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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역 손자병법. | ♥ Book.Book.Book ♥ 2012-08-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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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역 손자병법

허성준 저
스카이 | 201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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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역 손자병법 [허성준 저]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담은 최강의 전략서.

이 책의 저자는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도, 역사를 전공한 사람도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컴퓨터 그래픽 비추얼 리얼리티를 전공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군사 전략과 조직형성 및 리더십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해, 그것이 계기가 되어

비즈니스 리더십 관련 저서 『1시간 만에 읽는 손자병법과 병법36계』,『1시간 만에 읽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초역 군주론』,

『초역 논어』를 다수 집필한 작가 허성준이다.


250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승자의 논리,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경쟁과 전쟁의 승리 비결은 손자병법에서 나왔다.
손자병법은 본래 춘추전국시절 오나라 손무가 쓴 82편에 달했으나, 원본은 사라지고,
병략의 달인 위나라 조조가 손자병법의 13편만 핵심을 추려 정리한 것이 현재까지 쭈욱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손자는 춘추전국시대의 대단한 전략가로 삼국지나, 초한지, 수호지 등 전쟁으로 이루어진 시대의 이야기를 보면,
무장들이나 전략가들이 이기기 위해 전략과 전술을 짜는데 이 손자병법의 얘기가 끊임없이 언급되었다.

 

이 책『초역 손자병법』은 크게
 
1장. 계(計) - 승산이 있는 승부만을 하라.
2장. 작전(作戰) - 일은 빨리 끝내게 하라.
3장. 모공(謨攻) -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
4장. 군형(軍形) - 승리한 뒤에 싸우라.
5장. 병세(兵勢) - 시스템으로 승부하라.
6장. 허실(虛實) - 적의 허를 찌르라.
7장. 군쟁(軍爭) - 요지를 선점하라.
8장. 구변(九變) - 전장의 변화에 대응하라.
9장. 행군(行軍) - 항상 유리한 태세를 유지하라.
10장. 지형(地形) - 전장을 알라.
11장. 구지(九地) - 장소에 따른 심리 변화.
12장. 화공(火攻) - 고대 유일의 대량파괴 병기.
13장. 용간(用間) - 정보에는 돈을 아끼지 말라.

 

13편의 구성으로 그 안에는 원문과 적절한 해설, 응용한 예들이 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다.


손자병법의 계편에서 모공편을 거쳐, 용간편에 이르기까지,

각 원문(한자원문은 없음)으로 시작해서 저자의 이해하기 쉬운 해설로 이어지며,

과거 실제 있었던 사건이나 현대 실생활에서 있을 법한 일을 가정하여, 자칫 어렵고 지루해지기 쉬운 내용을 보다 쉬운 이해를 돕고있다.

 

중국인들은 손자병법을 1천번 읽으면 신의 경지에 이른다고 한다.
과장된 말이기는 하지만 그정도로 중국에서는 수많은 병법서 중에 최고로 꼽는 것이 바로 이 손자병법인 것이다.
그리고 또한 그 수많은 병법서들도 바로 이 손자병법의 영향을 받고 있다.
손자병법은 단순히 군사전략을 다룬 전략론만이 아니라, 국가 경영에서 인간의 처세술까지 망라한 철학서라 할수 있다.

 

<다섯가지 상황>
길 중에도 지나가면 안 되는 길이 있다.
적 중에도 습격하면 안 되는 적이 있다.
성 중에도 공격하면 안 되는 성이 있다.
땅 중에도 빼앗으면 안 되는 땅이 있다.
주군의 명령에도 따르면 안 되는 명이 있다.

 

<장군이 빠지기 쉬운 다섯가지 위기>
1. 결사의 각오를 다지고 지나치게 용감히 싸우면 전사하기 쉽다.
2. 살아남는 것만 생각하면 포로가 되기 쉽다.
3. 욱하는 조급한 성미라면 적에게 도발당하기 쉽다.
4. 청렴결백하고 기품이 넘치면 적에게 치욕적으로 패배하기 쉽다.
5. 병사를 지나치게 아끼면 고생하기 쉽다.

 

조선시대 역관초시(譯官初試)의 교재로 삼기도 했다 하는 이 손자병법은 수많은 병법서들과는 달리,
항상 투쟁하고 경쟁해야 하는 인간 사회의 본연 그 자체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에 대한 방법들에 관한 얘기이기에,
여타 병서들과 달리 단지 병서가 아닌 처세술로 수천년간 활용되어 왔던 것이라 할수 있다.

