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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명작동화 속으로 멋진 판타지 동화 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20-12-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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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4

안성훈 글/이경희 그림
아울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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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명작동화 속으로 멋진 판타지 동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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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몇 번 들어보고 읽어보고 싶었는데 아직 읽지 못했던 책,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사실 마법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보고 싶었던 것이지만 내용은 잘 몰랐다.

이번에 4권이 신간으로 나와 슬쩍 내용을 봤더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작 '오즈의 마법사'의 세계로 간니와 닌니가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오호~~ 이미 잘 알고 있는 명작 이야기 이후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니 흥미로웠다.

책의 느낌이 초등 고학년은 되어야 읽지 않을까 하여 좀 망설이다 나라도 읽어보자하고 신청.

드디어 책을 받아보았다.

알고보니 간니닌니는 70만명의 구독자가 있는 키즈 유튜버였다.

유튜브 링크 QR 코드가 있길래 살짝 들어가보니 몇년전부터 일상이나 놀이를 올리는 유튜버였다.

요즘은 이런 유튜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책 속에는 유튜브 내용은 전혀 없다.  

간니닌니 브로마이드도 들어있었는데 책의 표지와 동일해 보였다.

첫 장을 펼치니 보이는 Fantasia 지도.

1,2,3 권에서 모험했던 피터 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알라딘의 요술 램프가 보인다.

피터팬과 알라딘의 요술 램프는 아들이 정말 좋아해서 여러 번 읽었던 명작 동화인데,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으로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등장인물 소개. 간니와 닌니 외에는 모두 오즈의 마법사 원작에 나왔던 인물들이다.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면 허수아비는 똑똑한 뇌를 얻었지만 그로인해 생각이 많아졌고, 나무꾼은 따뜻한 마음을 얻었지만 마음이 약해졌으며, 사자는 용기를 얻었지만 자신감이 지나쳐 자만심이 된 바람에 동물들의 신임을 잃었다.

항상 동화는 인물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행복하게 끝이났는데, 원하는 것을 이루었어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 것 같다.

주요 마법 아이템도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준다.

실제로 아들이 표지를 보고 '너무 여자(들이 보는 책이)잖아!' 라고 했을 때 책을 읽도록 꼬드기는데 이 마법 아이템이 한 몫 했다.

거기에다가 도로시가 나오자 '어? 도로시?' 하면서 반가워했다.

자기가 잘 아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가 나온다니 바로 가져가서 읽어보는 아들.  

시작은 평범한 일상. 요즘 유행하는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는 간니.

마법의 책으로 빨려 들어가며 모험이 시작된다.  

마법의 책에 의해 에메랄드 시에 간 간니와 닌니는 오즈의 마법사로 오해를 받아 에메랄드 궁전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도로시에게 황금 안경을 받은 간니가 안경을 쓴 이후로는 행동이 많이 달라진다.

자꾸 궁전을 황금으로 꾸미려고 하고, 꾸미지 않은 것들을 예쁘지 않게 보는 것이다.

달라진 언니의 모습에 황금 안경에 걸린 저주때문이라는 것을 안 닌니는 언니를 위해 홀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여행 중 허수아비, 양철 사냥꾼, 사자를 만나고 힘을 모아 간니의 저주를 풀려고 한다.

과연 닌니는 간니 없이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마치고, 언니의 저주도 풀고 이야기 왕국도 구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읽다보면 오즈의 마법사와 같은 인물들도 나오고, 비슷하게 만들어진 인물이나 동물도 나온다.

그런 것들을 원작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다.

또한 다양한 마법과 모험이 펼쳐져서 읽는 내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앞의 시리즈를 전혀 보지 못하고 4권을 바로 보는 거라 이해가 안 되면 어쩌나했는데, 다른 명작 동화가 나와서 내용이 분리되니 4권부터 봐도 괜찮았다.

이야기가 모두 마치니 마지막에 원작자인 라이먼 프랭크 바움 소개도 짧게 있었다.

