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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씀] 2019년 12월_31권 | My Story 2019-12-31 23:43
http://blog.yes24.com/document/1195091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드디어 2019년을 마무리하였다.

지난 7월부터 느닷없이 질주본능을 가동하여

한 달에 20권이 넘는 리뷰들을 쏟아냈다.

 

올해엔 책읽기를 200권을 넘겨보자는 것이 새해목표였다.

오늘 2권을 읽어서 딱 300권을 채웠다.

6월까지는 '읽기'에 치중을 해서 리뷰는 많이 쓰지 못했지만

7월부터 써온 리뷰가 137편이다.

일단 '목표달성'을 했다는 것에 흡족하다.

 

2019년엔 '양적인 부분'에 치중했으니

2020년엔 '질적인 부분'도 충족시키련다.

 

[2019년 12월_31권]

01.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 김경옥 글/최정인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9년 02월

(역사동화)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40785]

 

02. 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 얀 드로스트 저/유동익 역 / 연금술사 | 2019년 11월

(철학)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42854]

 

03. 미카의 수학 일기 / 제니퍼 스웬더 글/제니퍼 날치가 그림/천미나 역 / 제제의숲 | 2019년 11월

(수학동화)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47805]

 

04. 수학 탐정스 2 폐교에 가다! / 조인하 글/조승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01월

(수학동화)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51547]

 

05. 지구 최후의 아이들 1 / 맥스 브랠리어 글/심연희 역 / 보물창고 | 2018년 07월

(청소년소설)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55687]

 

06. 한국 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 강원택 저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정치)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59389]

 

07.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전 읽기 / 보도사 편집부 저/김소영 역/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1월

(고전)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59481]

 

08. 후 who? 세계 인물 카를 마르크스 / 이숙자 글 /송인섭 추천 / 다산어린이 | 2017년 12월

(학습만화)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66170]

 

09.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한 철학 학교 / 요하네스 부체 저/이기홍 역 / 책세상 | 2019년 11월

(철학)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67807]

 

10. 맥거크 탐정단 5 / 에드먼드 W. 힐딕 글/배중열 그림/신인수 역 / 별별책방 | 2018년 11월

(초등소설)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67885]

 

11. 안녕 자두야 역사 실력이 빵 터지는 세계사 퀴즈  / 이빈 원저/서지원 글/ 채우리 | 2019년 06월

(학습만화)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67973]

 

12. 캡틴 마블 무엇이 영웅을 만드는가 / 파멜라 보보윅즈 저/김민성 역/ 아르누보 | 2019년 03월

(그림책)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68074]

 

13.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 이규희 글/이경석 그림 / 토토북 | 2018년 08월

(초등역사)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71836]

 

14. 우아한 승부사 / 조윤제 저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교양)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78205]

 

15. 6·25 전쟁 / 강규형,김용삼,남정욱,정경희,주익종 공저 / 기파랑 | 2019년 06월

(비추)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85573]

 

16. 헌터걸 2 : 헌터보이를 만나다 / 김혜정 글/윤정주 그림 / 사계절 | 2018년 09월

(초등소설)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86975]

 

17. 일 잘하는 사람은 알기 쉽게 말한다 / 이누쓰카 마사시 저/장은주 역 / 현대지성 | 2019년 12월

(교양)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90178]

 

18. 왜란과 호란 사이 38년 / 정명섭 저 / 추수밭 | 2019년 11월

(역사)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91667]

 

19. 지구 최후의 아이들 2  맥스 브랠리어 글/심연희 역 / 보물창고 | 2019년 01월

(청소년소설)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898726]

 

20. 굿바이 일본 / 김교수 저 / 그린하우스 | 2019년 11월

(교양)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02609]

 

21. 이사도라 문, 생일 파티를 열다 / 해리엇 먼캐스터 글그림/심연희 역 / 을파소 | 2019년 04월

(초등소설)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05796]

 

22. 만화로 배우는 공룡의 생태 / 김도윤 저 / 한빛비즈 | 2019년 06월

(교양만화)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12792]

 

23. 인류세와 에코바디 / 몸문화연구소 저 / 필로소픽 | 2019년 11월

(환경)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15978]

 

