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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 서평단 신청 2020-03-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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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제니퍼 라이트 저/이규원 역
산처럼 | 2020년 03월

신청 기간 : 330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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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의 역사적 인물들은 세상을 뒤흔들었던 전염병들과 어떻게 싸웠는가를 돌아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전염병의 시대’를 헤쳐갈 지혜를 던져주고 있다


이제 전염병은 역사책에 기록으로만 남아 있지 않다. 두창을 제외한 기존의 전염병이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20세기 후반부터는 에볼라출혈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중증급성호흡기증(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신종 전염병이 속속 출현하고 그 빈도 또한 잦아지고 있으며, 요즘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현대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감염의 위험이 커졌고, 항공산업의 발달로 고속·대량의 이동이 가능해져 확산의 위험이 증대되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병원체 폭증의 위험과 공장식 밀집 축산으로 병원체 변이의 위험, 그리고 무분별한 개발로 미지 병원체 접촉의 위험이 높아졌고, 세계 곳곳에서 권위주의 부패 정권이 횡행하여 전쟁, 내전, 분쟁 등의 충돌이 끊이지 않아 기본적인 위생 및 방역 체계가 붕괴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천명했듯이 바야흐로 ‘전염병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직면하는 전염병에 대한 과제는 과거와 동일하다고 보며, 이 책에서는 지도자의 리더십, 정부 당국의 대처, 언론의 역할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패를 좌우할 만큼 막중하고, 개개인의 인식과 행동도 그것들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민과 학계와 정부가 협력했을 때 최상의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2015년, 한국의 메르스 유행 때의 총체적 난국을 떠올려보면 쉽게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무엇보다 과거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전염병의 시대’를 살게 된 우리에게 유용한 생각거리들을 던져주고 있는 흥미롭고 지혜로운 역사책이다.



추천평

당대의 문화사를 풍부하게 참고하면서 제대로 연구한 유쾌하고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책이다. 독자는 방대한 역사적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Library Journal)


라이트는 우리가 그리 알고 싶지 않아 했던 역사상 강력한 역병이라는 주제를 분별 있게, 그리고 신랄하면서도 재밌게 그려낸다. 이 책을 읽으면 … 친구들과 최고의 대화를 나누며 디너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나일론(NYLON)


라이트는 단순히 역겨운 사실을 나열하거나 한 개인만을 영웅으로 치켜세우지 않고, 의학적 악몽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반응을 크게 바꿀 만한 논점을 강조한다. 리더십, 종교성, 권력의 구조, 과학의 충돌 …. 라이트의 트레이드마크인 유머러스한 어조로 인류의 가장 두려운 적을 향한 암울하지만 매력적인 시선을 보여준다.

- 버스트(Bust)


제니퍼만큼 역사를 재밌고 자극적이고 유의미하게 만드는 능력자는 지금껏 본 적이 없다. 그녀의 애착과 열의가 돋보이는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는 대단히 매력적이고 중요한 저작이다.

- 앤절라 레저우드(릿 업(Lit Up)에서)

---

 

서평단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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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울리고,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3-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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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김민식 저
푸른숲 | 202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싸움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으나 그것을 뛰어넘어 더 값진 것을 알려준다. 사회의 부정의와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이들의 삶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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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살이었던 친구들과 실컷 놀다가 집에 들어와서 저녁상 앞에 앉아 밥을 먹었다. 그때 아빠가 할머니에게 하셨던 한 마디가 생각난다. "MBC파업 했잖아." 파업이 뭔지도 모르고 뉴스에서 뭔가 소동이 일어난 것 같은데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밥이 맛있어 허겁지겁 먹고 방에 들어가 미미 인형 갖고 놀았던 기억이 책의 파업 이야기를 보면서 문득 떠올랐다. 내가 읽었던 이 책의 이야기가 전개되던 그 순간에 나는 인형 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읽다보니 너무 설레고 신기했다.

