주 시대의 중국 € 8

제46회 광성자, 금광진을 격파하다€廣成子破金光陣 € 11

제47회 조공명, 문 태사를 돕다€公明輔佐聞太師 € 36

제48회 육압, 조공명을 쏘아 죽일 계책을 내놓다€陸壓獻計射公明 € 63

제49회 무왕, 홍사진에 빠지다€武王失陷紅沙陣 € 89

제50회 세 선녀, 계책을 써서 황하진을 펼치다€三姑計擺天河陣 € 114

제51회 강상, 문 태사의 진영을 습격하다€子牙劫營破聞仲 € 138

제52회 문 태사, 절룡령에서 죽다€ǵ龍嶺聞仲歸天 € 162

제53회 등구공, 어명을 받고 서기를 정벌하다€鄧九公奉ƕ西征 € 185

제54회 토행손, 공을 세우고 출세하다€土行孫立功顯耀 € 213

제55회 토행손, 주나라에 귀의하다€土行孫歸服西岐 € 234

제56회 강상, 계책을 써서 등구공을 거둬들이다€子牙設計收九公 € 252

제57회 기주후 소호, 서기를 정벌하다€冀州侯蘇護伐西岐 € 283

제58회 강상, 서기성에서 여악을 만나다€子牙西岐逢呂嶽 € 311

제59회 은홍, 하산하여 네 장수를 거둬들이다€殷洪下山收四將 € 339

주석 € 363

『봉신연의』 4권 등장인물 € 369

5권

은교와 은홍이 서기로 향하는 도중에 신공표의 꾐에 넘어가 칼끝을 돌려 주나라를 공격하자 절교의 마원과 나선 등이 나서서 서기에 불과 질병의 재앙을 내린다. 이에 광성자와 적정자는 하늘이 정한 운수에 따라 제자들의 목숨을 거둬들이게 되고 은교와 은홍은 원한을 품은 채 봉신대로 향한다. 마침내 모든 공격을 물리친 주나라는 강상을 대원수로 임명하여 상나라 정벌에 나서게 되는데 강상의 군대가 상나라의 다섯 관문을 들어서며 광성자가 벽유궁을 세 번 찾아가는 일이 생기게 되고 이때 통천교주는 천교의 봉신 계획에 절교를 멸살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생각해서 제자인 다보도인에게 주선검과 육선검, 함선검, 절선검을 내려 계패관에 주선진을 설치하게 한다. 통천교주가 이 진을 설치함으로써 천교와 절교 교주들 간의 피할 수 없는 싸움이 펼쳐진다.