24.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 플라톤 저/박문재 역 / 현대지성 | 2019년 11월

(고전)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21747]

 

25. 서바이벌! 우주에서 살아 보기 / 다케우치 가오루 글/박현미 역 / 봄나무 | 2019년 06월

(초등과학)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27763]

 

26. 평화를 지키는 괴물 리바이어던이 왔다! / 서정욱 글 / 자음과모음 | 2019년 11월

(초등철학)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28260]

 

27. 맥거크 탐정단 6 / 에드먼드 W. 힐딕 글/윤정미 그림/이정희 역 / 별별책방 | 2019년 08월

(초등소설)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33025]

 

28.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 김영민 저 / 사회평론 | 2019년 11월

(철학)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38315]

 

29. 사춘기 준비 사전 / 박성우 글/애슝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청소년교양)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38621]

 

30. 붕붕 도서관을 지켜 주세요 / 조은진 글/홍선주 그림 / 별숲 | 2019년 11월

(초등소설)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42633]

 

31. 화학, 인문과 첨단을 품다 / 전창림 저 / 한국문학사 | 2019년 12월

(과학) [내 리뷰 : http://blog.yes24.com/document/1194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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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59. [12/31 야밤독서] 이유가 있어서 멸종 했습니다 | 새벽/야밤 독서 2019-12-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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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1) 독서시간과 읽은 페이지

 - 독서시간 : 21:00 ~ 22:30 , 읽은 페이지 : ~완독

 

2) 읽은 도서명과 URL

이유가 있어서 멸종 했습니다

마루야마 다카시 글/사토 마사노리,우에타케 요코 그림/곽범신 역/이마이즈미 다다아키,이정모 감수
위즈덤하우스 | 2019년 04월

 

3)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지구에 사는 생물은 '다섯 차례의 대멸종'을 견디며 지금껏 번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생물'이 오늘날까지 살아온 것은 아닙니다. 오랜 '진화'를 거쳐 환경에 '적응'한 생물은 살아남았지만 그렇지 못한 생물은 어김없이 '멸종'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를 찰스 다윈은 '자연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물이 잘못을 저지르거나 무능했기 때문에 멸종한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할 사이도 없이 살아가기 힘들어지면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도태'되기 십상입니다. 그만큼 자연은 생물이 감당하기에 너무나 거대하고 냉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섯 차례의 대멸종 때에는 지구의 기온이 너무 내려가거나 반대로 너무 올라가서, 또는 대규모 화산폭발이나 소행성과 충돌 등등 다양한 이유로 멸종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흔하게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멸종은 크게 99%가 멸종하는, 그야말로 '전멸'일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생물이 감당하기에 너무나도 가혹하니까요.

 

  그런데 오늘날에는 새로운 '멸종 이유'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인간의 탐욕' 때문입니다. 이 지나친 욕심 때문에 '특정한 생물종'이 멸종에 이르기도 합니다. 우리 인류 또한 '생물'의 한 종류이며 '생태계의 한 꼭지점'을 차지하고 있는 구성원이기 때문에 '생태계'가 교란되거나 무너져서 급격한 환경변화를 자초한다면...그에 대한 결과를 '감당'할 수 없을 겁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더는 인간으로 인해서 한 생물이 '멸종'에 이르지 않을 경각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생각으로 읽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심히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일본책'이라서 그럴까요?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뷰에...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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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58. [12/30 야밤독서] e스포츠 마스터플랜 | 새벽/야밤 독서 2019-12-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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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1) 독서시간과 읽은 페이지

 - 독서시간 : 22:40 ~ 23:10 , 읽은 페이지 : ~63쪽

 

2) 읽은 도서명과 URL

e스포츠 마스터플랜

한국이스포츠아카데미 저
더디퍼런스 | 2019년 12월

 