이외에도 미로찾기, 오즈의 마법사를 만난다면 어떤 소원을 빌지 소원적기, 내가 오즈의 마법사라면 어떤 고민을 들어줄지 적어보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있어서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니닌니 마법의 도서관 컬러링 페이지도 있어서 어린 아이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다.

마지막 페이지를 보자 Fantasia 의 지도에 오즈의 마법사가 추가되었다. 앞으로 또 어떤 명작동화 속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책을 읽기 전에는 글밥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생각했었다.

책 제목과 전반적인 느낌이 초등 고학년들이 읽어야 할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도입부에는 만화로 되어 있고, 그림이 많고 글자가 커서 글이 많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중간중간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가 편했다.

처음에 너무 여자캐릭터만 나온다고 부담스러워하던 아들도 내가 재미있다고, 만화도 있다고 꼬드기자 등장인물 보더니 '오즈의 마법사'속 반가운 인물들을 보고 냅다 책을 가져가 버렸다.

그러더니 완전 집중해서 읽는 아들.

밥 먹으라는데도 가지고 와서 밥 먹으면서 읽더니 집중해서 한 번에 다 읽어버렸다.

그만큼 몰입감을 주는 탄탄한 스토리와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면에 다이어리 꾸미기 이야기에서 닌니가 간니에게 도와달라하고, 간니는 직접 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그때의 제목이 '나만의 매력'

오즈의 마법사 속에서 간니는 황금 안경을 한 이후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아름답게 보지못하고 바꾸려고 한다.

아마도 '색안경을 끼다'란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었다.

이야기 속 인물들도 모두 원작에서 원하는 것을 얻었지만 또 다른 걱정이 생기고 불만이 생겼다.

하지만 닌니와 함께 모험을 하면서 깨달은 대로 그 문제의 해결방법은 모두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다.

마지막에 다이어리 꾸미기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도 닌니의 다이어리는 직접 꾸미는 것이 낫겠다는 말이 나온다.

이것이 바로 '나만의 매력'아닐까?

명작동화를 통한 간니닌니의 모험이야기를 통해서, 모두 자신만의 매력이 있고 그것을 편견없는 시선으로 바라봐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나만의 매력을 나 자신이 찾아내야 한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다.

재미있는 명작 속 판타지 동화 여행도 즐기고,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 '아울북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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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접고 신나게 노는 종이접기 | 기본 카테고리 2020-12-1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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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나고 재미있는 종이접기

이승래 글
경향비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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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접고 신나게 노는 종이접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요즘 학교에서 올 때 종종 만들기한 것을 하나씩 가지고 오는 첫째.

만들기나 종이접기에 크게 관심도 없고, 자신이 없어 집에서 많이 안 했었는데 학교에서 하면서 붙었는지 집에서도 자꾸 만들기를 찾았다.

종이접기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학교다녀와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앉아서 딱지도 접고, 색종이를 이어 붙여 뭔가를 만드는 일도 많아졌다.

아이가 관심이 있을 때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 '신나고 재미있는 종이접기'를 선택해 보았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만 하면 원하는 종이접기 방법이 뚝딱하고 나온다.

심지어 영상으로 소개해 주니 따라만 하면 된다.

그런데도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종이접기 영상 찾다가 다른 영상을 찾아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말 종이접기 영상만 보는지 내가 중간중간 지켜봐야한다.

책으로 찾아보면 그럴 걱정이 없고 또 원하는 종이접기 방법을 찾기 위해 책을 뒤적거리고 찾아보는 연습이 된다.

또한 이 책의 작품들을 책소개에서 봤는데 아이가 좋아할 만하고 실제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을 접는 방법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책에 수록한 작품들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크리스마스에 어울릴 산타,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나 제트기, 가지고 놀 수 있는 팽이, 동서남북, 딱지까지..

책이 정말 얇은데 필요한 종이접기 작품들을 잘 골라 넣어놓았다.

이 책의 지은이인 이승래님은 일명 만들기여왕으로 독일에서 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해 일을 하다가 미술치료 학사과정과 사회복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고 한다. 이후 20년동안을 초등학교에서 종이접기와 미술 분야를 가르친 베테랑 선생님이었다.

