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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판타지 우화《손님》 | Basic 2020-09-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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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손님

김광태
한국 | 2015년 07월

영화     구매하기

1950년대.
을룡은 전쟁으로 아내를 잃고 소중한 아들 영남이와 살고있다.

그는 악사 이면서 약장수로 전국을 유랑하면서 아들 병을 고치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길을 헤매다가 산골 오지로 접어든 을룡 부자.
마을은 어른과 아이들 70명 남짓 있는 평화로운 곳이었다.

이곳을 촌장 (이성민)이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는 연륜과 카리스마가 있어서 주민들의 신망을 받고 있었다.

을룡은 며칠 묵어가려다가 촌장의 제안을 받는다.
일종의 알바인데 마을에 들끓는 쥐 떼들을 잡아달라는 것.
댓가로 돼지 한 마리 값을 준다니 을룡은 반색하며 계약을 한다.

약초 가루를 제조하는 을룡은 쥐를 유인할 기발한 방법을 고안해 냈다.
심금을 울리는 피리를 불자 짐승인 쥐들도 소리에 동요하여 을룡을 따라간다.

마을에 세차게 부는 바람까지 활용한 을룡의 작전은 대성공!
골칫거리이던 쥐떼가 제거되고 을룡은 돈을 받아 마을을 뜨기만 고대한다.

그런데 촌장은 수상한 점이 있었다.
당시 휴전을 해서 전쟁이 중단된 때였고 을룡이 이를 말했는데
촌장은 마을 사람들에 이를 알리지 말라고 한 것이다.

자세히보니 마을 주민들은 늘 촌장 눈치를 보고 있었고
그들은 한가지 사건에 서로 가담한 비밀이 있었다.
비밀은 무엇일까.

촌장은 을룡을 수상한 사람으로 몰아가고
마을 사람들은 동요되어 을룡을 간첩 즉 빨갱이로 몰아간다.

을룡은 이제 보수 받기는 포기하고 아들 영남과 무사히 빠져 나가야 하는 상황.
을룡과 영남이는 무사할 수 있을까.

영화 <손님>은 우화 적이다.

독일 민간 전설 피리 부는 사나이 를 대입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여준다.
새롭고 상징적인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이성민 천우희 의 역할과 연기가 좋고
류승룡 모습이 제일 재미있었다.
극한직업을 개봉때 안 보고 1년 후에 찾아보고는 뒤늦게 매료되었었다. ^^

<손님>에서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아들을 돌보고 피리를 부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좌시. 한자어를 천연덕스럽게 얘기하는 장면들에 웃음이 절로 났다.

엄청난 재미는 아니어도

새로운 시도, 배우들의 모습
찰진 대사 가 임팩트를 준 영화

<손님> 이다.

2020 가을 As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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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1        
인생의 일요일들 -정혜윤 | Basic 2020-09-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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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의 일요일들

정혜윤 저
로고폴리스 | 2017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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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세이스트라는 말이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작가. 정혜윤은 그리스의 도시 곳곳을 여행하며 이 책을 썼다.
정혜윤이 간 도시들과 지방들.

아테네, 폼페이, 산토리니, 델포이, 펠레폰네소스 반도, 미코노스와 크레타 섬. 미케네 라는 시골 도시.
아주 굵직굵직한 대도시나 관광명소, 역사의 도시를 제외하고는 어딘가 일맥상통하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리스라는 나라는 한 국가가 참 자연스럽게 지역이 서로 어우러지고 있었다.

정혜윤에게 일요일의 시간이란 상징적인 의미이다. 일요일의 시간과 공간은 일상 생활과 인생에서 어떤 의미, 가치를 갖는 존재들이다.

 우리가 머물고 깃들 시간, 그곳에 머리를 눕히고 어깨를 기대고 싶은 시간. 야! 여기 좋다. 우리 여기서 쉬었다 가자. 여기서 좀더 머물러야겠어. 여기서 긴장 풀고 짐을 내려놓자. 크게 숨 쉬자! 이렇게 살아보는 것도 괜찮구나! 이렇게 기쁨을 느끼는 시간을, 저는 그 시간을 일요일의 시간이라고 불러요. 회복하고 건강해진 시간, 마음에 충실한 시간요.
   _ 책에서

저자는 라디오 제작국에서 시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성실한 다수의 성인들에게 그랬듯이 2014년 4월의 세월호 참사는 정혜윤의 삶에도 큰 내상을 주었다. 그리고 2015년 1년 동안에 작가는 그리스를 여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는 뭘 쓰지?"
"왜 써야 하지? 내가 쓸 이유가 하나라도 있는 걸까?"
"정말로 뭔가를 쓴다면 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p. 41)


존 버거는 마태복음의 한 구절을 인용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네 안의 빛이 어두워지면 그 어둠은 얼마나 큰 어둠이겠느냐!'