 

손자병법은 약 2500년 전부터 내려오는 병법서로써,
나폴레옹도 탐독하였다 하고, 중국의 뛰어난 전략가 모택동도 이 손자병법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 사람이며,
현재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빌게이츠, 손정의, 칼리피오리나 등 세계 유수의 경영자들조차 이 손자병법을 즐겨 읽는다고 한다.
이것은 즉, 현대 비즈니스 경영도 손자병법의 영향을 받았다 볼수 있다.

 

싸움의 기본은 속임수다. 싸움이란 적을 속이는 것이다.
강해도 약한 척, 책략이 있어도 없는 척,
적이 가까이 있을 때는 멀리 있는 척, 멀리 있을 때는 가까이 있는 척을 해야한다.

 

이 책은 말그대로 '초역'손자병법이다.
저자는 손자병법을 '원문의 뜻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이해하기 쉬운 현대어역'을 목표로 하여 이 도서를 저술했다고 한다.
저자의 목표대로 원문의 뜻에 가장 가까운지는 모르겠다. (원문을 본적이 없기에..) 그러나 이해하기는 분명 쉬웠다.
집에 논어, 오륜서, 공자, 맹자...등 좀 병서들이 많이 있긴 한데,

한자들도 너무 많고, 지루하고, 너무 방대한 분량과 인물 묘사 등으로로 인해 이해하기 어려워 몇장 보다 그냥 덮은 기억들이 있다.

 

그런데 이번 책은 그렇게 거리감게 두껍고 빼곡한 글씨들로 지루함을 더하는 병서가 아닌,
이해하기 쉽게 손자병법을 재해석한 책이라 지루한 것이 아니라, 고전을 좋아하는 나는 오히려 재미있었다.
고전이 주는 느낌도 살리면서, 현대적인 해설이 적절하게 더해져 현재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행동들이 많다 느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원문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한자가 첨부되어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한자가 없었기에 이해하기 쉬웠던건가.. 헤헷 ^^;; 아무튼~

 

이 책은 손자병법의 내용도 편안하게 이해할수 있어서 좋은 책인듯 싶다.

병서를 많이 접해본 사람보다는, 접해보지 못했던 병서 초보자들이 어려운 병서를 좀 친숙하게 접할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것 같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처음부터 여려운 병서를 바로 접하면 나처럼 손을 떼버릴 것 같으니,

처음에는 너무 어려운 책들보다는 내용은 변질되지 않았으며 이해하기 쉬운 이런 책으로 친숙해지는게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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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三國志 여인천하. | ♥ Book.Book.Book ♥ 2012-08-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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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삼국지 여인천하

양이 저/이지은 역
비즈니스맵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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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三國志 여인천하 [양이 저 / 이지은 역]
 

이 책의 저자는 충칭에서 태어나 베이징에서 정착해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글쓰기를 좋아하여 칼럼니스트로 전향한 후 웹 사이트 편집인, 전문작가로 변신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과장되거나 부풀려진 중국 고대 역사물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작가이다.

 

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고, 혹은 영화로 접해봤을 법한 중국의 "삼국지" 시대의 여자들이야기이다.

삼국지에는 혼란의 역사 속에서 전쟁의 삶을 살다간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제갈량, 조운, 방통, 손권, 주유, 강유.. 등등 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삼국지를 보면 그 시대에 일어난 수많은 전쟁, 전략, 지략..등등의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 시대에도 여성들은 존재했을 테지만,

삼국지의 주된 얘기들은 대다수가 남자 영웅들의 이야기였다.

중간에 약간의 여성들의 이야기도 나와지만 여인들의 이야기는 가려지는게 일수였다.

영웅의 역사에 가려진 여인들의 슬프고 애절한 내용들을 정사와 연의를 비교하면서 삼국 시대의 여인들의 삶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런 수많은 여인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한데 모아

 

1장. 난세에 이슬처럼 사라져 간 여인들.
2장. 누가 여자가 남자보다 약하다고 하던가?
3장. 구름에 달 가듯 서로에게 끌리는 영웅과 미녀.
4장. 불행의 씨앗으로 전락한 여인들의 사랑과 전쟁.

 

모두 총 네장에 걸쳐 정리했다.

 

난세 속에서 가려져 있던 여인들.. 숨막히는 미모 아래 숨겨진 추악한 욕망을 가진 여인, 자신의 아름다움을 이용해 은혜갚은 여인,
자그마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사내보다 더 뛰어난 여장부, 영웅들을 조정해 역사를 바꾼데 영향을 끼친 여인,

자신의 몸과 마음을 내던져 전한의 혼란을 막은 여인, 명문가의 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를 갖춘 팔방미인이어도 난세를 살았던 여인들.. 등등
수많은 삼국시대의 이름모를 여인들 중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다간 여인들을 추려

철저한 사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관점으로 여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 삼국지에서는 자세히 파고들어 언급 되지 않았던 새로운 속내 이야기들도 맛 볼수 있다.
예를 들어, 희대의 간웅 조조가 카사노바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
조조와 충의의 상징인 관우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든 여인이 진의록의 부인인 두부인이라는 여인이 있었다는 걸..