그런 분이 골라서 수록한 작품들이다.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작품에 어울리는 색깔의 색종이를 사용하고, 적절하게 꾸며서 정말 예쁘고 귀엽게 표현되었다. 작품을 만드는데 너무 어려우면 어쩌나 싶었는데 의외로 매우 간단했다.

입체토끼도 만드는 방법이 한 장도 안될 정도로 뚝딱뚝딱 만들 수 있다.

기본적인 종이접기 방법으로 순서에 따라 접다 보면 금방 완성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할 팽이. 며칠 전에 학교에서 숙제로 팽이를 만들었는데, 그때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영상을 보고 만들었었다. 그런데 여기에 이렇게 팽이 만들기가 있는 걸 보니 반가웠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는데 딱 어울리는 산타까지.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카드에 장식해도 좋을 것 같다.  

 

아이에게 먼저 무엇을 만들어보고 싶냐니 팽이를 만들겠다는 아이.

할 일이 있어서 먼저 만들고 있으라고 하고 다시 와서 보니 혼자서 뚝딱뚝딱 설명 보면서 잘 접어 만들고 있다.

팽이는 색종이 3장이 필요한데,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골라와서 열심히 만드는 중.

마무리로 합체하는 건 내가 도와주고 테이프로 살짝 붙여서 마무리 해주었다.

지난번에 학교에서 만든 팽이와 비슷할 줄 알았는데 다른 모양이었다.

접는 방법에 따라 다른 모습이 나오는 것도 종이접기의 매력인 것 같다.  

진짜 돌까? 걱정하며 돌려봤는데 너무 잘 돌았다.

아들 신나서 진짜 잘 돈다고 계속 돌려보고 '이거 팽이대회나가면 1등하겠다'라고 좋아했다.

아이와 함께 종이로 팽이도 만들어 함께 놀면서 재미있는 시간도 가지고, 아이는 종이를 접으며 소근육 발달도 되어 좋은 종이접기.

다른 작품들도 접어서 활용해 보아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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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 | 기본 카테고리 2020-12-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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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1

설민석,스토리콘 글/김문식 그림/단꿈 연구소 감수
한솔수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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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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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한국사 강의 열풍을 일으킨 설민석 선생님.

TV 에서도 책에서도 설민석 선생님의 이름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학습만화에서도 설쌤을 만날 수 있는데, 학습만화면서 스토리가 흥미롭고 내용이 탄탄해서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만화 속 설쌤의 설명이 이해하기 쉽고 책인데도 귀에 쏙쏙 박히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설쌤과 함께하는 학습만화가 나왔기에 정말 고민도 안하고 선택했는데 이번에는 고사성어다!

고사성어는 4~5음절정도의 짧은 단어이지만, 말을 할 때 섞어 쓰면 그 말에 힘을 더 실어주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간단한 고사성어는 말하면서 종종 섞어 쓰고 있다.

아이도 말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자연스레 속담에 관심이 있는데, 한자에 관심을 보이면서 자연스레 고사성어에도 눈이 가기 시작해서 지금 읽으면 딱 좋을 것 같았다.

기대하면서 책을 받아보았는데, 고사성어 카드도 함께 들어있었다.

카드 좋아하는 남아의 취향을 또 이렇게 저격하네.

카드의 앞쪽에는 그림과 초성이, 뒤쪽에는 고사성어와 한자표기, 그리고 뜻까지 적혀있다.

그래서 카드만 가지고도 고사성어 맞추기 놀이를 하면서 고사성어를 공부할 수 있다. 

이 카드들은 책에 나온 36개의 고사성어를 다루고 있다.

고사성어의 초성이 적힌 카드의 앞면과 뜻풀이가 적힌 뒷면을 활용하여, 고사성어 초성 게임을 할 수 있다. 책을 통해 배운 고사성어를 혼자서 게임을 하며 되새겨 볼 수도 있고, 친구와 함께 고사성어 대결을 펼쳐도 좋을 것 같다. 