주요 등장인물 € 4

선계 3교의 계보 € 6

조가와 서기를 중심으로 한 은Ã주 시대의 중국 € 8

제60회 마원, 은홍을 도우러 하산하다€馬元下山助殷洪 € 11

제61회 은홍, 태극도에서 목숨을 잃다€太極圖殷洪ǵ命 € 35

제62회 장산과 이금, 서기를 정벌하다€張山李錦伐西岐 € 61

제63회 신공표, 은교를 설득하여 꾀다€申公豹說反殷郊 € 86

제64회 나선, 서기성을 불태우다€羅宣火焚西岐城 € 116

제65회 은교, 기산에서 ‘쟁기와 호미의 재앙’을 당하다€殷郊岐山受犁鋤 € 141

제66회 홍금, 서기성에서 격전을 벌이다€洪錦西岐城大戰 € 166

제67회 강상, 금대에서 장수에 임명되다€姜子牙金臺拜將 € 187

제68회 백이와 숙제, 수양산에서 군대를 가로막다€首陽山夷齊阻兵侯 € 221

제69회 공선, 병력을 이끌고 금계령을 가로막다€孔宣兵阻金ɛ嶺 € 244

제70회 준제도인, 공선을 거둬들이다€準提道人收孔宣 € 269

제71회 강상, 병력을 세 방향으로 나누다€姜子牙三路分兵 € 292

제72회 광성자, 벽유궁을 세 차례 찾아가다€廣成子三謁碧游宮 € 316

제73회 황비호, 청룡관에서 장수를 잃다€靑龍關飛虎折兵 € 340

주석 € 365

『봉신연의』 5권 등장인물 € 372

6권

통천교주가 주선진을 설치하자 천교의 태상노군과 원시천존이 내려와서 주선진을 격파하기 시작한다. 이때 서방의 준제도인과 접인도인이 천교 세력에 합세하는데 이들은 각기 무궁한 법력을 드러내며 주선진 안에서 위세를 떨치는 통천교주와 절교 제자들을 물리친다. 패배한 통천교주는 벽유궁으로 돌아가 네 교주를 처치할 육혼번을 내걸고 복수를 다짐한 뒤 다시 만선진을 설치하는데 이로 인해 세 교주의 스승인 홍균도인이 인간세계에 강림하니 결국 세 교주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한편 상나라로 진격을 계속한 강상의 군대는 동관에 이르러 여악이 뿌린 마마신의 고난을 겪게 되고 황비호와 토행손이 목숨을 잃는 위기에 처한다.

주요 등장인물 € 4

선계 3교의 계보 € 6

조가와 서기를 중심으로 한 은Ã주 시대의 중국 € 8

제74회 두 장수가 신통력을 드러내다€œ哈二將顯神通 € 11

제75회 토행손, 오운타를 훔치다가 함정에 빠지다€土行孫盜騎陷身 € 37

제76회 정륜, 장수를 사로잡아 사수관을 함락하다€鄭倫捉將取Ʊ水關 € 70

제77회 노자, 선천의 일기를 써서 삼청으로 변신하다€老子一ǂ化三淸 € 97

제78회 세 교단이 모여 주선진을 격파하다€三敎會破誅仙陣 € 119

제79회 천운관에서 네 장수가 사로잡히다€穿雲關四將被擒 € 147

제80회 양임, 하산하여 온사를 격파하다€楊任下山破瘟司 € 172

제81회 강상, 동관에서 마마신을 만나다€子牙潼關遇痘神 € 200

제82회 세 교단이 모여 만선진을 격파하다€三敎大會萬仙陣 € 227

제83회 세 스승이 사자와 코끼리, 산개를 거둬들이다€三大師收獅象NJ € 252

제84회 강상, 임동관을 점령하다€子牙兵取臨潼關 € 287

제85회 등곤과 예길, 주나라에 귀순하다€鄧芮二侯歸周主 € 320

주석 € 352

『봉신연의』 6권 등장인물 € 367

7권

희생과 고난을 겪고 마침내 제후들과 회합하게 된 강상은 조가에 입성하여 주왕 앞에서 그의 죄상을 낱낱이 폭로하고 하늘에 뜻에 따라 이제 주나라가 천하가 되었음을 천명한다. 주왕은 끝까지 강상의 군대에 맞서지만 하늘의 뜻이 이미 그러함을 깨닫고는 적성루에 올라가 스스로 분신하고 만다. 주왕이 죽자 달기까지 처단한 강상은 조가성의 백성들을 안심시키고 무왕을 천자로 옹립한 뒤 서기로 돌아가서 상나라를 정벌하는 과정에 목숨을 잃은 이들을 신으로 봉하는 작업을 마무리한다. 전쟁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각기 공훈에 따라 작위를 수여하고 각 나라의 제후로 봉한다. 곤륜산의 제자들이 수행을 계속하기 위해 산으로 돌아가고 나서 강상은 무왕과 헤어져 자신의 나라로 가서 여생을 보낸다.

