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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의 식탁 | 기본 카테고리 2022-04-0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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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보통날의 식탁

한솔 저
티라미수 더북 | 202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더 이상 허기지지 않을 나를 위한 레시피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도시를 꿈꿨지만 마음을 한 겹 한 겹 벗겨내고 들여다보면 마지막엔 언제나 소박한 시골 마을과 자연이 나왔다.

-프롤로그 중에서.

치열하게 살던 어느날, 작가의 무릎 손상과 절대적 안정의 이유로 시작된 시골에서의 삶.
이 책은 외갓집이 있는 합천과 오생리 저자의 집을 오가며 자연을 요리해 차려낸 삼 년여의 시간을 담은 책이다.
보통날의 식탁 언뜻보면 레시피만 담겨있는 책같지만 레시피는 물론 계절과 자연이, 맛과 여유가 담겨있다.

그리고 누구보다 내가 나를 위로 하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수고스럽게 차린 나를 위한 밥상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도시생활만 했던 저자부부의 시골생활 적응기 그속에서 저자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엿볼수 있어 좋았고
특히 인상깊었던 밤잼 만들기나 김장을 담갔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의 따스했던 일화를 보며 우리 외할머니생각이나 조금은 울컥하기도 했다.
감말랭이를 고라니가 훔쳐먹은 귀여운 일화는 예상치 못해 더 귀엽고 재미있었다.


올가을에도 들깨꽃처럼 연하지만 분명한 고소함이 있는 행복을 차근차근 수집하고 싶다.(P146)
바라건대, 냉이 수프처럼 순하고 향긋한 나날이 계속 이어지기를.(P185)

처럼 먹지않아도 맛을 느낄 수 있는 
문장이 입맛을 자극하기도 했고.
일화중간중간에 담긴 풍경사진으로 눈호강도 할 수 있었다.

작가의 레시피를 보고 따라해보고 싶은 요리중
아직은 밤이 스산해 따뜻한 어묵탕을 만들어 먹어보았다.
평소에는 길게 썰지않지만 작가님의 레시피를 따라 길게 썰어보고
양파간장도 만들어서 먹으니
자주 해먹던 요리도 조금은 색다르게 다가왔던 것 같다. 
마음을 더하는 것이 이렇게나 중요하다.
어묵탕을 빌미로 맥주한잔을 곁들여 먹으니 피로가 싹 풀리는 듯.

저자의 소박하고 정갈한 레시피를 보며
제철음식도 꼭 도전해보기로 한다.

계절을 담고
나를 위한 마음을 담으면
보통날 우리의 식탁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더 이상 허기지지 않을 나를 위한 레시피 그날의 식탁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더덕은 아무도 없는 산에서 홀로 제 몸을 천천히 키우고 있을 것이다. 느리게 조금씩, 그렇지만 분명하게 짙어지는 향을 품고서.(P38)

-그래, 처음 가꿔보는 텃밭이니까 어설플 수도 있지. 제대로 못 기르면 이렇게 사 먹으면 되지.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조금 느려도 괜찮지.(P126)

-나무처럼 하루하루 꾸준히 살아내다 보면 언젠가 환하게 꽃피는 날이 오리라고 믿으면서.(P166)

-숲은 잎과 색을 잃었지만, 그 덕에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숲 깊은 곳까지 보인다. 숲속 깊은 곳을 가만히 응시한다.
쓸쓸한 겨울 풍경도 마냥 황량한 것만은 아니다.(P208)

-무청처럼 파릇파릇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지만, 시래기처럼 깊고 강한 사람은 닮고 싶어진다.(P240)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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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 기본 카테고리 2022-03-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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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을 버텨내는 데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서메리 저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오늘을 버텨낸 당신에게 강력추천합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출판번역가. 글 작가이자 일러스트작가, 인기유튜버, 그리고 애서가
회사체질이 아님을 깨닫고 과감히 독립근무 생활을 하고 있다.
여러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 과감한 타입으로 보이나 사실은 
소심, 조심스러운 성격의 자칭 개복치.
바들바들, 더듬더듬 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기계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이 되어준 책 속 문장 덕분에 더듬더듬 일지언정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하는
저자의 73개의 인생문장 모음집.

