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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을 시작해버린 젊은 그대에게 | Basic 2020-06-0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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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창작자들

강제규 등저
포레스트북스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창작의 고통을 견디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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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존재를 알았을 때 너무 반가웠고 책을 받던 날도 기뻤다.

다른 책들을 읽느라 미루어둔 이 책.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왜 이렇게 두근대는 걸까?

정말 개인적으로 심장아 나대지 마하면서 읽어간 책이다.

 

동아방송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고,

열 한 분의 충무로 영화인들이 주옥같은 강연을 하셨다

 이 책은 그 육성을, 생생하게 담은 책이다.

    

강제규 감독님의 첫 파트부터 심쿵이었다.

 

 

 

은행나무 침대로 화려하게 입봉하고, ‘쉬리로 큰 성공을 거두셨다.

김연아가 자신의 기술을 갱신하듯 이후 태극기 휘날리며로 정점을 찍으며 충무로의 대표감독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그 이후에 어쩐 일인지 영화들이 잘 되지 않았다.

강 감독님의 강연 속에는 그 때의 심경이 절절하게 담겨 있었다.

길지 않은 분량이지만, 한 마디 한 마디가 압축되어 있었기에 어찌나 짠하던지.

 

돌이켜보면 나는 늘 강제규의 영화가 좋았고, 언제나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심지어 실미도 (선의의) 경쟁이었을 때 태극기부심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만 세 번 본 나였다. ㅎㅎ

작년에 오랜만에 태극기 휘날리며를 다시 봤는데, 또 다시 감동이 있어서 감탄했었다.

 

마이 웨이라는 대작이 실패하고 강제규 감독은 병원까지 다니게 되고 약을 드시기도 했다.

이후에 절치부심하면서, 이전처럼 무리하지 않고, 힘을 빼는 자기만의 훈련을 하셨다고 한다.

이후의 작품들이 천만까지 기록하진 않았지만, 감독님 스스로는 만족스러우셨다고 한다.

강제규는 자신이 몸소 체험한 경험으로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말한다.

 

뼈 때리면서도 힘이 되는 그 감동을, 이 지면으로 어떻게 제대로 설명할지 모르겠다.

 

실패를 반드시 경험해야 한다. 그리고 영화는 절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철저하게 배워야 한다고 하셨다.

완벽한 시나리오를 쓰고 완벽한 배우를 캐스팅해서 만들어야지~ 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한 생각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천부적인 재능으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영화 작업은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강제규 감독.

 

일단 창작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 준비, 계획을 많이 하기보다는 우선 만들고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완성품이 만들어지면 스태프들하고 가장 먼저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 가장 솔직하고 정확한 평을 그들에게서 듣고자 해야 한다고 한다.

 

요즘은 블라인드 시사회등 각종 테스트의 기회가 있지만, 2000년대 초만 해도 감독이 만들면 그게 최종이었다고 한다.

 

한국영화의 체질을 바꾸었던 쉬리’.

놀랍게도 강제규는 이 영화를 다 만들고 나서 좌절했다고 한다. 극장 개봉 직전의 프린트를 시사했는데 너무 노잼이었다는 것이다.

읽으면서 처음에는 아니 감독님 무슨 농담을. 장난하시나했다.

 

그런데 그 때는 시사회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만의 판단으로 영화를 평가했던 시절이었다.

강제규 감독은 흥행에 자신이 없었음은 물론 스스로 자책했다고 한다.

예정된 상영 일정은 다가왔고, 예매 티케팅 창구를 열었다.

이때부터 기적같은 일이 시작되었다.

마케팅 부서 스태프로부터 매일 전화가 왔다. 당시의 예매 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에만 해도 반공교육이 유효했던 때였는데, ‘쉬리는 한국 대중영화로써 북한 사람을 적대시 하지 않는 획기적인모험을 했다.

놀랍게도 이는 대중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최민식 배우는 그 해에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제규 감독의 영화들이 어떻게 관객들과 호흡하였는지를 읽는 것이, 추억을 되살리면서 영화팬으로서 꿀잼이었다.

아울러 슬럼프를 딛고 자신만의 길을 찾은 그의 경험담이 소중하게 다가왔다.

이 강의를 듣는 전공학생들은, 큰 성공도 실패도 아직 경험하지 않은 햇병아리들이지만

분명 언젠가 강제규의 가르침과 격려가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김용화 감독.

그는 신과 함께두편으로 쌍천만 관객을 모은 감독으로 등극했다.

