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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 잘할 수 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9-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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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도 일 잘할 수 있다

기토 마사토 저/조해선 역
성신미디어 | 202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질문드려 보겠습니다. 일이란 무엇일까요? 그저 밥벌이일까요? 아니면, 자아실현의 수단일까요? 왜 일을 잘해야 할까요?

이 책은 일하는 분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사무직 분들이 타겟입니다. 저자는 주장합니다. 일을 잘 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정확하고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것. 이 책에서는 일 잘하는 방법 50가지를 알려줍니다. 

일을 잘 해야 하는 이유는 더 중요한 일을 맡기 위해서 입니다. 처음부터 중책을 맡는 경우는 없습니다. 맡은 일을 기대 이상으로 잘 해낼 때 순차적으로 큰 일을 맡게되는 경우가 많죠. 생산성이 높지 않다면 그저 그런 업무만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일을 잘 해야 합니다.

(p.14) 문제는 속도와 정확성 사이의 균형이다
(p.20) 자신이 맡은 업무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항상 의식하면서 일하자
(p.23)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직원이라도 '경영자의 관점'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
(p.27) 스스로는 제대로 다 했다고 확신해도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면 터무니없는 실수가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p.31) 상사나 동료들의 피드백을 받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여가야 한다
(p.36)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단계라면 윗선에 바로 보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p.38) 회사에 소속된 일원으로 일할 때의 장점은 개인의 실수를 조직의 힘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다
(p.49) 사람이 몰입 상태에서 행복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서 신경 쓰는 일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p.52) 자신이 직접 설정한 살짝 높은 허들을 넘어설 때 우리는 성취감과 보람을 맛본다

일은 속도가 중요합니다. 퀄리티가 문제된 적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정을 반복하면서  퀄리티는 올라가기 마련인데요. 납기를 못지켰다거나 보고가 제대로 안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속도감 있게 진행하다 보면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p.56) 의욕은 어떤 일을 시작하고 나서야 비로소 솟아나는 것이다
(p.60) 달리기 시작해야 길이 보인다
(p.78) 꾸지람을 들어도 기죽지 않고 실패를 발판삼아 꾸준히 나아간다면 예측의 정밀도도 올라간다
(p.93) 우선 주어진 일을 몇 개의 큰 덩어리로 분류한 다음 '다른 사람에게 맡길 일'과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구분한다.

의욕이 없어 힘들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명 무기력증 또는 번아웃인데요. 무기력을 탈출하는 방법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시작할 지는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내가 나를 소중히 하고 나를 믿는다면 나의 물음에 내면은 답해줄 것입니다. 
일단 시작하세요. 그리고, 큰 일은 잘게 나누어서 작은 성취감을 차례대로 맛보시기 바랍니다.

(p.148) 1. 몇 가지 선택지를 상사가 직접 고르게 한다 2. 자주 확인 받아라 3. 부서 전체와 상황을 공유한다
(p.154) 상대의 의도를 예측하는 게임이라 생각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일처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시간으로 삼자
(p.156) 당장 하고싶은 일을 스스로에게 보상으로 제시해 눈앞의 작업 하나를 마무리짓는 원동력으로 삼아라
(p.170) 무난하게 두루 쓸 수 있는 표현은 그렇군요와 감사합니다 이다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상사가 말을 자주 바꾼다면 괴로울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 대비해서도 저자는 꿀팁을 알려줍니다. 일본인이 알려주는 걸 보면 
어느나라에나 회사원의 애환은 공통적인것 같습니다.

한편, 실력과는 관계없이 말투때문에 낭패인 경우도 많습니다. 둥글둥글한 말투, 적을 만들지 않는 말투. 저자는 두가지를 추천합니다. <그렇군요.감사합니다.> 상대를 무안하게 하거나 비난하는 말투는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p.195) 몸과 마음의 모든 에너지가 근육에 집중되므로 뇌는 최소한의 기능만을 남긴 채 '오프'상태에 들어가는 것이다
(p.199) 조금 건드린 일을 이어서 계속하는 것은 전혀 손대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선뜻 나설 수 있다

일이 잘 안될때는 몸을 움직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시작해야 의욕이 생긴다는 취지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 새로운 일을 조금 시작해 놓는 것도 다음날을 위해서 좋다고 합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겠네요. 매듭짓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모든 일을 끝내고 퇴근하는게 마음이 편할 수도 있으니까요.

