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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2. 중요한 것은 기본이고, 더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이다 | 2020년에 쓴 리뷰들 2020-11-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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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원칙 PRINCIPLES

레이 달리오 저/고영태 역
한빛비즈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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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운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자서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잘난 사람의 일대기'를 그려내는데 그치지 않고 '인생역전'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삶의 원칙'을 추려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자서전'과는 그 '결'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위대한 원칙일수록 '간단한 요약'이 쉽다. 우리가 학습을 할 때도 '개념이해'가 술술 잘 되는 강의를 분석하면, 가장 먼저 '강의자'가 개념을 완벽히 이해했을 때 학생들에게 가장 쉽고 재밌게 가르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레이 달리오가 전하는 '성공원칙'은 또 다른 책 <성공원칙>이라는 책에 아주 잘 요약되어 있다. 다섯 가지 성공원칙만 익히고 싶다면 그 책을 권한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원칙'도 바로 그 다섯 가지인 '목표-문제-진단-계획-실행'을 계속 반복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에 다다르는 가장 빠른 길을 원한다면 이 책을 다 읽기도 전에 '실천'부터 하는 것을 권할 뿐이다.


  하지만 왜 성공해야 하는지, 성공에 다다르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두껍지만 이 책을 권한다. 누구에게는 그렇지 못하지만 많은 이들의 '인생'은 길기 때문이다. 이 책 한 권을 다 읽을 때까지 충분한 여유시간은 있을 것이다. 분명 당신에게도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의 결과'에만 집중하기 마련이다. "나도 당신처럼 성공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되죠?"라고 묻지만 '과정'을 진득하니 듣기보다는 '결과'에만 서둘러 가고 싶을 뿐이다. 또한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면 으레 포기하기 십상이다. 그리고서는 '성공한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섣부른 결론을 내려버리고 자신과는 '다른 사람의 인생'이라고 단정하기 바쁘다. 그리고서는 또 다른 성공한 사람에게 찾아가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실망하기를 반복한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이는가? 아직 성공에 다다르지 못한 당신의 문제점은 '인생을 허투루 낭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집중하지 못하고 변화를 꾀하지 못하는가? 변화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십중팔구는 '변화'를 시도조차 하지 않은 사람이거나 한두 번 '실패'를 맛보고서 지레 겁을 먹고 도망간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에서도 매번 강조하는 것이 '실수는 괜찮지만 실수에서 배우지 못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평범한 진리다. 늘상 성공하는 인생이 어디있겠는가?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완벽한 계획'도 없다. 그렇다면 매번 '수정'을 거듭하고, 올바른 수정을 하기 위해 '진단'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그렇게 수정된 계획을 들고 다시 실행에 옮기면, 언젠간 그 노력에 합당한 결과를 얻게 된다. 이것이 바로 레이 달리오가 자기 인생을 통해 얻은 '단 하나의 철학'이자, <원칙>인 셈이다.


  여기까지는 '개인적인 성공'에 해당하는 조언이다. 더 큰 성공을 위해선 '남'과 함께 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기꺼이 '동반자'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단 말이다. 우리는 그들을 '인재'라고 부른다. 이런 인재를 뽑기 위해서는 어떤 <원칙>이 필요할까?


  인재를 뽑는 원칙이 중요한 까닭은 '동반자의 실수'가 곧 '나의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까탈스런 <원칙>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재를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재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재를 제대로 뽑기 위해선 '누구'를 뽑을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외모'만 보고 뽑을 수 없는 것처럼 '능력'만 보고 뽑는 것도 나쁜 결과를 얻기 위한 첫걸음일 뿐이다. 무엇보다 '나의 목표'에 적합한 사람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꾸준히 교육시키고 관리해야 한다. '나의 목표'가 이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이해시키고, 따르도록 해야 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조직관리'로 이어진다. '조직관리'는 기계처럼 완벽하고 철저해야 한다. 예외규정 따윈 없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관행'이 쌓이고, 한 번 어긋난 관행은 조직을 와해 시켜버리기 때문이다.


  자, 여기까지다. <원칙>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점만 추려서 정리해보았다. 이해 못할 내용이 있는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원칙도 없을 것이다. 너무나 당연해서 도리어 실망할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도 당신이 실패를 맛 보았다면 그건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그랬나?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나? 때론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시련의 늪에서 한동안 벗어나지 못한 경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그건 '당신의 책임'이라는 점이다. 누구에게도 전가할 수 없는 '당신의 책임' 말이다.


  우리는 살면서 소소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결과보다는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야 왜 성공을 했고, 왜 실패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을 미리 대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알지 못하는 것'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미리 대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적절한 비유는 아닐지라도 '코로나19'에 대처했던 여러 나라의 방식은 제각각이었다. 하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 '마스크'와 '손씻기'를 잘 준수하면 예방과 함께 확산을 차단하는 가장 쉽고 간단하고 당연한 <원칙>을 지킨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의 결과는 엄청나게 달랐다. 이해가 되는가? <원칙>이란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는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그 외에 다른 세세한 원칙들은 각각의 상황에 알맞게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기본원칙'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원칙>을 잘 지키고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고 말이다.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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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7. 해부학이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 2020년에 쓴 리뷰들 2020-11-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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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압듈라 글그림
한빛비즈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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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에 우연히 접한 '의학 백과사전'이 나의 첫 '해부학책'이었다. <가정의학 백과사전>이란 책이었는데,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피부와 골격, 근육, 신경을 이루고 있는 단원 설명이 끝나면, 갖가지 병의 이름과 증상, 치료법 따위가 적혀 있는 백과사전이었다. 물론 초등생 시절이라서 '글'보다는 '그림'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그림을 다 훑어보고서는 덮어버린 '해부학과의 인연'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묘한 흥미만은 갖고 있었다.


  그리고 성인이 될 때까지 '해부학'과는 인연이 없었다. 과학수업시간에 그 흔한 '개구리 해부실습'도 하지 않은 세대였기 때문에 '살아 있는 생명체'를 오직 글과 그림으로만 배울 뿐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봤을 때에도 묘한 흥미와 함께 읽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압듈라'라는 이름 때문에 머뭇거렸다. '해부학'과 '아랍인(?) 작가'가 서로 매칭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나토미 분야'에서 아랍권은 그닥 유명하지 않다는 어줍잖은 상식 때문에 '외국인(?) 작가'가 쓴 해부학 만화를 그닥 읽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 그랬다. 난 '압듈라'가 누군지 몰랐던 것이다.


