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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주에도 우리처럼

아베 유타카 저/정세영 역
한빛비즈 | 2018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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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세이건을 몰라도 이 말에는 크게 공감할 것이다.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우주란 엄청난 공간낭비이다"라는 말 한마디에 많은 인류는 '외계생명체'에 긍정적인 관심을 두었다. 그렇지만 칼 세이건이 생을 달리한지도 벌써 오래인데도 아직까지 외계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할 것이 그리 발견되지 못한 탓에 온 우주에 오직 지구에만 '지적생명체'가 존재한다는 회의감이 점점 드는 현상을 뒤집을 수 없을 것 같다. 한 마디로 지쳤다고 할 수 있다.

 

  각설하고, 그렇다면 정말 온 우주를 통틀어서 '지구'에만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것일까? 가까운 태양계만 살펴보아도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절망에 가깝다. 왜냐하면 일명 '골드존(Gold Zone)'이라고 하는 태양만한 항성에 지구처럼 딱딱한 행성안에서만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좁은 지역에서만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조건은 몇 가지가 더 필요하다. 즉, 지구형 행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풍부해야 하며 생명체가 숨 쉬고 살만한 대기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좀더 욕심을 부린다면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문명을 갖춘 지적생명체가 존재할만큼 '진화'도 이루어진 '지구형 행성'을 찾아야 함과 동시에 '그들'이 우주를 항해할 수 있을만큼 과학기술도 발전해 있어야 한다. 설령 서로의 존재를 발견해서 바라볼 순 있더라도 그들과 통신을 하거나 만나기 위해선 그만큼 과학기술이 발전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간단히 계산하면, 온 우주의 수많은 은하들 가운데 '행성을 가진 항성'을 찾아 '태양만한 항성'만 추려내고, 그 항성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을 면밀히 관찰해서 딱딱한 지각을 가진 '지구형 행성'만 또다시 추려내고, 그 행성에 풍부한 물과 숨 쉴만한 대기를 갖추었는지 확인한 다음에 그곳에 지구인과 통신을 할만한 과학기술을 갖춘 '지적생명체'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열심히 전파를 빛의 속도로 쏜 다음 외계지적생명체의 회답을 기다리면 된다.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조차 지구에서 약 4.3광년 밖에 있으니 왕복 약 9년 정도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장 가깝다는 항성인 켄타우리 별에는 '지구형 행성'을 품고 있지 않다. 지구형 행성을 품고 있다고 알려진 가까운 항성들은 대개 10광년 이상의 거리를 둔 별들이니 적어도 왕복 20년 정도는 기다려줘야 한다. 온 우주에서 가장 빠르다는 빛의 속도로 말이다. 지적 외계생명체의 존재가능성을 점점 희박하게 할 수밖에 없는 계산법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접근법이 다르다. 앞의 설명법이 커다란 우주에서 은하-항성-태양-행성-지구형-물풍부-대기존재-생명체발견-지적생명체-과학문명발달 순으로 점점 세분화해서 가능성을 점점 희박하게 만들었다면 이 책은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서부터 문제를 풀어나간다. 다시 말해, 생명체가 살아가는게 꼭 필요한 조건이 '물'이라면, 온 우주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얼마나 많은지부터 증명해나가는 방법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물은 수소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로 이루어진다. 그럼 우주에 수소와 산소가 풍부하다면 물이 존재할 가능성도 많아진다. 당연하지 않은가? 그렇다. 그렇다면 온 우주에 있는 수소와 산소의 분포는? 결론만 얘기하면 엄청 많다. 거의 모든 별(항성)의 구성요소는 90%의 수소와 약 9%의 산소를 품고 있단다. 그만큼 물이 존재할 가능성은 엄청 많다. 희망적인 생각이 뿜뿜!!

 

  또한, 생명체를 품기 위해선 '액체 상태의 물'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물을 담을 그릇인 지각을 갖춰야 한다. 그런 행성이 존재할 가능성은 많은가? 이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행성을 발견하는 기술'이 발전해야만 한다. 과거에는 행성을 발견하기 힘들었다. 왜냐면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기 때문에 10광년이나 또는 그 이상의 거리에 있는 어두운 행성을 발견하는 방법이 막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발전하였다. 행성을 품은 항성을 발견하는 기법이 발달함에 따라 '지구형 행성'을 찾은 결과도 굉장히 많아졌단다. 그 가운데 물이 풍부하고 생명체가 숨쉴 대기와 서식할 대륙을 갖춘 행성이 속속 발견되고 있단다. 역시나 희망적이다.

