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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 기본 카테고리 2020-12-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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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황선미 글/박정섭 그림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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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이새봄이라는 어린이와 장갑분 할머니의 우정, 그리고 코로나라는 이전에는 없었던 전염병으로 인해서 바뀐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학교에 못 가다가 드디어 등교하게 된 1학년 새봄이와 환갑을 넘어 학교에 다니는 꿈을 이룬 장갑분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이들의 꿈이 달콤한 달고나 커피 향기처럼 퍼져나간다.

교실에서건 어디건 마스크를 절대 벗으면 안되고 화장실 갈 때도 거리를 유지하고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놀이 시간에도 친구들과 가깝게 얼굴을 마주 댈 수 도 없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자 상황이다.

새로 연 미술학원이 코로나 여파로 잠시 영업을 중단했지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카페에 취직해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 하고, 어른들은 일터에서 일하고, 거리와 시장에 사람들이 넘쳐나는 게 당연’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하루 빨리 날마다 자연스럽게 해야 했던 일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상에서제일달고나 #주니어김영사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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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 | 기본 카테고리 2020-12-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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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인폭스 갬빗 1~3 세트

이윤하 저/조호근 역
허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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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수 민족 출신의 우주 제국 장교 ‘켈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과 함께 비인간적인 우주 제국을 무너트리고 민주주의 국가를 새롭게 건설한다는 장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역법전쟁과 육두정부, 그리고 또다른 주인공일 니라이 쿠젠에 대한 스토리도 흥미진지하고 스케일이 큰 SF장르 소설이다.

“우주는 죽음을 연료 삼아 돌아간다.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경이로운 기계 장치도 엔트로피로의 전환을 멈출 수는 없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죽음과 공조하거나 죽음을 방관하는 것뿐이다. 다른 길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구미호 장군이 등장하고, 양념한 양배추 절임, 즉 김치에 고사리무침을 즐기는 식성까지…

한국 문화라는 씨줄에 수학이라는 날줄로 엮어낸 놀랍고도 장대한 우주 대서사시이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실 속에서 찾아내 분석하고 우리의 사고는 물론 삶까지 지배하는 은유의 의미와 기능을 이해하고 나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는 온갖 '프레임'들의 실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책은 우주 제국의 충성스러운 장교 '켈 체리스'와 그녀의 우주 함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구미호 장군은 속임수를 잘 쓰는 서양 여우의 이미지와 사람을 유혹하는 동양 구미호의 이미지를 합친 매력적 인물이다.

1부에선 소수민족 출신의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을 만나 우주 제국의 비인간적인 실체를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국주의와 이민족 탄압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2부에선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의 영혼을 흡수해 우주 제국과 맞서나간다. 이민족이 우주제국을 침략하는 등의 혼란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정치게임이 펼쳐진다.

마지막 3부에선 우주 제국이 멸망한 이후 체리스가 함대 간 우주 섬멸전을 펼친다.

이 책에서 #이윤하 작기가 보여준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SF 대서사시는 자극을 넘어선 충격 그 자체였다.

단순히 우주를 배경으로 해서가 아닌 ‘혁명과 건국의 서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신화를 방불케 하는 웅장함을 자아낸다.

수학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낸 이 책은 처음 이런 책을 접하는 사람은 난해할 수도 있으나 나에게는 올해 최고의 SF소설책으로 남았다.

?? 책속으로:

게임은 규칙을 통해 어떤 행동엔 제약을, 반대로 어떤 행동엔 이점을 제공하지. 물론 속임수를 써서 규칙을 흩트려 놓는 경우도 있지만, 거기에도 대가가 존재하는 법이니까. 이 또한 중요한 행동 교정의 요소라 할 수 있지.

이와 같은 맥락에서, 현실 세계에선 아무 의미도 없는 카드, 토큰, 기호가 게임 세계에선 엄청난 가치와 중요성을 가지게 되지 않나? 이 또한 게임 규칙 때문이지.

이에 비추어봤을 때, 모든 역법 전쟁은 서로 다른 규칙들이 경쟁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걸세. 그리고 그런 역법들의 원동력은 사람들의 신념 체계인 것이고. 역법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이런 식으로 게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네.

#도서협찬 #나잇폭스갬빗 #동아시아 #동아시아서포터즈 #SF소설 #강추책 #수학과문학 #이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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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기 나름 | 기본 카테고리 2020-12-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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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이 흐르는 대로

지나영 저
다산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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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호킹은 스물한 살, 케임브리지대학에 다니던 시절 루게릭병에 걸려 의사에게 “2년간 생존이 가능하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생활을 하다가 76세에 세상을 떠났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수학자 #레온하르트_오일러 는 지나치게 연구에 몰입한 나머지 60세에 시력을 잃고도 연구를 계속해서 눈이 건강했을 때만큼의 연구 실적을 남기고 76세에 세상을 떠났다.

