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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homeschooling
머시 왓슨 | 영어 homeschooling 2014-08-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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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Mercy Watson 6종 Set

Kate Dicamillo/ Chris Van Dusen (ILT)
Random House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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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Wonky This Way Comes
Mercy Watson

 

 
 
여름방학이니, 엄마 욕심에 글밥 많은 챕터북으로 넘어가고 싶죠. 하지만, 챕터북 대다수는 흑백인쇄인데다 그림이 예쁘지 않아 아이의 저항감이 크더라고요. 지난 6월에 Mercy Watson시리즈를 진작에 알았더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다행히 방학과 맞물려 이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초등 저학년에게 챕터북으로 넘어가기 전, 초기 챕터북으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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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y Watson시리즈의 저자,Kate Dicamillo는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어쩌면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원제: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을지도 몰라요.(작가 홈페이지 참조: http://www.katedicamillo.com ) 그녀는 필레델피아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미네소타에 살고 있는데 결혼도 안 했고, 아이는 없지만 세 명의 사랑스러운 조카가 있답니다. 요리 하기는 끔찍이도 싫어하지만 먹성이 좋은, 어쩌면 Mercy Watson스러운 식성을 가졌나봐요. "Newberry Honor"나 "Newberry Medal," "Horn -book Award"등 굵직한 상들을 거머줘온 화려한 수상 경력의 작가에게 닥터 수스 상(Theodor Seuss Geisel Award)까지 안겨준 작품이 바로 "Mercy Watson"시리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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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전용 홈페이지(http://www.mercywatson.com/ )까지 있을 정도인 Mercy Watson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각각 제목은" Mercy Watson to the Rescue," "Mercy Watson Goes for a Ride," "Mercy Watson Fights Crime,"  "Mercy Watson: Princess in Disguise, "  "Mercy Watson Thinks Like a Pig," "Mercy Watson: Something Wonky This Way Comes"인데 7-80쪽 분량에 총천연색의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이 함께 있어서 초등 저학년이라도 앉은 자리에서 술술 다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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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6권 중에서 "Mercy Watson: Something Wonky This Way Comes"을 먼저 접해주었어요. 돼지에게도 Watson이라는 성(family name)이 있는 것은 소설적 상정이라고 설명부터 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없는 Watson부부에게 Mercy는 애완돼지이자 가족과 같은 존재더라고요. 애완돼지라니, 물론 동화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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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개의 Track에 원어민이 직접 들려주는 CD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어요. 분당 평균 118단어 내외여서 아직 영어에 유창하지 않은 아이들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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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반, 그림 반" 한 페이지에는 글자, 다른 한페이지에는 눈을 사로잡는 귀여운 일러스트레이션이 가득하기에 9세 아이가 혼자 끝까지 다 보더군요. 물론 완벽한 해석은 어려웠을 거예요. 하지만 궁금증이 생겨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파는 법. 그냥 혼자 책 탐색하도록 내버려 두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왠일인지 이 책으로 친구랑 공부가르쳐주면 안되느냐는 제의를 먼저 해오더군요. 기특한 마음에 당장 친구를 초대하고 책을 2권 준비하여 엄마표 수업을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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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많은 그림책들을 보아왔지만 숙녀(?) 돼지가 주인공은 책이 처음이라 나름 참신했나봐요. 2학년 꼬마 두 명은 주인공 Mercy 캐릭터 자체에 관심을 쏟더라고요. 누가 누가 Mercy 똑같이 따라 그리나 내기도 하고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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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Pigs Fly"라는 영화 제목도 한 번 따라 써봅니다. 아이는 아직 When이 부사종속절을 이끄는 접속사임을 모르기에 "돼지가 언제 날까?"라고 생각하더라고요. 덕분에 When의 용법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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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2명의 2학년생과 약 4-50분씩 세 번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어요. 한 친구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주 3회 영어 프로그램 수업 받아온지가 1년 넘었고, 한 친구는 집에 있는 많은 영어 책과 CD를 활용하여 비체계적으로 영어에 노출된 정도예요. 물론 수업을 꾸준히 받아온 아이가 더 책을 잘 읽더라고요. 서로 도와가며 더듬더듬 소리내서 읽기도 했어요. 최종적으로는 제가 읽어주며 뜻과 표현도 짚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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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앉아서 사이 좋게 공부하는 친구들. 하지만 하루에 13챕터를 다 할 수는 없었고, 4, 4,5 챕터씩 삼일에 걸쳐 나누어 수업했어요.
4챕터를 꼼꼼히 읽고 표현 익히며 배우는데 4-50분 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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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7쪽의 이야기 중 한 페이지의 본문을 옮겨봅니다. 왜 Mercy Watson이 본격적 챕터북으로 들어가기 전 맛배기용 챕터북으로 초등 저학년에게 유용한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페이지라서요. 저는 일부러 다음의 페이지를 아이마다 10여회씩 큰 소리로 읽게 했어요.  Wonderful, Incredible의 동의어 형용사가 문장마다 반복될 뿐 뻐러, Smell이라는 명사도 문장마다 등장하여 자연스레 문장을 확장시키며 형용사를 적절하게 쓰는 법을 배울 수 있지요. 또한 There was가 유도부사로 쓰이며 Everywhere는 그 자체로 부사로 쓰임을 자연스레 익히게 됩니다. 읽다보면 운율이 붙어서 이 페이지를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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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홈스쿨링 워크북. 조야하지만 아이들에게 도움되기를 바라며 만들었네요. 먼저 같은 표현 찾아보기 문제를 내었어요. wife와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을 본문에서 찾아보라 하니 잘 찾네요. 동물들 의성어 줄짓기 문제도 풀어보고, wondeful과 동의어로 쓸 수 있는 다양한 표현도 가르쳐주었어요. Watson씨네 convertible이나 Bottom이란 단어는 직접 손으로 그려가면서  익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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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cy Watson: Something Wonky This Way Comes"에는 유쾌한 유머감각이 가득해요. Watson씨 부인이 영화를 보러가자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영화 제목이 "When Pigs Fly"인데다가 진짜 버터를 듬뿍 친 팝콘을 맛볼 수 있다니 신이나서 Watson씨 내외와 Mercy는 극장(Drive-in Theater)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영화 같이 보자는 이웃 사촌들도 태우고요.