주요 등장인물 € 4

선계 3교의 계보 € 6

조가와 서기를 중심으로 한 은Ã주 시대의 중국 € 8

제86회오악, 민지현에서 하늘로 돌아가다ƾ池縣五嶽歸天 € 11

제87회토행손 부부가 전사하다土行孫夫妻陣亡 € 38

제88회무왕이 탄 배에 하얀 물고기가 뛰어들다武王白魚躍龍舟 € 61

제89회주왕, 뼈를 쪼개고 임신부의 배를 가르다紂王敲骨剖孕婦 € 86

제90회강상, 신도와 울루를 잡다子牙捉神ȍ鬱壘 € 111

제91회오문화, 반룡령에서 불타 죽다蟠龍嶺燒Ʉ文化 € 131

제92회양전과 나타, 매산칠괴를 거둬들이다楊ƈœŐ收七怪 € 154

제93회금타, 지혜로 유혼관을 점령하다金Ő智取游魂關 € 182

제94회강문환, 격분하여 은파패의 목을 베다文煥怒斬殷破敗 € 207

제95회강상, 주왕의 열 가지 죄상을 폭로하다子牙暴紂王十罪 € 233

제96회강상, 밀령을 내려 달기를 사로잡다子牙發柬擒Ŧ己 € 259

제97회주왕, 적성루의 불길에 몸을 던지다摘星樓紂王自焚 € 284

제98회무왕, 녹대의 재물을 백성에게 나눠주다周武王鹿臺散財 € 309

제99회강상, 귀국하여 신들에게 벼슬을 봉하다姜子牙歸國封神 € 341

제100회주나라 천자, 각 나라의 제후를 봉하다周天子分封列國 € 368

주석 € 391

『봉신연의』 7권 등장인물 € 400

봉신 365위 €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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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권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함께할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도서명: 봉신연의 총 7권

 

모집 기간: 8월 10일 ~ 8월 21일

 

당첨자 발표: 8월 22일

 

모집 인원: 10명

 

 

* 10분 모두에게 7권의 봉신연의를 증정합니다.

* 도서 발송하고, 읽어주신 다음 예스 블로그에 리뷰 작성해주셔야합니다.  

* 늦어도 한 달 이내에는 리뷰를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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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역사 무식자도 쉽게 맥을 잡는 단박에 한국사 [근대편] | Wish List 2016-08-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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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무식자도 쉽게 맥을 잡는

단박에 한국사 [근대편]


                      


이제, 역사책 외우지 마라!

외우는 역사에서 맥락으로 단박에 이해하는 역사로!


현재 인기 절정인 역사 팟캐스트 <진짜 역사 가짜 역사>가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 《단박에 한국사》는 한국 근대사 설명에 그치지 않고 당시 급변했던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주변국들의 역사적 사건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좀 더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금까지 역사책들이 암기 위주의 역사적 사실 나열에 그쳤다면, 이 책은 역사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맥락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역사책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적 장면을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각인시켜준다.



차례

저자 서문

1강 동아시아 국제 질서가 무너지다
2강 일본은 어떻게 홀로 근대 국가가 되었는가
3강 흥선대원군의 개혁을 다시 생각하다
4강 '조선책략', 조선을 격랑에 몰아넣다
5강 조선은 독립할 수 있었다 1 - 임오군란
6강 조선은 독립할 수 있었다 2 - 갑신정변
7강 동학농민운동, 아래로부터 개혁을 실현하다
8강 불안한 개혁을 시도하다
9강 독립협회, 의회정치를 시작하다
10강 러일전쟁, 동아시아의 판을 바꾸다
11강 신해혁명 이후, 고난 속에서 다시 피어나다
12강 나라가 강해야 백성이 산다
13강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쏘았는가
14강 조선은 어떻게 역사에서 사라졌는가
15강 제국주의는 어떻게 식민지를 지배했는가
16강 식민지를 둘러싼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 농업정책
17강 식민지를 둘러싼 논쟁은 끝나지 않았다 - 공업정책
18강 3·1운동, 마침내 새 역사를 열다
19강 대한민국 임시정부, 민국(民國)이 시작되다
20강 이역만리에서 독립을 향한 싸움을 계속하다
21강 독립운동가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라
22강 레닌, 동아시아에 돌풍을 일으키다
23강 중국, 다시 천하를 통일하다
24강 일본, 잔혹한 학살을 자행하다
25강 군국주의 일본, 파멸을 향해 질주하다
26강 강제징용, 광기로 얼룩지다
27강 끔찍한 위안부, 경멸의 대상이 잘못 되었다
28강 해방을 완성하다
29강 격랑의 시대, 사회주의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참고문헌
한국 근대사 연표




지은이

심용환

심용환 역사&교육연구소소장.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했다. 2000년에 대학생 인문학 공동체인 깊은 계단을 설립하고 대학생들과 삶 속의 인문학을 추구해왔다. 2013년에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논란이 일면서 한국사 제대로 알리기에 매진했다. 편협한 역사관을 가진 문창극 씨가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될 때, 기독교인들과 함께 문창극 총리 지명 반대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파동 때는 SNS에 올린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이 전국적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 이후 <김어준의 파파이스>, <노유진의 정치 카페>, <정봉주의 전국구> 등 팟캐스트와 <한겨레21> 등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과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리기도 했다.

