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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 영화가 왔네 2021-09-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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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Ramin Djawadi - Mountain Between Us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Soundtrack)(CD)

Ramin Djawadi
Lakeshore Records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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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비행기가 불의의 사고로 추락하고

조난당한 두 사람의 이야기다.

 

영화를 통해 체험을 하게 하는 작품들이 있다.

 

우주, 바다, 전쟁터가 배경인 영화들.

 

본작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은

비행기가 눈 덮힌 높은 산으로 추락한

조난 상황을 체험케 했다.

 


 

 

주인공들이 비행기 잔해에서 있다가

하산을 하면서부터는

산악 영화가 된다.

 

그냥 보기만 할 때 험준한 1월 산은 아름답다.

그러나 식량 없고 통신이 두절된 채

고립되었을 때는 즉시 재난이 된다.

 

총 러닝타임 112분에서 3분의 2가

생존을 위한 두 사람의 눈물겨운 사투이다.

 

그런데

조난당하고 3주차에 이르러

두 남녀는 개인적인 감정의 변화를 마주한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죽음의 고비를 수십번 함께 했고

극적인 순간들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생명의 은인이 되었으니 말이다.

 


 

띵작 이어서 감탄한 것이

산악 영화로써

기발한 상황들을 계속 만들었기도 해서다.

 

분쟁지역 사진 작가인 알렉스 (케이트 윈슬렛).
 

런던에서 신경외과 의사인 벤 (이드리스 엘바).

 

서로의 직업적인 주 특기로 인해

위기 상황을 절묘하게 타개하는 장면들이

쟝르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앞서 3분의 2가 산 장면이라고 했는데

나머지는 구조 된 이후이다.

 

두 사람의 합심,

비행기에서 살은 골든 리트리버 개 한 마리

이들의 불굴의 의지로

벤과 알렉스는 산에서 벌목 일 하는 사람들에게 발견되었다.

 

이제 영국으로

이전의 보통의 삶으로 돌아온 두 사람.

 

알렉스에겐 약혼했던 마크가 있었고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산에서 있었던 기간은  3주 남짓 이지만

현실로 돌아왔을 때 주인공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질환을 겪는다.

그게 이 영화로 처음 이해가 됐다.

길지 않더라도 강력한 충격은 상흔을 남기는 거였다.

 

애틋한 엔딩이

가슴 철렁임을 안겨 준

요즈음 계절에 어울리는 영화.

 

원제 The mountain Between Us.

 

동명의 원작 소설도 언제 읽어보고 싶다.

 
   영화 DB에는 작품이 없어서 찾아보니
OST 씨디가 있어서 그걸로 등록 리뷰.
 
와 생각해보니 음악도 좋았는데
오랫만에 영화음악 구해볼까~~           As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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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콩 기부 |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2021-09-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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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브 더 췰드런  Save the Children

   아프가니스탄 아이들 돕기에  콩 기부 했다!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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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노트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21-09-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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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감사노트 기도노트.

     기도와 감사로 채워가야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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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글과 말들 〈친일파 열전〉 | Basic 2021-09-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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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친일파 열전

박시백 글그림/민족문제연구소 기획
비아북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읽을수록 곱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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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은 ‘친일인명사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셨다.

4,389 중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153명을 추려 선별하여

 책에 담았다.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

나라를 일제에 파는데 앞장섰던 매국노들.

그들은 백작  귀족 지위를 받고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생을 마친 이들이 많았다.

해방 이후에 반민특위가 해체되어 제대로 처벌받지 못하고 이후에 정치권에서  자리하거나, 명망가로 변신해 편안하게 여생을 살기도 한다.

 

독립운동을 앞장서  이들의 후손은 가난하고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친일 부역자들 후손은 신기하게(?) 상속을 받거나 부를 축적하여 과시하면서 살았다.

 

정치권과 경제계의 인사들도 알아봐야 하지만

여기에서는 나머지 분야의 대표적인 친일파를 정리해 보았다.

 

 책에서  닿았던 분야는 문학계 문인들이다.

그들이 ‘ ‘ 친일했다고 해서 예전에는 약하게 평가했었는데

언어라는 재능과 무기로 친일한 것도 극악한 일임을 알았다.

요즘 말로 영혼을  자들.

 

이광수 최남선은 한때 독립운동에 몸담았다가 변절한 작가들.

윤치호는 유길준과 함께 조선 최초로 유학을  인물이었다.

그는 테라우치 총독사건으로 6년을 복역했는데 나오자마자 본격 친일의 길을 걷는다.

 

일본, 중국, 미국 유학 경험까지 있었던 그는 해박한 언변으로 강연의 유명 강사로 활동한다.

1941 강연 중에서 옮겨왔다.

 「금번 일본 제국이 영미를 상대로 일어선 전쟁은 동양 민족을 영미의 압박하에서 구해내자는 동양 민족 해방의 성전인 것이외다.

그러므로 동양 사람이 되어가지고는 누구나  싸움에 나서지 않아서는   것입니다.」

 

김동인은 최초의 문예 동인지 ‘창조 창간한 소설가.

이후 ‘배따라기’ ‘감자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1938 신문 매일신보에 일장기를 찬양하는 글로 친일 작가 행보를 시작했다.

국기라는 칼럼은 일장기를 멋있다고 하는 건데 읽어보니 민망하기 그지없었다.