머리말을 보면 고사성어에 대한 설민석 선생님의 이야기가 잠시 나온다.

설민석 선생님하면 한국사인데 갑자기 왜 고사성어이지? 라는 생각에 대한 답변같다.

고사성어는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경험 속에서 유래되었다. 곧 역사와 이야기가 고사성어 안에 녹아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고사성어를 배우면 역사 속의 지혜와 교훈을 배우는 것과 같다고 한다.

또한 고사성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현재의 어떤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다.

고사성어 하나면 긴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생각이나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런 고사성어는 한자로 되어 있고 배경 이야기를 모르면 너무 함축적이라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런 고사성어를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이 책이 나왔다고 한다.

아무 걱정 하지 말고, 이야기 속으로 퐁당 빠져 읽다 보면 고사성어가 머리에 쏙쏙 남게 될거라는 설쌤의 말.

믿고 열심히 읽어봐야겠다.

책을 읽기 전 구성과 활용 확인하기.

1. 단계별 스토리텔링 학습! 체계적인 어휘 학습!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고사성어부터 역사적 유래가 깊은 고사성어까지 백 개가 넘는 고사성어를 총 3권으로 나누어,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 고사성어를 이루는 한자의 음과 뜻은 물론, 고사성어의 겉뜻과 속뜻, 활용과 유래 등을 편리하게 반복해서 볼 수 있게 구성하여 체계적인 어휘 학습이 가능하다.

2. 손에 땀을 쥐는 스토리, 카드 모으는 재미까지!

숨은 고사성어를 찾고 카드를 모으는 특별한 설정부터 판타지적인 요소와 추리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재미까지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이다.

설쌤의 다른 학습만화에서도 나와 익숙한 캐릭터라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고사성어 책인데 이순신 장군님은 어떻게 나오는지 좀 궁금했다.  

 

이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주인공 온달이는 고구려 학자 황 대감으로부터 고사성어 시험을 제안받는다.

그래서 설쌤이 고사성어 족보집을 준비해 주는데, 그 안에는 100개의 고사성어가 적혀있었다.

온달이는 고사성어를 외우기 위해 마법 분필로 썼다가 마법에 의해 고사성어들이 사라지게 된다.  

 

고사성어들이 사라지자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머리 위에 물음표가 나타난다.

바로 감 잡은 설쌤.

마법 분필을 이용해 고사성어를 다시 잡아들이는 데 성공한다.

첫번째 고사성어, 일거양득.

아직 99개의 고사성어가 남아있다.

다행히 강아지 로빈이 마법분필 냄새를 기억하고 있어 설쌤, 온달, 평강, 로빈은 고사성어를 다시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하나의 이야기가 마치면 고사성어 카드 다시 보기를 통해 이번 이야기에서 찾은 고사성어와 한자, 뜻풀이를 통해서 고사성어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고사성어 십자말풀이, 고사성어 짝 맞추기 게임, 고사성어 4컷 만화 퀴즈, 고사성어 미로 탈출 등 챕터별로 다양한 퀴즈가 구성되어 있다. 따분한 암기식 학습이 아니라, 앞서 이야기를 읽으며 배운 고사성어를 떠올리며 스스로 미션 수행을 통해 고사성어를 깊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마법 분필 냄새를 따라 많은 고사성어를 되찾은 설쌤 일행.

설쌤 일행은 사라진 고사성어를 찾아 역사의 문을 넘어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1권에서는 명량 해전을 앞둔 조선 시대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이순신 장군을 만나고 명량 해전을 경험하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고사성어도 찾고, 이순신 장군과 역사 이야기도 배우게 된다. 권별로 다른 한국사의 명장면 속으로 여행을 떠나, 고사성어는 물론 역사 지식과 위인들의 지혜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이야기 속 카드와 부록의 카드가 이렇게 동일해서 책을 읽으며 함께 놓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명량해전을 마치고 조선으로 간 고사성어를 찾은 설쌤일행은 다시 현대로 돌아오고 1권의 이야기는 마치게 된다.