적용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잘러가 되자. 피드백과 중간보고를 통해 속도감을 장착하자. 적절한 운동으로 생산성을 높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blog.naver.com/yanne240/22249577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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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수업 | 기본 카테고리 2021-09-0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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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결정 수업

조셉 비카르트 저/황성연 역
현대지성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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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 많을수록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역설을 우리는 자주 겪는다. 저자인 조셉 비카르트는 이 책에서 망설임의 원인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극복하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인 조셉 비카르트는 혁신적 의사결정 방법들을 종합하여 이른바 결정학(Decisiology)을 창시하였고 런던 경영대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장 폴 사르트르에 따르면, 인생은 Birth(출생)과 Death(죽음)사이에 있는 Choice(선택)이라고 한다. 알파벳 순서인 B, C, D를 절묘하게 잡아낸 수사법이다. 사르트르가 살았던 시대에 비해 천지개벽이라 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산업화, 정보화 이후의 현대 사회는 더욱더 선택을 많이 해야하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물건을 구매할 때 브랜드를 선택해야 하고, 학교와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스테이크를 먹을 때 고기를 얼마나 익혀야 할지도 여러 단계로 선택해야 한다. <선택피로사회> 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결정이 두려운 7가지 이유>와 <11가지 인생 함정>을 소개하고 있다. 인생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2가지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불충분과 에워쌈이다. 과거에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과도한 집착때문에 함정에 빠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린시절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 그에 대한 과도한 집착 때문에 원만하지 못한 성격을 갖게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며 필자는 생각해 보았다. 왜 이토록 결정하기가 어려운 것일까? 2가지 정도로 나름대로 정리하였다. 첫째, 선택은 일반적으로 하나를 택하고 하나 이상을 버리게 되어있다. 즉 버려지는 것이 많다보니 일종의 미련이 생기는 것이다.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으면 마치 모든 것을 가진듯한 안도감이 들게 되는 이치이다. 둘째, 선택에도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의사결정과정에서 온 힘을 다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남아있는 힘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계속 선택이 쌓이다보면 어려움을 느끼고 망설이게 된다.

저자는 나 자신을 알아야 돌파구가 보인다고 주장한다. 지엽적 생각보다는 직관력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직관력 향상의 조건이 흥미로웠다. 직관력이 발휘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져라. 조용한 장소를 찾으라. 그리고 충분한 잠을 자라. 아침에 창의적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그리스신화에서 꿈의 신이 모르페우스 라고 하는데, 충분히 자라는 말을 <모르페우스에게 물어보라>고 한 점이 재미있다. 

우리가 의사결정을 하게되는 프로세스를 <감정-느낌-생각-말-행동>으로 정리한다. 결국 생각이 어떤 말과 행동으로 표현되는게 결정이고 선택이다. 저자는 원근법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것을 권한다. 필자 역시 이에 공감을 한다. 내가 플레이어일 때는 잘 보이지 않던 길도 훈수꾼의 입장에서는 막힘없는 해결책이 술술 나왔던 경험이 기억났다. 그밖에 큰 그림을 보고 의지의 흐름을 타는 법, 좋은 결정을 위해 경험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으니 상세 내용은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다양한 학문을 이곳저곳 넘나드는 저자의 서술 방식이 망설임은 적게, 그리고 성공확률을 높이는 선택을 하도록 여러분을 도와주리라 믿는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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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유대인 글쓰기 비법 | 기본 카테고리 2021-09-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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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천 년 유대인 글쓰기 비법

장대은 저
유노북스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은 유대인의 삶과 문화를 깊이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문화 저변에 깊숙히 흐르는 눈부신 성과의 코드들을 읽어낸다. 그 가운데 저자는 가장 중요한 비결로 글쓰기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유대인의 눈부신 성과와 글쓰기의 관계를 살펴보고,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글쓰기를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를 유대인과 관련지어 20가지를 말한다. 후반부에서는 쉽고 분명하고 남다른 글을 쓰기 위한 실전적 방법론을 소개한다. 교육의 3원리인 트리비움(trivium), 즉, 문법 논리 수사를 바탕으로 한 <A.S.K. 키워드 글쓰기>방법론을 제시한다. 입시과목 또는 의무감으로 억지로 하는 글쓰기에서 벗어나, 인생을 변화시키고 사고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양 글쓰기책으로 추천한다.