또한 조조는 자신의 장수의 사촌형수인 추씨를 품어 자신의 충신 맹장 전위와 조카 조안민, 큰아들 조앙마저 잃게 되는 일도 있었다.

아들만 25명이라는 것만 봐도.. 뭐..
이것만 봐도 조조가 맘에 드는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희대의 카사노바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이런 바람둥이 조조의 정부인에 대한 이야기는 꽤 인상적이다.

조조는 수많은 자식을 두웠지만 정부인 그녀에게는 후사가 없었다는 점인데..
그런 그녀가 거두었던 조앙마저 조조의 바람기에 희생되었고.. 참 슬프고 기고한 인생이였으나, 조조를 외면하고 버린 여성이기도 하다.
특히나 여성에게는 거칠것 없었던 조조가 세상을 떠나며 제일 신경썼던 인물이 정부인이라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점이다.

 

이 책은 삼국지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에게는 좀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듯 하지만,

최대한 사실적으로, 객관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기에 한번쯤은 접해본 사람들은 푹 빠져들어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의 역사 속에서 잊혀졌던 여인들도 알아가고, 여인들의 삶을 느끼면서, 드디어 제대로 삼국지를 완성된 기분이라고 할까.
여성들의 활약과 삼국지의 영웅들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수 있다는 묘미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부류이다. 역시 봐도 봐도 흥미진진하다.

어려서 오빠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로 집에는 엄청난 책들이 있었다. 그 중 삼국지는 재미있어서 꽤 많이 읽었다.

삼국지는 분명 볼때마다 여러가지 깨달음이 따라왔다.

옛말에 삼국지를 3번이상 읽지 않은 사람은 상종하지도 말라는 말이 있던가.

나는 3번은 커녕 심심할 때마다 잡고 있었던 책 중 하나가 삼국지였었다.


허나 삼국지를 (만화로든, 책으로든, 드라마로든) 볼때마다 분명 여성들의 세계도 존재했을 테지만,

분명 시대를 호령했던 영웅이라 할지라도, 여성의 품 안에서 자라났고, 무명의 남자를 역사의 영웅으로 만드는 큰 역할을 하는 것도 여인이고,

영웅들 역시 누군가의 아들, 남편, 아버지였다. 그들의 어머니, 아내 혹은 딸도 여성이고,

영웅들의 주변을 에워싸고 그들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주었을 것도 여성임을 알면서도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나도 같은 여자이면서 여자들의 활약을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단 말이다...!
삼국지의 영웅들처럼 안쓰러운 여인들도 있었고, 대단하다 감탄되는 존경스러운 여인들이 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여성들은 위대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D

 

남성분들은 여성들에게 잘하세욧~~~~!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됩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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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청춘, 그 이름만으로도 뛴다. | ♥ Book.Book.Book ♥ 2012-08-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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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청춘, 그 이름만으로도 뛴다

완즈쯔 저/이화진 역
생각수레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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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그 이름만으로도 뛴다. [완즈쯔 저 / 이화진 역]

 

이 책의 저자는 중국 출신으로 철학과 박사과정을 마친, 중국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고 유명한 완즈쯔라는 작가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구글, 우리나라의 네이버와 같은, 중국 최고의 검색엔진으로 자리 잡은

'바이두닷컴'과 바이두의CEO '리옌훙'의 성공신화를 담고 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바이두의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경영마인드 등.. 사업에서의 과정들과 그의 성격이나, 개인적인 사상 등..그의 삶이 실려있다.

 

작은 시골 마을 출신의 '리옌훙'은

자신이 기술자가 되어 기술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고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확고한 신념에,

자신의 편하고 안정된 박사가 될수 있는 길을 포기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 보단,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위해

자신의 나라 중국을 위해서, 자신의 마음을 이끈 IT분야를 창업해 사업에 도전했다.
그 뒤 꾸준히 검색엔진 하나에 대해서만 공부하고, 연구하고, 한 우물만 파는 삶을 살고있다.

 

창업에 뛰어든 후, 사업을 단순히 돈벌이로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기에 그 일에 그만큼 열정을 바칠수 있었다.
리예훙은 2006년 미국 '비지니스워크'에서 '세계 최고의CEO'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7년 미국 경제지 '비지니스2.0'에서는 '세계에서 영향력있는 50대 경제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처음 마음을 꾸준히 어어 초심을 잊지 않고 열정으로 회사를 운영했기에 그 결과는 단연 최고였다.

