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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서평단 모집 | Wish List 2017-04-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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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주경철 저
휴머니스트 | 2017년 04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4월 30일(일)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월 1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놀라운 흡입력! 드라마틱한 전개! 재치 있는 해석!

‘근대를 읽는 역사 스토리텔러’ 주경철 교수, 

오늘의 유럽을 만든 사람들을 불러내다


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 거대한 역사의 틀로 세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이야기야말로 역사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수많은 사람의 삶이 씨실과 날실이 되어 역사를 만들어왔으니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2000년 전 한나라의 사마천도 역사의 중심에 인간을 둠으로써 그 누구보다 고대 중국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그려내지 않았던가. 


이런 사마천과 같이 인간의 살 냄새가 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역사가의 자세로, 서양사학자 주경철 교수가 오늘의 유럽을 만든 주인공들의 삶을 되살려냈다. 그는 ‘근대 세계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끊임없이 답하고자 애쓰며,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독자를 흥미진진한 역사 속으로 이끈다. 


이 책은 중세 말과 근대 초 유럽 세계를 살았던 인물들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경철 교수의 탁월한 글솜씨로 빚어낸 드라마틱한 전개와 인물에 대한 재치 있는 해석은 복잡하고 어지럽게 얽힌 근대 유럽 세계를 흥미롭고 명쾌하게 그려낸다. 역사 속 다채로운 인물의 삶을 통해 근대 세계에 대한 풍성한 그림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활력 넘치는 근대 유럽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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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차 샀으면 응당 달려야지 | 2017년에 쓴 리뷰들 2017-04-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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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한미경 글/윤유리 그림
현암주니어 | 201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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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현암사에서 출간한 <구석구석 우리문화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볼 수 있다. 앞선 5권의 시리즈가 '우리 놀이', '우리 옹기', '우리 왕릉', '우리 쇳대', 그리고 특히 '잃어버린 우리 문화재'를 다룬 내용의 책이기에 '우리 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을 다룬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책의 후속작으로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연표로 보는 우리 역사'이 출간될 예정이기에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의 패러다임을 폭넓게 제공해주는 시리즈의 징검다리 역할도 톡톡히 하는 책이기도 하다.

 

  참고로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는 '서울로 보는 조선', '경주로 보는 신라', '공주,부여로 보는 백제'이다. 기획의도로 보아 '평양으로 보는 고구려', '개성으로 보는 고려', 그리고 '김해로 보는 가야'가 빠진 상태에서 네 번째 책이 '연표로 보는 우리 역사'가 출간될 것은 아쉽지만, 고구려와 고려는 통일이 요원한 상태에서 기획하기 힘든 책일테고, 삼국시대의 당당한 주역이었던 가야이지만 유물과 유적, 그리고 사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야를 단독으로 다루기에는 힘든 점이 있었을 것이기에 못다한 이야기는 네 번째 책에 녹아내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지경사에서 출간한 '같은 제목'의 책도 찾아볼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책을 '증보판'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아 단순 비교를 하기에는 적절치 않았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내용면(지경사: 128쪽, 현암사: 175쪽)으로 보아도, 최신 자료면(지경사: 기록물 9개 수록, 현암사: 기록물 13개 수록)으로 보아도 현암사의 책이 더욱 알차다. 물론 가격면(지경사: 8500원, 현암사: 15000원)에서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지만, 출판년도(지경사: 2012년, 현암사: 2017년)를 감안해서 본다면 가격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은 현암사의 책을 권한다.

 

  여담이 길었으니, 서둘러 책의 내용에 집중해야 마땅하겠지만, 책의 내용은 과감히 생략하려 한다. 이 책은 여러모로 설명문에 가깝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스포일러'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본적인 내용소개는 꼭 리뷰가 아니어도 책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자세히 볼 수 있으니 굳이 리뷰에 똑같은 내용을 써넣는 우를 범하고 싶지는 않다. 대신에 '우리 나라 세계기록유산'에 담긴 의미를 풀어내는 것이 더욱 뜻깊은 일이 아닐까 싶다.