퍼시 스펜서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세계적인 군수업체 레이시언에 입사해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을 발명했다. 큰 장애를 안고 이 세상에 빛을 남긴 사람들은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지나영 도 장애를 앓고 극복한 사람중에 하나이다. 그녀는 요즘 90년대생들은 잘 모르는 격동의 1976년생이다.

대구에서 봉제공장 일을 하던 부모의 달갑지 않은 둘째 딸로 태어났고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졸업 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했다.

이후 원하던 정신과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지원했지만 낙방했고, 재수하는 동안 미국 의사 면허증을 따오겠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딱 1년 만에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미국 의사 국가고시를 최상위 성적으로 통과하여 미국에서 레지던트를 지원하기로 결심했고, 하버드 의과대학 뇌영상연구소를 거쳐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정신과 레지던트에 합격해 동대학 소아정신과 펠로우 과정까지 이수했다.

그 뒤 존스홉킨스와 그 연계 병원인 케네디크리거인스티튜트에 소아정신과 교수진으로 합류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정신과를 자신의 소명으로 여기며 치료와 연구, 교육에 전념했고, 때로는 모험가가 되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인생을 자유롭게 항해하던 중 돌연 이름 모를 병마와 마주하게 됐다.

이 책은 불치병을 안고 살아가는 마흔넷 정신과 교수가 전하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단단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기립성빈맥증후군’과 ‘신경매개저혈압’. 의사들조차 생소해하는 이 병은 그녀의 삶을 180도 변화시켰다.

자율신경계 장애 중 하나인 이 병으로 인해 그녀는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병적인 피로감에 시달려야 했고, 15분조차 자신의 의지대로 앉아 있을 수 없었다.

머리는 움직여야 한다고, 일을 해야 한다고 재촉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해마지 않던 의사로서의 일과 교수로서의 삶을 잠시 내려놓아야 했다.

그녀의 메시지는 간단명료하다. “FOLLOW YOUR HEART(자신의 진심을 따르라)!” 매 순간 맞닥뜨리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그녀는 늘 자신의 마음이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걸어왔고, 그 선택은 실패했을지언정 한 번도 그녀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걸어왔기 때문에’ 그녀는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었고 자아를 지켜낼 수 있었다.

세상을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장애가 당신의 삶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 문제가 당신의 앞을 가로막지 못한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방해하지 못하고 우리를 멈추게 하는 것은 오직 당신뿐이지 않을까.

?? 책속으로:

나는 물이 반이나 차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나머지 반도 채워지려니 믿는다. 특히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맞닥뜨릴 때 이러한 마음가짐은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생각을 비현실적인 낙관주의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조그만 역경에도 비관적으로 절망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레지던트 과정에 낙방했을 때, 인턴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 언어 장벽으로 바보 취급을 당했을 때 풀이 죽거나 또 실패할까 봐 걱정만 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실수를 하거나 결과가 좋지 않을 때도 좌절하지 않고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으니 내일은 더 나아지리란 믿음을 잃지 않았기에 나는 더 강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다.


#마음이흐르는대로 #다산북스 #책 #글 #지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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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시간 | 기본 카테고리 2020-12-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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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파인드

이솜 저
SISO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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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후회하는 일이 계속되면 인생을 망치게 된다. 후회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무언가를 계속해야 한다.

“오늘 할 일은 오늘 하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는 “지금 할 일은 지금 하라”고 말하고 싶다.

일을 미루면 육체는 편하지만, 일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정신적으로 피곤해진다. 미루면 미룰수록,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압박감은 가중되고 나중엔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간다.

이 책은 삶에서의 의욕을 읽고 자신감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하는,단단한 나로 성장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삶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든 것이 막막한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대략 내용은 주인공 정식은 특출난 재능도 없고, 공부에 뛰어난 머리도 없으며, 재력도 없는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스물일곱 청년이다.

정식은 주변 친구들과 달리 취업도 하지 못한 채 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꿈속에서 한 노인을 만난다.

삶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던 정식에게 노인은 인생의 방향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마음가짐을 바꾸고 1년만 버텨보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잠에서 깬 정식은 노인의 말대로 스스로 자아상을 그리기 시작하고,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며 그의 인생은 점점 바뀌어간다...

삶은 언제나 힘든 순간의 연속이다.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몸과 마음이 경직된 상태에서는 결코 위기 속에서 실마리를 찾아내지 못하고 평소 나에 대해 어떤 자아상을 가지고 있느냐, 그러니까 나를 대표하는 단어를 늘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스스로의 단점에만 집중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낼 엄두도 내지 못할 것이다. 덜컥 겁부터 먹을 테니까...