3) 읽은 책에 대한 감상

  공부를 일찌감치 포기한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이 '프로 게이머'다. 흔히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적성에 맞다'고 착각을 하곤 하는데, 학생이 직업이면서도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학교생활에도 적응하기 싫어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를 게임으로 킬링타임하고 있는 아이들의 영원한 로망이기 때문이다. 물론 게임이라도 잘하면 아무 말도 안 하겠다. 근데 그냥 '게임'을 즐기는 수준, 달리 말해서 아무 생각도 목표도 없이 하루종일 게임만 붙들고 있으면서 '자신의 적성'이 게임이라고 우기고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백 약이 무효'다. 그냥 '직접 보여주기'를 해야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프로의 세계'를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주 유용하면서 너무 늦게 나왔다. 왜 이쪽 세계의 사람들이 이 책을 이리 늦게 펴낸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쪽 업계 사람들이 책을 펴낼 정도로 '여유'와 '진로적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알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런 '여건'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정작 자신들도 어떻게 '프로 게이머'가 되었는지 잘 몰랐을 텐데, 누구에게 '이쪽 세계'에 발을 담그는 일에 책을 펴내는 열성을 보였겠냔 말이다.

 

  더구나 '이쪽 세계'의 사람들이 아끼는 사람들을 자신들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싶지 않은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다. 비단 'e스포츠계' 뿐만 아닌 이유다. 운동선수나 아이들로 최정상을 걷던 이들이 자신의 자식만큼은 '그쪽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는 것처럼 말이다. 그만큼 '힘든 세계'다. 그렇다면 무엇이 힘들까? 무엇보다 '최상의 실력'을 꾸준히 갖춰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연습량'과 '오랜 합숙' 그리고 '승부와 성적에 따른 스트레스'는 어마무시할 것이다. 이겼을 때와 졌을 때의 '상금 차이' 뿐만 아니라 연봉에도 영향을 미치고, 한 순간의 인기가 사라지고 새로 떠오르는 스타급 선수들에 치여서 '이른 은퇴'를 결정해야만 하는 짧은 현역생활도 엄청난 고민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 평균 10시간의 '연습량'을 소화하기 위해서 학교도 그만두어야 하며, 20대가 넘어서면 99% 은퇴를 해야 하는데, 연봉 30억 원대 '스타급 선수'가 아니면 연봉 2천~5천 사이의 수입을 벌어서 남은 평생을 살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프로 게이머 출신 코치나 감독이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진출하는 상황이고, '게임회사'나 '게임방송' 등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폭이 넓어져서 e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는 있다지만, 이쪽 세계의 삶도 성실함과 근면, 그리고 '최고 실력'을 갖춰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정글'과 다름 없는 세상인 것은 틀림없다.

 

  그런데도 초등생과 청소년들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마냥 게임에만 빠져서 막연한 '환상'만 꿈꾸다 게임방에서 고만고만한 '랭킹 올리기'에 열을 올리며 청춘을 낭비하고 있다. 하긴 공부로도 성적을 올리지 못할 정신상태라면 게임실력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최상'을 유지할 실력 따위는 기대조차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물론 자신만 그걸 깨닫지 못할 테지만 말이다. 이렇게 게임에 푹 빠져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며 '프로 게이머'가 되기 위해 피나게 몰입을 하던지, 그도 하기 싫으면 정신 차리라고 해주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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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3. 화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 2019년에 쓴 리뷰들 2019-12-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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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학, 인문과 첨단을 품다

전창림 저
한국문학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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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러며,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다. 밑도 끝도 없이 무슨 이야기냐고?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화학' 아닌 것이 없기에 하는 얘기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 것이 '화학'이라는 사실과 일상에서 쓰는 모든 '제품'들이 '화학의 산물'이라는 사실만 이해해도 우리가 얼마나 '화학'에 의지하며 살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화학'이라는 말만 섞이면 일단 '거부반응'부터 보이곤 한다.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죄다 '화학성분'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화학'은 눈에 보이는 '물리'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여 '공포심'을 심어주기에 딱 좋은 '공식'을 갖고 있다. 다음의 사례를 보자.

 

 199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길거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구와 인체에 심각한 유해성을 갖고 있는 위험한 물질 DHMO의 사용을 금지시킬 법안 설치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다음은 DHMO라는 화학물질에 대한 설명이다.

 

 이 화학물질은 예전부터 사용했으나 최근 일부 시민단체들과 과학자들의 연구로 그 유해성이 알려지고 있다 이 물질의 유해성을 일부만 나열해보겠다.

