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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기사 | 동아시아 신간 2009-08-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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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향신문>에 게재된 <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의 서평입니다. 마지막에 쓴 다음과 같은 문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지구온난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어떻든 다른 견해를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돈과 시간 투자 이상의 값어치는 충분해 보인다."


 

 [책과 삶]“온난화는 인간 때문이 아니다 1500년주기의 자연 변동일 뿐"

 

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프레드 싱거·데니스 에이버리 | 동아시아



  
지은이들이 행여 교토의정서를 탐탁잖게 여기는 석유메이저와 자동차 회사 같은 세계적 대기업들이나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학자는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교토의정서에 딴죽을 거는 중국과 인도 같은 나라들은 이 책을 보며 쾌재를 부를 법하다. 지구온난화가 인류의 대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걱정은 지나친 호들갑이며 환경근본주의자들의 밥벌이쯤으로 여기니 말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영어권 독자들이 저자들의 궤변에 속아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닷컴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려놓았단 말인가. 일단 그렇지는 않다고 어느 정도 확신할 수 있겠다.

기후물리학자 프레드 싱거와 환경경제학자 데니스 에이브리가 함께 쓴 <지구온난화에 속지마라>(원제 Unstoppable Global Warming)는 과학적 뒷받침이 탄탄해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이와 흡사한 주장들이 처음 나온 것은 물론 아니다. 2007년 영국방송 ch4의 다큐멘터리 <지구온난화-그 거대한 사기극>이나 코펜하겐대학 교수인 비외른 롬보르의 <쿨 잇: 회의적 환경주의자의 지구 온난화 충격보고> 같은 책을 연상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끌고 차별적인 부분은 지금의 지구온난화가 온실가스를 내뿜는 인간 때문이 아니라 100만년 전부터 약 1500년 주기로 나타나는 자연적인 기후 변동 현상에 불과하다는 견해다. 지은이들은 524명에 이르는 저명한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포함해 역사적 자료와 전 지구적으로 발견되는 과학적 증거들을 동원해 기후의 역사를 재구성해 이를 증명한다. 북극의 그린란드와 남극 보스토크의 빙하 코어, 해저 침전물, 동굴 석순, 꽃가루 화석, 산호초, 나무 나이테, 수목 한계선, 미술작품, 시추공 등 온갖 자료들을 들이민다.


  

땅이 쩍쩍 갈라지는 대가뭄도 인위적인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많지만, 실제로는 태양활동 변동에 따른 이상기후현상에 불과하다고 <지구온난화에 속지마라>의 저자들은 주장한다.

이산화탄소를 대규모로 배출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태양 활동의 주기에 따라 지금보다 기온이 더 높고 낮았던 때가 있었음을 그래프를 곁들여 설명해준다. 이를테면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에서도 농경이 이뤄졌고, 영국에서 포도가 재배됐으며, 이집트의 나일강에도 얼음이 언 시대가 있었다는 것들이다. 최근의 지구온난화도 1850년부터 이미 시작됐다고 한다. 그 사이 1940년부터 1978년까지 기온이 잠시 더 낮아지자 많은 과학자들은 지구에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폐해로 거론되는 해수면 상승도 1세기에 15㎝씩 느리게 진행될 뿐이며 이런 현상이 500년간 지속돼도 습지대와 생물계는 천천히 높은 지대로 올라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폭우, 폭풍, 혹한 같은 이상기후·악천후 역시 역사상 자주 있었던 현상이어서 지구온난화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반론을 편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말라리아가 극성을 부린다는 설에도 반박한다. 역사상 말라리아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냈던 곳은 역설적이게도 1600만명 감염돼 60만명이 사망한 1920년대 러시아에서였기 때문이다.  


  

중국의 기온 자료그림은 ‘로마 온난기’에 속하는 기원전 200년 전후 중국 대륙의 기온도 매우 높아 온난화가 전 지구적으로 진행됐음을 보여준다

이산화탄소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는 게 저자들의 지론이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는 0.054%에 불과하며 수증기, 메탄 등이 온실효과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간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양이 화산, 해양, 동물, 박테리아 등에서 배출된다.

