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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1달러의 여행을 통해 국제 경제를 배우는 책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 | 경제경영 2020-0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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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

다르시니 데이비드 저/박선령 역
센시오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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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가장 인정해 주는 통화는 모두다 알다시피 달러이다.

엔화,유로, 파운드등 여러 기축통화가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제일 많이 통용되는 화폐는 단연 달러이다.

이 책의 저자 다르시니 데이비드는 이 1달러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달러가 각국에 맞춰 어떻게 쓰이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주며 읽는 독자에게 달러의 여행과 함께 세계곳곳을 누비며 국제경제의 흐름을 설명해주는 책이다.

1달러 여행의 출발지는 어디일까? 바로 달러의 발행지인 미국, 그것도 미국에서 저가의 제품을 공급함으로 많은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윌마트로 출발한다.


저자 다르시니 데이비드는 먼저 이 달러가 위치해 있는 각 지역의 경제 흐름에 설명해 주는 것에 주목한다.

가령 첫 번째 출발지인 미국의 윌마트를 배경으로 윌마트가 어떻게 많은 제품들을 최저가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납품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싸게 물건을 살 수 있으므로 가계 소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단면만 주로 보게 된다면 저자는 윌마트가 미국 본토보다 싼 중국산 제품을 대량 공급함으로 미국의 한 지역의 경제가 파괴되고 실업자 신세로 전락하게 된 그 어두운 면 또한 설명해준다

어느 한 면으로 치중되지 않고 균형적인 시선으로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렇게 미국의 윌마트 고객이 싼 중국산 라디오를 구매한 대가로 지불한 1달러는 윌마트의 주요 공급업체인 중국으로 흘러가게 되고 다시 중국이 저가의 물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 배경과 중국의 외환보유 정책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중국에서 나이지리아 그리고 나리지리아에서 인도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전세계 곳곳을 누비는 달러의 여행과 함께 저자는 이 경제와 돈을 둘러싼 이해관계 속에 평등, 또는 인권 등의 가치가 무용지물이며 영원한 우방도 적국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장은 윌마트가 중국에 충실한 고객이겠지만 중국보다 더 싼 제조업체만 있다면 그동안의 관계는 헌 신같이 벗어 던질 수 있다. 나이지리아인들이 달러를 지불하고 인도에서 사 오는 인도쌀의 경우에도 그 쌀을 경작하는 인도 농부들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그 중간에 있는 중개업자들의 주머니에 들어가게 됨은 국제 경제는 결코 평등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유럽의 모든 국가들이 한 공동체로 관세 장벽등을 없애고 경제 공동체를 만들었지만 결국 업힌 자들보다 업은 자인 독일과 프랑스만이 경제혜택을 누리는 현실 또한 아무리 좋은 취지의 통합이라 하여도 힘의 역학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치는 경제와 전혀 동떨어질 수 없는 공존의 관계이다. 정치가 불안정하면 당연히 환율은 올라가기에 국제 정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그 정치상황에 따라서 새로운 산업이 부흥하거나 또는 기존 산업에 큰 타격을 입는다.

러시아가 왜 그토록 수많은 서방국가의 비난 속에서도 시리아 내전에서 독재자 바샤라 알아사드의 편을 들어주며 그 대가로 받는 그 거대한 이익 모두 화폐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깔려있다.

이는 화폐의 위력 앞에 정의, 인권, 평화의 가치가 무의미하며 냉정한 현실임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이 책의 독자들이 달러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각국의 역사와 정치 등의 배경을 상세히 설명해 줌으로 국제경제의 단면만이 아닌 각국의 현장과 함께 경제를 알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 준다.

국제 정세의 감각이 없는 경제 흐름은 있을 수 없다. 날로 급변해가는 상황 속에서 정확한 예측이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가 좀 더 정확한 경제 흐름을 알고자 한다면 먼저 그 나라를 알아야 하고 역사와 문화 등을 함께 아울러 알아야한다. '지피지기는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이에 어울리는 표현이 아닐까.