극장 매표소 아줌마는 돼지를 들여보내도 될지 모르겠다고 망설였지만 특별한 돼지라는 말에 들여보내주었어요. 하지만 Mercy는 버터바른 토스트에 사죽을 못쓰고, 버터 냄새에 미쳐 흥분하는 돼지이지 않겠어요? 극장 안 공기 중에 퍼진 달콤하고 매혹적인 버터 냄새에 마음을 잃습니다. 다른 관객들이 먹는 팝콘에 코를 파묻으니 극장 안은 난리가 났겠지요?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고요? 결국 아무도 영화를 보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다같이 버터 바른 토스트를 먹으며 즐거운 파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그 중간 과정이 궁금하다면 꼭 책을 보세요. 캐릭터들도 귀엽고 대사도 짧고 호흡이 빨라 금방 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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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Cam Jansen | 영어 homeschooling 2014-05-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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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Puffin Young Readers Young Cam Jansen 18종 Box Set

David A. Adler/ Susanna Natti (ILT)
Penguin Books | 201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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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Cam Jansen
Penguin Young Readers
 
 
영어 홈스쿨링하는 부모 중에 Penguin Books 출판사 모르는 분 없으시지요? 펭귄북스의 대표적 리더스인 Puffin Young Readers 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단계별로 묶음 선집을 하였습니다. 1단계 10종, 2단계 30종, 3단계와 4단계 30종하여 총 70종 구성입니다. 그 중 Transitona Reader를 위한 3단계에 해당하는 Young Cam Jansen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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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이라는 이름, 참 특이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애칭이더군요.  "Her real name is Jennifer, but because of hergreat memory, we started caling her 'the Camera.' Then the Camera became just 'Cam'"이라고 애칭의 이유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권권 나온답니다. 마치 사진으로 촬영해낸 듯한 놀라운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 Cam이라는 별명을 지녔다니, 부럽습니다. 놀라운 기억력이라니 어린시절 누구나 한 두 번은 꿈꿔보았을 초능력이지요. Cam Jansen에게는 마법의 주문이 있는데 아이가 한 동안 홀린듯이 말하고 다녔네요. 우리말로는 찰칵에 해당하는 'Click'이 바로 마법의 기억력으로 인도하는 주문이랍니다.
 