현재 팟캐스트 <진짜 역사 가짜 역사>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재미있고 올바른 역사 이야기를 전파하고 있으며, CBS와 공동으로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역사 전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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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벤트 기간: 2016. 8.8~8.11 / 당첨자 발표 : 8.12

2. 모집인원 :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 블로그, 온라인서점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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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2016년에 쓴 리뷰들 2016-08-0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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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역사 전쟁, 과거를 해석하는 싸움

김정인 저
책세상 | 2016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뉴라이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별 시덥잖은 녀석들도 다 있다며 신경조차 쓰지 않았었다. 저들이 아무리 집권세력에 빌붙고 대한민국 상위1%에 속한 집단이라고 하더라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며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 화근일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역사학자와 역사교사들이 문제 없이 멀쩡하다는 교과서에 문제가 많다며 딴죽을 걸 때만 해도 설마설마 했었는데, 결국에는 멸종한 줄로만 알았던 '국정교과서'가 부활할 줄은 어찌 상상할 수 있었냔 말이다. 참으로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진 셈이다.

 

  하긴 비상식적인 일이 어디 이뿐인가. 해방이 된 뒤에는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할 친일파들이었다. 그런데 그 친일파들이 오늘날까지 살아 남아 있다. 일제시대에는 민족을 배반하고 친일파로 득세했더랬다. 독립만 하면 그들을 싹 처단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으며 독립운동가들은 하나뿐인 목숨을 조국에 바치고 온가족의 안위마저 조국의 독립에 희생시켰다. 그러나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해방직후에 친일파는 친미파로 살아남았다. 조선의 유구한 역사에 관심조차 없던 미국은 자신들의 말귀를 알아 듣는 친일파들을 옹호 했고, 독립운동가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불온한 세력으로 치부하며 홀대하였다. 그 틈바구니에서 친미의 우두머리격이었던 이승만 정권이 탄생하기에 이르렀고 친일파들은 자신들의 전재산을 내놓을 정도로 새 정권에 빌붙어 목숨을 연명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뒤에는 철저한 반공주의자로 변신해서 구차한 목숨을 연명하는 듯 싶더니,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 독재시절에는 재벌가와 권력가로 거듭나,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한편 독립운동가들은...대부분 힘들게 살고 있다. 이런 대한민국이라면 다시 위기에 빠진들 목숨 걸고 지키려고 하겠느냔 말이다. 그래서 지난 과오를 뉘우치는 차원에서 교과서에서나마 '정의'를 가르친 것이었는데, 그 정의마저 매카시즘적으로다가 '종북몰이' 하여 솎아내야 할 대상으로 만드는 것을 상식이라고 할 수 있느냔 말이다.

 

  우쨌든 흥분하면 지는 거다.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비상식을 이겨내야 진정한 승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헌데 이 책을 읽어보니, 비상식의 논리가 장난이 아니다. 비상식의 '급'이 남북이 분단된 대한민국의 특수한 상황에서만 벌어진 비상식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 글로벌한 비상식이다보니 보기보다 탄탄한 '보편성'마저 갖춘 비상식이었다.

 

  이들의 비상식적인 논리는 자국의 부끄러운 역사를 드러내어 반성하는 '자학사관'을 감추는 것으로도 모자라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데서 출발한다. 이를 테면, 영국이 식민지인들에게 저지른 과오를 가르치는 교과서는 화려한 대영제국의 역사의 위치에서 볼 때 용납할 수 없는 것이며, 미국이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저지른 부끄러운 행태 또한 전세계를 주름잡는 미국의 학생들에게 가르쳐서는 안 될 역사라는 논리다. 이런 식이라면 만천하에 드러난 '종군위안부'의 실상을 자국의 여학생들에게 차마 가르칠만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뺀 것이라고 주장하는 뻔뻔한 일본을 비판할 근거를 잃어버리게 된다. 자국이 저지른 과오를 감추는 것만으로 진실된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겠느냔 말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이와 같은 비상식적인 일이 자행되고 있다. 그마저도 '검정시스템'에서는 자학사관을 가르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단 하나의 교과서, '국정교과서'로 되돌아 가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일을 저지르려고 하고 있단다.

