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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여행

 

 

일본 벚꽃을 보고 왔습니다.

생긴 게 한국 친구들과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

 

늘 비행기와 공항은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 무거운 비행기가 사람들을 싣고 하늘을 날 수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공항에 이렇게 비행기가 많은데 관제탑은 어떻게 교통정리를 하는 걸까,

보안검색대에서 위험한 물질을 어떻게 잡아내는 걸까, 엑스레이로 보면 색깔이 다른가?

종일 여권에 도장을 찍은 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기내식을 파는 것도 승무원의 고과 점수에 들어갈까 등등... 온갖 질문을 속으로 하고는 합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두 가지 질문이 더 있었는데요.

왜 나는 비행기만 타면 이렇게 귀가 아플까,

이러다 귀가 터지지는 않을까. 였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귀가 너무 아파서

이렇게 아플 바에는 어디도 가지 않고 통일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차만 타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요.

서른이 넘어서야 '항공성 중이염'이라는 병명을 듣고 병원에서 코감기약을 처방받자

정말 거짓말처럼 아프지 않았습니다.

이러면 될 것을 바보처럼 아프고 다녔나 헛웃음이 나더라고요.

병원은 자주자주 갑시다.

 

 

----------------------------------------------------------------------

 

여행 중 중국에서 온 페미니스트를 만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힘든 건 다 극동의 가족주의 때문이다! 라며 서로 영어로 신세한탄을 하다가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고 다 다르구나 싶었어요.

 

여행은 결국 '여기가 아니라면 어디라도'의 마음가짐으로

여기가 아닌 곳으로 떠나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듣는 거라고.

새삼스레 또, 생각했습니다.

 

 

 

여튼, 그래서,

잘 다녀왔습니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이다혜 저
예담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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