 
상상만을도 부러운 능력, 그런 사진촬영같은 놀라운 기억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Cam의 재주가 부러워서인지 아이는 Click부분만 나오면 유독 큰소리로 고함 지르듯이 책을 따라 읽네요(혼자 술술 읽을 수준은 아니고, 따라서 읽으며 문장쨰 외우는 편이랍니다).
*
 
Young Cam Jansen세트 중에서 와  를 아이와 재미나게 읽어보니, 이 시리즈에 대한 감이 왔어요. 우선 시리즈의 권권 제목마다 Mystery라는 던어가 붙지만 사실 대단한 사건이라기보다는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소소한 사건들이예요. 물론, 우리의 캠, 기억력 놀라운 캠 덕분에 해결되는 사건들말이예요. 예를 들어  에서는 RC Car가 사라지는데, Cam은 누군가가 훔쳐가지 않았다는 것을 놀라운 기억력으로 유추해내지요. 리모콘은 현장에 있었거든요. 또한, 에서는 서커스 공연 중 놓아두고 간 팝콘이 사라진 미스테리를 Cam이 해결하고요. 읽다보면 아주 작은 발견, 미세한 데서 힌트가 나와 흥미롭답니다.
 




Young Cam Jansen시리즈는 반복되는 구어체가 많이 등장해서, 아이들 회화력 신장에도 큰 도움을 준답니다. 또래의 영미권 아이들 대화체를 익힐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지요?
 

 
 
 
 
CD 와 함께 활용할 수 있으니, 발음 때문에 아이들에게 직접 책 읽어주기 부담스러워하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지요? CD는 배경 음악을 더해서 한 녹음과, 배경 음악 없이 한 녹음의 두 가지 버전을 모두 담고 있어요. 유창함 증진을 목표로 한다면 배경 음악 없는 녹음을 반복청취 하길 권합니다. 또한 책 말미에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Cam처럼 꼼꼼하게 책을 보았는지 기억력 테스트 하는 문제가 주어진답니다. Cam의 놀라운 기억력에 비하면 턱없이 떨어지지만 눈을 감고 책을 다시 상상해보는 사이, 실력도 쑥쑥 늘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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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Magic | 영어 homeschooling 2014-04-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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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Calendar Mysteries #5 : May Magic

Ron Roy
Random House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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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ndar Mysteries
May Magic

 

 

 

 

 


 
 
실력보다 의욕이 더 앞서는 아이이건만 챕터북을 선물해 차곡차곡 책장에 꽂아주어왔습니다. Magic Tree House를 필두로, Captain Aweome 시리즈에 Marvin Redpost시리즈. 그러고 보니 모두 언어 세상, 랜덤하우스 출판물이네요. 이번에 아이와 읽어본 시리즈 역시 언어세상에서 펴내주었고요. 얇고 가벼운 페이퍼백에 CD보관이 용이한 비닐 표지까지 마음에 쏙 드는 실용적 북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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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endar Mysteries> 시리즈는 베스트 셀러 작가인 Ron Roy의 "A to Z mysteries"등장 캐릭터의 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제목처럼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내용이지만 주인공들의 연령만큼이나 참신하고 발랄한 사건이 등장한답니다. 이란 제목처럼 캘린더상의 각달에 맞는 사건의 제목을 라임을 맞추려 일부러 지었네요.  5월의 마법, May Magic편은 유난히 유머러스하고 따스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
 