국가대표도 좋아했던 영화였는데 신과 함께를 보면서 참 따뜻한 감독님일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는 예비 영화인들에게 말한다.

 

흔히 창작을 하려는 이들은 세상이 뭘 필요로 할까’ ‘대중은 뭘 원하나를 고심하는데

그보다 먼저 자신이 무엇을 원하나를 따져봐야 한다고.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자신은 어렸을 때 결핍이 있었고, 그런데 재미있는 얘기를 하는 재주를 발견했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이야기를 재밌게 해서 아이들을 모으는 그런 아이였다고 한다.

그것은 내심 사랑받고 싶어서였다고 담담히 말하는 감독님.

 

감독님의 어머니는 많이 아프셨고, 김용화 감독이 대학생일 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

그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 영화로 얻고 싶은 것이 위로였다고 한다.

신과 함께를 비롯해서, 자신이 연출한 6편의 영화는 관객들에게도 이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감독님이 일찍 부모님을 여의신 이야기는 먹먹했는데

이후에 영화를 만든 이야기들은 왜 이리 가슴이 따듯한지.

 

그는 영화를 처음 구상하거나 시나리오를 쓸 때, 지극히 평범한 사람, 주변인들에게 꼭 한번씩 상의를 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녀는 괴로워>는 어느날 택시를 탔다가 택시 기사님에게 물었고,

또 다른 아이디어들은 조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등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그의 신념은 영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이라고 한다.

 

업계에서 나름의 성공을 하기 위해선 더 많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받아들여야 하죠.

다만 거기에 고여서는 안 됩니다. 결국 우리가 만나야 하는 사람은 매일같이 영화를 보며 숨겨져있는 의미를 찾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하루 종일 땀흘리며 구두 닦으시는 아버지와, 학교에서 패싸움을 벌였던 딸이 기분좋게 보러 갈 수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이 그런 것이라면, 우리가 들어야 할 의견 역시 1퍼센트의 전문가가 아니라 98퍼센트의 보통 사람들이에요. (77)

 

 

김용화는 우선 학생들을 격려한다. 무슨 소리나면 꿈을 정한것이 그것부터 대단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위대한 감독’ ‘걸작을 만든 사람이 되는 이는 세상에 아무도 없다.

이제 막 꿈을 정한 때에 너무 잘 하려고고심하는 것은 꼭 좋지는 않다고 감독님은 말한다.

해보면서, 부딛혀 나가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야 한다.

감독을 자신의 직업으로 삼았다면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신체적인 체력은 기본인데 나아가서 정신적인 체력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김용화는 조언했다.

실패의 경험들은 반드시 올 것이고 그런 과정들을 외면하지 않고, 즐길수도 있는 정신적인 체력을 길러야 한다.

김용화 자신이 미스터 고로 엄청난 흥행참패를 겪었고 그를 딛고 몇 년만에 신과 함께를 만들면서 뼈저리게 겪은 것들이었다.

 

또한 어떤 경우에도 타인의 비난 때문에 자신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김용화는 힘주어 말했다.

어떤 예술이든 표현을 하는 업을 하는 이들은 인정과 비난을 동시에 받는데,

많은 인정 속에도 단 하나의 날선 비난에 상처를 받기 십상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누가 힙합, 랩을 한다고 하면 다들 미친놈으로 봤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보면 힙합을 하는 이, 랩퍼가 대중음악계를 이끌고 있다고 김용화는 말한다.

영화와 우리 삶도 비슷하다고 감독은 이어 말했다.

더디고 뒤처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몰라요. 그렇기에 이 말을 하고 싶네요. 당신이 기다린다면 기회는 찾아옵니다.

스무 살, 생선 장사에 전전긍긍했던 저에게 그랬던 것처럼. (85)

 

   

 

봉준호 감독 편의 제목을 보라. ‘불행히도 창작을 시작해버린 이들에게.

역시 범상치 않으시다. ㅎㅎ

아니 이게 영화예술과학생들 앞에서 타이틀로 삼을 문구인가 ㅋㅋ

그러나 이제 우리 모두가 알아버린 봉준호식 블랙코미디를 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봉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는 요즘식으로 폭망했다.

봉준호는 여기에 이렇게 코멘트를 단다. 신랄한 혹평을 받고 싶었는데 무관심에 충격받았다고.