 

1939 총독부를  발로 찾아가서 중국에서 전쟁하는 ‘황군 위문하겠다면서

문인들로 구성된 ‘황군 위문단사절로 나섰다.

소설가를 넘어 뼈속까지 친일임을 커밍아웃한 그는 이후에 거침이 없었다.

신문에 일본의 전쟁을 칭송하고 ‘반도인 참전을 독려하는 논설, 수필을 발표한다.

 

유진오는 해방 후에 고려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지식인이다.

그는 경성제대를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한 인재였다. 1939년부터 조선문인협회, 국민총력조선연맹 등을 주도하여 좌담, 강연, 매체 기고로 침략 전쟁을 미화하였다.

 기고와 강연문에서.

 

동아의 나라 중에서 서양의 장점을 받아들인 나라는 일본이고 동양 정신의 진수를 가장 순수한 형태로 보지하고 타락한 서양 문화를 되돌릴  있는 저력을 가진 나라는 일본이다.」

편협한 개인주의의 미영문학을 격멸하고 웅대하고 장려한 동양의 오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사명이다.」

내선일체를 해결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조선인 자신이다. 이번 특별지원병제도는 조선 사람에게 힘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병역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특전이라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용이하게 이해될 것이다.」

 

서정주는 여전히 문학가로 평가받는 시인이다.

그는 ‘스무   벗에게 기고문과 다수의 , 평론, 종군기를 통해 친일에 앞장섰다.

1972년에 변명의 글을 발표하는데 “나는 일본의 욱일 승천지세 아래 종천순일파로 체념하며  것일 이라는 말을 남겼다.

 

음악이란 사람의 마음에 깊숙한 영향을 주는 매체이다.

그래서인가  책으로 음악가들의 이름, 작품을 접했을   충격이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로 배웠으며 이후에 즐겨 듣기도 했던지라 말이다.

 

작곡가, 성악가인 현제명은 해방 이후 서울대 음대 학장을 하며 요직을 두루 거친 음악가이다.

미국 시카고 음악연구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전향 선언서를 발표한다. “조선 민중의 행복은 내선  민족을 하나로 하는 대일본 신민이 되어 신동아 건설에 매진함에 있다.”

후지산을 바라보며 작곡하고 연국 ‘북진대 음악을 담당하며 침략 전쟁을 미화하였다.

 

애국가 작곡자 안익태. 그는 1942년에 만주국 건국 10주년 경축곡을 의뢰받아서 ‘만주환상곡 완성하고 지휘한다.

 

제목만 들어도   있는 대중가요들. 그를 작곡한 이들이 친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것도 충격이다.

알뜰한 당신’  ‘세상은 요지경’  ‘꿈꾸는 백마강’ ‘목포는 항구다

홍도야 우지 마라

오빠는 풍각쟁이’  ‘선창’  ‘불효자는 웁니다’  ‘울고넘는 박달재

애수의 소야곡’  ‘감격시대’  ‘타향살이’ ‘나그네 설움 작곡자들이 그들이다.

 

언론인 중에 김성수는 동아일보 창립자이다.

그는 신문에 학병의 지원을 촉구하며 징병제를 옹호하는 글을 실었다.

 「반도 청년에게 순국의 길이 열렸는데  학도 전원이 용감하게 지원하지 않는가?」

 

이화학당을 졸업한 김활란. 그는 친일에 앞장서서 일제의 눈에 띄어 1939 총독부는 그를 이화여전 교장에 앉힌다. 당시 총독 미나미와 친분을 유지하는 사이였다.

그가 ‘신시대라는 잡지에 기고한 글을 읽으니 어이가 없다. 진심인가?

 

지금까지 우리는 나라를 위해 귀한 아들을 즐겁게 전장으로 내보내는 내지의 어머니들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었다. 막연하게 부러워도 했다. 장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제는 반도 여성 자신들이  어머니,  아내가  것이다.

우리에게 얼마나  각오와 준비가 있는 것인가?

실제로  아들이나 남편을 나라에 바쳐보지 못한 우리에게는 막연한 일이다. 우리는 아름다운 웃음으로  아들이나 남편을 전장으로 보낼 각오를 가져야 한다.」

 
 

 
 

여러 인사들의 , 강연록을 읽으면서

과연  표현들이 누가 시켜서, 억지로  것인가 강한 의문이 들었다.

 

하나같이 마음에서 우러난 표현임을, 문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사용자라면   있지 않은가.

 

이제는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친일 부역자들이  행동, 내뱉은 ,  글들을 만나면서 비분강개했다.

 

당시에 독립을 꿈꾸던 사람들, 운동을 하는 지사들에게

저러한 사람들의 행보는 얼마나 실망스럽고 치욕스런 것이었을까.

한편 그럼으로써 더욱

김구 같은 투사들, 윤동주와 이육사의 글에서 감동과 전율을 느낄  있었다.

 

이제는 어린 학생들에게도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의 ‘흑역사 정확하게 낱낱이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패배주의적이 되거나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있었던 사실을 있는 그대로 가르치면서

독립운동의 역사도 올바르게 알려줄 

우리의 현대 역사가 더욱 견고하고 굳건해  거라고 믿게 되었다.

 

일제시대가 저토록 참담하고 민망스러운 시기였음을 뼈아프게 배웠다.

그럴수록, 독립을 꿈꾸고 소망을 잃지 않은 분들에게 더욱 존경심이 들었다.

 

앞으로 일제시대의 역사를 열심히 알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역사 만화 <친일파 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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