 '내가 이렇게 철없이 놀고 있을 동안 투사들은 정의를 위해 노력해왔고, 그 덕분에 나는 지금 MBC뉴스를 보고 있구나! 내가 나이가 들어 지금 고2가 되었고 성숙해진 내가 그 과거의 일을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있구나! 역사책을 보는 기분이다! 내가 살았던 때여서 더 설렌다!'




이 책의 제목이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이길래 개인과 개인간의 싸움을 다루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읽다보니 이 책이 말하는 싸움의 기술은 단순히 개인과 개인 간의 싸움만이 아니라 더 큰 힘을 가진 집단 혹은 권력자와의 싸움도 포함이다. 집단이나 큰 힘을 가진 사람을 상대로 싸움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을 때 더 공감가고 힘이 날 것 같다. 책에서 알려주는 싸움의 기술 본질은 개인과 개인이나 개인과 집단, 권력자나 똑같다.  


책 읽는 중과 읽는 후에는 인터넷을 계속 뒤적거리며 작가에 대해 더 많이 알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계속 작가와 그 사람이 한 일을 뒤적거리게 된다. 김민식 피디님이 연출하신 <MBC프리덤>도 보고, 인사위에서 라이브 킨 상태로 몇 시간 동안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말씀하신 것도 보고,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신 것도 봤다. 책을 읽다보면 계속 끄적거리게 된다. 작가분의 싸움의 과정과 그 속의 이야기에 더욱 이입하고싶어진다. 중간중간에 사진도 넣어주고 활동 당시에 일을 상세하게 알려주니까 내가 그 당시 상황을 모르더라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다시 찾아보고 싶어진다. 



 내가 작가가 활동하던 시기에 어렸기에 이 분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누구라도 작가에 대해 모른다면 먼저 유튜브에서 영상들을 본 후에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 활동을 보고 책을 읽으면 그 활동 당시에 작가의 속마음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다. 그 속마음에서 우러 나온 말들이 모두 싸움의 기술이다. 배워야 할 말들이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유쾌한 면도 잘 볼 수 있다. 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느껴진다. 매번 번역책만 읽어서 글쓰기 방식이 그 사람의 지문과도 같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초반 몇 장 책을 읽으면서 피식피식 웃은 적도 꽤 많다. 그때부터 아 이 분은 어떤 분이겠구나, 하는 것도 느껴진다. 그 당시엔 굉장히 힘들었다는 게 느껴지지만 작가는 항상 즐겁게 싸우자고 해왔고 그 덕분인지 책도 즐겁고 유쾌하게 쓰여졌다. 물론 유쾌하고 즐겁다고 내용이 가벼운 것도 아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사회에 대한 것도 교과서의 이론보다 더 와닿게 공부할 수 있다. 나는 노조에 대한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매번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외쳤지만 교육이 바뀌려면 먼저 사회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난 노조가 나쁜 사람들인 줄 알았다. 정말 부끄럽다. 일을 안 하니까 지하철이 움직이질 않아서 사람들이 욕하는 모습만 보았기 때문에 난 사람들한테 해가 되는구나라고만 생각했다. 이 책을 통해 내 생각을 지금이라도 고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어른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족사회 지식이 부족한 머리를 가지고 어른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수많은 오지식 중 이 책을 통해 한 가지는 수정할 수 있었다. 언론과 노조에 대해, 권력과 그 아래의 희생에 대해,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 중 언론이라는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권력과 싸우기 위해 수없이 했던 작가의 마음다짐과 용기도 배울 수 있었다. 유쾌하고 즐겁게 이런 것들을 알려준다는 건 쉬운 게 아닌데, 그걸 모두 다 했기 때문에 안 끌릴 수가 없는 책이다.