 

  암튼, '세계기록유산'의 유래가 뭔지 몰라도 좋다. 다만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기록유산'을 엄청나게 많이 선정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는 유네스코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우리 나라 유산을 특별히 소중히 여긴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준다. 바로 우리 민족이 '기록'을 엄청나게 잘 남겼다는 사실이다.

 

  1990년대 시오노 나나미가 써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마인이야기>라는 시리즈에서 일본인인 그녀가 천년의 로마를 극찬한 문구가 있다. 상당히 긴 문장이니 짧게 요점만 옮긴다면, '로마인은 주변 민족에 비해 잘난 것이 아무 것도 없어 초기에는 밟히고 또 밟히는 신세였으나, 그 패배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기에 천년제국의 주인공이 되었다'라고 말이다. 난 당시 이 시리즈에 푹 빠져 읽던 독자 가운데 하나였기에 우리 나라도 '기록'만 잘 남기는 민족이었다면 로마가 부럽지 않은 엄청난 제국으로 발돋움하지 않았겠냐는 막연한 부러움으로 가득했었더랬다. 그리고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일연스님의 <삼국유사> 이전의 '기록물'이 없다는 것에만 아쉬워했더랬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민족이 '기록'을 잘 하지 않던 게으른 민족이 아니었다. 우리 조상이 남긴 '기록물'이 꼼꼼히 따져보면 세계, 그 어디에도 없을만큼 방대하고 자세하며, 심지어 예술작품에 버금 갈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로 남겨져 있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실록과 일기처럼 체계적으로 쓰여진 기록물을 찾기도 힘들 뿐더러, 해례본과 보감처럼 과학적이면서 동시에 백성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은 우리 나라 말고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거기에 5·18 민주화 운동 기록물이나 KBS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기록물은 근래에도 전세계 그 어디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짱짱하고 탄탄한 기록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인상 깊은 것은 몽골의 침략하는 그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팔만대장경판'을 만들어내는 저력이다. 물론 외적의 침입에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지는 못하고 강화도에 쳐박혀서 불경이나 만들고 있었다는 한심한 면도 없지 않으나 당시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몽골군을 상대로 30여년이나 항쟁을 하며 정교하기 이를 데가 없는 '팔만대장경'을 조판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할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나무로 만든 인쇄물을 800년 동안 무탈하게 보관하는 것도 '기록물'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한국전쟁 당시 김영환 대령의 예나, 임진왜란 당시 실록을 온몸으로 지켜낸 예에서도 그 마음을 증명할 수 있다.

 

  이렇게 이 책에는 우리 민족이 대대손손 '기록'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민족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그렇다면 '기록'만 길이길이 보전하면 그뿐일까? 아니다. 다시 로마인의 예를 들어본다면, 기록을 남기는 것만으론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필수 조건만 갖추었을 뿐이다. 병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해 우리 문화재를 약탈하던 프랑스 군사들이 초라한 집조차 글을 쓰고 책을 쌓아둔 조선의 풍경을 보고 '문화 선진국'이라 자랑하던 프랑스의 자존심이 상하더라는 비유에서 보듯이 '문약(文弱)'함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막말로 우리보다 빈약한 '기록'을 남기고서도 문화선진국이요, 강대국으로 발돋움한 나라들은 어김없이 자기네 기록을 무궁한 자긍심으로 삼고 세계 만방에 그 자긍심을 펼쳐낸 결과였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정리하면, 우리 나라가 '기록물'만의 방대함을 자랑하고 말아 버린다면 번쩍번쩍한 명품차를 사놓고 운전면허도 못 딴 것과 마찬가지이고, 으리으리한 타워펠리스를 사놓고도 열쇠가 없어 못들어가는 격이란 말이다.

 

  그러므로 이 책이 주는 메시지를 곰곰히 음미해볼 것을 권한다. 단순히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에 감탄만 하지 말고 말이다. 우리는 한다면 하는 민족이다. 일제의 수탈과 전쟁의 상처라는 '격동의 시대'를 새마을운동이라는 협동정신으로 이겨낸 저력 있는 민족이기도 하다. 비록 독재자의 아이디어이고 그 딸이 우격다짐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는 비판도 있지만, 결국 그 운동의 주체는 대한민국의 부지런한 일꾼들이었다.

