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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모양 | 기본 카테고리 2022-09-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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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새의 모양

이미나 글그림
보림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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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는 밥을 입을 딱딱 벌리며 받아먹는 아기를 보고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제비새끼처럼 잘 받아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럴때 아이의 입이 얼마나 예쁜지 아이를 키워본 엄마라면 다 아실거예요.
그 입은 정말 보석처럼 반짝이는 모양이지요.

새 두마리가 만나 바람의 모양으로 하늘을 날아요.
그리고 하트 모양으로 사랑을 나눕니다.
그렇게 사랑으로 낳은 알은 지구의 모양을 하고 있네요.
지구의 모양을 깨고 나온 새끼들은 사랑으로 자랍니다.
그리고 별의 모양으로 하늘을 날아 오르지요.

새의 모양을 보고 있는데 우리의 삶이 떠오릅니다.
한편의 시를 읽은 것처럼 긴여운이 남는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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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오리일까? 토끼일까? | 기본 카테고리 2022-09-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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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글/로익 곰 그림/박재연 역
노란상상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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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믿어요.

당연하지요.

우리가 봤으니까요.

 

그런데요.

가끔 같은 것을 같이 봤는데 다르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왜그럴까요?

 

오스트리아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우리가 무언가를 볼때 자신의 해석과 판단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했어요.

 

책 표지의 그림 보이시죠?

오리일까요?

토끼일까요?

 

오리라고 생각하는 이유, 토끼라고 생각하는 이유.

함께 이야기하다보면 그럴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돼요.

 

노란상상 출판사에서 출간한 철학그림책 필로니모시리즈 4번째 책입니다.

 

*출핀시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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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고양이 올리비아 | 기본 카테고리 2022-08-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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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용감한 고양이 올리비아

마리안나 코포 글그림/권이진 역
원더박스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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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우리와 함께 살게 된지 벌써 2년이 지났어요.
호기심 많고, 장난꾸러기에 애교도 많은데 겁도 무척 많아요.
다른 사람들이 저희 집에 놀러 오면 소파뒤에 들어가서 그사람이 갈때 까지 나오지 않을 정도지요.
우리집 고양이를 실물로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랍니다.

고양이 올리비아도 겁이 많네요.
집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올리비아는 바깥세상이 그렇게 멋지게 보이지도 않아요,
그런 올리비아가 바깥에 나가게 됐어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디딘 올리비아.
두렵지만 눈 딱 감고 용기를 내어봅니다.

저도 새로운 일을 해야 할때 겁이 나요.
도서관을 시작 할때도, 강의를 시작할 때도, 코로나로 온라인 강의를 처음 할때도 겁이 났어요.
경험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할까 말까를 고민했었지요.
할까 말까 망설여질 때는 하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용기내어 시작하고 나니 새로운 세상이 열리더라구요.
이런 경험이 새로운 일을 만났을때 도전 해볼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거예요.
세상에 태어나 처음 해보는 일이 너무도 많은데 얼마나 두렵고 겁이 날까요?
조심스럽게 한발씩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다려주는 인내도 필요할 것 같네요.

우리집 쫄보 고양이도 스스로 용기 낼때까지 기다려 줘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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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고 싼거야? | 기본 카테고리 2022-08-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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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뭘 먹고 싼 거야?

맹영은 글그림
책읽는곰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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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제일 예쁠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잘때요.
그리고 잘 먹고 잘 쌀때요.

엄마들은 아기의 응가기저귀 갈아줄 때 꼭 확인하잖아요.
모양은 예쁜지,색은 황금빛인지, 적당한 횟수인지…..
아기가 건강한 황금빛의 응가를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지요.

엄마가 주는대로 먹는 아기 때는 괜찮던 아이가 자라면서 좋아하는 음식이 생기기 시작하니  응가때문에 고생하는 일도 생기더라구요.
덥다고 차가운 음식을 많이먹기도 하고, 야채가 싫다고 쏙 쏙 골라내고 먹기도 하고….
골고루 먹고 예쁜 응가를 싸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파리도 그런 예쁘고 튼튼한 응가집을 찾는대요.
파리의 집이 장대비에 떠내려갔거든요.
옆집에 사는 개구리가 파리가 살 집을 구하는 걸 도와줍니다.
파리가 살고 싶은 예쁜 응가 집 고르기 쉽지 않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그림책이예요.
재미만 주는 똥이야기가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골고루 먹이려는 엄마와 안먹으려는 아이.
식탁은 늘 전쟁이지요.
편식하는 아이와 즐겁게 읽고 삭탁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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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부채바람 | 기본 카테고리 2022-08-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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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불어라 부채바람

정희용 글/박선미 그림
봄마중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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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어요. 
저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는데요.
그친구는 대학 1학년 일반화학 실험시간에 같은 조로 만나게 된 친구예요.
실험시간에 지도하기위해 들어오는 조교 선배가 있었는데 무척 무서웠어요.
그 조교 선배는 엄격한 표정으로 있다가 우리가 실수를 하면 더 무서운 표정으로 야단을 쳤어요.
뭔가를 잘못하면 잔뜩 주눅이 들어 야단과 함께 지도를 받을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이친구는 좀 달랐어요.
야단을 치는 조교 선배에게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처음에는 저도, 조교 선배도 뭐 이런 애가 있나 하는 표정으로 그 친구를 봤어요.
그런데 나중에는 그 친구를 보고 웃으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세찬이는 하루도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어요.
늘 엄마한테 야단을 맞지요.
세찬이는 엄마가 자기만 미워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세찬이에게 경비 할아버지가 학이 다섯마리 그려진 오래된 부채를 줘요.
화가난 사람에게 세번 부치면 화가 가라앉는 신기한 부채래요.
세찬이는 부채 덕분에 하루를 잘 보낼 수 있게 되었는데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네요.

누군가 나에게 화를 내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
미안한 마음도 있고 짜증도 나고 섭섭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사람이 왜 나한테 화를 내는 건지 한번 생각하보면 어떨까요?
정말로 미워서 그런다기보다는 걱정하는 마음을 그렇게 표현한 건 아닐까요?

화내는 조교언니에게 생글 생글 웃으며 이야기한 그 친구는 조교 언니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거 같아요.
위험한 도구와 약품이 가득한 실험실에서 더 조심하라고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화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이 되어 다시 바라봐야겠어요.
그리고 걱정하는 마음을 화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표현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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