[출처: 압듈라 페이스북]


  위의 그림체를 보면 단박에 알 수 있지만, 압듈라는 '개그만화가'다. 정확히 말하면 '아재개그의 대가'라고 할까..암튼, 그의 책을 읽으면 느닷없는 개그에 뿜게 될 것이다. 원래 개그는 설명을 하면 안 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살짝 해설을 하자면,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이하 '까해만')>의 E-book편이 나온다는 한 컷 만화다. 그런데 만화가 자신을 '김정은'을 연상하게끔 그렸다. 까닭인 즉슨, E-book을 '이북'이라고 발음나는대로 소개하고 있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풀어놓고 있다. 그리고 크기가 작아서 말풍선이 보이지는 않겠지만, 해부학과 관련된 '뼈대 있는 곧츄~'를 논하며 오늘날에 멸종된 공룡에 비유하면서 '포유류의 곧츄뼈는 말랑한 해면체로 변해서 사라졌다'는 은유적인 표현을 하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곧츄뼈'는 댕댕이, 미국너구리, 수달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요약하고 있다. 물론 '지켜야 할 선은 분명히 지킨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건전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장면이다.


[왼쪽부터 '골격퀸', '신경퀸', '심장퀸' (출처: 압듈라 페이스북)]


  그림체는 보면 알겠지만, 한 눈에 봐도 '순정만화 스타일'이다. 쉽게 말해 '일본만화'스러운데 실제로도 작가는 수많은 '일본만화'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적절하게 버무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어려운 해부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며, 책의 내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래서 '원작만화'를 알아도 재밌고, 몰라도 재밌기만 하다. 그런데도 이렇게밖에 설명할 수 없는 '그와 그녀의 사정'은 해부학이라고 하는 어렵고 인기없는 학문에 대한 접근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


  얼마나 이해하기 쉽냐면, 척추뼈를 부드럽게 지탱하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디스크'를 멍멍이에 비유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면서 다른 동물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허리통증'을 갖게 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척추뼈가 중력에 의해 아래로 힘을 받게 되면 '디스크'가 척추뼈에서 이탈하게 되고, 그러면 척추뼈를 감싸고 있는 예민한 신경을 건드리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것을 '척추퀸'이 기르고 있는 '댕댕이(디스크)'가 옆방으로 탈주하면 옆방에 있던 예민한 '신경퀸'을 자극해서 자지러지는 통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한 것이다. 얼마나 쉬운 설명인가.


  이렇게 '해부학'을 공부하면 우리 몸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감각, 통증, 병의 원인까지 단박에 알 수 있게 되는 해박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단언컨대 이 책을 읽으면 '해부학'이 결코 어렵기만한 학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뼈와 근육', '척추', '신경', '심장' 등등 모르는 것들을 단박에 아는 것으로 바꿔주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공룡', '곤충', '의학', '와인', '퀀텀', '성차별' 등의 [교양툰 시리즈]를 읽어왔지만, 이 책이 단연코 최고다. 다들 '관련분야'에 해박함을 주는 교양있는 만화책이었지만, 이 책만큼 '이해도'가 높은 교양툰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2편을 기대한다. 더 세심하고 깊이 있는 해부학의 세계로 이끌어주길 바란다. 의대생들도 꺼려한다는 '해부학실습'을 마스터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테고 말이다.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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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비대면 시대의 경제정책은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 | 2020년에 쓴 리뷰들 2020-11-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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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언택트 이코노미 2021

최성근,장두석,문홍철,권기정,양석재 공저
한빛비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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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많이 쓰고 있는 '언택트'라는 단어는 'un-contact'의 줄임말로 영어에는 없는 표현으로 지적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 말로는 '대면(contact)', '비대면(un-contact)'으로 너무나도 일상적인 용어인지라 많이 쓰고 있는 형편이다. 이른바 '콩글리쉬'라는 얘기인데...기왕에 '한류'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마당에 '한국식 영어'가 널리 퍼진다는 것이 그닥 나쁠 것 같지 않을 뿐이다. 다만 '엉터리 영어'를 쓴다는 자격지심 따위는 훌훌 던져버리길 바란다. 한국사람이 '미국/백인/상류층 영어스타일'만 고집스럽게 지켜야할 것이 무엇이겠는가? 설령 '미국 남부억양'으로 발음을 한다고 한들 '그들'이 우리를 깔보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다. 영어를 하지 못한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그들'을 향해 고풍스럽고 세련된 한국말을 선보이며 품격 높은 자태를 보여주는 것이 더욱 멋진 반격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언택트 시대(비대면 시대)'를 맞아 바람직한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 어느 곳도 '안전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이다. 국내를 비롯해서 세계 어느 곳도 경제가 활성화 된 곳이 마땅히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투자'는 멈출 수 없다. '수전노'처럼 안전한 자산을 확보하고 끌어안고 있는다고 해서 '경제'가 살아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돈을 버린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고 적절한 투자를 해야만 경제가 살아나게 된다. 돈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구석구석 돌고 돌아야 경제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기 때문이다.


  헌데, 아시다시피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이른바 '판데믹 시대'를 맞이하고 말았다. '판데믹(pandemic)'이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병으로 100여 년 전, 5000만 명의 사상자를 낳은 '스페인 독감'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감염을 일으키며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는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선언하곤 한다. 다행히 원인도 규명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했던 '스페인 독감'과는 달리 일찌감치 '감염 원인'을 파악한 덕분에 지금도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완치'를 할 수 있는 '완벽한 백신'과 '완벽한 치료제'가 나오고 있지 않아서 전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계절성 독감'처럼 해마다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예전의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텐데, 인류가 처음 맞닥뜨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력과 치사율이 둘 다 높은 최악의 바이러스로 기록될 전망이다. 보통은 감염력이 높으면 치사율이 낮던가, 아니면 그 반대가 대부분이어서 대처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했는데, '코로나19'는 감염력이 매우 높으면서도 중증환자로 전환되는 속도와 반응이 너무나도 빠르고 강력해서 '치료제'도 없는 의료진을 당혹케 만들곤 한다고 전한다.


  이런 상황에서 '안전한 투자처'란 어디에 있을까? 먼저 세계적으로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줄다리기는 결국 선을 넘어서 '미중갈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판도 커지고 말았다. 이제는 어느 한 쪽이 '백기'를 들고 투항하는 일만 남았을 정도로 각을 세웠지만,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한 지금 시점에서는 일단 '진정세'가 엿보이곤 한다. 하지만 미국의 새 대통령인 '바이든(민주당)'도 지금의 미중갈등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무엇도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과 그 패권을 빼앗겠다는 '중국'의 속셈이 너무나도 빤히 보이는 마당에 둘의 힘겨루기가 '일단락'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각 나라'다. 유럽과 일본, 그밖의 '경제협력' 무리 등등의 이합집산이 얼마나 먹혀들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깜깜할 지경이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방역과 의료행위에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속단할 수 없는 지경이다. 그러니 여러 가지 투자전망을 두루두루 엿보고 있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는 것밖에 아무 것도 속단할 수 없다. 다행히 내년에는 '안전하고 확실한 백신'이 나올 거라는 전망이 경제에도 희망적인 작용을 하겠지만, 그것도 지나 봐야 알 일일 것이다.