 

  여기에 이야기할 내용으로 적절치는 않지만, 독재의 그늘은 대한민국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풀어야할 숙제이기에 이번 기회에 명명백백 밝혀내어 책임을 지어야 할 나쁜 세력에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새마을운동'의 공훈을 그들이 뽐내는 것을 막지도 못하고, 진정으로 훌륭하다 칭찬받아야 할 대한민국 일꾼들이 마음껏 뽐내지도 못하게 될 것이다.

 

  암튼, 이 책을 읽고 여러모로 생각할 꺼리가 풍족한 시간이어서 정말 즐거웠다. 모쪼록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분들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오타 신고: 105쪽과 106쪽. 그림 속 '선조'라고 쓰여야 할 곳에 '순조'라고 오타가 났습니다.

이 리뷰는 예스24를 통해 현암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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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국지 조조전 1』 서평단 모집 | Wish List 2017-04-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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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1

왕샤오레이 저/하진이,홍민경 공역
다연 | 2017년 01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삼국지 조조전 1』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4월 20일(목)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4월 21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300만 중국 독자들이 열광한 화제작!

과연 조조는 난세의 영웅인가, 권력에 눈먼 간웅인가?


천하의 백성을 불쌍히 여긴 성인 조조!

“애초 당신들이 무고한 백성들을 학살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분노하며 반란을 일으켰겠소?”

조조는 마음이 아팠다. 관직에 몸을 담은 자로서 비록 사직을 바로잡지는 못할망정 최소한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마땅했다.


천하의 군웅을 무릎 꿇린 비열한 영웅 조조!

“코를 벤 뒤 그들을 관도로 돌려보내라. 감히 우리에게 저항하면 어찌 되는지 똑똑히 보여주는 게지! 

양손을 포박당한 원소군들이 산 채로 코를 베인 채 비틀비틀 끌려갔다. 조조는 고통 속에서 통곡하는 이들을 보며 속으로 비웃었다.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나를 버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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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역사를 엿볼 수 있어야 해요 | 2017년에 쓴 리뷰들 2017-04-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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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옛날 옛적 지구에는...

윤소영 글/조경규 그림
웅진주니어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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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내용이 너무 반가웠다. 우주의 탄생부터 오늘날 인류의 모습까지 하나로 아우르는 '빅히스토리'가 한 권의 그림책에 모두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 눈에 띤 것은 조경규 화백의 깜찍하고 재미난 일러스트였다. 대개의 그림책이 글보다는 그림을 중히 여기기 마련이지만, 과학분야에서는 아무래도 꼼꼼한 설명이 더욱 돋보이기 마련인데, 이 책은 과학그림책임에도 글보다 한 폭의 그림이 모든 걸 설명하고 있어서 특이할만 했다. 아무래도 이 그림책 덕분에 앞으로 조경규 화백이 그린 책을 찾아 읽을 것 같다.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책의 내용은 '빅히스토리'다. 그 가운데서 우주먼지에서 탄생한 지구에 첫 생명인 박테리아부터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거쳐 드디어 인류인 슬기로운 사람(호모 사피엔스) 이 등장하기까지 윤소영 작가의 꼼꼼한 설명이 일품인 내용이 돋보인다. 물론 지구의 50억년에 이르는 역사를 그림책이 자세히 품을 수는 없기에 내용의 축약이 불가피하고 때론 비약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과감한 빈틈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그림책이라는 지면의 한계를 감안하지 않고 마냥 비판할 수 있을 만한 빈틈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과감함이 이 책의 장점이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복잡다단한 지구와 생명의 근거를 너무 꼼꼼히 설명하려 들었다면 이 책은 '정통'이라는 무게에 스스로 짓눌려 외면받기 십상인 그림책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정통 과학그림책'이라는 타이틀을 보았을 때는 정통과 그림책이라는 불협화음을 걱정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진수성찬이었다. 그림책에 '빅히스토리'를 담아놓을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훌륭하다. 모름지기 역사는 큰 그림으로 그릴 수 있어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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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똑똑똑 과학그림책 | 이달의 필독서 2017-04-0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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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호기심에서 출발해, 과학 원리를 차근차근 풀어가는 정통 논픽션 과학그림책...