*말의 열쇠가 열어주는 문들을 하나씩 열고 나갈때마다,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 나다운 나를 만날 수 있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에서 인생 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다양한 답변을 해주는 저자는
시간을 겪고 나이를 먹고 몸도 마음도 조금씩 다른방향으로 움직이기에
인생의 책을 한 권으로 꼽을 수 없어 그런 답변을 해준다고 한다. 나 자신은 지금도 변하고 있기에.
이런 저자의 중요한 시점마다 힘이 되어준 중요한 문장들을 엮은 책을 보며
배려심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저자의 인생문장들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함께 소개해주었기 때문에 
순서에 구애받지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면서부터 문장모음, 명언모음집, 시집등
짧고 강력한 글귀들을 (직업은 아니지만) 직업병처럼 찾게 되는 요즘
짧은 시간내에 다양한 장르의 책을 소개받는이 시간이 소중했다.

저자의 유쾌함, 긍정적인 마인드와 동시에
변화에 따른 우울함, 불안함도 엿볼 수 있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나 또한 이직과 퇴사를 염두해 놓고 있는 상황이기에
저자의 에피소드를 보며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의 생각과 문장들이
어딘지 모를 불안을 느끼고 있는 독자에게
스며들 듯 다가갈 책.

오늘을 버텨낸 당신에게 강력추천합니다.


*간절히 바란다면 아무리 뜯어말려도 결국 이길로 돌아올 수밖에 없더라고요.(P17)

*남들과 다르면 외로워지지만, 때로는 그 외로움도 달콤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P53)

*비뚤어지면 버리겠다는 말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겠다는 말들. 이 차가운 세상에서 우리가 비틀거리더라도 똑바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그런 말에 담긴 100퍼센트의 진심 덕분이다.(P119)

*인생이라는 여행 중에 만난 썩 유쾌하지 않은 에피소드에서 어떤 식으로든 가치를 찾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이 글쓰기에는 분명 의미가 있다.(P133)

*오늘이 바닥이라고 해서 내일까지 바닥인 것은 아니다. 어느 번역가가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테니까’라고 멋들어지게 의역한 덕에 더욱 유명해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대사처럼, 내일은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될테니까. 오늘도 우울이 왔다. 하지만 나는 이제 괜찮다.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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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잎 한장처럼 | 기본 카테고리 2022-03-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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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꽃잎 한 장처럼

이해인 저
샘터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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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에 접했던 저자의 글들이 따뜻해서
서평단에 당첨되었을 때 무척 기뻤고
그런 저자의 글을 대변해주듯 어여쁜 표지 또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책을 받고 쓱 훑어보니 맨 뒤에 담겨진 시
(시 '고맙다는 말')가 좋아
그 부분을 찍어 지인들에게 바로 전송할 정도였다.
본격적으로 읽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울림이 있었기때문에
그 안에 어떤 따스한 시와 글이 기다리고 있을지 
더욱 기대가 되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이해인 수녀의 시 편지>
‘꽃 잎 한장처럼’은
제목에 꽃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책들이 많아 피하려했지만
요즘 저자의 마음에 담고 있는 꿈, 하고 싶은 말을들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시여서 제목이 되었다고 한다.

꽃잎 하나. 햇빛 향기(최근의 시)
꽃잎 둘. 시로 여는 편지(경향신문에 연재 되었던 시 편지)
꽃잎 셋. 그리움의 향기(기념시와 글)

꽃잎 넷. 생활속 작은메모(지난 1년간 일상을 메모해 둔 일기노트)

총 4부로 구성되어있다.


어느새 희수를 맞은 수녀님의 일상이 담겨 있는 것이 
저자의 이전 책과는 다른점인데
건강에 대한 걱정과 신체적 고통에 대한 이야기
주변의 부고나 사고소식 거기에 코로나19라는 상황까지
불안과 우울의 연속인 현재이지만
그 상황을 받아들이되 저자의 특유의 따뜻함으로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큰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진정한 어른인 저자가 쓴 솔직담백한 글이
각박한 세상을 헤쳐 나가는 미성숙한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
훗날 저자의 책을 읽으며
이런 때도 있었지하며 웃을날이 오길.