 

 1) 이 물질은 공업용 용매로 사용할 만큼 강한 용해력을 갖고 있어서 대부분의 이온결합물질을 녹일 수 있다. 그러나 자연계에서는 절대로 생분해되지 않는다.

 2) 강한 부식성이 있어서 대부분의 금속을 부식시키며, 정밀기계 부품은 이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인체에 대한 유해성은 엄청나다. 기체 상태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고체 상태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각한 피부 손상으로 그 부분을 절단하기까지 해야 한다. 액체 상애테 장기간 노출되면 영구적 피부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4) 허용량 이상을 섭취하면 두통, 경련, 의식불명 등의 증세가 발생하며, 치사량이 넘을 경우 사망한다. 허용량 이하라도 무의식적으로 흡입할 경우 기침과 인후통을 동반하는 고통을 일으키며, 폐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치명적인 인체 유해성을 악용하여 이 물질은 고문 수단으로도 이용되었다.

 5) 이 물질은 산성비의 원인이 되며, 온실효과를 일으키며, 지형의 침식을 일으키고, 심각한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핵심 물질로 밝혀졌다.

 6) 원자력 발전에 중요한 냉각제로 사용되며, 살충제 살포에도 사용된다.

 

 이 위험물질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에 86%가 찬성했다. 그런데 이 물질 DHMO란 무엇인가? Dihydrogen Monoxide(디하이드로겐 모노옥시드, 일산화이수소)다. 다시 말해, '산소 하나에 수소 두 개'가 달라붙은 H2O, '물'이다.  (이책, 354~356쪽)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심지어 매우 '친환경적'이라 여기며 소중히 다루고 아껴 써야 한다고 여길 정도다. 그런데 물의 '화학적 성질'만 유독 강조하면서 치명적, 손상, 사망, 고문, 산성비, 온실효과, 자연재해, 원자력 냉각제, 살충제 등과 같은 부정적 단어와 함께 썼을 때는 '막연한 공포감'마저 들게 마련이다. 1997년 미국사람들이 '물 사용금지 법안'에 86%나 찬성할 정도라는 건, 우리가 얼마나 '화학제품'에 대한 공포에 잘 길들여져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우리는 '화학제품'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무슨 이야기냐면, '화학제품'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저렴함 덕분에 우리의 일상생활이 안정적이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입고 있는 대부분의 '옷감'만 해도 석유화학제품의 산물이다. 만약 석유화학제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 '옷감'을 만드는 재료로 누에고치가 만든 명주이나 대마로 만든 삼배, 목화로 만든 무명, 양털로 만든 모직 등과 같은 '천연물질'로만 옷감을 만든다고 상상해보면 당장 '옷 가격'이 상승할 것이며, 패션업계는 말할 것도 없고 '옷 물려입기'가 다시 펼쳐질 것이다. 이는 멀지 않은 미래에 닥쳐올 '위기'이기도 하다. 석유는 곧 고갈될 자원이기 때문이다.

 

  어디 이뿐인가? 오늘날 '오남용 문제'로 심각한 각종 '약'도 화학제품의 하나다. '약'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이 있는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이고 있는 '방부제', '보존제', '살충제'도 너무나 인체에 유해하다고 강조하지만, 당장 금지하고 쓰지 못하게 막는다면 지금과 같이 '대형마트'에서 편리하게 쇼핑하고 냉장고에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는 음식은 거의 없을 것이다. 참, 냉장고나 에어컨에 쓰이는 '냉매'도 화학제품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플라스틱'을 쓸 수가 없다. 물론 '플라스틱 공해'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기에 '사용' 자체를 줄이고 '재활용'을 늘려 함부로 버리지 못하게 하는 일이 시급하기는 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화학제품'이 인체와 자연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을 고려해서 '금지'시켜야 한다는 막연한 공포를 조장한다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할 상황이 될 것이며, 긁어서 부스럼을 만드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

 

  이제는 '화학제품'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을 조성하기보다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때다. 당장 석유가 고갈된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석유가 고갈되면 당장 '교통문제'가 발생한다. 자동차는 물론이고 배와 비행기도 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없게 된다. 거기다 아직도 대다수의 국가가 '화력발전'으로 만든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했을 때, 전기공급이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제공되지 않으면 수많은 '전자제품'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석유화학제품의 대명사인 '플라스틱'을 대체할 물질이 개발되지 않으면 대단히 곤란한 '경제상황'에 처하고 말 것이다. 천연제품으로 만든 것보다 '값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던 '플라스틱'이 사라져버린 세상은 아마도 끔찍할 테니 말이다.