 

그의 리더로써의 자질 역시 뛰어나다.
회사의 분위기, 직원들과의 관계, 직원들의 업무환경 등 모든 것을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회사에 슬리퍼를 신고 출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무실에서 배게를 들고 피로를 풀수도 있는 환경..

이런 자유롭고 개방적인 환경이 직원들을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세계에 다가가게 하는 건 아닐까.?
또한 항상 겸손하면서, 한발 앞서 당장이 아닌 미래를 보는 안목으로, 눈앞의 이익만 추구하지 않았고, 회사의 공금은 허투루 쓰지 않았고,

자신의 고집만 부리지 않았으며, 직원들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는 존경받을 만한 리더로써의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이가 억대 인구 중국에서 최고의 성공신화를 쓴 '리옌훙'이라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에는 제일 많은 사용을 하고 익숙한 네이버가 있다.
나조차도 인터넷 기본이 네이버로 되어있고, 검색을 한다하면 네이버부터 찾곤 했다.
그 외에 IT에는 관심이 별로 없던지라, 중국에도 검색엔진이 있는지, 무엇일지 생각해 본 적도 없었거니와,

세계 검색엔진의 선두주자 구글을 누른 다른 어떤 무엇인가가 있을 거란 생각도 해본적 없었다. 친숙하지 않은 분야였던 것이다.
허나,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이, 세계최강 검색엔진 '구글'을 누르고 전 세계의 1위로 등극한 검색시장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중국의 '바이두'라는 생소한 검색엔진 매체가 있다는 것이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 책의 제목과 내용은 약간의 이질감이 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IT분야를 전혀 몰랐던 '리옌훙'이 그것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도전해,
자신의 열정을 다 바쳐 세계 최고의 지금 이 위치까지 왔다는 점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청춘이기에 열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고, 때로는 실패도 경험할 수도 있고,
다시 벌떡 일어나는 용기를 가질수 있는거 아닌가.

이 책은 IT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춘들이나, IT관련 사업, 또는 사업 등에 도전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책 '바이두의 CEO 리옌훙'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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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단열단상 | ♥ Book.Book.Book ♥ 2012-08-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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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단열단상

문단열 저
살림Biz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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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리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던 남자. 그가 쓴 평범한 듯 비범한 삶의 지혜.

 

이 책의 작가는 영어강사로 유명한 문단열 선생님의 책이다.
한 10여년 전 학창 시절에 영어공부를 했던 사람이라면 이 영어강사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듯 싶은 사람이다.
분명 영어를 잘하는 사람인데 자신은 자신을 영어를 잘하는게 아니라 단지 영어를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세월이 흘러 잊혀져, 영어 강사로 승승장구 하면 잘나가는 삶을 살아온 줄 알았던 작가는
잇따른 몇번의 사업 실패와, 건강상으로는 예상치 못하게 암수술을 받는 시련의 경험을 겪었다.
그런 삶에서 시련의 경험을 통해 느낀 그의 입장과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1. 악기처럼 인생에도 조율이 필수 - 엉킨 몸과 마음을 잠시 돌아보는 지혜.
2. 내 인생의 오렌지 반쪽 -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는 법.
3. 떠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 - 일상의 경험을 통해 얻은 작은 깨달음.
4. 아픈 후에야 보이는 것들 - 인생의 슬픔을 축복으로 바꾸는 법.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록 영어강사의 책이지만 영어관련 된 내용은 없고 삶에 대한 단상으로 가득차다.
너무 자극적이거나, 무겁지도 않고, 중간중간 있는 일러스트와 지루하지 않은 짧은 글귀들이 더해져
부담없이 내용을 전달하고 있으며, 재미있는 내용의 부분들도 있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사랑.. 들이대지 않지만 결코 포기하지도 않는것.
어른.. 상처 주지 않고 거절할 줄 알며, 거절당하고도 상처받지 않으면 '어른'이 된겁니다.
실패자란.. 남들에게 진 사람이 아니라, 가진 힘을 다 못쓰고 죽는 사람이다.
학창 시절에 스펙 쌓느라, 직장에서 승진하느라.. 지금 현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지고 있지는 않나요?