 
한국과는 달리 Mother's Day는 오월의 둘 째 일요일이지요. 쌍둥이 Bradely와 Brian은 Mother's Day를 축하도할 겸, 오리를 키우고 싶다는 자신들의 욕심도 채워볼 겸 엄마를 최면술 쇼에 데려 갑니다. voulnteer를 묻는 최면사의 질문에 두 형제는 손을 높이 들어, 엄마를 앞세우지요. 최면술사 (Hypo)의 마법의 주문은 무척 단순했어요.
"Pamela Pinto loves
the birds.
Pamela Pinto hear my words.
With super magical mypo lucks,
Make Pamela Pinto love a duck"
신기하게도 주문과 함께 브래들리네 엄마는 사라지고, 엄마의 목걸이를 단 오리가 나타났지 뭐예요. "Change her Back"을 외치는 관중들의 함성 속에서 오리는 다시 커텐 뒤에서 Pinto여사가 됩니다. 정말 세상 최고의 최면술사, 마술사인가봐요.
마술 실력에 감탄만 하기에는 그 부작용이 큽니다. 브래들리 형제네 엄마가 집에 돌아와서도 이상하게 행동하는 거예요. 마치 오리와 혈육인양, 목욕탕 욕조 안에도 장난감 오리들을 잔뜩 띄워놓지를 않나, 물을 보면 경망스럽게 찰방거리며 좋아하지를 않나. 드디어 브래들리 형제는 친구 Lucy와 Nate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네명의 꼬마들은 핀토 여사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최면술사가 묵은 호텔을 직접 찾아가는데요.
 
 
분명한 것은  <Calendar Mysteries> 시리즈가 밝고 엉뚱한 어린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답을 알기전까지는 멈출 수 없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준다는 점이예요. 아직 혼자서 직독직해할 능력이 안되는 아이에게 을 읽어주었는데, 중간에 잠시도 쉬지 못하게 하며 읽기를 재촉하더군요. 두 번쨰 읽어줄 때는 암기하며 외울만한 회화 표현에 줄을 그며 함께 읽었어요. "Get Busy!" "one and all." "Take your time" 등등 회화에 활용할 구문이 많았습니다.   <Calendar Mysteries> 시리즈는 영어 공부도 하고, 이야기의 재미 자체를 즐기기에 좋은 1석 2조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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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로 읽어서 더욱 재밌는 프로즌 | 영어 homeschooling 2014-04-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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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겨울왕국 Frozen

Sarah Nathan Sela Roman 저/김보경,정소이,Damon O 공편
롱테일북스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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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Frozen
 
 

 
겨울왕국의 놀라운 인기. 디즈니 만화야 제작 단계에서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세계사람들의 보편 정서에 호소할 장치를 가미하지만, 제작진도 몰랐겠죠? 에 전세계가 이리 열광할 줄은. 게다가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각색하여  어린이용 만화로 만들었는데, 청년 중장년, 심지어는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오랫만에 극장 나들이로 끌어낼 정도로 호소력이 강하니 어찌 놀라지 않았겠나요. 'abc song은 몰라도 "Let it go"는 안다오' 하는 꼬마들의 열창으로 거리가, 유치원이, 키즈까페가 시끌시끌했지요. 까페 좋아하는 엄마 따라 까페에서 그림책 보는 취미가 있는 꼬마가 최근까지도 까페만 가면 당당하게, "그 음악 말고 let it go 틀어주세요."해서 얼마나 민망했던지요. 그래도 아이가 영어로 주제곡을 따라부른다는데 마다할 엄마 없겠지요.
주위에도 Frozen의 헤로인 엘사며 안나 드레스를 해외 직구로 구해 입히는 극성 엄마에, 아이 성화에 극장 티켓값이 하도 나가니 차라리 DVD를 구매한 분들도 있을 정도네요. 발빠르게 한국의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들에서도 의 인기를 상품화하여, 스티커북이니 놀이책들을 내주었지만 2%부족한 느낌. '아이들의 <겨울왕국> 사랑을 학습으로 연결해주면 좋지 않을까? 이왕이면 원어로?'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알고 나온 책이 바로 <원서로 만나는 디즈니의 겨울왕국>이었네요.
 
 
 
사실 아직 혼자 영문을 읽지 못하는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원서는 혼자 읽기 도전이 되는 책이랍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아들과 함께 활용할 방법이 있어요. CD가 있으니까요. 기대했던 만큼 중간 중간 노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화영화의 줄거리순을 충실하게 따라주니 영화의 장면장면을 연상하면서 듣기에 좋답니다. 활용해보니, 영어 까막눈 아이들은 나름대로 엘사, 안나, 울라프 등 등장 캐릭터의 이름을 알아듣는 자신을 대견해 하네요. 좀 큰 아이는 회화 문장을 통쨰로 캐취해내고요. 총 22 챕터로 나누어 있어서 아이들이 집중하기에도 적당하답니다.