 

  화학제품이 너무 많아 두려움을 조성하더니 너무 없어도 공포에 휩싸이는 것은 매한가지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도 모두 '화학'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 오랜 옛날 값싼 금속을 값 비싼 '금'으로 만들려 했던 '현대판 연금술사들'인 화학자들이 '마법'을 부릴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학(化學)'이란 말 그대로 '원하는 것으로 바꾸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런 마법사들이 '철학자의 돌'인 화학으로 세상에 없던 물질들을 꾸준히 만들어낼 것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걱정부터 할 일은 아니다.

 

  물론 '경계'는 해야 한다. 세상에 없던 물질을 만들어 지구 환경을 파괴(프레온)하기도 하며, 생명체를 학살하기(DDT)에 이르렀으며,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지구온난화'를 일으켜 '기후변화'라는 엄청난 재앙을 눈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너무나도 편리했던 '플라스틱'이 자연환경과 생명체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서 끝내 인류에게까지 생존위협을 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두 번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화학은 이런 어리석은 짓을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끝으로 화학에 대한 막연한 공포만 심어주는 일도 삼가야 할 것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연금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들에게 과수원 어딘가에 금을 묻어두었다고 유언을 남긴 아버지의 말을 믿고 과수원 여기저기를 파헤쳤지만 끝내 금을 발견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땅이 비옥해져서 과수원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서 금 못지 않은 부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이다. 비록 연금술이 금을 가져다주지는 않았지만, 그 덕분에 '땅이 비옥'해지고, '많은 열매'을 얻게 해준 것처럼 오늘날의 화학도 자연환경을 살리고 풍요로운 세상을 열 수 있는 학문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화학'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 단순무식하게 '화학제품'은 나쁘고 '천연제품'은 좋다고 믿는다면 큰 코 다칠 수도 있다. 복어의 독과 코브라의 독은 '천연제품'이지만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아스피린과 페니실린은 '화학제품'이지만 사람에게 유익하다는 당연한 '상식'도 이해하지 못한 셈이니까 말이다. 화학은 '아는 것이 힘'인 학문이다.

 

예스24를 통해 한국문학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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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해보세요 | 2019년에 쓴 리뷰들 2019-12-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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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붕붕 도서관을 지켜 주세요

조은진 글/홍선주 그림
별숲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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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줄거리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작은 도서관인 <붕붕 도서관>을 '독서실'로 바꾸겠다는 공청회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이다. 도서관에서 우정을 쌓은 어린이들은 '도서관'을 지키겠다는 입장이고,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은 새로 '독서실'을 만들겠다고 강력히 추진중이다. '독서실'을 만드는 목적은 아이들을 하버드로 보내기 위해서는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도서관'을 없애는 이유는 이용하는 주민이 많지 않기 때문이란다. 일견 합리적인 발상이지만, 당장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자신들만의 공간'이자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도서관'을 굳이 '독서실'로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야기는 다소 뻔한 내용으로 흘러가지만, [도서관 vs 독서실]이란 구도가 새삼스럽게 흥미를 돋웠다. 요즘 도서관은 대부분 '열람실'을 개방해서 '독서실'처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와 '명품 강의'와 '이벤트' 등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부지런하기만 하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유익한 경험을 많이 얻을 수 있다. 더구나 '대강당'이나 '소강당'을 갖추고 있는 도서관도 많기 때문에 '영화관람'이나 '연극공연' 같은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서는 '작은 도서관'이란 단서를 달아서 '독서실'과 대립적인 요소로 분리해놓았다. 작가가 '사서선생님'이기 때문에 잘 알아서 구분해놓으셨을 거다.