  한편, 국내상황은 확진자가 수없이 쏟아지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내수 경제만으로는 결코 우뚝 설 수 없는 한국의 경제는 결국 '안정적인 수출입처'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 '비대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문제는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없는 '제조업 분야와 자영업자' 들의 생계를 해결한 마땅한 방책이 없다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그나마 '고용분야'에서는 공공일감을 대거 풀어내면서 서민들의 호구지책을 마련하여 급한 불을 끌 수 있었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청년실업'과 '자영업자들의 한숨'이다. 특히, 올해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부터 걱정해야 할 정도 학습지도가 엉망이 되었고,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현저히 줄어들어서 대졸자들의 취업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더구나 출근도 하지 않고 '자택근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비대면 행정지침'이 내려지면서 자영업자들에게 직격탄을 날리게 되어 하루가 다르게 '폐업신고'를 하는 서민들이 점점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전망도 어둡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제조업'을 멈출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전세계적인 '마스크 대란', '화장지 사재기' 현상이 일어난 것만 보아도 모든 제품을 '중국산'에 의존하고 자국의 제조시설을 없앤 나라들은 하나 같이 엉망진창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중국 전체가 봉쇄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이런 생필품조차 부족해져서 곤란을 겪었던 셈이다. 더구나 우리 나라에서는 일본의 일방적인 '무역보복'이 일어나자 일본에 부품생산을 의존했던 기업들이 연쇄도산을 걱정했을 정도로 큰 우려를 겪기도 했다. 그러므로 '제조업'은 단순히 수지타산의 셈법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 아니라 '최소안의 경제 안전망'을 꾸린다는 생각으로 자국 안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또한, 우리 나라는 노후대책 마련이 현저히 부족한 탓에 퇴직을 하면 '자영업자'로 전환해서 살아가야만 하는 '복지 후진국'에 속한다. 따라서 우리 나라는 향후 노년에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정부대책이 뒷받침이 되어야만 '자영업자들의 한숨'을 불 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경제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몰락하지 않게 해야만 한국의 경제가 되살아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선 정부의 노력이 무엇보다 앞장서야 한다. 그동안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도와줬을지 몰라도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는 지금에서는 '최저임금'이나 '기본소득' 등과 같은 안정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영업 쪽의 투자도 꼼꼼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뛰어들어야만 할 것이다. 다행히 '코로나 시대'에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쭉 이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 먹고 마시는 문제는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단 말이다. 하지만 '비대면'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분명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빠르게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자영업자들'이 해결해야 할 코 앞의 문제가 될 것이다.


  그밖에도 '금리/환율', '주식', '부동산' 등등의 대책이 담겨 있는 책이다. 허나 이쪽으로는 까막눈에 가깝기 때문에 이해를 했다손 치더라도 뭐라고 정리하기가 난감하고 첨예할 뿐이다. 언론을 봐도 도통 알 수 없는 이야기만 전하고 있다. 다시 말해, 언론과 실재가 전혀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만 느낄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만 할 것이다. 왜냐면 이쪽 분야에는 '전문가'라고 불리는 세력들의 농간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전문가'라고 나온 사람의 이력을 보면 '자기가 소유(투자)하고 있는 지역'을 아주 좋은 투자처라고 떵떵거리며 전하고 있는 실정이란다.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언론들'은 아무런 여과장치도 없이 그대로 방송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슨무슨 '경제책'은 어떨까? 마찬가지다. 대부분 그럴싸한 이론으로 철저히 무장해서 반드시 투자에 성공하는 내용이라고 호언장담하지만...지나고 보면 다들 '짜고치는 고스톱'마냥 온갖 비리가 쏟아지곤 한다.


  그래서 난 이쪽 분야의 '경제전망'은 일단 쉴드를 치고 읽는 편이다. 물론 모든 경제전문가들을 '작전세력'으로 몰아세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니라는 속단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중단기적 전망'은 아무래도 믿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다만 '장기적인 안목' 만큼은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금리는 점점 내려가기만 하고, 주식은 대기업 쏠림 현상이 유력하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드는 상황에 주목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투자를 하더라도 누군가의 희생을 발판으로 삼아 이득을 취하는 방법만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그동안의 경제적 호황은 '집없는 서민들'의 피땀눈물을 자양분으로 삼아서 거대한 경제를 굴려왔다. 하지만 그 결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날로 심각해져서 '집없는 서민들'은 평생 집 한 채 갖지 못하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천정부지보다 더 높은 우주꼭대기로 집값을 올려놓고 어떻게 안정적인 삶을 살라는 것인가. 금리가 떨어질만큼 떨어졌으면 경기라도 활성화되어야 할텐데, '제로 금리'에 도달했는데도 경기가 회복될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이것은 그동안의 '경제상식'이 이제는 무용지물이 되었단 얘기가 아닌가? 그렇다면 '다른 경제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은 그 대안을 마련할 능력이 없는 것인가? 용기가 없는 것인가? 이젠 능력이 없으면 용기라도 내보아야 할 때가 도래하였다는 생각 뿐이다.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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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8. 어제 동생이 결혼했습니다. | My Story 2020-11-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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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코로나로 여러 번 미루고 미룬 뒤에 겨우 올리게 되어 홀가분하답니다.

 

어머니는 애지중지 키우던 딸을 보내게 되었다고

몇 날 며칠을 눈물로 지새우시더니

결혼식이 끝나니 여기저기서

"따님이 어쩜 그렇게 예뻐요"

"어머니랑 판박이네 정말"이라는

인사를 받으시더니

한결 표정이 밝아지셨다.

 

아버지는 깜빡깜빡 하시는 증세가 있으셔서

예쁜 딸을 보면서도 무표정이셨지만

식사도 잘 하시고

큰 실수도 없으셨기에

스스로 안도하신 모양이다.

 

하지만 나는...

40년 묵은 체증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다.

날마다 방구석에 대짜로 엎어져서는

이불밖으로 나온 적이 없고

온갖 수발을 다 들어주어야 했던 나로서는

그저 홀가분해지는 기분이다.