꽃과 정말 잘 어울리는 시인, 꽃 자체인 수녀님
그런 저자의 꽃길을 더 응원하게 되었다.
또 수녀님처럼 현재를 더 즐기고 주변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오래오래 따스한 글로 함께 해주세요.

팬데믹상황에 지치고 불안이 오래된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다시 또 봄이 왔어요.


-<한 편의 시처럼>
오래오래 생각해서 
짧게 쓰는 시

길게 늘렸다가
짧게 압축하는 시

짧을수록 오래 읽는 
시가 좋았다
시처럼 살고 싶었다
(P47)

-<고맙다는 말> 중에서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우리 그냥
오래오래
고맙다는 말만 하고 살자 

이 말 속에 들어 있는
사랑과 우정
평화와 기도를
시들지 않는 
꽃으로 만들자
죽어서도 지지 않는
별로 뜨게 하자
사랑하는 친구야
(P68)

-무심했던 것들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새로운 발견에 눈뜨는 기쁨! 이 기쁨이야말로 우리가 계속 갈고닦고 가야할 덕목이 아닐는지요.
(P139)

-하루하루가 하나의 꽃밭이 되게 하려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향기로운 웃음을 꽃피우려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깊은 인내와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살아갈수록 더운 알게 됩니다.(P159)


-3월이 되니 
여기저기서
“저요, 저요”손을 들고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열심히 보아주어야지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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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킥복싱 | 기본 카테고리 2022-03-0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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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난생처음 킥복싱

황보름 저
티라미수 더북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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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운동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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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없어서 체력이 더 안 좋아지는 저질체력 도돌이표 극복기.

서른중반에 느낀 극심한 체력저하, 허리, 무릎, 손목 정형외과적인 문제 그리고 위염, 목감기. 
저자가 내 얘기를 하나 싶을정도로 지금 내가 처한상황과 비슷하기에 더 흥미로웠던 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숲으로 들어갔다지만 저자는 그러지 못해 들어간 체육관에서의 킥복싱 성장기. 
저자는 격한운동, 생판 안해본 운동,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이라 킥복싱을 시작했다고 한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코치님과
더 호락호락하지않은 작가님의 필력이 너무 재밌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 
운동을 시작하고 시간이 거듭 될수록 저자의 체력뿐만이 아니라 마인드 변화를 보며 본격 운동 뽐뿌 오는 책.

미리부터 근력운동을 해야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다는 ‘근육저금’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새겨졌다. 

시간을 꼭 내서 운동해야하는 것, 다이어트나 미용목적이 아니라 제대로 살기 위해 해야하는 운동.
운동이 주는 자신감이 책을 뚫고 나온다.
독서중간중간에 킥복싱과 운동 용어를 알게 되는것도 쏠쏠한 재미.

심신의 단련을 위한, 하지만 의미부여가 약한 사람들에게
스며들듯 운동을 권장하는 책. 새해가 된지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이제라도 운동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난생처음 킥복싱을 정독하고 나니
나에게도 난생처음 도전해본 또 도전중인 캘리그라피’가 절로 생각이 났다.

2022년은 나에게는 새로운 다짐의 해이기도 하고
취미였던 캘리그라피를 다음 단계로 업그레이드 시켜보고 싶은 해이기도 하다.
책 속의 이 글귀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살아가면서 
'뭔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이미 그 '뭔가'를 잘해낼 재능이
내 안에 있는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내 안에 재능이 없다면 그 '뭔가'를 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뿐더러 그 '뭔가'를 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는 거였다.
이런 말은 가슴을 뛰게 한다.
(P66)

그 ‘뭔가’ 가 나에게 캘리그라피라고 생각하니 정말 힘이 되는 글귀이다.
겁도 나고 확신이 없어 불안한 마음에
응원을 보태주는 문구.
나를 끌어당긴 그 힘은 내 안의 재능이 불러들인거라고 생각하기로 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무언가를 시작하는 분들께
큰 힘이 되어 줄 ‘난생처음 킥복싱’
강력추천합니다.

