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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 서평 2021-01-1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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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저/정영목 역
해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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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 정영목 (옮김) | 해냄 (펴냄)

 

 

 

"소외되고 고립된 소수와 그 소수 속 소수의 이야기"

 

463. 의사의 아내는 일어나 창으로 갔다. 그녀는 쓰레기로 가득찬 거리, 그곳에서 소리를 지르며 노래 부르는 사람들을 내려다보았다. 이어 그녀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모든 것이 하얗게 보였다. 내 차례구나, 그녀는 생각했다. 두려움 때문에 그녀는 눈길을 얼른 아래로 돌렸다. 도시는 여전히 그곳에 있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의사 아내의 깊은 외로움이 느껴져 아팠다. 눈뜬자들의 세상에서 소수가 되어버린 눈먼 자들, 그 소수안에서 또 다른 소수인 눈뜬 자로 살아가는 의사아내의 외로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정의하는 '이름'은 나와 타인을 구분짓는 나의 정체성을 대표한다. 그러나 이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단 한명의 이름도 거론되지 않는다.

[87. 우리는 세상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이제 곧 우리가 누군지도 잊어버릴 거야, 사실 이름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렇다면 '나'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찾아야 할까?

[410. 눈먼 사람들에게는 이름이 필요 없소. 내 목소리가 나요, 다른 건 중요하지 않소.]

타인의 목소리로 불러주는 이름이 아닌 내가 드러내는 나의 목소리가 나의 정체성을 대변한다!

 

맨 처음 눈이 먼 남자의 아내는 남편을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집을 나서며 동네 사람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앞을 못 본다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하라고 했다. 왜일까? 혹시 우리가 우리 사회의 소수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진 않을까?

 

남편이 눈이 멀어버린 황망한 상황에서 한 여자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했고 다른 한 여자는 스스로 소수가 되는 길을 선택해 남편을 따라 나섰다. 처음에는 남편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행동이었지만 수용소 안에서 그녀는 사회 소외계층이었거나 소수이며 약자인 노인, 창녀, 아이, 여자들의 보호자가 된다. 소수의 무리에 다수였던 그녀는 자발적 소수가 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의사의 아내는 차라리 자신도 눈이 멀었다면 좋았겠다고 생각한다. 계속되는 희생이 힘들고 지쳤다기 보다는 소수 속에서 더 소수로 지내는 깊은 외로움과 그들의 아픈 현실을 지켜보는 아픔이 너무도 괴로워서 였을 것이다.

 

 

눈먼 자들을 대하는 외부의 시선은 혐오와 두려움으로 차별과 적대가 심해지고 수용소 안에서는 소수인 눈먼 자들간에 편이 갈리며 지배와 폭력으로 그 안에서의 또 한번의 약자인 여자들의 희생이 강요된다.

역사를 돌이켜 보아도 인종,종교,계급의 차별과 전쟁의 최대 피해자는 언제나 약자인 여자들의 성적인 피해가 빠지지 않고 자행되어 왔다.

 

 

남편의 수염을 다듬어 주고 싶었던 가위로 살인을 하게 된 의사의 아내를 누가 비난하고 심판할 수 있을까?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간이 점차 길어지면서 곧 오래지 않아 생활의 불편을 넘어선 생존과 인간의 존엄에까지 이르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전염으로 사람들 모두가 하얀 실명으로 눈먼 자들이 되었다. 세상이 온통 눈먼 자들의 세상이 되고 난 후에야 이들은 소수가 아닌 군중속 익명이 되었다. 그리고...세상이 다시 눈을 뜨는 사람들로 늘어가며 "눈이 보여" 라는 소리로 채워졌다.

458. 보입니다, 눈이 보입니다, 의사 선생님. 그는 의사를 그렇게 불렀는데,

그것은 오랫동안 그들의 입에서 사라졌던 호칭이었다.

눈이 멀었다가 다시 보게 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는 의사 아내의 마지막 말이 비수처럼 날카롭다.