모든 이야기를 마치고 1권에서 나온 36개의 고사성어로 초성 퀴즈를 맞춰 볼 수 있다.

간단한 뜻과 상황이 주어져서 쉽게 풀어볼 수 있다.  

아들이 좋아할 취향의 책이라 가볍게 책장에 올려놨더니 알아서 가져가서 보는 중.

완전 집중해서 보다가 뭐가 또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대고 좋아하며 본다.

좋아하는 책은 알아서 여러번 읽어보는데 이 책도 역시 며칠을 가져가서 읽어보는 걸 보니 마음에 들은 듯 하다.

카드까지 있어서 더 좋아한다.

설쌤, 평강, 온달, 로빈의 고사성어 찾기 모험.

탄탄한 스토리에 그림도 예뻐서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좋아할 것 같다.

고사성어는 물론 한국사까지, 설쌤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고사성어는 옛날 말이라 어렵게느껴졌는데 책을 읽어보니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1권 다 읽더니 2권은 없냐 묻는 아들.

다음 권이 기다려지고 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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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으로 세계사 속 7가지 교통수단 직접 만나보기 | 기본 카테고리 2020-12-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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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를 달린 7가지 교통수단

서지원 글/이한울 그림/김태훈 감수
상상의집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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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으로 세계사 속 7가지 교통수단 직접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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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상상의 집'에서 나온 [잇다 시리즈] 첫번째 책으로 길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그때 나도 재미있게 읽었고, 아이도 집중해서 잘 읽기에 다음 시리즈가 많이 기다려졌다.

상상의집 [잇다 시리즈] 책 소개 부분.

 "인간은 길, 교통, 미디어(통신)를 발명해 세계의 이곳저곳을 연결해 왔습니다.  인간은 이 '잇는'행동으로 다양한 물건, 문화, 생각을 다른 곳에 전했습니다. 잇기는 인간이 긴 시간에 걸쳐 역사를 이룬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입니다. 잇기의 세 가지 역사를 통해 세계사를 깊이 들여다봅니다. "

세계사를 공부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그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시대순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대로 이해하기에는 좋지만, 내가 관심이 없는 분야까지 함께 공부하면서 좀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많이 공부하는 방법이 주제별로 공부를 하는 것인데,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좀 더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방법이 '잇다'시리즈에서 다루는 세계사 이야기와 좀 더 비슷하다.

이번 [잇다 시리즈] 2번째 주제는 '교통'.

세계를 달린 7가지 교통수단을 골라 그 교통수단을 시대순으로 알아보기도 하고, 어떻게 발명이 되었고 발전하였는지 역사도 알아보고, 특별한 사건도 알아보고 있다.

마치 각각의 교통수단들이 하나의 점으로 이어져 '교통'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이다.

이렇게 하나의 주제에서도 각각의 소재들을 '이어서' 세계사를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특징이다.

지난 번 이야기에서 수상한 해골이 나와서 삼총사 아이들을 세계사를 그린 7가지 길의 세계로 이끌었다면,

이번에는 수상한 할아버지가 나와 세계사 속으로 모험을 떠나 세계를 달린 7가지 교통수단을 만나게 해준다.

프롤로그

지난 번 세계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났던 우리의 냉면 초등학교 삼총사 친구들.

이번에는 안대를 끼고 등장했다.

눈병이 나서 체험 학습을 못가게 되었는데, 그래도 '교통수단 발전 역사 조사하기' 숙제는 해야해서 걱정이 많다.

1권에서 만난 인공지능 페럿 큐의 도움이 절실한 친구들.

그런데 마침 눈앞에 페럿 큐가 나타났다.

미래로 돌아갔던 페럿 큐가 어떻게 돌아온 것일까?  

이상한 주파수가 느껴진다는 '골동품 가게'

그곳에서 만난 할아버지에게 안약을 받으니 눈병이 바로 나았다.

그러더니 뽑기 기계를 권하는 할아버지.  