 

[2017년 대한민국 독서량 통계](출처: 국가통계포털)

 

  그렇다면 실제 아이들은 어디를 더 선호할까? 먼저 우리 나라 평균 독서권수는 년간 9.5권이고 독서인구는 약 55%에 이르며, 이를 독서인구만 고려하면 1인당 17.3권으로 꽤 많이 늘어난 수치를 보입니다. 다른 통계를 보아도 1인당 독서를 많이 하는 비율은 '남성'이 더 높았으며, 독서하는 비율은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답니다. 실제로 도서관에 가도 남자보다는 여자가 훨씬 더 많습니다. 하지만 쌓아놓고 읽는 건 주로 남성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실제로 여자어린이들은 또래 아이들과 '소통'을 하러 도서관을 찾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집에다가는 '공부하러 간다'고 이야기를 하고 말입니다. 남자아이들은 같은 이유를 대고 '게임'을 더 많이 하고 말입니다.

 

  이를 통해 보았을 때, 아이들은 '독서실'보다 '도서관'을 더 선호하는 편으로 보입니다. 일단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독서실'보다는 더 자유롭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이렇게 마냥 뛰어놀기(?)만 하는 '도서관'보다는 좀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독서실'을 더 선호할 겁니다. 물론 아이들은 놀기로 마음만 먹으면 '장소'는 상관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호진이 아빠는 단상에 올라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섰다. 안경테를 만진 뒤, 청중을 둘러보며 입을 열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는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앞에 가장 좋은 공간을 독서실로 만들면 우리 아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뀔 것입니다. 그 좋은 곳을 놀려야 되겠습니까? 하루에 몇 명 안 되는 아이들만 이용하는 도서관은 세금 낭비입니다. 독서실로 리모델링을 해서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 현명한 결정을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중략)

 

 민장이는 마이크를 잡고 천천히 자기소개를 했다.

 "저는 지금 세계 여행 중인 신민장이라고 합니다. 어제까지 프랑스에 있었어요."

 민장이 말에 사람들은 코웃음을 지었다. 나도 그 말에 깜짝 놀랐다.

 "어제도 동네에서 봤는데 유럽 여행이라니. 저 거짓말하는 것 좀 봐."

 옆에 있는 아줌마가 말했다. (중략)

 "내일은 미국으로 떠날 생각입니다. 바쁜데 시간을 내서 여기에 왔어요."

 민장이 말에 아파트 주민들 표정이 일그러졌다.

 "바쁜 주말에 저런 말을 듣자고 여기 모인 게 아니잖아요."

 호진이 아빠가 민장이 말을 끊었다.

 "제 말을 끝까지 들어 주세요. 사실 저는 비행기를 타고 해외 여행을 가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붕붕 도서관에서 책으로 전 세계를 돌고 있어요. 책 1쪽에 1미터. 저는 매일 195미터를 가는 독서 마라톤을 하고 있어요. 그곳에서 저는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갈 수 있어요." (중략)

 사람들은 민장이 말에 귀를 기울였다. 숨소리도 멈춘 듯이 조용했다.  (이책, 160~163쪽)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독서실을 만들겠다는 호식이 아빠는 아이들이 아니라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인 '민장이의 연설'을 결코 이길 수 없었다. 물론 현실에서는 참 드물게 훌륭한 연설을 하였지만, 궁금한 것은 과연 이런 생각을 도서관에서 배우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많느냐 하는 점이다. 실제로 있긴 하지만 거의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몇몇 어린이'에 해당한다. 실용성을 따진다면 굉장히 비효율적인 '숫자'인 셈이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되되묻고 싶다. 그럼 '독서실'에서는 이런 꿈을 꾸는 어린이들이 몇 명이나 있느냐고 말이다.