 

  문제는 이뿐이 아니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비상식'의 뿌리는 깊었다.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되는 세력이 정권을 잡았을 때 벌어질 수밖에 없는 참극이라는 점을 새삼 깨달을 정도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지 않는 세력에게 베풀 관용 따위는 없어야 한다고 주장을 해야 할 정도로 극도의 배신감을 느낄 정도다.

 

  지금의 박근혜 정부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논리로 '한국사 교육'을 필수로 만들었다. 그러고는 기존의 (금성)교과서는 '자학사관'으로 물든 불온한 교과서이므로 철저히 자신들의 논리로 바꾼 새 (교학사)교과서를 내놓았는데, 상식적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대로 채택률 0%대가 되었다. 오류투성이 교과서를 놓고 상식적인 일로 대응한 결과였다. 그런 오류투성이 교과서를 사주는 세레머니를 벌이던 세력과 그 추종자들이 이젠 멀쩡한 교과서 전체를 없애고, 단 하나의 멀쩡하지 않는 교과서 하나 만을 만들겠다며 법제정까지 하고 말았다. 현재는 이 온전치 못한 법을 바로 잡겠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비상식적인 세력들과 벌이는 일이라서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 참을 수 없는 비상식적인 것들의 가벼움을 이겨내기가 녹록치 않을 것임이 더욱 예상 된다. 생각하면 할수록 이런 비상식적인 것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지 않을까 싶다. 상식적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도 미래는 없을 것 같다. 제발이지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정말~

 

이 리뷰는 책세상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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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등수학 총정리 30일 완성★ 서평단 모집합니다.(~8/19일까지) | Wish List 2016-08-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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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수학 총정리 30일 완성★ 서평단 모집합니다.

 

응모기간: 2016년 8월 19일까지
당첨자 발표: 2016년 8월 22일

 

꼭 열심히 서평해주실 분 5명만 모집합니다!

(먹튀금지, 동일도서 지원이벤트 중복참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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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집인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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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기간: 2016년 8월 19일까지
당첨자 발표: 2016년 8월 22일

 

 

※ 서평은 2016년 9월 5일까지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서평작성 방법은 당첨자 발표와 함께 안내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중등 수학 총정리 30일 완성 (2016년)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저/김문환 감수
키출판사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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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상류의 탄생』 서평단 모집 | Wish List 2016-08-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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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상류의 탄생

김명훈 저
비아북 | 2016년 06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상류의 탄생』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리뷰어 신청 기간 : ~8월 3일(수)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8월 4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이 책의 저자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이민자의 삶을 살았다. 주로 뉴욕에서 평생을 살면서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를 나오고, 연방 공무원 생활을 할 정도로 미국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하는 ‘한국인’이기도 하다. 저자는 언젠가부터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의 소박하고 정 많고 점잖은 사람들이 이른바 힘 있고 돈 많은 무늬만 상류들에게 밀려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경험하고 공부한 진짜 ‘상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펜을 들었다.


1부 ‘누가 상류인가?’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상류라고 부를 수 있는지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상류’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사회적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승자’와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한국인들이 미국의 화려하고 왜곡된 아메리칸 드림을 좇느라 정작 미국을 지탱하는 상류와 그들의 가치에 대해서는 성찰하지 못했음을 지적한다.


2부 ‘책임을 다한다는 말’에서는 한국인들이 좀처럼 관심을 가지지 않는 미국의 오래된 상류들의 진면목에 대하여 다룬다. 저자는 오랜 시간 조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담아두었던 생각들을 풀어놓는다. 상류의 가치는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는 일종의 공중도덕에 가깝다.