이 책의 1달러와 함께 여행이 결코 지루하지 않다. 숫자, 경제학에 여전히 약한 나지만 저자가 들러 주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끝에 와 있음을 알 수 있다. 웃고 있는 자들 뒤에 울고 있는 자들이 있음을, 그리고 우리가 만지는 이 한 장의 돈 위에 어떤 이들의 숨은 이야기가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경제초보자들 뿐만 아니라 경제의 흐름과 세계사 공부 두 마리의 토끼를 한 꺼번에 잡을 수 있는 책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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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대의 돈 공부는 달라야 한다 「마흔의 돈 공부」 | 경제경영 2019-12-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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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흔의 돈 공부

단희쌤(이의상) 저
다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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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돈 공부」는 은퇴 이후를 걱정하는 4,50대를 위한 재테크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단희 캠퍼스'를 운영하는 이의상님, 단희쌤은 빚쟁이였던 자신이 어떻게 수십억 자산가로 될 수 있었는지 경험을 통해 인생의 중반을 위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설명해줍니다.

「마흔의 돈 공부」는 3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 마흔 전 인생 경험을 나만의 자산으로 만드는 법

2부 부와 운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인생 2막의 성공 법칙

3부 퇴직 전 직장인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5단계 자립 솔루션

1부는 저자의 경험을 중점으로 소개됩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한국전력을 아무런 준비 없이 퇴사한 후 사업을 시작했지만 결국 사채까지 끌어다 쓰고 이혼까지 당해가며 인생 밑바닥으로 추락한 저자의 비참한 경험이 솔직하게 소개됩니다.

쓸 만큼이면 족하다라는 자신의 부 관념이 병원비가 모자라 아버지 치료를 충분히 받지 못했던 일 이후로 저자는 돈이 있어야만 행복하다 라는 생각을 바뀌고 돈을 벌겠다는 목표를 세워 갑니다.

그 후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작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은 정말 드라마틱하게 펼쳐집니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재테크 법칙을 소개해 줍니다.

2,30대와 달리 인생의 중반을 넘어선 4,50대의 재테크는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재테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법칙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강조합니다. 이 안정 자산 확보가 되지 못할 경우 먼저 그 준비를 위해 1인 지식산업가가 되라고 충고해 줍니다.

유튜브, 블로그등 자신의 전문 분야를 남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지식산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독서와 체력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해 줍니다.

이 책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격언을 다시 한 번 되새겨줍니다.

돈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고 돈을 벌기 위해 직접 뛰고 공부하는 자만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저자는 그걸 자신이 실행함으로서 성공을 일궈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아는 게 많다 하더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업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보여줍니다.

「마흔의 돈 공부」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재테크 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 등을 알려주지만 사실 이 책은 돈을 벌기 위한 기본기를 알려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모하게 뛰어들었던 자신의 경험을 밟지 않기 위해 독자들에게 먼저 갖추어야 할 기본을 알려주는 데 집중을 기울입니다. (실전은 저자가 운영하는 '단희 캠퍼스'에서 더 자세히 알 수 있겠죠) 그래서 실전을 원하는 분들이 읽었다면 다소 실망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저처럼 재테크는 해야겠는데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 전혀 감이 안 오는 사람들에겐 이 책이 좋은 기본기가 되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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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로서 바라본 한반도의 미래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 경제경영 2019-1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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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짐 로저스,백우진 공저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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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힌다.

이 투자계의 거물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에서 한국이 '5년 후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며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라고 평했다.

과연 그럴까? 우리가 살아가는 한국의 현실과 미래는 암울하기만 한대 자신있게 말하는 짐 로저스의 예견은 고개를 기웃거리게 한다.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는 그의 전작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의 주장을 여러 데이터를 통해 뒷받침해주며 앞으로 한반도의 5년의 미래를 예상한 시나리오이다.

제1장 "절대 흔들리지 않는 6가지 투자 원칙"은 먼저 자신의 투자가 어떻게 이루어는지 설명해준다.

월스트리트를 떠나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직접 자신이 보고 경험한 곳에서만 투자한다는 그의 원칙이 근본을 이룬다.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 찾아가 외부를 감싸고 있는 껍질 속에 숨은 전혀 다른 속살을

직접 들여다봐야 한다.