 

  결론만 놓고 얘기하면 엎어치나 매치나 결론은 언제나 같다. 아직까지 지구 밖에서 인류와 같은 지적생명체를 발견한 것은 단 1도 없다. 그러나 생각의 차이는 크다. 일명 '드레이크 방정식'이라 불리는 과거의 방식은 상당히 지구 밖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었다. 실례로 1960년대에 이 방정식으로 계산한 결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의 수는 고작 10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해마다 수십에서 수백씩 늘어나고 있다. 해가 갈수록,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점점 그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소식은...만약 외계지적생명체가 존재한다면, 그들도 우리처럼 자신들의 '관찰범위'가 점점 넓어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도 이렇게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들도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인류는 늘 그래왔다. 상상력을 발휘했고 때론 발상의 전환을 통해 꿈을 현실로 실현해 내었다. 외계생명체의 존재 또한 그럴 것이다. 그들이 우리보다 앞선 과학문명을 지녔다면 우리는 그들이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고안해내었고, 그들이 우리보다 뒤처진 단계에 있더라도 우리가 그들을 찾아낼 방법을 궁리해낼 것이다. 이는 마치 물컵에 물이 반이 있을 때 '반밖에 없다'로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인지 '반이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인지의 차이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큰 것과 같다. 당신은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가. 난 그들이 우리에게 "난 여기 있다"고 말하는 것만 같다. 지금의 과학기술이 그들의 신호에 답할 수 없을지라도 내 생각은 그렇다. 그리고 "우리도 여기에 있다"고 말할 희망을 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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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e 2. 경제책 | 이달의 필독서 2018-09-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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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많이 읽는다.

카페나 도서관에 갔을 때는 물론이려나와

걸어다닐 때에도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에도

늘 책을 손에 들고서 읽는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내게 책을 골라달라는 청을 종종 듣곤 한다.

그러나 그 청을 들어주고서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다.

 

왜일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론은 언제나 내탓이다.

내가 읽는 책이 남이 읽지 않는 책인 탓이라고 말이다.

난 베스트셀러를 잘 읽지 않는다.

또, 고전명작도 드문드문 읽는다.

만물박사가 되려는 건지

죄다 과학책 아니면 인문책이다.

그나마 독서지도사와 논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서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기 시작했다.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했던가

그림책과 동화책이 그리 재밌는 줄 처음 알았다.

 

이런 나이다보니

그간 내가 골라준 책이 얼마나 재미없었을까...

그럼에도 난 꾸준히 책을 고르고 또 고른다.

이 책은 이래서 재밌고

저 책은 저래서 유익하다...

이따위 리뷰나 찌끄리면서 말이다.

뭐, 변명 삼아..

내 리뷰스타일은 혼잣말이다. 주절주절~

 

[경제책] 두번째..

06 그러니까 경제가 필요해 / 석혜원,연유진 글/송진욱 그림 / 노란상상 | 2015년 01월

  어린이를 위한 '경제이야기' 책을 쓰기로 유명한 석혜원이다. 믿고 읽는 책이긴 한데...읽으면 읽을수록 살짝 지루한 면이 없지 않다. 듣다보면 옳은 이야기인데 너무 옳은 소리라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 듣는 것처럼 말이다. 그럼에도 경제지식을 쌓기에 탄탄하니, 혹시나 해도 역시나다.

 

07 교과서 속 경제동화 / 이주항 글/이현경 그림 / 형설아이 | 2013년 01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했다. 배움에서만큼 딱 들어맞는 말이 없을 것이다. 경제 감각도 조기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이 낯설지 않게 되었지만 올바른 경제 교육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용돈을 얼마 간격으로 주어야 하는지도, 용돈보다 더 많은 액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어찌해야 할지, 무엇보다 잘못된 경제 습관이 들었을 경우엔 어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할 것이다. 그럴때 길라잡이가 될만한 책이련가.

 

08 세더잘 교양 44 / 리처드 스필베리 저/한진여 역/강수돌 감수 / 내인생의책 | 2015년 12월

 '글로벌 경제'편이다. 교양책으론 손색이 없다. 경제의 세계화 현상이 일으킨 장점과 단점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해결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시리즈다.

 

09 왜 세상에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있을까요? / 김상규 글/이정 그림 / 나무생각 | 2013년 12월

  제목이 경제책답다. 그런데 왜 난 이 책의 제목이 불편한 걸까? 세상은 왜 공평하지 못하고, 심지어 불공평을 방조하는 걸까? 공정한 방법을 몰라서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이다. 책 내용은 친절할 뿐 까칠하지 않다. 읽는 내 눈이 째릿할 따름이다. 공정하지 못한 이 세상에 말이다.