모두가 눈을 뜨게 된 아침. 의사의 아내는 뒤늦은 실명으로 소수가 되었다. 비극적 결말이랄까, 결말이 없는 결말이랄까, 아니면 너무 강렬한 결말이라고 해야 할까.

여운이 너무 강하고 진하게 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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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해냄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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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 서평 2021-01-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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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중1)

묘니 저/이기용 역
이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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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중1. 양손에 놓여진 권력

묘니 (지음) | 이기용 (옮김) | 이연 (펴냄)

 

 

133. 황제는 판시엔을 아들이라 생각한다.

판시엔은 황제의 아들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황제의 암살시도에 맞서다 내상을 입은 판시엔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를 넘겼다. 방화사건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주변사람들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황제의 자작극이었다. 예씨 집안의 몰락의 구실을 위한 방화사건은 황제에게 복수심을 키우고 있던 정적들에게 기회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들인 판시엔에게마저 향하는 황제의 의심을 거두기 위해 판시엔의 치명적 부상이라는 쳔핑핑의 계획까지 보태진 것이었다. 사람은 없고 권력만이 존재하는 세상이다!

 

판시엔은 자신이 황제의 아들임을 알지만 알고 있음을 내색하지 않고 황제는 판시엔이 친부를 알고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내고와 감사원. 두 권력을 판시엔에게 주기 위한 노력이 돌보지 못했던 아들에 대한 배려와 미안함의 보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판시엔에게 권력이 생기자 아들마저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권력이 비정한 것인지, 황제가 비정한 것인지...

 

판시엔에게 자신이 친부임을 밝힌 황제는 3황자를 딸려 강남으로 보낸다. 은자를 가득 실은 판시엔의 배를 습격한 해적 샤치페이와 손을 잡으며 장공주와 함께 내고 비리의 핵심이었던 밍씨 집안에 강한 한방을 날린다.

부패할대로 부패한 강남의 내고를 개혁하고 3황자는 수저우에서 죽원관을 매입하여 제2의 포월루를 연다.

 

밍씨 집안의 내쳐진 일곱번째 아들이라는 신분이 밝혀지며 샤치페이를 암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경묘 제2제사인 삼석대사가 암살자로 나선데에 판시엔은 당황했지만 장공주에 의해 삼석대사는 제거된다. 텅빈 국고를 어마어마한 액수로 채운 판시엔에게 또다시 시기와 의심의 눈초리가 쏠린다. 북제에서 받은 은자의 출처를 가리기 위해 판지엔의 도움을 받고 이 과정에서 황제는 조정 대신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시켰다.

 

구석 구석 헤쳐볼수록 장공주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밍씨 집안의 핵심인물이라 할 수 있는 조우 집사부터 장공주가 황제 모르게 조직했던 군산회까지. 그러나 황제는 장공주의 세력을 치기보다 판시엔을 견제한다.

복잡한 상황 중에도 북제의 성녀라 불리우는 하이탕과 혼인하고 싶은 판시엔. 하이탕도 마음이 없지는 않은 듯 한데 북제와 경국의 혼사라 쉽지 않고 그녀가 북제의 성녀이기에 더더욱 쉽지 않다.

감사원 활약이 더해가며 장공주에서 비롯된 군산회가 앞으로 유일한 적이 될거라고 장인 린뤄푸가 경고한다.

해적과 결탁한 쟈오저우 수군의 창쿤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동해섬을 몰살하기에 이르고 유일한 생존자인 칭와의 증언으로 판시엔은 창쿤을 암살한다.

 

딴저우에 들려 할머니와 해후하고 키워준 동알의 형편을 살펴준다. 딴저우를 떠난지 2년만이다.

어려운 백성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완알과 상의 끝에 항저우회를 만들기로 하고 폭설에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완알은 딴저우에 남고 판시엔은 징두로 가는 길을 떠난다. 가는 길에 검은 화살의 암살시도가 있었지만 동이성의 티에샹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강두까지 동원한 이어지는 암살시도에 진짜 죽을 고비를 맞게 되는데...