상업영화라면 스펙타클, 거대한 반전 그런게 있어야 할텐데, 플란다스의 개에는 옥상 위의 무말랭이, 보일러 아저씨, 두루마리 휴지 굴리기 같은 것만 나왔으니 사실 예고된 결과였다.

(라고 감독님이 쓰셨다.)

 

감독님은 자신의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에서 끝까지 못보고 민망함에 뛰쳐나왔다고 한다.

그는 청개구리 기질이 다분했고 (지금도 그렇지만) 처음에는 반골기질이 넘쳐났다.

제작사 대표는 박살나 봐야 정신차리지라고 했고 봉준호는 첫 데뷔작 실패로 박살이 났다.

그런데 봉준호는 자신을 반성하긴 했지만, 정신은 덜 차렸다고 한다.

차기작을 준비하면서도 헐리웃 따라하기는 죽어도 피해야지 그 생각 뿐이었다. 지금에야 명작으로 칭송되지만 제목부터 기괴했다. ‘살인의 추억이라니.

 

봉준호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대단한 설득력으로 다가왔던 건 그가 무려 ’ ‘아카데미를 석권한 감독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단순한 수상 경력이 아니라, 칸과 아카데미는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예우인 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예비 감독들에게 자신있게 권한다.

상업영화냐 인디영화냐’ ‘내 취향이냐 흥행이냐를 고민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정확히 표현할지를 연구하라고.

 

와우. 이 말 한마디로 봉준호 편은 이해가 싹 되었다.

실제로 이런 세월을 견뎌왔고, 그걸로 끝내 사람들을 사로잡은 감독의 우러난 진심이었다.

 

 

 

 

계속해서 이어서 이명세, 배우 이순재, 임순례, 장준환, 배우 정진영, 허진호 감독님

의 목소리를 담았다.

 

감독님, 배우분들은 자신들의 경험담을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때로는 개인사 까지 담아 청춘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에도 조예가 깊으셨고, 인생과 사회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뚜렷한 시선이 있었다.

 

자신들의 예술관, 영화관을 편안하면서도 정신 번쩍 차리게 하는 교훈을 담아 전하는

11분의 이야기를, 정말 울고 웃으면서 읽었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먹먹해지고..

 

이분들은 천상 다 이야기꾼이어서, 길지 않은 강연에서도 감동을 전하고 있었다.

 

내용들이 알찰 뿐더러

그 컨텐츠를 전하는 방식도 자신만의 화법이 풍성해서 시간 순삭이었다.

 

이분들이 영화를 만들어서, 연기를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

천직, 소명이란 이런 거구나를 느껴서도 전율이었던

벅차는 시간이었다.

  a s l a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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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020-06-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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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정우성 저
원더박스 | 2019년 06월

 

 

1) 읽은시간 9:20~10pm

2)페이지 20~50쪽

3)  정우성이 만난 난민 이야기

배우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1년에  차례 이상 난민 지역을 방문해 왔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그가 만난 난민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4)요즘  미국에서 흑인 무차별 진압으로 미국 곳곳에서 집회가 일고 있다는 뉴스를 봤다.

 최루탄 속에 사람들이 도망다니는 풍경에,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사라진 모습에 놀랐다.

일부 매체에서는 자극적인 모습들, 약탈하고 격렬하게 행동하는 것들만 보여줬지만

어제 다른 장면들을 봤다.

흑인 청소년이, 경찰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을 때

한 백인 여자분이 와서 자신의 뒤로, 그 흑인을 움직였다.

상점에 유리창이 파손되어 있고, 누군가가 약탈을 하려 했는데

사람들이 한 명, 두 명 모여서, 약탈하지 말라고 '인간 방패'를 하는 모습도 봤다.

 백인이 흑인을 차별하고, 그래서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모습들.

정우성의 책은 난민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서구사회의 그동안의 역사가 난민을 만들었음을역사를 말하고 있기도 했다.

 

또한 그런 그들을 '비판'하고 있는 우리지만 우리 내의 차별은 없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그의 글과 함께 사진을 보다 보면, 더욱 느껴지는 것들이

마음을 울컥 울컥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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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떡볶이 | 본질 카테고리 2020-06-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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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떡볶이는
집 떡볶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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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상상력! (호불호는 탈 수 있음) | 영화가 왔네 2020-06-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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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아인

모토히로 카츠유키
일본 | 2018년 02월

영화     구매하기

 

 

 

. 참으로 희한한 상상력이다!