 

10 뿡야의 지구별 경제 탐험 2 / 날개달린연필 글/이영림 그림/유진영 감수 / 파란자전거 | 2010년 11월

  1권이 경제 개념과 가계의 범주를 다뤘다면, 이어지는 2권에서는 기업과 국제무역의 범주까지 넓혔다. 책 내용은 흠잡을 데도 나무랄 데도 없지만...한 가지..경제를 배우러 외계에서까지 지구별을 찾아온다는 설정은 좀...무역의 범주가 항성간으로 넓어진 탓인가? 아니면 외계침공 스탈일이 경제적인 것으로 바뀐 걸까? 역시나 하릴없이 공상만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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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우리 아이 첫 경제책이면 좋을 책 | 2018년에 쓴 리뷰들 2018-09-1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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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제

정수은 글/송진욱 그림
아이앤북(I&BOOK)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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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 용어 가운데 암만 읽어도 뜻이 헤아려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 '기회비용'이 바로 그놈이다. 보통은 '어떤 선택을 해서 다른 이득을 포기해야만 하는 비용'이라는 식으로 설명하곤 한다. 근데 이 책에서는 '기회비용은 포기해서 생기는 아픔'이라고 풀어놓았다. 아픔이라니...기회비용을 이렇게 쏙쏙 이해가 되게 풀어놓은 책은 처음이었다. 이 책은 백과사전식으로 경제를 풀어내었다. 짤막한 에피소드를 겯들여서 경제이야기를 풀어내었는데, 누구나 알만한 익숙한 옛이야기로 구색을 갖추니 읽기에도 지루하지 않다. 한마디로 술술 읽히는 경제책이다.

 

  그렇다고 저학년(초등1~3학년)이 읽기에는 부담이 되는 내용이고 고학년(초등4~6학년)쯤은 되어야 실용적인 책이다. 사회공부가 쉽지 않은 경우에는 교과서 속 문장들의 '행간'에 틈이 많고 넓기 때문인데, 이런 식으로 백과사전 같은 책을 읽어서 그 틈을 메워야 깔끔하게 이해할 수 있다. 초등 교과서에서 이 '행간'을 읽어낼 정도의 실력이라면 중고등에 올라가서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행간'을 읽어낼 실력을 갖추려면 사회 교과적인 '직접 경험'이 많거나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간접 경험'을 대폭 늘려주어야 한다. 뭐, 두 가지 경험이 모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을까?

 

  뚜렷한 목적을 가진 여행이나 다양한 체험을 다닐 정도로 시간적, 물질적 여유가 뒷받침 되지 않거나 갈 수는 있더라도 '자기 스스로 계획'을 짤 줄 모르는 학생이라면 그 '행간'을 스스로 읽어내기 힘들 것이다. 또, 자기에게 부족한 지식을 채우기 위해 도서관을 발품 팔며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찾아서 읽을 줄 모르거나 '선별적 독서'를 가르치고 지원해줄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만나지 못한 경우에도 여전히 힘들 것입니다. 간혹 성실한 부모님들 중에 바쁘고 지친 자녀를 위해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직접 전해주는 경우가 있는데...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다. 자녀가 아직은 스스로 읽을 책을 고를 능력이 부족하거나 아이가 직접 읽고 싶은 목록을 건낸 것이 아니라면...대개의 경우 '수박 겉핥기'로 읽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럴 땐 가까운 '독서논술선생님'을 찾아보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날 경우에는 '평생 멘토'를 만날 수도 있으며, 적어도 '도서 선별법', 다시 말해 '책을 고르는 안목'쯤 배워 오면 대박이다. 그게 아니라 억지로 댕기는 학원으로 전락해버린다면, '썩어도 준치'라고,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갈음할 수도 있고 말이다. 결국엔 '스스로 찾아 읽는 독서'가 아니라면 말짱 꽝이란 말씀!!!

 

  어쩌다 보니, 이 책 이야기보다 다른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말았다. 끝으로 한 마디만... 독서법 가운데 '첫 인상 효과'라는 말이 있다. 비단 독서법 뿐만 아니지만, 좋은 책으로 시작한 독서는 다음 책이 실패하더라도 또 다른 책을 고를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법이다. 그렇다면 이 책이 '좋은 책'이냐고? <경제관심>의 물꼬를 터주고, <경제호기심>을 끌어올릴 마중물이 될 책이라고 소개하면 답이 될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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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e 1. 경제책 | 이달의 필독서 2018-09-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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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책 읽어주는 선생님>이라고 개설해놓고는

게으름을 피웠다ㅋㅋ

암튼 이번에는 '주제별'로 책을 읽어주어야 겠다.