내 안의 빛을 어둡게 만들지 않기 위해, 여행이란 걸 하는 건지 모르겠다.

작가의 여행담 속의 경험, 그것에서 빚어낸 사유들을 읽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일요일에 저는 제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고 있어요. 일요일에 제 삶은 산산이 흩어지지 않고 제 안에 모여요. 일요일에 저는 상처에 붕대를 감듯 저를 아름다운 것으로 칭칭 감아요. 일요일에 저는 기억을 꿈과 연결시켜 보려고 해요. 일요일에 저는 삶의 열매를 따요. 일요일에 저는 제가 딴 열매들로 자꾸자꾸 퍼먹고 싶은 잼을 만들어요.   (p. 195)


작가는 말한다. 누군가를 향한 진실된 언어와 사랑의 약속이 세상을 작동시킨다고.
이 세상을 작동시키는 아침과 같은 약속의 말들이 있다. 이런 약속들이 사랑으로 세상과 마주 서게 한다. 이런 약속들은 사람들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세상이 신선한 아침처럼 작동하는 것을 망가뜨리는 자들이 있다면 세상 어딘가에는 묵묵히 고치는 자가 있어요. 마치 그 자신이 빛인 양 그 속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가장 좋은 얼굴을 알아보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때 제 눈에 마니의 폐허에서 지상으로 내려가는 길은 고개 숙인 인간의 뒷덜미처럼 보였어요.
세상을 고치는 노동에 종사 중인 뒷덜미요. 입을 맞춘다면 바로 거기에.   (p. 204)

처음에는 작가가 무한긍정과 인생예찬을 줄줄이 읊을 줄 알았다. 물론 저자는 그리스의 곳곳의 장대한 대자연, 1000년도 넘은 문화유적들, 순박한 사람들을 통해서 희망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는 인간과 인생의 모순, 세계의 부조리를 모르지 않는 인식을 관통하고 있다.

그동안 작가의 책을 꽤 읽어왔다만 누구나의 정혜윤이라는 느낌이 늘 있었다. 무슨 얘기냐면 내게만 통하는 어떤 말을 건네는 분이 아니라, 다수의 독자들에게 인기 있는 그런 저자라는 생각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이 작가가 '내 사람'이구나 그런 생각을 가졌다.

그리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인 (나는 읽어보지 않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이런 글을 썼다고 한다.
"내 육신이 가고 싶은 곳이 아니라 영혼이 육신을 보내고 싶어하는 곳으로 가라."

정혜윤의 그리스 여행기가 이토록 와닿고 깨달음을 주었던 이유가 이 말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스를 이야기한 다른 수필들에서 만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건 그만큼 작가가 진부하지 않은 시선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열린 사고로 그리스를 여행한 반증이 아닌가 싶다.

지금의 여운을 충분히 음미하고 만끽하기 위해 책을 책장으로 다시 넣는다.
다음주에 꺼내어 펼쳐 봐야겠다.
또 어떤 것들을 일깨울 수 있을지 설레이게 기대 된다.

 그래서 우리는 꿈을 필요로 해요.
우리의 꿈은 진실보다도, 현실보다도, 나 자신보다도 클 수 있어요.
꿈 속에서 우리의 작은 행동도, 하루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어요.

                                                                                                          (p.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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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딸을 찾는 아빠 | 영화가 왔네 2020-09-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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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서치

아니쉬 차간티
미국 | 2018년 08월

영화     구매하기

 

 

아, 이 영화를 왜 이제야 봤지? ^^

정말 이야기의 힘, 독창적 연출만으로 감동을 주는 새로운 영화 오랫만이다.

 

데이빗 킴은 2년전에 아내를 사별했다.

슬하에 15살 딸 마고 킴이 있다.

딸은 별 내색은 안 하는데 별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아빠와 잘 지내는 중.

 

그런데 어느날 밤 11시에 전화가 세 통이 왔다.

원활하게 통화가 되지 않았고 아빠는 아빠만의 아빠피셜로 안 좋은 예감을 직감한다.

친구들에게 바로 전화를 했는데 얼마전에 캠핑을 갔다고 한다.

틴 에이저 딸한테 너무 꼬치꼬치 묻기도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한 데이빗.