-이렇게 다른 책들을 소개해주는 칸을 만드는데 다른 책을 인용하면서 언론과 자유, 공동체에 관해 얘기해주셨다. 이 페이지에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학교의 의미없는 경쟁교육을 비판하고 그것을 고치려면 사회의 구조가 안정되어야 한다는 작가의 말을 듣고,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난 교육 자체만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정말 생각해보니 사회의 구조가 문제가 되어있기 때문에 경쟁교육이 안 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악착같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결국 취업을 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읽고 사회 공동체와 그의 동력인 사회의 구조의 긍정적인 방향으로서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을 위해 열심히 싸워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전에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전혀 느끼질 않았을 감사함이다.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씩씩하게 하나하나 썼기 때문에 가볍게 읽는다면 나보다 힘이 센 사람을 상대로 싸움을 하는 것이 쉽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해보면 정말 어렵다. 난 우리반 애들을 비하하는 선생님과 수업하기 힘들어서 교장선생님께 편지를 써서 선생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에 대해 다 알려드린 적이 있다. 그 이후로 교장 선생님께서 참관 수업을 하시고 그 선생님께 따로 얘기도 하시고 이런저런 일로 결국 그 선생님은 휴직하셨다. 교장선생님과 교장실에서 이야기도 몇 차례 했었다. 그때 그 선생님이 주동자가 나인 것을 아시고 나를 굉장히 미워하셨다. 우리반을 정말 미워하셨다. 담임선생님께 안 좋게 얘기하셨는지, 우리 엄마한테도 결국 내가 안 좋게 행동한다는 통보가 들려왔다. 수많은 사회 사건 속에서 이 사건은 따지고 보면 굉장히 작은 사건이지만 나는 편지를 쓰기까지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무서워하고 그냥 참아볼까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 하지만 우리반 애들한테 갈구는 게 너무 심해서 결국 저질렀는데 결국은 선생님이 우리 졸업할 때까지 휴직을 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모든 싸움은 용기가 가장 큰 무기다. 상대방이 나를 험담하고 무시하는 것을 잠시 참아낼 용기, 후에 나에게 찾아올 보복에 맞서 싸우겠다는 용기, 상대의 잘못을 다 말하겠다는 용기. 항상 즐겁게 싸움에 임할 것이라는 용기. 이런 용기를 가지려면 질 경우를 감당해야 한다. 질까봐 피해선 안 된다. 지면서 이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고, 지면서 비로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게 이 책의 가장 큰 내용이다. 싸울 땐 용기있게! 재치있게! 


싸움을 즐겁게 하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즐겁지 않은 상황, 두려운 상황에서도 즐겁게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한 사람이 겪는 즐겁지 않은 상황 속에서 그 사람의 재치있는 행동들을 보며, 자신이 후에 싸워서 극복해야 할 일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조금이라도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다. 


-내가 작가에게 배운 사회를 살아가는 노하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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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을 수 있는 뇌과학 책 | 기본 카테고리 2020-02-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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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테오 컴퍼놀 저/하연희 역
생각의길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귀여운 그림들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들. 설명이 길어지지 않고 최대한 간결하게 여러 챕터로 분류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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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에서는 우리가 일을 하고 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우리는 언제나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다. 심지어 요즘은 하던 일을 하면서도 수시로 인터넷을 들어간다. 이런 순간의 상황에서 우리의 뇌는 어떤 상태일까? 이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인 것 같다.


일단 나는 뇌과학을 굉장히 좋아한다. 뇌과학과 심리학에 관한 책을 좋아하고, 인간에 대해 돌아보는 책들을 많이 읽는다. 그래서 자꾸 다른 책들과 비교하며 읽게 된다.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귀여운 책이다. 정말 귀엽다. 책의 구성을 귀엽게 해놓았다. 전문 용어 사용도 적다. 기껏해야 반사용 뇌, 생각하는 뇌, ICT, 커넥티드 상태 등등이 전부이다. 그래서 재밌다.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뇌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흥미를 끌기는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선 어떤 분야를 처음 접할 땐 어려운 것보다는 재미있는 게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이 구성도 귀엽고 어렵지도 않고 양도 적어 쉽게 읽힌다. 