 

깔끔하고 간결한 문체에 간단명료한 느낌은 이 책은 일기같은, 시같은, 낙서같은 느낌으로,
실제 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과 간과하기 쉬운 삶의 부조리들을 예리하게 짚어내
독자들에게 인생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다. 약간의 여운이 남는 글들...
밝기만 했던 영어강사였던 문단열 선생님이 삶의 평지풍파를 겪고, 약간은 달라진 듯한 느낌이다.
많은 깨달음이 있었던걸까...가끔은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약간의 부족한 듯한 부분도 있기도 하지만,
삶의 다양한 경험에서의 깨달음을 꽤 깊은 곳까지 사색에 빠졌을 작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프고 나니 정말 소중한 것이 어떤 것인지 절감하게 된 작가의 마음을 약간은 이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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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외로움의 온도 | ♥ Book.Book.Book ♥ 2012-08-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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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외로움의 온도

조진국 저
해냄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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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거나 혹은 뜨겁거나, 어쩌면 그것은 누구나의 청춘.

 

베스트셀러 '고마워요, 소울메이트','안녕, 프란체스카'의 작가 조진국의 신작 에세이이다.
작가 조진국은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필체를 지닌 음악 잘 아는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사람 많은 도시를 선호하면서도 혼자 있는 걸 즐기고, 무작정 밝은 것보단 은근한 슬픔에 끌린다고 말하는 작가이다.

 

이 책은 산문집이기에 모든 이야기는 필자의 경험에서 살면서 겪을 법한 진솔한 이야기들로,

 

1장,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사랑이다.
2장, 세상에 똑같은 냄새를 가진 사람은 없다.
3장, 왠지 건널수 없는 저편의 그가 말해 주는 것.
4장,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동안.
5장, 내가 만지작거리고 있는건, 문득 움켜쥐게 된 담담한 추억 한 움큼.

 

5장의 큰 구성에 작은 이야기들마다 이야기에 관련된 의미로 된 짧은 글귀들과 적절하게 어울리는 노래가사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우정이야기, 사랑이야기, 삶의 이야기 속에 감춰진 외로움들..의 이야기들이
작가의 감성적 전달방식으로 작가의 추억들과, 작가의 마음과, 음악이 어우러지니 편하게 쉽게쉽게 읽혀진다.

 

예전에 TV에서 방송한 '소울메이트'와 '안녕,프란체스카'를 재미있게 보았다.
참 재미있었고, 가슴 따뜻해지기도 하고, 미소짓게 하기도 하고, 참 따뜻한 드라마였다.
그런 따스함을 전해준 작가의 책이라 너무 직설적인 제목임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책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조진국 작가의 특기인 감각적인 표현과 감성적인 음악 선곡이 너무 좋았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절실함을 끌어안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내가 잘못한건가.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것이 무관심이라 느낄 수도 있고, 계속되는 강요를 끊임없는 애정으로 풀이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주는 사람이 더 어려운 것이 사랑이다.

 

나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해보지 않았던가.. 공감 되는 글귀들이 많이 있었다.
외로움을 잘 느끼지 않는 나도, 때때로 혼자의 시간에 사색에 한참 빠져들 때가 있다.
외로움이란 감정이 혼자 있을 때도 아니고, 함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알수없이 외롭다고 느꼈던 적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나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외로움도 있었고, 내가 느껴보지 못했던 경험의 외로움도 있었다.
작가는 일상 생활에서 크고 작은 외로움의 크기를 이야기들로 전달해 주면서
읽고 있는 독자가 공감도 하고, 위로도 받으며, 힐링도 되는 시간도 있다.
이 책을 읽은 후의 감정은 작가의 바람대로 내 가슴속 '외로움의 온도'에 작은 온기가 보태어 진듯한 느낌이 든다.

 

 

-청춘을 왜 파랗게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이라고 했는지를,

 다 울고 난 지금에서야 어렴풋이 알 것 같다.
 그건 아마도 젊음이라는 얼어붙은 땅을 맨발로 다 지난 다음에서야
 비로소 마음속의 파란 봄철을 맞이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었을까?

 

-당신은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얼굴에 싫고 좋은 티가 금방 나고, 하고 싶은 말도 잘하는 편입니다.
 농담도 잘하고 입맛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릅니다. 당신이 실은 외로움에 자주 뒤척인다는 것을.

 

-지금껏 내가 맺어온 관계도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이 변한 거 같아, 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내 감정이 먼저 퇴색되고 식어버렸던 것이다.

 다만 나쁜 인간이 되는 게 싫어서 빠져나갈 변명거리를 상대에게 찾고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

 

-다행인 건 외로운 게 당신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잘 사는 사람도, 잘 나가는 사람도, 같이 있는 사람도, 혼자있는 사람도 우리는 모두 외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누구나 심약해지듯 외로움 앞에선 모두가 평등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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