 

만세~ 해방이다~

집구석 좀 넓게 써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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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2-6. 자본의 재생산 | 개편독서습관 2020-11-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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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1. 구매인증이력

자본의 재생산

고병권 저
천년의상상 | 2020년 08월

 

2. 읽은 쪽수 : 110쪽 ~ 124쪽

 

3. 책 읽은 뒤 느낌

  '자본축적'을 이룬 자본가는 '수전노'에 가까울까? 아니면 '낭비가'에 가까울까? '수전노'는 돈을 모으기만 할 뿐 쓰지 않는다. 반면 '낭비가'는 돈을 쓰기만 할 뿐 모으지는 않는다. 헌데 '자본가'는 돈을 모으는 족족 한 푼도 남김없이 쓰기 때문에 '수전노와 낭비가의 특징'을 한 쪽 면씩만 닮았다. 그렇다면 '자본가'는 수전노일까? 낭비가일까? 아님 둘 다 아닐까?

 

  이쯤해서 '자본가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만 한다. 그들은 돈을 모으는 스킬이 만렙인 동시에 '돈이 돈을 벌어오는 스킬' 또한 만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낭비가처럼 돈을 펑펑 쓰지만 결코 가난해지지 않는다. 자본가가 쓰는 돈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투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한 '투자자'도 아니다. 자본가는 자신이 투자한 만큼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 스킬 또한 만렙이기 때문이다. 그 까닭은 바로 '노동자'가 생산하는 '잉여가치'를 아주 잘 착취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주 교묘한 탓에 겉으로 봤을 때는 '노동자를 위한 투자(희생)'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이런 '노동착취'를 세심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그대로 속을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자본가는 벌어들인 이득을 '노동자'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대신 '재투자'를 해서 더 많은 이득을 벌겠다고 양해를 구한다. '노동자'들 처지에서는 달리 선택권이 없다. 자본가에게 고용되어 있기 때문에 자본가가 시키는대로 따라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대를 한다면 당장 해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자본가의 '재투자'에 찬성(?)한 노동자들은 자본가의 말대로 더 많은 이득을 얻어오길 바랄 뿐이다. 그러나 재투자에 성공해서 더 많은 이득을 얻는다고 해도 노동자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n분의 1'일 뿐이다. 반면에 재투자에 성공한 덕은 '자본가'에게 돌아가 '전체노동자'가 먹을 파이와 동등한 만큼의 이득을 먼저 챙기고 만다. 이를 테면, '전체 이득의 절반'쯤을 자본가의 몫으로 차지하는 셈이다. 반면에 재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자본가는 손해볼 것이 없다. 어차피 '노동자의 몫'으로 투자를 한 셈이기 때문에 '자기 자본'에는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리고 실패한 만큼 '노동자'를 해고하면 손실을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재투자'를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 결국 자본가는 경영에 실패해도 아무런 손실 없이 회사(기업)를 헐값에 넘겨버리고 다른 투자처를 찾아나서면 그뿐이다. 허나 '노동자'의 처지에서는 참으로 곤란한 일이다. 새로운 경영주가 자신들을 해고할 위험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고가 되지 않더라고 '고용불안'을 겪어야만 한다. 이래저래 노동자만 피곤해지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이런 '자본주의 체제'에서 노동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가 '마르크스'를 다시금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이다. 그렇다고 '공산주의 체제'를 다시 되살리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공산주의는 이미 노답인 상황이다. 그렇다면 '포스트 자본주의'를 찾아야 하는데, 과연 그런 체제가 있을까? 지금의 경제학자들이 수많은 '경제서적' 가운데 유독 <자본론>을 읽으려 고집하는지 알 만한 대목이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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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약은 꼭 알고 먹읍시다 | 2020년에 쓴 리뷰들 2020-11-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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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약,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디아나 헬프리히 저/이지윤 역
지식너머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것으로 '술'을 꼽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술과 관련해서 '관대한 사회분위기'도 한 몫 단단히 한 탓에 '술주정뱅이'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에도 관대한 편에 들 정도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즐겨먹는 것이 바로 '약'이다. 특히,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기 때문에 가벼운 통증이나 증상에도 의사의 처방전을 쉽게 받을 수 있고, 3일치부터 최장 90일치까지 약을 장기복용할 수 있는 여건이 아주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다. '건강보조식품'이나 '건강보조제'라는 이름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들이 정말 많다.

 

  그런데 우리는 '약의 효능'을 비롯해서 '약의 성분이나 기능'을 제대로 알고 먹고 있는 걸까? 많은 분들이 그렇지 못할 것이다. 그저 '머리 아플 때 먹는 약', '배 아플 때 먹는 약', '감기 걸렸을 때 먹는 약' 등등 '증상별'로 아무런 구분 없이 '아무 약'이나 주섬주섬 먹고 나으면 그만이었을 것이다. 심지어 약을 잘못 복용해도 그냥 가까운 병원으로 달려가면 그뿐이라는 생각에 가볍게 사서 입속에 탈탈 털어넣을 뿐일 것이다.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들이 있다. 상자를 개봉하면 깨알 같은 글씨로 '약 사용설명서'가 적혀 있지만, 그걸 끝까지 읽는 분들은 거의 없다. 그래서 약사들이 '복'이라는 것을 해주며 '수당'을 챙기곤 하지만, 그 '수당'만큼 제대로 복약지도를 해주는 약사분들도 거의 없는 형편이다. 그만큼 소홀하기 쉬운데...정말로 '약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괜찮을까?

 

  한마디로 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단다. 정작 읽어도 이해하지 못할 말(원료약품 이름 따위)이 써있지만, 약을 복용하기에 앞서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단다. 첫째, [용법, 용량] 항목은 반드시 읽을 것. 위 사진에도 나오지만 '모든 약'에는 먹는 방법과 먹는 양이 정해져 있다. 너무 적게 먹으면 효과가 없고,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당장 별탈이 없어 보여도 '내성'을 일으켜 나중에는 아무리 먹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서 영원한 고통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다음 환자는 복용하지 마십시오] 항목을 매우 중요하게 읽을 것. 위 사진에서는 [사용상 주의사항]에서 색깔이 다른 글자 부분에 해당한다. 특히,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상자 안에 동봉된 '더 자세한 설명서'를 참고해서 해당사항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복용해야만 한다. 셋째, [이상반응] 항목을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한다. 이 부분은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더 자세한 설명서'에 첨부되어 있으니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적어도 읽지 않더라도 '보관'이라도 철저히 해두어야만 한다. 왜냐면 약을 잘못 복용하여 '이상반응'이 생겼을 경우, '약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소송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인터넷'을 이용해서 대부분의 제약회사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도 있지만, 대단히 불친절할 수도 있고 번거로울 수도 있으니 '약 사용설명서'를 보관해두었다가 요긴하게 써먹으면 더 좋단다.