유대인을 테마로 한 책은 베스트셀러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노벨상 수상자와 미국 정 재계를 이끌고있는 리더들 가운데 상당수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이제 상식에 가깝다. 그들의 탁월한 성과들은 우리나라에선 끊임없는 연구대상이다. 탈무드는 원래 유명했었고, 최근엔 하브루타 교육법이 유행하고 있다.


책 제목에는 왜 2천년의 비밀이라고 했을까? 이 기간은 유대인들이 국가를 잃고 전 세계에 흩어져 떠돌이 이방인처럼 살아가던 시기라고 한다. 책에서는 <디아스포라>라고 나와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고유의 문화를 수호함으로써,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켜왔다. 긴 세월동안 설움과 박해를 많이 받았던 유대인들이다. 나치독일에 의해 민족 존립이 위험할 정도로 탄압을 받으면서도 버텨낼 수 있었던 건, 기록과 글쓰기의 힘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책에는 <안네의 일기>,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가 사례로 등장한다.


== <안네의 일기>는 얇은 종이에 쓰인 작고 연약한 소녀의 고백이다. 그러나 그녀의 글은 결코 약하지 않다. 고난의 시기를 참고 견뎌 낸 종이 위 문장들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고통과 아픔의 역사를 고스란히 마주하게 한다. 그리고 글을 통해 전해져 오는 안네의 숨결은 시대를 넘나들며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준다.


우리나라에도 빛나는 기록물이 많다. 임진왜란의 한가운데서도 이순신 장군은 <난중일기>를 남겼다. 일본군과 싸우기에도 바쁜데 어느 겨를에 일기를 적느냐고 하면 할말은 없다. 그러나 그덕분에 우리는 이순신의 업적과 억울한 사연을 손에 잡힐 듯 상세하게 알고 있다. 바둑에서 한 수 한 수 되짚어가며 승리와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좀 더 나은 신의 한수를 연구하는 절차를 <복기>라고 한다. 이순신은 어쩌면 난중일기의 집필을 통해서 전투결과를 복기하고 더 큰 승리를 기획해 나아갔던 것은 아닐까.


== 물론 유대인만 글을 써 온 것은 아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글쓰기가 특출난 유대인 몇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글쓰기는 유대인의 기본기다. 어린 시절, 가정과 학교나 회당에서만 배우는 교과과정이 아니다. 유대인 대다수는 성인이 되어서도 자기 분야의 업적과 성취를 이루기 위해 글쓰기를 연마한다. 글쓰기는 유대인의 삶 중심에 항상 있었다.


새로운 개념이 이른바 대세로 등장하면 다들 교육과정에 넣어야 한다고 난리다. <코딩>이 그렇고 <경제와 투자>가 그렇다. 교육과정에 넣으면 보편적으로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은 생긴다. 그러나 입시의 도구가 되지 않는 이상,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것들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마련이다. 또, 학교에서 세상사는 모든 방법을 가르칠 수는 없다. 그런 측면에서 유대인들처럼 학교에서 배운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좋다. 그보다는 삶의 한 부분으로 체화된 교양으로 널리 확산된다면 우리나라는 좀 더 강해질 거라고 확신한다.


한편 감정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그래서 때로는 뻔뻔하게도 보이는 태도를 <후츠파 정신>이라고 소개한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역사를 기록한다. 한편 <쇼라쉼>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 생각하는 능력, 말과 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자녀들의 유산으로 남기는 것을 부모의 사명으로 여겼다. 이를 삶의 뿌리(쇼라쉼)문화로 만들었기에 오늘날 유대인의 성취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우리는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주려 하고 있을까? 집을 해주거나 혼수를 장만해 주는가, 어학연수를 보내주는가? 아니면, 학원을 보내주는가? 대부분의 경우 부모가 체화한 좋은 습관을 물려주기 보다는, 돈 벌어서 전부 교육을 외주화한건 아닌지 돌아보자.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가 주식계좌를 물려주는 경우도 있다. 유형의 물질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다보니 흙수저니 금수저니 하는 수저론만 난무하는 세상이다. 부의 크기에 앞서 부모의 사상과 행동, 즉 교양과 문화를 물려주는게 좀 더 순서에 맞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 A.S.K. 키워드 글쓰기는 ‘핵심 단어를 묻고, 핵심 단어로 논리를 찾고, 핵심 단어를 표현해 상대방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영어 ASK(질문하다), SEEK(찾다), KNOCK(두드리다) 의 머리글자를 따와 A.S.K 공식으로 정리했다. 이것은 글쓰기를 위한 논리적 사고의 기본 체계다. 이 A.S.K 키워드 글쓰기는 다양한 글감을 활용해 반복 훈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트리비움의 세가지 요소, 문법(grammar)/논리(logic)/수사(rhetoric)를 기를 수 있다.