3부 ‘다르게 사는 방법’에서는 부모와 재산과 학벌에 의해 형성되는 고정된 계급이 아니라 내면의 자세에 따른 유동적 계급, 즉 ‘내면의 계급’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은 이런 고결한 책임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지도층의 다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사회가 전반적으로 건강할 수 있다는 지적은 경청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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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입니다.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책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포털 블로그에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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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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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을 알고 싶다 | 2016년에 쓴 리뷰들 2016-08-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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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랑스 대혁명

알베르 소불 저/양영란 역
두레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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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엔 미처 생각할 틈도 없이 외우고 또 외웠다. '프랑스 대혁명'이라고 말이다. 그때는 남들이 그러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어쩌다 어른이 된 즈음에는 다른 나라, 다른 혁명에는 '대혁명'이란 이름이 붙지 않은 것에 슬쩍 의아 했었더랬다. 유독 프랑스에서 일어난 혁명만이 대단한 것일까? 이렇게 슬그머니 고개를 든 물음표에 꼬리가 하나 둘 붙더니 좀처럼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고 말았다. 그렇다고 유명한 역사학자들의 너무 어려운 연구논문을 뒤적일 깜냥은 못 되고, 만만한 학습만화와 대중서를 뒤적여봤지만 어느 것 하나 속시원히 궁금증을 해결해줄 책은 없었다.

 

  사실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것이 어느 나라마다 한 번쯤은 치르는 신고식과 같은 면이 있다. 어느 나라든 나름의 흥망성쇠를 겪기 마련이고, 낡은 사회체제를 타파하고 꿈꾸던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과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과의례처럼 치뤄야 했으니 말이다. 이렇게 흔하디 흔한(?) 사건인데도 호들갑(?)을 떨며 거창한 이름을 붙였던 것에 의문을 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답을 찾은 듯 싶다. '프랑스 혁명'만을 거창하게 볼 필요는 없다는 늬앙스를 풀풀 풍기는 이 책이 맘에 들기도 했고 말이다.

 

  다들 알고 있는 프랑스 대혁명은 구체제의 모순에 불만을 품었던 부르주아가 왕족과 성직자, 그리고 귀족들의 무능을 타파하고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사건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낡은 체제는 무너지고 새로운 세상을 이루는 일은 흔한 일이니 여기까지는 그닥 특별할 것도 없다. 그 뒤에 왕정이 무너지고 시작한 서툰 민주주의로 인해 혼란 정국에 빠진 것도 자연스럽다. 이 혼란한 정국을 타파한 것이 이웃 나라의 침략이었고, 자유, 평등, 박애 정신으로 무장한 혁명군이 이웃 국가들의 공격을 물리치고 이웃 나라에 '프랑스에서 시작한 정신'을 퍼뜨린 것까지는 자연스런 흐름이고 어려운 일(?)을 해낸 듯도 싶으니 '프랑스 대혁명'이라고 이름 붙여도 무방하다 싶었다.

 

  그런데 그 뒤에 나폴레옹이 황제에 등극하여 다시 왕을, 아니 황제를 모시는 나라로 돌아간 것은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지 의아하기만 했다.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기껏 낡은 체제를 타파해 놓은 뒤에 상황이 여의치 않자 다시 옛날로 돌아간 듯한 모양새도 그런 생각을 하게끔 한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까지는 내 의문일 뿐이고, '프랑스 대혁명'이 이름에 걸맞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혁명이 진행되어 가는 과정을 다시 되짚을 필요가 있었다. 특히 구체제가 몰락한 뒤 부르주아들의 행보를 이해하지 못한 탓에 '대혁명'의 의미를 잘못 해석했었다.

 

  서양이 내세울 것이 없는 탓인지 아테네 이후 '민주주의'를 겁나 자랑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로마 이후로는 '공화정 체제'를 판타지급으로 만들었고 말이다. 직접 민주주의 3가지가 실현 된다면 좋을 수도 있다. '좋다'가 아니라 '좋을 수도 있다'고 표현한 것은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국민투표, 국민소환, 국민발안, 이 세 가지를 바랐던 것이 혁명 당시의 제3신분 부르주아들이었단다. 허나 제3신분 안에서도 갈등의 요소는 많았다. 배움이 적고 가진 것도 없는 '레 미제라블'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세상을 스스로 만들기에 힘이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반면 자신들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부르주아들은...대의 민주주의를 채택했다.