 

  이처럼 약은 '성분'도 다양하고, 그에 따른 작용과 부작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복용해야 한다. 절대로 아무 약이나 주섬주섬 먹어서는 곤란하다. 남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해서 나에게도 똑같은 효과가 있을 것라는 착각에 빠지면 심각한 곤란을 겪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먹어도 괜찮을까? 일단 '처방전'을 받아서 복용하고 남은 약은 절대로 남은 것을 먹지 않아야 한다. 이런 약은 반드시 '의사의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 효과를 본 약이라고 해서 '지금'도 똑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선 곤란하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원인까지 똑같은 경우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은 약'은 절대 복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길 바란다.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은 괜찮지 않을까? 일단 겉으로 봐서 물러지거나 모양이나 색깔, 냄새가 달라졌다면 무조건 버려라. 그렇다면 겉으로 멀쩡하면 먹어도 좋을까? 의사나 약사라면 절대 먹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돈 많은 부자들이니까 약을 아끼지 않아서 그런 결정을 내린 거라고? 천만에, 그들은 '그런 약'을 복용하다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것을 알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유효기간'이 지난 알약은 반드시 폐기처분 해야 한다.

 

  '시럽, 크림'과 같은 수분이 함유된 모든 약품도 가차없이 버려라! '개봉 후'라면 반드시 버려야 하고, '개봉 전'이라도 아낌없이 버려라. '주사기, 붕대, 밴드' 같은 일회용품은 어떨까? 주사기 같은 것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으니 위험한 바늘만 제거하고 장난감으로 사용하면 괜찮겠지만, 그 오래된 주사기에 '내용물'을 담아 '내 몸속'에 무언가를 넣을 생각이라면 당장 버려라. 일회용품 주사기도 오래 방치하면 '오염'이 되기 때문이다. 일회용 붕대도 마찬가지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 일회용 밴드는...두 말 할 것도 없이 버려라. 절때 '무균'일리 없기 때문이다.

 

  '안약, 코 스프레이'는 어떨까? 적어도 개봉한 지 4주~6주가 넘었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안약 같은 경우에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는 경우에는 개봉즉시 사용하고 폐기해야 한다. '방부제'가 들어 있는 경우에는 한 달 정도 쓸 수 있다는데, 이때 반드시 '오염'이 되지 않도록 약을 들어 있는 병입구를 피부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이처럼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절대 사용하지 말고 '남은 약'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그리고 약을 버릴 때에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약국)'에 버려야 한다. 쓰레기통이나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린 약들로 인해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 엄청난 부작용을 겪기 때문이다. 인도에서는 함부로 버린 약 때문에 오염된 풀을 먹고 죽은 소들을 뜯어 먹은 갈매기가 멸종했다고 한다. 또, 약을 하수구에 버린 탓에 숭어의 수컷이 모두 암컷으로 바뀌고, 개구리의 갑상선에 이상증상이 일어났다는 보고가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렇게 함부로 버린 '약 성분'이 돌고 돌아 우리가 마시는 수돗물에서 '약 성분'이 검출될 수도 있다. 그 물을 마신 인간은 '약물 오남용'을 본의 아니게 하게 된 셈이고, 하릴없는 '내성'이 생기거나 원인 모를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크게 걱정할 '양'이 아니라고 하지만 언제까지나 안전을 장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정수기'로 거른다고 해도 일단 '물에 녹은 약 성분'은 절대 걸러지지 않으니 결코 안심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약은 어디에 보관해야 안전할까? 적어도 '습도가 높은 장소'는 피해야 한다. 욕실이나 냉장고에 약을 보관하면 밀폐용기라도 내부에 습기가 차서 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빨아먹는 약'인 경우에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에 보관했다면 결코 먹고 싶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직사광선'은 절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손'에 절대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나도 어릴 적에 '어린이용 아스피린'을 과자처럼 먹은 적이 있었다. 그 아스피린이 '딸기맛'이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두 알만 먹고 아껴먹으려고 나머지를 남겨두었으니 다행이지 하마터면 한 통(50알)을 다 먹고 골로 갈뻔한 아찔한 경험이었다.

 

  이밖에도 이 책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약의 효능'을 알려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용식물(허브)'에 대한 상식도 알려주고 있어서 차로 우려내서 가볍게 통증을 완화하거나 효과를 볼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이는 '약물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의사나 약사의 처방'을 받을 수 없을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민간요법'이라고 보는 것이 더 올바른 판단일 것이다. 식물 성분이라고 해서 무조건 '순한 약'이라는 공식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민간요법'이 가장 위험한 점은 바로 '적당한 복용방법'과 '적절한 복용량'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의학이 전통의학(한의학)을 개무시하는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어떤 효능과 효과를 일으킬지 알 수 없는 약을 수시로 복용한 뒤에 병원을 찾아오게 된다면 '현대의학'이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어떤 약 성분을 얼마만큼 복용한 '결과'로 아프게 된 것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이러한 '약초'에 의지해서 고통을 이겨냈다는 사실까지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현대의학이 전통의학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들도 건강이 나빠진다 싶으면 '보약'이나 '보양식'이라는 이름으로 처묵처묵하지 않느냔 말이다. 그러니 서로 '윈윈'하는 결론으로 대화와 타협, 그리고 공동연구를 통해서 '더 좋은 약'을 만드는데 앞장 섰으면 좋겠다.

 

  끝으로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다. 영국의 계몽철학자 베이컨이 한 말인데, 약을 먹지 않고 살 수 없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상식 같아서 덧붙인 말이다. 더구나 '약'을 즐겨먹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고서' 먹길 바란다. 그저 남이 공짜로 선물하고, 남들이 효과가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먹고 마시는 일 만큼은 근절해야 할 것이다. '약물 오남용'의 문제는 비단 '마약'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웬만한 두통이나 감기에는 약을 먹지 않고도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쩔 것인가? 이 책이 몹시 궁금해지지 않을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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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2-5. 자본의 재생산 | 개편독서습관 2020-11-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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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인증이력

자본의 재생산

고병권 저
천년의상상 | 2020년 08월

 

2. 읽은 쪽수 : 93쪽 ~ 110쪽

 

3. 책 읽은 뒤 느낌

  '자본축적'은 자본주의의 꽃이다. 가장 화려하고 가장 아름다운 결정체다. 따라서 자본주의체제에서는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방법이 언제나 합법화 되어 있다. 설령 '부당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더라도 '자본축적'이 되지 않으면 자본주의는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방법'을 모색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자본축적을 옹호하기 마련이다. 헌데 마르크스는 노동력이 '상품화'하지 않았다면 자본주의는 출현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노동자는 자신이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오직 자신의 몸으로 할 수 있는 일, 바로 '노동력'을 빼고는 말이다. 그래서 노동자는 자신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노동력을 팔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데 그 '노동력'을 살 자본가가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막대한 노동력이 필요한 '공장'을 세워서 엄청난 수의 노동자를 몰아놓고 '노동력'을 뿜뿜하게 만든다.