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하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다. 특히 '정통 논픽션 과학그림책'이라는 문구는 참으로 생소하기까지 했다. 보통 그림책을 즐겨보는 연령층이 '유아'임을 감안한다면 '정통 논픽션'이라는 수식어는 잘 쓰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과학그림책'들을 보아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대개의 <과학그림책>들이 과학이라는 딱딱하고 어려운 분야를 아주 어린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쉽게 일러주기 위해 '그림책'의 형식을 빌려온 경우가 흔하니 말이다. 그런데 '정통 논픽션'이라니, 이건 걸음마도 떼지 못한 아이에게 달리고 점프하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실제로도 이 책을 읽으면, 이 책을 '누구 보라고' 만든 과학책인지 의심이 갈 지경이다. 분명 그림책마냥 40쪽 안팎밖에 안 되는 책을 본격적으로 과학책을 읽어야 할 초등3학년에서 6학년의 아이들에게 권하기에는 민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런 민망함을 무릅쓰고 책을 읽으면 꽤나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과학의 첫걸음마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권장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몽글몽글 떠오른다. 또, [웅진주니어]만의 웃음기 쏙 뺀 진지함을 엿볼 수 있는 정성이 엿보이기도 해서, 과연 '정통 논픽션'이라는 수식어가 과언이 아닌 셈이다. 글쎄, 딱딱한 과학을 더욱 견고하고 웅장하게 선보이는 과학그림책이 어떻게 먹힐 지는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면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과학에 입문하는 전세계 과학소년소녀들에게 어울리는 그림책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요즘 트랜드는 '쉽고 재밌는 것'이 확실하지만, 그래도 이런 '과학그림책'이 있다고 해서 나쁠 건 없다고 본다. 어쩌면 어린이책을 대표하는 [웅진주니어]에서만 시도할 수 있는 '정통'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도 보이고 말이다.

 

[웅진주니어] 똑똑똑 과학그림책

<물리>

<물리> 꼭지에서는 '힘과 운동', '물의 순환', '빛과 색깔', '중력', '소리의 전달'과 같은 현대물리학의 기본이랄 수 있는 내용을 엿볼 수 있다.

01 데굴데굴 공을 밀어 봐 / 곽영직 글/이형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02 비는 어디서 왔을까? / 김순한 글/장선환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03 햇빛은 무슨 색깔일까? / 곽영직 글/이형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04 왜 땅으로 떨어질까? / 곽영직 글/김유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05 소리가 움직여요 / 김순한 글/설은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4원소>

이번 꼭지에서는 이전 꼭지에서 다루지 못했던 철학적인 과학을 엿볼 수 있다. 고대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세상의 만물은 [물, 불, 흙, 공기]인 4원소로 이루워졌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들은 오늘날에는 모두 '에너지'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는 과학적 상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06 찰랑찰랑 물이 있어요 / 곽영직,김은하 글/김재홍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07 활~활 불이 있어요 / 곽영직,김은하 글/한상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08 꿈틀꿈틀 흙이 있어요 / 곽영직,김은하 글/김주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09 흠~흠 공기가 있어요 / 곽영직,김은하 글/최현묵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10 모두 에너지야! / 곽영직 글/소윤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자연>

<자연>꼭지에서는 동식물의 기본적인 특징을 배울 수 있다. 단순히 동물과 식물의 구분을 넘어서 오래전 생명의 탄생부터 얽히고 설킨 생명의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11 쫓고 쫓기고 찾고 숨고 / 황보연 글/오승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2월

12 웅덩이 관찰 일기 / 황보연 글/윤봉선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1월

13 어떤 동물하고 친구할까? / 윤소영 글/김세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8월

14 아주 작은 씨앗이 자라서 / 황보연 글/이제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6월

15 옛날 옛적 지구에는... / 윤소영 글/조경규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3월

 

<물질>

초등3학년이 되면 과학의 첫 시간에 '물질과 물체'의 특징과 구분부터 배우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여러 물체를 이루는 기본적인 물질의 성질을 마스터할 수 있는 책들이다.