  "Love at first sight"가 가능한 천진하고 발랄한 안나의 미소에 더해, 듬직하나 코딱지를 파서 먹는다는 숨겨진 비밀이 있는 크리스토프의 그림 등, 본격적인 리딩을 시작하기 전 독자를 위한 서비스가 확실하네요. 아이들은 자꾸 그림만 보고 싶어하지만, 눈을 자꾸 활자로 돌리게 유도합니다.
 

 
  롱테일북스의 원서로 만나는 겨울왕국 은 본문 이미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소개가 되겠네요. 원어민이 보는 일반 텍스트와 내용는 같지만,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어휘에 볼딕처리를 해두었습니다. 암기해야할 중요 어휘마다 볼드체 표시가 되어 있고, 그 어휘들은 모아서 <워크북>에서 다시 의미와 활용구문을 소개합니다. 이렇게 볼드체로 처리된 중요 어휘는 맥락 속에서 어휘를 인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네요. (Word Cognition in Context). 필요에 따라 본문의 내용이해를 돕는 각주도 실려 있습니다.
 

 

 
별도의 워크북에서는 리딩 속도를 독자 스스로 확인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읽기 그 자체의 재미에 푹 빠진 독자들은 분당 몇 단어 식의 리딩 속도 중시하지 않을 수도 잇지만, 학원이나 학습교재로 활용하는 분들에서는 유용하겠어요.
"Build your vocabulary"편에서는 본문의 볼드체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맥락 속에서 의미를 익힐 수 있도록 활용문이 주어집니다. 이 때 **표시는 본문에 등장하는 빈도수를 나타냅니다. 즉 **표시가 많을 수록 필수 어휘가 되겠지요?
 
 
 
 
 

워크북에는 어휘 외에도 "이해력을 측정하는 문제 (Comprehension Quiz)"가 주어집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암기하지 않은 상태여도, 전체적인 줄거리를 파악하고 있다면 쉽게 답할 수 있는 난이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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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북스의 원서로 만나는 겨울왕국 은 "extensive reading"이야 말로 영어 학습의 근간이자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확신에서 기획된 책인만큼 한 번 읽거나 듣고 책장을 덮어두어서는 아깝겠지요? 여러 번 읽고, 듣고, 따라말하고를 반복하면서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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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팻캣 시리즈 중 머스타드 파이 | 영어 homeschooling 2014-04-1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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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BIG FAT CAT and the MUSTARD PIE 빅팻캣과 머스터드 파이

무코야마 다카히코 글/다카시마 데츠오 그림/김은하 역
윌북(willbook) | 201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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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and
The Mustard Pie

 

 

 

 
학창시절 대입 영어 시험을 준비하며 참 많이도 사모으고 외울만큼 읽었던  '빨간 표지의 원서'시리즈. 어학원과 영어교재 출판으로 유명했던 시사 YBM에서 펴내었었지요. 영문 페이지 바로 옆 페이지에 국문 독해를 실고 있어서  익숙한 한국어 문장으로 염치없이 옮겨가려는 시선을 애써 영문 페이지에 붙잡아 두며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빨간 표지 원서 시리즈'의 약점은 일러스트레이션 하나 없이 밋밋하게 이어지는 영한대비페이지의 비주얼, 단순한 편집이었지요. 만약 학창시절에 'BIG FAT CAT ' 시리즈 같은 비주얼 효과에 재미를 갖춘 교재가 있었다면 영어원서읽기의 차원이 달라졌을 것 같네요. 
 

전체 7권으로 구성된 'BIG FAT CAT' 시리즈는 첫 출간에 200만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답니다. 저자 무코야마 다카히코는 번번히 중도에서 포기하게 되는 영어원서읽기에 '재미'라는 요소를 가장 크게 넣어 이 시리즈를 썼답니다. 사전이나 펜, 노트를 준비하고 밑줄 그어가며 부담스럽게 읽는 영어 원서가 아닌, 술술 재미나게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 새 한 권의 이야기가 끝나서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원서. 바로 'BIG FAT CAT' 시리즈의 지향이랍니다. 이 시리즈의 7권은 계단식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구성인데, 이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1권 <Big Fat Cat and the Mustard Pie>를 아이에게 읽어주었습니다.  
*
 