 

  이때 자본가는 노동자와 합법적인 거래를 한다. 먼저 '계약서'를 준비하고 노동자에게 '자신의 노동력을 자본가에게 팔 것'을 종용하는 거래 말이다. 노동자는 헐값에라도 자신이 가진 '노동력'을 팔아야만 한다. 왜냐면 노동력을 팔지 않으면 먹고 살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만, 흡족하지는 않다. 너무 '임금'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장밖에서는 그만한 일자리도 구하지 못해서 허덕이고 있기 때문에 노동자에게 선택권은 거의 없는 셈이다.

 

  그렇게 헐값을 주고 산 노동자의 '노동력'을 자본가는 쥐어짜기 시작한다. 원래의 임금만큼인 '필요노동'을 하고도 더 많은 이득을 얻기 위해 '잉여노동'을 강제한다. 노동자는 아무리 몸이 피곤해도 자신의 '노동력'을 합법적으로 팔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은 노동(잉여노동)을 하면서도 '계약서'에 적힌 낮은 임금만 받고 더 많은 노동력을 제공하고 만다.

 

  그런데 이렇게 자본가에게 착취된 '노동력에 의해 생산된 이득'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바로 '자본가의 몫'이 되고 만다. 그리고 노동자가 필요한 물건은 '자기 자신이 만들었음에도' 또 돈을 내고 사야만 한다. 이렇게 '상품'을 팔아서 얻은 이득은 누구에게 가는가? 이것도 '자본가의 몫'이 된다. 그럼 그렇게 모이고 모인 '자본'은 어디로 가는가? 또 다른 공장을 만들거나 노후된 생산설비를 교체하거나 새로 만들어진 혁신적인 기계를 도입하는데 쓰인다. 이 모든 것은 다 '자본가'들을 위한 투자이지, 결코 '노동자의 편의'를 위해서가 절대 아니다. 심지어 혁신적인 기계에 내몰려 '노동자'는 대량해고를 면치 못하게 될 뿐이다. 그렇게 실직된 노동자는 갈 곳이 없다. 새로 만들어진 더 큰 공장에는 '소수의 노동자(비숙련공)'만이 고용되어 엄청난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자본가는 챙긴다. 결국, 투자를 통해서 얻은 이득도 '자본가의 몫'이 되는 셈이다.

 

  딴에는 자본가도 수중에 돈을 만져볼 사이가 없다. 이득으로 들어온 돈을 '새로운 투자'를 통해서 탕진하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 틀림없지만, 당장은 자본가도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무일푼'처럼 보인다. 이것이 '노동자의 무일푼'과 같은 것일까?

 

  오늘날에도 '자본축적'을 위해선 열심히 노동해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한다. '돈이 돈을 벌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자본축적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그러기 위해서 자본가도 끊임없이 '투자'를 하게 된다. 그래서 수중에 돈이 없는 것이다. 결코 '쓸돈'이 없는 것과는 전혀 다른 말이다.

 

  그런데 자본가들은 이런 '투자'를 왜 '희생'이라고 부르는 것일까? 물론 투자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분명 '자기희생'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대박을 부른 투자는 뭐라 부를 것인가? 자본가가 손해를 감수하고 투자를 하는 까닭은 바로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과감히 투자도 하는 것이다. 간혹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손해볼 것은 없다. 자연스럽게 그 손실을 '노동자'에게 덤터기 씌우면 그뿐이니까 말이다. 기업이 휘청거려 경제가 폭망하면 언제나 허리띠를 졸라매는 건 힘없는 노동자들이니 말이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쓴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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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반드시 성공하는 5단계 원칙 | 2020년에 쓴 리뷰들 2020-11-2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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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공 원칙 PRINCIPLES FOR SUCCESS

레이 달리오 저/고영태 역
한빛비즈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은 '레이 달리오의 <원칙>'의 '일러스트 버전'이다. 그래서 <원칙>의 두꺼움과 무거움을 더러내고 읽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딱 좋을 책이다. 또한, '딱 한 권의 <자기계발서>'를 찾는 분이나,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마땅한 책을 아직 찾지 못한 분이 읽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책이기도 하다. 이런 분들에게는 '실천할 수 있는 항목'과 '군더더기 없는 설명'만 있어도 알아서 잘 실천하실 분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심오한 내용까지 읽어내고 싶다면 <원칙>을 읽으시면 된다. 하지만 이 책만 읽어도 <원칙>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다 담아놓았다. 간단명료한 설명과 함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기 때문에,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성공하는 원칙이란 것이 과연 있을까? 실상 그 '성공원칙'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정확한 해답일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원칙'은 [목표-문제-진단-계획-실행]의 5단계 뿐이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1. 목표를 세워라. 어떤 일이든 목표가 분명해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가 분명치 않으면 '달성해야 할 성공'도 분명할 수 없다. 그러니 모든 일에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2. 문제가 생긴다. 사실 어떤 일이든 언젠가는 실패하기 마련이다. 운이 좋아 당장은 성공할 수 있어도 곧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하물며 성공하지 못한 일들은 대부분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3. 진단하고 분석하라. 성공하지 못한 이들은 대부분 문제가 발생했을 때 '포기'하고 만다. 물론 '절망'에 빠질 정도로 대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으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나 경험하는 실패에 넘어져서 일어날 '용기'마저 없다면 성공은 물 건너갈 뿐이다. 그래서 실패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반드시 '문제진단'이 필요하다. 4. 다시 계획하라. 내가 세운 목표에 문제가 생기고 실패하는 일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단지 두려움만 극복할 수 있다면 '다시 계획'을 세우는 일은 더 쉬운 일일 것이다. 그리고 문제가 반복될 때마다 두려움도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럼 일어서는 것도 따라서 쉬워지게 된다. 그러니 문제점을 진단한 다음에 '계획'을 짜서 다시 도전하라. 5. 실행하라. 성공의 문턱까지 다다를 정도로 완벽한 계획을 짜놓고 성공하지 못한 까닭은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이번 주 '로또번호'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자주 나오는 번호'와 '잘 나오지 않는 번호'를 추려서 최적의 로또당첨번호를 추적하고서도, 추첨일까지 로또 사기를 게을리하면 끝내 '당첨금'을 타긴 글렀다. 그러니 '실행'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여기까지 이해하지 못할 내용이 있었는가? 아마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성공'에 다다른 사람이 적은 까닭은 무엇일까? 그건 이 '5단계의 성공 원칙'을 성공할 때까지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디언의 '기우제'는 성공률이 100%라고 한다. 그 까닭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멈추지 않기 때문'이란다. 답을 알고 나면 정말 허탈하지 않은가? 성공률 100%의 비법이 뭔가 특별할 것 같았는데, 막상 알고 보니 주먹구구식 방법이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니 말이다. 바로 그런 '마음'이 당신을 성공에서 멀어지게 만들 뿐이다.