16 금속은 어디에? / 허승회,임유진 글/이선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6월

17 유리만 한 것도 없을걸 / 허승회,임유진 글/이지선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4월

18 플라스틱 공장에 놀러 오세요 / 허승회,임유진 글/홍기한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3월

19 고무랑 놀자 / 허승회,임유진 글/김유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5월

20 나무는 꼭 필요해 / 허승회,임유진 글/원혜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7월

 

<지구/우주>

사실 우주의 시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부터일 수밖에 없다. 비록 우리 은하가 우주의 중심에서 많이 벗어나 있고, 우리 태양계가 우리 은하의 변두리이며, 태양계 속에서도 고작 3번째 행성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사는 소중한 지구를 중심으로 온 우주를 공부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소중한 우리 행성에 대해 낱낱이 알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는 과학그림책이다.

21 생명의 별 태양 / 정창훈 글/이광익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1월

22 달은 어디에 떠 있나? / 정창훈 글/장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2월

23 로켓을 타고 우주로 / 정창훈 글/신진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4월

24 지구가 살아 있어요 / 정창훈 글/이상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6월

25 지구가 뜨거워져요 / 정창훈 글/김병하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8월

 

 

<인체>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이 있는 광활한 공간을 '대우주'라고 일컫는데 반해서, 인체의 신비를 품고 있는 우리 몸을 '소우주'라고 칭한다. 그만큼 우리 몸에 대해 알고 싶은 것도 많고 알아낸 것도 많으며, 아직까지도 알아내지 못한 인체의 비밀을 지금도 캐내고 있다. 이제부터 그 신비를 탐구해보자.

26 일하는 몸 / 서천석 글/이진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9월

27 움직이는 몸 / 소재근 글/홍선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9월

28 느끼는 몸 / 서천석 글/윤정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5월

29 싸우는 몸 / 서천석 글/양정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7월

30 자라는 몸 / 서천석 글/신민재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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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의심의 철학』 서평단 모집 | Wish List 2017-04-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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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철학

이진우 저
휴머니스트 | 2017년 04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의심의 철학』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4월 13일(목)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4월 14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공대생에게 의심하고 질문하는 법을 가르친 이진우 교수의 포스텍 철학 강의

“올바른 질문을 제기할 때 비로소 삶이 시작된다”


21세기는 과학의 시대다. 현대 과학은 다른 학문을 지배하며 끊임없이 정답을 추구한다. 하지만 철학은 정답에 대한 의심에서 시작한다. 정답을 확신하는 사람은 질문하지 않지만, 의심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묻는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올바른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 철학이며, 과학의 시대에 철학의 쓸모는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정답을 찾는 데 익숙한 공대생에게 스스로 의심하고 질문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철학자 이진우 교수. 포스텍 학생들은 그의 철학 강의를 곤혹스럽지만 최고의 지적 희열을 안겨주는 명강의라고 이야기한다. 이진우 교수의 포스텍 철학 강의를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호르크하이머, 아도르노, 사르트르, 베냐민, 포퍼, 아렌트 등 정답의 시대를 성찰한 ‘의심의 학파’ 11인이 무엇을 의심하고 어떻게 질문을 던졌는지 살펴본다. 모두가 정답이라고 확신한 것을 의심했던 현대철학자들의 사상은 과학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인간과 삶의 의미를 곱씹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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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 Wish List 2017-04-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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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 더불어 책 현암사 블로그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기억,

우리나라 기록의 역사를 만나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인류의 기억,

우리나라 기록 유산들을 등재된 순서대로 살펴보자!