내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그림도 있었다.

그림이 정말 귀엽다




하지만 뇌과학에 대해 많이 다룬 책들을 읽다가 이 책을 읽으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2장 중에 1장 반이 일러스트와 짧은 문장, 그림이고 반장만 책의 내용이다. 그럼 전체 내용 중 4분의 1만 책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글이 많은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부족한 점은 충분히 느낄 것이다. 글이 많은 게 익숙하지 않다면 이 책은 책과 친해지는 데에 있어서 충분히 도움을 줄 것이다. 


뇌과학이라고는 말하지만 실제 뇌과학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시상하부, 관자엽, 시냅스 등 뇌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SNS의 단점을 뇌과학을 약간 빌려 설명한 것 같았다. 결론은 일에 집중할 때 핸드폰을 보는 행위는 뇌가 하는 일을 증가시켜 뇌에 스트레스를 주고 이는 창의성과 사고력을 잃게 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성을 담당하는 생각하는 뇌는 멀티 플레이가 안 되고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회의를 하며 이메를 작성하는 등의 행위는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이야기도 한다. 흔히 우리가 많이 아는 내용들이다.


뇌과학을 부족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으로 공부한 사람의 시점으로는 부족한 책이었지만, 만약 자신이 전혀 뇌과학을 모르고 책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글이 많이 없고 그림이 많기 때문에 읽는데에 있어 막막함이나 지루함 없이 시원시원하게 책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또한 사용했던 용어를 계속 사용하고 그 용어도 크게 전문적인 용어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책을 처음 도전한다면 초반에만 이해하는 데 노력하면 나중엔 쉽게 읽힐 것이다. 이 책으로 뇌과학을 마스터하고자 한다면 책 구입을 추천하지 않지만 뇌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흥미를 갖게 되었다면 그 때 다른 책을 읽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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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20-02-2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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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장원청 저/김혜림 역
미디어숲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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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법칙 유래, 심리법칙이 쓰이는 사례, 그 심리법칙을 통해 할 수 있는 삶 속 성찰과 자기 반성, 작가의 조언과 충고 등을 모두 담고 있어 편집과 구성에 놀랐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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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두려움을 느낄까?

우리는 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쉽게 믿게 될까?

다른 사람들은 항상 성공하는데 왜 우리는 성공하지 못할까?

왜 완벽한 사람보다 엉뚱한 사람에게 매력을 느낄까?

왜 하지 말라는 건 더욱 하고 싶을까?


이런 질문들은 우리가 종종 생각했던 것이고, 생각하지 않았더라도 이런 질문을 들으면 갑자기 궁금해질 것이다. 하지만 이것들의 답은 심리학이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심리법칙으로서 자리잡은 위 질문들의 답들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그냥 스쳐지나갔던 일상들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결점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이 이 책의 구성이었다. 심리법칙을 크게 적어놓고 그에 대해 소개를 시작할 때 항상 이 심리법칙을 발견한 사람, 발견한 사례, 예전이나 현재 그 심리법칙이 적용된 상황을 설명한다. 심리법칙에 대한 신뢰도 높아지고, 그 상황 설명까지 돼있으니 심리법칙을 이해하기도 훨씬 수월해진다. 그리고 마지막엔 심리법칙을 통해 삶의 성찰을 이끌어내고, 작가가 독자에게 조언을 해준다. 인상 깊은 조언들을 표시해두면 그 표시가 심리법칙의 개수랑 비슷할 것이다. 그만큼 심리법칙을 소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심리법칙을 통해 앞으로 삶을 어떻게 고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도 알려주기 때문에(그것도 심리법칙 하나하나 전부 말이다!) 우린 법칙만 알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과 그를 통한 작가의 조언까지 얻을 수 있다.