-내 몸에 근육이란게 생기기 시작했다.(P70)

-하다보면 된다,
정말 하다 보면 된다(P149)

-꾸준함,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P185)

-걸을 때면, 식물을 심고서 흙을 다지듯, 내 내면을 다지는 느낌이 든다. 한 걸음 걸을 때 마다 손바닥으로 흙을 툭툭 도닥여주는 것만 같다.(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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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을 위한 시 | 기본 카테고리 2022-02-0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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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작은 것들을 위한 시

나태주 저
열림원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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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 언제부터인가 노래를 듣지 않는다.
책에 집중하는 시간이 좋아서인데 여느 책과 다르게 이 책은 노래를 들으면서 봐줘야 제 맛.
리스트에 남아 있는 곡들도, 오랜만에 듣는 곡들도 모두 반가운 그들의 노래. 
그 노래와 함께 할 책은
'요즘'을 대표하는 BTS와 
풀꽃 시인 나태주선생님의 조합이 무척 기대되었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이다.

자화상, 청춘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목표,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BTS의 노래 가사에 나태주 시인의 각주가 더해진 이 책은 총 서른다섯편의 노래가사를 함께 읽어가며 시인이 마치 손녀에게 편지를 쓰듯 펼쳐진다.

BTS의 가사를 나태주 시인의 진지한 해석으로 보니 더 깊이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윗세대 어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좋았다.

독특한 노래가 넘치는 세상에
서정적이면서 예술성을 지닌 가사의 명곡을 찾기 힘든데 BTS의 노래는 시이자 예술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도 이때문일 것이다.

노래와 시는 다르지만 
글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주기때문에 
시인의 시선이 더 특별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책의 전체컨셉컬러인 보라색과 페이지표시에 있는 보라색 미니하트, 중간중간 BTS의 일러스트와 그들이 만든 캐릭터를 찾아보는 것도 책의 재미있는 요소중 하나이다.
팬들에게는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고 대중가요와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가사 속에서 
진정성과 가치관을 발견하고
행복, 희망, 위로, 치유를 받을 수 있다.

마음은 늘 청춘이고 
사랑도 계속 하고 있으며
언제나 나아가고 있으니까.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 먼 훗날에 넌 지금의 널 절대로 잊지마/ 지금 어디 서 있든 잠시 쉬어가는 것일뿐/ 포기하지마 알잖아" 결국 이 노래는 우리에게 미래의 희망을 잃지 말라고 종용하는 노래이고 또 용기를 북돋워주는 노래였던거야.
(P37)

■이들의 노래는 매우 새롭고 희망적이고 혁명적이기까지 해.
노래로 듣지 않고 문장으로 읽어도 매우 기분이 좋아. 사람 마음을 바꾸어 놓아. 우리에게 용기와 꿈을 줘. 이것만으로도 글이 주는 크나큰 덕성이야. (P111)

■부르기만 해도 가슴이 부풀고 듣기만 해도 얼굴이 밝아지는 이름. 친구란 바로 그런 것이지. 내가 아닌 또 하나의 나. 옛 사람들은 이런 친구를 지음이라고 불렀어. 내 마음을 나처럼 알아주는 사람이란 뜻이지.(P280)

■"우리 오래만나요." 여기서 우리 오래 만나자는 말이 결국은 사랑한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 아닐까 싶어.(P289)

■그들의 노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한마디로 말해 그들의 노래는 거시적이면서도 미시적이라 할 수 있어. 매크로, 광항한 우주를 품고 있으면서 마이크로, 일상적이고 소소한 개인의 그리움과 사랑을 담고 있지. 스케일이 다르고 심도가 다르다고 보아야해(P328)

■"방탄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노래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같이 행복해지자고, 널 위로해주고 싶다고 말하기 때문일 거예요."(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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