 

 

 우리나라는 기록의 나라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지구촌 전체 세계기록유산은 2016년까지 248건으로, 그중 세계기록유산 보유국 세계 1위는 20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독일이지만, 아시아에서 1위는 우리나라로, 2017년 현재까지 13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 우리가 지켜 온 소중한 기억』은 1997년, 유네스코에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으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해례본』부터 『불조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고려 대장경판, 조선 왕조 의궤, 『동의보감』, 5. 18 민주화 운동 기록물, 『일성록』, 『난중일기』, 새마을운동 기록물, 그리고 2015년 등재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 찾기 기록물과 유교책판까지, 우리나라 기록 유산 13건을 등재된 순서대로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또한 2016~2017년에 심사를 신청한 기록 유산도 부록으로 담았다.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 우리가 지켜 온 소중한 기억』을 통해 기록을 바르고 공평하게 남기고, 기록을 지켜 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선조들의 노력과 우리나라 기록의 역사, 그리고 우리가 가진 세계기록유산의 가치가 얼마나 크고 자랑스러운지를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 도서 :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이벤트 기간 : ~04월 10일 / 당첨자 발표 : 04월 11일/ * 모집인원 : 10명

 

참여방법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기 +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기기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내에 'yes 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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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점수라도, 찍어서 맞춘 것과 알고 맞춘 것은 다르다 | 2017년에 쓴 리뷰들 2017-04-03 13:59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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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두를 위한 사회과학

김윤태 저
휴머니스트 | 2017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생각보다 훨씬 재미나게 읽었다. 사회과학이 뭔지도 몰랐던 나름 공대 출신이었기에 반신반의하며 읽어 나갔는데, 읽다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도 있었고 복잡다단한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혜안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에 그렇다.

 

  한때는 '사회과학도'를 궤변만 늘어놓는 소피스트들이라고 놀려먹었던 시절도 있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자연과학도'들과 궤를 같이하는 공대생이었기에, 같은 현상을 두고도 코에 걸어 코걸이라 칭하고 귀에 걸어 귀걸이라 칭하는 '방법'을 '과학'이라는 이름을 빌어 그럴싸하게 포장만 해대는 학문이라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물론 젊었던 대학시절의 철 없는 편견일 따름이고, 불혹이 넘은 지금에는 그런 학문에 대한 편견 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도 사회과학이란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였기에 무척 궁금하기만 할 따름이었다.

 

  그래도 나름 논술쌤으로 12년을 구른 덕분에 여러 장르의 책을 섭렵할 수 있었고, 일년에 150~200권 가량의 책을 읽다보니 알게 모르게 '사회과학' 분야의 책도 얼추 읽긴 하였었다. 정작 그 책이 사회과학책인줄은 모르고서 말이다. 그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책도 있었는데, 그 책이 다윈의 <종의 기원>과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등이었다. 사실 이 책들은 '과학책'으로 분류되어 있는 책이기에 사회과학에서 언급하는 것이 의아하기만 했다. 그.러.나. 이 두 권의 책이 사회에 미친 파급을 생각해보면 과학책이 어찌해서 사회과학책이 될 수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테면, 다윈의 <종의 기원>은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보던 관점에서 여러 동물 가운데 하나와 다를 바가 없다는 관점으로 바꾸게 된 시발점이었다는 점에서 사회과학은 시작된다. 과학이 <종의 기원>의 내용이 맞느냐 틀리느냐 중점을 두고 논쟁을 벌인다면, 사회과학은 같은 책으로 인간을 동물보다 상위로 보느냐, 동물과 다를 것이 없느냐에 주안점을 두는 점이 두 학문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좀 더 깊이 들여보다면 이렇다.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보는 관점이 한낱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여러 생물을 멸종에 이르게 하고, 지구 환경을 파괴하여 결국에는 인간 스스로 살 수 없는 자연환경에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해준다면, 인간이 동물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보는 관점은 인간사회를 탐구하고 연구하는 복잡한 과정을 할 필요도 없이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통해서 엿볼 수도 있을 거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바로 이런 상반되는 점이 '과학'답지 못한 학문이라는 비꼼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그 비꼬던 어리석은 사람이 바로 나였고 말이다.

 

  암튼 모처럼 '사회과학'이란 이런 것이라는 '기준'을 세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물론 이 책이 내가 처음으로 읽은 사회과학책은 아니었지만, 이 책을 시작으로 사회과학책이라는 장르에 첫발을 내디딘 것만은 분명하다. 시험답안지에 정답을 써넣더라도 모른 채 찍어서 맞춘 것과 알고 이해하여 정확하게 정답을 맞춘 것은 점수에 기여하는 바는 같을지라도 분명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일테니 말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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