심리학 책일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서의 역할도 하는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우리가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본 충고나 조언의 내용을 이 책도 충분히 하고 있고, 그 이야기를 심리법칙을 사용해 이야기하니 더더욱 집중되고 잘 기억된다. 재능은 꾸준함을 이길 수 없다는 얘기를 이 책에선 베르나르 효과라는 심리법칙을 사용해 설명하고 있고, 오래 고민하지 말고 도전 정신을 갖고 빠르게 선택하라는 말은 뷔리당의 당나귀 효과를 사용해 설명하고 있다. 정말 두고두고 기억해야 할 작가의 말도 많이 보았다. 


-항상 끝엔 이렇게 나 자신을 반성하고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조언해주는 말을 해주신다. 가장 인상깊은 말만 올렸지만 이런 조언들은 항상 심리법칙 마지막에 멋있게 자리잡고 있다. 



내가 가장 인상깊게 읽은 법칙들은 요나 콤플렉스와 킬리의 법칙, 위에 적은 베르나르 효과이다. 


킬리의 법칙은 쉽게 말해, 성공하는 능력과 실패에 좌우되지 않는 능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법칙이다. 우리는 실패에 굉장한 두려움을 느끼고 몇 번 실패하면 운명인 듯 바로 실패를 수긍해버린다. 한 마디로 자신을 흔들고 있는 '실패'라는 존재에게 무너진 것이다. 실패에 좌우되지 않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성공하는 능력을 가진 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결국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맞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마지막에 작가는 "실패는 성공이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이며 그 누구도 영원히 순풍과 순류만 만날 수는 없다. 넘어지는 것은 결코 두려운 게 아니며, 최종적으로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넘어진 후 즉시 일어설 수 있으냐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난 실패에 엄청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엔 책에서 이런 말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리고 한창 학교에서도 도전 정신 강연을 들어서 그런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두려움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법칙을 알고 이런 말을 들으니 실패에 더욱 두려움을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패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성공이 찾아와도 쉽게 무너진다.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았는데 성공에 흔들리지 않기는 어렵다.  실패에 좌우되지 않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선 실패를 경험해야 한다. 경험을 통해 능력이 나타나고 발전되기 때문이다. 


성공을 두려워하는 콤플렉스인 요나 콤플렉스. 

이 콤플렉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고, 영화 주토피아에서 주디 아빠가 주디에게 했던 말인 '시도하지 않으면 너는 실패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에 부합하는 심리법칙인 셈이다. 사람들은 그저 시도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아서 평범하게 산다. 스스로가 자신이 도전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자신이 잘하지 못할 가능성을 두려워해서 결국 성공을 포기하게 만든다. 이 콤플렉스를 통해 작가는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 안에 있는 요나 콤플렉스를 깨뜨리고 대담하게 자기 자자신을 돌파하고 추월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무언가를 남들 앞에서 해야 할 때 항상 실패할까봐 하지 못했다. 남들이 내가 잘한다고 제일 잘한다고 칭찬해줘도 과소평가로 인해서 결국 도전을 피해왔다. 가장 생각나는 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생활체육인 유도이다. 유도 시합을 할 땐 다른 사람들은 앉아서 시합하는 사람들을 구경한다. 난 그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고, 내가 나보다 낮은 띠의 사람과 해서 질까봐 무서웠다. 내가 도장 사람들 중 잘하고 열심히 하는 부원에 꼽히지만 난 나를 그렇게 평가하지 않았다. 이것을 보고 내가 이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걸 깨뜨려야 내가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밑에는 내가 읽으면서 인상 깊은 문장들을 메모해둔 것 중의 몇 문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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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는 날 | 기본 카테고리 2019-1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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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십 대, 미래를 과학하라!