 

의심과 암살이 난무하는 가운데 앞으로의 싸움은 군산회 대 항저우회가 될 듯하다. 전편의 익살보다 바람끼를 안고 온 판시엔, 그의 다음 활약을 기대해본다.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 이연으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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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누가당신의인생을그저그렇다고하는가 | 서평 2021-01-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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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

예저우 저/정호운 역
오렌지연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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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

예저우 (지음) | 정호운 (옮김) | 오렌지연필 (펴냄)

13.니체는 인간의 심리 활동을 언급하면서 이성의 힘이 사실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크지 않다고 말한다.

모든 신경과 정신을 어떤 문제에 쏟아부으면 때로는 깊이 각인된 잠재의식이 자신의 역할을 발휘해 순간적인 깨달음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잠재의식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본성일까, 환경의 영향일까? 철학이외의 분야에서도 논의와 연구의 대상이 되는 문제이다. 인간은 틀림없이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환경 또한 인간이 만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환경에 굴복하거나 지배당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인간과 환경은 끊임없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인 것이다.

'어디'와 '무엇'보다는 '어떻게'에 집중하는 요즘말로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놓치기 쉬운 것들에 짚어본다.

'창의성'하면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스티브 잡스. 잡스에게 가장 큰 재산이자 성공의 자산은 누구나 인정하듯이 창의력일 것이다. 상상력을 창의력을 통해 실체화 한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 새로움을 추구하는 데 있어 과거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버리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통합하는 능력과 인생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시련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유연성을 겸비한다면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좌절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감당해 보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살짝 굽히는 감정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고난을 맞으며 필요한 자신감,용기,희망은 인내와 끈기라는 기본기를 가지고 남의 평가에 휘둘리기 보다는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117. 영웅도 겁쟁이와 마찬가지로 두려움을 느낀다. 다만 두려움에 대한 반응이 다를 뿐이다.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니다.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고 발뺌하거나 타인에게 떠넘기는 몰염치는 개인의 지식과 무관한 비매너와 몰상식, 품격과 지성의 낮음을 되려 인정하는 꼴이다.

사람의 가본적인 욕구 중에 '인정의 욕구'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게 되면 참된 사랑이 가능하다고 니체는 말한다.

시간이 흐르며 변하는 것은 상대방이 아닌 상대방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사랑은 어느 한 쪽의 희생 위에 서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두 사람이 함께 즐겁고 함께 행복해야 하는 것이 진짜 사랑이 아닐까? 한 쪽의 희생위에서 남은 한 쪽이 행복하다면 그 감정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없을 테니 말이다.

이 책 <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에서 7가지 Chapter로 니체가 말하는 심성, 사고, 고난, 진실한 감정, 사회생활, 품격, 일하는 법은 너무 당연한 기본에 관해 말하고 있지만 이 기본적인 것들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런 철학을 끊임없이 찾게 되는 이유일 것이다.

자칫 시시해 보일 수도 있는 기본 중의 기본! 어쩌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그만큼 지키기 어럽거나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 오렌지연필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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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시네마 천국 | 서평 2021-01-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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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빠와 함께 시네마 천국

김용익 저
스타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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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시네마 천국

김용익 (지음) | 스타북스 (펴냄)

 

 

 

 

 

 

50 편의 영화, 그리고 그 영화와 관련된 주제로 함께하는 아빠들의 교육 입문서 <아빠와 함께 시네마 천국>.

이 책에 소개 되어지는 영화 중에 안 본 것도 많은데 혹시 스포일러? 걱정은 노노! 간단한 영화 소개정도라서 오히려 티비의 영화 홍보영상 만큼의 스포도 없으니 그것이 걱정이라면 안심하고 책을 읽어도 되겠다.