 

이번 주제는 <경제>다.

요즘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소득주도성장'이다.

소득이 생겨야 소비를 할 수 있는 것은

경제의 기본 중의 기본이니

두말 않고 지지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런 경제정책에 제동이 걸리고

반대하는 정당과 어깃장을 놓는 언론도 있다.

공정한 정책 반대와 잘못된 정책에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바람직해질 것일텐데

아쉽게도 '반대를 위한 반대'이고 '대안 없는 질책' 뿐이다.

 

그렇다면 경제는 어려운 것인가?

물론 경제에 딱부러진 '정답'이나 명쾌한 '해답'이 있을 턱은 없지만

지금 돌아가고 있는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알기 위한 공부는 꼭 필요할 듯 싶다.

 

공부는 '방향'만 알면 쉬운 법이니까(")

경제독서를 통해서 '경제'가 무엇인지 가늠해보자.

 

덧붙임...그래서 도서관에 들러

'어린이 경제도서'를 찾았더니 엄청 많더군요.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용~

 

[주제별: 경제책(5권)]

01 경제 / 정수은 글/송진욱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7년 02월

  성공한 부자들의 비법을 모아놓은 책으로 소개하면 딱이겠다.

  <탈무드>처럼 경제에 관한 짤막한 지혜와 지식을 골고루 담아놓은 것이 인상 깊었다.

 

02 돌고 도는 경제 / 서지원 외 글/엄수지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12월

  실제 인물과 허구 속 인물을 등장시켜 '경제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로 경제지식을 일깨워준다.

  몇몇은 작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살짝 아쉽다.

 

03 알뜰쟁이의 돈 쓰는 법 / 은예숙 글/윤정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알뜰살뜰한 할아버지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아낄 땐 아끼고 쓸 때는 알차게 쓰는 돈 씀씀이를 엿보며 진정한 '돈의 가치'도 배울 수 있다.

  저학년(초등1~3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

 

04 Why? 와이 화폐와 경제 / 윤상석 글/김강호 그림/조한상 감수 / 예림당 | 2010년 07월

  독서습관이 아직 잡히지 않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만화책이라구?

  천만에 <만화책>은 줄글로 된 책보다 한정된 공간에 해박한 지식을 압축한 형식이기 때문에

  독서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아이들은 결코 제대로 읽을 수 없다는 사실!!

  고로 그림만 읽힐 생각이 아니라면 적절한 독서지도를 해주어야 한다.

 

05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부자들의 경영 비법 / 박영수 글/노기동 그림 / 영교 | 2009년 04월

  [영교]시리즈의 책들은 백과사전처럼 방대한 지식을 담아놓았다고 해도 손색없다.

  그러나 그만큼 '단일한 지식'을 늘어놓은 까닭에 살짝 따분할 수 있다.

  책내용은 상술로 유명한 유대인과 일본인, 중국인 등의 상업적 기질(?)을 조목조목 설명하였다.

 

    

 

[매차시마다 주제별 5권의 책을 선별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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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우주에도 우리처럼』 | Wish List 2018-09-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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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도 우리처럼


우주에도 우리처럼

아베 유타카 저/정세영 역
한빛비즈 | 2018년 08월


신청 기간 : ~9 16일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9 17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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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우리 말고도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존재가 있을까?”

생이 다하는 순간까지 '지구 너머 생명'을 연구한 
어느 과학자의 마지막 메시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저 별들 중에도 생명이 존재할까’라고 상상하던 소년은 훗날 지구물리학자가 되었다. 도쿄대학 지구행성과학 교수인 아베 유타카는 루게릭병과 싸우며 3년간 이 책을 집필했다. 그의 옆에는 항상 기후 연구자인 아내 아베 아야코가 있었다. 두 사람은 행성의 형성 과정을 함께 연구한 논문 「육지 행성의 생존 한계」를 학술지 [Astrobiology]에 발표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그 연구를 시작으로 ‘행성에서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조건’의 탐색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

천문학과 생물학은 물론 지질학, 화학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연구를 통해 지구가 얼마나 특별한 별인지, 또 태양계 너머 지구 같은 ‘생명의 별’이 존재할 확률은 어느 정도일지 고찰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인식해 놓친 것들을 재차 질문하고 연구하며, 어려운 용어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해나간다. 바로 눈앞을 쫓기에만 급급했던 우리의 시야를 이제 별이 반짝이는 하늘로 옮겨보자. 이 책에는 생이 다할 때까지 ‘지구 밖에도 생명이 존재한다’는 신념을 과학으로 증명하려 했던 한 과학자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제 당신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주 어딘가에 있을 다른 존재를 상상할 차례다.