저자는 핵심단어를 어떻게 찾는지, 작가 관점은 어떻게 반영하는지, 글의 분량을 어떻게 늘리는지, 질문력을 높이는 탈무드식 글쓰기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소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글쓰기는 쉽게 시작하고 오래 지속하라고 마무리한다. 매일 자신만의 글을 조금씩이라도 써서 남기자. 안네의 일기, 난중일기만 위대한 기록물이 아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의 저작물을 남기는 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책을 읽고 남기는 이 서평도 내 소중한 저작물의 한 조각이 되리라 믿는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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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명언 마음수업 | 기본 카테고리 2021-08-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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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전명언 마음수업

임성훈 저
스노우폭스북스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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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명언을 통해 마음을 가꿔나갈수 있다면? 이 책의 저자인 임성훈 작가는 철학자 및 소설가 등 인생의 가치와 삶의 지혜를 전해준 10명의 스승으로부터 깨달은 바를 쉬운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나눠준다. 고전이 어려워서 부담이 되는 독서 초보자, 많이 읽었어도 삶 속에서 반복적으로 되새기고 체화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예쁜 쓰레기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어떤 물건이 문득 좋아보여서 샀다. 그런데 막상 집에 놓고 봤더니 예상과는 달리 잘 쓰지도 않는다. 오히려 짐덩어리가 되어 처치곤란이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필자도 할인쿠폰과 신용카드 청구할인 행사, 상품권 증정행사 등을 중복적용해서 신나게 구매했다가 후회한 경우가 적지않다. 할인보다는 <쓸모>가 본질인걸 알면서도 <최저가구매>유혹은 항상 강렬하게 다가온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의 인생이 예쁜 쓰레기가 되어가지는 않는지 일침을 날린다. 정신이 번쩍 드는 대목이다. 우리는 벼락거지가 되지 않기 위해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에 기웃거린다. 자본주의 근간에는 인플레이션이 있으므로 자산을 소유해야 하는건 맞다. 하지만 근본을 잃어버린 포커판과 같이 되어버린 상황은 우리에게 혼란을 준다. 남들 쫓아가기 위해서 입시공부하고 스펙쌓고 투자하다 보면 어느샌가 피곤에 찌든 텅빈 껍데기같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겉은 화려하되 나 자신은 사라진 다름아닌 예쁜 쓰레기가 되는 것이다. 현재 자신이 어느 단계에 있든 상관 없다. 인문고전 독서와 고전필사를 통해 내 인생이 예쁜 쓰레기가 되는 것만은 막아보자.

저자는 전작인 <고전 읽기 독서법>에서 8편의 고전과 해설을 쓴 바 있다. 이 책은 세종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하루 한 줄 심리수업 365>를 통해 고전을 통한 마음챙김 방법을 소개하였다. 신간인 <고전명언 마음수업>에서도 그러한 기조가 이어진다. 인문고전을 오랜 시간 사랑하고 꾸준히 필사해온 저자의 내공을 이제 만나볼 시간이다.

책에는 10명의 사상가가 지은 책들에서 뽑은 알짜 구절들과 저자의 해설이 곁들여져 있다. 총 150여개로 사상가마다 15개 정도의 꼭지가 있는 셈이다. 책의 왼편에는 고전명문이, 오른편에는 작가의 해설이 있어서 일관성이 있다. 동서양의 사상가들이 고르게 소개되어 편중되지 않은 저자의 지적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단, 필자는 제안한다.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남의 감상만 읽어선 안된다. 직전에 쓴 서평인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주는 것들>과 <고전명언 마음수업>과 같은 책들은 물론 좋은 책이다. 하지만 본질은 고전에 대한 작가의 감상이다. 다른이의 고전 감상이 KTX 창밖으로 보는 풍경이라면, 고전을 직접 읽는게 진정한 체험과 도보여행이지 않을까. 처음엔 해설서를 읽더라도 궁극적으로는 고전을 직접 읽고 필사해보자. 그리고 내 생각을 직접 써보자. 당장은 단 몇 줄이라도 좋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의 생각은 더욱 확장되고 풍성해지리라 생각한다.