<짐 로저스, 앞으로 한반도 5년 투자 시나리오 36p>

1장은 앞으로 펼쳐질 자신의 한반도에 대한 미래 예상에 들어가기에 앞서 자신의 한반도 미래 예상 시나리오가 철저한 조사를 뒷받침하기 위한 서막이라고 볼 수 있다.

남들이 다 만류헀던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에 대한 투자 역시 직접 가서 경험한 원칙이였읐고 결국 막대한 이익을 얻은 짐 로저스는 자신의 한반도 미래 또한 자신이 직접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임을 독자들에게 확신을 갖게 해 준다.

2장부터 4장까지는 본격적인 한반도의 현실과 미래의 모습을 에상한 짐 로저스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왜 오랜 시간 분단된 조그만 땅 한반도를 주목하는지 짐 로저스는 정치적, 지리적, 경제적인 다각도 분야에 걸쳐 한반도의 미래를 예상한다.

짐 로저스는 한반도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가 긍정적으로 바라본 건 대한민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가 희망을 본 미래는 남과 북이 통일된 한반도이다.

슬프게도 북한이 없는 남한의 모습은 투자자로서 투자 가치가 없다고 저자는 단언한다.

매년 증가하는 국가 부채, 답보된 경제 성장, 중국에 비해 까다로운 규제와 통제, 고령화 사회 등 투자자로서 한국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한국에게는 북한이라는 카드가 남아 있다.

북한을 잘 활용한다면 다음 경제 위기가 불어닥쳤을 때 다른 국가보다 타격을 덜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


솔직히 말하건대 '북한'이라는 카드가 없다면 나는 한국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짐 로저스의 시나리오는 북한이 경제를 개방하고 남과 북이 자유롭게 오가며 투자가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


하지만 저자는 또한 북한 자체만으로는 결코 투자가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 경제가 낙후되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북한의 현실에 한국의 정부와 기업의 협조가 바탕이 될 때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북한의 문이 열릴 때 문재인 대통령의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실현 가능성이 열리고 북한의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과 남한의 기술이 합쳐져 긍정적인 미래를 밝힐 수 있다. 물론 현장 전문 투자자라는 그의 원칙답게 한반도의 여러 난제들 또한 설명해준다.

경제통합 한반도의 부상을 막기 위한 일본의 경계, 미국의 압박, 경색된 북한과의 관계..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짐 로저스는 앞으로 예전과는 전혀 다른 '최악의 베어마켓'이 시작될 것으로 진단한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무역 분쟁 등이 이 베어마켓 현상을 앞당길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함을 촉구한다.

이 불안한 미래가 그려지는 현실 속에서 한반도 앞에 놓여진 난제들을 결코 방치만 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정치적, 이념적 문제가 아닌 한반도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결국 남과 북이 함께 할 때뿐이다.

우리는 이제 다른 차원의 논의를 해야 한다.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카드를 우리가 결코 놓을 수 없다.

적대적 관계가 아닌 서로의 상생하는 관계로서 북한과의 관계에 접근해야한다.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는 이 외에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 대한 미래 시나리오 또한 기재함으로 미래에 다가올 모습을 예측해준다.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예측하며 갈수록 심해질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 일본의 침몰 등.. 앞으로 우리 한반도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제시해준다.

그동안 남북관계를 정치적,역사적 측면에서만 고려되었다면 이 책은 철저히 투자자의 안목으로 쓰여졌다.

그래서 이 책이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있던 정치인들과 남한만 잘

살면 된다는 북한의 퍼주기식이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더 설득력있게 다가올 수 있

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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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 경제경영 2019-11-2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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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마커스 버킹엄.애슐리 구달 공저/이영래 역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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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서는 매년 목표가 설정되고 그에 맞는 역할 배분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인사 평가가 이루어지고 상사들은 부하 직원들에게 언제나 똑같은 말을 한다. 

"나는 너희들이 뭘 하는지 다 알아. 내가 평가하는 건 언제나 정확해." 

아마 이런 말은 내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만이 아닐 것이다. (부디 내 직장 동료 누군가가 이 글을 보지 않기를 바란다.) 많은 회사에서 상사들이, 리더들이 자신의 평가 능력을 믿고 그 평가를 합리화시킨다.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은 이 모든 것을 뒤엎는 책이다. 