교토의정서가 1차로 내놓은 5.2% 온실가스 감축안은 온난화 방지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주장한다. 당장 60~80%의 배출 감축이 있어야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사실상 현실성이 없는 데다 교토의정서를 이행하는 데 드는 연간 1500억달러의 절반만이라도 제3세계 국가들의 보건, 교육, 수자원, 위생시설 정비에 쓴다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지은이들은 결론짓는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어떻든 다른 견해를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돈과 시간 투자 이상의 값어치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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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는 역사상 최악의 과학스캔들? | 동아시아 신간 2009-08-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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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가 지난주 언론 북섹션의 집중적 조명을 받았습니다. MBC TV, 중앙, 동아, 경향, 한국, 서울경제, 문화, AM7, 대전, 국제, 영남 등 중앙일간지, 지방일간지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교보문고와 예스 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주요 서점의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문화일보의 서평입니다. 지구온난화에 반대하는 환경주의자들도 이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온난화 호들갑 뒤엔 ‘이권’ 숨어있다?
 
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 / 프레드 싱거·데니스 에이버리 지음, 김민정 옮김 / 동아시아
 
김종락기자 jrkim@munhwa.com
 
‘속지 마라’란 제목에서 풍기듯 책은 매우 논쟁적이다. 현재 대세가 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주장이야말로 희대의 사기극이란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이미 수많은 논쟁을 벌여 온 기후 물리학자 프레드 싱거와 환경 문제 칼럼니스트인 데니스 에이버리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 과학적, 역사적 근거를 동원한다.

논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현재 지구가 더워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탄소로 인한 온난화 탓은 아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1500년을 주기로 온난기와 한랭기를 되풀이하는 기후변동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책에 따르면 현재의 온난화는 중세 온난기가 15세기경에 끝나고 18세기까지 한랭기가 지난 뒤 150년 전부터 다시 온난기가 도래한 탓이다. 이는 역사적인 사실은 물론 빙하 코어, 해저 침전물, 시추공, 나무 나이테, 수목한계선, 석순, 화분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산업 혁명 이후 지구온난화가 진행된 것은 우연히 온난기와 겹친 것으로, 과거 지구상에서 여러 차례 진행됐던 온난화와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

두 번째 주장은 지구온난화가 온다고 해서 급격한 해수면 상승과 홍수, 기근, 생물종 대멸종 등의 파국적 재앙이 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역사는 지구가 따뜻하던 고대 로마와 중국, 그리고 중세기에 오히려 인류가 풍족하고 문화가 꽃을 피웠으며 생물종이 번성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책은 주장한다. 더구나 농업기술과 생명공학의 혁명이 일어나고 대규모 교통이 발달한 오늘날과 미래에 온난화로 인류 문명이 위기에 처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저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탄소로 인한 온난화와 이로 인한 위기론이 대세를 이룬 것은 ‘지구온난화 사기’가 먹혀들어 지구온난화가 과학의 문제가 아닌, 도덕과 정치의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이것이 세 번째 논점이자 책의 핵심이다. 알다시피 ‘사기’란 단순히 거짓말을 하는 것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그 거짓으로 누군가가 이익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책은 온난화 사기로 이익을 얻는 이들로 수많은 환경단체와 이들과 결탁한 정치가, 그리고 거대한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고 있는 선진국의 녹색보호주의 등을 든다. 이들의 부도덕한 사기로 인해 에이즈 퇴치나 개도국 어린이와 여성의 영양부족 해소, 말라리아 예방 등 인류의 시급한 현안 해소에 쓰여야 할 거대한 재원이 헛되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책을 읽으며 몇 해 전 국내에 번역 출간된 비외른 롬보르의 두툼한 책 ‘회의적 환경주의자’를 연상하는 독자가 많으리라. 맞다. 이 책은 환경주의자들이 과학적 근거 없이 인류를 겁박해 자신들의 이익을 꾀하고 있다는 ‘회의적 환경주의자’의 주장과 통한다. 실제로 책에는 ‘회의적 환경주의자’ 출간 이후 환경주의자 때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비외른 롬보르의 주장도 소개된다. 이 같은 주장이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은 저자들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아웃사이더가 아니기 때문이다. 책에는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교토의정서 참여를 거부했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언급도 소개된다.