http://https://blog.naver.com/yanne240/222490059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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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기본 카테고리 2021-08-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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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장재형 저
미디어숲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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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blog.naver.com/yanne240/222488563302

장재형 작가의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책은 고전문학작품 28편과 거기에 녹아있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들을 소개한다. 말하자면 고전문학 강독과도 같은 성격이다. 《데미안》, 《어린 왕자》, 《달과 6펜스》, 《오즈의 마법사》, 《여자의 일생》, 《고도를 기다리며》에서부터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좁은 문》, 《지상의 양식》, 《구토》 등이 있다. 부끄럽지만 필자가 읽었던 책은 4편에 불과했다. 여기에 소개된 작품을 모두 읽은 사람이라면 저자와 독서토론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읽어도 좋겠다. 반면 필자처럼 안읽은 책이 많다면 고전문학과 친해지는 계기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솔직히 좁은 문 같은 경우에는 내입장에선 친해지기 굉장히 어려운 소설이었다. 내용도 크게 와닿지 않고 읽는 내내 진도도 잘 나가지 않아 억지로 읽었던 책이다.


이 책이 단순히 28편을 개별적으로 요약하고 교훈만 뽑아낸 다이제스트는 아니었다. 예를 들어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소개할 때에는 같은 작가의 <고백록> 과 연결지어서 설명을 해준다. <오즈의 마법사>를 소개할 때는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걷기예찬>의 내용도 함께 소개해준다. <데미안>의 경우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인용하며 내용을 전개한다. 이는 본 책이 단순 고전 써머리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행복하기만 하다면 인생이 아니다. 오히려 고난과 역경, 도전과 응전, 실패와 좌절로 가득차 있고, 여기에 행복 몇 스푼이 들어간다고 하면 과장된 표현일까. 어렸을 때는 주위의 도움으로 운좋게 성공만 경험할 수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실패하고 상처받는 경험 속에 진짜 인생이 꽃피어난다.


필자도 인생의 고비를 넘기 위해 독서를 시작했다.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자기계발서를 읽어보았다. 좋은 책이 많았지만, 일부 책들에는 실망했다. (오해를 막기 위해 좋은 책이 훨씬?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 뜬구름잡는 소리, 판에박힌 소리, 어디선가 읽은얘기를 재탕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는 필자 혼자만의 경험은 아닐듯 하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이점에 대해 나는 꽤 오랫동안 생각해보았다.


이유는 두가지 정도로 압축되었다. 첫째, 기본적으로 자기계발서는 ‘n차저작물’이기 때문 아닐까? <뭔가를 읽고 깨달은 바를 실천해 보았더니 잘 되더라>를 적어놓은 것이다. 이 대목에서 중요한 게 뭔가를 읽었다는 것이다. 무엇일까. 필자 생각에는 고전이 아닐까 생각된다. 고전이란 문학,역사학,철학 등 이른바 문사철 즉 인문학 서적이다. 현실적 경험담은 없고 이론과 은유, 그리고 가상시나리오만 있지만 고전의 장점은 수십~수천년동안 살아남았다는 점에 있다. 뛰어난 책이 아니고서는 오랫동안 읽힐 수 없다. 고전의 기본 내용에 익숙한 사람들이 논리에 빈틈이 있거나 지나치게 인용만 많이 한 자기계발서를 읽는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자기계발서는 필연적으로 직설적이기 때문 아닐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고 콕 찍어 알려줘야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실천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깨달음과 마음 속 울림은 콕 찝어 하는 얘기보다는 스토리텔링 속 간접경험으로 더 많이 일어난다. 꽃이 아름답다고 보도하는 뉴스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는 것은 비슷하지만 많은 차이가 난다. 필자도 갈매기의 꿈이라는 소설을 읽으며, 나의 자유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은 적이 있었다. 내 삶의 주인공이 되라는 비슷한 책들보다 훨씬 큰 감동을 주었다.


고전은 변치않는 가치를 상징한다. 삶이 흔들릴 때 고전문학 속 주인공을 보며 오늘의 교훈을 얻는다면 그 또한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의 서평을 마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https://blog.naver.com/yanne240/22248856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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