빅팻캣 시리즈를 제대로 활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책들을 학습교재가 아닌 이야기 책으로 부담없이 대하라는 것이지요. 독해의 정확성과 완벽성을 기하는 대신 이야기 자체를 즐기다 보면 또 다음 권을 읽게되고, 또 한 번 더 읽게되고.......이렇게 시나브로 영어 실력도 향상되겠지요. 출판사측에서 제안하는 읽기법을 소개하자면, 먼저 내용을 상상하면서 오디오 CD를 듣습니다. 다시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읽은 후에, 해설을 읽고 마무리로 워크북에 실린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다시 오디오 CD를 들으며 내용을 음미합니다.
 



 <Big Fat Cat and the Mustard Pie>을 읽어보니 극적인 사건이 없어도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내용이었어요. 이야기는 작은 마을 에버빌(Everville)에서 진행됩니다. 새로 생긴 번화가에 밀려 퇴물이 되어가는 'Outside Mall'에는 이제 가게가 몇 남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몇 달전까지 자리를 지키던 헌책방도 이사해나갔거든요. 이렇게 쇠락해가는 쇼핑 몰에 전재산을 털어 제과점을 낸 젊은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Ed, 직접 파이를 굽고 제과점을 운영하고 싶은 꿈을 따라서 직장을 버리고 에버빌로 내려온 것이지요. 장사가 잘 되지 않습니다. 빈털털이가 될 지경입니다. 그나마 먹음직스럽게 파이를 구워놓으면 뚱뚱한 고양이 한 마리가 날름 먹어버립니다. 약이 바싹 오른 에드는 고양이가 잘 먹는 블루베리 파이를 온통 겨자로 만들어 놓습니다. 커다란 겨자 소스 한 통을 다 처덕처덕 도우에 바른 파이. 하지만 막상 고양이에게 몰래 먹이려다 보니, 고양이가 가여운 생각이 들어 그만둡니다.


 

 
에드는 예고도 없이 가게 철수 명령을 받습니다. 통지 받은 바로 그 다음 날 가게를 불도저로 밀어버린다네요. 황망해진 에드는 집주인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집주인 집 문 앞에서 밤을 새워 기다리지만 헛수고만 하고 다시 자신의 빵집으로 돌아옵니다. 그 때, 불도저의 무자비한 쇠갈퀴에 죽을 뻔한 고양이를 구하다가 건물 더미에 깔리지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에드는 이제 흉물스런 잔해만 남은 자신의 빵집터를 바라보면서 중엉거립니다.
"I used to think that life was like a blueberry pie. Sometimes sour, but mostly sweet. But I was wrong........ Life isn't a blueberry pie. It's more like a mustard pie. "
 
과연 에드는 이 깊은 절망의 늪에서 나와 새로운 길을 개척해갈 수 있을까요? 빅팻캣은 에드의 여행에 함께 할까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면서 1권  <Big Fat Cat and the Mustard Pie>의 이야기는 끝납니다.

 

 <Big Fat Cat and the Mustard Pie>의 독특한 점은 시간 설정, 즉 영어의 시제를 일러스트레이션의 컬러로 구별해놓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 과거형( -ed)은 컬러로 먼 과거이자 회상 장면은 흑백모드로,  아련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센티멘탈한 과거는 세피아 모드로 표현했습니다. 


 해설 편에서는 단순히 문장 해석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영어의 구조를 다양한 컬러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미문화권에 대한  짤막한 상식도 함께 실고 있어서 본문의 내용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It was probably enough to cover a hundred hot dogs."이라는 본 문 문장과 연관해 미국에서 핫도그에 쏟아붓는 겨자 소스의 양을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BIG FAT CAT' 시리즈가 초등 중고학년부터 영어 원서읽기에 입문한 이들을 위한 책인만큼, 다양한 형식의 문제도 보너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습참고서의 문제와 달리 푸는 재미가 쏠쏠해지는 문제들입니다.
 

 <Big Fat Cat and the Mustard Pie> 한 권을 다 읽는데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짜투리 시간에 반복해서 자주 읽을 휴대용 이야기 책 삼으렵니다. 이왕이면 7권 모두 섭렵해서 통문장으로 책 전체를 외우겠다는 욕심 내기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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