지구의 표면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구온난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는 자연 온실효과가 있다. 온실기체의 농도, 특히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산업 혁명 이후로 확실히 증가해 왔다. 그러나 미국 국립과학학회(NAS) 보고에 따르면 우리는 자연적인 기후변동이 온난화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아직 알지 못한다. 그리고 아무도 무엇이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지 정확히 말하지 못하고 있다.”

책은 이어 정치가로서 부시는 기존의 에너지 시스템이 아직 작동하고 있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시스템은 비싸고 비안정적이며,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학은 아직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전체적인 신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할 의지가 없다고 밝힌 사실도 소개한다. 책의 내용이 소수 주장이 아니라 지구상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의 정책을 좌우했다는 증거다.

이런 책의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과학적, 역사적인 증거가 필요하리라. 저자들은 자신의 논리 전개에 필요한 과학과 역사적 근거를 수없이 동원하지만 반대 증거도 많다. 이미 ‘회의적 환경주의자’에서 확인했듯 과학과 역사는 가치 중립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시의 교토의정서 참여 거부가 유럽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반발을 불러왔던 것은 부시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다. 책은 지구온난화 주장으로 이득을 챙긴 정치인과 환경주의자의 부도덕을 비판하지만 그런 비판은 그 반대편에 섰던 부시와 부시에게 근거를 제공했던 과학자에게도 통한다. 이는 화석 연료의 지속적인 사용을 옹호하면서 화석 연료 고갈로 인해 예상되는 파국은 나 몰라라 하는 저자들에게도 적용된다.

그럼에도 책이 무가치하다는 건 아니다. 흑백 논리만 횡행하며 자신과 견해가 다른 이는 ‘수구꼴통’이나 ‘빨갱이’로 몰아대는 우리의 풍토에서 더욱 그렇다. 특히 책은 녹색·환경주의자들에게도 자기 성찰의 근거로 유효할 수 있다. 책이 제시한 과학적, 역사적 사실이 근거가 없지 않은 이상 책의 비판은 보다 정교하고 튼튼한 녹색·환경 논리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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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목할 만한 신간들 | 동아시아 신간 2009-08-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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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피알 미디어의 기사입니다. 저희 회사에서 출간한 <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를 포함 200여 종의 책이 출간되었군요. 아래는 북피알 미디어의 기사입니다.

 

 






신간은 총197종이 출간되었습니다. 아동이 32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문사회가 26종, 경제경영이 18종, 소설이 16종, 문학과 비소설이 각각 13종, 여성교육과 그림책이 각각 9종, 만화가 8종, 자기계발과 여행이 각각 7종, 예술과 역사가 각각 6종, 청소년과 과학이 각각 5종, 종교, 학술, 건강, 실용, 철학, 등 기타가 17종이였습니다. 197종의 신간 중 번역은 88종(45%)이며, 국내작가의 작품은 109종(55%)이였습니다.