이번 책이 처음일 수 있는 독자들을 위한 등장인물 소개.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역할이 분명하게 나뉘어 있는 삼총사 친구들.

똑똑하고 관찰력이 뛰어난 윤지, 운동을 잘하고 활발한 세찬이, 과학을 많이 알고 호기심이 많은 도울이.

머리에 쓴 링이 인공 지능 컴퓨터인 미래에서 온 페럿 큐, 그리고 골동품 가게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번에 만날 7가지 교통수단을 차례에서 먼저 알아본다.

전차, 마차, 증기 기관차, 자동차, 비행기, 대중교통, 미래 교통.

따로 떨어진 교통수단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시대의 흐름 순서로 되어 있어,

하나하나 읽어보다보면 시간순으로도 연결지을 수 있다.

세계사도 세계의 역사의 흐름을 이야기하기에 아무리 주제별로 다루더라도 시간과는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첫번째 만나는 교통수단인 전차.

첫장에는 간단한 설명과 이야기에서 알려주고자 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시대순으로 해당 교통수단의 시작과 발전을  그림으로 표시해 준다.

그리고 시간여행을 하는 아이들이 어느 시기에 도착했는지도 표시되어 있어서 이야기가 이루어지는 시대도 알 수 있다.  

할아버지가 권하는 뽑기 기계를 이용하여 나온 캡슐을 확인하자 작은 전차 장난감이 나왔다.

그 장난감을 손에 올리자 갑자기 장난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아이들. 

그렇게 기원전 2500년경 수메르 지역에 떨어진 아이들은 사륜 전차를 만났다.

바퀴가 네 개 달린 사륜 전차는 지금의 바퀴와는 다른 나무판자 바퀴를 가지고 있다.

아는 것이 많은 도울이의 설명으로 어떤 단점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바퀴가 발전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중간중간 페럿 Q가 알려 줌! 코너에서는 이야기 속에 나온 용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 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페럿 Q의 진짜 가짜?! 코너가 있는데 이야기 속에서 '진짜'인 부분과 '가짜'인 부분을 알려준다.

1권을 읽을 때 이야기가 모두 진짜인줄 알고 읽다가 이 부분보고 많이 놀랐었다.

아이들의 모험 이야기 하나가 끝나면 해당 교통수단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이용이 되었는지 등의 정보들을 알려준다. 더 알아보는 역사에서도 좀 더 심화된 정보들이 사진자료와 함께 나온다.  

두번째 교통수단, 길의 중요성을 일깨운 마차

시대가 지나 대부분의 전차는 바퀴가 네 개 달린 승용 및 화물 운반용 마차로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두 번째 이야기는 마차. 아이들은 1850년경 북아메리카 서부 지역에 떨어지게 된다.

현대까지도 관광용이나 화물운반용으로 쓰이는 쓰이는 마차에 대해서 알아보게 된다.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시간여행을 온 시대에서 교통수단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해 보게 된다.

아이들이 직접 교통수단을 만나고, 도울이가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설명을 해주니 책을 읽는 아이들의 눈높이에도 잘 맞고 함께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라 더 몰입이 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다양한 사진자료들도 함께해서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고구려인들도 마차를 사랑했다는 증거의 '덕흥리 고분 벽화의 행렬도'까지 나오면서 세계사와 한국사를 연결해준다.  

바퀴 굴린 인물을 통해 이야기 속에 나온 인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설명이 나온다.  

4번째 이야기, 개인에게 자유와 시간을 선물한 자동차에서는 1904년 대한제국으로 시간여행을 간다.

고종황제를 직접 만나며 '포드 A형 리무진'도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거기에다가 고종황제와 식사까지하다니 시간여행을 하는 것도 부러운데, 이런 기회를 얻는 것을 보니 삼총사가 더욱더 부러워졌다. 

5번째 이야기, 하늘길을열어 세계를 연결한 비행기

여기에서도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를 직접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비행 시험도 지켜보게된다.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눈으로 보게되면 어떤 느낌일까.  