ㅇㅗㄴㅡㄹㅂㅜㅌㅓ 이 책을 읽고 ㄴㅏㄴㅡㄴ ㅂㅕㄴ해야 겠다.ㅅㅐㄹㅗㅇㅜㄴ ㅇㅣㄴㅅㅐㅇㅇㅡㄹ 이제 부터 라도 다시 시작해야 겠다.

ㅇㅗㄴㅡㄹㅂㅜㅌㅓ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ㄴㅏㄴㅡㄴ ㅈㅗㅎㅇㅡㄴ ㅅㅡㅂㄱㅘㄴㅇㅡㄹ ㅁㅏㄴㄷㅡㄹㄱㅗ, ㄱㅣㄲㅓㅇㅣ ㄱㅡ ㅅㅡㅂㄱㅘㄴㅇㅢ ㄴㅗㅇㅖㄱㅏ ㄷㅚㄹㅣㄹㅏ...

?? 책속으로:

‘없다’라는 서술어 앞에는 무엇을 가져다 붙여도 좋지 않게 끝이 난다. 운이 없다. 가진 게 없다. 몸밖에 없다. 혹여 ‘돈’과 같은 단어를 붙여도 ‘돈밖에 없다’처럼 어감이 좋지 않다.

이 ‘없다’를 계속 잡고 있는 한, 내 삶의 끝은 결국 엉망이 될 것이다. 그것이 가치관이 만들어지는 원리 아닐까. 생각은 행동을 이끌며 행동은 성과를 만들어낸다.

성공 경험이 모여 자존감을 만들며 자신감의 근거가 된다고 했다. 이런 것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통해 타인은 나를 평가하게 되고,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견주고 견주어서 가장 강한 놈이 살아남은 것이기에, 누구에게도 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므로 내가 싸워 이길 수 없는 사람 곁은 꺼린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파인드 #이솜 #자기계발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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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심리학 | 기본 카테고리 2020-12-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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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래가 필요한 날

김창기 저
김영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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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에서는 '잘 듣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러나 우리는 소리의 홍수에서 살고 있고, 아이러니하게도 소리를 잘 듣기보다는 음을 차단하는 쪽으로 청각을 발달시키고 있다. 우리는 선택적 듣기에 익숙해진 삶을 살고 있다.

사전적의미의 음악심리학(音樂心理學, music psychology)이란 실험을 기초로 하는 심리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음악을 듣는 인간의 마음’ 또는 ‘인간의 음악적 행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음악심리학은 2500년 전 피타고라스는 우연히 발견한 망치소리의 조화를 듣고 그 물리적 근거를 연구하였는데, 이것이 인간이 ‘음악’과 ‘인간 마음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최초의 예로 볼 수 있다.

이후로 그는 배음렬과 모노코드의 현 길이 비율로 음악적 협화음(옥타브, 5도, 4도)을 설명하고자 했는데 이는 소리를 만들어 내는 원리, 즉 물리적 세계와 인간의 마음인 심리적 세계를 상호 연관 지으려는 시도이다.

또한 플라톤은 음악이 인간의 심성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윤리적 측면에서 좋은 음악으로 간주되는 도리아 선법과 프리지아 선법의 음악을 많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러한 가설 역시 음악은 인간에게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는 왜 노래를 부르고 듣는 것일까. 뇌과학적인 분석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점은 노래가 내 속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준다는 사실이다.

노래에는 낭만이 있다. 절망이 있다. 희망이 있다. 사랑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노래를 들으며 인생을 배운다. 심리학은 사람이 주인공인 학문이다.

이 책은 진짜 나를 찾고 싶을 때, 사랑에 아프고 힘들 때, 관계가 꼬였을 때, 삶의 폭풍우에 휘청일 때 들으면 좋은 노래 77곡을 소개한다.

조바심내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하는 김동률의 〈출발〉부터 칭얼대지 않고 담담하게 이별의 비극을 풀어놓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대한민국 엄마와 딸의 심금을 두드린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화해하고 잘 지내기를 염원하는 엘턴 존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서로 사랑하고 사는 세상이 멋지지 않냐고 읊조리는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까지 국내 가요와 해외 노래를 엄선하여 실었다.

음악을 통해 행복해지길 바라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철부지처럼 뜨거운 그 시절에 우리는 있는 그대로 민낯을 노출했기에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럽지 않았기에 용기가 필요 없었죠. 돌아보면 나와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었던 거의 마지막 시절이었습니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노래가필요한날 #김창기 #김영사 #음악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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