대기물리학자 프레드 싱거와 데니스 에이버리가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모든 통념을 과감하게 깨고, 서서히 증폭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다루고 있는「지구 온난화에 속지 마라」(동아시아刊), 루이 14세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루이 14세와 그의 시대의 실체를 파악하고, 복잡한 정치적 권력관계를 들여다본「루이 14세는 없다」(푸른역사刊), 사랑과 질투로 갈등하는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에 살아 있는 시체 좀비를 투입하여, 세기의 로맨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소설「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해냄刊), 2008년 『죽음의 밥상』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실천적 글쓰기의 힘을 떨친 피터 싱어가 윤리적 논증 . 도발적인 사고실험 . 생생한 통계와 수치 . 자선 활동의 사례 등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세계의 빈곤을 대하는 태도는 미흡할뿐더러 윤리적으로 부당함을 손뼉을 칠만큼 통쾌하게 고찰한「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산책자刊), 전 세계 800여 건의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안정적인 정서를 심어주고 뛰어난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육아 방식을 제안한「육아는 과학이다」(프리미엄북스刊), 한국 환상문학 대표 작가 13인이 펼치는 기묘하게 아름답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2」(시작刊),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이야기로 신화와 역사, 예술, 과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풍부한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아름다움이 우리를 치료하는 효과를 소개한「아름다움은 힘이 세다」(웅진지식하우스刊),



2006년 일본 후지 TV에서 아베 히로시 주연으로 방영된 인기 드라마이자, 2009년 KBS에서 지진희, 엄정화 주연으로 방영된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를 소설로 보여준「결혼 못하는 남자」(노블마인刊), 전쟁에 휘말린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5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독일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1618년부터 1648년까지 군인들의 약탈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한「어쩌면 삼백년 후에」(궁리刊), 삼촌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겨 궁궐에서 쫓겨난 단종에서 대한제국 마지막 황세손 이구까지, 그들의 고단한 여정이 남아 있는 옛 건축물을 하나하나 찾아간「선비들의 고단한 여정」(부키刊), 일본 최고 만화가 사이바라 리에코가 자신의 삶에서 끌어올린 돈과 인생 이야기「천사 같은 돈, 악마 같은 돈」(현문미디어刊),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이끄는 팀장들의 핵심요소가 무엇인지 속 시원히 밝혀주는「회사가 선택한 1% 팀장들」(팩컴북스刊), 청소년기의 정신적·사회적 성장과 관련된 주제들을 철저히 청소년들의 일상에 기초해 풀어내고자 한「왜 하지 말라는 거야?」(개마고원刊),



올바르게 표출되는 ‘화’에 관한 희망 보고서로 2009년 3월, 우리시대 대표 논객 6명이 6회에 걸쳐 대중과 함께 ‘화’에 관한 토론을 펼친 이야기를 묶은「인터뷰특강 화」(한겨레출판刊), 걷기여행에 푹 빠져 전국 각지의 걷기 좋은 길들을 찾아다니고 있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기자 유혜준이 서울·수도권과 제주올레의 풍경들을 소개한「여자, 길에 반하다」(미래의창刊), 종군기자 출신 지은이 박상주가 오지를 여행한 이야기로, 철저하게 생존과 맞닿아있는 그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그 속에서 희망과 행복을 품어내는 이야기들을 함께 그려내고자 한 책「세상 끝에서 삶을 춤추다」(북스코프刊), 맛있는 커피, 좋은 커피를 발견하기 위해 이태리, 일본,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커피문화가 발달한 나라와 산지 곳곳을 찾아다니며 커피를 통해 인생과 사업을 끌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실려 있는「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 15잔」(지상사刊), 직장 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교훈 53가지를 통해 소프트 스킬을 배우고 개선하는 방법들을 소개한「소프트 스킬」(해냄刊), 노상추를 주인공으로 하여 혼인과 출산, 가족구성과 유지ㆍ운영, 과거급제와 정계 진출, 대를 이은 가계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면서 몇 대에 걸친 가족의 삶의 궤적을 추적한「68년의 나날들, 조선의 일상사」(너머북스刊), 생명력 넘치는 식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우중충한 회색 도시에서 사는 호기심쟁이 소년 '리암'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호기심 정원」(웅진주니어刊), 미국 태생의 위대한 시인 에밀리 디킨슨이 조카 길버트가 나눈 교감을 운율감 있게 담아낸 아름다운 그림책「나의 삼촌 에밀리」(열린어린이刊), 등이 197종이 쏟아진 신간 중 눈길을 끕니다.