6번째 대중교통에 이어 7번째 우주로 나아갈 미래 교통까지 7가지 교통수단을 모두 만나보았다.

기원전 2500년경부터 시작되어 미래의 2120년까지 무려 4천년을 넘나드는 여행이었다.

이곳에서는 현재 미래 기술을 이용한 개발중인 교통수단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아직은 개발 중이거나 미래에 나올 교통수단들이지만 계속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발전시키다 보면 또 새로운 교통수단들이 계속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이도 함께 읽어보았는데 흥미있는지 집중하며 열심히 읽는 모습이 좋았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비슷한 초등학생들로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또 미래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흥미롭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도울이가 설명을 많이 하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하다보니 이해하기 쉽고 더 공감이 갔다.

여기에 사진 자료들과 부연 설명들이 적절하게 들어가있어서 책 한 권을 모두 읽으면서 세계사 속 중요한 교통수단 7가지에 대해서 핵심을 잘 잡아볼 수 있었다.

1권에서 수상한 해골의 정체가 놀라웠던것과 마찬가지로 수상한 할아버지의 정체에 대해 반전이 들어있었다.

책을 읽으며 예상한 분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난 전혀 예상못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깜짝 놀랐다.

재미있는 시간여행 세계사 모험과 함께 알찬 역사 지식까지 공부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앞으로 나올 미디어(통신)을 다룬다는 다음 시리즈 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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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디킨스의 명작을 재미있게 맛보기 | 기본 카테고리 2020-12-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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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대한 유산

찰스 디킨스 원저/잭 노엘 저/한유주 역
아울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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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은 유명한 세계문학소설 중 하나이다.


원작을 읽어보지는 못하고 제목만 많이 들어본 작품이긴한데, 그렇다고 지금 민음사에서 나온 한 권당 460여쪽에 달하며 심지어 2권으로 되어 있는 전집을 읽어보기에는 부담이 된다. 

최근에 아이책에 관심이 많아서 찾다보니 이런 고전이나 세계문학소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쓴 책들이 눈에 띄었다. 


몇 개의 책들을 읽어봤었는데 원작의 내용을 어느 정도 살리면서 짧고 재미있게 구성해서 아이들이 원작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 

마침 아울북에서 코믹 클래식 시리즈 1편으로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많은 아울북, 거기에 한 번은 읽고 싶었지만 차마 엄두가 안 나던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의 조합. 


이건 일단 읽어봐야겠다 싶었다. 


책을 받아보고 앞뒤표지를 먼저 살펴보면서 내용을 추측해본다. 


정말 이 소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라 새로운 책을 읽는 느낌으로 읽어보았다. 


우리의 주인공 핍과 여러 인물들이 등장해서 펼쳐지는 이야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해 책장을 얼른 펼쳐보았다.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19세기 영국 최고의 문호,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등 작가들이 사랑한 작가라는 '찰스 디킨스'. 

서울대 권장 도서 100선에 들어가며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 문학 100대 작품이라는 '위대한 유산'

책을 통해 그의 작품을 맛보고 '위대한 유산'이 어떤 작품인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코믹한 그림과 문체로 재미있게 쓰여져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읽고 싶어 멈출 수 없었던 책이었다. 

등장인물 소개같은 첫 장. 
주인공 핍과 그와 함께 사는 가족. 그리고 마을. 자기 소개. 집이 나온다. 
이야기는 주인공 핍이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거나 경험한 것, 생각하는 것들로 이루어져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본 적이 없고 나이 차이 많이 사는 누나와 함께 사는 핍.
고전 소설이 원작이라 글씨만 빡빡하면 어쩌나 했는데 그림이 많이 등장하고 글씨가 크기 때문에 200페이지가 훌쩍 넘지만 술술 읽어내려간다. 
엄마 아빠가 살았던 시대가 사진이 등장하기 전이라는 것을 표현하는데 공룡의 등장시기와 인터넷의 등장시기까지 표현되어 있는 그림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 
사실 19세기에 만들어진 작품이니 인터넷은 없었겠지만 이 책을 쓴 '잭 노엘'의 재치라고 할 수 있겠다. 