초반부터 이 책에 대한 결론을 낸다면 이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은 상사 또는 리더들을 위한 책이지만 그들이 분명 읽으면서 거부감이 들 책이다. 이 책은 많은 상사들의 고정관념을 거짓말이라고 칭하며 그 거짓말에 대한 근거를 조목조목 제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인재와 성과 연구 전문가인 마커스 버킹엄과 시스코 시스템스 리더시, 팀 정보 부문 수석부사장인 애슐리 구달은 먼저 우리가 일에 관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9가지에 대하여 정리한다. 


1. 사람들은 어떤 회사에서 일하는지 신경 쓴다. 

2. 최고의 계획은 성공이다. 

3. 최고의 기업은 위에서 아래로 목표를 전달한다. 


4. 최고의 인재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5. 사람들은 피드백을 필요로 한다. 

6. 사람들에게는 타인을 정확히 평가하는 능력이 있다. 

7. 사람들에게는 잠재력이 있다. 


8. 일과 생활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9. 리더십은 중요한 것이다. 


저자가 정의한 위 9가지 거짓말은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목록들을 진실로 여기기 때문이다. 가령 대다수의 사람들이 삼성 또는 현대와 같은 대기업에서 일하는지 신경 쓰며 매년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하며 회사는 직원들에게 만능 엔터테이너가 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상사들은 자신들의 평가 능력을 합리화하며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을 강요한다. 

하지만 왜 저자는 이 목록을 거짓이라고 말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위 9가지 거짓말은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1.계획과 목표보다는 의미와 책임감을 부여하라. 


먼저 저자는 회사라는 대기업보다 직원들이 팀에서 느끼는 유대감 및 소속감이 더 크다고 정의한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 입사하였다 하더라도 팀내 불만이 높은 직원들은 결국 이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한다.반면  각 팀원들이 팀내에서 만족도가 높다면 회사가 약하거나 나쁜 회사에 있다 하더라도 팀원들은 오래 버틸 수 있다. 


이 소그룹의 팀이 주축이 됨으로 저자는 팀의 구성원들이 잘 해 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보를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공유하며 현장에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극비라는 이유로 임원급의 소수만이 정보를 공유한다. 막상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에게는 정보가 막혀 있어 정보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곤 한다고 지적한다. 

관리하는 임원급들이 계획에 집중하며 정보를 소유하는 데 급급한 반면 현장에 있는 직원들에게는 게획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정보의 공개가 더욱 필요하고 이는 책임감과 믿음의 영역에 속한다. 


매년 초 회사에서는 목표액을 꼭 채울 것을 강요한다. 그 압박 속에 많은 직원들은 부담감을 느낀다. 이 목표가 과연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까? 저자는 No라고 대답한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건 목표 수치가 아닌 의미라고 말한다. 


당신이 가치를 두는 것이 무엇인지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당신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스토리를 말한다. 

당신은 어떤 스토리를 말하는가? 

그 스토리들은 당신이 어떤 것에 의미를 두는지와 관련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목표를 주입시키는 것보다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해주며 스토리를 전달해 주는 것. 그 의미를 알아갈 때 직원들은 팀의 구성원들이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많은 회사에서는 목표만 부각시키기에 급급할 뿐 의미 부여애 대하여는 무관심하다. 

이러한 목표가 과연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대답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2. 개개인의 능력은 평가받을 수 없다. 


위 9가지 거짓말 중 4~7번째 거짓말은 이 책의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많은 상사들의 인사 능력 평가에 반기를 드는 저자들의 글에 거부감이 드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저자는 사람의 개개인의 능력을 무시한 일관적인 평가 방식이 과연 합당한 건지 의문을 제시한다. 

개개인의 능력, 역량, 탁월함은 개별적이다. 모든 사람들 제각각인 강점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도구는 없다. 또한 저자는 평가자 또한 인간인 이상 주관적인 편견 또는 선입견으로 평가 데이터가 오염될 수 있음을 주목한다. 