정재승,장동선,이식,한대희,이정모,고재현,장수진,조천호,황정아,이강환 저
청어람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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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과학이 하고 싶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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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평>  

난 개인적으로 십 대지만 십 대나 청소년이 제목으로 들어간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내 수준도 모르고 읽는데 폼이 떨어진다고 피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 말이 들어가 있지 않은 책을 읽었는데 당연히 제대로 읽었을 리가 없다. 그런데 한 번 청소년을 위한 책을 읽었다가 딱 내 수준이어서 계속 과학은 그런 책만 읽게 되었다. 당연히 내 수준일 수밖에 없다. 난 머리가 뛰어나지도 않는 보통의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위해 설명해주는 게 느껴진달까, 지식은 당연히 전문 서적보다는 떨어지겠지만 1순위는 즐거움이기 때문에 읽는 데 너무 즐거웠다. 과학에 큰 즐거움을 느낀 계기가 된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였다. 강연을 수록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다. 게다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과학에 대한 내용보단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여러 종류의 주제가 들어가 있어 다채로웠다. , 공룡, 자동차, 환경, , 우주, 고래까지 내가 전혀 관심이 없어 호기심조차 가질 수 없던 주제들까지 다루고 있어서 그 주제에 관한 다른 책을 찾아보게까지 하였다.(이게 이 책의 목적인지도 모른다)

표지도 친근하게 꾸며서 과학이 친근해지는 기분까지 든다.(표지에 홀려서 충동 구매 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읽었고  과학이 지루하다는 친구들한테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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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끊임없이 질문하는 걸까요? 왜 우리는 그토록 궁금한 것들이 많을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품은 질문에 뚜렷한 이유나 목적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저 궁금할 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태도나 상태를 호기심이라고 부릅니다. 더 흥미로운 건, 그 질문에 답을 알아내면 그 자체로 기쁘고 즐겁다는 겁니다. 해답 자체가 기쁨이자 즐거움, 보상이 됩니다. -21p

 

호기심이 과학과 과학자들이 존재하는 이유인 것 같다. 학교에선 항상 호기심을 갖고 공부하라고 그런다.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호기심을 갖고 그 분야에 대해 더 조사할 여유로운 시간을 주지 않는다. 가끔가다가 그런 시간을 주면 애들은 당황하고 계속 고민한다. 그리고 하는 말은 저 궁금한 게 없으면 어떡해요? 어떻게 공부 내용에 호기심이 생겨요.” 등의 얘기들이었다. 알아서 할 애들은 물론 다 알아서 잘하지만 그렇지 않은 애들은 호기심이 생기도록 해줘야 한다. 몇 안 되는 알아서 잘하는 애들에게만 맞춰서 안타깝다. 애들이 질문에 답을 찾아내는 기쁨을 모르니까 말이다. 그건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할 수 있는 특이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호기심과 그 호기심의 해결조차도 우리가 재미없어 하는 학교 공부에 포함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친구들과 다른 학생들이 공부에 흥미가 생겼으면 좋겠으나, 우리나라 교육 제도의 현실상 학교에서 진짜 공부를 할 수 없어 안타깝다. 내가 그 학교 속에 있으니 더욱 안타깝다.

 

공부란 우리가 세상에 대해 가지고 있는 호기심을 해결해가는 과정입니다. 그게 바로 진짜 공부입니다. 그래서 공부는 재미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는 원래 도파민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활동 중 하나인 것지요. 우리는 평생 학습하는 존재지만, 어른이 되기 전에 충분히 학습하고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공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활동입니다. -2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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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숨통이 조금 트이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느낌을 받을 때, 그것은 단순히 느낌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 순간 아마도 우리는 같은 패턴의 뇌파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그렇게 해서 서로 뇌파가 싱크될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이 바로 무엇일까요? 바로 치유와 힐링입니다. 모든 치유의 시작점은 바로 상대방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이해라고 생각해요. -54p

 