 

요즘의 젊은 부모들은 사회활동이나 집안일 만큼이나 양육과 교육도 함께인지는 나는 좀 구세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사람이라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내 또래의 중년을 맞은 가정의 아빠들은 마음만큼 실제로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에 깊이 관심 갖고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부모 교육, 아빠 학교 등이 한참 붐처럼 성행하던 때가 있었다. 강의의 주제는 파악하지 못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와서는 혼내면 나쁜 부모, 공부를 시켜도 나쁜 부모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는 부모들도 보았다. 엄하면 학대이고, 무조건적인 관용은 자애의 모습으로 잘못 인식하면서 말이다. 학대와 훈육, 체벌과 가르침의 모호한 경계에서 자유와 방임을 잘 구분해서 키우기가 쉽지 않다.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권위는 남들이 세워주지만 권위주의는 스스로 내세우는 폭력과도 같은 것이다.강압적이든 비강압적이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과잉보호도 또 다른 폭력일 뿐이다.

 

49.지금이 바로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아빠가 먼저 변해야만 자녀가 변하고 또한 가정도 변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거의 모든 양육을 엄마에게 전담시키며 아이가 좀더 커서 말귀를 알아듣고 대화가 통할 나이가 되면 그때 갑자기 아빠역할을 하려 한다. 아이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 같이 몸으로 놀고 싶을 때는 바쁘다고 부재중이거나 큰소리로 혼내기만 하던 아빠가 갑자기 친한 척 해온다면 말이다. 보통은 본인이 양육 되어진대로 자식도 양육한다고 한다. 지금 중년의 아빠들은 대부분 다정한 아빠보다는 강압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자랐다. 다정한 아빠가 되어보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연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영화 한편을 같이 보고 도란 도란 얘기를 나눠보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편할 것 같다. 가르치고 배운다는 부담보다는 영화라는 소재로 아이와 대화부터 나눠보는 것, 그게 시작일 수 있다.

제목은 <아빠와 함께 시네마 천국>이지만 엄마도 함께라면 더 좋을~!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 스타북스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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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심리학자들의 명언700 | 서평 2021-01-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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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김태현 저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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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펴냄)

 

 

 

 

행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각부터 그렇게 변화해야 한다. 저자가 30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누적해 온 방대한 독서량으로 누적해 온 심리학자들의 명언과 저서의 문장들을 덕분에 쉽게 만났다.

읽는 중간 중간 낯익은 학자의 이름과 저서가 거론되면 반갑기도 했지만 분명히 읽은 책인데도 기억나지 않는 내용들은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명언700>에서 다시 한 번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한 권의 책에서도 관심 분야의 챕터는 매 문장마다 공감과 동의의 혼잣말을 해가며 읽게 되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유명 저서들에서 부분 발췌를 해오다 보니 그 문장이나 명언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깊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았다는 점이다.

 

타인의 속마음을 알고 싶다는 욕구는 왜 생기는 걸까?

자기 자신의 마음부터 제대로 들여다보고 곡해나 변명없이 본인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타인의 속마음은 저절로 보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마음에 관해서 끊임없이 책이 출판되고 늘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에 오르는 걸 보면 알고 싶은 만큼 풀 수 없는 난제가 아니어서가 아닐까?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마음과 마음이 주고받는 관계에서 오는 치유나 사랑, 상처들이 당연히 '내마음은 내가 잘 알고 있다'는 착각과 함께 타인의 마음을 보고싶은건지도 모르겠다.

 

마음이라고 대표되어지고 있지만 무의식, 잠재력, 성격,공감능력, 감성지능 등으로 불리는 여러가지 심리적인 것들을 일반화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나온 길을 따라가거나 되짚어 나가다 보면 그게 바로 <타인의 속마음>으로 가는 지도가 될 것이다.

본문의 "감정 문제가 곧 인생 문제다"라는 앨버트 엘리스의 명언처럼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힘든 현대인들에게 딱 들어맞는 말도 없지 싶다. 인간관계와 행복은 분명 서로 관련이 있다.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결과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때론 현인들의 한 줄의 명언이 열마디의 잔소리나 긴 설교보다 진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물도 고이면 썩듯이 감정도 고이면 썩는다.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사실로 힘들어 하지 말고 그 과거를 바라보는 시각과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목록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본문에 거론 된 해당 도서들을 읽어 볼 기회가 생긴다면 좋겠다.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 리텍콘텐츠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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