과연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각자의 탁월함이 다른데 어떻게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자주 피드백을 주는 것이 과연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까? 


역량 모델, 360도 평가, 인재 심사, 피드백 도구 등은

 결점 파악과 실패 수용 그리고 강점을 경계하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다. 

약점 개선 노력에서 얻는 게 전혀 없다거나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가장 먼저 강점과 성공에 집중해야 한다! 

그곳이 가장 유리한 지점이기때문이다 

유감스러운 것은 각자 고유의 재능을 발견하고 촉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 시스템이 

사실은 그런 재능을 억제하고 각자의 독특함을 부정하는 효과를 낸다는 점이다. 



팀 리더가 직원들이 할 수 없는 것에 주목해 모든 노력을 부정적 피드백을 주는 일에 쏟으면 

엄청난 잠재력을 방치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사람들은 피드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들은 관심, 특히 그들이 가장 잘하는 것에서 관심을 필요로 한다. 


팀 구성원의 생산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평가자료 또한 중요하지만 그들 개개인의 강점을 파악하고 관심을 표하는 데서 시작된다. 약점을 보완하고 개발시키기보다 그 사람의 강점을 개발해 주는 편이 훨씬 더 좋은 효과가 올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서 만능엔터테이너는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 분야에서 특별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회사는 그 특별함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데 주력해야 한다. 


3.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보다 일을 사랑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재 유행하는 '워라벨' 즉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을 부정한다. 아니 균형은 처음부터 찾기 어렵다고 단언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대로 일에 쫓기며 힘들어할 것인가? 저자는 파격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일을 사랑하라." 

일을 하는 과정에서 내가 사랑하는 활동을 찾아내 다듬고 추가해서 나만의 붉은 실을 만들으라고 조언한다. 내가 사랑한 부분을 다듬고 붙잡으라는 건 나의 강점을 찾아 내 즐기고 사랑하라는 의미이다. 

그 강점으로 일을 즐길 수 있을 때 우리는 업무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로부터 지켜나갈 수 있다. 


일반적인 직업을 선택한 뒤 그 안에서 자신의 사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긴 시간에 걸쳐 조금씩 가장 좋은 부분을 직업의 대부분으로 바꿨다는 얘기다. 


그녀는 일이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그녀를 닮도록 역할을 바꾸고 또 바꿔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 되도록 만들었다.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을 읽으며 만약 이 책을 나의 상사가 읽는다면 어떤 기분일까를 상상해보았다. 

분명 끝까지 읽지 못하고 덮었으리라는 생각이 든 건 이 책이 그만큼 우리가 알고 있던 관념들에 이의를 제기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맞다고 굳게 믿고 있던 사실들에 대해 여러 연구 사례를 예로 들며 반기를 드는 이 책을 상사들이 결코 반길 리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예시들을 제시하며 저자는 읽는 독자들을 설득해간다. 


팀장 또는 평가할 수 있는 임원급들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니 당장 내 상사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책 표지에 나온 부제대로 정말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박살내주는 혁명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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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을 유지하라 [아마존처럼 생각하라] | 경제경영 2019-11-1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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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마존처럼 생각하라 Think Like Amazon

존 로스만 저/김정혜 역
와이즈맵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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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처럼 생각하라》의 저자 존 로스만은 비즈니스 전문 컨설턴트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아마존의 마켓플레이스를 성공리에 출범시킨 비즈니스 전문가이다. 이제 자타를 불문하고 미국 최대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소유한 아마존의 전략을 통해 저자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마존의 '문화', '전략', '비즈니스','실행'등 네 가지 측면으로 설명해준다.


"둘째 날이 오는 것을 어떻게 늦추거나 막을 것인가?"

"회사의 덩치가 커진 상항에서도 첫날의 생명력을 지켜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가 말하는 아마존은 항상 Day-1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우리 모두는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첫 입사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을 기억한다.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는 열정으로 똘똘 무장하고 어느 것이든 시도해 보려고 열린 마음으로 준비되어 있던 그 첫날은 시간이 가면 점점 식어져 무기력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돌변하곤 한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이 첫날의 열정을 항상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사내 '문화'속에 이 첫날의 열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한다.