학생부터 성인들까지, 스트레스는 굉장히 많다. 심리학 관련 책과, 위로 에세이가 많이 나오는 것만 봐도 느껴진다. 그런 책을 찾고 그런 영화를 보고 상담을 하는 이유는 공감하기 위해서 인 것 같다. 누가 나의 상황을 공감해주고 충고해주고 위로해주는,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더 서러운 느낌을 받고 싶은 것 같다. 나도 그랬다. 우울하거나 너무 힘들 때 손이 가는 게 에세이 책이었다. 책 말고도 운동도 스트레스 없애는 데 큰 도움을 줘서 공부를 안 하고 운동 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게 됐다. 하지만 서러운 건, 내가 위로받고 치유 받는 데에는 친구가 큰 자리를 잡고 있지 않다. 어떤 친구와 안 좋은 일이 생겨 하소연으로 다른 친구에게 말하면 그건 곧 뒷담화가 되기 때문에 친구와의 문제는 대부분 혼자 마음에 갖고 있는다. 매일 함께 하는 같은 학교 친구들한테는 절대 마음 속의 일은 얘기하지 않는다. 그 순간은 뇌가 연결될지 몰라도 결국 그게 왜곡돼 나만 다시 상처를 받기 때문이다. 소문 나는 건 한 순간이다. 그래서 더욱 서로 감추고 있는 것 같다. 나를 비롯해 다른 애들도 서로 꽁꽁 감추고 있어. 뇌파가 연결돼 치유와 힐링을 느낀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 말은 장동선 과학자 분이 하신 말인데, 난 이 분의 책이나 강연을 듣고 뇌과학을 꿈꾸게 되었다. 심리를 배우고 싶어져서 학과까지 바꿨다. 나도 뇌를 연결해 누군가를 치유해주고 싶고, 힐링 시켜주고 싶다. 내 뇌과학의 시작점이 장동선 과학자 분이다. 뇌과학은 과학을 넘어 우리, 우리 주변의 관계, 삶 자체를 보게 해주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 학문이다. 난 뇌과학을 시작으로 과학의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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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들은 마리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몸값으로 거래되어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고래고기집에서 팔려 나갑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바다의 로또를 주웠다는 기사를 쏟아냅니다. 우리나라 미디어에서 밍크고래는 그냥 로또이며 비싼 고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밍크고래는 해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고래 중 하나입니다. (중략)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밍크고래는 비싸게 팔 수 있는 상품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은가 봅니다. -162p

 

우리는 미세먼지처럼 구체적인 위험은 잘 알아차리고 즉각 대응하려 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면 불확실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기 비용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당장 눈앞의 불편은 피하려 하고 장기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은 운에 맡기려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영향을 미치는 위험은 먼저 처리하고, ‘나중에 거기에서영향을 미치는 위험은 무시합니다. -183p

 

우리나라 사람들의 환경 문제 인식을 보여주는 말이다. 사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여러 번 느꼈다. 당장 쓰레기를 들고 있고 싶지 않아서 바로 버리는 행동, 나 혼자 한다고 환경이 어떻게 되겠냐는 안일한 생각, 천연기념물이라는 사실보단 그에 비례한 가치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태도, 우리가 사는 지구의 변화에 경각심조차 없는 무책임함. 당장 내 주변의 어른들이 이런 생각과 행동을 보여줘서 나도 초등학교 때까진 따라했다. 아무 데나 쓰레기를 계속 버렸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수업을 들으며 내가 나무랑 동물이 없어지는 걸 보고 진짜 마음이 아팠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아빠가 쓰레기 버리면 잔소리 한다. 그래서 아빠도 쓰레기 버리시는 걸 많이 줄이셨다. 에어컨도 잘 안 틀고 도서관을 가고, 되도록 걸어다닌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순간의 이익과 피해에 민감한 것 같다. 미세먼지는 당장 우리에게 피해를 주니 경각심을 많이 가진다. 그런데 후에 올 지구 환경의 엄청난 변화보단 당장의 이익이 더 중요하니까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아마 지구 환경 변화가 눈에 보일 수 있는 피해와 손실을 준다면 그때 돼서 환경에 관심을 둘 것 같다. 환경이 안 좋아지는 건 알았는데 이 책의 환경 문제와 고래 얘기에서 그 심각성과 사람들의 인식을 느끼게 됐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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