 

그런데 한 친구를 통해서 딸이 같이 캠핑 가기로 한 날 안 왔다는 걸 알았다.

 

마지막 통화 후 3일이 지났기에 데이빗은 허둥지둥 경찰에 연락한다.

 

 

경찰은 10대 실종이기에 막중하게 느끼고 수사팀을 차려 조사를 시작한다.

배정된 로즈마리 빅 형사는 자신도 10대 아들이 있다면서 데이빗에게 친절하게 대해준다.

 

데이빗은 경찰관에게 일임하면서

자신은 자신대로 딸 마고의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핸드폰은 연락이 안되니

찾아볼 곳은 단연 노트북 컴퓨터.

 

다행이랄까 마고는 컴퓨터에 자신의 사적인 많은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해 놓았다.

 

데이빗은 반드시 단서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며

방에 틀어박혀 컴퓨터를 Search 하기 시작하는데.

 

 

 

 

영화는 굉장히 특이하게 구성, 연출되어 있다.

 

데이빗이 컴퓨터와 전화, CCTV 로 딸에 관해 조사하는 장면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기존에 이런 영화를 못 봐서 좀 답답했다.

 

그런데 마고의 행방에 관한 단서, 반전, 떡밥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특이한 점은 의식이 하나도 안되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새로운 형식 만으로도 실험성이 좋았는데

이야기의 완결성과 쫄깃함도 있어 일석이조였다~~

 

 

 

영화가 좀 낯설어 보여서 미루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당장 감상 하시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영화로 존 조에 입덕했다.

처음으로 검색창에 John Cho 를 쳐 봤다.

생각보다 나이가 있으셔서 놀라기도 했고^^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오셨다는 것에 감동 받았다.

 

존 조 님 화이팅!!

 

마고 킴 역의 배우도 좋았고 한국계들이 주도적으로 나온 영화가 완성도가 있어서

괜시리 뿌듯하기도 했던  

띵작 <써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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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기쁨 | Basic 2020-09-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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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기치 못한 기쁨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저/강유나 역
홍성사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Surprised by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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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루이스의 1955년작 <예기치 못한 기쁨>.

드디어 이 책을 완독했다. Soli deo gloria!

도서관에서 루이스 책을 검색했는데 2018년 12월의 비교적 최근 새 판형이 나온 걸 발견했다.
그래서 냉큼 모셔왔다.

자서전 이란 걸 미처 알지 못했다.
그래도 이 기회에 루이스가 친필로 쓴 자서전을 읽어보자 설레임으로 읽었다.

워낙 명언 위주로 루이스의 글 단편단편을 알고 있었는데
갑툭튀 처럼 읽다가 아는 글이 나오면 너무 반가웠다.

지혜와 영감, 은혜를 주었던 문장들이
어떤 흐름과 맥락속에 나오는가를 아는 게 새록새록 즐거웠다.

무신론자에서 유신론자가 되고 다시 기독교인이 되는 과정을 거쳤던 작가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인생과 신앙, 학문을 모두 펼치고 있다.

루이스가 자신이 회심한 순간을 묘사하는 부분이 서너 군데 있다.
그것들은 무슨 오열을 한다든지 환상을 보았다든지 하는 건 전혀 아니었다.
허나 자신만은 뚜렷하게 깨달은 '그분의 찾아오심'이었다. 자비로운 사랑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나도 뭉클한 감동을 느꼈는데 흐믓함이긴 한데 눈물이 났다든지 그런 건 아니다.
허나 루이스의 표현 이른바 간증이 담백하면서도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선명하여 눈부신 느낌이다.

환하고 밝고 통쾌하다.
"하나님의 준엄함은 인간의 온화함보다 따뜻하다."  (328쪽)

많이 받아 적었는데
후반부의 이 단락을 대표로 발췌해 본다.
일부는 알던 글귀인데 몰랐던 다른 문장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감격스러운 문단.

*
하나님은 얼마나 겸손하신지 이런 조건의 회심자까지 받아주신다. 성경에 나오는 탕자는 그래도 제 발로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끌려가는 와중에도 발길질을 하고 몸부림을 치고 화를 내면서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도망갈 기회를 찾는 탕자에게도 하늘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는 그분의 사랑을 그 누가 찬양하지 않으랴? '끌고 오라 compelle intrare'는 것은 악한 사람들이 너무 남용한 탓에 듣기만 해도 몸서리가 쳐지는 말이다.
그러나 제대로 이해하기만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비의 깊이를 잴 수 있는 말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의 준엄함은 인간의 온화함보다 따뜻하다. 그의 강요는 우리를 해방시킨다.
                                                                                                                        ( 32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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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영어 GRAMMAR | Basic 2020-09-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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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시 시작하는 영어 그래머 GRAMMAR

김대균 저
랭기지플러스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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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 중 반가운 소리군요!'가 영어로 뭘까.
듣다, 반갑다 이런 걸 찾으려하는 이에게 저자는 알려준다. 그 표현은
It is music to my ears.