197종의 책 중 어떠한 책들이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을지 궁금해집니다.



북피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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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논병아리 타이거 마스크의 비밀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009-08-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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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거리는 갈대 습지.

새치름한 뿔논병아리 암컷과 건장한 뿔논병아리 수컷이 만난다.

 

사랑의 하트 춤을 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뿔논병아리는

갈대숲 한편에 아늑한 둥지를 만들고 사랑을 나눈다.

 

며칠 후 사랑의 결실로 암컷은 알을 낳는다.

 

그리고 몇 날 며칠 어미와 아비가 돌아가며 알을 품은 끝에

귀여운 새끼들이 이마에 앙증맞은 붉은색 하트 무늬를 가지고 태어난다.

 

새끼들은 어미와 아비가 잡아다 주는 먹이와 깃털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다.

맏이와 둘째가 어느덧 홀로 먹이 사냥을 할 수 있을 때쯤 막내 동생들도 태어난다.

맏이와 둘째는 어미와 아비를 도와 어린 동생들을 등에 태우고 돌봐준다.

 

초여름 단란한 뿔논병아리 가족은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기어코 사건이 터지는데…….

과연 어린 뿔논병아리 새끼들은 모두 무사히 비행하는 법을 배우고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까.

 

 

 

뿔논병아리의 선물
신동만 저 | 동아시아 | 2009년 01월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인증 우수과학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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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 | 동아시아 신간 2009-07-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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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영국방송 ch4에서 만든 <지구온난화-그 거대한 사기극>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어, 상당히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유튜브에서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그 다큐에 나온 과학자들의 핵심적인 주장을 정리하면,

 

1. 지구온난화 문제가 정치적이고 도덕적인 문제가 되었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회의하면 이단으로 몰리는 시대가 되었다.

 

2. 지구온난화는 거대한 사업이자, 산업이 되었다. 매년 기후학자들에게도 수십억 달러의 연구자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3. 지구온난화에 이산화탄소가 미치는 영향은 정말 미미하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탄소가 화산과 해양 그리고 동식물, 박테리아 등에서 배출된다.

 

4. 이산화탄소와 지구온난화를 연결시킨 장본인은 영국의 보수주의자 마거릿 대처로 당시 광산폐쇄로 인한 광부들의 파업 그리고 새롭게 대두된 에너지 안보에서 핵발전을 옹호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5. 환경문제는 이미 발전한 선진국들이 저개발국, 개도국을 통제하기 위한 계기를 줄 것이다. 다시 말해 환경문제에서 선진국들의 사다리 걷어차기가 재연될 것이다.

 

등이 될 것입니다.

 

사실, 지구온난화 문제는 너무나 민감하고, 또 미래를 위해서 인류가 반드시 지금부터 대비해나가야 하는 문제임이 틀림없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인간에 의한 무참한 개발을 막는 일이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수많은 환경운동가들이 그런 일을 진행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 수준은 감정적인 공포나, 실제 생활에서의 무대책, 그리고 과학적 인식에서의 지나친 편향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수많은 대기물리학자와 기후학자들이 회의적인 견해를 제시하고 있는데도 말이지요.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지구온난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산화탄소는 정말 지구를 온난화 시키는 주범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들이 있는지,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정말 지구를 파멸로 이끌 대재앙을 일으킬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두려워할 만한 것은 아닌지 그에 대해서 명쾌하고 쉬운 언어로 저자들은 풀어내고 있습니다.

 

<사이언스>와 <네이처> 등 세계적 과학저널에 실린 관련 연구들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상세한 과학적 증거자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미국에서도 나름대로 호평을 받은 책입니다.

 

출간되어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이기도 합니다.

지구온난화를 믿든 그렇지 않든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환경운동가의 논평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서 저희 신간 소개를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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