 

  물론 '독서실'에서 성적을 향상시키며 자신의 꿈을 실천하려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문제집 풀면서 말이다. 그런데 '도서관'에서는 책을 읽으며 세계 일주도 하고, 과학자도 되고, 공룡박사도 되면서 저마다 자기만의 관심과 호기심을 마음껏 '자극'할 수도 있다. 거기다 훌륭한 '사서선생님'이라도 계신 곳이라면 아이들의 꿈을 활짝 펴서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빌 게이츠도 부자가 되는 비결로 어릴 적에 '마을 도서관'에서 마음껏 책을 볼 수 있었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도서관'은 돈으로 가치를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곳이다. 아이들이 도서관을 더 많이 더 자주 이용하는 습관을 들일 수만 있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도서관을 찾아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길일 것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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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57. [12/29 야밤독서] 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 새벽/야밤 독서 2019-12-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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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1) 독서시간과 읽은 페이지

 - 독서시간 : 22:10 ~ 22:40 , 읽은 페이지 : ~30쪽

 

2) 읽은 도서명과 URL

위대한 발명의 실수투성이 역사

샬럿 폴츠 존스 저/원지인 역
보물창고 | 2018년 04월

 

3)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책' 가운데 외국책의 비율은 얼마쯤일까? 이것을 통계내기 위해서는 대형서점을 가는 것이 적절하겠지만, 나는 매주 가는 도서관에서 알아보기로 했다. 일단 반가운 것은 '우리 나라책'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는 점이다. 나의 학창시절에 도서관 서가에 꽂힌 '과학책'은 거의 대부분 외국의 것이었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한 셈이다. 반면에 아쉬운 점은 '외국책'들 가운데 '일본책'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띈다는 점이다. 그 까닭은 다양하겠지만 조금은 지양했으면 한다. 이유는 '단 하나'다. 일본 어린이들은 '만화'에 길들어져 있기 때문에 '눈요기'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이 아니면 출판시장에서도 외면받기 일쑤기 때문에 꽤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이 담겨 있기 일쑤기 때문이다. 우리 출판시장이 '이런 문제점들'을 아무런 거름장치도 없이 그대로 수입해서 '일본 어린이에게 허용된다면 우리 어린이에게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 곤란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생명 경시 문화'나 '무분별한 성묘사', 그리고 '자극적인 왜색'은 반드시 걸러줬으면 싶다. 선생인 내 눈에 '이런 문제점'이 고스란히 보이는데, 왜 이런 책이 자꾸자꾸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 상황이 나만 불편한 건가?

 

  암튼, 이 책도 살짝 문제점이 엿보인다. 일단 '미국책'이다. 메시지는 매우 건전하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더구나 미국책의 큰 특징은 '삽화'보다는 '글내용'이 언제나 더 많다는 점이다.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는 딱 좋은 구성이다. 그런데 이 책이 무려 1991년에 출간된 책이다. 책에 언급된 내용 중에 저자가 찾아낸 '최신 정보'라면서 80년대 정보를 나열하고 있다. 흠냐...이 책이 아무리 유익해도 2020년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먼 옛날 책이 아닐까 싶다. 현재 91년생은 스물아홉 살이다. '80년대 이야기'에 공감하려면 적어도 '삼십 대'는 되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도대체 이 책의 의도는 무얼까?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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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이솝 우화로 읽는 철학 이야기』 | Wish List 2019-12-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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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로 읽는 철학 이야기  

박승억 저/박진희 그림
이케이북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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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인원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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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에 등장하는 실천적 지혜는 철학적 이론과 무관하지 않아요


이솝 우화는 사람들 대부분이 글을 모르던 시절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준 일종의 교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이 주로 동물인 것은 인간의 성격을 유형별로 분석해서 캐릭터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솝 우화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들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해 함축적인 교훈을 주죠. 이런 점에서 이솝 우화는 인류가 오랫동안 전승해온 매우 훌륭한 문화유산입니다. 물론 모든 이솝 우화가 우리 삶에 대한 보편타당한 진리를 말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은 오늘날의 감수성에서 보면 맞지 않기도 한데요. 무엇보다 인간을 유형화해 분류한 점이 그렇습니다. 말하자면 특정 부류의 사람들은 믿을 수 없어 경계해야 한다는 인상을 심어주므로 편견을 갖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이솝 우화가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회자되는 까닭은 그 속에 슬기롭고 건강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담아둘 실천적 지혜가 담겨 있어서입니다.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내는 이솝의 지혜와 철학자의 생각법