영어 교재 집필과 강의를 해 온 김대균의 새 책을 읽었다.
<다시 시작하는 영어 그래머>.
저자가 엄선한 70가지 문장을 중심으로 문법을 학습하게 하는 책이다.

최신의 흐름을 담으면서도 정통 문법을 가르치는데
2주간에 걸쳐 정말 유익하고 즐겁게 배우며 읽었다.

동사도 되고 명사도 되는 단어들.
Could 와 Were 로 알아보는 가정법 과거.

부사처럼 생겼는데 형용사로만 사용되는 단어
lovely, friendly, timly, lively.

목적어가 될 수 있는 형태들
that절 의문사절 to부정사나 동명사.

What 용법은 의문대명사, 의문형용사, 관계대명사 이다
What 과 Why/How 를 구분하는 법도 있다.
우리말로 '어떻게'로 해석되는 How 가 아니라 What을 쓸 것.
What do you think of South Korea?

대화나 작업을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할 때 쓰는 '우리 어디까지 했죠?"는
Where were we? 라고 하면 된다.


더 좋아질 거야
It's going to get better.
문장으로는 비교급과 최상급 을 알아본다.

다음과 같은 문장들은 그냥 통째 암기하고 싶다.

Things will be better, just wait.
Hard times made you stronger.
Storms make trees take deeper roots.

The smallest change can make the biggest difference.
가장 작은 변화가 가장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비교급 + 비교급 표현은
간결한 문장으로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고
음률 반복의 재미가 있어서 굉장히 고급진 용법임을 느꼈다. ^^

사람이 많을수록 더 즐겁지.
-> The more, the merrier.

연습을 더욱 더 할수록, 더욱더 기억을 잘한다.
-> The more I practice, the more I remember.

A: How do you like your coffee?
B: The stronger, the better.

비교급 형용사를 강조하는 부사들 까지 쓰면
표현이 훨씬 풍성해진다.

even / far, a lot, much, still
any, a little, a bit
significantly, considerably / slightly

뒤에 -self 가 붙는 재귀대명사 용법도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거였다.

이중소유격 mine hers his
yours theirs 도 은근히 쉽지만은 않아서 일정부분 달달 그낭 외울 필요가 있다.
Is this pen yours? 이 펜은 당신 것인가요?

Some films are slices of life, mine are slices of cake.
어떤 영화들은 인생에 관한 것인데 내 영화들은 케이크의 조각들이다. (알프레드 히치콕)


개인적으로 Would 와 Used to 의 차이를 안 것이 유용했다.
또한 be used to 명사/~ing 와 used to 구분도.
눈으로 보면 헛갈리지 않는데 청취로는 약했었다.

Come see me. 는 날 보러 와요! 란 뜻.
and 가 생략되었는데 틀린 게 아니라는 게 포인트이다.
네이티브들은 요즘 오히려 이렇게 축약하여 쓰길 즐긴다고 하니 요 체크!.

Come have fun with us.
Come see me after class.
Come enjoy exitng Seoul.

심화 단계로 Let 과 Go 도 있다.

Let go eat. 가서 뭐좀 먹자.
Let's go find out. 가서 알아보자.
I'm gonna go grab a beer. 가서 맥주 한잔 할 것이다.


What 으로 시작하는 의문문과 How 로 시작하는 질문의 차이.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표현도 완전 중요했다.
What 은 think 와 쓰이고 How 는 feel 과 한 짝이란 것.

고급진 표현으로 향상하려면 전치사를 자유자재로 쓰는 게 필수이다.
책에서 in, on 이 문법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짚어주는 부분이 어려워도 유익했다.


문법을 익히는 건 단순히 암기하는 게 아니라
영어의 원리를 진득히 배우는 거였다.

모든 언어가 마찬가지지만 그 언어에 애정과 인내를 갖고 있을 때 문법을 간과하지 않을 수 있음을 다시금 실감했다.


생생한 문법, 정확한 용법을 김대균 저자가 친절하면서도 예리하게 가르쳐 주는 책이다.

나는 온전히 흡족했고
당분간 grammar로는 이 책만 달달 공부하려고 한다~~.^^
(리뷰어클럽 도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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