 

  또 하나 <원칙>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성공과정 중에서 실패를 거듭하는 경우도 있지만, '작은 성공'에 머물러서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는데도 멈춰버리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란다. 그럴 때도 '5단계'를 반복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다보면 '성공'으로 끝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이룬 성공 뒤에는 반드시 '또 다른 큰 성공'이 있다는 것을 단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내가 1억을 버는데 성공한다면 2억을 번 사람도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10억을 벌었대도 11억을 번 사람이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물론 '만족'한 결과로 인해 더는 욕심을 부리지 않을 자유도 얼마든지 있다. 때로는 '더 큰 성공'을 향해 가다가 또다시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경우도 있다. 이는 '모든 성공'에는 리스크(위험)가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원칙'에는 끝이 없다. 계속 반복될 뿐이다.

 

  정리하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실패를 해도 다시 '도전'하는 삶을 응원한다고도 말한다. 그렇게 실패를 거듭하다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점점 줄어들어 사라지게 된다고 말한다. 적어도 실패를 둔감해질 수는 있을 것이다. 이때 '철저하 진단'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혼자서 힘들다면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성공원칙'이 착착 진행되기 때문이란다.

 

  어떤가 정말 간단하지 않은가? 물론 너무 간단하다보니 '구체적인 예'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건 두껍고 무거운 <원칙>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간단한 원리'를 보여줄 뿐이다. 하지만 이것만 깨우치고도 '성공'에 다다른 분들이 꽤나 많은 것이다. 하나를 깨우치면 열을 알아내지 못하더라도 둘 정도만 이해할 수 있는..아니, 단 하나만 알아챈 분들이라도 충분할 것이다. 설령 알아낸 것이 아무 것도 없더라도 '실행'할 용기를 내기, '실패'에 둔감해지기..정도만 갖춰도 당신을 충분히 이미 '성공원칙'을 깨달은 셈이다.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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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실패를 거울 삼아 기필코 성공하고야 마는 유전자 | 2020년에 쓴 리뷰들 2020-11-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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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징비록

유성룡(류성룡) 저/김흥식 역
서해문집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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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평화를 단박에 깨뜨린 '임진왜란'은 자칫 조선을 멸망시키고 일본의 지배를 받거나 엄청난 피해로 인해서 '망국의 지름길'을 열어버리는 일이 될 뻔했다. 우여곡절 끝에 '조선의 승리'로 끝맺긴 했으나, 조선이 다시 부흥하지 못하고 300여 년간 골골 대다가 끝내 일제에게 '망국'을 당하고 말았다.

 

  여말선초 시절, '왜구'들에게 큰 피해를 입었을 때는 최영, 이성계, 최무선 등의 걸출한 인물이 있어서 '멸문지화'를 당하지는 않았다. 비록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긴 하였으나 '역성혁명'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교체'를 이루어낸 것이다. 그러다 조선 개국초기에는 '사대교린 정책'을 내세워서 여진과 왜는 쳐부수기보다는 잘 타일러서 교화시키는 것을 으뜸으로 삼았었다. 그러다 말을 듣지 않을 때에는 본때를 보여주며 북쪽으로 '4군6진'을 개척했으며, 남쪽으로는 '대마도 정벌'을 단행하여 조선의 국력을 만방에 떨쳤었다. 이렇게 강력했던 조선이 200년 뒤에는 '국방력'이 약해져서 왜구의 침략(삼포왜란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그러다 끝내 일본을 통일한 '풍신수길'에 의해 대대적인 침공을 받게 된 것이 바로 '임진왜란'이다. 그리고 이 책 <징비록>은 그 악몽같았던 7년간의 기록을 빠짐없이 기록하여 다시는 '그날'의 비극을 다시 맞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시작에는 '신숙주의 당부'로 글이 쓰여 있다. 신숙주는 세종 시절에는 '집현전 학사'로 이름을 날렸고 '계유정난' 이후에는 세조로부터 훈구공신 대우를 받았고, 성종 때 죽은 인물이다. 신숙주는 '외교의 중요성'을 잘 알았던 신하였으며, 특히 조선의 태평성대를 위해서는 '일본'을 잘 감시하라는 유언을 남길 정도로 주변국의 정세를 잘 파악한 인재 중의 인재였다. 그런데도 조선은 일본에 대한 감시를 소홀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방력을 약화시키는 악수를 두고 만다.

 

  왜 그랬을까? 조선초기에 조선을 둘러싼 주변국들이 약한 덕분이었다. 물론 세종 때까지는 '무력시위'를 벌이고 주변국을 상대로 승리할 정도로 국방력을 자랑할 수 있었지만, 그로 인해 평화가 200년 간 이어지자 해이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시절의 '군역'은 있으나마나할 정도로 해이해졌으며, 그나마도 '군포 1필'을 내면 1년 간 군역을 면제해주는 일까지 횡행하였던 것이다. 그나마 변방의 군역을 빼낼 수 없어서 반드시 군역을 치루도록 했지만, 그나마도 '군포'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한 이들만 차출되어 차디찬 북방으로 군역을 보내니 '군의 사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어졌을 뿐이다.