보통 직장 상사들이 부하 직원에게 '주인 의식'이 없다거나 무기력하다는 한탄을 종종 들을 때가 많다. 하지만 제프 베조스는 이 '주인 의식'과 열정이 단지 훈계만으로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 직원들이 사명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비판하며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성립될 때만이 둘째날의 무기력함이 오는 것을 늦출 수 있다.

이 '첫째 날'을 유지하기 위한 아마존의 문화는 결국 아마존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신입사원일 경우 상사들의 의견에 존중하며 자신의 실수 또한 재빠르게 인정하며 수정해간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신의 고정관념과 경험에 의거해 잘못을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이 고정관념을 거부하며 언제든 돌아설 수 있는 '유연성'을 추구한다.

모든 전략이 성공할 수 없다. 아마존 역시 지금의 공룡기업이 되기 까지 두 번이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데 실패한 경험이 있다. 이 실패가 계속되면 위축될 수 있으며 전진하기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아마존은 끊임없이 실수를 수정해나가며 전진한다. 소규모의 실패 속에 원인을 찾고 분석해 나간다. '절대'라는 말을 하지 않으며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생각 하에 전략을 수정해 나가며 전진해간다.


전략을 핵심 역랑으로 오해하기 쉽다.

시대가 바뀌면 상황이 바뀌고, 따라서 전략도 바뀔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경영도 변화의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기꺼이 바뀌는 것이 더 좋다.


이 변화를 실수로 부끄럽기 보다 '진화'라고 말하며 변화를 수용해 나가는 아마존의 전략은 타 대기업에서는 힘들 수 있음을 제프 베조스는 알고 있다. 그러함으로 이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기 위해 '피자 두 판팀'을 적극 활용한다. 다수의 사람보다 소규모의 '피자 두 판팀'을 만들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주고 전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게 해 준다.

하지만 이런 모든 전략은 결국 '고객 집착'으로 정리할 수 있다. 모든 기업들이 고객 중심, 고객 만족을 외친다.

고객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저자는 아마존은 '고객에게 집착한다'라고 강조한다.

모든 것을 고객으로부터 시작하기 위해 어떤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시제품을 유통해 고객의 철저한 피드백을 받은 후에 정식으로 출시를 하는 신중함은 기본이고 고객의 입장에서 '질문'을 하는 것을 절대 멈추지 않는다.

직원의 입장에서 대답하기 보다 고객이라면 어떤 점이 궁금하고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를 먼저 예상하고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나의 경우 주로 아마존에서 영어 원서를 구매하곤 한다. 국내와는 달리 저렴한 중고 원서를 구매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국내 인터넷 서점의 경우 온라인 중고 게시판을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 점과 달리 아마존에서는 한 사이트에서 새 책, 중고책,은 물론 e-book, audiobook 모든 정보를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해 주어 편리하다.

나 이외 다른 아마존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는 다른 직원의 경우 한 가지 상품을 검색하면 비교하기 쉽도록 다른 제품까지 함께 열거해 주어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받곤 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당연하게 편리하다고만 생각했던 장점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닌 아마존만의 고객 집착으로 인해 얻어 낸 성과였던 것이다.


우리는 보통 디지털화에 대해 속도 또는 온라인만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곤 한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결국 온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결국 개인이 변하지 않는 한 이루어질 수 없음을 강조한다. 아무리 전략이 좋아도, 문화가 훌륭해도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살아날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직장 그리고 내가 아마존의 직원이라면 내가 과연 계속 근무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부끄럽게도 아마존에서 퇴사를 하는 많은 직원들 중 한 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마존이 이룬 성과가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닌 철저한 전략과 실패가 있었음을 알 수 있음과 동시에 내가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함께 배울 수 있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기본, 아마존 무인편의점, 홀푸드 인수 및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가는 아마존의 확장은 앞으로도 비즈니스계의 주된 화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제프 베조스에 의한 전략과 문화를 지켜나가는 한 둘째날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주로 비즈니스 리더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이 책을 리더로 비상하기 원하는 직원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마존의 모습을 통해 나의 모습을 비교하며 반성해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과연 뒤쳐질 것인가 아니면 전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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