오늘날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현실이 다르다고 믿습니다. 학교에서 정의롭게 살라고 가르치지만 현실은 전혀 정의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교에서 이타적으로 행동하라고 배우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했다가는 순진한 바보 취급을 받기 십상이죠. 이처럼 이론적 지식과 실천적 지혜가 분리된 상황은 우리를 삶의 위기 속으로 몰아넣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솝 우화로 읽는 철학 이야기》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고민거리와 여러 사회 문제 27가지를 이솝의 지혜와 철학자의 생각법(철학 수업)을 오가며 함께 방향을 살펴 나갑니다. 여러분은 이 주제들을 자유롭게 생각하고 스스로 가치관을 만들고 또 다듬어감으로써, 한 개인의 삶은 물론 그런 개인들이 모인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하고 바람직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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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김불꽃의 불꽃 튀는 성인식』 | Wish List 2019-12-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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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불꽃의 불꽃 튀는 성인식

김불꽃 저
한빛비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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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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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에미넴’ 김불꽃이 돌아왔다!

촌철살인·직설화법으로 완전무장

성 개념 제대로 탑재해주는 21세기형 성 상식 필독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예절을 핵사이다 화법(촌철살인+직설+단도직입)으로 풀어내어 ‘예의 없는 것들’ 때문에 답답해하던 사람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줬던 김불꽃이 이제 올바른 성(性) 개념에 대해 말한다. 몰상식과 무지함으로, 권력화 된 성차별 때문에,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잘못된 성 개념에 피해를 당하면서도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던 많은 이들을 대신하여 김불꽃이 불꽃처럼 일어섰다. ‘이차 성징’을 비롯한 성장 과정에서 알아두어야 할 성 인식, ‘성관계’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성 인식, ‘성범죄’에 올바르게 대처하는데 필요한 성 인식, ‘성 상식 오류’를 바로 잡는 성 인식을 그만의 화법으로 풀어냈다. 각 장의 주제마다 개념을 잡아주는 재미있는 촌철살인 삽화도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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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 Wish List 2019-12-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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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고바야시 쇼헤이 저/김복희 역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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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56. [12/28 야밤독서] 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 | 새벽/야밤 독서 2019-12-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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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읽은 도서명과 URL

외계인도 궁금해 할 이상하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 83

이와야 게이스케 글/가시와바라 쇼텐 그림/정인영 역/이석영 감수
아울북 | 2019년 06월

 

3) 읽은 책에 대한 감상

  요즘 '대한민국 항공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주개발 정책'이 속속 발표되는 와중에 이 정책이 시행될 즈음에 대한민국을 책임질 '미래의 인재들'을 위한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관심을 가질 만한 책이 부쩍 출간되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읽혀줄 요량으로 이책 저책을 '산책'하고 있는데, 갓 출간된 책 가운데 '일본책'이 유독 많이 발견된다.

 

  의도는 알만하다. 미국과 러시아에서 출간된 책들의 '저작권료'가 유독 비싸다는 점 때문에 쉽사리 계약하기엔 부담스럽고, 유럽의 책들도 비슷한 이유이며, 가깝고 우주선도 쏘아올린 역사가 앞선 '일본책'이 그나마 가장 만만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일본책'의 아쉬움은 우리와 정서가 참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는 까닭이 괜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의 시작은 '우주똥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아마도 일본에서는 '어린이 우주 관련책'이 일찍부터 출간되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래서 요 근래에 나온 '우주책'들은 기본적인 우주선 발사나 우주 관측, 그리고 이러한 결과들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다 내보냈기 때문에 근래에 들어서 '신변잡기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도 일본에서는 2018년에 쓰여진 책이다. 그나마 '최신판'이라는 얘기인데...흐음

 

  암튼, 우리에겐 이런 '신변잡기'적인 우주상식이라도 지금은 소중히 '받아적어야 할 처지'일 것이다. 우주선에서 끙아를 싸는 것도 중요한 일이긴 하니까 말이다. 왜냐면 '중력'이 없는 우주선 안에서는 끙아가 떨어지지 않고 몸밖에 나오는 순간부터 둥둥 떠다닌단다. 그래서 '초보우주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이 바로 끙아를 몸에 묻히거나 우주선 공간에 둥둥 떠다니지 않게 하는 일이라고 하는데, 이런 '상식'을 미리 알고 있으면 분명히 보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뭐, 우리에겐 우주선을 쏘아올리는 일이 더 급하지만 말이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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