추천평


“외계생명의 조건과 가능성을 다루는 과학책은 드물지 않다. 하지만 천문학과 생물학은 물론 지질학, 화학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부문을 총망라해 집대성한 것은 이 책이 유일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서 다루는 내용을 완전히 넘어서는 새로운 과학적 관점이 등장하려면 아마 외계생명과 직접 조우하는 그 날까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 원종우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진행, [과학과 사람들] 대표) 

“과연 우주에는 우리뿐일까? 이 질문은 인류가 밤하늘을 올려다본 이후로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는 가장 중요하고 오래된 질문이다. 동시에 그저 허무맹랑한 공상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 책의 여정은 굉장히 철저하고 논리적이다. 몽상가들의 판타지가 과학자들의 논픽션으로 변화해가는 생생한 과정이 바로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이제 외계생명체는 우리 우주의 현실이다.”
- 지웅배 (천문학 커뮤니케이터, 『하루종일 우주 생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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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동양철학 대담집 | 2018년에 쓴 리뷰들 2018-09-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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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고 싶은 마음에 단숨에 읽는 철학 대화집

신창호,남정미 공저
나무발전소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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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철학책>을 읽는 김에 '거대담론'을 접하고 싶었는데, 이 책은 아쉽게도 철학 전문가들의 설전이 담긴 담론책이 아니라 '선생이 제자에게 썰을 푸는 대담집'이었다. 하긴 '알고 싶은', '단숨에 읽는'과 같이 책제목에 귀띔이 담겨 있었다. 덕분에 <동양철학>을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었고, 읽으면서 무릎이 절로 탁 쳐질 정도로 쉽게 풀어내는 어렵지 않은 철학책이기도 했다. 특별히 동양철학이 아니라 <철학 개론서>가 필요한 독자분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철학 가운데 '술술' 읽히는 책은 많지 않은데, 이 책은 술술 읽히면서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을 가르는 '기준'을 풀어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서양 코쟁이'들이 사는 지역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유럽'과 '북미대륙'이 서양일 것이다. 그 서양을 기준으로 지리상 '동'쪽은 모두 동양이다. 그래서 나온 지리용어가 근동, 중동, 극동인데, 우리가 <서양종교>라고 생각했던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도 모두 '예루살렘'이라는 중동지역에서 발생한 종교이기 때문에 엄밀히 얘기하면 '동양종교'라는 지적이다. 또한,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동양철학>이라고 묶어서 생각했던 유교, 도교..(불교는 좀 논외로 치고)도 엄밀히 얘기하면 '중국철학'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래야 퇴계와 율곡을 이야기하는 '한국철학'과도 구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처럼 우리가 두루뭉술하게 <동양철학>이라고 생각했던 범주가 '서양중심적 사고방식'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결과이니 이제라도 제대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에 십분 공감하는 바이다. 그래서 이런 '서양중심적 용어들'을 대신해서 무어라 불러야 옳을까하고 고민하고 있던 차에 아무런 제시도 하지 않은 점은 아쉬울 따름이다. 아주 적절하고 옳은 지적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은 건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거기다 <동양철학=중국철학>이라고 그 원류를 못박아 버림으로써 우리가 독자적으로 계승발전 시켜야 할 <한국철학>의 명맥을 딱 끊어버린 느낌이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 '중국철학'인 <동양철학>에 대한 썰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이후의 내용들은 대동소이하다. <서양철학>이 무언가를 쪼개고 분석한다는 느낌이라면 <동양철학>은 '있는 그대로'의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이다. <서양철학>은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고 '우리는 어떻게 탄생하였나'를 궁금해 한다면 <동양철학>은 세상은 원래부터 있었다. 그렇다면 그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한다. 그런 까닭에 <서양철학>은 '이게 무얼까'라는 '호기심'이 철학의 원천이라면 <동양철학>은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실천'이 근원이라고 풀어내었다. 이렇듯 <동양철학>은 유교의 사상인 유가, 법가, 음양가, 종횡가, 묵가 등등이나 도교의 사상인 노자, 장자 등등 모두 '실천'에 방점을 찍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때문에 이 책은 <서양철학>이 철학적 고민은 많았을지라도 '삶의 해법'을 제시하지 못해 반쪽짜리라면 <동양철학>은 그 수많은 철학적 고민에 일일이 '해법'을 제시하며 나머지 반은 채워줄 거라며 <서양철학>의 궁극적 고민의 해법으로 <동양철학>을 제시하고 있다는 요즘 추세를 명쾌하게 풀어낸 책이기도 하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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