 

일본에서 좀비물은 존재했지만 안 죽는 신인류라는 소재라고 했을 때 궁금했다.

 

서양에서 뱀파이어가 생각나지만, 이 영화의 설정인 아인족은 그와는 또 달랐다.

외모 상으로 보통 사람들하고 전혀 구분이 안된다.

물론 피를 먹어야 사는 것도 아니었다.

 

반신반의 하면서 도입부를 보았고, 그 다음 그 다음이 궁금해져서 보다가 결국 끝까지 봤다.

아인이라는 설정이 꽤 개연성이 있게 마무리 되어 감탄스러웠다.

 

아인은 초능력자처럼 여겨지고, 정부는 그들을 잡아서 인체실험을 은밀히 했다.

그들이 총을 맞아도, 찔려도, 독약을 먹어도 죽지 않는다는 걸 실험한 것이다.

아인 들은 비록 죽지는 않아도, 고통은 다 느낀다.

이런 비인간적인 실험을 20년이나 받았던 사토는, 탈출하여서 아인 무리들을 이끄는 리더가 되었다.

그가 인간 사회에 환멸을 느끼게 된 건 어쩌면 당연했고

그들은 정부를 상대로 테러를 벌인다.

 

영화 <아인>은 신박한 소재와 설정을 바탕으로 하되, 이야기 전개 자체는

테러리스트와 그들을 막으려는 의로운 이들의 대결 구도로 진행된다.

 

 

다행히도 아인 중에도 선한이들이 소수지만 있었고

주인공 나가이도 그 중 하나였다.

    

 

 

나가이는 아인 이지만 조용히 평범하게 살기를 원했고

도쿄 사람들을 테러하려는 사토와 그 추종세력을 막기로 한다.

    

 

와 이 영화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처음으로 한번 본 지금은, 그저 잘 만든 영화라고 밖에 표현 못 하겠다.

 

설정과 영화 속 곳곳의 묘사들은 잔인하기 이를 데 없다.

 

등급 자체는 15세이고, 표현 수위도 조절해서 보이는 것 자체는 그렇게 하드 코어는 아니다.

 

허나 이야기, 캐릭터들 자체가 워낙에 잔학 무도해서

여느 공포영화 못지 않게 무시무시하다.

지금은 얼얼한 느낌이다.

 

일본의 만화, 소설 등에서는 SF도 드물지 않으며, 괴물, 괴수 소재도 많다고 알고 있다.

그런 걸 즐겨 보지는 못했지만,

이 영화 아인의 상상력은 이러한 토대 위에서 생겨났다는 건 알 수 있었다.

    

 

 

그 상상력을 스크린으로 재현한 연출이 정말 대단하다.

 

좀비 영화는 많으나 아인족은 낯선데 주인공과 출연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것도 굉장했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대사들이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악역을 맡은 사토역할이 카리스마가 있었고

주인공 나가이와 그를 맡은 배우의 모습이 이색적이면서도 멋짐 뿜뿜 했다.

 

엔딩에서 속편을 예고하는 뉘앙스 였는데

언제 찾아봐도 좋을 것 같다.

 

CG는 살짝 후진 감이 없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영화의 세계관 자체가 매력이 있어서 볼 만 했다.

                                                                                                      by Aslan

 

추신.

 사토 타케루가 낯이 익다 했더니

 감명깊게 본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에 나왔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배우의 발견~~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6] 추천 6 | 2019-05-2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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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독「창작자들」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20-06-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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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들

강제규 등저
포레스트북스 | 2020년 05월

 

1) 읽은 시간  10:~11:14

2) 페이지 1~40쪽

3)  <창작자들>

구체적으로는 충무로, 한국영화계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을 담은 책이다.

11분의 육성은 '동아방송예술대학'의 강연을 바탕으로 하였다.

 

4) 강제규 감독님을 필두로 봉준호, 이명세, 허진호 등

모두 내가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 분들이다.

단순히 영화 재밌게 만드는 분으로서가 아니라,

또 무슨 상을 타서가 아니고

모두다 20년 동안 팬으로서 따라오면서, 그들의 예술관을 많이 접했던 분들.

 

방송과 영화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전하는 논조이지만

노잼의 향기는 정말 1도 없다.

순수한 한국영화 팬들이라면 이 책을 정말이지 몇 번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감독님, 배우분들 각자의 색깔이 뚜렷히 다르고

영화관도 확고해서

겹치는 것 없이 재밌다.

 

요즘 1일 1독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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