 

  왜?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인다. 구체제의 모순을 타파하는 데까지는 함께 했지만 근본적으로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것까지 함께 할 생각은 없어 보이는 '부르주아'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평등'할 수 없는 자본주의 체제가 시작되려는 순간에 '평등'을 강요하는 공산주의 체제도 함께 시작된 셈이다. 늘 최선책은 없고 차선책만 있는 민주주의 체제하의 사회적 갈등은 쉽사리 해결될 수 없기에 한 번 시작된 '혼란'은 멈출 수 없는 기관차였다. 이렇게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하나가 된 '제3신분'은 자신들의 손으로 잘라버린 '머리'가 되기 위해 속물처럼 굴기 시작한 부르주아 계층과 가진 것 하나 없이 맨몸뚱이로 혁명에 뛰어들어 진정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꿈꾸기 시작한 상-퀼로트(민중) 계층으로 분화되었고, 이는 새로운 유산 계급과 여전한 무산 계급 간의 갈등 양상으로 확산되었던 것이다.

 

  쉽게 봉합할 수 없던 이런 갈등을 수그리게 만든 것은 이웃 나라들의 침공이었다. 아직까지 봉건제도 체제를 유지하고 있던 이웃 나라들은 '왕의 모가지'마저 잘라버리는 프랑스의 사태를 두고만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위기의 혁명군을 구해낸 것은 새로운 영웅 나폴레옹의 등장이었다. 독재자의 등장은 반가울 턱이 없지만,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이다. 의문은 풀렸다. 왕정복고를 원하지 않았던 프랑스 국민들이 어째서 나폴레옹이란 독재자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는지 말이다.

 

  그래도 왜 '대혁명'인지는 아직 의문이다. 뭐 나름 '프랑스 대혁명'을 전후로 중세의 봉건제도가 몰락하고 '근대화'가 시작되었고, 이는 프랑스 안에서뿐 아니라 이웃 나라를 넘어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파급력을 생각했을 때 '혁명' 가운데 으뜸이라고 평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따름이다. 물론 아직도 잘 모르겠다. 부족한 깜냥 탓에 <프랑스 대혁명>이란 좋은 교재를 십분 활용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 책에 수록된 '편집자 주'와 '인물 해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근대로 넘어올수록 역사적 사건과 그에 얽힌 인물들이 복잡다단하기에 이해가 쉽지 않았는데, 다행히 이 책에 친절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프랑스 대혁명'이 오늘날에 주는 메시지는 단지 역사적 사실에서 얻을 수 있는 '무엇'이 아닐 것이다. 역사란 것이 지나간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에 그친다면 타임머신을 개발하는 편에 주력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역사란 인류에게 주는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과거를 통해 해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쏙쏙 빼먹는 것이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프랑스 대혁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무엇'이 있을 것이다. 그 무엇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결론'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뽑아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에게'만' 유리한 해석 따위가 아니여야겠지만 말이다.

 

  뭐, 이래저래 나에게 '프랑스 대혁명'은 혁명의 진면목은 아래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열정이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한 순간의 분노를 표출하는 것만으로 혁명이랄 수 없다. 문제의 근본을 밝혀 풀어야 진정 해결할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였다. 그래서 내게 '프랑스 대혁명'은 실패다. 무식하게 내린 결론일지 몰라도, 어려운 문제를 쉽사리 낙관한 결론일지는 몰라도, 혁명의 시작과 과정과 결론 모두 이상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 기준에서 말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혁명이후'이다. 목표도 방향도 없는 '혁명'은 무질서를 낳기 십상이다. 대개의 혁명이 끝이 안 좋은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고 말이다.

 

  항상 알고 싶어 읽은 책이 더 큰 의문만 키우곤 한다. 이 책도 그렇다. 그래도 알고 싶어 하는 것. 멈추지 않는 것이 진짜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리뷰는 두레아이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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