 

  이처럼 '국방력 약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삼포왜란'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벌어진 왜구들의 대대적인 습격이었는데, 이때 왜구들이 내륙 깊숙한 충청도까지 쳐들어올 때까지 이를 막아낼 '조선군'이 없었으니 정말 형편 없는 국방력이었던 셈이다. 이 당시에 '군사체제'가 '진관체제'였는데, 이는 '지역방어'에는 유리했으나 소규모로 각기 따로 움직였기에 '대병력'으로 쳐들어오는 왜구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대규모' 쳐들어오는 적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 '조선군'도 군대를 집결시켜 대규모로 막아내는 방어책을 쓰는데, 이것이 '제승방략제'다. 어찌어찌 이 군사제도로 '삼포왜란'을 막아내긴 했는데, 그 뒤에도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아서 '제승방략제도'의 효과를 극대화시키지는 못했다. 왜냐면 '대규모 군사훈련'에는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비용절감'을 위해서 또다시 국방력을 약화시키고 만 것이다. 이즈음에 율곡 이이가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다고 했으니, 시행이 되었으면 '임진왜란'의 초기에 그토록 쉽사리 밀리지는 않았겠지만,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조선의 행정시스템이 먼저 무너져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암튼, 이처럼 해이해진 조선을 일본이 대대적으로 침공하게 된다. 명분은 '정명가도(명나라를 치러 가니 조선은 길을 열고 합세하여 같이 명을 치자)'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원인으로는 오랫동안 일본의 조공을 금지한 명나라 탓이 으뜸이다. 일본은 명나라와의 '조공무역'이 막혀버리자 경제가 침체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숨통을 틔운 나라가 '조선'이건만, 조선도 왜구들 때문에 몸살을 앓는다며 일본과의 무역에 빗장을 걸기 일쑤였다. 그러다 '포르투갈 상인'이 찾아오자 새로운 바닷길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오랜 전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새로운 무기'인 조총도 이때 들어오게 된다.

 

  암튼, 일본은 전국을 통일하고 남아도는 '군사세력'을 활용(?)하기 위해 이웃나라를 침공하는 일을 계획하기 된다. '토사구팽'으로도 유명한 이 전략은 통일을 이루기까지 '무장의 힘'을 빌리지만, 통일을 이루고 평화가 찾아오면 '무장의 힘'은 새로운 위협이 되기 때문에 '없애야 할 존재'가 되어버리고 만다.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건국한 '한신'이 그랬고, 송나라 조광윤을 도와 송을 건국한 개국공신들은 칼을 버리고 '사대부'가 되어야만 했다. 풍신수길도 마땅히 자신을 도와 전국통일을 이룬 '사무라이들의 힘'을 분산시켜야 했는데, 그러기 위해서 이웃나라를 침공할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임진왜란'이 발발하게 된 것이다.

 

  이때 만약 신숙주의 유언대로 '일본'과 관계개선을 끊임없이 하며, 감시도 철저히 했었더라면, 일본의 이런 움직임을 진작에 간파하고 대비도 충분히 할 수 있었을 테고, 전쟁도 일어나지 않았을지 모른다. 허나 조선은 관계개선도 하지 못했고, 감시도 하지 않았고, 대비도 하지 못했으며, 전쟁도 막지 못했다. 마지막 기회였던 '통신사 파견'도 끝내 '동인과 서인의 갈등(당파)'으로 인해 아무런 소득도 없이 흐지부지 결론을 내지 못했던 셈이다. 그나마 서애 류성룡만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감지하고, 권율과 이순신을 천거해 각각 바다와 육지를 맡게 되니 '조선'으로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탁월한 선견지명이었다 아니할 수 없다.

 

  결국 '임진년(1592년 4월)'에 전쟁은 발발했고, 부산에 상륙한 일본군은 한 달 남짓한 시간만에 한양을 점령해버리는 기염을 토하고 만다. 도대체 조선군은 뭘하고 있었단 말인가? 류성룡의 지적을 보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전한다. 일본군이 '조총'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들고 와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는 하지만, 조선에는 더 강력한 '화포'로 무장하고 있었기에 철저한 대비만 하고 있더라도 이렇게 허무하게 뚫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는 이순신이 이끄는 '조선수군'의 모습에서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전쟁의 승패는 '무기의 강력함'으로 결정지어지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수비하는 처지'에서는 성을 쌓고 버티거나 길목을 지키고 버티는 것만으로도 그보다 수백 배, 수천 배 더 많은 수의 공격을 받아도 결코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이 그랬고, 양만춘의 안시성전투가 그랬으며, 김시민의 진주성전투가 잘 보여준다. 그러니 조선이 국방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고 대비를 철저히 했다면 어떤 공격이라도 능히 막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대비'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이 '임진왜란'의 실체였던 셈이다. 류성룡은 <징비록>을 통해서 그러한 '사실'을 낱낱이 파헤친다. 그리고 '대비'를 못한 결과가 얼마나 치욕스럽고 잔인했으며 끔찍했는지 처절하게 '보여 주고' 있다.

 

  그런데도 이 책은 '병자호란'을 막아내는 결과를 낳지 못했다.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한 까닭이다. 류성룡은 <징비록>을 '교훈'과 함께 '경고'의 의미로 써내려갔는데도, '임진왜란'의 책임을 지는 이들이 아무도 이 책을 읽으려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오히려 '선조의 행적'과 함께 '지배층의 무능'을 낱낱이 보여주는 책이라며 감추기 급급했다. 훗날 조선이 아니라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 <징비록>을 더 많이 읽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금지 목록'에 올려 다른 나라에 빼돌리지 못하게 막는 일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이 책을 '교과서' 삼지 않고 끝내 조선이 멸망하고, 대한민국이 들어선 지도 한참 지난 1990년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것도 '이순신'이 새삼 주목받는 계기 덕분이었고, 얼토당토 않은 '원균'이 충신(?)이라는 '뉴라이트'의 주장에 반박하면서 겨우 관심을 받게 된 셈이다.

 

  그러고 나서도 한참이 지난 2010년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징비록>의 가치를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제라도 느끼고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를 일이다. 물론 이 책이 <징비록>의 전부는 아니다. <징비록>에 대한 연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을지라도 우리 독자들이 즐겨보는 책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전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는 이때가 바로 <징비록>을 읽고 '디딤돌'로 삼아야 할 때다. 모처럼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허투루 날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저력은 바로 '실패'를 거울 삼아 '성공'을 다시 쓰는 역사를 통해서 발휘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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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boxing 2. 책방님이 보내주심 | 이벤트 및 우수리뷰 선정 2020-11-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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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책방님이

'도서나눔 이벤트'를 했더랬다.

그래서 몇 권 신청하였는데...

 

지난 토욜에 왔더랬다.

그래서 조심스레 개봉을 했더니..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짜잔~

이 맛에 '상자개봉식'을 하나 보다

나도 예전에 '도서나눔'을 했을 때에는

동봉선물은커녕 손편지도 쓰지 않고

책만 덜렁 보냈었는데...

 

역시나

정성을 담아 꾹꾹 눌러 써주신 '손편지'도

담겨 있었다.

감동감동>_<

 

물론

신청했던 책 두 권도

뽁뽁이에 감싸여진 채로

무탈하게 도착했다.

그리고...

 

짜란~

코로나 물렀거라 마스크와

아이 손따뜻해 핫팩,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쓰라고 보내주신 연필 반 타가

함께 도착했당^-^=

추억책방님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맙습니당~

책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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