핍은 어느날 한 남자를 만난다. 사실 이 남자는 감옥에서 탈옥한 탈주범. 
그가 사슬을 끊을 수 있게 줄칼과 음식을 가져다 준다. 

로마문자로 표현된 2장을 모를까봐 친절한 설명까지 깨알같은 코믹 요소다. 

핍의 누나와 그의 남편인 조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부분에서 느껴지는 것으로는 누나는 핍에게 무섭게 대하고, 조는 그래도 친근하게 대한다는 것이었다. 

경찰에 의해 탈주범이 잡혔는데, 이 탈주범은 다른 탈주범과 싸우고 있다. 
탈옥했으면 조심히 도망다녀야하는데 이렇게 대놓고 싸우고 있다니 웃겼다.
그런데 이런 내용들이 다 나중에 밝혀지는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 
뒷부분에서 비밀이 하나하나 밝혀질 때마다 얼마나 앞쪽을 왔다갔다 다시 봤는지 모른다. 

시간은 훅~ 흘러스 일년 후. 미스 해비셤의 저택에 초대된다. 
돈은 많지만 모습은 기이한 미스 해비셤. 
이러한 모습에도 다 이유가 있다. 
이곳에서 핍은 에스텔라라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미스 해비셤의 저택으로 자주 불려가서 미스 해비셤 앞에서 에스텔라와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 이어진다.
그러다 또 몇 년이 지나고 핍은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다.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분명 '미스 해비셤'일 것이라고 확신하는 핍.
그는 런던으로 떠나게 된다. 

이렇게 핍의 유산에 대한 첫 번째 막이 내린다. 

이후로는 런던으로 간 핍의 생활이 나온다. 

그곳에서 미스 해비셤의 조카 포켓을 통해 미스 해비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에스텔라도 다시 만나게 된다. 

또 자신의 비밀스런 후견인이 누구인지도 알게 된다. 

이 이후로도 펼쳐지는 엉망진창 사건들. 

쉽게 적어놓았지만 꼬일대로 꼬인 인물 관계와 사건들로 앞쪽과 뒤쪽을 번갈아가며 읽어보고는 했다. 

드디어 이야기가 끝이나고 원작자인 찰스 디킨스 그리고 이야기를 쓴 잭 노엘, 한글로 옮긴 한유주님까지 소개가 나온다. 

찰스 디킨스가 살던 시대에 찰스 디킨스가 어떤 사람인지도 한 장에 소개되어 나오는데 마지막까지 진지한 내용인데 코믹하게 적어놓았다. 

이 정도 내용이면 아들도 읽을 수 있겠다 싶어서 내가 먼저 읽고 아들에게도 권해주었다. 


나름 열심히 읽는 아들. 시대적 배경은 현대와 많이 달라 좀 어색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쉽게 풀어 적혀있으니 지금은 일단 고전, 문학 이런건 제쳐두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어주면 좋겠다. 


 고전은 ‘모두가 제목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루하고, 따분하고, 재미없는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책은 그러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와 아이디어를 덧붙였다고 한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매 페이지 유머러스한 대사를 추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이끌어 내는, 단순 요약본이 아닌, 작가의 주관적인 느낌이 들어가도록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엮어나갔다.


 또한 모든 페이지에 일러스트를 담았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글로 길게 설명하던 묘사를 그림으로 대신하다 보니, 배경 이해를 보다 원활하게 돕고, 깨알 같은 유머가 더해져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그래서 꽤 많은 페이지수이지만 어린이도 부담을 덜 가지고 술술 읽어나갈 수 있다. 

오래된 고전을 이름만 알고 처음 접하는 나 같은 사람이나,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에 현대적인 감성을 덧붙이고 모든 페이지에 재미와 모험을 담아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고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게 된 것 같다. 다음 시리즈는 '보물섬'이라고 하는데 책이 어서 나오길 기다려진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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