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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외워지는 한자 1800 | 문제집 리뷰 2021-02-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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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술술 외워지는 한자 1800

김미화 글,그림
중앙에듀북스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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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종의 외국어 공부로 생각하고 책을 구입했다. 번체, 즉 정자는 모든 한자의 기본이 되고, 먼저저 익혀두면 신자체나 간체를 배울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또 상공회의소에서 시험을 보기에 자격증 시험용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했다.

 한자라면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수 많은 걸 상형하고, 그 와중에 있었던 걸 붙여서 만든 표어문자인 탓에 종류도 많다. 1800개를 언제 다 외우냐는 생각도 들었는데. 책을 펴보고 이거 할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만 있으면 한자를 정복할 수 있어요! 이런 생각은 아니었고. 생각보다 할만 할지도?에 더 가까웠다.

 책을 펼치면 수 많은 한자가 들어오지만, 그 한자가 부수로 들어가는 대표한자 하나를 초록색 칸에 넣어둔다. 예를 들어 가운데 중 (中)자가 있다고 치자. 초록색 칸에 가운데 중자가 들어가 있고, 옆에는 제자 원리가 적혀져 있다. 어떻게 이런 글자가 나왔는지 머릿속으로 천천히 이해할 수 있으며, 그림과 함께 있어 연상하기도 쉽다.

 그 다음은 그 한자를 부수로 둔 다른 한자를 설명한다. 보통 다른 부수가 붙어 뜻이 다른 새로운 한자가 나오는데, 가운데 중자가 들어가는 버금 중 (仲)자, 충성 충 (忠)자, 등. 이 한자 또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제자 원리를 설명한다. 그리고 다시 한자를 보면 아, 그렇구나 하고서 머릿속에서 연상이 될 만도 했다.

저자는 30년 동안 교단에서 한자를 교육하신 교육자이다. 때문에 책을 보면 어떻게 이 표의문자를 쉽게 알려줄까. 하는 노력이 잘 담겨 있는 것 같았다. 설명을 읽고 천천히 공부하다보면 못 외울 것도 없겠다 싶었다. 상공회의소 한자 시험을 준비하거나, 한자 기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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